Daniel Pauly: The ocean's shifting baseline

번역: Young-ho Park 검토: Woo Hwang

I'm going to speak

저는 오늘 아주 작고 조그마한

about a tiny, little idea.

아이디어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And this is about shifting baseline.

그것은 우리가 기준선을 자꾸 바꾼다는 것입니다.

And because the idea can be explained in one minute,

이 아이디어는 설명하는데 1분이면 충분하니까

I will tell you three stories before

시간을 채우기 위해 우선 3가지

to fill in the time.

이야기를 먼저 말씀드리죠.

And the first story

첫번째 이야기는

is about Charles Darwin, one of my heroes.

저의 영웅의 하나인 챨스 다윈에 대한 것이죠.

And he was here, as you well know, in '35.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그는 1835년에

And you'd think he was chasing finches,

이곳에 있었는데 다윈은 휜치(finch)를

but he wasn't.

쫓아다니지 않고

He was actually collecting fish.

사실은 물고기를 수집하고 있었죠.

And he described one of them

그는 그가 수집한 물고기 중의

as very "common."

하나를 매우 "흔하다"고 묘사했는데

This was the sailfin grouper.

그 물고기는 바로 세일핀 그루퍼였는데

A big fishery was run on it

그 물고기 때문에 80년대 까지

until the '80s.

이곳이 큰 어장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Now the fish is on the IUCN Red List.

지금은 그 물고기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Now this story,

멸종위기동물 목록에 올라가 있지요.

we have heard it lots of times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갈라파고스와

on Galapagos and other places,

다른 곳에서 많이 들어서 그건 특별히

so there is nothing particular about it.

예외적인 이야기는 아니죠.

But the point is, we still come to Galapagos.

그런데도 우리는 갈라파고스가

We still think it is pristine.

원시시대 그대로라고 생각하죠.

The brochures still say

여행 브로셔들은 지금도 그곳이

it is untouched.

원래 그대로라고 말하죠.

So what happens here?

어찌된 일이죠?

The second story, also to illustrate another concept,

다른 컨셉을 묘사해 주는 두번째 이야기는

is called shifting waistline.

소위 말하는 옮겨가는 허리선이라는 거죠.

(Laughter)

(웃음)

Because I was there in '71,

1971년에 저는 서아프리카에서

studying a lagoon in West Africa.

석호를 연구하고 있었지요.

I was there because I grew up in Europe

제가 거기에 간 이유는 저는 유럽에서 자라나며

and I wanted later to work in Africa.

후에 아프리카에서 일하기를 원했고

And I thought I could blend in.

그곳에서 원주민처럼 일할 수 있을줄 알았죠.

And I got a big sunburn,

그런데 저는 그곳에서 심한 일광화상을 받고

and I was convinced that I was really not from there.

제가 그곳 출생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었죠.

This was my first sunburn.

생후 처음으로 제가 거기서 일광화상을 받았으니까요.

And the lagoon

그 석호는 여기서 보시는 바와 같이

was surrounded by palm trees,

팜트리와 약간의 맹그로브트리로

as you can see, and a few mangrove.

둘러싸여 있지요.

And it had tilapia

거기에는 약 20cm 정도 크기의

about 20 centimeters,

블랙친 틸라피아라는

a species of tilapia called blackchin tilapia.

틸라피아 담수어의 한 종이 살고 있었는데

And the fisheries for this tilapia

그 물고기가 많아서 어부들의

sustained lots of fish and they had a good time

삶은 풍족스러웠고

and they earned more than average

가나에서 국내 평균 이상의

in Ghana.

수입을 올렸죠.

When I went there 27 years later,

제가 27년 후에 그곳에 돌아갔을때는

the fish had shrunk to half of their size.

그 물고기의 크기가 반으로 줄은 상태였죠.

They were maturing at five centimeters.

물고기의 길이가 5cm로 줄었지요.

They had been pushed genetically.

유전적으로 작게 된거죠.

There were still fishes.

그래도 아직 물고기가 남아있고

They were still kind of happy.

주민들은 그런대로 행복하죠.

And the fish also were happy to be there.

그리고 물고기들도 잘 살고 있고요.

So nothing has changed,

그러니까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것

but everything has changed.

같지만 사실은 모든 것이 변했지요.

My third little story

세번째 이야기는 제가

is that I was an accomplice

동남아시아로 트롤 어업을

in the introduction of trawling

소개했던 공범자의

in Southeast Asia.

하나였다는 것입니다.

In the '70s -- well, beginning in the '60s --

70년대에 -- 음, 60년대 초에 유럽은

Europe did lots of development projects.

많은 개발 프로젝트를 실시했죠.

Fish development

그당시 어업 개발이란

meant imposing on countries

이미 10만명의 어부가 있는 곳에

that had already 100,000 fishers

상업적 어업을

to impose on them industrial fishing.

도입하는 것을 의미했죠.

And this boat, quite ugly,

이것은 뮤티아라 4라는

is called the Mutiara 4.

꽤 보기싫게 생긴 배였죠.

And I went sailing on it,

우리는 이배를 타고

and we did surveys

남중국해의 남쪽,

throughout the southern South China sea

특히 자바해 지역을

and especially the Java Sea.

조사 했죠.

And what we caught,

우리가 잡은 것들은

we didn't have words for it.

이름조차 없었죠.

What we caught, I know now,

지금이야 제가 아는 것이지만 그때 우리들이

is the bottom of the sea.

잡았던 것은 바다 밑바닥이었죠.

And 90 percent of our catch

즉, 저희들이 잡은 것은 바다의

were sponges,

밑바닥에 붙어 사는 것들이었는데

other animals that are fixed on the bottom.

그중 90%는 스폰지였지요.

And actually most of the fish,

우리가 잡은 대부분의 물고기는

they are a little spot on the debris,

산호초에서 사는 물고기였는데

the piles of debris, were coral reef fish.

사진에서는 잡동사니 사이에 있는 점같이 보이죠.

Essentially the bottom of the sea came onto the deck

우리의 일은 근본적으로 바다밑에 있는 것들을 갑판으로

and then was thrown down.

올렸다가 다시 바다 밑으로 버리는 거였죠.

And these pictures are extraordinary

이 사진들이 특별히 귀중한 이유는

because this transition is very rapid.

바다밑의 상태가 급속도로 바뀌었기 때문이죠.

Within a year, you do a survey

우리들이 조사한 1년 이내로

and then commercial fishing begins.

상업적 어업이 시작되며

The bottom is transformed

바다 밑바닥이 이 지역의 경우

from, in this case, a hard bottom or soft coral

딱딱한 지표면이나 부드러운 산호초로 부터

into a muddy mess.

진흙바닥으로 바뀐거죠.

This is a dead turtle.

이건 죽은 거북입니다.

They were not eaten, they were thrown away because they were dead.

이런 거북들은 죽은 거라서 먹지 않고 버린거죠.

And one time we caught a live one.

얼마전만 해도 우리는

It was not drowned yet.

살아있는 거북을 잡아서

And then they wanted to kill it because it was good to eat.

먹었지요. 거북이 고기가 맛있으니까요.

This mountain of debris

이런 산더미 같은 잡동사니는

is actually collected by fishers

어부들이 고기잡이를 하지 않았던

every time they go

지역으로 갈때마다

into an area that's never been fished.

그들이 긁어 올렸던 거죠.

But it's not documented.

그러나 이런 사실은 문서화되지 않았죠.

We transform the world,

우리는 세계를 바꿔 놓고 그 전의 상태가

but we don't remember it.

어땠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죠.

We adjust our baseline

우리는 우리의 기준선을

to the new level,

새로운 수준으로 재조정하지만

and we don't recall what was there.

그 전에 상황이 어땠는지 기억하지 못하죠.

If you generalize this,

이말을 일반화 하면 다음과 같은

something like this happens.

도표로 설명할 수 있죠.

You have on the y axis some good thing:

Y 축을 어떤 좋은 것이라고 하죠, 예를들면

biodiversity, numbers of orca,

생물의 다양성, 범고래의 수,

the greenness of your country, the water supply.

여러분의 나라에 초목의 수, 물 공급 등이

And over time it changes --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을 보여주죠.

it changes

이들이 변하는 이유는 인위적 또는

because people do things, or naturally.

자연적인 이유 때문이죠.

Every generation

각 세대는

will use the images

그들이 어렸을때

that they got at the beginning of their conscious lives

처음 기억한 이미지를

as a standard

기준으로 해서

and will extrapolate forward.

미래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죠.

And the difference then,

그리고 그들은 그것과

they perceive as a loss.

현실의 차이를 손실이라고 생각하면서

But they don't perceive what happened before as a loss.

그들의 태어나기 전에 없어진 것은 손실로 생각하지 않죠.

You can have a succession of changes.

우리는 계속된 변화를 겪은 후

At the end you want to sustain

결국에는 찌꺼기만 남게 되는데

miserable leftovers.

우리는 그때야 그런 찌꺼기를 보존하려고 하죠.

And that, to a large extent, is what we want to do now.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하는 것이 바로 그런거죠.

We want to sustain things that are gone

우리는 이미 결핍된 상태 또는

or things that are not the way they were.

원래의 상태와는 다른 상태를 보존하려고 합니다.

Now one should think

인류의 조상들이

this problem affected people

사냥을 하던 시절에는

certainly when in predatory societies,

짐승들을 잡아 먹으며

they killed animals

여러 세대를 걸쳐

and they didn't know they had done so

그들이 어떤 영향을

after a few generations.

미치는지 몰랐을 겁니다.

Because, obviously,

왜냐하면 풍부하던 짐승들이

an animal that is very abundant,

멸종되기 전에는 분명히

before it gets extinct,

몇 세대에 걸쳐서

it becomes rare.

희귀하게 됐을 테니까요.

So you don't lose abundant animals.

그래서 풍부한 짐승들을 멸종시키는게 아니라

You always lose rare animals.

항상 희귀한 짐승들만 멸종시켰겠죠.

And therefore they're not perceived

그러니까 그들은 그것이 큰 재앙이라고

as a big loss.

생각하지 않았겠죠.

Over time,

우리는 시간이 지나며 큰 동물들을

we concentrate on large animals,

집중적으로 잡아먹는데 바다에서는

and in a sea that means the big fish.

큰 물고기를 말하죠. 그런데 큰고기는

They become rarer because we fish them.

잡을수록 그 수가 더 줄어들어서

Over time we have a few fish left

얼마후에는 소수만 남게되고

and we think this is the baseline.

우리는 그것이 기준선이라고 생각하죠.

And the question is,

그런데 제가 묻고 싶은 것은

why do people accept this?

왜 그걸 기준선으로 받아들이냐는거죠.

Well because they don't know that it was different.

그건 우리가 한때 상황이 달랐다는걸 모르기 때문이죠.

And in fact, lots of people, scientists,

사실, 과학자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will contest that it was really different.

실지로 상황이 달랐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죠.

And they will contest this

그들이 그것을 부정하는 이유는

because the evidence

그들에게 제시되는

presented in an earlier mode

증거들이 그들이 원하는

is not in the way

형태로 제공되지

they would like the evidence presented.

않았기 때문이죠.

For example,

예를들자면,

the anecdote that some present,

아무개라는 선장이 과거에 어떤 지역에

as Captain so-and-so

물고기가 많이 있는 것을 봤다는 등의

observed lots of fish in this area

일화는 "과학적인 데이터"가 아니라는

cannot be used

이유로 물고기를 조사하는

or is usually not utilized by fishery scientists,

과학자들이 사용하지 않거나 또는

because it's not "scientific."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죠.

So you have a situation

그래서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where people don't know the past,

살지만 과학자들이

even though we live in literate societies,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because they don't trust

믿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the sources of the past.

과거를 모르게 되지요.

And hence, the enormous role

그렇기 때문에 보호된 해역은

that a marine protected area can play.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Because with marine protected areas,

왜냐하면 보호된 해역에서는 우리가

we actually recreate the past.

실지로 과거를 재현할 수 있으니까요.

We recreate the past that people cannot conceive

즉, 우리의 기준선이 지극히 낮은 수준으로

because the baseline has shifted

재설정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상상도

and is extremely low.

못하는 과거를 재현할 수 있는 것이죠.

That is for people

보호된 해역을 보고

who can see a marine protected area

새로운 식견을 얻게되는

and who can benefit

사람들은

from the insight that it provides,

그들의 기준선을

which enables them to reset their baseline.

재설정하지요.

How about the people who can't do that

그러나 예를들면 미국 중서지역에 사는

because they have no access --

사람같이 보호된 해역에 가 볼수 없는

the people in the Midwest for example?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There I think

그런 경우에는

that the arts and film

예술과 영화 그리고

can perhaps fill the gap,

시뮬레이션이 실물을

and simulation.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his is a simulation of Chesapeake Bay.

이건 체서픽 베이의 시뮬레이션입니다.

There were gray whales in Chesapeake Bay a long time ago --

오래전에는 회색고래가 체서픽 베이에 살고 있었죠 --

500 years ago.

약 500년 전에요.

And you will have noticed that the hues and tones

여러분은 아마 돌고래의 색상과 톤이

are like "Avatar."

'아바타'와 비슷하다고 느끼실지 모릅니다.

(Laughter)

(웃음)

And if you think about "Avatar,"

사람들이 왜 아바타를 보고

if you think of why people were so touched by it --

감동을 받았는가를 생각해 보면 --

never mind the Pocahontas story --

포카혼타스 이야기는 제쳐놓고요 --

why so touched by the imagery?

왜 우리가 그 이미지에 그렇게 감동을 받았나요?

Because it evokes something

그것은 우리가 잊어버린 그 무엇을

that in a sense has been lost.

상기시키기 때문이죠.

And so my recommendation,

마지막으로, 저는 카메론이

it's the only one I will provide,

수중판 '아바타 2'를 만들도록

is for Cameron to do "Avatar II" underwater.

건의하고 싶습니다.

Thank you very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