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I'm done trying to be "man enough" | Justin Baldoni

번역: Eunsue Oh 검토: Jeeyong Park

As an actor, I get scripts

저는 배우로서 대본을 받아듭니다.

and it's my job to stay on script,

제가 할 일은 대본대로 연기를 하고

to say my lines

대사를 읽고,

and bring to life a character that someone else wrote.

다른 사람이 만든 인물에 생기를 불어 넣는 겁니다.

Over the course of my career,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는 동안

I've had the great honor

아주 영광스럽게도

playing some of the greatest male role models ever

대단히 훌륭한 남성의 롤모델들을 연기했습니다.

represented on television.

You might recognize me as "Male Escort #1."

TV로 방영되면서요.

남자 에스코트 1로 보셨을 수도 있고요.

(Laughter)

(웃음)

"Photographer Date Rapist,"

사진작가 강간범,

"Shirtless Date Rapist"

상의 탈의한 강간범,

from the award-winning "Spring Break Shark Attack."

수상작인 "스프링브레이크 샤크어택"에서 이런 배역의 연기를 했죠.

(Laughter)

(웃음)

"Shirtless Medical Student,"

상의 탈의한 의대생,

"Shirtless Steroid-Using Con Man"

상의 탈의한 스테로이드 중독 사기꾼,

and, in my most well-known role, as Rafael.

그리고 "라파엘"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Applause)

(박수)

A brooding, reformed playboy

바람둥이 생활을 청산한 음울함을 가진 라파엘은

who falls for, of all things, a virgin,

다른 무엇 보다도 "처녀"에게 빠져있는 인물입니다.

and who is only occasionally shirtless.

상의는 가끔씩만 벗습니다.

(Laughter)

(웃음)

Now, these roles don't represent the kind of man I am in my real life,

물론 제 본모습은 제가 연기했던 역할과 다릅니다.

but that's what I love about acting.

바로 이 점 때문에 전 연기를 좋아합니다.

I get to live inside characters very different than myself.

저와는 확연히 다른 인물의 내면을 살아볼 수 있기 때문이죠.

But every time I got one of these roles, I was surprised,

하지만 매번 연기를 할 때마다 전 깜짝 놀랐습니다.

because most of the men I play ooze machismo,

제가 연기한 많은 캐릭터들은

charisma and power,

남성다움과 카리스마 그리고 힘이 넘쳐 흐르지만

and when I look in the mirror, that's just not how I see myself.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봤을 때, 저에게 그런 면은 없기 때문이죠.

But it was how Hollywood saw me,

하지만 그게 할리우드가 보는 제 모습이었습니다.

and over time, I noticed a parallel

시간이 흐르면서 전 유사점을 찾았습니다.

between the roles I would play as a man

남자로서 제가 연기했던 역할들 간에는

both on-screen and off.

영화와 일상 모두에서 유사점이 있었습니다.

I've been pretending to be a man that I'm not my entire life.

저는 평생 제가 아닌 모습을 연기하고 있었습니다.

I've been pretending to be strong when I felt weak,

저는 약할 때는 강한 척을 했고,

confident when I felt insecure

불안할 때는 자신있는 척 했으며,

and tough when really I was hurting.

크게 상처를 받았을 땐 강한 척을 했습니다.

I think for the most part I've just been kind of putting on a show,

대부분의 시간동안 저는 연극을 하고 있었습니다.

but I'm tired of performing.

하지만 저는 "척"하는데 지쳤습니다.

And I can tell you right now

그리고 지금 제가 하고 싶은 말은

that it is exhausting trying to be man enough for everyone all the time.

항상 용감해야 한다는 건 모두에게 지치는 일이라는 거죠.

Now -- right?

이제- 그렇죠?

(Laughter)

(웃음)

My brother heard that.

제 형제도 그 말을 들었어요.

Now, for as long as I can remember, I've been told

제가 기억하기로는

the kind of man that I should grow up to be.

어떤 남자가 되어야 하는지 자라면서 들어왔습니다.

As a boy, all I wanted was to be accepted and liked by the other boys,

어렸을 적 제가 원하는 것은 친구들이 저를 받아주고 좋아해주는 것이었습니다.

but that acceptance meant I had to acquire

하지만 그 인정이라는 것은

this almost disgusted view of the feminine,

혐오에 가까운 여성에 대한 관점을 받아들여야한다는 의미 입니다.

and since we were told that feminine is the opposite of masculine,

여성다움이란 남자다움의 반대라고 배웠기 때문에

I either had to reject embodying any of these qualities

여성다움의 모든 자질을 거부하거나

or face rejection myself.

제 자신을 거부하거나 해야 했습니다.

This is the script that we've been given.

이제껏 우리가 받은 대본은 이런 내용이었죠.

Right? Girls are weak, and boys are strong.

그렇죠? 여자는 연약하고, 남자는 강하다고.

This is what's being subconsciously communicated

전 세계의 수천만명의 어린아이들의

to hundreds of millions of young boys and girls all over the world,

잠재의식 속에 이런 이야기를 심어 주었습니다.

just like it was with me.

저한테 그랬던 것처럼요.

Well, I came here today to say, as a man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남자로서

that this is wrong, this is toxic,

그런 말은 잘못 됐고, 독이 되는 말이며,

and it has to end.

끝내야 한다는 말을 하고자 합니다.

(Applause)

(박수)

Now, I'm not here to give a history lesson.

이 자리에서 역사 강의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We likely all know how we got here, OK?

우리가 어떻게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됐는지 다 알고 있을테니까요.

But I'm just a guy that woke up after 30 years and realized

전 그저 30년 후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차렸을 뿐 입니다.

that I was living in a state of conflict,

제가 갈등 속에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요.

conflict with who I feel I am in my core

내면 깊은 곳의 나 자신에 대한 갈등

and conflict with who the world tells me as a man I should be.

세상이 요구하는 남성다움에 대한 갈등 사이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But I don't have a desire

하지만 저는 오늘 날의 잘못된

to fit into the current broken definition of masculinity,

남성성에 맞춰서 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because I don't just want to be a good man.

단순히 좋은 남자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고

I want to be a good human.

전 좋은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죠.

And I believe the only way that can happen

그리고 이것이 실현가능한 유일한 방법은

is if men learn to not only embrace the qualities

여성적이라고 배웠던 자질들을

that we were told are feminine in ourselves

남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수용할 뿐만 아니라

but to be willing to stand up,

기꺼이 나서서 싸우고

to champion and learn from the women who embody them.

이런 자질들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에게 배우는 것입니다.

Now, men --

남성분들-

(Laughter)

(웃음)

I am not saying that everything we have learned is toxic. OK?

우리가 배웠던 게 모두 독이라는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I'm not saying there's anything inherently wrong with you or me,

저나 여러분이 태생적으로 결점이 있다는 것도 아니에요.

and men, I'm not saying we have to stop being men.

남성성을 버리자는 말도 아닙니다.

But we need balance, right?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그렇죠?

We need balance,

균형을 맞춰야 해요.

and the only way things will change is if we take a real honest look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at the scripts that have been passed down to us

우리에게 주어졌던 대본을 현실적으로 가감없이 살펴보는 거죠.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세대를 거치며 전해진 대본 입니다.

and the roles that, as men, we choose to take on

그리고 남자로서 일상생활에서

in our everyday lives.

선택한 역할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So speaking of scripts,

대본 이야기를 하자면,

the first script I ever got came from my dad.

전 아버지께 첫 번째 대본을 받았습니다.

My dad is awesome.

아버지는 멋진 분이세요.

He's loving, he's kind, he's sensitive, he's nurturing,

아버지는 애정이 넘치고, 자상하고, 세심하고, 자애로운 분이세요.

he's here.

아버지가 여기 와 계십니다.

(Applause)

(박수)

He's crying.

아버지가 울고 계시네요.

(Laughter)

(웃음)

But, sorry, Dad, as a kid I resented him for it,

죄송해요 아버지, 어렸을 땐 아버지를 원망했어요.

because I blamed him for making me soft,

저를 여린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아버지를 탓하고 있었거든요.

which wasn't welcomed in the small town in Oregon

그리고 그건 저희 가족이 이사 간 오레곤의 작은 동네에서는

that we had moved to.

환영받는 일이 아니였습니다.

Because being soft meant that I was bullied.

여리다는 건 따돌림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니까요.

See, my dad wasn't traditionally masculine,

저희 아버지는 전통적인 남성성을 지닌 분은 아니셨습니다.

so he didn't teach me how to use my hands.

아버지는 손을 쓰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으셨어요.

He didn't teach me how to hunt, how to fight,

사냥을 하는 법이나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you know, man stuff.

아시죠? 남자들이 하는 행동들이요.

Instead he taught me what he knew:

대신 아버지가 아시는 것을 제게 알려주셨습니다.

that being a man was about sacrifice

남자는 희생을 할 줄 알아야 하고

and doing whatever you can

할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해야한다고요.

to take care of and provide for your family.

가족을 돌보고 부양하기 위해서 말이죠.

But there was another role I learned how to play from my dad,

하지만 아버지에게 배운 역할이 하나 더 있습니다.

who, I discovered, learned it from his dad,

아버지도 할아버지께 배우셨습니다.

a state senator

할아버지는 주 상원의원이셨고

who later in life

말년에는

had to work nights as a janitor to support his family,

가족을 위해 야간에 야간 관리인로 일을 하셨습니다.

and he never told a soul.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을 안 하셨죠.

That role was to suffer in secret.

할아버지는 혼자서 힘들어 해야 했습니다.

And now three generations later,

이제 삼대가 지났지만,

I find myself playing that role, too.

할아버지와 같은 상황에 처한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So why couldn't my grandfather just reach out to another man

할아버지는 왜 다른 남성에게

and ask for help?

도움을 청할 수 없었을까요?

Why does my dad to this day still think he's got to do it all on his own?

왜 아버지는 지금도 본인이 혼자 알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I know a man who would rather die

다른 남성에게 힘들다는 말을 할 바에는

than tell another man that they're hurting.

차라리 죽음을 택할 남자도 있습니다.

But it's not because we're just all, like, strong silent types.

하지만 이들이 강하고 조용한 성격이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

It's not. A lot of us men are really good at making friends, and talking,

많은 남성들이 친구도 잘 사귀고 대화도 잘 합니다.

just not about anything real.

하지만 진심을 얘기하지는 않죠.

(Laughter)

(웃음)

If it's about work or sports or politics or women,

대화의 주제가 일이나 운동 정치나 여자 얘기라면

we have no problem sharing our opinions,

남자들은 서로 말을 잘 합니다.

but if it's about our insecurities or our struggles,

하지만 불안감이나 힘든 점,

our fear of failure,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관해서라면,

then it's almost like we become paralyzed.

거의 마비 상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At least, I do.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So some of the ways that I have been practicing

이런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breaking free of this behavior

제가 연습하는 방법 중 몇가지는

are by creating experiences that force me to be vulnerable.

상처받을 만한 상황에 제 자신을 내모는 거에요.

So if there's something I'm experiencing shame around in my life,

제 삶에서 제가 창피함을 느낄 무언가가 있다면,

I practice diving straight into it,

그 무언가를 향해 돌진하는 연습을 하는거죠.

no matter how scary it is --

얼마나 두려운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and sometimes, even publicly.

때로는 공개적으로 연습을 할 때도 있습니다.

Because then in doing so

그런 연습을 통해서

I take away its power,

두려움을 극복합니다.

and my display of vulnerability

그리고 저의 연약함을 드러냄으로써

can in some cases give other men permission to do the same.

다른 남성들에게 그렇게 해도 괜찮다는 걸 알려주고 싶기도 해요.

As an example, a little while ago

실제로 얼마 전에

I was wrestling with an issue in my life

제가 문제가 있어서 힘들었어요.

that I knew I needed to talk to my guy friends about,

제 동성친구들에게 말을 하고 싶었는데

but I was so paralyzed by fear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that they would judge me and see me as weak

친구들이 저를 판단하고 나약하게 볼 게 두려웠습니다.

and I would lose my standing as a leader

그리고 리더로서 위치를 잃게 될 것 같아서

that I knew I had to take them out of town on a three-day guys trip --

친구들을 데리고 교외로 삼일 정도 여행을 갔습니다.

(Laughter)

(웃음)

Just to open up. And guess what?

마음을 터놓을려고요. 그런데 말이죠,

It wasn't until the end of the third day

여행 마지막날이 돼서야

that I finally found the strength to talk to them

친구들에게 말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about what I was going through.

제가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말이죠.

But when I did, something amazing happened.

제가 이야기를 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I realized that I wasn't alone,

제가 혼자가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because my guys had also been struggling.

제 친구들도 힘들어 하고 있었거든요.

And as soon as I found the strength and the courage to share my shame,

그리고 제가 창피함을 드러낼 용기와 힘이 생기자

it was gone.

창피함이 사라졌습니다.

Now, I've learned over time

오랜 시간 동안 제가 배운 것은

that if I want to practice vulnerability,

제 연약함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then I need to build myself a system of accountability.

스스로 신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So I've been really blessed as an actor.

전 배우로서 아주 축복 받았습니다.

I've built a really wonderful fan base,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으며,

really, really sweet and engaged,

제 팬들은 아주 친절하고 헌신적입니다.

and so I decided to use my social platform

그래서 저는 제 SNS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as kind of this Trojan horse

트로이의 목마처럼요.

wherein I could create a daily practice of authenticity and vulnerability.

SNS를 이용해 일상에서 진실함과 연약함을 매일 연습할 수 있죠.

The response has been incredible.

반응은 대단 했습니다.

It's been affirming, it's been heartwarming.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고 저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I get tons of love and press and positive messages daily.

저는 매일 넘치는 사랑과 언론의 관심 그리고 응원의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But it's all from a certain demographic:

모든 관심은 특정 인구층에서 보내주었습니다.

women.

바로 여성들 입니다.

(Laughter)

(웃음)

This is real.

사실 입니다.

Why are only women following me?

어째서 저를 팔로잉한 사람은 전부 여성들 일까요?

Where are the men?

남성들은 어디에 있는걸까요?

(Laughter)

(웃음)

About a year ago, I posted this photo.

일 년 전 즈음에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Now, afterwards, I was scrolling through some of the comments,

그리고 나서 댓글을 한참 읽고 있었는데요,

and I noticed that one of my female fans had tagged her boyfriend in the picture,

한 여성팬이 제 사진에 본인 남자친구를 태그해놓은 걸 봤습니다.

and her boyfriend responded by saying,

그리고 그 남자친구의 반응은

"Please stop tagging me in gay shit.

"거지같은 게이 짓거리에 나 좀 태그하지마.

고마워"

Thx."

(Laughter)

(웃음)

As if being gay makes you less of a man, right?

게이라면 남성성이 부족한 것 처럼요, 그렇죠?

So I took a deep breath,

그래서 전 심호흡을 하고,

and I responded.

답장을 보냈습니다.

I said,

이렇게 적었습니다.

very politely, that I was just curious,

아주 정중하게,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because I'm on an exploration of masculinity,

제가 남성성을 탐구하고 있어서 그런지

and I wanted to know why my love for my wife

제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게 왜 거지같은 게이 짓거리인지

qualified as gay shit.

알고 싶네요"

And then I said, honestly I just wanted to learn.

"왜 그런지 알고싶을 뿐이에요" 라고 덧붙였습니다.

(Laughter)

(웃음)

Now, he immediately wrote me back.

그 남자가 바로 답장을 보냈습니다.

I thought he was going to go off on me, but instead he apologized.

불같이 화를 낼 줄 알았는데 저한테 사과를 했습니다.

He told me how, growing up,

그 남자가 말하길, 어렸을 때부터

public displays of affection were looked down on.

공개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면 얼마나 무시받는지.

He told me that he was wrestling and struggling with his ego,

그 남자가 혼자 고민하고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고 저에게 털어놨습니다.

and how much he loved his girlfriend

그리고 자기가 여자친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and how thankful he was for her patience.

여자친구가 참아준 게 얼마나 고마운지 말했습니다.

And then a few weeks later,

그리고 몇 주 후에,

he messaged me again.

저에게 또 소식을 전했습니다.

This time he sent me a photo

이번에는 사진도 같이 보냈는데

of him on one knee proposing.

여자 친구에게 청혼을 하고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Applause)

(박수)

And all he said was, "Thank you."

그리고 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I've been this guy.

저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I get it.

어떤 상황인지 저는 잘 알아요.

See, publicly, he was just playing his role,

그 남자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역할에 따르고 있었을 뿐입니다.

rejecting the feminine, right?

여성성을 거부하는 거죠, 맞죠?

But secretly he was waiting for permission to express himself,

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to be seen, to be heard,

남들에게 보여지고, 의견도 표현하고요.

and all he needed was another man

그 남자에게 필요한 건 다른 남성이 나서서

holding him accountable and creating a safe space for him to feel,

행동에 책임을 지고 감정을 느낄 안전한 곳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and the transformation was instant.

그리고 그 즉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I loved this experience,

전 이런 경험이 좋습니다.

because it showed me that transformation is possible,

변화가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으며,

even over direct messages.

그 변화가 DM을 통해서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So I wanted to figure out how I could reach more men,

그래서 저는 남성들에게 다가갈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but of course none of them were following me.

하지만 남성들은 물론 저를 팔로잉 하지 않았죠.

(Laughter)

(웃음)

So I tried an experiment.

그래서 제가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I started posting more stereotypically masculine things --

전형적인 남성성을 상징하는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어요.

(Laughter)

(웃음)

Like my challenging workouts, my meal plans,

예를 들면 운동 계획이나 식단 조절

my journey to heal my body after an injury.

부상 후 회복과정 같은 것들이요.

And guess what happened?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Men started to write me.

남성들이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And then, out of the blue, for the first time in my entire career,

그리고 제 배우인생에서 처음으로

a male fitness magazine called me,

남성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and they said they wanted to honor me as one of their game-changers.

저를 획기적인 인물로 기리고 싶다는 말을 하더군요.

(Laughter)

(웃음)

Was that really game-changing?

제가 한 일이 정말 획기적인가요?

Or is it just conforming?

아니면, 흐름에 따랐을 뿐인가요?

And see, that's the problem.

그게 바로 문제입니다.

It's totally cool for men to follow me

남성들이 저를 팔로윙 하는 건 완전 멋진 거죠.

when I talk about guy stuff

제가 남자다운 이야기를 할 때는요.

and I conform to gender norms.

그리고 성별에 따른 규범에 따를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But if I talk about how much I love my wife

하지만 제 아내, 딸아이 그리고 열흘된 아들녀석을

or my daughter or my 10-day-old son,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하고,

how I believe that marriage is challenging but beautiful,

결혼은 정말 힘들지만 아름답다는 말을 한다든지

or how as a man I struggle with body dysmorphia,

신체이형성증으로 고생하는 이야기를 한다거나

or if I promote gender equality, then only the women show up.

양성평등을 지지한다면 여성들만 반응을 하죠.

Where are the men?

남성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So men, men, men,

남성분들, 남성분들, 남성분들,

men!

남성분들!

(Applause)

(박수)

I understand.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Growing up, we tend to challenge each other.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서로 경쟁하고,

We've got to be the toughest,

우리는 가장 거칠고

the strongest, the bravest men that we can be.

가장 강하고 가장 용감한 남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And for many of us, myself included, our identities are wrapped up

저를 포함한 많은 남성들의 정체성은 '충분히 남자답다' 라고

in whether or not at the end of the day we feel like we're man enough.

느낄 때까지 드러나지 않습니다.

But I've got a challenge for all the guys,

제가 남성들을 위해 한 가지 도전을 제안하죠.

because men love challenges.

남자들은 도전을 좋아하니까요.

(Laughter)

(웃음)

I challenge you to see if you can use the same qualities

'남자답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that you feel make you a man

똑같은 자질을 이용해서

to go deeper into yourself.

스스로를 더 깊숙히 바라볼 수 있나요?

Your strength, your bravery, your toughness:

힘, 용기, 강인함 .

Can we redefine what those mean and use them to explore our hearts?

이런 자질들을 재정의 하고, 마음을 들여다볼 때 이용할 수 있나요?

Are you brave enough

연약함을 드러낼 만큼 용감하신가요?

to be vulnerable?

To reach out to another man when you need help?

도움이 필요할 때 다른 남성에게 도움을 요청할 만큼 용감한가요?

To dive headfirst into your shame?

창피함을 전면으로 받아들일 만큼 용감한가요?

Are you strong enough to be sensitive,

상처 받았거나 기쁠 때,

to cry whether you are hurting

대놓고 울 수 있는 섬세함을 가질만큼

or you're happy,

강해질 수 있나요?

even if it makes you look weak?

이로 인해 연약해 보일 수도 있는데요?

Are you confident enough

여성들의 의견을 들을 만큼

to listen to the women in your life?

자신감이 충분한가요?

To hear their ideas and their solutions?

여성들의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들을 자신이 있나요?

To hold their anguish

여성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and actually believe them,

여성들을 믿을 수 있나요?

even if what they're saying is against you?

여성들이 하는 말과 본인의 생각이 달라도요?

And will you be man enough

"락커룸 농담"을 들었을 때나

to stand up to other men when you hear "locker room talk,"

성희롱 경험담을 들었을 때

when you hear stories of sexual harassment?

다른 남성에게 당당히 맞설 건가요?

When you hear your boys talking about grabbing ass or getting her drunk,

동성친구들이 여성들의 엉덩이를 만지거나 술에 취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할 때

will you actually stand up and do something

실제로 나서서 무언가 행동을 취할건가요?

so that one day we don't have to live in a world

그래서 언젠간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where a woman has to risk everything

여성들이 "나도 당했다(me too)" 라는 말을 하기 위해

and come forward to say the words "me too?"

모든 것을 걸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요.

(Applause)

(박수)

This is serious stuff.

이건 중요한 문제입니다.

I've had to take a real, honest look

저는 진심을 다해 솔직하게

at the ways that I've unconsciously been hurting the women in my life,

제가 아무 생각없이 여성들에게 상처를 줬던 언행을 살펴봤습니다.

and it's ugly.

아주 추하더군요.

My wife told me that I had been acting in a certain way that hurt her

제 아내가 저 때문에 상처 받고 고쳐지지 않았던 점을 말해줬습니다.

and not correcting it.

Basically, sometimes when she would go to speak,

아내가 이야기할 때,

at home or in public,

집에서든 밖에서든 간에

I would just cut her off mid-sentence and finish her thought for her.

제가 아내 말을 중간에 자르고 대신 말을 하곤 했습니다.

It's awful.

아주 끔찍하죠.

The worst part was that I was completely unaware when I was doing it.

가장 최악은 제가 그런 행동을 한다는 인식 조차 없었다는 겁니다.

It was unconscious.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이었죠.

So here I am doing my part,

이 자리에서 저는 페미니스트가 되기 위해

trying to be a feminist,

제가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amplifying the voices of women around the world,

전 세계 여성들의 목소리를 더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and yet at home,

하지만 막상 집에서는,

I am using my louder voice to silence the woman I love the most.

제가 가장 사랑하는 여성이 침묵 하도록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So I had to ask myself a tough question:

저는 스스로에게 어려운 질문을 해야만 했습니다.

am I man enough

제가 입을 닥치고 귀를 기우일 만큼

to just shut the hell up and listen?

충분히 용감한 걸까요?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I've got to be honest. I wish that didn't get an applause.

솔직히 말해서 이런 말에는 박수를 안 받길 바랍니다.

(Laughter)

(웃음)

Guys,

남자분들!

this is real.

농담이 아닙니다.

And I'm just scratching the surface here,

전 단지 아주 표면적인 이야기를 했을 뿐입니다.

because the deeper we go, the uglier it gets, I guarantee you.

더 자세히 살펴볼 수록 더욱 추해지기 때문이죠.

I don't have time to get into porn and violence against women

포르노나 여성들을 향한 폭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or the split of domestic duties

혹은 가사분담이나

or the gender pay gap.

남녀 임금격차도 마찬가지고요.

But I believe that as men,

하지만 남자로서

it's time we start to see past our privilege

이제는 남성이 가진 특권을 넘어선 시각을 가지고

and recognize that we are not just part of the problem.

우리가 단지 문제의 일부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Fellas, we are the problem.

남성분들, 바로 우리가 문제입니다.

The glass ceiling exists because we put it there,

유리 천장은 남성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겁니다.

and if we want to be a part of the solution,

남성들도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then words are no longer enough.

말로만 해서는 안 됩니다.

There's a quote that I love that I grew up with from the Bahá'í writings.

바하이교 교리 중에 제가 좋아하는 인용구가 있습니다.

It says that "the world of humanity is possessed of two wings,

"두 개의 날개가 인류를 소유하고 있는데

the male and the female.

그 두 날개는 남성과 여성이다.

So long as these two wings are not equivalent in strength,

이 두 날개가 동등한 힘을 가지지 못한다면,

the bird will not fly."

그 새는 날 수 없다."

So women,

여성분들,

on behalf of men all over the world

전 세계 남성들을 대신해,

who feel similar to me,

저와 비슷한 남성들이죠,

please forgive us

저희들을 용서해 주세요.

for all the ways that we have not relied on your strength.

여성들의 강인함에 기대지 않았던 것을 용서해주세요.

And now I would like to ask you to formally help us,

여성분들께 도와달라고 공식적인 요청을 드리고 싶습니다.

because we cannot do this alone.

이 일을 혼자서는 할 수 없기 때문이죠.

We are men. We're going to mess up.

우리는 남성입니다. 일을 망칠 것이고

We're going to say the wrong thing. We're going to be tone-deaf.

말실수를 할 것이며,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 할겁니다.

We're more than likely, probably, going to offend you.

우리 남성들은 실중팔구는 여성들을 화 나게 하겠죠.

But don't lose hope.

그래도 포기 하지 마세요.

We're only here because of you,

여성들 때문에 남성들이 여기에 있는 겁니다.

and like you, as men, we need to stand up and become your allies

여성들처럼 남성들도 앞으로 나서고 그들의 조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as you fight against

여성들이 거의 모든 상황에서 싸우는 동안에 말이죠.

pretty much everything.

We need your help in celebrating our vulnerability

남성들의 연약함을 거행하는데 여성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and being patient with us

남성들에게 인내심을 가져주세요.

as we make this very, very long journey

남성들이 머리에서 마음으로

from our heads to our hearts.

아주 긴 여정을 하는 동안에요.

And finally to parents: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모님들,

instead of teaching our children

우리 아이들에게 강한 남자아이가 되어라,

to be brave boys or pretty girls,

예쁜 여자아이가 되어라, 이렇게 가르치지 말고

can we maybe just teach them how to be good humans?

그냥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칠 수는 없을까요?

So back to my dad.

다시 제 아버지 얘기를 하자면,

Growing up, yeah, like every boy, I had my fair share of issues,

어렸을 때 다른 남자애들처럼 저도 상당히 문제가 있었습니다.

but now I realize that it was even thanks to his sensitivity

하지만 제 아버지의 세심함과 정서지능 덕분에

and emotional intelligence

오늘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that I am able to stand here right now talking to you in the first place.

제가 아버지께 품었던 분노는

The resentment I had for my dad I now realize had nothing to do with him.

아버지와 상관없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It had everything to do with me and my longing to be accepted

전적으로 제 문제였고, 저에게 맞지 않은

and to play a role that was never meant for me.

역할을 하고 싶었던 갈망에서 비롯된 것이 었습니다.

So while my dad may have not taught me how to use my hands,

아버지께서는 손을 쓰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으셨지만,

he did teach me how to use my heart,

마음을 쓰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and to me that makes him more a man than anything.

제에겐 다른 무엇 보다도 그 점 때문에 아버지가 더 남자답게 보였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