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stop swiping and find your person on dating apps | Christina Wallace

번역: Hanwool Chung 검토: Gichung Lee

I first tried online dating my freshman year of college,

저는 대학교 신입생 때 온라인 데이트를 처음 해봤습니다.

which was in 2001, in case you can't see my wrinkle.

그때는 2001년 이었고, 이런 주름도 없었죠.

Now, as you may have noticed, I'm six-feet tall,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저는 6척 장신입니다.

and when I arrived at my chosen university

제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

and realized our men's Division III basketball team averaged five-foot-eight,

저희 대학 남자농구팀의 평균키가 172cm라는 걸 알게 됐죠.

I abandoned the on-campus scene and went online.

저는 캠퍼스를 뒤로하고 온라인 시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Now, back then, online dating was pretty close to the plot

그 당시 온라인 데이트의 흐름은

of "You've Got Mail."

영화 "유브 갓 메일"과 비슷했습니다.

You'd write long emails back and forth for weeks,

몇 주 간 서로 장문의 이메일을 주고받습니다.

before you finally met up in real life.

실제 만남이 성사되기 전까지요.

Except, in my case, you'd realize you have no chemistry

하지만 제 경우에는 만약 상대에게 뭔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and so now, you're back to square one.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습니다.

So, while online dating has changed a lot in the last 17 years,

지난 17년 동안 온라인 데이트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many of the frustrations remain the same.

그 당시에 느끼던 실망감은 그대로였습니다.

Because here's what it does well.

온라인데이트의 장점은 이렇습니다.

It broadens your pool of potential dates

어장안에 많은 물고기를 넣어 둘 수 있습니다.

beyond your existing social and professional circles.

기존의 인간관계에 한정되지 않고서요.

And here's what it doesn't do well.

그리고 단점은 이렇습니다.

Literally everything else.

말그대로 나머지 전부입니다.

(Laughter)

(웃음)

A few things you should know about me:

저에 대해 알고계셔야 할 게 몇 가지 있는데요.

I'm an action-oriented overachieving math and theater nerd,

저는 활동지향적이고 수학을 유독 잘하며 영화광인데다

who ended up with an MBA.

MBA까지 마쳤습니다.

So, when things aren't working out, I tend to take a step back,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저는 한 발 뒤로 물러서서

apply my business toolkit to figure out why, and to fix it.

제 경영전략을 적용해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합니다.

My love life was no exception.

제 연애생활도 예외가 아니었죠.

The summer before I turned 30, I took myself on a relationship off-site.

서른이 되기 전 여름 저는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났습니다.

Which means I went camping solo in Maine for a week,

메인주(州)로 일주일 동안 혼자 캠핑을 간거죠.

to do a retro on my track record of mediocre relationships.

제 미적지근한 관계들의 실적을 되돌아 보기위해서요.

Because the thing was, I knew what I wanted in a partner.

저는 제가 상대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있었습니다.

Kindness, curiosity, empathy, a sense of purpose.

친절, 호기심, 공감능력, 목적의식같은 것들이었죠.

And yet, here's what I chose for online:

하지만 제가 온라인에서 요구한 항목들은 이렇습니다.

Ivy League degree, six feet or taller,

명문대 학위, 키 180cm이상,

lives within 12 subway stops of me.

그리고 지하철 열 두 정거장 이내의 거리.

It's not that I intentionally prioritized those things,

이런 것들을 의도적으로 우선한 것은 아니었어요.

it's just the easiest to vet for online.

이것들은 단지 온라인에서 쉽게 확인 가능한 것들이었죠.

It kind of is like a résumé review,

이력서를 검토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which is why these guys looked great on paper

이렇게 서류상으로 근사한 남자들은

and never quite fit me.

왜 나와는 절대 맞는 법이 없을까요.

So when I went back online in the spring of 2016,

2016년 여름, 제가 온라인 데이트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을 때

I decided to reengineer the process through some classic business tools.

고전의 경영방법들을 통해 그 과정을 손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First, I went to OkCupid,

첫 번 째로, 저는 제 마음에 드는 소개팅앱을 골랐습니다.

because I wanted to avoid the gamification of swipe-based apps.

사람을 밀어서 지워버리는 게임같은 소개팅앱들을 피하고 싶었거든요.

And also, because I wanted a writing sample.

또, 저는 글쓰기 샘플을 원했기 때문이죠.

Next, I set up a sales funnel,

다음으로, 판매 깔때기를 만들었습니다.

throwing out any sense of my type,

제 취향을 배제하고

and instead defining the criteria that would qualify a lead.

적격한 후보를 발굴하는 일관된 기준을 정했죠.

An inbound message had to do three things:

제가 받는 쪽지는 세 가지 요건을 만족시켜야 했습니다.

had to be written in complete sentences and with good grammar;

올바른 맞춤법으로 작성된 글이어야 할 것.

it had to reference something in my profile,

내 프로필을 참고해서 작성되었어야 할 것.

so I know it's not a copy-and-paste situation;

그래야 막무가내로 복사붙여넣기한 글을 걸러낼 수 있을 테니까요.

and it had to avoid all sexual content.

그리고 성적인 내용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야 할 것.

I figured this was a pretty low bar,

이 정도면 문턱을 많이 낮췄다고 생각했습니다.

but it turns out, of my 210 inbound messages,

하지만 제가 받은 210개의 쪽지들 중에서

only 14 percent cleared that hurdle.

오직 14%만이 이 문턱을 통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Laughter)

(웃음)

Next, I wanted to meet in real life as quickly as possible,

다음으로, 저는 가능한 빠르게 실제 만남을 갖고 싶었습니다.

because the things I cared about, I couldn't see online.

왜냐하면 제가 진짜 보고싶은 것들은 온라인에선 볼 수 없기 때문이죠.

But the research, and my experience,

하지만 연구들은, 그리고 제 경험이

shows you only need about 30 seconds with someone to tell if you click.

눈이 맞는데 걸리는 시간은 30초면 충분하다고 이야기합니다.

So I invented the zero date.

그래서 저는 제로 데이트 (0번째 만남)를 개발했습니다.

The zero date is one drink, one hour.

제로 데이트의 원칙은 한 잔에 한 시간입니다.

With the goal of answering one question:

다음 질문에 답을 내기 위해서요

Would I like to have dinner with this person?

"내가 이 사람과 저녁을 먹고 싶은가?"

Not "are they the one"?

"이 사람이 내 운명일까?"가 아니라요.

Literally, "Would I like to spend three hours across the table

말그대로 "이 사람과 테이블에 마주 앉아서 세 시간의

from this person?"

시간을 보내고 싶을까?"

You tell them you have a hard stop --

선약이 있다고 미리 말씀하세요.

drinks with girlfriends, a conference call with China --

친구들과 술 약속이라든지, 중국에서 올 전화가 있다든지요.

it doesn't matter, they don't know you.

문제될 게 없어요. 그들은 당신을 잘 모르니까요.

The point is one hour.

요점은 한 시간입니다.

If it's awesome, you schedule a first date.

그 시간이 좋았다면 첫 번째 데이트을 잡으세요.

And if it's not awesome, you downshift into entertainer mode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광대 모드로 전환한 후

and you workshop a few new stories for your next networking event.

다음 사교 행사에 써먹을 몇 가지 이야기를 만드세요.

Plus, because it's just an hour, you can squeeze up to three in one evening

필요한 시간은 단 한 시간이기 때문에 하루에 세 탕을 뛸 수도 있습니다.

and then you only have to do your hair and pick out one great outfit a week.

근사한 옷을 고르는 것도, 머리를 만지는 것도 주 1회로 충분합니다.

The zero date also gave me a chance to see how they responded

제로 데이트는, 제가 먼저 데이트를 신청하면 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to me asking them out.

살펴볼 기회도 제공해 주었습니다.

I figured not everyone would dig my moxie, and I was right.

저는 모두가 제 용기를 달가워할거라 생각하지 않았고, 제가 맞았습니다.

Of my 29 qualified leads, only 15 replied to my message,

스물 아홉의 후보들 중에서 열 다섯만이 제 쪽지에 답했습니다.

and of those, six scheduled a zero date.

그리고 그중 여섯이 제로 데이트로 이어졌구요.

My first zero date was with a set designer.

제 첫 제로 데이트 상대는 무대 디자이너였습니다.

And we were both into yoga

우리는 둘 다 요가에 빠져있었고,

and preferred our bagels with peanut butter,

땅콩버터를 바른 베이글을 선호했습니다.

so it looked pretty promising.

그래서 꽤 잘 될 것 같이 보였어요.

But two minutes in, I could tell it wasn't going to be a thing

하지만 만난지 2분 만에 그렇지 않을 거란걸 알 수 있었죠.

and I was relieved not to be spending dinner with him.

그리고 그와 저녁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안심했습니다.

After that, I was a little nervous about going to my next zero date.

그 후, 다음 제로 데이트에 가는 것이 조금 걱정됐습니다.

But we had agreed to meet on the Brooklyn Heights Promenade

하지만 이미 브루클린 하이츠의 산책로를 걷기로 한 약속이 잡혀있었고

with a flask of whiskey to watch the sunset,

석양을 보면서 위스키를 한 잔 하기로 했죠.

and honestly, it was two blocks from my apartment.

솔직히 거기는 집에서 굉장히 가까웠어요.

Plus, this guy had a podcast, I have a podcast,

게다가, 이번 남자는 저처럼 팟캐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worst case scenario, we can talk about our podcasts.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해도 팟캐스트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Then, Chas set down next to me.

그렇게 채즈가 제 옆에 앉았습니다.

And this kind and empathetic man

그리고 이 친절하고 공감능력이 있는 남자는

told great jokes and asked even better questions.

훌륭한 유머감각을 가졌고 더 훌륭한 질문들을 했습니다.

He was a lawyer and a writer, and his eyes twinkled when he laughed

그는 변호사이자 작가였습니다. 그는 웃을 때 눈이 반짝거렸고

and they squeezed tight when I kissed him

제가 그에게 입을 맞추었을 때 그는 눈을 꼭 감았습니다.

and at some point in the evening, our zero date became a first date.

그리고 어느샌가 제로 데이트는 우리의 첫 데이트가 되었어요.

And two years later, we have a washer, dryer and two house plants together.

2년 뒤 우리는 세탁기, 건조기 그리고 두 개의 실내용 화초를 가지고 있었죠.

Now, I can't promise you're going to end up with house plants.

여러분이 끝이 어떻게 될지 저는 장담하지 못합니다.

But the point of this story

하지만 이 이야기의 요점은

is that online dating doesn't have to suck.

온라인 소개팅이 꼭 최악일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Don't treat it like a game, and don't treat it like a resume review.

게임처럼 생각하지 말고, 이력서 검토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Instead, use it to source and qualify leads

대신에, 후보를 가리는데 이용하고

and then get offline as quickly as possible with the zero date.

최대한 빨리 제로 데이트를 해보세요.

Because the point of this isn't swiping.

왜냐하면 이건 그저 맞지 않는 상대를 밀어내는 일이 아닙니다.

It's finding your person.

당신의 사람을 찾는 거죠.

Good luck.

행운을 빌어요.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