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out farmers, you'd be hungry, naked and sober | Eric Sannerud

번역: h kim 검토: JY Kang

So what do people usually say when you're about to give a public talk?

자, 강연을 앞두고 있을 때 다들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It's to imagine that your audience is naked.

청중들이 벌거벗고 있다고 상상하라고들 하죠.

(Laughter)

(웃음)

Well, I'm doing a different trick tonight,

오늘 저는 다른 방법을 써보려고 합니다.

and I'm going to imagine all of us without farmers,

우리 주변에 농부들이 없다고 상상하려고 해요.

and well, it's not so much different.

음, 별로 달라지는 게 없네요.

[Without farmers you'd be hungry, naked and sober]

[농부들이 없다면 우리는 굶주리고 헐벗으며,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겁니다]

(Laughter)

(웃음)

And our farmers do so much more for us

농부들은 아주 많은 역할을 합니다.

than simply feed and clothe and provide us excellent things to drink.

단지 먹을 것, 입을 것, 좋은 음료를 제공하는 일만 하는 건 아니죠.

Our farmers are an important part of all of our communities,

농부들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particularly our rural communities.

특히, 시골에서는 더욱 그렇죠.

And more than that,

그리고 무엇보다

they're a strong driver of resilient economics.

농부는 경제의 회복 탄력성이 작동하도록 동력을 제공합니다.

Think about it this way: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When a brewer buys hops from me, grown here in Minnesota,

맥주 양조업자가 이곳 미네소타에서 제가 키운 홉을 구매하면

90 percent of that dollar stays in our state,

그 수입의 90%는 미네소타 주에 남습니다.

compared to just 10 percent when they buy it from somewhere else.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사면 단 10%만 남게 되죠.

이건 큰 차이입니다.

What that means is a lot.

That 90 percent means local jobs.

그 90%는 지역 일자리의 부양을 돕습니다.

It means tax revenue for better schools and roads.

세금 수익은 학교 시설과 도로 설비 개선에 쓰이죠.

It means support for the co-ops, the mechanics,

또한 조합들과 기술자들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all the support staff that are needed for a farm to thrive.

이들 모두는 농장 운영에 필요한 지원 요소입니다.

And they're our best stewards of the land.

그리고 농부들은 최고의 토양 관리자입니다.

This quote, I think, exemplifies what our family farmers do for us

우리 농부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이 말이 잘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in stewarding our shared natural resources.

우리의 천연 자원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를요.

"That land is a community is the basic concept of ecology,

"땅은 공동체이며, 생태의 기본 개념입니다.

but that land is to be loved and respected as an extension of ethics."

윤리의 연장선에서 땅은 사랑받고 존중되어야 합니다."

Now, they sure do a lot of good stuff for us.

이제, 농부들이 우리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한다는 걸 아셨죠.

And our family farmers are great, we'd all agree.

농가들이 대단하다는 것에도 모두 동의하실 겁니다.

However,

하지만,

the trends in agriculture today are dire.

현재 농업계의 상황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The average age of a farmer in America,

농업 인구에 관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농부들의 평균 나이는

according to the latest agricultural census --

58.3.

58.3세 입니다.

Of all the farmers,

전체 농부 중에서 33%가 65세 이상이죠.

33 percent are 65 plus.

That's a little caricature of my grandpa.

이건 제 할아버지의 캐리커쳐 입니다.

(Laughter)

(웃음)

He's still farming,

할아버지는 아직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and he's much older than 65.

그리고 65세를 훌쩍 넘기셨습니다.

But to put that in perspective,

하지만 전반적인 상황을 보았을 때

another important public service job, teaching,

다른 중요한 공공 서비스 분야인 교육 직종의 경우

average age of teachers is 42.

교사의 평균 연령은 42세입니다.

Our farmers are pretty old in this country.

미국에서 농부의 연령은 높은 편입니다.

And unfortunately,

불행히도,

when they retire, if they retire,

그들이 은퇴할 시기가 되면, 그들이 은퇴를 한다면,

we're not really replacing them.

그들을 대체할 사람이 따로 없습니다.

Of all the farmers that we added in this country

미국에서 새로 유입된 농부 인구수를 보면

between 2008 and 2012,

2008년에서 2012년 사이,

across the entire United States --

미국 모든 주를 통틀어,

see if you can catch this difference --

여기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we added 2,000 under the age of 30.

30살 미만의 농부의 수는 2,000명이 늘었습니다.

I'm one of those.

제가 그 중에 하나고요.

I'll be around to autograph some photos later, if you'd like.

제 사인이나 사진이 필요하시면 근처에 있을 테니요청하세요.

(Laughter)

(웃음)

But, you know, our farmers are getting older

하지만 농부들이 나이가 들고

and we're not replacing them --

대체할 인원이 없으면

what's going on here?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What are we going to do?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nd I think there's a reason folks aren't coming into it,

제 생각에 사람들이 농업을 꺼리는 이유는 바로

and that's prices.

농산물의 가격입니다.

We're going to go through a couple of slides like this.

여기 슬라이드를 보시죠.

우유 1갤런에 대한 미국 내 평균 소매 가격입니다.

Milk: This is the average retail price of a gallon of milk in the United States.

4달러 49센트죠.

Four dollars forty-nine cents.

How much do you think the farmer gets?

농부들은 얼마를 받을까요?

Dollar thirty-two.

1달러 32센트입니다.

We'll try again with bread.

자, 빵의 경우는 어떨까요?

미국에서 빵의 평균 소매가는 3달러 49센트입니다.

Average retail price of bread in America, three forty-nine.

Farmer gets ...

농부들은...

Twelve cents.

12센트만 받아요.

Audience: Oh!

(탄식)

And so how are we supposed to have strong local farms

그렇다면 어떻게 농부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in this scenario?

특히 이러한 경우에 말이죠.

What are we supposed to do if there aren't any local farmers left?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농가들이 다 사라진다면요.

And this isn't just a farmer problem,

이건 단지 농부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it's not just something for the few of us farmers to sort out.

일부 농부들이 나서서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This is an all-of-us problem.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This is rural and it's urban and it's statewide and it's nationwide.

지역과 도시의 문제이며, 주 전체, 국가 전체의 문제입니다.

So what do we do about it?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I'll tell you that.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But first, a story.

첫 번째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The green movement, we're all kind of familiar,

녹색운동, 어디서 한번 들어본 것 같죠.

started in the '60s, planting trees.

60년대에 시작한 나무 심기 운동이죠.

And now we've come such a long way.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Green is part of our day-to-day lives.

환경 보호는 우리 일상의 한 부분입니다.

It's part of the day-to-day lives of Fortune 500 businesses.

미국 500대 기업에서 매일 행해지는 운동이고요.

It's the subject of international treaties,

국제 협약들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the subject of presidential debates.

또한 대선 토론에 등장하는 주제이고요.

You and I, we switch our light bulbs,

우리는 전등의 스위치를 끄고

we use reusable bags.

재사용 가능한 가방을 사용합니다.

We participate in the green movement each and every day.

우리 각자는 녹색 운동에 매일 참여하고 있습니다.

Yet ...

이제...

and this is how we get to the idea --

저희가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the food movement,

식품 운동입니다.

relatively younger, but also somewhat familiar, I imagine.

상대적으로 최근에 대두되었지만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You go to the grocery store,

식료품점에 가서

you see a sign that says "Buy local,"

"지역 제품을 사세요."라는 표시를 확인합니다.

you go to the farmers market, you go to the co-op,

여러분은 농산물 직판장이나 협동 조합을 가고

you read books by prominent authors.

유명한 작가의 책을 읽습니다.

The food movement to date

지금까지의 식품 운동은

could be summarized as voting with your fork.

포크로 하는 투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The idea is: you pull a dollar out of your wallet --

여러분의 지갑에서 나온 돈으로

how you spend that dollar affects the food system.

여러분의 소비 방식이 식품 체계에 영향을 준다는 개념입니다.

It supports farmers close to home.

주변 지역의 농부를 지원하는 거죠.

And that's all well and good, but where are we going?

이제껏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How do we get to our renewable-energy moment

재생 가능 에너지로 성과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like the green movement did?

녹색 운동이 계속된 것처럼요.

And this, I think, is what we need to do.

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이것이라 생각합니다.

Just voting with our fork is not solving the issues

포크로 하는 투표로는

우리 농부들 앞에 닥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that our farmers are facing.

And so we need to do more than that.

이전보다 더 행동해야 합니다.

I believe we must move on from just voting with our fork

포크로 하는 투표에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o voting with our vote.

진짜 투표로 우리 주장을 펼쳐야죠.

We need to take our dollars

우리가 하는 소비 활동이

and continue to spend them locally.

지역을 위해 쓰이도록 해야 합니다.

We also need to show up at the ballot box for our farmers.

우리 농부들을 위해 투표를 하러 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This is bigger than just buying local strawberries

이것은 딸기를 산지에서 사는 것보다 중대한 일입니다.

once a year at a pick-your-own.

1년에 한 번 농장에 가서 직접 따는 수고보다도요.

This is a year-round effort that we must make together

다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to make the change we need.

그래야 변화시킬 수 있죠.

Changes like fair pricing for farmers.

농부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등의 변화죠.

That's quotas, supply management,

할당량, 공급 관리,

guaranteed prices.

보증 가격 등도 있습니다.

Changes like fair and open trade.

공정하고 개방된 교역의 변화도 있습니다.

That means ending trade wars.

무역 전쟁의 종료를 의미하죠.

And yeah, of course it means voting.

그리고 네, 물론 투표도요.

Now we all knew that one already, though.

그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죠.

For example, it's working.

실제 진행된 사례도 있습니다.

Hey, who's that?

아니, 저게 누구죠?

(Laughter)

(웃음)

Just this year in Minnesota,

바로 올해 미네소타에서

we've passed a historic, first-in-the-country tax credit.

국내 처음으로 역사적인 세금 공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The Beginning Farmer Tax Credit.

신규 취농자 세금 공제 법안이죠.

It incentivizes our transition of land

토지의 이전도 장려하고 있습니다.

from the existing generation to the next generation.

현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요.

That was done by a handful of us young farmers --

이것은 몇몇의 젊은 농부들이 이룬 것입니다.

we certainly don't have money, you saw that earlier.

앞에서 보셨듯이 우리는 넉넉치 않습니다.

We don't have political experience.

우리는 정치적인 경험도 없습니다.

But we showed up, and we made our voices heard.

하지만 우리 존재를 드러내고 우리 목소리를 듣게 만들었습니다.

And thanks to the support of farmers and non-farmers alike,

농업인뿐 아니라 비농업인들의 지지 덕분에

we got something incredible done here in this state.

우리는 아주 놀라운 일을 이곳, 이 주에서 해냈습니다.

If we can do it, anybody can do it.

우리가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Now, that was all light and fuzzy and feels pretty happy.

자,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됐고 꽤 잘 되었다고 느껴집니다.

Skeptics in the audience, you're here.

회의적인 분도 있을 겁니다. 여기 계시네요.

That would be me, if I were here.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저도 그랬을 겁니다.

Skeptics are thinking,

회의론자는 이렇게 생각하겠지요.

"Wow, what do we need to change about our food system?"

"와, 무엇 때문에 식품 체계의 변화가 필요한 거지?"

Farmers are great.

농부들은 위대합니다.

We have unlimited food, and it's real cheap, too,

우리는 무수한 식량이 있고 가격 역시 저렴합니다.

isn't that great?

굉장하지 않습니까?

Well, unfortunately,

불행하게도

in the '80s and the '90s in this country, we went down a path of policy

80년대와 90년대에

미국의 농업 정책 방향은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that could be described as "get big or get out."

"최대로 생산하거나 그만 두거나."

And what "get big or get out" means is you maximize production

이 구호가 의미하는 것은 최대한 많은 양을 생산하는 겁니다.

while minimizing costs.

최소한의 비용으로요.

On its face value, that sounds pretty simple.

구호만으로 보면 상당히 쉬워 보이죠.

However, that shift turned our farmers from a venerated class

하지만, 그 때문에

존경받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던 우리 농부의 존재가

and a valued class in our society

into a cost to be minimized.

최소화해야 할 비용으로 바뀌었습니다.

That shift made it so that my great-grandfather,

그 변화로 인해, 저의 증조 할아버지의 경우

who supported the family with six cows,

6 마리의 젖소를 키우며 가족을 부양할 수 있었지만,

that same dairy,

같은 낙농장에서

trying to support their family, has to be 600 cows today.

현재 가족을 부양하려면 600 마리의 젖소를 키워야 합니다.

Six-thousand-cow dairies are not unheard of.

6천 마리의 젖소가 있는 낙농장은 들어본 적이 없을 겁니다.

What happens when there's this one dairy farm

이 지역에 있던 수백 개의 낙농장이 한 곳만 남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in an entire county,

where there used to be hundreds?

The same could be said with corn or beans or field crops.

옥수수나 콩 또는 농작물을 재배하는 곳도 비슷할 겁니다.

What happens when it takes 10,000 acres for one person to support themselves?

농부 혼자 10,000 에이커 농사를 지어야 생계 유지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When it used to only take 40.

예전에는 40 에이커만 재배하면 되었던 일을요.

We know what happens, we read about it in the news.

어떻게 될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뉴스에서 보셨을 겁니다.

Broadly determined, rural decline,

지방은 축소되고

but schools close, schools consolidate,

학교는 폐교되거나 통합되고

우체국은 문을 닫고 식료품점도 문을 닫습니다.

post offices close, grocery stores close.

People leave,

사람들은 떠나고

the community suffers and goes away.

지역 사회는 고통받고 없어집니다.

I believe all of us in this audience with ties to rural Minnesota

여기 계신 분들 중에 미네소타 외곽 지역과 관계된 분들은

이 이야기를 잘 아실 겁니다.

know this story well.

This is not a problem that we can solve with farmers markets and good intentions.

농산물 직판장이나 선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We have to do more for our farmers.

우리 농부를 위해 더 행동해야 합니다.

Policy got us into this mess,

정책이 우리의 상황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and policy can get us out.

정책이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American farmers are only getting older, fewer and poorer,

미국 농부들은 더 나이 들고, 수가 줄고 점점 가난해지고 있을 뿐입니다.

yet they are crucial to our state.

국가적으로 중요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요.

They're the vibrancy in our rural communities.

그들은 우리 지역 사회에 활력을 줍니다.

They're the drivers of economic growth and stability,

경제 성장과 안정을 이룰 수 있는 동력입니다.

and they are our best protectors of our shared resources

그리고 공용 자원의 최고의 보호자입니다.

of land, water and air.

대지, 물, 공기와 같은 자원이요.

So we have to do better for them.

그들에게 더 나은 대우를 해야 합니다.

So join me, would you?

저와 함께 해주세요, 그러실 수 있죠?

Let's fight for our farmers.

우리 농부들을 위해 싸웁시다.

You can see it,

이미 보셨듯이

we're already doing it in Minnesota, having great success.

우리는 미네소타에서 이미 실행했고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And together, we can do even more.

함께하면 그 이상도 할 수 있습니다.

And we must.

그래야만 합니다.

So we were voting with our fork before,

지금까지 우리는 포크로 선택을 했습니다.

and we want to keep doing that.

계속 그렇게 하고 싶으시겠지만

But if I could have one idea for you to go home with today,

오늘 집으로 돌아가실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제안은

it's vote with your vote.

투표권으로 선택을 하자는 겁니다.

And so to that end,

마지막으로

on the count of three, I'd like all of us to say it together.

셋을 세면 모두 함께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Are you ready?

준비 되셨나요?

OK, one,

좋아요, 하나,

two,

둘,

three.

셋.

Audience: Vote with your vote.

우리의 표로 말하자.

Very nice, thank you.

아주 좋아요, 감사합니다.

I think you got it.

그렇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