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s that choke creativity | Larry Lessig

번역: Jeong-Lan Kinser 검토: Soohyun Pae

(Applause)

(박수)

I want to talk to you a little bit about user-generated content.

오늘 저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I'm going to tell you three stories on the way to one argument

지금부터 들려드릴 세 가지 이야기를 통해 어떤 하나의 논의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that's going to tell you a little bit

제가 말씀드릴 주장이라는 것은 바로

about how we open user-generated content up for business.

UCC를 비즈니스를 위해 어떻게 개방할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So, here's the first story.

우선 첫번째 이야기 입니다.

1906. This man, John Philip Sousa, traveled to this place,

1906년, John Phillip Sousa 라는 한 남자가

the United States Capitol, to talk about this technology,

이 곳 미국 의회를 찾아가 이 테크놀로지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what he called the, quote, "talking machines."

그가 일컫길, '말하는 기계'라는 것이었죠.

Sousa was not a fan of the talking machines.

그는 그 '말하는 기계'를 전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This is what he had to say.

이것이 그가 해야했던 말이었습니다.

"These talking machines are going to ruin artistic development

"말하는 기계가 이 나라 음악계의 예술적 발전을

of music in this country.

다 망쳐놓을 것이다.

When I was a boy, in front of every house in the summer evenings,

내가 어렸을 땐, 여름날 저녁이면 으례 집앞마다

you would find young people together

젊은이들이 모여

singing the songs of the day, or the old songs.

최신곡이나 옛 노래들을 부르는 걸 볼 수 있었다.

Today, you hear these infernal machines going night and day.

하지만 요즘엔 이 '지옥의 기계'가 밤낮으로 돌아가고 있다.

We will not have a vocal chord left," Sousa said.

이렇게 가다가는 결국 성대가 퇴화해 버릴 것이다." 라고 Sousa는 말했죠.

"The vocal chords will be eliminated by a process of evolution

성대는 진화의 과정에 따라 퇴화될 것입니다.

as was the tail of man when he came from the ape."

마치 인간이 원숭이로부터 진화하며 꼬리가 사라졌던 것처럼 말이죠.

Now, this is the picture I want you to focus on.

자, 이 그림에 주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This is a picture of culture.

이것은 문화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We could describe it using modern computer terminology

우리는 이를 현대의 컴퓨터 용어를 사용해

as a kind of read-write culture.

일종의 읽고-쓰기의 문화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It's a culture where people participate in the creation

이 문화는 사람들이 문화의 창작과

and the re-creation of their culture. In that sense, it's read-write.

재창작에 직접 참여하는 문화입니다. 그런 점에서 그것은 읽고-쓰기인 것이죠.

Sousa's fear was that we would lose that capacity

Sousa의 두려움은 우리가 그러한 능력을 잃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because of these, quote, "infernal machines." They would take it away.

소위 그 '지옥의 기계' 때문에 말이지요. 그것이 능력을 빼앗아갈 것이라구요.

And in its place, we'd have the opposite of read-write culture,

그 자리에 대신 읽고-쓰기 문화의 반대인

what we could call read-only culture.

소위 읽기 전용 문화라 부를 수 있는 것이 들어선다는 것입니다.

Culture where creativity was consumed

창작성이 소비되지만

but the consumer is not a creator.

소비자가 창작자는 아닌 문화이죠.

A culture which is top-down, owned,

이러한 문화는 상위하달 방식으로 소유되며,

where the vocal chords of the millions have been lost.

수백만명의 성대가 퇴화되어 온 문화입니다.

Now, as you look back at the twentieth century,

이제 20세기를 되돌아 보시면,

at least in what we think of as the, quote, "developed world" --

적어도 우리가 소위 '선진국'이라고 여기는 세계에서는

hard not to conclude that Sousa was right.

Sousa의 말이 옳았다는 결론에 이르지 않기 힘들죠.

Never before in the history of human culture

인간문화의 역사에서 지금껏

had it been as professionalized, never before as concentrated.

이렇게 전문화되고 집중화된 적은 결코 없었습니다.

Never before has creativity of the millions

이제껏, 수백만명의 창작성이

been as effectively displaced,

이렇게 효과적으로 내쫓긴 적은,

and displaced because of these, quote, "infernal machines."

더구나 소위 '지옥의 기계' 때문에 그러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The twentieth century was that century

20세기에는

where, at least for those places we know the best,

적어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곳들에서는

culture moved from this read-write to read-only existence.

문화가 읽고-쓰기에서 읽기만의 문화로 이동했습니다.

So, second. Land is a kind of property --

자 이제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토지는 일종의 소유물입니다.

it is property. It's protected by law.

재산이며 법률에 의해 보호됩니다.

As Lord Blackstone described it, land is protected by trespass law,

Blackstone 경이 설명한 바와 같이, 토지는 불법침입법에 의해 보호됩니다.

for most of the history of trespass law,

불법침입법의 역사의 대부분의 기간 동안 그래왔죠.

by presuming it protects the land all the way down below

불법침입법이 아래로는 저 깊은 땅속에서부터

and to an indefinite extent upward.

무한히 위로 뻗은 상공까지를 토지로서 보호한다고 간주함으로써 말입니다.

Now, that was a pretty good system

자, 이것은 상당히 괜찮은 시스템이었습니다.

for most of the history of the regulation of land,

토지법의 역사의 대부분에 있어서 말이지요.

until this technology came along, and people began to wonder,

그런데 이 테크놀로지가 등장한 겁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were these instruments trespassers

비행기는 침입자일까?

as they flew over land without clearing the rights

토지 위의 상공을 비행할 때

of the farms below as they traveled across the country?

그 아래 농장의 권리를 확인하지 않은 채 그 위를 통과한다면?

Well, in 1945, Supreme Court got a chance to address that question.

1945년, 대법원이 그러한 질문에 답을 줄 기회가 있었습니다.

Two farmers, Thomas Lee and Tinie Causby, who raised chickens,

양계업자였던 Thomas Lee와 Tinie Cosby는

had a significant complaint because of these technologies.

이 테크놀로지 때문에 굉장히 불만이었습니다.

The complaint was that their

그것은 바로 자신들의 닭들이

chickens followed the pattern of the airplanes

비행기를 따라 날다

and flew themselves into the walls of the barn

헛간 벽에 가서 부딪힌다는 것이었습니다.

when the airplanes flew over the land.

비행기가 농장 상공을 지나갈 때면 말이지요.

And so they appealed to Lord Blackstone

그래서 이들은 Blackstone 경에게

to say these airplanes were trespassing.

이 비행기들이 무단침입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Since time immemorial, the law had said,

태곳적부터 법은

you can't fly over the land without permission of the landowner,

토지 소유주의 허가 없이는 그 상공을 비행할 수 없다고 했으므로

so this flight must stop.

따라서, 비행을 멈추어야 한다구요.

Well, the Supreme Court considered this 100-years tradition

대법원은 100년의 전통을 고려해서

and said, in an opinion written by Justice Douglas,

Douglas 대법관의 법정의견을 통해

that the Causbys must lose.

Cosby의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The Supreme Court said the doctrine protecting land

대법원은 토지를 그 상공까지 전부 보호하는 원칙은

all the way to the sky has no place in the modern world,

현대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질 여지가 없으며,

otherwise every transcontinental flight would

그렇지 않다면 모든 대륙횡단 비행에 대해

subject the operator to countless trespass suits.

항공사는 수없이 많은 불법침입 소송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mmon sense, a rare idea in the law, but here it was. Common sense --

상식이죠. 법에서는 보통 찾아보기 힘듭니다만 이 경우에는 있었죠. 상식은,

(Laughter) --

(웃음)

Revolts at the idea. Common sense.

상식은, 생각에 따라 바뀌는 것입니다. 상식은요.

Finally. Before the Internet, the last great terror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인터넷이 있기 전,

to rain down on the content industry

콘텐트 산업을 마지막으로 강타한 큰 공포는

was a terror created by this technology. Broadcasting:

이 테크놀로지에 의한 공포였습니다. 바로 방송입니다.

a new way to spread content,

콘텐트를 보급하는 새로운 방식이며,

and therefore a new battle over the control

따라서 콘텐트를 보급할 사업자들에 대한

of the businesses that would spread content.

통제권을 둘러싼 새로운 싸움입니다.

Now, at that time, the entity,

그 당시

the legal cartel, that controlled the performance rights

이러한 테크놀로지를 사용해 방송될 음악의 대부분에 대한

for most of the music that would be broadcast

방송권을 쥐고 있던 합법적 카르텔이

using these technologies was ASCAP.

ASCAP(미국 작곡가•작가•출판인 협회) 였습니다.

They had an exclusive license on the most popular content,

그들은 가장 흥행하는 콘텐트에 독점권을 갖고 있었고

and they exercised it in a way that tried to demonstrate

그러한 독점권을 행사한 방식은

to the broadcasters who really was in charge.

누가 실질적 결정권을 갖는지를 방송사업자들에게 보여주려는 것이었습니다.

So, between 1931 and 1939, they raised rates by some 448 percent,

그래서 1931년과 1939년 사이에 그들은 이용료를 448퍼센트까지 올렸습니다.

until the broadcasters finally got together

마침내 방송사업자들은 모여서

and said, okay, enough of this.

“그래, 더 이상은 안되겠어” 라고 선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And in 1939, a lawyer, Sydney Kaye, started something

그리고는 1939년에 변호사 Sydney Kaye가

called Broadcast Music Inc. We know it as BMI.

방송음악회사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BMI로 알려져 있지요.

And BMI was much more democratic in the art

BMI는 예술에서 기존에 비해 훨씬 더 민주적이었습니다.

that it would include within its repertoire,

방송콘텐트를 선정함에 있어서

including African American music for the first time in the repertoire.

흑인 음악을 최초로 방송할 정도로 말이죠.

But most important was that BMI took public domain works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BMI 가 퍼블릭도메인 작품들을 가져다

and made arrangements of them, which they gave away for free

편곡해 이를 무료로

to their subscribers. So that in 1940,

가입자들에게 제공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1940년에

when ASCAP threatened to double their rates,

ASCAP가 그들의 가격을 두 배로 올리라고 요구하자

the majority of broadcasters switched to BMI.

방송사업자들 대부분이 BMI로 등을 돌렸습니다.

Now, ASCAP said they didn't care.

그러자 ASCAP는 상관없다고 했죠.

The people will revolt, they predicted, because the very best music

사람들이 반발할 걸, 그게 그들의 예상이었거든요. 왜냐하면 최고의 음악을

was no longer available, because they had shifted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된 것이었기 때문이었죠. 왜냐하면 사람들이

to the second best public domain provided by BMI.

이류 음악인 BMI가 제공하는 퍼블릭도메인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었거든요.

Well, they didn't revolt, and in 1941, ASCAP cracked.

그런데, 사람들은 반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941년 ASCAP는 무너졌죠.

And the important point to recognize

또한 인식해야 중요한 점은

is that even though these broadcasters

이 방송사들이 비록

were broadcasting something you would call second best,

이류라고 부를만한 것을 방송하고 있었음에도

that competition was enough to break, at that time,

그 경쟁이 그 당시 음악 사용권에 대한

this legal cartel over access to music.

이 합법적 카르텔을 충분히 깨뜨릴 수 있었다는 겁니다.

Okay. Three stories. Here's the argument.

자, 여기까지가 세 가지 이야기였습니다. 이제 주장을 말씀드리죠.

In my view, the most significant thing to recognize

제 생갹에 인터넷의 역할에 대해 인식해야 할

about what this Internet is doing

가장 중요한 점은

is its opportunity to revive the read-write culture

읽고-쓰기 문화를 부활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는 겁니다.

that Sousa romanticized.

Sousa가 동경했던 바로 그 문화죠.

Digital technology is the opportunity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for the revival of these vocal chords

잃어버린 성대들의 부활을 위한 기회로서,

that he spoke so passionately to Congress about.

Sousa가 그렇게도 열정적으로 의회에서 연설했던 점입니다.

User-generated content, spreading in businesses

사업영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UCC는

in extraordinarily valuable ways like these,

이와 같이 매우 가치있는 방식을 통해

celebrating amateur culture.

아마추어 문화를 찬양하는 것이죠.

By which I don't mean amateurish culture,

미성숙한 문화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I mean culture where people produce

사람들이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for the love of what they're doing and not for the money.

그 일에 대한 애정 때문에 생산하는 문화를 말합니다.

I mean the culture that your kids are producing all the time.

여러분의 아이들이 항상 만들어내고 있는 바로 그 문화를 의미하죠.

For when you think of what Sousa romanticized

왜냐하면 Sousa가 아련히 그리워했던 그 문화,

in the young people together, singing the songs of the day,

젊은이들이 모여서 유행가를 부르고,

of the old songs, you should recognize

옛 노래를 부르는 문화를 생각할 때, 여러분은

what your kids are doing right now.

여러분의 아이들은 지금 무엇을 하는지 아셔야 합니다.

Taking the songs of the day and the old songs

최신곡과 옛 노래들을 가져다가

and remixing them to make them something different.

그것들을 뭔가 다르게 만들기 위해 리믹스(재편집)를 하죠.

It's how they understand access to this culture.

그게 그들이 이 문화를 이용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So, let's have some very few examples

자, 몇 가지 예를 통해

to get a sense of what I'm talking about here.

제가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지 이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Here's something called Anime Music Video, first example,

첫번째 예는 애니메(만화영화) 뮤직 비디오라는 것입니다.

taking anime captured from television

텔레비젼에서 캡쳐한 에니메를 가져다

re-edited to music tracks.

음악에 맞춰 재편집했습니다.

(Music)

(음악)

This one you should be -- confidence. Jesus survives. Don't worry.

이번 것은, 믿으셔도 됩니다. 예수는 죽지 않습니다. 걱정 마세요.

(Music)

(음악: Gloria Gaynor의 'I will survive')

(Laughter)

(웃음)

And this is the best.

이번 것이 최고입니다.

(Music)

(음악: Lionel Ritchie와 Diana Ross, 'Endless Love'

My love ...

내사랑…

There's only you in my life ...

제 삶에는 오직 당신 뿐이에요.

The only thing that's bright ...

오직 당신만이 찬란하게 빛나죠

My first love ...

나의 첫사랑…

You're every breath that I take ...

당신은 내가 내쉬는 모든 숨결 하나하나

You're every step I make ...

당신은 내가 내딛는 걸음걸음

And I ....

그리고 나는…

I want to share all my love with you ...

내 모든 사랑을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

No one else will do ...

당신 외에 어떤 누구도 아니죠

And your eyes ...

그리고 당신의 눈...

They tell me how much you care ...

그 눈이 당신이 저를 얼마나 생각하는지를 제게 말해주어요…

(Music)

(음악)

So, this is remix, right?

자, 이게 리믹스입니다.

(Applause)

(박수)

And it's important to emphasize that what this is not

그리고 이게 무엇이 아닌지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s not what we call, quote, "piracy."

소위 '해적행위' 이라 부르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I'm not talking about nor justifying

저는 지금 사람들이 타인의 콘텐트를 도매로 가져다가

people taking other people's content in wholesale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배포하는 것에 대해 말하거나

and distributing it without the permission of the copyright owner.

이를 정당화하려는 게 아닙니다.

I'm talking about people taking and recreating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사람들이 타인의 콘텐트를 취해서,

using other people's content, using digital technologies

디지탈 테크날로지를 이용해 그 콘텐트를 재창조함으로써

to say things differently.

다른 방식으로 무언가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Now, the importance of this

자, 이게 중요한 이유는

is not the technique that you've seen here.

여기서 보신 그 기술 자체가 아닙니다.

Because, of course, every technique that you've seen here

왜냐하면, 물론, 여러분이 여기서 보신 그 모든 기술들은

is something that television and film producers

텔레비젼이나 영화제작자들이

have been able to do for the last 50 years.

지난 50년간 능숙히 해온 것입니다.

The importance is that that technique has been democratized.

중요한 점은 그러한 기술이 민주화 되었다는 것이죠.

It is now anybody with access to a $1,500 computer

이제 1,500달러 짜리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그 누구라도

who can take sounds and images from the culture around us

주위의 문화로부터 소리와 이미지를 취해

and use it to say things differently.

다른 식으로 의견을 표현하는 데 그것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These tools of creativity have become tools of speech.

이 창작의 도구들은 표현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It is a literacy for this generation. This is how our kids speak.

그것은 현 세대에게는 읽고쓰기와 같은 소양인 것입니다.

It is how our kids think. It is what your kids are

이것이 우리 아이들이 말하는 방법이자 생각하는 방법이며, 그들을 정의하는 것입니다.

as they increasingly understand digital technologies

아이들이 점차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대해

and their relationship to themselves.

그리고 그 테크놀로지와 자신과의 관계를 이해하게 되면서 말이죠.

Now, in response to this new use of culture using digital technologies,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는 이러한 새로운 문화 향유 방식에 대해

the law has not greeted this Sousa revival

법은 이러한 Sousa의 부활을

with very much common sense.

아주 상식적인 시각에서 반기지 않았습니다.

Instead, the architecture of copyright law

대신, 저작권법의 구조와

and the architecture of digital technologies,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구조들은

as they interact, have produced the presumption

상호작용을 통해

that these activities are illegal.

이러한 활동들이 불법이라는 근거없는 인식을 만들어냈습니다.

Because if copyright law at its core regulates something called copies,

왜냐하면 그 중심에 있는 저작권법이 '복제'라고 부르는 것을 규제한다면

then in the digital world the one fact we can't escape

디지털 세계에서 우리가 벗어날 수 없는 한가지 사실은

is that every single use of culture produces a copy.

모든 문화 이용의 행위 하나하나가 복제물을 만든다는 거거든요.

Every single use therefore requires permission;

모든 이용에 대해 따라서 허가가 필요하게 되며

without permission, you are a trespasser.

허락이 없다면 침해권자가 되는 겁니다.

You're a trespasser with about as much sense

여러분도 침해권자가 될 수 있습니다.

as these people were trespassers.

이들이 침해권자였던 것과 같이 말이죠.

Common sense here, though, has not yet revolted

그러나 여기서는 상식에 아직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in response to this response that the law has offered

이러한 창작 형식에 대한 법의 대응 방식에 따라

to these forms of creativity.

상식이 변하지 않은 겁니다.

Instead, what we've seen

대신에, 그 동안 우리가 본 것은

is something much worse than a revolt.

변화보다도 훨씬 더 나쁜 것입니다.

There's a growing extremism that comes from both sides

이 논쟁의 양쪽 입장에서 극단주의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in this debate, in response to this conflict

법과 이러한 테크놀로지의 사용간에 발생하는

between the law and the use of these technologies.

이러한 모순에 대해서 말이지요.

One side builds new technologies, such as one recently announced

한쪽에서는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내놓습니다.

that will enable them

그 중 최근에 발표된 한 예는

to automatically take down from sites like YouTube

유투브 같은 사이트에서 어떤 콘텐트가

any content that has any copyrighted content in it,

저작권이 있는 콘텐트를 포함할 경우 자동으로 해당 콘텐트를 삭제하는 기술로서,

whether or not there's a judgment of fair use

공정이용인지 아닌지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that might be applied to the use of that content.

해당 콘텐트의 사용이 어쩌면 공정이용에 해당할 수 있음에도 말이지요.

And on the other side, among our kids,

그리고 다른 한편에서는, 우리 아이들 가운데에

there's a growing copyright abolitionism,

저작권 폐지론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a generation that rejects the very notion

이 세대는 저작권의 기능에 대한 관념 그 자체를 부정하고

of what copyright is supposed to do, rejects copyright

저작권을 거부하고

and believes that the law is nothing more than an ass

법은 정말이지 바보같은 것이어서

to be ignored and to be fought at every opportunity possible.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무시하고 싸워야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The extremism on one side begets extremism on the other,

한쪽의 극단주의는 반대쪽의 극단주의를 낳습니다.

a fact we should have learned many, many times over,

우리가 그간 수차례 반복해 배웠어야 할 사실이죠.

and both extremes in this debate are just wrong.

그리고 이 논쟁의 양 극단이 모두 잘못된 것입니다.

Now, the balance that I try to fight for,

이제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그 사이의 균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I, as any good liberal, try to fight for first

그저 한사람의 자유주의자로서 저는 먼저

by looking to the government. Total mistake, right?

정부에 기대를 해봅니다. 완전한 실수죠. 그렇죠?

(Laughter)

(웃음)

Looked first to the courts and the legislatures to try to get them

그럼 먼저 사법부와 입법부를 보고, 그들이

to do something to make the system make more sense.

보다 바람직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무언가를 하도록 해봅니다.

It failed partly because the courts are too passive,

실패였죠. 사법부가 너무 수동적이기 때문이기도 했고,

partly because the legislatures are corrupted,

또 부분적으로는 입법부가 부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by which I don't mean that there's bribery

제가 의미하는 바는 뇌물 때문에

operating to stop real change,

진정한 변화가 가로막힌다는 것이 아닙니다.

but more the economy of influence that governs how Congress functions

의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좌지우지하는 영향력의 경제 때문에

means that policymakers here will not understand this

정책입안자들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until it's too late to fix it.

이해했을 때는 이미 그 잘못을 고치기에는 너무 늦어버리고 말죠.

So, we need something different, we need a different kind of solution.

그래서, 우리는 뭔가 다른것이 필요합니다. 다른 종류의 해결책 말이죠.

And the solution here, in my view, is a private solution,

그 해결책은, 제 생각으로는, 사적 영역의 해결책입니다.

a solution that looks to legalize what it is to be young again,

다시 젊어지는 것이 무엇인지를 합법화하며

and to realize the economic potential of that,

그것의 경제적인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해결책입니다.

and that's where the story of BMI becomes relevant.

또한 BMI의 사례가 도움이 될만한 해결책입니다.

Because, as BMI demonstrated, competition here

왜냐하면 BMI가 보여준 바와 같이, 경쟁은

can achieve some form of balance. The same thing can happen now.

어느 정도의 균형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그와 똑같은 일이 당장이라도 가능할 수 있죠.

We don't have a public domain to draw upon now,

현재는 이용할 퍼블릭도메인이 없습니다,

so instead what we need is two types of changes.

그래서 대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두 가지의 변화입니다.

First, that artists and creators embrace the idea,

첫번째는, 예술가들과 창작자들이 그러한 생각에 동참하는 것으로,

choose that their work be made available more freely.

자신들의 작품이 보다 자유로이 이용가능하도록 허용하는 겁니다.

So, for example, they can say their work is available freely

그래서, 예를 들어, 자신의 작품이 자유로이 사용될 수 있는데,

for non-commercial, this amateur-type of use,

비상업적으로, 즉 아마추어적으로는 이용할 수 있으나

but not freely for any commercial use.

상업적 목적으로는 절대 이용할 수 없다라고 선언할 수 있겠죠.

And second, we need the businesses

두 번째는, 기업들이 필요합니다.

that are building out this read-write culture

읽고-쓰기 문화를 확립하여

to embrace this opportunity expressly, to enable it,

이러한 기회를 공개적으로 수용하고 또 가능케하는 기업들을 통해,

so that this ecology of free content, or freer content,

이 같은 자유이용 콘텐트, 혹은 보다 자유로이 이용가능한 콘텐트의 생태가

can grow on a neutral platform

어떤 중립적인 토대 위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where they both exist simultaneously,

그 토대에서는 이 둘이 동시에 공존할 수 있어,

so that more-free can compete with less-free,

보다 자유로운 콘텐트가 덜 자유로운 콘텐트와 경쟁할 수 있을 것이며

and the opportunity to develop the creativity in that competition

그 경쟁 속에서 창조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통해

can teach one the lessons of the other.

한쪽이 다른 한쪽으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Now, I would talk about one particular such plan

이제, 그러한 어떤 특정 계획에 대해 말씀을 드릴 수 있겠는데요,

that I know something about,

제가 좀 아는 바가 있는 것입니다만

but I don't want to violate TED's first commandment of selling,

하지만 TED의 판매에 관한 첫번째 계명을 위반하고 싶지 않습니다.

so I'm not going to talk about this at all.

그래서 저는 이것에 대해 아예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I'm instead just going to remind you of the point that BMI teaches us.

대신 BMI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교훈을 상기시켜드리고자 합니다.

That artist choice is the key for new technology

그것은 바로, 예술가들의 선택이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having an opportunity to be open for business,

비즈니스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위한 열쇠이며,

and we need to build artist choice here

만약 이 새로운 테크날로지가 그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려면

if these new technologies are to have that opportunity.

우리가 여기서 그 예술가들의 선택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But let me end with something I think much more important --

그러나 마지막으로 더 중요한 점을 말씀드리며 마치고 싶습니다.

much more important than business.

비즈니스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죠.

It's the point about how this connects to our kids.

바로, 이것이 어떻게 우리 아이들과 관련이 되는가하는 점입니다.

We have to recognize they're different from us. This is us, right?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는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이게 우리들입니다, 맞죠?

(Laughter)

(웃음)

We made mixed tapes; they remix music.

우리는 '믹스'된 테입을 만들었고, 반면 우리 아이들은 음악을 '리믹스' 합니다.

We watched TV; they make TV.

우리는 TV를 봅니다. 그들은 TV를 만듭니다.

It is technology that has made them different,

그들을 다르게 만든 것은 테크놀로지이고,

and as we see what this technology can do,

이 테크놀로지가 무엇을 가능케하는 지를 볼 때

we need to recognize you can't kill

우리는 인식해야만 합니다.

the instinct the technology produces. We can only criminalize it.

그 테크놀로지로 인해 발생하는 욕구를 없앨 수는 없다는 겁니다. 단지 불법화할 수 있을 뿐이죠.

We can't stop our kids from using it.

아이들이 그것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는 없습니다.

We can only drive it underground.

단지 그것을 지하로 숨어들도록 몰아갈 수 있을 뿐입니다.

We can't make our kids passive again.

우리 아이들을 다시 수동적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We can only make them, quote, "pirates." And is that good?

우리는 단지 그들을, 소위, '해적'으로 만들 수 있을 뿐입니다. 그게 좋은 걸까요?

We live in this weird time. It's kind of age of prohibitions,

우리는 이 아주 괴상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일종의 금지령의 시대죠.

where in many areas of our life,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서

we live life constantly against the law.

우리는 끊임없이 법을 어기며 살아갑니다.

Ordinary people live life against the law,

평범한 사람들이 법에 어긋나는 삶을 살고,

and that's what I -- we are doing to our kids.

그것이 제가,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They live life knowing they live it against the law.

아이들이 자신들이 법을 어기는 삶을 살고 있음을 알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That realization is extraordinarily corrosive,

그러한 인식은 엄청난 지속적인 해악을 주며,

extraordinarily corrupting.

심각하게 부패한 것입니다.

And in a democracy, we ought to be able to do better.

그리고 민주주의에서는 우리는 더욱 잘할 수 있어야 합니다.

Do better, at least for them, if not for opening for business.

더 잘해야만 합니다. 적어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말이죠. 꼭 비즈니스를 위해서가 아니라요.

Thank you very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