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ret messages of Viking runestones - Jesse Byock

번역: Soyun Cho 검토: Hyemin Jang

In the 8th century CE, Vikings surged across the misty seas.

서기 8세기, 바이킹들은 안개 짙은 바다를 항해했습니다.

They came from Scandinavia in Northern Europe

이들은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출신이었으나,

but would travel far and wide.

훨씬 더 먼 곳까지 항해했었죠.

Some plundered and settled in the British Isles and France;

어떤 이들은 영국의 섬과 프랑스를 약탈한 후 그곳에 정착했고,

others braved Artic exploration

몇몇은 용감하게 북극을 탐험했으며,

or forged clever new trade routes to the Middle East.

중동으로 향하는 새로운 교역로를 만든 무리 또한 있었습니다.

With their steely navigational skills, advanced long-ships and fearsome tactics,

강철 같은 항해술, 선진적인 바이킹 선과 무시무시한 전술 덕분에,

the Vikings sustained their seafaring for over three hundred years.

바이킹들의 항해는 300년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But for all their might, they left few monuments.

그러나, 그들의 위력에 비해, 그들이 남긴 기념물들은 거의 없습니다.

Instead, fragments of stone, bark, and bone

다만, 돌 조각, 나뭇가지와 뼈는

provide the keys to their culture.

바이킹 문화를 알 수 있는 큰 실마리입니다.

Found in graves, bogs, and sites of ancient settlements,

무덤, 습지, 고대 정착지에서 발견된

many of these objects are inscribed

다수의 물건에서 고대 북유럽의

with messages in Old Norse written in runic letters.

룬 문자로 새겨진 메세지들이 발견되었습니다.

But the Vikings also scratched runes into household goods,

이 외에도 바이킹들은 생활품,

jewellery, weapons, and even shoes.

보석, 무기 심지어 신발에도 룬 문자를 새겼습니다.

Deciphering these messages is no easy task.

이러한 메시지들은 해독하기 어렵습니다.

Runes are short, straight, and diagonal lines

룬은 짧고 직선이며 비스듬한 선들로,

that make up an alphabet called the “futhark.”

"퓨타르크"라는 알파벳을 구성합니다.

All classes of people spoke and wrote this language, in many different dialects.

모든 계층의 사람이 이 언어로 말하고 썼으며, 여러 가지 방언도 존재했습니다.

There was no standard spelling, they wrote the individual runic letters

표준화된 맞춤법이 없었는데, 지역 억양에 따라서

by pronouncing the sounds of their regional accents.

독자적인 룬 문자를 썼기 때문입니다.

Some of these inscriptions also bore the influence of other cultures

몇몇 비문들은 바이킹이 교류했던

the Vikings interacted with—

다른 문화권의 영향을 받기도 했습니다.

the runic inscription “love conquers all,” for example,

예컨대, 룬 문자로 쓰인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is originally a Latin phrase from the poet Virgil.

본래 시인 버질이 쓴 라틴어 구절입니다.

Many, like the enigmatic Rok runestone, were carved in verse,

수수께끼 같은 뢱 룬스톤을 포함한, 많은 룬스톤에는

highlighting the tradition of Old Norse poetry.

고대 북유럽 시의 전통을 강조하는 운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So even though modern runologists can read runes,

현대 룬 해독가가 룬을 소리 내 읽을 수는 있지만,

their meaning isn’t always obvious.

그 의미가 항상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Still, in spite of the remaining mysteries,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지만,

many inscriptions memorializing the dead

고인을 기리는 많은 각인과

and recording local histories have been deciphered—

지역 역사 기록은 해독되었습니다.

along with some containing magical incantations.

몇몇 마술 주문도요.

The Ramsund runes in Sweden are carved on a rocky outcrop beside a bridge

스웨덴의 람선드 룬은 다리 옆의 단단한 바위에 각인되었는데,

for travelers passing over swampy ground.

늪지대를 건너는 여행자들을 위한 다리였습니다.

This causeway was commissioned by a prominent local woman named Sigríðr.

이 둑길은 지역의 유명한 여성인 시그리더가 제작한 것입니다.

She proclaimed both her importance and her family’s power

자신의 지위와 가족의 권력을 주장하려

by carving their names in stone,

돌에 가족의 이름을 각인했습니다.

and even associated herself and her family with mythical heroism

심지어 신화적인 영웅주의와 자신과 가족을 연관 지으려

by carving illustrations of Sigurd the dragon slayer.

드래곤 학살자 시구르트의 그림까지 각인했습니다.

In the town of Jelling in Denmark,

덴마크의 마을 옐링에서,

two standing stones from the 10th century

10세기부터 존재하던 두 개의 비석은

memorialize different generations of a royal family.

각기 다른 왕족을 기립니다.

The first was erected by King Gorm the Old in memory of his Queen Thyrvi,

첫 번째 비석은 왕비 티라를 기리고자 늙은 고름 왕이 세운 것입니다.

and the second by their son, Harald Bluetooth, after Gorm’s death.

그의 아들 헤럴드 블루투스가 고름이 죽은 후 두 번째 비석을 세웠습니다.

The stones announce the power of this Viking Age dynasty,

이 비석들은 바이킹 왕조의 권력을 선포하였을 뿐 아니라

and they are among the earliest historical documents of Denmark.

덴마크의 가장 초창기 역사 기록 중 하나입니다.

They indicate that Denmark was the earliest major Viking Age kingdom,

또, 덴마크가 초기 바이킹 시대의 주요 왕국인 것을 알려주는데

by telling that Harald controlled southern Norway,

헤럴드가 노르웨이 남부를 통치했고

and that he converted to Christianity.

기독교로 개종한 것까지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Today, Harald Bluetooth’s initials make up the Bluetooth logo.

오늘날, 헤럴드 블루투스의 이니셜은 블루투스 사 로고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The 10th century warrior poet Egil was a well-known carver of runes.

군인이자 시인 에길은 10세기에 유명한 룬 조각가였습니다.

According to poetic accounts, he once carved runes on a horn filled with poison,

시 설명에 따르면, 그가 독으로 가득 찬 뿔에 룬 문자를 각인하다가

causing the horn to shatter.

뿔을 산산이 부순 적이 있다고 합니다.

In another story,

다른 이야기에서는

Egil saves a young girl’s life by placing a piece of whale bone

에길이 치유 주문을 새긴 고래 뼈를 베개 밑에 놓아서

carved with healing runes under her pillow.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합니다.

Norse poetry tells of runic spells, cast to ensure calm seas,

고대 북유럽 시에는 룬 마법, 바다를 잠재우는 주문

safe childbirth and triumphant battles.

출산의 안전과 전쟁의 승리를 기원하는 주문이 등장합니다.

But the exact nature of these spells isn’t fully understood—

하지만 그 주문들의 정확한 의미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many of the inscriptions on swords, axes, and spears are indecipherable.

검, 도끼, 창의 각인들은 해독이 불가능한 것들이 많습니다.

Other objects, like the Lindholm amulet,

린드홀름 부적을 포함한 다른 물건에는

have inscriptions that could be incantations, riddles,

마법 주문, 수수께끼 혹은 종교적인 메시지로 추정되는 것들이

or religious messages.

새겨져 있습니다.

While it’s difficult to pinpoint the end of the Viking era,

바이킹 시대가 끝난 시기를 명확하게 규정짓기는 어렵지만,

by 1100 CE their sea-borne expansion had mostly come to an end.

이들의 해상 확장은 서기 1100년쯤 거의 끝이 납니다.

However, people continued to speak versions of Old Norse

그러나, 사람들은 계속해서 고대 북유럽어로 계속 소통했습니다.

throughout Scandinavia;

스칸디나비아 일대에서 말이죠.

and runes remained in use in rural areas into the 19th century.

그리고 시골 지역에서는 19세기에도 여전히 룬 문자를 사용했습니다.

Today, many runestones remain standing at their original sites.

현재도 많은 룬 스톤은 원래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The inscription on the Danish Glavendrup stone

덴마크 글라벤드럽 돌의 각인은

has fearsomely declared for a thousand years:

수천 년 동안 무시무시하게 외치고 있습니다.

“A warlock be he who damages this stone or drags it in memory of another!”

"다른 사람을 기념하며 비석을 훼손하거나 파내는 사람은 마법사(비정상)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