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Kiss" by Tim Seibles

번역: Won Jang 검토: Yun-seon Choi

First Kiss

첫 키스

Her mouth

그녀의 입이

fell into my mouth

내 입으로 내려왔습니다.

like a summer snow, like a 5th season, like a fresh Eden,

마치 한 여름의 눈처럼, 다섯 번 째 계절처럼, 새로운 낙원처럼

like Eden when Eve made God

에덴이 이브를 신으로 만들 때

whimper with the liquid tilt of her hips—

흐느껴 울고 그녀의 골반이 젖혀졌듯

her kiss hurt like that—

그녀의 키스는 이토록 강렬했습니다.

I mean, it was as if she’d mixed the sweat of an angel

내 말은 그녀는 마치 천사의 땀과

with the taste of a tangerine,

귤의 상큼함을 섞어 놓은 것 같았습니다.

I swear. My mouth had been a helmet forever

맹세컨데. 이 전 까지 내 입은 헬멧과 같았습니다.

greased with secrets, my mouth

비밀로 덮여있었지요, 그리고 내 입은

a dead-end street a little bit lit by teeth—my heart, a clam

마치 막다른 길과 같았습니다. 치아로만 슬쩍 밝혀져 있었지요.

내 심장은 어둠 깊숙한 곳에 닫혀있는 조개와 같았어요.

slammed shut at the bottom of a dark,

but her mouth pulled up like a baby-blue Cadillac

하지만 그녀의 입은 마치 하늘색 캐딜락처럼 다가왔고

packed with canaries driven by a toucan—I swear

큰 부리새에 쫓기는 카나리아들 같았어요. 맹세컨데.

those lips said bright wings when we kissed, wild

우리가 키스 했을 때 그 입술은 밝은 날개를 말했어요.

and precise—as if she were teaching a seahorse to speak—

거칠지만 정확하게, 마치 해마에게 말을 가르치는 것 처럼

her mouth so careful, chumming the first vowel from my throat

그녀의 입은 조심스럽게 내 목에서 첫 모음을 모아와

until my brain was a piano banged loud, hammered like that—

내 머리에서 웅장한 피아노 소리가 나게 했지요. 그렇게 쿵쾅거렸습니다.

it was like, I swear her tongue was Saturn’s 7th moon—

그건 마치, 맹세컨데 그녀의 입술은 토성의 일곱번 째 달과 같았습니다.

hot like that, hot and cold and circling,

그만큼이나 뜨겁고, 뜨거우면서 차갑고 빙글빙글 회전하며,

circling, turning me into a glad planet—

회전하며, 나를 행복한 행성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sun on one side, night pouring

한 쪽에는 해가 뜨고, 밤은 계속해서

her slow hand over the other: one fire flying the kite of another.

그녀의 느린 손을 반대편에 쏟아내고 불꽃은 다른 불꽃의 연을 날렸어요.

Her kiss, I swear—if the Great Mother rushed open the moon

그녀의 키스는, 맹세컨데, 대자연이 달이라는 선물을 풀고

like a gift and you were there to feel your shadow finally

그 곳에 당신은 마침내 당신의 손목에서 끌러낸 그림자를

unhooked from your wrist.

느끼기 위해 있는 것 같았습니다.

That’d be it, but even sweeter—

바로 그것이지요, 물론 더 달콤했습니다.

like a riot of peg-legged priests on pogo-sticks, up and up,

마치 다리에 의족을 한 사제들이 하늘 높이 뛰어 올라

this way and this, not falling but on and on

이리 뛰어오르며 내려올 줄은 모르는 듯

like that, badly behaved

바로 그랬어요. 나쁘면서도

but holy—I swear! That kiss: both lips utterly committed

신성한 그 행위. 맹세컨데! 그 키스: 두 입술은 정말로 신실하게

to the world like a Peace Corps,

평화 봉사단과 같이 세상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like a free store, forever and always

자선단체처럼 영원토록 언제까지나

a new city—no locks, no walls, just doors—like that, I swear,

새 도시처럼, 자물쇠도 벽도 없이, 문만이 있는 바로 그런 곳. 맹세컨데.

like that.

바로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