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gives a dollar bill its value? - Doug Levinson

지폐에 가치를 주는 것은 무엇일까? - Doug Levinson

번역: Jaeri Seperack 검토: Jeong-Lan Kinser

If you tried to pay for something with a piece of paper,

만약 당신이 종이한장으로

물건 값을 치르려 한다면

you might run into some trouble.

난관에 부딪히게 될지도 모릅니다.

Unless, of course, the piece of paper was a hundred dollar bill.

물론 그 종이가

백달러짜리 지폐가 아니라면요.

But what is it that makes that bill so much more interesting and valuable

그럼 도대체 무엇이 그 지폐를

다른 종이 조각들보다

than other pieces of paper?

훨씬 더 흥미롭고 가치있게 만드는 것일까요?

After all, there's not much you can do with it.

결국은, 당신이 그 것으로는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아요.

You can't eat it.

먹을 수도 없고

You can't build things with it.

그걸로 무엇을 만들 수도 없어요.

And burning it is actually illegal.

심지어 태우는 것은 불법입니다.

So what's the big deal?

그럼 왜 그게 중요한 문제가 되죠?

Of course, you probably know the answer.

물론 당신은 답을 알고 있을 수도 모릅니다.

A hundred dollar bill is printed by the government

정부가 백달러짜리 지폐를 찍어내고

and designated as official currency,

공식적인 화폐라 지정합니다.

while other pieces of paper are not.

다른 종이들은 그렇지 않는 반면에요.

But that's just what makes them legal.

그 것이 바로 달러를 합법으로 만드는 겁니다.

What makes a hundred dollar bill valuable, on the other hand,

한편, 백달러짜리 지폐를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is how many or few of them are around.

얼마나 많이 또는 적게 유통되냐 하는 겁니다.

Throughout history, most currency, including the US dollar,

달러를 포함한

대부분의 화폐는

was linked to valuable commodities

가치있는 상품과 연결되어 있고

and the amount of it in circulation

그 유통의 양은

depended on a government's gold or silver reserves.

정부의 금과 은 보유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은 1971년 이 체계를 폐지하였고

But after the US abolished this system in 1971,

the dollar became what is known as fiat money,

그 후 달러는 불환 지폐가 되었습니다.

meaning not linked to any external resource

화폐를 찍어내는 양을 결정하기 위해서

but relying instead solely on government policy

외부 자원과는 연관시키지 않는 대신

to decide how much currency to print.

오직 정부 정책에만 의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Which branch of our government sets this policy?

그러면 이 정책을 마련하는 정부기관은 무엇일까요?

The Executive, the Legislative, or the Judicial?

행정부, 입법부, 아니면 사법부일까요?

The surprising answer is: none of the above!

놀랍게도 위 기관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In fact, monetary policy is set by an independent Federal Reserve System,

사실 통화정책은

연방준비제도 또는 연방준비라 불리는

or the Fed,

전국 주요 도시의

made up of 12 regional banks in major cities around the country.

12개의 연방준비은행으로 이루어진

중앙은행이 마련합니다.

Its board of governors,

연방준비제도 위원회는

which is appointed by the president and confirmed by the Senate,

대통령이 지목하고

상원의원이 승인합니다.

그들은 의회에 보고를 하고

reports to Congress,

and all the Fed's profit goes into the US Treasury.

모든 중앙은행의 이익은 미국 재무부로 들어갑니다.

But to keep the Fed from being influenced

하지만 중앙은행은 일상적인 정치 변동의 영향으로부터

by the day-to-day vicissitudes of politics,

보호를 받기 위해

it is not under the direct control of any branch of government.

정부기관의 직접 통제 하에 있지 않습니다.

Why doesn't the Fed just decide to print infinite hundred dollar bills

그러면 왜 중앙은행은

백달러짜리 지폐를 마구마구 찍어내는 결정을 하지 않을까요?

to make everyone happy and rich?

그러면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부자가 될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그것은 그 지폐의 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Well, because then the bills wouldn't be worth anything.

Think about the purpose of currency,

화폐의 목적을 생각해 보세요.

which is to be exchanged for goods and services.

물품이나 서비스를 교환하는 것입니다.

If the total amount of currency in circulation

경제에서 유통되는 총 화폐의 양이

increases faster than the total value of goods and services in the economy,

물품이나 서비스의 총 가치보다

더 빨리 증가하면

then each individual piece will be able

같은 돈으로 같은 물품을

to buy a smaller portion of those things than before.

전보다 더 작은 수만큼만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This is called inflation.

이것을 인플레이션이라 부릅니다.

On the other hand,

반면,

if the money supply remains the same,

돈의 공급양은 같다고 하고

while more goods and services are produced,

더 많은 물품과 서비스가 생산이 된다면

each dollar's value would increase

달러의 가치는 증가할 것입니다.

in a process known as deflation.

이 것을 디플레이션이라 부릅니다.

So which is worse?

그러면 어느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Too much inflation

심각한 인플레이션은

means that the money in your wallet today will be worth less tomorrow,

오늘 당신의 지갑속에 있는 돈이

내일은 더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기에

making you want to spend it right away.

당신이 당장 그 돈을 쓰게끔 합니다.

이 것이 기업을 자극하는 한편,

While this would stimulate business, it would also encourage overconsumption,

과소비나

or hoarding commodities, like food and fuel,

음식이나 연료와 같은 생필품 사재기를 부추깁니다.

raising their prices

그 가격은 올라가고

and leading to consumer shortages and even more inflation.

원자재 부족과 심지어 더 심한 인플레이션을 일으킵니다.

But deflation would make people want to hold onto their money,

하지만 디플레이션은

사람들이 돈을 쥐고 있게 만듭니다.

and a decrease in consumer spending

소비의 감소는

would reduce business profits,

기업의 이익을 줄이고

leading to more unemployment and a further decrease in spending,

더 많은 실업을 가져옵니다.

그로인해 소비는 더 줄고

causing the economy to keep shrinking.

경기는 축소되어 버립니다.

So most economists believe that while too much of either is dangerous,

그래서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과도한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은 위험한 반면,

a small, consistent amount of inflation is necessary to encourage economic growth.

작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은

경제성장을 장려하는데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The Fed uses vast amounts of economic data

중앙은행은 통화의 유통량을 결정하기 위해서

to determine how much currency should be in circulation,

거대한 양의 경제적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including previous rates of inflation,

이전의 인플레이션 비율과

international trends, and the unemployment rate.

국제적 동향과

실업률 같은것들을요.

Like in the story of Goldilocks,

골디락과 곰세마리의 이야기처럼

they need to get the numbers just right

딱 맞는 숫자를 필요로 합니다.

in order to stimulate growth and keep people employed,

인플레이션이 혼란 수준까지 도달하지 않으면서

without letting inflation reach disruptive levels.

성장을 자극하고 고용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The Fed not only determines

중앙은행은 당신 지갑속의 종이가

how much that paper in your wallet is worth

얼마나 가치있는가를 결정할 뿐 아니라

but also your chances of getting or keeping the job

그 것을 벌기 위해서 직장을 구하거나 유지하는

where you earn it.

기회들도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