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o animals have such different lifespans? - Joao Pedro de Magalhaes

번역: Evee Kim 검토: Won Jang

For the microscopic lab worm, C. elegans

엘레간스는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연구용 기생충입니다.

life equates to just a few short weeks on Earth.

이 기생충의 생명은 지구에서 약 몇 주 밖에 되지 않습니다.

Compare that with the tortoise, which can age to more than 100 years.

이를 100년 넘게 살 수 있는 거북이와 한 번 비교해 봅시다.

Mice and rats reach the end of their lives after just four years,

쥐들은 4년 정도 살고나면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

while for the bowhead whale, Earth's longest-lived mammal,

반면에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동물인 수염고래의 경우

death can come after 200.

200년을 넘게 살기도 합니다.

Like most living things,

대부분의 생명체들이 그렇듯,

the vast majority of animals gradually degenerate after reaching sexual maturity

대부분의 동물들이 성(性)적으로 성숙한 이후로는 점차 퇴행하게 되는데,

in the process known as aging.

이를 노화라고 합니다.

But what does it really mean to age?

늙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요?

The drivers behind this process are varied and complicated,

이 과정 뒤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이유가 있지만,

but aging is ultimately caused by cell death and dysfunction.

노화는 궁극적으로 세포의 죽음과 기능 장애로 발생합니다.

When we're young, we constantly regenerate cells

우리가 어릴 때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서

in order to replace dead and dying ones.

죽거나 죽어가는 세포들을 교체합니다.

But as we age, this process slows down.

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이 과정은 점차 더뎌지게 됩니다.

In addition, older cells don't perform their functions as well as young ones.

심지어 늙은 세포는 젊은 세포들 보다 기능도 떨어집니다.

That makes our bodies go into a decline,

이것은 우리의 신체건강을 악화시키고,

which eventually results in disease and death.

결국엔 질병이나 죽음에 다다르게 합니다.

But if that's consistently true,

하지만 이것이 모두 사실이라면,

why the huge variance in aging patterns and lifespan within the animal kingdom?

왜 동물의 왕국에선 노화의 패턴과 수명에 엄청난 차이가 있을까요?

The answer lies in several factors,

이에 대한 해답은 몇 가지 사실에 근거하는데,

including environment

바로 환경과

and body size.

신체 크기 입니다.

These can place powerful evolutionary pressures on animals to adapt,

이 두 가지 요소는 동물들에게 강력한 진화적 동기으로 작용하며

which in turn makes the aging process different across species.

때문에 종에 따라서 노화진행의 과정이 달라지게 됩니다.

Consider the cold depths of the Atlantic and Arctic Seas,

대서양과 북극해의 심해를 보면

where Greenland sharks can live to over 400 years,

그린란드 상어는 400년을 넘게 살고,

and the Arctic clam known as the quahog can live up to 500.

대합조개로 알려진 북극조개는 500년을 넘게 삽니다.

Perhaps the most impressive of these ocean-dwelling ancients

이 수 많은 바다 조상들 사이에서 아무래도 가장 인상 깊은 것은,

is the Antarctic glass sponge,

북극 유리해면으로,

which can survive over 10,000 years in frigid waters.

꽁꽁 언 물 속에서 만 년을 넘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In cold environments like these, heartbeats and metabolic rates slow down.

이렇게 추운 환경은 심장박동과 신체활동을 늦춥니다.

Researchers theorize that this also causes a slowing of the aging process.

연구자들은 이 추운 환경이 노화를 늦춘다고 제시합니다.

In this way, the environment shapes longevity.

이런 식으로 환경이 수명을 결정하는 것 입니다.

When it comes to size, it's often, but not always,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몸집의 크기로 보았을 때

the case that larger species have a longer lifespan than smaller ones.

대개 몸집이 큰 종들이 몸집이 작은 종들 보다 수명이 깁니다.

For instance, an elephant or whale will live much longer

예를 들면, 코끼리나 고래가

생쥐나 들쥐에 비해 훨씬 오래 살고,

than a mouse, rat, or vole,

which in turn have years on flies and worms.

생쥐나 들쥐는 파리나 애벌레보다 몇 년이나 더 오래 삽니다.

Some small animals, like worms and flies,

애벌레나 파리와 같은 작은 동물들은

are also limited by the mechanics of their cell division.

세포분열에 있어서 기술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They're mostly made up of cells that can't divide and be replaced when damaged,

이들의 세포는 대부분 분열이 불가하며 훼손되어도 새로만들 수 없고

so their bodies expire more quickly.

따라서 수명이 더 짧은 것 입니다.

And size is a powerful evolutionary driver in animals.

동물들에게 몸집은 강력한 진화동기 입니다.

Smaller creatures are more prone to predators.

몸집이 작은 동물들은 적에게 더 쉽게 당합니다.

A mouse, for instance, can hardly expect to survive more than a year in the wild.

예를 들어 야생에서 쥐는 1년 넘게 살아남기가 힘듭니다.

So, it has evolved to grow and reproduce more rapidly,

그래서 더 빨리 성장해서 더 빨리 출산할 수 있도록 진화합니다.

like an evolutionary defense mechanism against its shorter lifespan.

이는 짧은 수명에 대한 방어적 기제의 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Larger animals, by contrast, are better at fending off predators,

반대로 몸집이 큰 동물들은 천적으로부터 쉽게 살아남을 수 있기에

and so they have the luxury of time to grow to large sizes

몸집을 키우며 느긋하게 성장할 수 있으며

and reproduce multiple times during their lives.

일생에 여러 번 출산을 하게 됩니다.

Exceptions to the size rule include bats, birds, moles, and turtles,

박쥐, 새, 두더지, 거북이들은 예외이지만

but in each case, these animals have other adaptations

이들은 각각 천적으로부터 피할 수 있도록

that allow them to escape predators.

그들의 방법으로 적응해왔습니다.

But there are still cases where animals with similar defining features,

하지만 여전히 동물들 중에서는 특징도 비슷하고,

like size and habitat,

몸집과 서식지가 비슷함에도

age at completely different rates.

노화진행이 확연히 다른 동물들이 있습니다.

In these cases, genetic differences,

이 경우에는, 유전적 차이들

like how each organism's cells respond to threats,

예를 들면, 각 개체의 세포들이 위기에 어떻게 반응 하느냐와 같은 것들이

often account for the discrepancies in longevity.

주로 수명의 차이를 만들게됩니다.

So it's the combination of all these factors

이렇게 모든 사실들을 종합하고

playing out to differing degrees in different animals

서로 다른 동물들을 여러 각도에서 비교해보아야

that explains the variability we see in the animal kingdom.

우리가 보는 동물의 왕국 속의 다양함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So what about us?

그렇다면 우리는 어떨까요?

Humans currently have an average life expectancy of 71 years,

현재 인간의 평균 기대수명은 71세로써,

meaning that we're not even close to being the longest living inhabitants on Earth.

지구상의 가장 장수하는 생명체에 비교하면 한참 부족합니다.

But we are very good at increasing our life expectancy.

하지만 우리는 기대수명을 늘리는 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In the early 1900s, humans only lived an average of 50 years.

1900년대 초, 인간은 보통 50년을 살았습니다.

Since then, we've learned to adapt by managing many of the factors

그때부터 우리는 죽음을 초래하는 많은 요소들을 관리하며

that cause deaths,

적응하도록 배워왔습니다.

like environmental exposure and nutrition.

환경에 대한 노출이나 영양소 같은 것들이죠.

This, and other increases in life expectancy

이런 저런 방법으로 기대수명을 늘린 덕분에

make us possibly the only species on Earth

아마 우리는 지구상에서의 유일하게

to take control over our natural fate.

자연적 운명을 통제하는 종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