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hasia: The disorder that makes you lose your words - Susan Wortman-Jutt

번역: 종걸 한 검토: Jihyeon J. Kim

Language is an essential part of our lives that we often take for granted.

언어는 우리가 종종 당연시하는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일부입니다.

With it, we can communicate our thoughts and feelings,

언어를 사용하여,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고

lose ourselves in novels,

소설속으로 빠져들기도 하며

send text messages,

문자메세지를 보내고

and greet friends.

친구들에게 인사합니다.

It's hard to imagine being unable to turn thoughts into words.

생각을 말로 바꾸지 못하는 것은 상상히기 힘듭니다.

But if the delicate web of language networks in your brain

하지만 당신의 뇌 속 섬세한 언어의 망이

became disrupted by stroke, illness, or trauma,

뇌졸증, 병 혹은 트라우마로 분열된다면

you could find yourself truly at a loss for words.

여러분은 정말로 말문이 막힐 수 있습니다.

This disorder, called aphasia, can impair all aspects of communication.

실어증이라고 하는 이 장애는 의사소통의 모든 면을 약화시킵니다.

People who have aphasia remain as intelligent as ever.

실어증을 겪는 사람들의 지능은 그대로입니다.

They know what they want to say,

본인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알고 있지만

but can't always get their words to come out correctly.

항상 정확하게 말을 하는 건 아닙니다.

They may unintentionally use substitutions called paraphasias,

이들은 의도치 않게 다른 말을 하는데 이를 '착어증'이라 합니다,

switching related words, like saying "dog" for "cat,"

"개"를 "고양이"로 말하는 것과 같이 관련된 단어로 바꾸거나

or words that sound similar, such as "house" for "horse."

"하우스"를 "호스"로 말하듯 발음이 유사한 단어로 바꿔 말하죠.

Sometimes, their words may even be unrecognizable.

때론, 실어증환자의 말은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There are several types of aphasia grouped into two categories:

이처럼 여러 종류의 실어증은 두 개의 범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fluent, or receptive, aphasia

달변 실어증, 혹은 수용실어증과

and non-fluent, or expressive, aphasia.

유창하지 않은 실어증, 다시 말해, 표현실어증이 있습니다.

People with fluent aphasia may have normal vocal inflection

달변 실어증의 사람들은 일반적인 억양을 가질진 몰라도

but use words that lack meaning.

의미없는 말을 합니다.

They have difficulty comprehending the speech of others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말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며

and are frequently unable to recognize their own speech errors.

종종 자신이 어떻게 잘못 말하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합니다.

People with non-fluent aphasia, on the other hand,

반면, 유창하지 않은 실어증을 겪는 사람들은

may have good comprehension

말은 잘 이해할 진 몰라도

but will experience long hesitations between words and make grammatical errors.

단어선택에 오랜 고민을 할 것이며 문법적인 오류도 일으킬 겁니다.

We all have that tip-of-the-tongue feeling from time to time

단어가 생각이 안날 때 우리는 이따금씩

when we can't think of a word,

말이 혀끝에서 도는 현상을 느껴봤습니다.

but having aphasia can make it hard to name simple, everyday objects.

하지만 실어증은 간단한 일상용품들도 말하기 힘들게 합니다.

Even reading and writing can be difficult and frustrating.

읽기와 쓰기 조차 어려울 수 있으며 짜증날 수 있죠.

So how does this language loss happen?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걸까요?

The human brain has two hemispheres.

인간의 두뇌는 두 개의 반구로 이뤄져있습니다.

In most people, the left hemisphere governs language.

대부분 사람들의 좌뇌는 언어를 담당합니다.

We know this because in 1861,

우리는 이 사실을 1861년 내과의사인 폴 브로카가

the physician Paul Broca studied a patient

유일하게 "tan" 이라는 단어만을

who lost the ability to use all but a single word, "tan."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를 연구한 것 덕분에 알고 있습니다.

During a postmortem study of that patient's brain,

그 환자가 죽은 뒤 실시된 연구에서

Broca discovered a large lesion in the left hemisphere

브로카는 환자의 좌뇌에서

now known as Broca's area.

이제는 '브로카 영역' 로 알려진 커다란 병소를 발견했습니다.

Scientists today believe that Broca's area is responsible in part for naming objects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브로카 영역이 물체를 명명하고

and coordinating the muscles involved in speech.

언어능력과 관련된 근육을 조절하는데 관여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Behind Broca's area is Wernicke's area near the auditory cortex.

브로카 영역 뒤 청각 피질 근처엔 '베르니케 영역'이 있습니다.

That's where the brain attaches meaning to speech sounds.

뇌가 단어의 의미를 음성에 붙이는 부분이죠.

Damage to Wernicke's area impairs the brain's ability to comprehend language.

베르니케영역의 손상은 언어를 이해하는 뇌의 능력을 약화시킵니다.

Aphasia is caused by injury to one or both of these specialized language areas.

실어증은 언어를 전담하는 이 영역 중 하나 혹은 모두가 손상될 때 생깁니다.

Fortunately, there are other areas of the brain

다행히도, 우리 뇌에는

which support these language centers

이 영역들을 도와주고

and can assist with communication.

대화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다른 영역들이 있습니다.

Even brain areas that control movement are connected to language.

심지어 움직임 제어하는 뇌영역들도 언어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FMRI studies found that when we hear action words, like "run" or "dance,"

기능적자기공명영상(FMRI) 연구들은 우리가 "달리기" 혹은 "춤" 과같은

parts of the brain responsible for movement light up

단어들을 들었을 때, 이에 반응하여 뇌의 일부에서

as if the body was actually running or dancing.

실제로 몸이 달리거나 춤 추듯이 빛이 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Our other hemisphere contributes to language, too,

우뇌 역시 의사소통을 도와줍니다,

enhancing the rhythm and intonation of our speech.

말할 때의 리듬과 억양을 향상시켜주죠.

These non-language areas sometimes assist people with aphasia

이렇게 의사소통과 관련없는 영역들은 종종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는

when communication is difficult.

실어증의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So how common is aphasia?

그렇다면 실어증은 얼마나 흔할까요?

Approximately 1 million people in the U.S. alone have it,

대략 미국에서만 100만명의 실어증 환자가 있으며

with an estimated 80,000 new cases per year.

매년 8만 건의 새로운 사례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About one-third of stroke survivors suffer from aphasia

뇌졸중을 극복한 이들 중 3분의 1이 실어증을 겪습니다.

making it more prevalent than Parkinson's disease

이는 파킨슨병이나

or multiple sclerosis,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yet less widely known.

다발성 경화증 보다도 더 흔합니다.

There is one rare form of aphasia called primary progressive aphasia, or PPA,

'1차 진행성 실어증' 혹은 PPA로 알려진 드문 형태의 실어증이 있습니다.

which is not caused by stroke or brain injury,

이는 뇌졸증이나 뇌 부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but is actually a form of dementia

치매의 한 형태이며

in which language loss is the first symptom.

실어증의 첫 번째 증상이죠.

The goal in treating PPA is to maintain language function for as long as possible

PPA 치료의 목적은 치매증상이 실제로 발생하기 전에

before other symptoms of dementia eventually occur.

가능한 오래 의사 기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However, when aphasia is acquired from a stroke or brain trauma,

하지만, 실어증이 뇌졸증이나 뇌 외상으로 발생한다면

language improvement may be achieved through speech therapy.

대화 요법을 통해 언어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Our brain's ability to repair itself, known as brain plasticity,

'뇌 가소성' 은 우리 뇌가 스스로를 치유하는 능력입니다.

permits areas surrounding a brain lesion

이는 뇌의 병소 주변 영역들이 회복하는 도중에

to take over some functions during the recovery process.

몇몇 역할들을 대신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죠.

Scientists have been conducting experiments using new forms of technology,

학자들은 뇌졸중 환자의 뇌 가소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며

which they believe may encourage brain plasticity in people with aphasia.

새로운 형태의 기술의 실험들을 진행해왔습니다,

Meanwhile, many people with aphasia remain isolated,

반면 실어증을 겪는 사람들은 여전히 외로이 있습니다,

afraid that others won't understand them or give them extra time to speak.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말할 시간을 주지 않을까 두려워하고있죠

By offering them the time and flexibility to communicate in whatever way they can,

그들에게 어떤 방식이든 대화를 위해 시간과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you can help open the door to language again,

여러분은 실어증이란 한계를 넘어서

moving beyond the limitations of aphasia.

대화의 문을 다시 열도록 도와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