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I have coffee with people who send me hate mail | Özlem Cekic

번역: Yoonkyung Walters 검토: Jihyeon J. Kim

My inbox is full of hate mails and personal abuse

제 수신함은 혐오 이메일과 저를 향한 비난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and has been for years.

몇 년째 이래왔어요.

In 2010, I started answering those mails

2010년부터 저는 이메일에 답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suggesting to the writer that we might meet for coffee and a chat.

커피 한 잔 하면서 얘길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죠.

I have had hundreds of encounters.

수백 명의 사람들을 만났어요.

They have taught me something important that I want to share with you.

이들을 통해 제가 배운 중요한 사실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I was born in Turkey from Kurdish parents

전 터키에서 쿠르드인 부모님 아래 태어나,

and we moved to Denmark when I was a young child.

어렸을 때 덴마크로 이민을 왔어요.

In 2007, I ran for a seat in the Danish parliament

2007년, 전 덴마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는데

as one of the first women with a minority background.

소수 민족 배경을 가진 여성 후보가 흔치 않을 때였죠.

I was elected,

저는 당선됐어요.

but I soon found out that not everyone was happy about it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제 당선을 반기진 않았죠.

as I had to quickly get used to finding hate messages in my inbox.

곧 수신함에 혐오 이메일이 쌓이는 일에 익숙해져야 했어요.

Those emails would begin with something like this:

이메일은 보통 이렇게 시작했죠.

"What's a raghead like you doing in our parliament?"

"우리 의회에 너 같은 터번쟁이를 위한 자리는 없어."

I never answered.

저는 답장을 하지 않았어요.

I'd just delete the emails.

그냥 이메일을 지워버렸죠.

I just thought that the senders and I had nothing in common.

발신자와 저 사이엔 어떤 공통점도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They didn't understand me,

그들은 절 이해하지 못했고

and I didn't understand them.

저도 그들을 이해할 수 없었죠.

Then one day, one of my colleagues in the parliament said

그러던 어느날, 동료 의원 한 명이

that I should save the hate mails.

혐오 메일을 저장해둬야 한다고 했어요.

"When something happens to you, it will give the police a lead."

"의원님께 무슨 일이 생기면, 경찰도 단서가 필요하잖아요."

(Laughter)

I noticed that she said, "When something happens" and not "if."

반드시 일어날 일처럼 말을 하더라고요.

(Laughter)

Sometimes hateful letters were also sent to my home address.

어떨 때는 집으로 혐오 편지가 오기도 했어요.

The more I became involved in public debate,

공개 토론회에 자주 모습을 보이면 보일수록

the more hate mail and threats I received.

편지나 협박을 받는 횟수도 점차 늘어났죠.

After a while, I got a secret address

얼마 후 부터는 제 주소도 숨기고

and I had to take extra precautions to protect my family.

가족들을 보호하는 데 더 신경을 쓰기 시작했죠.

Then in 2010, a Nazi began to harass me.

2010년부터는 나치도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It was a man who had attacked Muslim women on the street.

거리에서 무슬림 여인을 습격했던 사람이었죠.

Over time, it became much worse.

시간이 지날수록 사태는 점점 더 심각해졌어요.

I was at the zoo with my children, and the phone was ringing constantly.

아이들과 동물원에 갔는데 핸드폰이 계속 울리더군요.

It was the Nazi.

그 나치였어요.

I had the impression that he was close.

그 사람이 근처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죠.

We headed home.

우린 집으로 갔어요.

When we got back,

집에 도착했을 때

my son asked, "Why does he hate you so much, Mom,

제 아들이 그러더군요. "왜 그 사람은 엄마를 그렇게 미워해?"

when he doesn't even know you?"

"엄마를 잘 알지도 못하잖아."

"Some people are just stupid," I said.

"멍청한 사람들이라 그래."

And at the time, I actually thought that was a pretty clever answer.

그땐 그게 똑똑한 대답이라고 생각했어요.

And I suspect that that is the answer most of us would give.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답을 할 거라 생각해요.

The others --

다른 사람들.

they are stupid, brainwashed, ignorant.

멍청하고 생각 없고 무지한 사람들.

We are the good guys and they are the bad guys, period.

우린 착하고 저 사람들은 나빠. 끝.

Several weeks later I was at a friend's house,

몇 주 후에 친구네 집에 갔어요.

and I was very upset and angry about all the hate and racism I had met.

전 혐오와 인종차별 때문에 매우 화가 난 상태였죠.

It was he who suggested that I should call them up

그때 친구가 그들에게 연락을 해서 만나보란 조언을 해줬어요.

and visit them.

"They will kill me," I said.

"날 죽일텐데." 했더니,

"They would never attack a member of the Danish Parliament," he said.

친구가 말하길 "덴마크 국회 의원을 공격하지야 않겠지."

"And anyway, if they killed you, you would become a martyr."

"그러다 죽으면 순교자가 되는 거지." 하더라고요.

(Laughter)

(웃음)

"So it's pure win-win situation for you."

"완전한 윈윈이네."

(Laughter)

(웃음)

His advice was so unexpected,

친구의 충고가 너무 신선해서

when I got home,

전 집에 와서 컴퓨터를 켜고

I turned on my computer

and opened the folder where I had saved all the hate mail.

혐오 이메일을 모아둔 폴더를 열었어요.

There were literally hundreds of them.

말 그대로 수백 개는 되더군요.

Emails that started with words like "terrorist,"

이메일은 이런 말들로 시작했어요.

'테러리스트', '터번쟁이'

"raghead,"

"rat," "whore."

'쓰레기', '창녀.'

I decided to contact the one who had sent me the most.

저는 제게 혐오 이메일을 가장 많이 보낸 사람을 골랐죠.

His name was Ingolf.

그의 이름은 '인골프'였어요.

I decided to contact him just once so I could say at least I had tried.

한번쯤은 연락해 보기로 했어요.

저도 노력은 해봤다는 증거로요.

To my surprise and shock,

정말 놀랍게도 전화를 받더라고요.

he answered the phone.

I blurted out, "Hello, my name is Özlem. You have sent me so many hate mails.

제가 불쑥 말했어요.

"전 오즈렘이라고 합니다. 저한테 혐오 이메일을 보내신 분이죠?

You don't know me, I don't know you.

우린 모르는 사이지만

I was wondering if I could come around and we can drink a coffee together

제가 찾아갈테니, 커피 한잔 하면서 그 얘길 나눌 수 있을까요?"

and talk about it?"

(웃음)

(Laughter)

There was silence on the line.

한참을 침묵하다

And then he said,

그 사람이 말했어요.

"I have to ask my wife."

"집사람한테 물어볼게요."

(Laughter)

(웃음)

What?

뭐?

The racist has a wife?

인종차별주의자가 웬 집사람?

(Laughter)

(웃음)

A couple of days later, we met at his house.

며칠 후, 저희는 그 사람 집에서 만났어요.

I will never forget when he opened his front door

전 그 사람이 현관문을 열고 나와 저한테 악수를 청하던 순간을

and reached out to shake my hand.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I felt so disappointed.

정말 실망스러웠거든요.

(Laughter)

because he looked nothing like I'd imagined.

제가 상상한 거랑 너무 달랐어요.

I had expected a horrible person --

전 진짜 끔찍한 사람이랑 더럽고 지저분한 집을 상상했거든요.

dirty, messy house.

It was not.

근데 그렇지 않았죠.

His house smelled of coffee

집에선 커피 향이 났어요.

which was served from a coffee set identical to the one my parents used.

저희 부모님이랑 같은 커피 세트를 사용하더라고요.

I ended up staying for two and a half hours.

결국 그 집에 두 시간 반이나 머물렀죠.

And we had so many things in common.

그 사람이랑 전 공통점이 많았어요.

Even our prejudices were alike.

편견조차 비슷했죠.

(Laughter)

Ingolf told me that when he waits for the bus

인골프는 버스를 기다릴 때

and the bus stops 10 meters away from him,

버스가 그가 있는 곳에서 10m 밖에 서면

it was because the driver was a "raghead."

버스 기사가 '터번쟁이'라 그렇다고 생각했다고 했죠.

I recognized that feeling.

저도 동감할 수 있었어요.

When I was young

제가 어렸을 때

and I waited for the bus

버스를 기다리다가

and it stopped 10 meters away from me,

버스가 제가 있는 곳에서 10m 밖에 서면

I was sure that the driver was a racist.

전 버스 기사가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생각했었죠.

When I got home,

집에 도착했을 때

I was very ambivalent about my experience.

전 굉장히 혼란스러웠어요.

On the one hand, I really liked Ingolf.

마음 한 구석에선 인골프가 정말 맘에 들었죠.

He was easy and pleasant to talk to,

말도 잘 통하고 친절했거든요.

but on the other hand,

다른 한 편으로는

I couldn't stand the idea of having so much in common

그렇게 인종차별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과 제가

with someone who had such clearly racist views.

이렇게 많은 공통점을 가졌단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죠.

Gradually,

고통스럽지만 조금씩

and painfully,

I came to realize

저는 깨닫기 시작했어요.

that I had been just as judgmental of those who had sent me hate mails

저한테 혐오 메일을 보내던 사람들이 제게 가진 편견 만큼이나

as they had been of me.

저도 그들에 대한 편견이 있었단 걸요.

This was the beginning of what I call #dialoguecoffee.

이게 제 '#커피대화'의 시작이었어요.

Basically, I sit down for coffee

저한테 끔찍한 말을 했던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면서

with people who have said the most terrible things to me

to try to understand why they hate people like me

저에 대해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저와 비슷한 사람들을

when they don't even know me.

싫어하게 됐는지를 이해해보려 노력하는 자리죠.

I have been doing this the last eight years.

저는 지난 8년 동안 이 일을 해왔어요.

The vast majority of people I approach agree to meet me.

제가 연락을 하면 대부분은 저를 만나줘요.

Most of them are men,

남자들이 더 많았지만 여자들도 있었죠.

but I have also met women.

I have made it a rule to always meet them in their house

저는 되도록이면 그 사람들 집에서 그들을 만나려고 했어요.

to convey from the outset that I trust them.

제가 그들을 믿는다는 걸 보여주려고요.

I always bring food because when we eat together,

전 항상 음식을 준비해 갔죠.

함께 음식을 먹을 땐

it is easier to find what we have in common

공통점을 찾기도 쉽고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도 있거든요.

and make peace together.

Along the way, I have learned some valuable lessons.

이런 과정을 통해 저는 귀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죠.

The people who sent hate mails are workers,

저한테 혐오 편지를 보낸 사람들 또한 근로자이고

husbands, wives,

남편이자 부인이며

parents like you and me.

우리와 같은 부모란 사실이었죠.

I'm not saying that their behavior is acceptable,

그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건 아닙니다.

but I have learned to distance myself from the hateful views

하지만 전 증오가 담긴 시선에서 한 걸음 떨어져서

without distancing myself from the person who's expressing those views.

증오심을 표출하는 사람 자체에 집중하는 법을 배웠죠.

And I have discovered

그리고 알게 됐어요.

that the people I visit are just as afraid of people they don't know

제가 그들과 커피를 마시기 전 그들에 대해서 두려워했던 것처럼

as I was afraid of them before I started inviting myself for coffee.

그들도 그들이 잘 모르는 사람들을 두려워했을 뿐이란 거였죠.

During these meetings, a specific theme keeps coming up.

이 만남들에선 계속 같은 주제가 떠올랐죠.

It shows up regardless whether I'm talking to a humanist or a racist,

제 대화상대가 인도주의자든 인종차별주의자든

a man, a woman,

남자든 여자든

a Muslim or an atheist.

무슬림이든 무종교자이든 상관없었어요.

They all seem to think

모두 같은 생각이었거든요.

that other people are to blame for the hate

이런 증오와 집단에 대한 일반화가

and for the generalization of groups.

상대의 잘못이란 생각이었죠.

They all believe that other people have to stop demonizing.

모두가 입을 모아, 상대방이 혐오를 멈춰야 한다고 했어요.

They point at politicians, the media, their neighbor

이게 다 정치인, 언론, 이웃

or the bus driver who stops 10 meters away.

혹은 10m 밖에 버스를 새우는 기사 탓이라고 했죠.

But when I asked, "What about you?

제가 "그럼 당신은요?"

What can you do?",

"당신은 뭘 하죠?" 하면

the reply is usually,

그들의 대답은 대게

"What can I do?

"내가 뭘 할 수 있나요?

I have no influence.

난 영향력이 없어요.

I have no power."

힘도 없죠." 라고 해요.

I know that feeling.

저도 그 기분을 알죠.

For a large part of my life,

제 삶의 대부분을

I also thought that I didn't have any power or influence --

저 또한 제겐 아무런 힘도 영향력도 없다고 믿었으니까요.

even when I was a member of the Danish parliament.

심지어 제가 덴마크 국회의원이 됐을 때 조차요.

But today I know the reality is different.

하지만 이제 저는 그게 사실이 아니란 걸 알죠.

We all have power and influence where we are,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힘과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so we must never,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never underestimate our own potential.

우리의 잠재적인 힘을 과소평가해선 안 돼요.

The #dialoguecoffee meetings have taught me

"#커피대화"을 통해 저는 배웠어요.

that people of all political convictions can be caught demonizing

어떤 정치적 신념을 가진 사람이든 다양한 시선에서

the others with different views.

혐오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단 거였죠.

I know what I'm talking about.

저도 잘 아는 얘기죠.

As a young child, I hated different population groups.

저도 어렸을 땐 다른 인종을 싫어했었어요.

And at the time, my religious views were very extreme.

그땐, 제 종교적 관점도 훨씬 극단적이었죠.

But my friendship with Turks, with Danes, with Jews and with racists

하지만 터키인, 덴마크인, 유대인, 인종차별주의자와 우정을 쌓으면서

has vaccinated me against my own prejudices.

제 편견도 점차 사라지게 됐죠.

I grew up in a working-class family,

저는 노동자 계급 집안에서 자랐어요.

and on my journey I have met many people who have insisted on speaking to me.

그리고 제 인생에서 저와 얘기를 나누길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They have changed my views.

그들이 제 시선을 바꿔놨죠.

They have formed me as a democratic citizen and a bridge builder.

그들이 저를 민주적인 시민이 되게 하고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게 했죠.

If you want to prevent hate and violence,

증오와 폭력을 멈추고 싶다면

we have to talk to as many people as possible

최대한 많은 사람과 최대한 긴 시간 동안

for as long as possible

최대한 열린 마음으로

while being as open as possible.

얘기를 나눠야 해요.

That can only be achieved through debate,

이런 것들은 오직 토론이나

critical conversation

비판적 대화

and insisting on dialogue that doesn't demonize people.

상대를 덮어놓고 혐오하지 않는 대화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죠.

I'm going to ask you a question.

질문을 하나 할게요.

I invite you to think about it when you get home and in the coming days,

집에 가서 대답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면서도요.

but you have to be honest with yourself.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답하셔야해요.

It should be easy, no one else will know it.

어려운 건 아니에요. 다른 사람한텐 비밀로 해도 돼요.

The question is this ...

제 질문은 이겁니다.

who do you demonize?

"당신은 누굴 혐오하나요?"

Do you think supporters of American President Trump are deplorables?

미국 대통령 트럼프 지지자들이 끔찍하다고 생각하시나요?

Or that those who voted for Turkish President Erdoğan are crazy Islamists?

터키 대통령 에르도안을 뽑은 사람들은 모두 정신나간 이슬람일까요?

Or that those who voted for Le Pen in France are stupid fascists?

그럼 프랑스에 르 펜을 뽑은 사람들은 무지한 파시즘 신봉자들인가요?

Or perhaps you think that Americans who voted for Bernie Sanders

아님 미국에서 버니 샌더스를 뽑은 사람들을

are immature hippies.

미성숙한 히피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Laughter)

(웃음)

All those words have been used to vilify those groups.

이 단어들은 이 집단들을 비방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Maybe at this point, do you think I am an idealist?

혹은 제가 이상주의자라고 생각하시나요?

I want to give you a challenge.

제가 도전 과제를 하나 드리죠.

Before the end of this year,

올해가 가기 전에

I challenge you to invite someone who you demonize --

여러분이 혐오하는 사람을 집으로 초대해 보세요.

someone who you disagree with politically and/or culturally

정치적으로 또는 문화적으로 여러분과 맞지 않고

and don't think you have anything in common with.

공통점이라곤 하나도 없을 거 같은 사람으로요.

I challenge you to invite someone like this to #dialoguecoffee.

이런 사람을 초대해서 '#커피대화'를 해보세요.

Remember Ingolf?

인골프 기억하시죠?

Basically, I'm asking you to find an Ingolf in your life,

여러분 삶에서 인골프를 찾아보라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contact him or her

그 사람에게 연락을 해서

and suggest that you can meet for #dialoguecofee.

'#커피대화'를 함께 하겠느냐고 물어보세요.

When you start at #dialoguecoffee, you have to remember this:

'#커피대화'를 시작할 땐 이걸 명심하세요.

first, don't give up if the person refuses at first.

첫 번째, 처음에 거절당해도 포기하지마세요.

Sometimes it's taken me nearly one year to arrange a #dialoguecoffee meeting.

어떨 땐 저도 '#커피대화' 만남을 이루기까지 거의 1년이 걸렸어요.

Two:

두 번째

acknowledge the other person's courage.

상대방의 용기도 인정해주세요.

It isn't just you who's brave.

본인만 용기를 낸 게 아니에요.

The one who's inviting you into their home is just as brave.

본인의 집에 당신을 초대하는 그 사람도 당신만큼이나 용감하죠.

Three:

세 번째

don't judge during the conversation.

대화를 하는 동안은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Make sure that most of the conversation focuses on what you have in common.

대화를 둘 사이의 공통점에 초점을 맞추세요.

As I said, bring food.

음식을 가져가세요.

And finally, remember to finish the conversation in a positive way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방식으로 대화를 마무리지으세요.

because you are going to meet again.

두 사람은 다시 만날테니까요.

A bridge can't be built in one day.

다리는 하룻밤 만에 지어지지 않아요.

We are living in a world where many people hold definitive and often extreme opinions

우리가 사는 세상에선 많은 사람들이 상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about the others

한정적이고 극단적인 의견을 고수하고는 합니다.

without knowing much about them.

We notice of course the prejudices on the other side than in our own bases.

우린 당연히 상대보다 우리를 향한 편견을 더 잘 알아채죠.

And we ban them from our lives.

그래서 우린 그들을 우리 삶에서 차단합니다.

We delete the hate mails.

혐오 이메일을 삭제하죠.

We hang out only with people who think like us

우리는 오직 우리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랑만 어울리고

and talk about the others in a category of disdain.

다른 사람들은 경멸의 대상으로 취급해요.

We unfriend people on Facebook,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차단하고

and when we meet people who are discriminating

차별을 하거나 반인류적 발언을 하는

or dehumanizing people or groups,

사람들을 만나면

we don't insist on speaking with them to challenge their opinions.

그들의 의견에 도전하면서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하지 않죠.

That's how healthy democratic societies break down --

우리가 민주주의를 위한 개인의 책임을 다하지 않을 때

when we don't check the personal responsibility for the democracy.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는 붕괴됩니다.

We take the democracy for granted.

우린 민주주의를 당연한 것으로 여겨요.

It is not.

당연하지 않아요.

Conversation is the most difficult thing in a democracy

민주주의에서 대화는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and also the most important.

그리고 가장 중요하기도 하죠.

So here's my challenge.

이렇게 해보죠.

Find your Ingolf.

여러분의 인골프를 찾으세요.

(Laughter)

Start a conversation.

대화를 시작하세요.

Trenches have been dug between people, yes,

사람들 사이에는 깊은 골이 있죠. 맞아요.

but we all have the ability to build the bridges that cross the trenches.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겐 그 위로 다리를 지을 능력이 있습니다.

And let me end by quoting my friend,

제 친구를 인용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을게요.

Sergeot Uzan,

2015년 코펜하겐

who lost his son, Dan Uzan, in a terror attack

유대인 예배당에서 벌어진 테러 공격에서 아들인 단 우잔을 잃은

on a Jewish synagogue in Copenhagen, 2015.

세르제오트 우잔은

Sergio rejected any suggestion of revenge

사람들이 복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거부하고

and instead said this ...

대신 이렇게 말했죠.

"Evil can only be defeated by kindness between people.

"악은 오직 사람들 사이의 친절로만 무찌를 수 있습니다."

Kindness demands courage."

"친절은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Dear friends,

여러분,

let's be courageous.

용감해집시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