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I use Minecraft to help kids with autism | Stuart Duncan

번역: paul sa gong 검토: Gichung Lee

My name is Stuart Duncan,

제 이름은 스튜어트 덩컨입니다.

but I'm actually probably better known online as "AutismFather."

하지만 온라인에서 '자폐증 아빠'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That's me on the internet.

인터넷의 접니다.

I know the resemblance is uncanny.

물론 좀 기묘하게 닮긴 했죠.

(Laughter)

(웃음)

But I'm going to talk a little bit today about Minecraft.

저는 오늘 마인크래프트 게임에 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That's my Minecraft character.

이건 제 마인크래프트 캐릭터입니다.

If you don't know the game very well, don't worry too much about it.

이 게임을 잘 모르시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It's just the medium that I used at the time to fill a need.

이것은 제가 당시 필요에 의해 사용한 매체일 뿐이니까요.

And what I want to talk about applies to pretty much every situation.

오늘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모든 상황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So about four years ago, I started a Minecraft server

4년 전쯤에 저는 마인크래프트 게임 서버를 개설하고

for children with autism and their families,

자폐증 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and I called it "Autcraft."

그리고 '어트크래프트'라고 이름 붙였죠.

And since then, we've been in the news all around the world,

그리고 이후에 그 사실이 전 세계적으로 보도되었습니다.

on television and radio and magazines.

텔레비젼이나 라디오 그리고 신문을 통해서요.

Buzzfeed called us "one of the best places on the internet."

Buzzfeed는 저희를 "인터넷에서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We're also the subject of an award-winning research paper called

저희 사례를 연구한 논문은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Appropriating Minecraft as an Assistive Technology for Youth with Autism."

"자폐증 아이들을 위한 보조 기술로서의 마인크래프트"라는 논문입니다.

It's a bit of a mouthful.

좀 복잡한 제목이긴 하지만

But you get the idea, I think.

무슨 내용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So I want to talk a little bit about that research paper

그래서 저는 이 논문에 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and what it's about,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해서도요.

but first I have to give you a little bit of history

하지만 먼저, 이 서버를 만들게 된 배경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on how the server came to be.

Back in 2013, everybody was playing Minecraft,

2013년에는 모든 사람들이 마인크래프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kids and adults alike,

아이, 어른 할 것이 말이죠.

with and without autism, of course.

물론, 자폐증이 있고 없고도 상관없었죠.

But it was the big thing.

하지만, 그 점이 중요했습니다.

But I saw parents on social media reaching out to other parents,

그런데, 저는 SNS에서 부모님들이 다른 부모에게 연락해서

asking if their autistic children could play together.

자폐증 아이들도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And the reason is that when they tried to play on public servers,

왜냐하면 그 아이들이 일반 서버에 참가해서 게임을 하게 된다면

they kept running into bullies and trolls.

따돌림을 당하거나 악플러를 만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When you have autism, you behave a little differently sometimes,

자폐증을 앓는 사람은 가끔씩 약간 다른 행동을 보입니다.

sometimes a lot differently.

때로는 전혀 다르기도 하고요.

And we all know a little bit of difference is all you really need

그래서 약간의 차이만 보여도

for a bully to make you their next target.

불량배들의 목표가 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죠.

So these terrible, terrible people online,

그래서 온라인 상의 이러한 아주 못된 사람들이

they would destroy everything that they tried to make,

아이들이 만들려고 하는 모든 것들을 파괴하고

they would steal all their stuff,

그 아이들의 물건을 훔치고

and they would kill them over and over again,

아이들을 계속해서 죽이고 또 죽일 것입니다.

사실상 게임을 계속하지 못할 정도로 말이죠.

making the game virtually unplayable.

But the worst part, the part that really hurt the most,

하지만 가장 나쁘고, 정말로 상처를 주는 부분은

was what these bullies would say to these kids.

불량배들이 아이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They'd call them rejects

그들은 아이들을 불합격품이나

and defects

불량품

and retards.

지체장애자라고 부릅니다.

And they would tell these kids, some as young as six years old,

그리고 6살 정도의 어린 아이들에게

that society doesn't want them,

사회가 너희들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and their own parents never wanted a broken child,

부모는 너 같은 불량품 아이를 절대 원하지 않았으니

so they should just kill themselves.

그냥 자살해버리라고 말하죠.

And of course, these kids, you understand,

물론 그럼 아이들은, 아시다시피

they would sign off from these servers angry and hurt.

분노와 상처를 받고 서버에서 탈퇴할 것입니다.

They would break their keyboards, they'd quite literally hate themselves,

그들은 키보드를 부수고 그야말로 자기 자신을 싫어하게 되죠.

and their parents felt powerless to do anything.

부모들도 더욱 무력감을 느끼게 되고요.

So I decided I had to try and help.

그래서, 저는 이들을 돕기로 결심하였습니다.

I have autism,

저는 자폐증이 있고

my oldest son has autism,

저의 큰 아들도 자폐증이 있습니다.

and both my kids and I love Minecraft,

우리 둘 다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합니다.

so I have to do something.

저는 뭐라도 해야 했습니다.

So I got myself a Minecraft server,

그래서 저는 직접 제 자신만의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만들게 되었고

and I spent some time, built a little village with some roads

작은 마을과 길들을 만드는 데에 시간을 보내고

and a big welcome sign and this guy and a lodge up on a mountaintop,

환영 광고판과 사람을 만들고 산꼭대기에 오두막도 만들어서

and tried to make it inviting.

사람들이 들어오게끔 노력했습니다.

The idea was pretty simple.

아이디어는 꽤 단순했습니다.

I had a white list, so only people that I approved could join,

저는 친구 리스트에서 제가 승인한 사람들만 들어올 수 있게 하였습니다.

and I would just monitor the server as much as I could,

그리고 가능한 한 열심히 서버를 체크하였습니다.

just to make sure that nothing went wrong.

아무 것도 잘못되지 않게 말이죠.

그게 전부였습니다.

And that was it, that was the whole promise: to keep the kids safe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놀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전부였죠.

so they could play.

준비 작업이 끝났을 때, 저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When it was done, I went to Facebook

and posted a pretty simple message to my friends list, not publicly.

친구 리스트의 친구들에게 개인적으로 간단한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I wanted to see if there was any interest in this,

누구든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and if it really could help.

진짜 도움이 되는지도 알고 싶었고요.

Turns out that I greatly underestimated just how much this was needed,

알고 보니, 이것의 필요성에 대해 제가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었습니다.

because within 48 hours, I got 750 emails.

왜냐하면 무려 48시간만에 750개의 이메일이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I don't have that many Facebook friends.

저는 페이스북 친구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Laughter)

(웃음)

Within eight days, I had to upgrade the hosting package eight times,

8일 이내에, 저는 인터넷 회선을 8번이나 업그레이드 해야만 했습니다.

from the bottom package to the most expensive package they had,

가장 싼 인터넷 상품을 쓰다가 제일 비싼 것으로 바꾸게 되었죠.

그리고 거의 4년이 지난 지금

and now, almost four years later,

I have 8,000 names on the white list from all around the world.

거의 전 세계 8000명의 사람들이 제 친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But the reason I'm up here today to talk to you

하지만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isn't just because I gave kids a safe place to play.

단지 제가 아이들에게 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주어서가 아닙니다.

It's what happened while they played.

게임을 하면서 일어난 일 때문이에요.

I started hearing from parents

아이 부모님들이 이런 얘기를 하기 시작했거든요.

who said their children were learning to read and write

자신의 아이들이 게임을 통해서 읽고 쓰기를 배운다고 하더군요.

by playing on the server.

At first they spelled things by sound, like most kids do,

아이들은 처음에는 애들이 그렇듯이 소리가 나는 대로 철자를 적습니다.

but because they were part of a community,

하지만 공동체의 일부로 지내면서

다른 사람들이 쓰는 올바른 철자법들을 보고

they saw other people spelling the same words properly

똑같이 쓰게 되는 것입니다.

and just picked it up.

I started hearing from parents who said that their nonverbal children

말을 못하던 아이들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부모님들로부터 전해 듣게 되었죠.

were starting to speak.

They only talked about Minecraft, but they were talking.

비록 마인크래프트 얘기만 하지만 그래도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Laughter)

(웃음)

Some kids made friends at school for the first time ever.

몇몇 아이들은 학교에서 처음으로 친구들을 만들었습니다.

Some started to share, even give things to other people.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을 시작하고 심지어 물건을 주기까지 합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It was amazing.

And every single parent came to me and said it was because of Autcraft,

부모님들이 제게 와서 어트크래프트 덕분이라고

당신이 한 일 덕분이라고 하더군요.

because of what you're doing.

하지만, 왜 그랬을까요?

But why, though?

How could all of this be just from a video game server?

어떻게 이런 모든 일들이 게임 서버를 통해서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Well, it goes back to that research paper I was talking about.

글쎄요, 아까 말씀드렸던 연구 논문으로 돌아가보죠.

In it, she covers some of the guidelines I used when I created the server,

그 논문은 제가 서버를 만들 때 적용한 몇 가지 지침을 다루고 있습니다.

guidelines that I think help encourage people to be their very best.

사람들이 스스로 최고라고 느끼도록 격려하기 위한 지침들이었죠.

I hope.

그것이 제가 바란 것이었어요.

For example, communication.

의사소통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It can be tough for kids with autism.

자폐증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이죠.

It could be tough for grown-ups without autism.

어쩌면 자폐증이 없는 어른들도 힘들 수 있습니다.

But I think that kids should not be punished,

하지만 그런 아이들을 혼낼 것이 아니라 그들과 얘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they should be talked to.

Nine times out of ten, when the kids on the server act out,

서버에서 노는 아이들이 이상행동을 하면 열의 아홉은

it's because of something that's happened in the day at school or home.

그날 학교나 가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Maybe a pet died.

어쩌면 애완동물이 죽었을 수도 있고요.

간혹 두 아이 사이에서 오해가 생길 때도 있지만

Sometimes it's just a miscommunication between two kids.

One doesn't say what they're about to do.

아무도 어떻게 해야 할지 얘기해 주지 않습니다.

And so we just offer to help.

그래서 저희는 도움을 주었습니다.

We always tell the children on the server that we're not mad,

게임을 하는 아이들에게 늘 이렇게 말하죠.

우리는 화가 나지 않았고 다 괜찮다고요.

and they're not in trouble;

we only want to help.

우리는 그저 돕고 싶다고 말이죠.

And it shows that not only do we care,

그러면 우리가 그들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but we respect them enough to listen to their point of view.

그들의 생각을 들어줄 만큼 충분히 존중하고 있다고 비춰지게 됩니다.

Respect goes a long way.

존중은 오래 갑니다.

Plus, it shows them that they have everything they need

게다가 존중을 통해 그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가지고 있으며

to be able to resolve these problems on their own in the future

앞으로 이런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죠.

어쩌면 문제를 아예 피할 수도 있죠. 왜냐하면 의사소통을 통해서요.

and maybe even avoid them, because, you know, communication.

On most servers, as video games are,

대부분의 게임 서버는, 비디오 게임을 할 때처럼

children are rewarded, well, players are rewarded,

아이들, 즉 플레이어들에게 보상을 줍니다.

for how well they do in a competition, right?

게임을 얼마나 잘하는지에 따라서요. 그렇죠?

The better you do, the better reward you get.

잘할수록 더 좋은 보상을 받는 식이죠.

That can be automated; the server does the work, the code is there.

이는 자동화될 수 있습니다. 서버를 그렇게 프로그래밍하는 거죠.

On Autcraft, we don't do that.

어트크래프트에는 그런 게 없습니다.

We have things like "Player of the Week" and "CBAs,"

대신 "금주의 플레이어" 그리고 "CBA" 같은 것들이 있죠.

which is "Caught Being Awesome."

"멋지게 잡혔다"는 뜻입니다.

(Laughter)

(웃음)

We award players ranks on the servers based on the attributes they exhibit,

저희는 아이들의 행동에 따라 계급을 매기고 상을 줍니다.

such as the "Buddy" rank for people who are friendly towards others,

예를 들어, "Buddy(단짝)"라는 계급은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에게

and "Junior Helper" for people that are helpful towards others.

"Junior Helper(어린 조력자)"는 다른 사람을 잘 도와주는 아이들에게

We have "Senior Helper" for the adults.

"Senior Helper(어른 조력자)"는 어른들에게 주는 계급이죠.

But they're obvious, right?

하지만 너무 뻔합니다. 그렇죠?

Like, people know what to expect and how to earn these things

사람들이 무엇을 기대하는지 이런 계급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지

because of how they're named.

이름을 보면 다 알 수 있습니다.

As soon as somebody signs onto the server,

누구든지 서버에 가입하자마자

they know that they're going to be rewarded for who they are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상을 받게 될 거라는 걸 압니다.

and not what they can do.

자신의 능력이 아니고 말이죠.

Our top award, the AutismFather Sword,

저희 서버의 최우수상은 '자폐증 아빠의 검'입니다.

which is named after me because I'm the founder,

저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제가 서버를 만들었으니까요.

is a very powerful sword that you can't get in the game any other way

이 강력한 검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than to show that you completely put the community above yourself,

자신보다 공동체를 더 중요시하고

and that compassion and kindness is at the core of who you are.

열정과 친절함으로 똘똘 뭉친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We've given away quite a few of those swords, actually.

실제로, 저희는 이 검을 이미 몇 분에게 드렸습니다.

I figure, if we're watching the server to make sure nothing bad happens,

저는 저희가 서버에 문제가 없도록 주시하는 것처럼

we should also watch for the good things that happen and reward people for them.

좋은 일도 잘 관찰해서 보상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We're always trying to show all the players

저희는 항상 게임 이용자들 모두가 평등하다는 걸 보여주려고 노력합니다.

that everybody is considered to be equal, even me.

저도 그렇고요.

But we know we can't treat people equally to do that.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을 동등하게 대우할 수 없다는 것도 압니다.

Some of the players get angry very easily.

일부 이용자들은 화를 잘 내기도 하고

Some of them have additional struggles on top of autism,

그 중 일부는 자폐증에 다른 장애도 겪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박증이나 두렛 증후군 같은 것들이요.

such as OCD or Tourette's.

So, I have this knack of remembering all of the players.

저는 모든 이용자들을 기억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I remember their first day, the conversations we've had,

그들이 처음 시작한 날에 함께 나눈 대화를 기억합니다.

그들이 한 얘기와 그들이 만든 것도 기억하죠.

things we've talked about, things they've built.

So when somebody comes to me with a problem,

그래서, 누군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면

I handle that situation differently than I would with any other player,

사람에 따라 제가 알고 있는 것에 기반해서 그 상황을 달리 다룹니다.

based on what I know about them.

For the other admins and helpers, we document everything

다른 관리자들과 도우미들을 위해 우리는 모든 것을 기록해둡니다.

so that, whether it's good or bad or a concerning conversation,

그렇게 해두면 좋든 나쁘든 대화 내용에 관해서

it's there, so everybody is aware.

모든 사람이 알 수 있게 되죠.

I want to give you one example of this one player.

한 이용자의 경우를 예로 들면

He was with us for a little while,

그는 한동안 저희와 함께 했습니다.

but at some point he started spamming dashes in the chat,

하지만 그는 갑자기 대화창에 가로줄을 남발하기 시작했습니다.

like a big long line of dashes all the way across the screen.

화면을 가로지를 만큼 긴 줄을 입력했죠.

잠시 후, 그는 다시 시작했습니다.

A little while later, he'd do it again.

The other players asked him not to do that, and he'd say, "OK."

다른 이용자들이 하지 말라고 부탁하면 알았다고 하고

또 그러곤 했죠.

And then he'd do it again.

It started to frustrate the other players.

다른 이용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기 시작했어요.

They asked me to mute him or to punish him for breaking the rules,

사람들은 그의 대화 입력을 막거나 규칙 위반으로 처벌을 요청했습니다.

but I knew there had to be something more to it.

하지만 저는 뭔가 이유가 있다는 걸 알았죠.

그래서 저는 그의 비상연락처였던 이모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So I went to his aunt, who is the contact that I have for him.

She explained that he had gone blind in one eye

그녀는 그 아이가 한쪽 눈이 안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한쪽 눈마저 시력을 잃고 있다고 알려주었죠.

and was losing his vision in the other.

So what he was doing was splitting up the chat

그가 그렇게 한 이유는

대화 내용을 나눠서 글자를 보기 쉽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into easier-to-see blocks of text,

which is pretty smart.

꽤 똑똑한 방법이죠.

So that very same night, I talked to a friend of mine who writes code

바로 그날 밤, 저는 제 친구 중에 프로그래머인 친구에게 부탁해서

and we created a brand-new plug-in for the server

새로운 서버를 만들었습니다.

that makes it so that any player on the server,

서버에 있는 이용자들 누구라도

including him, of course,

물론 그를 포함한 모두가

could just enter a command and instantly have every single line

내용을 입력하기만 하면 즉시 가로줄로 구분되도록 했죠.

separated by dashes.

Plus, they can make it asterisks or blank lines

아니면, 별표나 빈 줄로 구분하거나

or anything they want -- whatever works best for them.

자신이 잘 알아 볼수 있도록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게 했습니다.

We even went a little bit extra and made it so it highlights your name,

더 나아가서 이용자의 이름이 눈에 띄도록 만들어서

so that it's easier to see if somebody mentions you.

사람들이 자기 이름을 부르면 알아보기 쉽게 바꿨습니다.

It's just one example of how doing a little bit extra,

이런 사례는

조금만 더 신경써서 약간의 변화만 주더라도

a small modification,

still helps everybody be on equal footing,

모두가 동등한 입장에 있도록 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 한명의 이용자를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even though you did a little extra just for that one player.

The big one is to be not afraid.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The children on my server are not afraid.

저의 서버에 있는 아이들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They are free to just be themselves,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and it's because we support and encourage and celebrate each other.

왜냐하면 저희가 그들을 격려하며 축하해주기 때문입니다.

We all know what it feels like to be the outcast

저희는 왕따가 어떤 느낌인지 압니다.

존재만으로도 경멸당하는 느낌도 알죠.

and to be hated simply for existing,

and so when we're together on the server, we're not afraid anymore.

서버에 함께 있을 때만큼은 저희는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For the first two years or so on the server,

서버를 열고 처음 2년 정도는

I talked to two children per week on average that were suicidal.

일주일마다 평균 2명 정도 자살충동에 시달리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But they came to me because I'm the one that made them feel safe.

그들이 저를 찾은 이유는 제가 그들을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줘서였죠.

They felt like I was the only person in the world they could talk to.

제가 이 세상에서 대화가능한 유일한 사람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So I guess my message is:

그러니까 제 메세지는

whether you have a charity or some other organization,

여러분이 자선단체나 다른 기관에서 일하든

or you're a teacher or a therapist

혹은 선생님든지, 치료사이든지

or you're a parent who is just doing your very best,

그저 최선을 다하는 부모님이든지

or you're an autistic, like I am,

아니면 저처럼 자폐증 환자이든지

no matter who you are,

여러분이 누구든간에

you absolutely must help these children strip away those fears

이 아이들이 공포를 떨쳐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before you do anything else,

다른 무엇보다 먼저 말이죠.

because anything else is going to feel forced

왜냐하면 아이들이 두려워하는 한 뭐든지 강요로 느낄 것이기 때문입니다.

unless they're not afraid.

It's why positive reinforcement will always do better

이것이 긍정적인 지지가 늘 효과적인 이유입니다.

그 어떤 처벌보다 더 효과적이죠.

than any form of punishment.

They want to learn when they feel safe and happy.

그들은 안전하고 행복할 때 배우고 싶어합니다.

It just happens naturally; they don't even try to learn.

자연스럽게 유도되지 않으면 배울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These are words from the kids on the server to describe the server.

이 단어들은 서버에 있는 아이들이 서버에 관해서 쓴 단어들입니다.

The one thing I would hope that you could take away

여러분께 교훈이 되길 바라는 한가지는

is that no matter what somebody else is going through in life right now,

다른 누군가가 살면서 겪고 있는 일들

whether they're being bullied at school or at home,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괴롭힘을 당하거나

if they're questioning their sexuality or even their gender,

성문제나 성 정체성에 대한 호기심 같은 일들이

which happens a lot in the autism community,

자폐증 사회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if they're feeling alone or even suicidal,

만약 그들이 혼자라고 느끼거나 자살충동이 들었을 때

you have to live your life in such a way

여러분이 살면서 해야 할 일은

that that person feels like they can come to and tell you.

그들이 여러분에게 다가와서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들이 여러분과 대화할 때 완전히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They have to feel perfectly safe in talking to you about it.

If you want to see a group of autistic children --

자폐증 아이들을 한번 보세요.

kids who society wrongly thinks are supposed to be antisocial

사회는 이 아이들이 반사회적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and lacking in empathy --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도 하죠.

if you want to see them come together and build the most compassionate

만약 그들이 함께 모여 최고로 인정 많고

and friendly and generous community you've ever seen,

친근하며 너그러운 공동체를 만들고

the kind of place that people would write about

인터넷에서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라고 할만한 곳을 만들기 원한다면

as one of the best places on the internet,

they'll do that.

그럼 그들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제가 두눈으로 보았는 걸요.

I've seen it.

I'm there every day.

저는 매일 그런 곳에 있습니다.

But they have some huge obstacles that they have to overcome to do that,

하지만 그들이 극복해야 할 커다란 문제들이 있습니다.

and it would be really helpful to have somebody there

그리고 누군가가 그들에게

who could help to show them that the only thing they really have to fear

스스로를 의심하지 말라고 말해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is self-doubt.

그래서 저는 그 아이들을 위해서 바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So I guess I'm asking you to please be that person for them,

because to them,

그들에게

those kids --

저 아이들에게는 이 게임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it means everything.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