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 Jansen: How to land on a comet

번역: tay park 검토: Jihyeon J. Kim

I'd like to take you on the epic quest of the Rosetta spacecraft.

저는 로제타 우주선의 특별한 임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To escort and land the probe on a comet,

저는 지난 2년간 혜성에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이 임무에

this has been my passion for the past two years.

온 열정을 쏟았죠.

In order to do that,

이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I need to explain to you something about the origin of the solar system.

먼저 태양계의 기원부터 설명드릴 필요가 있겠군요.

When we go back four and a half billion years,

45억년 전의 태양계에는

there was a cloud of gas and dust.

가스와 먼지의 구름들만이 있었습니다.

In the center of this cloud, our sun formed and ignited.

우리의 태양은 이 구름의 중심에서 탄생했고, 연소하기 시작했죠.

Along with that, what we now know as planets, comets and asteroids formed.

그와 동시에 행성들, 혜성들과 소행성들이 만들어졌습니다.

What then happened, according to theory,

이론에 의하면, 지구가 형성된 후

is that when the Earth had cooled down a bit after its formation,

식기 시작했을때,

comets massively impacted the Earth and delivered water to Earth.

혜성들이 지구와 크게 충돌하여 지구에 물을 가져왔습니다.

They probably also delivered complex organic material to Earth,

혜성이 아마 복잡한 유기물 또한 가지고 왔을 것입니다.

and that may have bootstrapped the emergence of life.

그리고 그것이 아마 지구 생명체 탄생의 시초였을 것입니다.

You can compare this to having to solve a 250-piece puzzle

지구의 탄생은 마치 250조각 퍼즐 맞추기의 난이도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nd not a 2,000-piece puzzle.

2000조각도 아닌 250조각의 퍼즐말이죠.

Afterwards, the big planets like Jupiter and Saturn,

그때 쯤에는, 목성이나 토성같은 거대한 행성들이

they were not in their place where they are now,

지금의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and they interacted gravitationally,

중력으로 상호작용했으며,

and they swept the whole interior of the solar system clean,

태양계 내부를 휩쓸고 지나다니며 잔해들을 청소했죠.

and what we now know as comets

그리고 우리가 오늘날 혜성이라고 부르는 물체는

ended up in something called the Kuiper Belt,

해왕성의 궤도 밖의 띠인

which is a belt of objects beyond the orbit of Neptune.

카이퍼 벨트를 형성하였습니다.

And sometimes these objects run into each other,

때때로 이 벨트 안의 물질들은 충돌하고

and they gravitationally deflect,

서로의 중력 때문에 방향을 바꾸기도 하는데

and then the gravity of Jupiter pulls them back into the solar system.

그렇게 되면 목성의 중력이 이 혜성들을 다시 태양계 안으로 끌어들입니다.

And they then become the comets as we see them in the sky.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늘에서 관측하는 혜성입니다.

The important thing here to note is that in the meantime,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점은

the four and a half billion years,

45억년이라는 시간동안

these comets have been sitting on the outside of the solar system,

이 혜성들은 태양계 밖에서

and haven't changed --

우리 태양계가 어둡고 차가웠던 시절의

deep, frozen versions of our solar system.

모습을 한결같이 간직하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In the sky, they look like this.

밤하늘에서 혜성은 이렇게 보입니다.

We know them for their tails.

혜성은 꼬리로 알려져 있죠.

There are actually two tails.

혜성은 사실 두개의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One is a dust tail, which is blown away by the solar wind.

하나는 태양풍에 의해 날아가는 먼지로 이루어진 꼬리이고

The other one is an ion tail, which is charged particles,

다른 하나는 하전된 입자로 이루어진 이온 꼬리입니다.

and they follow the magnetic field in the solar system.

이 꼬리는 태양계의 자기장을 따라가죠.

There's the coma,

코마가 있고,

and then there is the nucleus, which here is too small to see,

여기서는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는 핵이 있습니다.

and you have to remember that in the case of Rosetta,

이 시점에서 다시 로제타 우주선 이야기를 꺼내 보면

the spacecraft is in that center pixel.

이 우주선은 저기 조그마한 점 하나에 들어가 있습니다.

We are only 20, 30, 40 kilometers away from the comet.

혜성과 20, 30, 40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죠.

So what's important to remember?

그러면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Comets contain the original material from which our solar system was formed,

혜성은 태양계가 형성될 때 생성된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so they're ideal to study the components

그래서 혜성은 지구와 생명이 시작됬을 때에 존재했던

that were present at the time when Earth, and life, started.

성분들을 연구하기에 좋습니다.

Comets are also suspected

혜성은 또한 생명체를 탄생시켰을지도 모르는

of having brought the elements which may have bootstrapped life.

원소들을 지구에 가져왔을 지도 모릅니다.

In 1983, ESA set up its long-term Horizon 2000 program,

1983년, ESA(유럽우주기관)는 혜성 임무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which contained one cornerstone, which would be a mission to a comet.

호라이즌 2000 계획을 실행에 옮겼죠.

In parallel, a small mission to a comet, what you see here, Giotto, was launched,

지금 보고 계시는 혜성관측선 기오토가 발사되었습니다.

and in 1986, flew by the comet of Halley with an armada of other spacecraft.

그리고 1986년에 다른 우주선과 함께 헬리 혜성에 접근 비행했죠.

From the results of that mission, it became immediately clear

이 임무를 통해, 혜성이 우리 태양계를 연구하기 적합한 도구라는 사실이

that comets were ideal bodies to study to understand our solar system.

확실하게 판명되었습니다.

And thus, the Rosetta mission was approved in 1993,

그리고 로제타 임무가 1993년에 승인되었습니다.

and originally it was supposed to be launched in 2003,

계획대로라면 이 우주선은 2003년에 발사되었어야 했지만

but a problem arose with an Ariane rocket.

아리안 로켓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However, our P.R. department, in its enthusiasm,

하지만 우리의 열정적인 홍보팀은

had already made 1,000 Delft Blue plates

엉뚱한 혜성의 이름이 새겨진

with the name of the wrong comets.

1,000개의 푸른 판을 이미 만들어 놓은 상태였죠.

So I've never had to buy any china since. That's the positive part.

그때부터 도자기를 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건 좋았네요.

(Laughter)

(웃음)

Once the whole problem was solved,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던 2004년에,

we left Earth in 2004

저희는 새로 선택한 혜성,

to the newly selected comet, Churyumov-Gerasimenko.

추류모프-게라시멘코에 우주선을 쏘아올렸습니다.

This comet had to be specially selected

이 행성은 크게 두 가지 이유로 특별히 선택되었습니다.

because A, you have to be able to get to it,

첫째로, 우주선이 근접비행 할 수 있었으며,

and B, it shouldn't have been in the solar system too long.

둘째로, 혜성이 태양계에서 지낸 시간이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This particular comet has been in the solar system since 1959.

이 혜성은 1959년에 처음으로 태양계에 진입했죠.

That's the first time when it was deflected by Jupiter,

이 때 처음으로 목성에 의해서 끌어당겨졌고.

and it got close enough to the sun to start changing.

혜성에 변화가 오기 시작할만큼 태양에 충분히 가까이 자리잡았습니다.

So it's a very fresh comet.

그러므로 이것은 매우 새로운 혜성이라고 할 수 있죠.

Rosetta made a few historic firsts.

로제타 위성은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It's the first satellite to orbit a comet,

혜성 주위를 공전하는 최초의 위성이였고

and to escort it throughout its whole tour through the solar system --

혜성이 태양을 공전하는 내내 함께 공전했던 최초의 위성이기도 했습니다.

closest approach to the sun, as we will see in August,

8월에 태양과 가장 가까워지고,

and then away again to the exterior.

다시 태양계 저 멀리로 날아가죠.

It's the first ever landing on a comet.

그리고 혜성에 착륙한 첫 번째 위성이기도 합니다.

We actually orbit the comet using something which is not

저희는 우주선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normally done with spacecraft.

방법으로 혜성 주위를 공전했습니다.

Normally, you look at the sky and you know where you point and where you are.

일반적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면 자신이 어디를 가리키고 있고,

In this case, that's not enough.

어디에 있는지 압니다. 우리의 경우에는 이것들만으로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We navigated by looking at landmarks on the comet.

저희는 혜성의 주요 지형지물을 확인하며 방향을 찾았습니다.

We recognized features -- boulders, craters --

바위, 크레이터등의 지형물들을 이용했죠.

and that's how we know where we are respective to the comet.

그렇게 혜성과 비교해서 저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And, of course, it's the first satellite to go beyond the orbit of Jupiter

네, 물론, 태양전지만을 사용해서 목성의 궤도 밖을 탐험한

on solar cells.

최초의 위성이기도 합니다.

Now, this sounds more heroic than it actually is,

이게 실제보다 더욱 굉장하게 들리긴 하네요.

because the technology to use radio isotope thermal generators

당시엔 방사성 동위체 열발전기를 사용하는 기술이

wasn't available in Europe at that time, so there was no choice.

유럽에는 개발되지 않아서, 저희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But these solar arrays are big.

그래도 태양 전지판이 크긴 했습니다.

This is one wing, and these are not specially selected small people.

이게 날개 하나의 크기인데, 이 사진 속 사람들은 저희가 엄선한 평균이하

They're just like you and me.

신장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과 같은 평균신장의 사람들이죠.

(Laughter)

(웃음소리)

We have two of these wings, 65 square meters.

저희는 65㎡의 날개 두개를 이용하여 혜성에 도착했습니다.

Now later on, of course, when we got to the comet,

하지만 막상 혜성 근처에 도착하면

you find out that 65 square meters of sail

65㎡ 크기의 돛을 단 가스를 뿜어 내는 천체가

close to a body which is outgassing is not always a very handy choice.

혜성에 근접하는데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Now, how did we get to the comet?

그럼, 혜성에 어떻게 근접했나고요?

Because we had to go there for the Rosetta scientific objectives

저희는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의 4배에 달하는 장거리를

very far away -- four times the distance of the Earth to the sun --

항해해야 했으며

and also at a much higher velocity than we could achieve with fuel,

우주선 무게의 6배에 달하는

because we'd have to take six times as much fuel as the whole spacecraft weighed.

양의 연료를 필요로 하는 속도로 항해해야 했습니다.

So what do you do?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You use gravitational flybys, slingshots,

중력력을 이용한 근접통과, 즉 슬링샷 기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where you pass by a planet at very low altitude,

행성을 지나갈때, 그저 수천km의

a few thousand kilometers,

매우 낮은 궤도로 나는 기법이죠.

and then you get the velocity of that planet around the sun for free.

그러면 태양을 도는 행성의 공전속도를 거저 얻을 수 있습니다.

We did that a few times.

저희는 이를 몇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We did Earth, we did Mars, we did twice Earth again,

지구에서 한 번, 화성에서 한 번, 그리고 지구에서 두 번을 더 실시했죠,

and we also flew by two asteroids, Lutetia and Steins.

저희는 소행성 루티시아와 슈타인도 이 기법을 이용해 지나갔습니다.

Then in 2011, we got so far from the sun that if the spacecraft got into trouble,

그리고 2011년, 우주선에 문제가 생겨도, 더 이상 우주선을 고칠 수 없을 만큼

we couldn't actually save the spacecraft anymore,

태양에서 멀어졌습니다.

so we went into hibernation.

그래서 저희는 동면에 빠졌죠.

Everything was switched off except for one clock.

시계 하나만을 제외하고 모든 것들이 꺼졌습니다.

Here you see in white the trajectory, and the way this works.

여기 보이시는 하얀 줄이 저희 우주선이 따른 궤도입니다.

You see that from the circle where we started,

저희가 처음 시작한 원으로부터,

the white line, actually you get more and more and more elliptical,

선이 점점더 타원형이 되어 가는 것이 보이실겁니다.

and then finally we approached the comet

그렇게 해서 2014년 5월에 겨우 혜성에 이르렀고

in May 2014, and we had to start doing the rendezvous maneuvers.

우주 근접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On the way there, we flew by Earth and we took a few pictures to test our cameras.

혜성에 도착할 때까지 저희는 지구를 지나면서 카메라를 테스트하기 위해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This is the moon rising over Earth,

이건 지구 저편에서 달이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and this is what we now call a selfie,

이건 셀카라고 불리는 사진입니다.

which at that time, by the way, that word didn't exist. (Laughter)

뭐 당시엔 이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웃음)

It's at Mars. It was taken by the CIVA camera.

이건 화성이고, CIVA 카메라로 촬영하였습니다.

That's one of the cameras on the lander,

착륙선에 달린 카메라 중 하나이며

and it just looks under the solar arrays,

태양전지판 바로 아래서의 시야입니다

and you see the planet Mars and the solar array in the distance.

멀리있는 화성과 태양전지판이 보입니다.

Now, when we got out of hibernation in January 2014,

2014년 1월, 동면에서 깨어나면서

we started arriving at a distance

저희는 5월에 혜성에 도착할 수 있도록

of two million kilometers from the comet in May.

200만km의 거리를 좁히기 시작했습니다.

However, the velocity the spacecraft had was much too fast.

하지만 우주선의 속도가 너무 빨랐습니다. 저희는 혜성보다도 빠른

We were going 2,800 kilometers an hour faster than the comet, so we had to brake.

시속 2800km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어서 속도를 낮출 필요가 있었습니다.

We had to do eight maneuvers,

저희는 근접비행을 8번이나 해야했죠.

and you see here, some of them were really big.

그중 몇몇은 매우 컸다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We had to brake the first one by a few hundred kilometers per hour,

처음에는 시속 수백km까지 감속을 했는데,

and actually, the duration of that was seven hours,

그 근접비행을 성공시키는데 무려 7시간이 걸렸습니다.

and it used 218 kilos of fuel,

그리곤 218kg의 연료를 사용했죠.

and those were seven nerve-wracking hours, because in 2007,

무척이나 피곤한 7시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2007년엔

there was a leak in the system of the propulsion of Rosetta,

로제타의 추진쳬계에 누수가 있었고

and we had to close off a branch,

한 부분을 완전히 차단하여

so the system was actually operating at a pressure

애초에 견뎌내라고 설계되지 않았던

which it was never designed or qualified for.

압력 아래 가동되고 있었습니다.

Then we got in the vicinity of the comet, and these were the first pictures we saw.

결국 혜성의 근처에 도착한 후, 이게 저희가 처음 마주한 광경입니다.

The true comet rotation period is 12 and a half hours,

혜성의 실제 주기은 12시간 반이기에

so this is accelerated,

이 영상은 가속되었습니다.

but you will understand that our flight dynamics engineers thought,

이 영상을 보면, 저희 비행 역학 공학자들이 이 광경을 마주하고

this is not going to be an easy thing to land on.

왜 이 혜성에 착륙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We had hoped for some kind of spud-like thing

저희는 착륙하기 쉬운 감자모양의 물체를

where you could easily land.

기대하고 있었죠.

But we had one hope: maybe it was smooth.

적어도 표면이 매끄럽기만을 바랬습니다.

No. That didn't work either. (Laughter)

하지만 이 소망 마저도 부서졌습니다. (웃음)

So at that point in time, it was clearly unavoidable:

그래서 당시 이 혜성의 세밀한 지도를 만드는게

we had to map this body in all the detail you could get,

피할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because we had to find an area which is 500 meters in diameter and flat.

지름 500m의 평지를 찾아야 했기때문이죠.

Why 500 meters? That's the error we have on landing the probe.

왜 500미터냐고요? 500m가 탐사기를 착륙시킬 때의 오류이기 때문입니다.

So we went through this process, and we mapped the comet.

그리하여 저희는 이 혜성의 세밀한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We used a technique called photoclinometry.

사진 기울기 측정이라는 기술을 사용했죠.

You use shadows thrown by the sun.

태양에 의해 생기는 그림자를 이용하는 기술이죠.

What you see here is a rock sitting on the surface of the comet,

이 사진에서 혜성 표면에 있는 바위가 보이고,

and the sun shines from above.

그 위로는 햇빛이 비치는게 보입니다.

From the shadow, we, with our brain,

이 그림자를 이용하면 이 바위의

can immediately determine roughly what the shape of that rock is.

대략적인 형태를 머리속으로 유추해 낼 수 있습니다.

You can program that in a computer,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도 유추해 낼 수 있죠.

you then cover the whole comet, and you can map the comet.

이 과정을 혜성 전체에 반복하면 혜성의 정밀한 지도가 완성됩니다.

For that, we flew special trajectories starting in August.

지도를 완성시키기 위해 저희는 8월부터 특별한 궤도를 돌기 시작했습니다.

First, a triangle of 100 kilometers on a side

첫째로, 100km 거리의 측면을 가진

at 100 kilometers' distance,

측면으로 100km의 삼각형을 그리며

and we repeated the whole thing at 50 kilometers.

그리고 나선, 50km에서 모든 것을 반복했습니다.

At that time, we had seen the comet at all kinds of angles,

그때부터, 혜성을 모든 각도에서 보게 되었고,

and we could use this technique to map the whole thing.

혜성 전체 지도에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Now, this led to a selection of landing sites.

이제 착륙할 장소를 고르게 됩니다.

This whole process we had to do, to go from the mapping of the comet

우리가 한 이 모든 과정, 혜성의 지도에서 실행 할 수 있으며, 갈 수 있는

to actually finding the final landing site, was 60 days.

마지막 착륙 장소를 찾는데 60일이 걸렸습니다.

We didn't have more.

더 이상 할게 없죠.

To give you an idea, the average Mars mission

화성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어디를 가야할지를 두고

takes hundreds of scientists for years to meet

수년간 수백명의

about where shall we go?

과학자들이 고민합니다.

We had 60 days, and that was it.

저흰 60일에 해냈습니다.

We finally selected the final landing site

결국 마지막 착륙지를 선택하였습니다.

and the commands were prepared for Rosetta to launch Philae.

그리고 명령은 로제타에게 필라에를 발사를 준비하는 거였습니다.

The way this works is that Rosetta has to be at the right point in space,

이게 작동한 방식은 착륙기가 수동적이기에

and aiming towards the comet, because the lander is passive.

로제타가 우주에서 올바른 위치를 잡기 위해서 혜성을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겁니다.

The lander is then pushed out and moves towards the comet.

그리곤 착륙기는 혜성을 통해서 밀려났으며 움직였습니다.

Rosetta had to turn around

필라에가 착륙할때까지 실제 보이는 것을 카메라로 잡아내기 위해서

to get its cameras to actually look at Philae while it was departing

로제타는 주변을 선회하였습니다.

and to be able to communicate with it.

그리고 필라에와 통신할 수 있기 위해서

Now, the landing duration of the whole trajectory was seven hours.

지금 전체 궤도의 착륙진행은 7시간입니다.

Now do a simple calculation:

간단한 계산을 하자면:

if the velocity of Rosetta is off by one centimeter per second,

7시간이 2만 5천초인데

seven hours is 25,000 seconds.

로제타의 속도가 초당 1cm로 날아가면

That means 252 meters wrong on the comet.

혜성에서 252m 오차가 발생합니다.

So we had to know the velocity of Rosetta

그래서 초당 1cm단위보다 자세한

much better than one centimeter per second,

로제타의 속도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and its location in space better than 100 meters

우주에서 100m 떨어져서 위치했고

at 500 million kilometers from Earth.

지구로 부터 5억km 떨어져있습니다.

That's no mean feat.

이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입니다.

Let me quickly take you through some of the science and the instruments.

그럼 과학이론과 장비의 일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I won't bore you with all the details of all the instruments,

모든 장비에 대해 설명하진 않을 겁니다.

but it's got everything.

하지만 필요한 내용은 다 있습니다.

We can sniff gas, we can measure dust particles,

먼저 가스를 탐지하거나 먼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the shape of them, the composition,

형태와 조성을 조사해서

there are magnetometers, everything.

자기탐지기, 등 모든 것을 사용해서

This is one of the results from an instrument which measures gas density

로제타의 위치에서 기체 농도를

at the position of Rosetta,

측정하는 도구의 결과를

so it's gas which has left the comet.

혜성에서 검출된 하나의 결과이지만 그래도 혜성에서 나온 가스입니다.

The bottom graph is September of last year.

아래의 그래프는 지난 해 9월의 것입니다.

There is a long-term variation, which in itself is not surprising,

장기적인 변동이 있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만

but you see the sharp peaks.

뾰족한 부분도 볼수 있네요.

This is a comet day.

이게 혜성의 하루입니다.

You can see the effect of the sun on the evaporation of gas

태양의 영향으로 가스가 증발하고 나옵니다.

and the fact that the comet is rotating.

그리곤 혜성이 자전하고 있습니다.

So there is one spot, apparently,

즉, 한 장소에서 특히

where there is a lot of stuff coming from,

많이 분출하는 것을 보입니다.

it gets heated in the Sun, and then cools down on the back side.

태양에 의해 가열되고, 뒤로 돌아서 식혀집니다.

And we can see the density variations of this.

밀도의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These are the gases and the organic compounds

이는 저희가 미리 측정한

that we already have measured.

가스와 유기화합물입니다

You will see it's an impressive list,

많은 측정이 있었고

and there is much, much, much more to come,

측정후엔

because there are more measurements.

매우 인상적인 목록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Actually, there is a conference going on in Houston at the moment

현재, 휴스턴에서 회의가 열리는데요.

where many of these results are presented.

거기서 많은 데이터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Also, we measured dust particles.

또한, 먼지입자를 분석했습니다.

Now, for you, this will not look very impressive,

여러분에게는 그리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 않겠지만

but the scientists were thrilled when they saw this.

과학자들은 이걸 봤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Two dust particles:

두 가지 먼지 입자:

the right one they call Boris, and they shot it with tantalum

오른쪽은 보리스라고 불리며, 이것을 분석하기위해

in order to be able to analyze it.

탄탈륨을 이용했습니다.

Now, we found sodium and magnesium.

현재, 우리는 나트륨과 마그네슘을 발견했습니다.

What this tells you is this is the concentration of these two materials

이 두 물질의 농도는

at the time the solar system was formed,

우주 공간이 형성되었을 때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so we learned things about which materials were there

따라서 우리는 행성 형성시

when the planet was made.

어떤 물질들이 있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Of course, one of the important elements is the imaging.

당연히 가장 중요한 증거는 영상입니다.

This is one of the cameras of Rosetta, the OSIRIS camera,

이것은 로제타의 카메라중 하나인, OSIRIS camera입니다.

and this actually was the cover of Science magazine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과학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on January 23 of this year.

6월 23일에 말이죠.

Nobody had expected this body to look like this.

아무도 이것의 구조가 이와 같다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Boulders, rocks -- if anything, it looks more like the Half Dome in Yosemite

바위, 돌--어떤 경우, 그것은 요세미티 하프 돔과 더 닮았습니다.

than anything else.

그 어떤 것보다 말이죠.

We also saw things like this:

우리는 이와 같은 사실들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dunes, and what look to be, on the righthand side, wind-blown shadows.

바람이 불어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모래언덕과 같습니다.

Now we know these from Mars, but this comet doesn't have an atmosphere,

우리는 화성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이 혜성은 대기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so it's a bit difficult to create a wind-blown shadow.

따라서 이것은 바람이 불어서 모래언덕을 형성하기 힘듭니다.

It may be local outgassing,

이것은 지역의 가스방출을 통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stuff which goes up and comes back.

상승하고 다시 돌아오는 것과 같이

We don't know, so there is a lot to investigate.

우리는 모릅니다. 따라서 거기에는 많은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Here, you see the same image twice.

여기서 당신은 같은 이미지를 두 번 살펴봐야 합니다.

On the left-hand side, you see in the middle a pit.

왼쪽의 그림을 보면 가운데에 구덩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On the right-hand side, if you carefully look,

오른쪽 그림에서는 주의 깊게 본다면

there are three jets coming out of the bottom of that pit.

구덩이에서 3개의 분출구가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o this is the activity of the comet.

이것이 혜성의 역할입니다.

Apparently, at the bottom of these pits is where the active regions are,

특히, 구덩이의 바닥을 보면 활동적인 지역을 볼 수 있고

and where the material evaporates into space.

그곳은 증기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There is a very intriguing crack in the neck of the comet.

이것은 혜성의 목부분에 위치한 매우 흥미로운 갈라진 틈입니다.

You see it on the right-hand side.

오른쪽을 보세요

It's a kilometer long, and it's two and a half meters wide.

이것은 1km 길이이고 2.5m 넓이입니다.

Some people suggest that actually,

몇몇 사람들은 이것을 제안합니다.

when we get close to the sun,

태양에 가까이 가게 되면

the comet may split in two,

혜성은 두 조각으로 분열될 것이고

and then we'll have to choose,

우리는 어떤 혜성을 가게 될까를 우리가 선택하는 겁니다.

which comet do we go for?

The lander -- again, lots of instruments,

착륙선에는 많은 장비들이 있습니다.

mostly comparable except for the things which hammer in the ground and drill, etc.

해머와 드릴과 같이 것을 제외하고는

But much the same as Rosetta, and that is because you want to compare

로제타와 비슷합니다.

what you find in space with what you find on the comet.

굳이 하늘에 떠있는 것과 혜성위에 있는걸 비교한다면 말이죠.

These are called ground truth measurements.

이건 그라운드트루스 측정기라는 겁니다.

These are the landing descent images

이것은 OSIRIS 카메라로 찍은

that were taken by the OSIRIS camera.

하강장면 입니다.

You see the lander getting further and further away from Rosetta.

착륙선이 로제타에서 멀어지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On the top right, you see an image taken at 60 meters by the lander,

우측 상단을 보게되면, 착륙선이 찍은 60 m 위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60 meters above the surface of the comet.

혜성의 표면 위 60 m 지점입니다.

The boulder there is some 10 meters.

10 m 쯤에서는 둥근 돌도 있습니다.

So this is one of the last images we took before we landed on the comet.

이것은 혜성에 착륙하기 전에 마지막 사진 중 하나입니다.

Here, you see the whole sequence again, but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이제 다른 관점에서 전체 순서를 살펴보세요.

and you see three blown-ups from the bottom-left to the middle

왼쪽 아래에서 부터 중간까지 혜성표면을 흐르는 착륙선의

of the lander traveling over the surface of the comet.

확대이미지를 보고 계십니다.

Then, at the top, there is a before and an after image of the landing.

그리고, 맨 위를 보시면, 착륙전과 착륙후의 사진이 있습니다.

The only problem with the after image is, there is no lander.

착륙후 사진의 문제는, 저기에 착륙선이 없다는 겁니다.

But if you carefully look at the right-hand side of this image,

하지만 제일 오른쪽 사진을 자세히 보면

we saw the lander still there, but it had bounced.

착륙선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튕겨졌고

It had departed again.

다시 나갔습니다.

Now, on a bit of a comical note here

여기서 재밌는 점은

is that originally Rosetta was designed to have a lander which would bounce.

로제타는 처음엔 반동이 가능한 착륙선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는 겁니다.

That was discarded because it was way too expensive.

하지만 비용이 엄청났기 때문에 철회되었죠.

Now, we forgot, but the lander knew.

이제 우리는 잊어버렸지만, 착륙선은 알겠네요.

(Laughter)

(웃음)

During the first bounce, in the magnetometers,

자력계 안에서 첫 반동이 진행되는 동안

you see here the data from them, from the three axes, x, y and z.

여러분은 여기서 x ,y, z의 세 축에서 얻은 데이터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Halfway through, you see a red line.

도중에, 붉은 선이 보이죠.

At that red line, there is a change.

그 붉은 선이 있는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What happened, apparently, is during the first bounce,

변화는 명백히 첫 번째 반동이 진행되는 동안 일어났습니다.

somewhere, we hit the edge of a crater with one of the legs of the lander,

어딘가에, 우리의 착륙선의 다리 하나가 크레이터의 가장자리에 부딪혔죠.

and the rotation velocity of the lander changed.

그리고 착륙선의 회전 속도가 변했습니다.

So we've been rather lucky

결국 우리는 꽤 운이 좋았던 편이죠.

that we are where we are.

우리가 지금 여기 있으니 말이에요.

This is one of the iconic images of Rosetta.

이건 로제타의 상징적인 이미지 중 하나입니다.

It's a man-made object, a leg of the lander,

혜성에 서있는 인공물체,

standing on a comet.

착륙선의 다리죠.

This, for me, is one of the very best images of space science I have ever seen.

이건 제가 지금껏 보았던 우주과학의 이미지 중에서 최고입니다.

(Applause)

(박수)

One of the things we still have to do is to actually find the lander.

우리가 여전히 해야만 하는 것 중 하나는 착륙선을 찾는 일입니다.

The blue area here is where we know it must be.

여기 이 파란색 공간은 착륙선이 틀림없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곳이죠.

We haven't been able to find it yet, but the search is continuing,

아직까지는 그것을 찾지 못했지만 탐사선을 가동시키기 위한 우리의노력이 지속되는한

as are our efforts to start getting the lander to work again.

탐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We listen every day,

우리는 매일 소식을 듣고 있으며,

and we hope that between now and somewhere in April,

우리고 우리는 지금부터 4월 어느 때쯤 사이에

the lander will wake up again.

탐사선이 재가동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The findings of what we found on the comet:

혜성에서 우리가 알게 된 연구결과는

This thing would float in water.

이것들이 물위로 떠오를 것입니다.

It's half the density of water.

그것의 밀도는 물의 밀도의 절반에 해당하죠

So it looks like a very big rock, but it's not.

그래서 이건 매우 큰 바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The activity increase we saw in June, July, August last year

우리가 작년 6,7,8월에 관찰한 활동은

was a four-fold activity increase.

4배씩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By the time we will be at the sun,

우리가 태양 부근에 도착할 때 쯤,

there will be 100 kilos a second leaving this comet:

가스든, 먼지든 무엇이든 간에

gas, dust, whatever.

이 혜성을 초속 100km의 속도로 떠나고 있었죠.

That's 100 million kilos a day.

그건 하루에 1억 km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Then, finally, the landing day.

그리곤 마침내 착륙일.

I will never forget -- absolute madness, 250 TV crews in Germany.

독일에서 완전히 열광해있던 250명의 TV 제작진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The BBC was interviewing me,

BBC가 저를 인터뷰하였고,

and another TV crew who was following me all day

하루종일 따라다니던 다른 TV 제작진도

were filming me being interviewed,

인터뷰하고 있던 저를 촬영했죠.

and it went on like that for the whole day.

그리고 그날 하루는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The Discovery Channel crew

디스커버리 채널 제작진은

actually caught me when leaving the control room,

사실 통제실을 나가면서 저를 붙잡았습니다.

and they asked the right question,

그리고 저에게 질문을 하더군요.

and man, I got into tears, and I still feel this.

그리고 이런, 전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그걸 느낄 수 있죠.

For a month and a half,

한달 반 동안

I couldn't think about landing day without crying,

저는 착륙일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났죠.

and I still have the emotion in me.

그리고 여전히 그 감정을 제 안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With this image of the comet, I would like to leave you.

이 혜성의 이미지를 보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