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melly mystery of the human pheromone | Tristram Wyatt

번역: Jihyeon J. Kim 검토: Gemma Lee

"Pheromone" is a very powerful word.

"페로몬"이란 상당히 강력한 단어입니다.

It conjures up sex, abandon, loss of control,

섹스, 유기, 통제력 상실을 상기시킵니다.

and you can see, it's very important as a word.

보시다시피, 단어로서 매우 중요합니다.

But it's only 50 years old. It was invented in 1959.

1959년에 만들어져서 50년밖에 안 됐습니다.

Now, if you put that word into the web,

이 단어를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시면,

as you may have done,

아마 해보셨을 텐데요.

you'll come up with millions of hits,

수백만 건의 사이트가 뜰 겁니다.

and almost all of those sites are trying to sell you

그리고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something to make you irresistible

여러분들이 사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것들을

for 10 dollars or more.

10달러나 그 이상으로팔고 있습니다.

Now, this is a very attractive idea,

이것은 아주 매력적인 생각이고,

and the molecules they mention

그들이 말하는 분자들은

sound really science-y.

아주 과학적인 것처럼 들립니다.

They've got lots of syllables.

분자이름이 매우 길죠.

It's things like androstenol, androstenone

앤드로스테놀, 앤드로스테논,

or androstadienone.

또는 앤드로스테네디온 같은 것입니다.

It gets better and better,

한 술 더 떠서

and when you combine that with white lab coats,

흰색 실험복 입은 사람들이 함께 보여주면

you must imagine that there is

이것에는 뭔가 환상적인 과학이

fantastic science behind this.

숨어있다고 생각하게 되실 겁니다.

But sadly, these are fraudulent claims

안타깝게도, 이것은 사이비 과학에 근거한

supported by dodgy science.

사기성 주장들입니다.

The problem is that, although there are many

문제는 인간 페로몬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good scientists working on what they think

연구하는 많은 훌륭한 과학자들이 있고,

are human pheromones,

이것에 근거해서

and they're publishing in respectable journals,

저명한 잡지에

at the basis of this,

출판을 하고 있다고 해도

despite very sophisticated experiments,

매우 정교한 실험에도 불구하고

there really is no good science behind it,

실제로는 이것을 잘 설명해 줄 과학은 없습니다.

because it's based on a problem,

왜냐하면 문제는,

which is nobody has systematically gone through

인간이 내뿜는 모든 냄새,

all the odors that humans produce --

그 냄새에 포함된 수천개의 분자를

and there are thousands of molecules that we give off.

체계적으로 연구한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We're mammals. We produce a lot of smell.

우리는 여러가지 냄새를 가진 포유류입니다.

Nobody has gone through systematically

아무도 어느 분자가 진짜 페로몬인지

to work out which molecules really are pheromones.

체계적으로 확인해 보지 않았습니다.

They've just plucked a few,

그들은 그저 몇 가지만 뽑아서

and all these experiments are based on those,

실험을 해 보지만,

but there's no good evidence at all.

타당한 증거가 전혀 없습니다.

Now, that's not to say

그렇다고 해서

that smell is not important to people.

냄새가 사람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It is, and some people are real enthusiasts,

중요하죠. 어떤 사람들은 광적이기도 하는데

and one of these was Napoleon.

나폴레옹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And famously, you may remember

여러분이 기억하실 유명한 이야기로,

that out on the campaign trail for war,

그가 나가서 전쟁 중일 때

he wrote to his lover, Empress Josephine,

연인인 조세핀 황후에게 편지를 써서,

saying, "Don't wash. I'm coming home."

"씻지 마세요. 내가 집으로 갈 거에요."

(Laughter)

(웃음)

So he didn't want to lose any of her richness

그러니까 그는 집에 가기 전 상태의

in the days before he'd get home,

연인의 짙은 향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이죠.

and it is still, you'll find websites

이런 기묘한 것을 제공해 주는

that offer this as a major quirk.

웹사이트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At the same time, though,

그러나 동시에,

we spend about as much money

우리의 냄새를 없애는데

taking the smells off us

그리고 향수로 냄새를 풍기는데

as putting them back on in perfumes,

비슷한 돈을 씁니다.

and perfumes are a multi-billion-dollar business.

향수들은 수십억 달러의 사업이지요.

So what I want to do in the rest of this talk

이 강연에서 이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is tell you about what pheromones really are,

페로몬이 실제로 무엇이고,

tell you why I think we would expect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에게

humans to have pheromones,

페로몬이 있어야 하는 이유와,

tell you about some of the confusions in pheromones,

페로몬에 대한 오해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and then finally, I want to end with

마지막으로, 우리가 택해야 할 방법을

a promising avenue which shows us

보여주는 희망의 길로

the way we ought to be going.

끝맺고자 합니다.

So the ancient Greeks knew

고대 그리스인들은

that dogs sent invisible signals between each other.

개가 서로 보이지 않는 신호를 보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A female dog in heat

발정을 하는 암컷은

sent an invisible signal to male dogs

수 마일 근방에 있는 수컷들에게

for miles around,

보이지 않는 신호를 보냅니다.

and it wasn't a sound, it was a smell.

소리가 아니라 냄새로 보냅니다.

You could take the smell from the female dog,

암캐에게서 냄새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and the dogs would chase the cloth.

그럼 개들이 천조작을 쫓아다닐 겁니다.

But the problem for everybody

하지만 이 효과를 볼 수 있는

who could see this effect

모든 사람에게 있어 문제는

was that you couldn't identify the molecules.

그 분자들을 알아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You couldn't demonstrate it was chemical.

화학으로 증명할 수가 없습니다.

The reason for that, of course,

물론 그 이유는,

is that each of these animals

이 동물들이

produces tiny quantities,

매우 소량만을 분비하고

and in the case of the dog,

개의 경우에는

males dogs can smell it, but we can't smell it.

수캐는 냄새를 맡을 수 있지만 사람은 그 냄새를 맡을 수 없죠.

And it was only in 1959 that a German team,

20년 동안이나 이 분자들을 연구해서

after spending 20 years in search of these molecules,

1959년에 독일 팀이 최초의 페로몬을

discovered, identified, the first pheromone,

발견했고, 알아냈습니다.

and this was the sex pheromone of a silk moth.

이것은 누에나방의 성페로몬이었습니다.

Now, this was an inspired choice by Adolf Butenandt and his team,

이것은 아돌프 뷰테난드와 그의 팀의 직관적 선택이었습니다.

because he needed half a million moths

화학 분석을 하기에 충분한 양을 얻으려면

to get enough material to do the chemical analysis.

50만 마리 정도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But he created the model

그는 페로몬 분석을 어떻게 할지

for how you should go about pheromone analysis.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He basically went through systematically,

기본적으로 모두가 아니라

showing that only the molecule in question

수컷에게 자극을 주는

was the one that stimulated the males,

유일한 분자를 보여주도록

not all the others.

체계적으로 접근했습니다.

He analyzed it very carefully.

그는 매우 신중하게 분석을 했습니다.

He synthesized the molecule,

분자를 합성했고,

and then tried the synthesized molecule on the males

합성된 분자를 수컷에게 시험해서

and got them to respond and showed it was,

그것이 바로 그 분자인지

indeed, that molecule.

반응을 통해서 알려고 했습니다.

That's closing the circle.

그것으로 실험이 끝났습니다.

That's the thing which has never been done with humans: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없었고

nothing systematic, no real demonstration.

체계적이지도 않고 실제 검증도 없습니다.

With that new concept,

그 새로운 개념으로

we needed a new word,

새로운 단어가 필요했습니다.

and that was the word "pheromone,"

그것이 "페로몬"이었고

and it's basically transferred excitement,

그것이 사람들 사이에

transferred between individuals,

흥분을 전파시켰습니다.

and since 1959, pheromones have been found

1959년이후로, 페로몬들은

right the way across the animal kingdom,

수컷과 암컷들의

in male animals, in female animals.

동물의 왕국에서 폭넓게 발견되었습니다.

It works just as well underwater

수중의 금붕어나 바닷가재에게도

for goldfish and lobsters.

역시 작용합니다.

And almost every mammal you can think of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포유류들이

has had a pheromone identified,

식별된 페로몬을 가지고 있습니다.

and of course, an enormous number of insects.

물론 무수한 곤충들도요.

So we know that pheromones exist

우리는 페로몬이

right the way across the animal kingdom.

동물의 왕국에 존재한다는 것을 압니다.

What about humans?

인간은 어떨까요?

Well, the first thing, of course,

물론 첫번째로 우리는

is that we're mammals,

포유류입니다.

and mammals are smelly.

포유류는 냄새를 풍기죠.

As any dog owner can tell you,

개를 가진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we smell, they smell.

우리도 개들도 냄새가 나죠.

But the real reason we might think

인간이 페로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that humans have pheromones

진짜 이유는 우리가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is the change that occurs as we grow up.

변화때문일 것입니다.

The smell of a room of teenagers

십대들의 방 냄새는

is quite different

꼬마아이들의 방냄새와는

from the smell of a room of small children.

많이 다르죠.

What's changed? And of course, it's puberty.

무엇이 바뀐 것입니까? 물론 사춘기입니다.

Along with the pubic hair

음부의 털,

and the hair in the armpits,

겨드랑이 털과 함께 그곳에서

new glands start to secrete in those places,

새로운 분비샘이 분비를 시작합니다.

and that's what's making the change in smell.

그게 냄새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If we were any other kind of mammal,

우리가 여느 포유류나

or any other kind of animal,

여느 동물과 같은 종류라면,

we would say,

우리는 아마 이렇게 말할겁니다.

"That must be something to do with pheromones,"

"이건 분명 페로몬과 관련된거야." 라고요.

and we'd start looking properly.

그리고 제대로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But there are some problems, and this is why,

그런데 문제가 있고 이유는 이렇습니다.

I think, people have not looked for

사람의 페로몬을 효과적으로

pheromones so effectively in humans.

살펴보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There are, indeed, problems.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And the first of these

그 중 첫번째가

is perhaps surprising.

아마 놀라울 텐데요.

It's all about culture.

문화와 관련됩니다.

Now moths don't learn a lot

나방은 무슨 냄새가 좋은지

about what is good to smell, but humans do,

교육받지 않지만 인간은 그렇습니다.

and up to the age of about four,

약 4살쯤까지는

any smell, no matter how rancid,

냄새가 아무리 고약해도

is simply interesting.

그저 재미있어 합니다.

And I understand that the major role of parents

저는 부모님들이 하는 큰 역할은

is to stop kids putting their fingers in poo,

아이들이 똥에 손가락을 넣지 않도록 말리는 일임을 압니다.

because it's always something nice to smell.

냄새를 맡은 건 늘 재미있거든요.

But gradually we learn what's not good,

점차 우리는 무엇이 좋지 않은 것인지 배웁니다.

and one of the things we learn

무엇이 안 좋은 것인지 배움과 동시에

at the same time as what is not good

무엇이 좋은지를

is what is good.

배웁니다.

Now, the cheese behind me

제 뒤에 있는 치즈는

is a British, if not an English, delicacy.

영국의 별미입니다.

It's ripe blue Stilton.

잘 익은 푸른 스틸턴치즈이죠.

Liking it is incomprehensible to people from other countries.

이런 걸 좋아한다는 걸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해 못합니다.

Every culture has its own special food

모든 나라에는 그만의 특별한 음식과

and national delicacy.

그 나라의 별미가 있습니다.

If you were to come from Iceland,

아이슬란드에서 오신 분이 있다면,

your national dish

잘 삭힌 상어가

is deep rotted shark.

그 나라의 별미일겁니다.

Now, all of these things are acquired tastes,

이것이 다 후천적으로 갖게 된 입맛이지만

but they form almost a badge of identity.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You're part of the in-group.

여러분은 각 집단에 속해 있는 겁니다.

The second thing is the sense of smell.

두번째는 후각입니다.

Each of us has a unique odor world,

우리 모두는 각각 맡을 수 있는

in the sense that what we smell,

독특한 냄새의 세계를 갖고 있습니다.

we each smell a completely different world.

우리는 모두 전혀 다른 냄새를 갖고 있습니다.

Now, smell was the hardest

냄새라는 것이

of the senses to crack,

가장 알아내기가 어렵습니다.

and the Nobel Prize awarded to

그리고 냄새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Richard Axel and Linda Buck

발견한 공로로 리챠드 액슬과 린다 버크는

was only awarded in 2004

2004년에야

for their discovery of how smell works.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It's really hard,

정말 어렵습니다.

but in essence, nerves from the brain

본질적으로는, 뇌로부터 신경이

go up into the nose

코로 연결되어 있고,

and on these nerves exposed in the nose

외부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코의 신경에

to the outside air are receptors,

수용기관이 있습니다

and odor molecules coming in on a sniff

그럼 들이마신 냄새분자가

interact with these receptors,

수용기관에서 상호작용을 일으키고

and if they bond, they send the nerve a signal

그것이 결합하면 뇌로

which goes back into the brain.

신경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We don't just have one kind of receptor.

단지 한 종류의 수용기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If you're a human, you have about 400

사람은 약 400 종류의

different kinds of receptors,

수용기관을 갖고 있으며

and the brain knows what you're smelling

수용기관과 자극을 받은 신경세포의 결합으로

because of the combination of receptors

여러분이 맡는 냄새가 무엇인지

and nerve cells that they trigger,

뇌가 알게 되는 것입니다.

sending messages up to the brain

조합하는 방식으로

in a combinatorial fashion.

뇌에 신호를 보내죠.

But it's a bit more complicated,

그런데 좀더 복잡한 것이,

because each of those 400

400 종류가 저마다

comes in various variants,

다양한 변형을 갖고 있어서

and depending which variant you have,

어떤 변형을 여러분이 갖고 있느냐에 따라

you might smell coriander, or cilantro, that herb,

고수나 고수풀을

either as something delicious and savory

맛좋은 향으로 느끼거나

or something like soap.

비누향으로 느끼는 겁니다.

So we each have an individual world of smell,

우리 모두는 냄새의 세계가 다릅니다.

and that complicates anything

바로 그게 냄새에 대한 연구를

when we're studying smell.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죠.

Well, we really ought to talk about armpits,

겨드랑이 얘기를 꼭 해야겠습니다.

and I have to say that I do have particularly good ones.

제 겨드랑이는 좋은 냄새가 납니다.

Now, I'm not going to share them with you,

여러분께 냄새를 맡아보라고 하진 않겠지만

but this is the place that most people

사람들이 페로몬을

have looked for pheromones.

여기에서 찾습니다.

There is one good reason,

타당한 이유가 있는데

which is, the great apes have armpits

유인원들이 독특한 특징으로

as their unique characteristic.

겨드랑이가 있습니다.

The other primates have scent glands

다른 영장류는 냄새 분비선이

in other parts of the body.

몸의 다른 부분에 있습니다.

The great apes have these armpits

유인원은 분비선이 잔뜩 있는

full of secretory glands

겨드랑이가 있어서

producing smells all the time,

엄청난 수의 분자를 가진

enormous numbers of molecules.

냄새를 항상 내뿜습니다.

When they're secreted from the glands,

분비선에서 나올 때

the molecules are odorless.

분자들은 무향입니다.

They have no smell at all,

전혀 냄새가 없습니다.

and it's only the wonderful bacteria

우리가 알고 있고

growing on the rainforest of hair

좋아하는 냄새를 만들어 내는 것은

that actually produces the smells

사실 털숲에서 번식하는

that we know and love.

놀라운 박테리아인 것입니다.

And so incidentally, if you want to reduce

그러니까 여러분이

the amount of smell,

냄새를 줄이고 싶으시면

clear-cutting your armpits

겨드랑이를 말끔히 면도하는 것이

is a very effective way of reducing

박테리아 서식을 줄이는

the habitat for bacteria,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고

and you'll find they remain less smelly

그럼 훨씬 오랫동안

for much longer.

냄새가 덜 나는 것입니다.

But although we've focused on armpits,

겨드랑이에 주목을 하지만,

I think it's partly because they're the least

그게 샘플 채집하기에 가장 덜 민망해서

embarrassing place to go and ask people for samples.

일부는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There is actually another reason why we might not

우리가 거기에서 보편적인 성페로몬을

be looking for a universal sex pheromone there,

찾지 않는 다른 이유가 있는데

and that's because 20 percent of the world's population

세계 인구의 20퍼센트는

doesn't have smelly armpits like me.

저처럼 냄새나는 겨드랑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And these are people from China, Japan,

그들은 중국, 일본,

Korea, and other parts of northeast Asia.

한국과 동북아시아 사람들입니다.

They simply don't secrete those odorless precursors

이들은 우리가

that the bacteria love to use to produce the smells

인종적인 특성이라고 생각하는

that in an ethnocentric way we always thought of

겨드랑이 냄새를 만들기 위해 박테리아가 사용할 수 있는

as characteristic of armpits.

무향의 성분을 분비하지 않습니다.

So it doesn't apply to 20 percent of the world.

세계의 20퍼센트에는 해당이 안되는 것이죠.

So what should we be doing

그럼 인간 페로몬을 찾기위해

in our search for human pheromones?

어떻게 해야 할까요?

I'm fairly convinced that we do have them.

분명 그런 것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We're mammals, like everybody else

우리 모두가 포유류니까

who's a mammal, and we probably do have them.

아마도 틀림없이 가지고 있을겁니다.

But what I think we should do

우리가 할 일은

is go right back to the beginning,

처음으로 다시 되돌아가서

and basically look all over the body.

신체 전체를 근본적으로 살펴보는 겁니다.

No matter how embarrassing,

아무리 민망하더라도

we need to search and go for the first time

아무도 밟아보지 않은 땅에

where no one else has dared tread.

먼저 가서 찾아야 합니다.

It's going to be difficult,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it's going to be embarrassing, but we need to look.

민망스럽기도 하겠지만, 찾아봐야 합니다.

We also need to go back to the ideas

뷰테난드가 누에나방을 연구할 때

that Butenandt used when he was studying the silk moth.

썼던 생각을 다시 짚어봐야 합니다.

We need to go back and look systematically

되돌아가서 만들어지는

at all the molecules that are being produced,

모든 분자들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and work out which ones are really involved.

어느 것이 정말로 연관된 것인지 연구해봐야 합니다.

It isn't good enough simply to pluck a couple

몇 개만 뽑아 보고는, "될거야" 하는 태도는

and say, "They'll do."

충분하지 않습니다.

We have to actually demonstrate

우리가 주장하는 효과가 정말로 있는지

that they really have the effects we claim.

검증을 해야 합니다.

There is one team that I'm actually very impressed by.

제가 아주 인상깊게 본 팀이 있습니다.

They're in France, and their previous success

프랑스에 있는데, 그들은 이전에

was identifying the rabbit mammary pheromone.

토끼 유선페로몬을 알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They've turned their attention now

이제 그들은 인간 아기와 어머니에게

to human babies and mothers.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So this is a baby having a drink of milk

엄마로부터 모유를 먹는

from its mother's breast.

아기가 있습니다.

Her nipple is completely hidden

아기 머리가

by the baby's head,

유두를 가리고 있지만

but what you'll notice is a white droplet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with an arrow pointing to it,

흰 물방울이 보이실 겁니다.

and that's the secretion from the areolar glands.

유륜선에서 나오는 분비물입니다.

Now, we all have them, men and women,

남자나 여자 모두에게 있습니다.

and these are the little bumps around the nipple,

유두주변으로 작은 돌기들이 있고

and if you're a lactating woman,

수유하는 여성이라면

these start to secrete.

여기서 분비가 시작됩니다.

It's a very interesting secretion.

아주 흥미로운 분비물입니다.

What Benoist Schaal and his team developed

베노이스트 샤알과 그의 팀이

was a simple test to investigate

이 분비물의 효과가 어떤 것일지

what the effect of this secretion might be,

조사할 간단한 검사를 개발했습니다.

in effect, a simple bioassay.

시행중인 생물검정법입니다.

So this is a sleeping baby,

잠자고 있는 아기의

and under its nose, we've put a clean glass rod.

코 밑에 깨끗한 유리막대를 대보았습니다.

The baby remains sleeping,

어떤 흥미도 보이지 않고

showing no interest at all.

계속 자고 있습니다.

But if we go to any mother

유륜선 분비가 되는

who is secreting from the areolar glands,

어떤 어머니에게든 가서,

so it's not about recognition,

특별한 누가 아니라

it can be from any mother,

어떤 어머니든 됩니다.

if we take the secretion

분비물을 받아서

and now put it under the baby's nose,

아기의 코 밑에 대보면,

we get a very different reaction.

아주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It's a connoisseur's reaction of delight,

감정사가 보여주는 희열의 반응입니다.

and it opens its mouth

입을 벌리고

and sticks out its tongue

혀를 내밀어서

and starts to suck.

빨기 시작합니다.

Now, since this is from any mother,

어떤 어머니에게서든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it could really be a pheromone.

실제로 페로몬일 수 있습니다.

It's not about individual recognition.

개인적인 식별과 관련이 없고

Any mother will do.

어떤 어머니든 되는 것입니다.

Now, why is this important,

그저 흥미롭다고 하는 것을 제외하고

apart from being simply very interesting?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It's because women vary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in the number of areolar glands that they have,

유륜선의 개수가 다르고

and there is a correlation between the ease

유륜선의 개수와

with which babies start to suckle

아기들이 젖을 쉽게 빠는 것과의

and the number of areolar glands she has.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It appears that the more secretions she's got,

분비물이 많을수록

the more likely the baby is to suckle quickly.

아기가 빨리 젖을 먹는 것처럼 보입니다.

If you're a mammal,

여러분이 포유류라면,

the most dangerous time in life

태어난 후 처음 몇 시간이

is the first few hours after birth.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You have to get that first drink of milk,

첫번째 젖을 먹어야만 합니다.

and if you don't get it, you won't survive.

안 그러면 살지 못하고

You'll be dead.

죽게 됩니다.

Since many babies actually find it difficult

많은 아기들이 올바른 자극을 받지 못해서

to take that first meal,

실제로 첫번째 젖을 먹는 것을

because they're not getting the right stimulus,

매우 힘들어 합니다.

if we could identify what that molecule was,

우리가 그 분자가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다면,

and the French team are being very cautious,

프랑스 팀들이 매우 신중하게 하고 있습니다.

but if we could identify the molecule,

그 분자를 알아내서

synthesize it, it would then mean

합성할 수 있다면, 그럼

premature babies would be more likely to suckle,

조산아들이 젖을 먹게 될 가능성이 높게 되고

and every baby would have a better chance

모든 아기가 생존할 가능성이

of survival.

더 있을 겁니다.

So what I want to argue is this is one example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사례가

of where a systematic, really scientific approach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can actually bring you a real understanding

페로몬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of pheromones.

해 주는 예가 된다는 겁니다.

There could be all sorts of medical interventions.

여러가지 의학적인 개입이 있을 수 있습니다.

There could be all sorts of things

우리가 지금은 모르지만

that humans are doing with pheromones

페르몬과 함께 벌어지는

that we simply don't know at the moment.

여러가지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What we need to remember is pheromones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페로몬이

are not just about sex.

성적인 것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They're about all sorts of things to do

포유류의 삶과 관련된

with a mammal's life.

모든 것들입니다.

So do go forward and do search for more.

가서 더 연구해 보십시오.

There's lots to find.

알아낼 것이 많습니다.

Thank you very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