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shift your mindset and choose your future | Tom Rivett-Carnac

Transcriber: Joseph Geni Reviewer: Camille Martínez

번역: YoonJu Mangione 검토: Jihyeon J. Kim

I never thought that I would be giving my TED Talk somewhere like this.

이런 곳에서 TED 강연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But, like half of humanity,

하지만 인류의 절반처럼

I've spent the last four weeks under lockdown

저도 지난 4주를 자가격리 하면서 보냈어요.

due to the global pandemic created by COVID-19.

COVID-19로 인한 세계적 유행 때문에요.

I am extremely fortunate that during this time

저는 지금과 같은 때에 남부 영국에 있는 저희 집 주변 숲에

I've been able to come here to these woods near my home in southern England.

다닐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These woods have always inspired me,

이 숲은 항상 제게 영감을 줬습니다.

and as humanity now tries to think about how we can find the inspiration

인류가 이제 어떻게 영감을 찾고

우리 행동의 통제권을 되찾을지,

to retake control of our actions

so that terrible things don't come down the road

그래서 어떻게 우리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without us taking action to avert them,

더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지 생각하고 있는 이 시점에

I thought this is a good place for us to talk.

바로 이 곳이 이야기하기 딱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어요.

And I'd like to begin that story six years ago,

제가 6년 전 처음

when I had first joined the United Nations.

UN에 들어갔을 때 이야기로 시작하죠.

Now, I firmly believe that the UN is of unparalleled importance

지금 UN이 아주 중대한 일을 하고 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in the world right now

to promote collaboration and cooperation.

협력과 동조를 촉진하는 데 있어서요.

But what they don't tell you when you join

하지만 UN에 들어갈 때 그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

is that this essential work is delivered

이 필수적인 일이 대부분

mainly in the form of extremely boring meetings --

엄청나게 지루한 회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extremely long, boring meetings.

진짜 엄청나게 길고 지루한 회의들이요.

Now, you may feel that you have attended some long, boring meetings in your life,

여러분도 길고 지루한 회의에 가본 적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죠.

and I'm sure you have.

가보셨을 거라 생각해요.

But these UN meetings are next-level,

그런데 이 UN 회의들은 완전히 다른 수준이에요.

and everyone who works there approaches them with a level of calm

그리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normally only achieved by Zen masters.

선을 통달한 사람들만 가질 수 있는 침착함으로 회의를 대합니다.

But myself, I wasn't ready for that.

하지만 저는 그럴 준비가 안 돼 있었어요.

I joined expecting drama and tension and breakthrough.

저는 드라마와 긴장감, 돌파구를 기대하며 참석했습니다.

What I wasn't ready for

제가 미처 몰랐던 건

was a process that seemed to move at the speed of a glacier,

빙하가 움직이는 속도로 움직이는 것만 같은 절차였어요.

at the speed that a glacier used to move at.

빙하가 움직이던 속도로요.

Now, in the middle of one of these long meetings,

한 번은 이 길고 긴 회의 중간에

I was handed a note.

쪽지를 하나 받았는데

And it was handed to me by my friend and colleague and coauthor,

친구이자 동료, 공동작가인

Christiana Figueres.

크리스티나 피게레스에게서였죠.

Christiana was the Executive Secretary

크리스티나는 기후 변화에 관한

of the 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UN 기본 협약의 사무총장이었고

and as such, had overall responsibility

훗날 파리 협정이 될 일을 추진하는

for the UN reaching what would become the Paris Agreement.

UN의 일을 총괄하고 있었습니다.

I was running political strategy for her.

저는 그녀를 위해 정치 전략을 실행하고 있었고요.

So when she handed me this note,

그래서 그녀가 쪽지를 건넸을 때

I assumed that it would contain detailed political instructions

저는 거기에 어떻게 하면 우리가 갇혀있는

이 악몽의 수렁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지

about how we were going to get out of this nightmare quagmire

자세한 정치적 전략 같은 게 쓰여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that we seemed to be trapped in.

I took the note and looked at it.

쪽지를 받아서 읽어보니

It said, "Painful.

"고통스럽지만

But let's approach with love!"

사랑으로 다가갑시다!"라고 써있는 거예요.

Now, I love this note for lots of reasons.

저는 여러가지 이유로 이 쪽지를 정말 좋아합니다.

I love the way the little tendrils are coming out from the word "painful."

"고통스럽다"라는 단어에서 작은 줄기들이 뻗어나오는 부분이 좋은데

It was a really good visual depiction of how I felt at that moment.

그 순간 제가 느꼈던 감정을 시각적으로 잘 묘사해냈거든요.

But I particularly love it because as I looked at it,

하지만 제가 이 쪽지를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I realized that it was a political instruction,

이게 바로 정치적 전략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and that if we were going to be successful,

우리가 성공하려면

this was how we were going to do it.

이게 바로 방법이라는 것을요.

So let me explain that.

무슨 말인지 설명해드리죠.

What I'd been feeling in those meetings was actually about control.

제가 그 회의들에서 느꼈던 건 사실 통제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I had moved my life from Brooklyn in New York to Bonn in Germany

저는 극도로 주저하는 아내의 지지를 겨우 얻어내

with the extremely reluctant support of my wife.

뉴욕 브루클린에서 독일 본으로 삶을 옮겨왔었습니다.

My children were now in a school where they couldn't speak the language,

저희 아이들은 말도 안통하는 학교에 다니게 됐고

and I thought the deal for all this disruption to my world

저는 이런 고생을 하는 대가로

was that I would have some degree of control over what was going to happen.

이제 일어날 일들에 어느 정도 통제권을 갖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I felt for years that the climate crisis is the defining challenge

저는 몇 년 간 기후변화 위기는 우리 세대의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해왔고

of our generation,

and here I was, ready to play my part and do something for humanity.

인류를 위해 뭔가를 하기 위해 준비가 돼있었습니다.

But I put my hands on the levers of control that I'd been given

그런데 저에게 주어진 통제 레버에 손을 올려놓고 당겼는데

and pulled them,

and nothing happened.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거예요.

I realized the things I could control were menial day-to-day things.

제가 통제할 수 있는 건 일상의 사소한 일들 뿐이었습니다.

"Do I ride my bike to work?" and "Where do I have lunch?",

"자전거를 타고 출근할까?"나 "점심은 어디서 먹지?" 같이요.

whereas the things that were going to determine

우리가 성공할 수 있을지 결정하는 것들은

whether we were going to be successful

were issues like, "Will Russia wreck the negotiations?"

"러시아가 협상을 깨뜨릴까?"나

"Will China take responsibility for their emissions?"

"중국이 배기가스 방출에 대해 책임을 질까?"

"Will the US help poorer countries deal with their burden of climate change?"

"후진국들이 기후 변화에 맞설 수 있게 미국이 도와줄까?" 같은 거였는데요.

The differential felt so huge,

그 차이는 너무 크게 느껴져서

I could see no way I could bridge the two.

그 두 가지를 도저히 어떻게 이어야할지 몰랐습니다.

It felt futile.

헛된 기분이었어요.

I began to feel that I'd made a mistake.

제가 실수한 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I began to get depressed.

우울해지기 시작했어요.

But even in that moment,

하지만 그런 순간에도

I realized that what I was feeling had a lot of similarities

제가 느끼는 것들이 몇 년 전 기후 위기에 대해 알게 됐을 때

to what I'd felt when I first found out about the climate crisis years before.

느꼈던 감정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I'd spent many of my most formative years as a Buddhist monk

저는 가장 형성적인 시기였던 20대 초반 대부분을 불교 승려로 지냈습니다.

in my early 20s,

but I left the monastic life, because even then, 20 years ago,

그러다 사찰 생활을 떠났는데

I felt that the climate crisis was already a quickly unfolding emergency

20년 전에도 기후 위기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생각했고

and I wanted to do my part.

제 역할을 하고 싶었으니까요.

But once I'd left and I rejoined the world,

절을 떠나 속세로 돌아오자

I looked at what I could control.

제가 통제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나 봤습니다.

It was the few tons of my own emissions and that of my immediate family,

제가 배출하는 가스 몇 톤, 우리 가족의 배출가스,

which political party I voted for every few years,

몇 년마다 어떤 정당에 투표할지,

whether I went on a march or two.

행진 한두 개에 참여할지 같은 것들 뿐이었습니다.

And then I looked at the issues that would determine the outcome,

그리고 결과를 결정할 이슈들을 봤는데

and they were big geopolitical negotiations,

대규모 지리정치 협상,

massive infrastructure spending plans,

엄청난 인프라 계획,

what everybody else did.

저 빼고 다른 사람들이 하던 일들이요.

The differential again felt so huge

그 때도 이 차이가 너무 크게 느껴져서

that I couldn't see any way that I could bridge it.

그 두 가지를 연관 지을 방법이 전혀 보이질 않았습니다.

I kept trying to take action,

뭔가를 하려고 계속 시도했지만

but it didn't really stick.

계속되지는 못했습니다.

It felt futile.

헛된 것 같았어요.

Now, we know that this can be a common experience for many people,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일 거고

and maybe you have had this experience.

여러분도 겪어보셨을 수도 있죠.

When faced with an enormous challenge

우리가 주도권이나 통제권이 없는

that we don't feel we have any agency or control over,

거대한 도전에 맞서게 되면

our mind can do a little trick to protect us.

우리 생각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수를 씁니다.

We don't like to feel like we're out of control

거대한 힘에 맞섰을 때

facing big forces,

통제권을 잃는 것 같은 기분은 썩 좋지 않죠.

so our mind will tell us, "Maybe it's not that important.

그래서 우리 뇌는 "별로 중요한 게 아닐 수도 있어.

Maybe it's not happening in the way that people say, anyway."

다들 말하는 것처럼 심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 뭐"라고 말하는 거예요.

Or, it plays down our own role.

혹은 우리의 역할을 폄하하기도 합니다.

"There's nothing that you individually can do, so why try?"

"너 혼자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뭐하러 고생해?"라면서요.

But there's something odd going on here.

하지만 이상한 점이 있어요.

Is it really true that humans will only take sustained and dedicated action

인간이 통제권을 가진 것 같다고 느낄 때만

on an issue of paramount importance

아주 중대한 문제에 대해

when they feel they have a high degree of control?

지속적이고 헌신적으로 행동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Look at these pictures.

이 사진들을 보세요.

These people are caregivers and nurses

간병인과 간호사들입니다.

who have been helping humanity face the coronavirus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에 대면한 인류를 도와주고 있죠.

as it has swept around the world as a pandemic in the last few months.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휩쓴 지난 몇 달 동안이요.

Are these people able to prevent the spread of the disease?

이 사람들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나요?

No.

아니죠.

Are they able to prevent their patients from dying?

환자들이 죽는 걸 막을 수 있나요?

Some, they will have been able to prevent,

몇몇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

but others, it will have been beyond their control.

다른 몇몇은 그들이 손 쓸 수 없겠죠.

Does that make their contribution futile and meaningless?

그렇다고 그들의 노력이 헛되고 의미 없는 건가요?

Actually, it's offensive even to suggest that.

사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례한 겁니다.

What they are doing is caring for their fellow human beings

그들이 하는 일은

가장 취약한 순간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돌보는 일입니다.

at their moment of greatest vulnerability.

And that work has huge meaning,

아주 뜻 깊은 일이죠.

to the point where I only have to show you those pictures

제가 사진을 보여드리는 것만으로도

for it to become evident

확실해지죠.

that the courage and humanity those people are demonstrating

이 사람들이 보여주는 용기와 인류애가

makes their work some of the most meaningful things

이들의 직업이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일 중

that can be done as human beings,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이요.

even though they can't control the outcome.

결과를 통제할 수 없다고 해도요.

Now, that's interesting,

이건 아주 흥미로운데요,

because it shows us that humans are capable

인간은 결과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of taking dedicated and sustained action,

헌신적이고 지속적인 행동을

even when they can't control the outcome.

계속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니까요.

But it leaves us with another challenge.

하지만 이건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을 던집니다.

With the climate crisis,

기후 위기에 대해서

the action that we take is separated from the impact of it,

우리가 취하는 행동은 기후 위기의 타격과 동떨어져있는 반면

whereas what is happening with these images

이 사진에서 우리가 보는 이 간호사들은

세상을 바꾸겠다는 장대한 목표가 아닌

is these nurses are being sustained not by the lofty goal of changing the world

but by the day-to-day satisfaction of caring for another human being

하루 하루 환자를 돌보는 뿌듯함으로

through their moments of weakness.

나약해지는 순간들을 이겨내고 있어요.

With the climate crisis, we have this huge separation.

기후 위기에 있어서 큰 분리가 있습니다.

It used to be that we were separated by time.

예전에는 시간으로 나누어져 있었죠.

The impacts of the climate crisis were supposed to be way off in the future.

기후 위기의 영향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일 줄 알았죠.

But right now, the future has come to meet us.

하지만 바로 지금, 미래가 우리에게 훌쩍 다가온 겁니다.

Continents are on fire.

대륙은 불타고

Cities are going underwater.

도시가 물에 잠기고

Countries are going underwater.

나라가 물에 잠기고 있어요.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are on the move as a result of climate change.

수백, 수천명의 사람이 기후 변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옮기고 있습니다.

But even if those impacts are no longer separated from us by time,

하지만 그런 타격들이 더이상 시간으로 우리에게서 떨어져있지 않다고 해도

they're still separated from us in a way that makes it difficult to feel

직접적인 연관을 짓기 어렵게 나뉘어져있습니다.

that direct connection.

They happen somewhere else to somebody else

어디 다른 곳에서 다른 누군가에게 일어나고

or to us in a different way than we're used to experiencing it.

아니면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우리에게 일어납니다.

So even though that story of the nurse demonstrates something to us

그래서 제가 들려드렸던 간호사에 대한 이야기가

about human nature,

인간의 본성에 대해 보여주기는 해도

we're going to have find a different way

우리는 기후 위기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of dealing with the climate crisis in a sustained manner.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There is a way that we can do this,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a powerful combination of a deep and supporting attitude

지지적인 태도와

that when combined with consistent action

일관된 행동을 결합하여

can enable whole societies to take dedicated action in a sustained way

지속적으로 헌신적인 행동을 취하며

공동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towards a shared goal.

It's been used to great effect throughout history.

역사적으로 큰 성과를 거둔 방법입니다.

So let me give you a historical story to explain it.

역사 이야기를 예시로 들려드릴게요.

Right now, I am standing in the woods near my home in southern England.

지금 저는 영국 남부에 있는 집 근처 숲 속에 서있습니다.

And these particular woods are not far from London.

런던에서 별로 멀지 않죠.

Eighty years ago, that city was under attack.

80년 전, 런던은 공습을 받았습니다.

In the late 1930s,

1930년대 말,

the people of Britain would do anything to avoid facing the reality

영국인들은 히틀러가 유럽을 장악하기 위해 절대 멈추지 않을 거라는

that Hitler would stop at nothing to conquer Europe.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려고 했죠.

Fresh with memories from the First World War,

아직 세계 1차대전의 악몽이 다 가시기도 전에

they were terrified of Nazi aggression

나치의 공격으로 두려움에 떨었고

and would do anything to avoid facing that reality.

그런 현실을 직면하는 걸 피하기 위해선 무슨 일이든 했다고요.

In the end, the reality broke through.

하지만 결국 현실을 마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Churchill is remembered for many things, and not all of them positive,

처칠은 여러가지 이유로 기억되고 있고 꼭 긍정적인 이유뿐만은 아니지만

but what he did in those early days of the war

전쟁 초반에 그가 한 일은

was he changed the story the people of Britain told themselves

영국인들이 자기 자신들에게 되뇌이던 이야기들,

about what they were doing and what was to come.

지금 뭘 하고 있고 무엇이 다가올지에 대한 이야기를 바꿔놓았습니다.

Where previously there had been trepidation and nervousness and fear,

공포와 초조와 두려움만이 있던 나라가 이제는

there came a calm resolve,

침착한 결심,

an island alone,

섬 하나,

a greatest hour,

위대한 시간,

a greatest generation,

위대한 세대,

a country that would fight them on the beaches and in the hills

바다와 육지에서 맞서 싸우고

and in the streets,

또 길 위에서 맞서싸우는 나라,

a country that would never surrender.

절대 항복하지 않는 나라가 된 겁니다.

That change from fear and trepidation

무엇이 현실이고 얼마나 암울하건 간에

to facing the reality, whatever it was and however dark it was,

현실을 맞서기 위해 공포와 초조함을 그렇게 바꿔놓은 건

had nothing to do with the likelihood of winning the war.

전쟁의 승산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습니다.

There was no news from the front that battles were going better

전선에서의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거나

or even at that point that a powerful new ally had joined the fight

강력한 새로운 동맹국이 싸움에 가담하여

상황이 유리하게 바뀌었다는 소식도 없었습니다.

and changed the odds in their favor.

It was simply a choice.

그건 단순히 선택이었습니다.

A deep, determined, stubborn form of optimism emerged,

들이닥치는 어둠을 피하거나 부인하지 않으면서

not avoiding or denying the darkness that was pressing in

동시에 그런 현실에 겁 먹지 않겠다는

but refusing to be cowed by it.

단호하고 완고한 낙천주의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That stubborn optimism is powerful.

그 고집스러운 낙천주의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It is not dependent on assuming that the outcome is going to be good

결과가 좋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나

or having a form of wishful thinking about the future.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사고방식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행동에 생기를 불어넣고

However, what it does is it animates action

and infuses it with meaning.

의미를 부여해줍니다.

We know that from that time,

우리가 그 시절로부터 알 수 있는 건

despite the risk and despite the challenge,

위험과 도전에도 불구하고

it was a meaningful time full of purpose,

목표의식으로 가득찬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것이고

and multiple accounts have confirmed

다양한 학자들이 확언하길

that actions that ranged from pilots in the Battle of Britain

영국 전투의 조종사부터

to the simple act of pulling potatoes from the soil

땅에서 감자를 캐내는 단순한 행동까지

became infused with meaning.

다양한 행동들이 모두 의미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They were animated towards a shared purpose and a shared outcome.

그들은 공유된 목적과 공유된 결과를 향해 움직였습니다.

We have seen that throughout history.

우리는 역사를 통해 그걸 보아왔죠.

This coupling of a deep and determined stubborn optimism with action,

이 완고한 낙관주의가 행동과 결합 되어

when the optimism leads to a determined action,

낙관주의가 결단 된 행동으로 이끌게 되면 스스로 지속되게 됩니다.

then they can become self-sustaining:

without the stubborn optimism, the action doesn't sustain itself;

완고한 낙관주의 없이는 행동은 지속될 수 없습니다.

without the action, the stubborn optimism is just an attitude.

행동 없이 완고한 낙관주의는 그저 태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The two together can transform an entire issue and change the world.

이 둘이 함께 할 때 이슈 전체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겁니다.

We saw this at multiple other times.

이런 경우를 여러 번 봤었죠.

We saw it when Rosa Parks refused to get up from the bus.

로자 파크스가 버스에서 내리기 거부했을 때,

We saw it in Gandhi's long salt marches to the beach.

해변으로 가는 간디의 긴 소금 행진에서도 봤었습니다.

We saw it when the suffragettes said that "Courage calls to courage everywhere."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이 "용기는 모든 곳에서의 용기를 불러낸다"고 외칠 때도

And we saw it when Kennedy said that within 10 years,

케네디가 10년 안에

he would put a man on the moon.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할 때에도 보았죠.

That electrified a generation and focused them on a shared goal

그것은 한 세대를 전율로 몰아넣고 어둡고 무서운 적수를 상대로 한

against a dark and frightening adversary,

공동의 목표에 집중시켰는데,

어떻게 그것을 이룰지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even though they didn't know how they would achieve it.

In each of these cases,

이 각각의 예시에서

a realistic and gritty but determined, stubborn optimism

현실적이고 투철하지만 단호하고 완고한 낙관주의는

was not the result of success.

성공의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It was the cause of it.

성공의 이유였죠.

That is also how the transformation happened

이건 파리 협정으로 가는 과정에서

on the road to the Paris Agreement.

변화가 일어난 방법이기도 합니다.

Those challenging, difficult, pessimistic meetings transformed

도전적이고, 어렵고, 비관론적인 미팅이 변화했는데

as more and more people decided that this was our moment to dig in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지금이 우리가 개입할 때라고,

더이상 우리가 보는 앞에서 실패하게 두지 않을 거라고,

and determine that we would not drop the ball on our watch,

and we would deliver the outcome that we knew was possible.

우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결과를 일구어낼거라고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More and more people transformed themselves to that perspective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그 관점으로 자신을 변화시켰고

and began to work,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in the end, that worked its way up into a wave of momentum

결국 그것은 우리를 덮친 파장의 물결로 발전했고

that crashed over us

and delivered many of those challenging issues

많은 도전적인 문제들에 대해

with a better outcome than we could possibly have imagined.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And even now, years later and with a climate denier in the White House,

그리고 백악관에 있는 누군가가 기후 변화를 부정하고 있는 지금도

much that was put in motion in those days is still unfolding,

그 때 기울어진 노력은 아직도 하나 둘씩 펼쳐지고 있는 중입니다.

and we have everything to play for in the coming months and years

그리고 우리는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on dealing with the climate crisis.

앞으로 몇 달, 몇 년 동안 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So right now, we are coming through one of the most challenging periods

우리 대부분은 지금

일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in the lives of most of us.

The global pandemic has been frightening,

이 세계적 대유행은 두렵습니다.

whether personal tragedy has been involved or not.

개인적인 비극이 개입되었든 아니든 말입니다.

But it has also shaken our belief that we are powerless

그러나 그것은 또한 우리가 큰 변화 앞에서

무력하다는 우리의 믿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in the face of great change.

In the space of a few weeks,

단 몇 주만의 시간에

we mobilized to the point where half of humanity took drastic action

우리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인류의 절반이 극적인 행동을 취하는 점에 도달했습니다.

to protect the most vulnerable.

If we're capable of that,

이걸 해낼 수 있다면

maybe we have not yet tested the limits of what humanity can do

인류가 공동된 도전에 맞서

할 수 있는 역량의 한계를 시험해보지 않은 것일 수도 있어요.

when it rises to meet a shared challenge.

We now need to move beyond this narrative of powerlessness,

우리는 이 무력하다는 생각을 벗어나야합니다.

because make no mistake --

왜냐하면, 확실히 알아두세요.

the climate crisis will be orders of magnitude worse than the pandemic

기후 위기는 전염병보다 더 심각한 규모의 재앙이 될 것입니다.

if we do not take the action that we can still take

우리가 아직 할 수 있는 것들,

다가오는 비극을 막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말이에요.

to avert the tragedy that we see coming towards us.

We can no longer afford the luxury of feeling powerless.

더이상 무력하다고 느끼는 건 사치입니다.

The truth is that future generations

우리 미래 세대들은

will look back at this precise moment with awe

지금 바로 이 순간을 경외심을 가지고 돌아볼 것입니다.

as we stand at the crossroads between a regenerative future

재생 가능한 미래와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린 미래 사이의

and one where we have thrown it all away.

기로에 서 있는 지금 이 순간을요.

And the truth is that a lot is going pretty well for us in this transition.

그리고 사실 이 과도기에 있어서 많은 것들이 잘 진행되고 있어요.

Costs for clean energy are coming down.

청정 에너지의 비용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Cities are transforming. Land is being regenerated.

도시가 바뀌고 있고, 토지가 재생되고 있습니다.

People are on the streets calling for change

사람들은 거리로 나와

우리가 한동안 보지 못했던 완고함과 투철함으로

with a verve and tenacity

we have not seen for a generation.

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Genuine success is possible in this transition,

이 과도기에 진정한 성공이 가능하며

and genuine failure is possible, too,

진정한 실패 또한 가능합니다.

which makes this the most exciting time to be alive.

그렇기에 이 시대에 살아가는 것이 신나는 것이죠.

We can take a decision right now that we will approach this challenge

우리는 이 도전을 완고함과 끈기, 현실적이고 단호한 낙천주의로

with a stubborn form of gritty, realistic and determined optimism

받아들일 결정을 해야합니다.

and do everything within our power to ensure that we shape the path

이 세계 대유행을 지나 재생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을 만드는 데에

as we come out of this pandemic towards a regenerative future.

모든 힘을 동원해야 합니다.

We can all decide that we will be hopeful beacons for humanity

어두운 미래가 있다고 해도

인류의 희망이 되기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even if there are dark days ahead,

and we can decide that we will be responsible,

그리고 우리가 책임을 지고

we will reduce our own emissions by at least 50 percent

배기가스 배출량을 향후 10년 간

적어도 50 퍼센트는 줄이겠다고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in the next 10 years,

and we will take action to engage with governments and corporations

정부와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서

to ensure they do what is necessary coming out of the pandemic

이 세계 대유행을 지나 세상을 다시 재건할 때에

to rebuild the world that we want them to.

그들이 꼭 필요한 일을 하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Right now, all of these things are possible.

지금,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해요.

So let's go back to that boring meeting room

자, 이제 그 지루한 회의실로 돌아가봅시다.

where I'm looking at that note from Christiana.

크리스티나로부터 받은 쪽지를 들여보던 회의실이요.

And looking at it took me back

그 쪽지는 제 인생에서

to some of the most transformative experiences of my life.

가장 변화무쌍했던 시절을 돌아보게 했어요.

One of the many things I learned as a monk

제가 승려 시절 배웠던 많은 것들 중 하나는

is that a bright mind and a joyful heart is both the path and the goal in life.

밝은 생각과 즐거운 마음이 인생의 길이자 목표라는 것이었습니다.

This stubborn optimism is a form of applied love.

이 완고한 낙천주의는 일종의 적용된 사랑입니다.

It is both the world we want to create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세상이자

and the way in which we can create that world.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길이기도 하죠.

And it is a choice for all of us.

우리 모두의 선택입니다.

Choosing to face this moment with stubborn optimism

이 순간을 완고한 낙천주의로 맞서고자 선택하는 것은

can fill our lives with meaning and purpose,

우리의 삶을 의미와 목적으로 채우고

and in doing so, we can put a hand on the arc of history

그렇게 함으로서 역사의 원호에 손을 얹어

and bend it towards the future that we choose.

우리가 선택한 미래의 방향으로 휠 수 있는 것입니다.

Yes, living now feels out of control.

그래요, 이 시대를 사는 건 통제권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이죠.

It feels frightening and scary and new.

무섭고 두렵고 새로워요.

But let's not falter at this most crucial of transitions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닥쳐오고 있는

that is coming at us right now.

가장 중요한 전환 시점에 주저하지 맙시다.

Let's face it with stubborn and determined optimism.

완고하고 단호한 낙관주의으로 맞섭시다.

Yes, seeing the changes in the world right now

그래요, 지금 세상이 변해가는걸 지켜보는 게

can be painful.

고통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But let's approach it with love.

사랑으로 다가갑시다.

Thank you.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