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your brain decides what is beautiful | Anjan Chatterjee

번역: Darren Song 검토: Gichung Lee

It's 1878.

1878년

Sir Francis Galton gives a remarkable talk.

프랜시스 골턴 경은 놀라운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He's speaking to the anthropologic institute of Great Britain and Ireland.

영국과 아일랜드의 인류학 학회 강연중에 공개한 것이었죠.

Known for his pioneering work in human intelligence,

골턴은 인간의 지성에 관한 선구자적 업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Galton is a brilliant polymath.

대단한 박식가입니다.

He's an explorer,

그는 탐험가이자

an anthropologist,

인류학자

a sociologist,

사회학자

a psychologist

심리학자이며

and a statistician.

통계학자입니다.

He's also a eugenist.

그는 우생학자이기도 합니다.

In this talk,

그 강연에서

he presents a new technique by which he can combine photographs

그는 여러 사진을 결합하여 조합된 하나의 초상화를 만드는

and produce composite portraits.

기술을 발표합니다.

This technique could be used to characterize different types of people.

이 기술로 사람들을 여러 유형으로 특징지을 수 있을 거라고 보았고

Galton thinks that if he combines photographs of violent criminals,

골턴은 강력범의 사진을 조합하면

he will discover the face of criminality.

범죄상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But to his surprise,

하지만 놀랍게도

the composite portrait that he produces

그렇게 만들어진 초상화는

is beautiful.

아름다웠습니다.

Galton's surprising finding raises deep questions:

골턴의 놀라운 발견으로 심오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What is beauty?

'아름다움은 무엇일까?'라는 것이죠.

Why do certain configurations of line and color and form excite us so?

선과 색 그리고 모양의 특정한 조합이 우리를 흥분시키는 이유는 뭘까요?

For most of human history,

인류사를 통틀어

these questions have been approached using logic and speculation.

이 질문들은 논리와 추측을 통해서만 다루어져 왔습니다.

But in the last few decades,

하지만 지난 수십 년 사이

scientists have addressed the question of beauty

과학자들은 그런 아름다움에 대한 의문을

using ideas from evolutionary psychology and tools of neuroscience.

진화심리학과 뇌과학의 도구를 이용해서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We're beginning to glimpse the why and the how of beauty,

이제 우리는 아름다움의 이유와 방법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at least in terms of what it means for the human face and form.

적어도 사람의 생김새에 관해서는요.

And in the process,

그리고 그 과정에서

we're stumbling upon some surprises.

몇몇 놀라운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When it comes to seeing beauty in each other,

상대방을 아름답다고 보는 것은

while this decision is certainly subjective for the individual,

개개인의 주관에 따라 확실히 다른 판단을 하지만

it's sculpted by factors that contribute to the survival of the group.

집단의 생존을 고려하는 요소들이 작용합니다.

Many experiments have shown

많은 실험 결과들에 따르면

that a few basic parameters contribute to what makes a face attractive.

얼굴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고 합니다.

These include averaging, symmetry and the effects of hormones.

그러한 요인으로서 평균화, 대칭성, 호르몬 작용 등이 있는데요.

Let's take each one of these in turn.

차근차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Galton's finding

골튼이 알아낸 사실

that composite or average faces are typically more attractive

즉, 집단 구성원의 얼굴이 조합된 평균적인 얼굴이

그 표본이 되는 개개인의 얼굴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은

than each individual face that contributes to the average

has been replicated many times.

여러 차례 확인된 바 있습니다.

This laboratory finding fits with many people's intuitions.

그 연구 결과는 사람들의 직관과도 들어맞는 것이었죠.

Average faces represent the central tendencies of a group.

평균적인 얼굴은 한 집단의 중심적 경향을 나타냅니다.

People with mixed features represent different populations,

혼합된 특징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집단을 대표하고

and presumably harbor greater genetic diversity

유전적 다양성과 환경 적응 능력이

and adaptability to the environment.

더 우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Many people find mixed-race individuals attractive

많은 사람들이 혼혈 인종에 끌리고

and inbred families less so.

같은 인종의 사람에게는 매력을 덜 느끼는 이유입니다.

The second factor that contributes to beauty is symmetry.

아름다움에 영향을 미치는 두 번째 요소는 대칭성입니다.

People generally find symmetric faces more attractive than asymmetric ones.

사람들은 보통 비대칭인 얼굴보다 대칭인 얼굴에 더 끌립니다.

Developmental abnormalities are often associated with asymmetries.

발달 장애가 비대칭 특성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죠.

And in plants, animals and humans,

식물이나 동물, 인간의 경우

asymmetries often arise from parasitic infections.

때로는 기생충 감염에 의해 비대칭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Symmetry, it turns out,

결국, 대칭성이

is also an indicator of health.

건강의 지표이기도 한 것이죠.

In the 1930s,

1930년대에

a man named Maksymilian Faktorowicz

막시밀리안 팩토로비츠라는 남성은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symmetry for beauty

아름다움에 있어 대칭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when he designed the beauty micrometer.

얼굴을 측정하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With this device,

이 장치로

he could measure minor asymmetric flaws

얼굴의 사소한 비대칭적 결점까지 찾아낼 수 있었고

which he could then make up for with products he sold from his company,

자사의 제품을 이용해서 화장으로 그 결점을 보완했죠.

named brilliantly after himself, Max Factor,

그의 이름을 딴 회사인 '맥스 팩터(Max Factor)'는

which, as you know, is one of the world's most famous brands

아시다시피 지금은 화장품 업계에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for "make up."

The third factor that contributes to facial attractiveness

얼굴에 매력을 느끼게 하는 세 번째 요인은

is the effect of hormones.

호르몬의 영향입니다.

And here, I need to apologize for confining my comments

여기선 이성애적 기준에 한해서만 말씀드리는 것을

to heterosexual norms.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But estrogen and testosterone play important roles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은

우리가 매력을 느끼는 특징들을 만들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in shaping features that we find attractive.

Estrogen produces features that signal fertility.

에스트로겐은 생식 능력이 있음을 알리는 특징들을 만들어냅니다.

Men typically find women attractive

남성은 일반적으로

젊음과 성숙함의 요소를 모두 갖춘 여성에게서 매력을 느낍니다.

who have elements of both youth and maturity.

A face that's too baby-like might mean that the girl is not yet fertile,

너무 동안인 얼굴은 아직 생식 능력이 없다는 것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so men find women attractive

그래서 남성이 매력을 느끼는 여성상은

who have large eyes, full lips and narrow chins

젊음의 지표인 큰 눈, 두꺼운 입술, 좁은 턱을 가지고 있고

as indicators of youth,

and high cheekbones as an indicator of maturity.

성숙함의 지표인 높은 광대를 가진 여성입니다.

Testosterone produces features that we regard as typically masculine.

테스토스테론은 우리가 남성적이라고 여기는 특징들을 만듭니다.

These include heavier brows,

짙은 눈썹

thinner cheeks

갸름한 뺨

and bigger, squared-off jaws.

큰 사각턱 등이 있죠.

But here's a fascinating irony.

여기에는 흥미로운 모순점이 있습니다.

In many species,

많은 종들의 경우에

if anything,

오히려

testosterone suppresses the immune system.

테스토스테론은 면역 체계를 억제합니다.

So the idea that testosterone-infused features are a fitness indicator

그래서 테스토스테론이 건강의 지표라는 생각은

doesn't really make a whole lot of sense.

이치에 맞지 않게 됩니다.

Here, the logic is turned on its head.

여기서 논리가 완전히 뒤집어지죠.

Instead of a fitness indicator,

그래서 과학자들은

scientists invoke a handicap principle.

건강함의 지표 대신에 핸디캡 원리를 적용합니다.

The most commonly cited example of a handicap

이 핸디캡 원리의 가장 흔한 예로

is the peacock's tail.

공작새의 꼬리가 있습니다.

This beautiful but cumbersome tail doesn't exactly help the peacock

아름답지만 거추장스러운 큰 꼬리는 포식자를 피할 때 별 도움도 되지 않고

avoid predators

and approach peahens.

암컷에게 다가가기도 어렵죠.

Why should such an extravagant appendage evolve?

그럼 왜 그런 화려한 꼬리를 갖도록 진화했을까요?

Even Charles Darwin,

심지어 찰스 다윈도

in an 1860 letter to Asa Gray wrote

1860년에 아사 그레이에게 쓴 편지에

that the sight of the peacock's tail made him physically ill.

공작새의 꼬리를 보면 머리가 아플 지경이라고 쓸 정도였습니다.

He couldn't explain it with his theory of natural selection,

자신의 이론인 자연선택설로는 공작새의 꼬리를 설명할 수 없었죠.

and out of this frustration,

이 때문에

he developed the theory of sexual selection.

그는 성선택설이라는 이론을 펼쳤습니다.

On this account,

이 이론에 따르면

the display of the peacock's tail is about sexual enticement,

공작새의 화려한 꼬리는 성적 매력의 일종이며

and this enticement means it's more likely the peacock will mate

이런 매력을 통해서

공작이 짝짓기를 하여 자손을 만들 능력이 있음을 과시한다는 것입니다.

and have offspring.

Now, the modern twist on this display argument

이런 과시 행동에 대한 최근 학설로서

is that the peacock is also advertising its health to the peahen.

수컷이 자신의 건강함을 암컷에게 뽐내기 위해서라는 의견도 있죠.

Only especially fit organisms can afford to divert resources

특별히 적합한 유기체들만이

자신이 가진 자원을 분배해서

to maintaining such an extravagant appendage.

그런 사치스러운 꼬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Only especially fit men can afford the price that testosterone levies

마찬가지로 특별히 건강한 남성만이

테스토스테론의 면역 체계 억제를 견뎌낼 수 있습니다.

on their immune system.

And by analogy, think of the fact

예를 들어 이런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겠죠.

that only very rich men can afford to pay more than $10,000 for a watch

매우 부유한 남성만이 천만 원이 넘는 시계를 차고 다니며

as a display of their financial fitness.

자신의 경제적 능력을 과시할 수 있는 겁니다.

Now, many people hear these kinds of evolutionary claims

사람들은 이런 진화 이론을 접하고

and think they mean that we somehow are unconsciously seeking mates

우리가 무의식중에 건강한 배우자를 찾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who are healthy.

And I think this idea is probably not right.

그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거예요.

Teenagers and young adults are not exactly known for making decisions

십대와 젊은 사람들은 연애 상대를 고를 때

that are predicated on health concerns.

건강과 관련된 요소들을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But they don't have to be,

그럴 필요가 없죠.

and let me explain why.

왜 그런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Imagine a population

어느 한 집단을 가정하겠습니다.

in which people have three different kinds of preferences:

그 집단의 구성원들은 세 가지 색깔 중에 하나를 선호합니다.

for green, for orange and for red.

녹색, 주황색, 빨간색 중의 하나를 선호하죠.

From their point of view,

그 구성원들의 입장에서는

these preferences have nothing to do with health;

자신이 선호하는 색깔은 건강과는 무관하게

they just like what they like.

그냥 좋아하는 것일 뿐입니다.

But if it were also the case that these preferences are associated

그런데 한편으로 선호하는 색에 따라

with the different likelihood of producing offspring --

자손을 낳을 가능성에 차이가 있다고 가정하고

let's say in a ratio of 3:2:1 --

그 비율을 3:2:1이라고 가정하죠.

then in the first generation,

즉, 1세대 집단이

there would be 3 greens to 2 oranges to 1 red,

초록색이 3 명, 주황색이 2 명, 빨간색이 1명이라고 치면

and in each subsequent generation,

그 다음 세대로 갈수록

the proportion of greens increase,

녹색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합니다.

so that in 10 generations,

열 번째 세대에서는

98 percent of this population has a green preference.

초록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전체의 98 %에 이를 것입니다.

Now, a scientist coming in and sampling this population

그때, 과학자들이 이 집단을 본다면

discovers that green preferences are universal.

초록색 선호가 보편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겠죠.

So the point about this little abstract example

이 단순한 추상적인 예시에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is that while preferences for specific physical features

특정한 신체적 특징을 선호하는 것은

can be arbitrary for the individual,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if those features are heritable

그러한 특징들이 유전되고

and they are associated with a reproductive advantage,

생식에 유리한 측면과 연관된다면

over time,

시간이 지날수록

they become universal for the group.

그러한 특징들은 보편성을 띄게 됩니다.

So what happens in the brain when we see beautiful people?

그럼 우리가 아름다운 사람을 봤을 때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Attractive faces activate parts of our visual cortex

매력적인 얼굴을 보면 뇌의 시각 피질이 활성화 됩니다.

in the back of the brain,

뇌의 뒤쪽에 있는

an area called the fusiform gyrus,

방추상회라는 영역이죠.

that is especially tuned to processing faces,

이 부분은 특별히 얼굴 인식 기능에 최적화되어 있고

and an adjacent area called the lateral occipital complex,

그와 주변의 외측 후두엽 피질이라는

that is especially attuned to processing objects.

사물 인식 기능을 담당하는 영역도 활성화되죠.

In addition,

그와 동시에

attractive faces activate parts of our reward and pleasure centers

매력적인 얼굴은 보상과 쾌락에 관여하는 중추신경을 자극하죠.

in the front and deep in the brain,

뇌의 앞쪽과 안쪽 깊이 있는 곳인데요.

and these include areas that have complicated names,

이 영역은 명칭이 좀 어렵습니다.

like the ventral striatum,

배쪽 줄무늬체

the orbitofrontal cortex

안와 전두 피질

and the ventromedial prefrontal cortex.

복내측시상하핵 전전두엽 피질이라고 합니다.

Our visual brain that is tuned to processing faces

얼굴 정보를 처리하도록 되어 있는 우리의 시각적 뇌영역은

interacts with our pleasure centers

쾌락 중추와 교감하여

to underpin the experience of beauty.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합니다.

Amazingly, while we all engage with beauty,

놀라운 점은, 우리가 아름다움을 찾는 반면에

without our knowledge,

우리도 모르게

beauty also engages us.

아름다움도 우리를 끌어당깁니다.

Our brains respond to attractive faces

심지어 우리가 아름다움에 관한 생각을 하지 않을 때조차도

even when we're not thinking about beauty.

우리의 뇌는 매력적인 얼굴에 반응합니다.

We conducted an experiment in which people saw a series of faces,

저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얼굴을 구분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and in one condition,

한가지 조건이 있었는데요.

they had to decide if a pair of faces were the same or a different person.

두 장의 얼굴 사진을 보고

같은 사람인지 다른 사람인지만 판단하도록 했습니다.

Even in this condition,

이런 실험조건을 두어도

attractive faces drove neural activity robustly in their visual cortex,

매력적인 얼굴을 볼 때 시각 피질에서 급격한 신경 활동이 일어났습니다.

despite the fact that they were thinking about a person's identity

아름다움을 보지 않고 같은 사람인지 아닌지만

and not their beauty.

생각하도록 했는데도 말이죠.

Another group similarly found automatic responses to beauty

다른 실험군에 대한 실험에서도

쾌락 중추 내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자동 반사가 관찰되었습니다.

within our pleasure centers.

Taken together, these studies suggest

이 모든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that our brain automatically responds to beauty

우리의 뇌가 시각과 쾌락을 연결함으로써

아름다움에 저절로 반응함을 알 수 있습니다.

by linking vision and pleasure.

These beauty detectors, it seems,

이런 아름다움을 감지하는 기능이

ping every time we see beauty,

우리가 아름다움에 관한 생각을 하든지 안하든지 간에

regardless of whatever else we might be thinking.

아름다운 것을 볼 때마다 우리를 자극하는 것이죠.

We also have a "beauty is good" stereotype embedded in the brain.

또한 우리 뇌 속에는

"아름다운 게 선한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이 들어 있습니다.

Within the orbitofrontal cortex,

뇌의 안와 전두피질에는

there's overlapping neural activity

아름다움과 선함에 반응하는 신경 활동이

in response to beauty and to goodness,

서로 중첩되는 영역이 있습니다.

and this happens even when people aren't explicitly thinking

아름다움과 선함에 대해 분명하게 생각하지 않을 때에도

about beauty or goodness.

마찬가지 반응을 보이죠.

Our brains seem to reflexively associate beauty and good.

우리의 뇌는 반사적으로 아름다움과 선을 연관 짓습니다.

And this reflexive association may be the biologic trigger

이런 반사적 연관이 생물학적 기폭제가 되어

for the many social effects of beauty.

아름다움이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Attractive people receive all kinds of advantages in life.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사람들은 삶에서 다양한 이점을 얻습니다.

They're regarded as more intelligent,

그들은 더 똑똑해 보이고

more trustworthy,

더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되고

they're given higher pay and lesser punishments,

급여는 더 높으면서도 차별은 적게 받습니다.

even when such judgments are not warranted.

그렇게 판단할 정당한 근거가 없는데도 말이죠.

These kinds of observations reveal beauty's ugly side.

이러한 사례들은 아름다움의 어두운 측면을 보여줍니다.

In my lab, we recently found

저희 연구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that people with minor facial anomalies and disfigurements

얼굴이 다소 기형이거나 흉터가 있는 사람들은

are regarded as less good, less kind,

덜 친절하거나 덜 똑똑하고

less intelligent, less competent and less hardworking.

덜 유능하며 덜 부지런하다고 여겨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Unfortunately, we also have a "disfigured is bad" stereotype.

"얼굴의 흠은 나쁘다"라는 고정관념도 있기 때문이죠.

This stereotype is probably exploited and magnified

사악한 등장인물을 얼굴에 흠이 있도록 표현하는

by images in popular media,

대중매체 속 이미지들은

in which facial disfigurement is often used as a shorthand

얼굴의 흠은 나쁘다는 고정관념을

to depict someone of villainous character.

이용하거나 과장합니다.

We need to understand these kinds of implicit biases

이러한 편견을 제대로 인식해야만

if we are to overcome them

이를 극복할 수 있고

and aim for a society in which we treat people fairly,

모든 이가 공정하게 대우 받는 사회를 이루려면

based on their behavior and not on the happenstance of their looks.

외모보다는 행동으로 평가하는 사회적 인식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Let me leave you with one final thought.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Beauty is a work in progress.

아름다움은 계속해서 변화합니다.

The so-called universal attributes of beauty

이른바 아름다움의 보편적인 특성은

were selected for during the almost two million years of the Pleistocene.

신생대 이후 2백만 년을 걸쳐 변화되어 왔습니다.

Life was nasty, brutish and a very long time ago.

과거의 삶은 추하고 야만적이었습니다.

The selection criteria for reproductive success from that time

번식에 성공하기 위한 과거의 선택 기준은

doesn't really apply today.

오늘날에는 절대 들어맞지 않습니다.

For example,

예를 들어

death by parasite is not one of the top ways that people die,

기술이 발달한 나라에서는

기생충에 의한 사망이 주요사망 원인이 아닙니다.

at least not in the technologically developed world.

From antibiotics to surgery,

항생제에서 수술까지

birth control to in vitro fertilization,

산아 제한에서 체외 수정에 이르기까지

the filters for reproductive success are being relaxed.

번식의 가능성을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nd under these relaxed conditions,

이렇게 안정된 조건에서

preference and trait combinations are free to drift

선호와 형질의 조합은 더 자유로워졌고

and become more variable.

더 다양해졌습니다.

Even as we are profoundly affecting our environment,

우리가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을 때에도

modern medicine and technological innovation

현대 의학과 기술의 혁신은

is profoundly affecting

아름다움의 본질에

the very essence of what it means to look beautiful.

심오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The universal nature of beauty is changing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킬 때

even as we're changing the universe.

아름다움의 보편적 특성 또한 함께 변화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