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ch Resnick: Let's teach kids to code

Translator: Joseph Geni Reviewer: Morton Bast

번역: Gemma Lee 검토: Hea-Eun Moon

It was a Saturday afternoon in May,

5월의 어느 토요일 오후

and I suddenly realized

저는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that the next day was Mother's Day,

다음날이 어머니날이라는 것을요.

and I hadn't gotten anything for my mom,

저는 어머니께 드릴 선물이 없어서

so I started thinking about

고민을 좀 했습니다.

what should I get my mom for Mother's Day?

어머니날에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하지?

I thought, why don't I make her

어머니를 위해

an interactive Mother's Day card

제가 MIT 미디어랩에서 개발팀과 함께

using the Scratch software that I'd been developing

만들고 있던 스크래치 소프트웨어로

with my research group at the MIT Media Lab?

어머니날을 위한 대화형 카드를 만들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We developed it so that people could easily create

우리는 스크래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는데 그래서

their own interactive stories and games and animations,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 게임, 만화영화를 쉽게 만들 수 있고

and then share their creations with one another.

그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So I thought, this would be an opportunity to use Scratch

그래서 어머니를 위한 대화형 카드를 만드는데

to make an interactive card for my mom.

스크래치를 쓸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Before making my own Mother's Day card,

어머니날 카드를 만들기 전에

I thought I would take a look

스크래치 웹사이트를

at the Scratch website.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So over the last several years, kids around the world

지난 몇 년동안 전 세계에 있는

ages 8 and up, have shared their projects,

8살 이상의 어린이들이 자기들이 만든 프로젝트를 공유했고

and I thought, I wonder if, of those three million projects,

3백만의 프로젝트 가운데서

whether anyone else has thought to put up Mother's Day cards.

누가 어머니날 카드를 올렸는지 궁금했습니다.

So in the search box I typed in

그래서 검색창에

"Mother's Day,"

"어머니날"이라고 넣어봤죠.

and I was surprised and delighted to see a list

스크래치 웹사이트에 올라온

of dozens and dozens of Mother's Day cards

수많은 어머니날 카드를 보고

that showed up on the Scratch website,

저는 놀랍고도 기뻤습니다.

many of them just in the past 24 hours

대부분이 지난 24시간에 사이에 올라온 것들로

by procrastinators just like myself.

저처럼 일을 미루는 사람들이 만든거죠.

So I started taking a look at them. (Music)

그래서 그것들을 살펴봤습니다 (음악)

I saw one of them that featured a kitten

그 중 하나는 새끼 고양이와

and her mom and wishing her mom a happy Mother's Day.

어미 고양이가 나와서 어머니 날을 축하한다고 말하죠.

And the creator very considerately

그 카드를 만든 사람은 친절하게도

offered a replay for her mom.

어머니를 위해서 '다시 보기' 기능도 만들었습니다.

Another one was an interactive project where,

다른 대화형 프로젝트는

when you moved the mouse over the letters of "Happy Mom Day,"

"어머니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자 위로 마우스를 움직이면

it reveals a special happy Mother's Day slogan.

특별한 메세지를 보여줍니다.

(Music) In this one, the creator told a narrative

(음악) 이 카드를 만든 사람은

about how she had Googled to find out

어머니날이 언제인지

when Mother's Day was happening.

구글로 검색해서 알아낸 얘기를 전합니다.

(Typing) And then once she found out when Mother's Day was happening,

(글자 치는 소리) 어머니날이 다가온다는 걸 알고서는

she delivered a special Mother's Day greeting

어머니날을 위한 특별한 인사를 하죠.

of how much she loved her mom.

어머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말합니다.

So I really enjoyed looking at these projects

저는 이들 프로젝트를 보기도 하고

and interacting with these projects.

또 갖고 놀면서 즐기기도 했습니다.

In fact, I liked it so much that, instead of making my own project,

사실은 갖고 노는 게 너무 즐거워서 제 프로젝트를 만드는 대신에

I sent my mom links to about a dozen of these projects. (Laughter)

열몇개의 프로젝트에 관한 링크를 제 어머니께 보냈습니다. (웃음)

And actually, she reacted exactly the way that I hoped that she would.

어머니는 제가 예상했던 그대로 반응을 하셨습니다.

She wrote back to me and she said,

어머니는 제게 이렇게 답장을 보내셨어요.

"I'm so proud to have a son that created the software

"아이들이 자기 어머니를 위해 카드를 만들 수 있도록

that allowed these kids to make Mother's Day cards for their mothers."

이런 소프트웨어를 만든 네가 참말로 자랑스럽구나"

So my mom was happy, and that made me happy,

그래서 제 어머니는 기뻐하셨고, 그게 저를 기쁘게 했습니다.

but actually I was even happier for another reason.

하지만 다른 이유 때문에 저는 더욱 기뻤죠.

I was happy because these kids were using Scratch

아이들이 우리가 바라던 대로

just in the way that we had hoped that they would.

스크래치를 썼기 때문에 기뻤습니다.

As they created their interactive Mother's Day cards,

아이들이 대화형 어머니날 카드를 만들면서

you could see that they were really

새로운 기술에 정말 능숙해지고 있음을

becoming fluent with new technologies.

알 수 있습니다.

What do I mean by fluent?

능숙해진다는 것이 뭘 뜻할까요?

I mean that they were able to start expressing themselves

아이들이 자기를 표현할 수 있고

and to start expressing their ideas.

자기 생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When you become fluent with language,

여러분이 언어에 능숙해지면

it means you can write an entry in your journal

일기에 글을 쓰거나

or tell a joke to someone or write a letter to a friend.

다른 사람한테 농담을 하거나 친구한테 편지를 쓸 수 있다는 뜻이죠.

And it's similar with new technologies.

새로운 기술도 마찬가지입니다.

By writing, be creating these interactive Mother's Day cards,

프로그램을 씀으로써, 이런 대화형 어머니날 카드를 만듦으로써

these kids were showing that they were really fluent

아이들은 새로운 기술에

with new technologies.

정말 능숙해졌음을 보여줬습니다.

Now maybe you won't be so surprised by this,

여러분은 어쩌면 이런 얘기를 듣고도 놀라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because a lot of times people feel that

왜냐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young people today can do all sorts of things with technology.

요즘 젊은이들이 기술을 이용해서 온갖 일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I mean, all of us have heard young people referred to as "digital natives."

우리는 모두 젊은이들을 "디지털세대"로 부르는 것을 들어봤습니다.

But actually I'm sort of skeptical about this term.

하지만 저는 이 용어에 대해서 좀 회의적입니다.

I'm not so sure we should be thinking of young people as digital natives.

젊은이들을 디지털세대로 생각해야만 하는지 확신이 가지 않습니다.

When you really look at it, how is it that young people

잘 살펴보면 젊은이들이

spend most of their time using new technologies?

새로운 기술로 시간의 대부분을 어떻게 쓰고 있습니까?

You often see them in situations like this,

그들이 이렇게

or like this,

또는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실 겁니다.

and there's no doubt that young people

젊은이들이 인터넷을 살펴보고

are very comfortable and familiar browsing

채팅, 문자, 게임을 하는데 아주 익숙하고

and chatting and texting and gaming.

편안하게 느낀다는데는 의심할 바가 없습니다.

But that doesn't really make you fluent.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능숙해지지는 않습니다.

So young people today have lots of experience

오늘날 젊은이들은 새로운 기술을 다루는데

and lots of familiarity with interacting with new technologies,

많은 경험이 있고 아주 익숙해져있습니다.

but a lot less so of creating with new technologies

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거나

and expressing themselves with new technologies.

새로운 기술로 자기를 표현하는데는 경험이 적습니다.

It's almost as if they can read

마치 읽을 수는 있지만

but not write with new technologies.

새로운 기술을 쓸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And I'm really interested in seeing, how can we help young people become fluent

그래서 저는 젊은이들이 새로운 기술을 쓸 수 있도록

so they can write with new technologies?

그들을 돕는 방법에 관심이 있습니다.

And that really means that they need to be able to

그말은 그들이 자기들만의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write their own computer programs, or code.

코드를 쓸 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죠.

So, increasingly, people are starting to recognize

그래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the importance of learning to code.

코드쓰는 법이 중요하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You know, in recent years, there have been

최근에

hundreds of new organizations and websites

수백개의 새로운 조직과 웹사이트가

that are helping young people learn to code.

젊은이들이 코드를 배우도록 돕고 있습니다.

You look online, you'll see places like Codecademy

온라인을 보시면 코드카데미(Codecademy) 같은 곳이나

and events like CoderDojo

코더도조(CoderDojo)와 같은 행사,

and sites like Girls Who Code,

코드를 쓸 줄 아는 여자들(Girls Who Code)이나

or Black Girls Code.

흑인 여자 코드(Black Girls Code)와 같은 웹사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It seems that everybody is getting into the act.

모두가 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You know, just at the beginning of this year,

올해 초에

at the turn of the new year,

새해가 시작될 무렵에

New York City Mayor Michael Bloomberg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는

made a New Year's resolution that he was going to learn

2012년에 코드쓰는 법을

to code in 2012.

배우겠다는 새해 계획을 세웠습니다.

A few months later, the country of Estonia decided that

몇 달이 지나서 에스토니아는

all of its first graders should learn to code.

초등학교 1학년부터 코드쓰기를 배워야 한다고 결정했죠.

And that triggered a debate in the U.K.

그 사건이 영국에서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about whether all the children there should learn to code.

영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코드쓰기를 배워야 하는지에 관한 논쟁이었죠.

Now, for some of you, when you hear about this,

몇몇 분들은 이런 얘기를 들으면

it might seem sort of strange about everybody learning to code.

모두가 코드쓰기를 배워야 한다는게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When many people think of coding, they think of it

많은 사람들이 코드쓰기를 생각할 때

as something that only a very narrow sub-community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of people are going to be doing,

하는 일로 생각하고

and they think of coding looking like this.

코드쓰기가 이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And in fact, if this is what coding is like,

사실 코드쓰기가 이렇다면

it will only be a narrow sub-community of people

특별한 수학적 재능과 기술적인 배경을 가진

with special mathematical skills and technological background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that can code.

코드를 쓸 수 있겠죠.

But coding doesn't have to be like this.

하지만 코드쓰기가 이래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Let me show you about what it's like to code in Scratch.

스크래치에서 코드쓰는 법을 보여드리죠.

So in Scratch, to code, you just snap blocks together.

스크래치에서 코드를 쓸려면 여러 상자들을 같이 모아주면 됩니다.

In this case, you take a move block,

이 경우에 움직임 상자를 가지고 와서

snap it into a stack,

꾸러미속에 넣으면 됩니다.

and the stacks of blocks control the behaviors

상자들이 모인 꾸러미가

of the different characters in your game or your story,

여러분이 만든 게임이나 이야기 속의 여러 주인공들의 행동을 조절하죠.

in this case controlling the big fish.

이 경우는 커다란 물고기를 조절합니다.

After you've created your program, you can click on "share,"

프로그램을 만든 다음에 "공유"를 누르면

and then share your project with other people,

여러분이 만든 프로젝트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게 되고

so that they can use the project

다른 사람들도 그 프로젝트를 사용하거나

and start working on the project as well.

그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So, of course, making a fish game isn't the only thing

물론 스크래치를 써서

you can do with Scratch.

물고기 게임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Of the millions of projects on the Scratch website,

스크래치 웹사이트에 있는 수백만의 프로젝트에는

there's everything from animated stories

만화영화로 만든 이야기부터

to school science projects

학교에서 내준 과학 과제물,

to anime soap operas

애니메이션 드라마,

to virtual construction kits

가상 건축조립 세트,

to recreations of classic video games

전형적인 비디오 게임의 재현,

to political opinion polls

정치적인 의견투표,

to trigonometry tutorials

삼각법 길라잡이,

to interactive artwork, and, yes,

대화형 예술작품까지, 그리고 예,

interactive Mother's Day cards.

대화형 어머니날 카드까지 있습니다.

So I think there's so many different ways

그래서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that people can express themselves using this,

사람들은 자기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to be able to take their ideas and share their ideas with the world.

스크래치를 써서 자기 생각을 구체화하고 자기 생각을 세상과 공유하죠.

And it doesn't just stay on the screen.

화면 속에만 머물러 있는 게 아닙니다.

You can also code to interact with the physical world around you.

여러분을 둘러싼 물리적 세상과 교류하기 위해서 코드를 쓸 수도 있습니다.

Here's an example from Hong Kong,

이건 홍콩에 있는 아이들이 만든

where some kids made a game

게임을 예로 들겠습니다.

and then built their own physical interface device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물리적인 인터페이스 장치를 만들고

and had a light sensor, so the light sensor

빛 감지기를 가지고

detects the hole in the board,

판에 뚫려있는 구멍을 감지하고는

so as they move the physical saw,

물리적인 톱을 움직이면,

the light sensor detects the hole

빛 감지기가 구멍을 감지하고

and controls the virtual saw on the screen

화면에 있는 가상 톱을 조절해서

and saws down the tree.

나무를 벱니다.

We're going to continue to look at new ways

우리는 물리적인 세계과 가상 세계를

of bringing together the physical world and the virtual world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고

and connecting to the world around us.

그래서 우리를 둘러싼 세계로 연결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This is an example from a new version of Scratch

이것은 스크래치의 새로운 버젼에서 나온 예인데

that we'll be releasing in the next few months,

새로운 버젼은 몇 달 안으로 내놓을 예정이고

and we're looking again to be able

여러분이 새로운 방향으로

to push you in new directions.

나아가도록 바라고 있습니다.

Here's an example.

여기에 예가 있습니다.

It uses the webcam.

웹캠을 사용하죠

And as I move my hand, I can pop the balloons

제 손을 움직여서 풍선을 터뜨리거나

or I can move the bug.

벌레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So it's a little bit like Microsoft Kinect,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와 비슷한데

where you interact with gestures in the world.

실생활에서 하는 동작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But instead of just playing someone else's game,

다른 사람이 만든 게임을 하는 대신에

you get to create the games,

여러분은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and if you see someone else's game,

다른 사람이 만든 게임을 보고

you can just say "see inside,"

"안을 봐"라고 말하면

and you can look at the stacks of blocks that control it.

게임을 조절하는 상자들의 꾸러미를 볼 수 있죠.

So there's a new block that says how much video motion there is,

비디오 모션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말하는 상자가 있다면

and then, if there's so much video motion,

그래서 비디오 모션이 너무 많을 때는

it will then tell the balloon to pop.

풍선이 터지게끔 명령을 내리겠죠.

The same way that this uses the camera

같은 식으로 카메라를 써서

to get information into Scratch,

정보를 스크래치로 보냅니다.

you can also use the microphone.

마이크도 쓸 수 있습니다.

Here's an example of a project using the microphone.

여기 마이크를 쓴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So I'm going to let all of you control this game

여러분 모두 이 게임을 해보세요.

using your voices.

여러분 목소리를 쓰세요.

(Crickets chirping) (Shouts) (Chomping)

(귀뚜라미 소리) (고함) (쩝쩝)

(Laughter)

(웃음)

(Applause)

(손뼉)

As kids are creating projects like this,

아이들이 이런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they're learning to code,

코드쓰는 법을 배웁니다.

but even more importantly, they're coding to learn.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배우기 위해서 코드를 쓰는 거죠.

Because as they learn to code,

코드쓰기를 배우면서

it enables them to learn many other things,

다른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되고,

opens up many new opportunities for learning.

배우기 위한 여러 가지 새로운 기회를 만나게 되죠.

Again, it's useful to make an analogy to reading and writing.

읽기와 쓰기에 비유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When you learn to read and write, it opens up

여러분이 읽기와 쓰기를 배우면

opportunities for you to learn so many other things.

여러 가지 다른 것들을 배울 기회가 열립니다.

When you learn to read, you can then read to learn.

읽기를 배우면, 읽어서 배울 수 있습니다.

And it's the same thing with coding.

코드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If you learn to code, you can code to learn.

코드를 배우면, 코드를 써서 배울 수 있습니다.

Now some of the things you can learn are sort of obvious.

여러분이 배울 수 있는 몇 가지는 분명합니다.

You learn more about how computers work.

여러분은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웁니다.

But that's just where it starts.

하지만 그것이 단지 시작입니다.

When you learn to code, it opens up for you to learn

코드쓰기를 배우면 여러 가지

many other things.

다른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줍니다.

Let me show you an example.

한가지 예를 보여드리죠.

Here's another project,

이건 다른 프로젝트입니다.

and I saw this when I was visiting

제가 한 컴퓨터 클럽을

one of the computer clubhouses.

방문했을 때 이걸 봤습니다.

These are after-school learning centers that we helped start

이건 방과후 교육 센터인데

that help young people from low-income communities

우리는 저소득층 출신의 젊은 사람들이

learn to express themselves creatively with new technologies.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자기를 창의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And when I went to one of the clubhouses a couple years ago,

몇 년 전에 그런 방과후 교실에 갔을 때

I saw a 13-year-old boy who was using our Scratch software

13살짜리 남자아이가 스크래치를 써서

to create a game somewhat like this one,

이와 같은 게임을 만드는 것을 봤습니다.

and he was very happy with his game and proud of his game,

아이는 자기가 만든 게임에 아주 만족했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but also he wanted to do more.

하지만 기능을 더 넣고 싶어했죠.

He wanted to keep score.

점수를 넣고 싶었습니다.

So this was a game where the big fish eats the little fish,

이게 그 게임인데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데

but he wanted to keep score, so that each time

아이는 점수를 나타내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the big fish eats the little fish,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을 때마다

the score would go up and it would keep track,

점수가 올라가서 기록을 표시하고 싶었죠.

and he didn't know how to do that.

그런데 어떻게 하는지는 몰랐습니다.

So I showed him.

그래서 제가 아이한테 보여줬어요.

In Scratch, you can create something called a variable.

스크래치에서 변수라고 하는 걸 만들 수 있습니다.

I'll call it score.

변수의 이름을 점수라고 합시다.

And that creates some new blocks for you,

그게 새로운 상자들을 만들어 내고

and also creates a little scoreboard that keeps track of the score,

작은 점수판을 만들어 점수를 기록합니다.

so each time I click on "change score," it increments the score.

"점수 바꾸기"를 누를 때마다 점수를 올리죠.

So I showed this to the clubhouse member --

그래서 이걸 방과후 교실을 다니는 아이한테 보여줬습니다.

let's call him Victor -- and Victor,

그 아이를 빅터라고 부를게요. 빅터,

when he saw that this block would let him increment the score,

이 상자가 점수를 올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서는

he knew exactly what to do.

그는 정확히 뭘해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He took the block

그는 상자를 가지고

and he put it into the program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먹는

exactly where the big fish eats the little fish.

그 곳에 정확히 그 상자를 집어넣었어요.

So then, each time the big fish eats the little fish,

그래서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먹을 때마다

he will increment the score, and the score will go up by one.

점수를 올릴 수 있고 점수는 1점씩 올라갑니다.

And it's in fact working.

프로그램은 실제로 작동했어요.

And he saw this, and he was so excited,

이걸 보고서 그는 아주 신났습니다.

he reached his hand out to me,

그는 저에게 손을 내밀고

and he said, "Thank you, thank you, thank you."

말했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And what went through my mind was,

그 때 제 마음에 떠오른 생각은

how often is it that teachers are thanked by their students

'선생님들이 학생들한테 변수를 가르쳐주고 나서

for teaching them variables? (Laughter)

얼마나 자주 고맙다는 소리를 들을까?' 였습니다. (웃음)

It doesn't happen in most classrooms,

대부분의 교실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but that's because in most classrooms, when kids learn about variables,

왜냐하면 대부분의 교실에서 아이들이 변수를 배울 때는

they don't know why they're learning it.

변수를 왜 배우는지 모르니까요.

It's nothing that, really, they can make use of.

변수를 활용할 거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When you learn ideas like this in Scratch,

여러분이 스크래치에서 이와 같은 생각을 배울 때는

you can learn it in a way that's really meaningful and motivating for you,

정말 의미있고 동기부여가 되는 방식으로 배웁니다.

that you can understand the reason for learning variables,

그래서 변수를 배우는 까닭을 이해할 수 있죠.

and we see that kids learn it more deeply

아이들이 더 깊게 배우고

and learn it better.

더 잘 배운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Victor had, I'm sure, been taught about variables in schools,

빅터는 학교에서 분명히 변수를 배웠을 겁니다.

but he really didn't -- he wasn't paying attention.

하지만 정말은 배우지 못했죠.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으니까요.

Now he had a reason for learning variables.

이제 그는 변수를 배울 까닭이 있습니다.

So when you learn through coding, and coding to learn,

그래서 코드를 통해서 배우면, 배우기 위해서 코드를 쓰면,

you're learning it in a meaningful context, and that's the best way of learning things.

의미있는 내용 안에서 배우게 되고 그렇게 배우는 것이 최고입니다.

So as kids like Victor are creating projects like this,

그래서 빅터와 같은 아이들이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they're learning important concepts like variables,

변수와 같은 중요한 개념을 배우는데

but that's just the start.

그건 시작일 뿐입니다.

As Victor worked on this project and created the scripts,

빅터가 이 프로젝트를 만들고 스크립트를 쓰면서

he was also learning about the process of design,

설계과정도 배우게 됩니다.

how to start with the glimmer of an idea

아름아름한 생각으로 시작해서

and turn it into a fully-fledged, functioning project

여러분이 여기 보시는 것처럼 완전히 개발되고,

like you see here.

제대로 움직이는 프로젝트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되죠.

So he was learning many different core principles of design,

그래서 그는 설계의 여러 가지 핵심원리,

about how to experiment with new ideas,

새로운 생각으로 실험하는 법,

how to take complex ideas and break them down into simpler parts,

복잡한 생각을 가져와서 더 단순한 부분으로 토막내는 법,

how to collaborate with other people on your projects,

프로젝트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법,

about how to find and fix bugs when things go wrong,

일이 제대로 되어가지 않을 때 문제점을 찾거나 고치는 법,

how to keep persistent and to persevere

일이 제대로 안 풀릴 때 드는 좌절감에 맞서서

in the face of frustrations when things aren't working well.

끈기있고 꾸준하게 나가는 법을 배웁니다.

Now those are important skills

자, 이런 것들은 코드쓰기하고만

that aren't just relevant for coding.

관련있는 중요한 자질들이 아닙니다.

They're relevant for all sorts of different activities.

그것들은 여러 활동에서 모두 상관있습니다.

Now, who knows if Victor is going to grow up and become

자, 빅터가 커서

a programmer or a professional computer scientist?

프로그래머나 컴퓨터 전문 과학자가 될 지 누가 알겠습니까?

It's probably not so likely,

아마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but regardless of what he does,

그가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he'll be able to make use of these design skills that he learned.

그가 배운 이러한 설계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Regardless of whether he grows up to be a marketing manager

마케팅 매니저가 되든

or a mechanic or a community organizer,

정비공이나 지역공동체를 조직하는 사람이 되든

that these ideas are useful for everybody.

이런 생각들은 누구한테나 쓸모가 있습니다.

Again, it's useful to think about this analogy with language.

다시, 언어와 비교해도 도움이 되죠.

When you become fluent with reading and writing,

읽기와 쓰기에 능숙해지면

it's not something that you're doing

전문작가가 되기 위해서

just to become a professional writer.

여러분이 뭘 한다는게 아닙니다.

Very few people become professional writers.

아주 일부의 사람들이 전문 작가가 됩니다.

But it's useful for everybody to learn how to read and write.

하지만 모두가 읽고 쓰기를 배우면 좋습니다.

Again, the same thing with coding.

다시, 코드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Most people won't grow up to become professional

대부분의 사람들이 커서

computer scientists or programmers,

컴퓨터 전문과학자나 프로그래머가 되는 게 아닙니다.

but those skills of thinking creatively,

하지만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reasoning systematically, working collaboratively --

체계적으로 추리하고, 함께 일하는 재능 -

skills you develop when you code in Scratch --

여러분이 스크래치에서 코드를 쓰면서 개발한 재능은

are things that people can use no matter what they're doing in their work lives.

어떤 일을 하든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재능이죠.

And it's not just about your work life.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하는가와 상관없습니다.

Coding can also enable you to

코드쓰기는 여러분이

express your ideas and feelings in your personal life.

사생활 속에서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줍니다.

Let me end with just one more example.

예를 하나만 더 보여드리고 끝내겠습니다.

So this is an example that came from

이것은

after I had sent the Mother's Day cards to my mom,

제가 어머니께 어머니날 카드를 보낸 뒤에 나온 예입니다.

she decided that she wanted to learn Scratch.

어머니는 스크래치를 배우기로 결심하셨어요.

So she made this project for my birthday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제 생일을 위해서 이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and sent me a happy birthday Scratch card.

저한테 생일을 축하하는 스크래치 카드를 보내셨습니다.

Now this project is not going to win any prizes for design,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으로 따지면 어떤 상도 못 받을 겁니다.

and you can rest assured that my 83-year-old mom

여러분은 83살의 제 어머니가

is not training to become a professional programmer or computer scientist.

전문 프로그래머나 컴퓨터 과학자가 되려고 이걸 배운게 아니라는 걸 확신할 수 있겠죠.

But working on this project enabled her

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머니는

to make a connection to someone that she cares about

자기가 아끼는 사람과 교류할 수 있게 되었고

and enabled her to keep on learning new things

새로운 것을 배우고

and continuing to practice her creativity

창의력을 연습하고

and developing new ways of expressing herself.

그녀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So as we take a look and we see that

그래서 주위를 돌아보면

Michael Bloomberg is learning to code,

마이클 블룸버그가 코드를 배운다고 하고

all of the children of Estonia learn to code,

에스토니아의 모든 어린이들이 코드를 배우고

even my mom has learned to code,

제 어머니까지도 코드를 배웠습니다.

don't you think it's about time that you might be

여러분도 이제 코드를 배워야 할 때라는

thinking about learning to code?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If you're interested in giving it a try,

여러분이 한 번 시도해 보시겠다면

I'd encourage you to go to the Scratch website.

스크래치 웹사이트로 들어가세요.

It's scratch.mit.edu,

scratch.mit.edu 입니다.

and give a try at coding.

코드를 한 번 써보세요.

Thanks very much. (Applause)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