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kids need to learn about gender and sexuality | Lindsay Amer

번역: Hwihyeon Gil 검토: Jungmin Hwang

Alright, let's get this kicked off.

자, 시작해 볼게요.

(Music)

(음악)

(Singing) It's OK to be gay.

(노래) 게이여도 괜찮아

We are different in many ways.

우린 많은 면에서 다르니까

Doesn't matter if you're a boy, girl or somewhere in between,

네가 남자애든 여자애든 그 중간 어디쯤이든 상관없어

we all are part of one big family.

우린 커다란 한 가족의 일원이란다

Gay means "happy."

게이는 "행복"이라는 뜻이지

Queer Kid Stuff.

퀴어 키드 스터프 (Queer Kid Stuff)

You are enough

여기 퀴어 키드 스터프에서는 너라는 존재로 충분해

here at Queer Kid Stuff.

(Applause)

(박수)

Opening a performance with lyrics like "It's OK to be gay"

"게이여도 괜찮아" 같은 가사로

for a roomful of adults is one thing,

객석에 가득 찬 어른들 앞에서 공연을 시작하는 건

but it's entirely different for a roomful of kindergartners.

유치원에 가득 찬 어린이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네요.

What you've just heard is the theme song for my web series "Queer Kid Stuff,"

방금 들으신 노래는 제 웹시리즈 "퀴어 키드 스터프"의 주제가입니다.

where I make LGBTQ+ and social justice videos for all ages.

모든 연령대 대상의 LGBTQ+와 사회 정의에 대한 영상들이죠.

And when I say all ages, I mean literal babies

제가 말하는 모든 연령대는, 말 그대로 갓난아기부터

to your great-great-grandma.

증고조할머니까지를 뜻합니다.

Now, I know what you're thinking:

지금 무슨 생각하시는지 압니다.

"Whoa, they're talking about gay stuff with kids."

"워, 저 사람들 아이들한테 동성애에 대해 이야기하나 봐."

But talking to kids about gay stuff is actually crucial.

사실, 아이들에게 동성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has found

미국소아과협회에 따르면

that children have a solid understanding of their gender identity

아이들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4살이면 확실히 알게 된다고 합니다.

by the age of four.

This is when children are developing their sense of self.

아이들이 자아 정체성을 알아가는 때도 이 나이쯤이죠.

They're observing the world around them,

자신들을 둘러싼 세상을 관찰하고, 정보를 흡수해 자기 것으로 만듭니다.

absorbing that information

and internalizing it.

Now, most parents want their children to become kind, empathetic,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친절하고, 공감 능력이 좋고

self-confident adults,

자신감 있는 성인이 되길 바랍니다.

and exposure to diversity is an important part

다양성을 접하는 것은

아이의 사회적, 감정적인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of that social and emotional development.

And -- gender nonconforming kids

성별 비순응 아동이나 트랜스젠더 아동,

and trans kids and kids with trans and nonbinary and queer parents

그리고 트랜스, 논바이너리, 퀴어 부모를 가진 아이들은

are everywhere.

어디에나 있습니다.

In the series, my stuffed bear cohost and I talk about the LGBT community,

저는 웹시리즈에서 공동 사회자인 제 곰인형과 함께

LGBT 커뮤니티와 사회 활동, 젠더와 성별 대명사,

activism, gender and pronouns,

consent and body positivity.

합의의 개념, 자기 몸 긍정하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We tackle these topics through songs,

저희는 노래를 통해 이런 주제들을 다루는데요,

not unlike the one you just heard,

방금 들으신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simple definitions and metaphors.

단순한 의미와 비유로 된 노래들입니다.

We approach these ideas, to steal a phrase from an old professor of mine,

저희는 이런 개념들에 접근하기 위해, 옛 교수님 한 분의 표현을 빌리자면

from "under the doorknob" --

"문고리 아래"에서 시작합니다.

getting down to toddler height

갓난아이의 눈높이로 내려가

and looking up at the great big world through their tiny little eyes,

그들의 작디작은 눈을 통해 거대한 세상을 올려다보는 것.

taking these seemingly complex ideas and simplifying them --

언뜻 복잡해 보이는 개념을 단순화해서, 수준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not dumbing them down,

but homing in on the core concept.

핵심 개념에 접근하는 것입니다.

Gender is about how we feel and how we express ourselves.

젠더는 우리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Sexuality is about love and gender and family,

섹슈얼리티는 섹스가 아닌, 사랑, 젠더, 가족에 대한 것입니다.

not about sex.

And these are all ideas children can grasp.

이 모든 것들은 아이들이 소화해낼 수 있는 개념입니다.

In one of my earliest episodes about gender,

젠더에 대한 초기 에피소드에서

I used the idea of pronouns

저는 대명사의 개념을 활용해 젠더란 무엇인지를 강조하고

to underscore the definition and introduce gender-neutral pronouns

성중립적 대명사인 "they"와 "them"을 소개했습니다.

like "they" and "them."

I encourage children to think about their own pronouns

저는 아이들에게 자신을 대표하는 대명사는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and to ask others for theirs.

다른 사람에게도 물어보라고 권합니다.

In later episodes, I build on this foundation

최근 에피소드들에서 저는 이런 개념들을 토대로

and introduce big fancy words like "nonbinary" and "transgender."

"논바이너리"나 "트랜스젠더" 같이 대단해 보이는 단어들을 소개합니다.

I get emails from viewers in their 20s

저에게 20대 시청자들이 보낸 이메일들을 보면

who use my videos to explain nonbinary gender to their grandparents.

조부모에게 논바이너리 젠더에 대해 설명할 때 제 영상을 활용한다고 해요.

But, I get one comment over and over again:

하지만 제가 계속해서 받는 코멘트가 하나 있습니다.

"Let kids be kids."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둡시다."

Well, that's a nice sentiment and all,

글쎄요, 좋은 의견이긴 한데

but only if it actually includes all kids.

모든 아이들에게 해당되기만 한다면요.

Just a few weeks ago,

불과 몇 주 전에는

a 15-year-old in Huntsville, Alabama

앨라배마 주 헌츠빌에 사는 15세 청소년이

died by suicide after being bullied for being gay.

게이라는 이유로 괴롭힘 당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In 2018, it was a seven-year-old

2018년에는 콜로라도 주 덴버의 7살 아이가 자살했죠.

in Denver, Colorado.

There have been and will be many more.

이런 경우들은 계속 있어왔고, 앞으로도 많이 발생할 것입니다.

Lesbian, gay and bisexual teens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청소년들이

are more than three times more likely to attempt suicide

자살을 시도할 확률은 이성애자 청소년 대비 3배 이상 높습니다.

than their heterosexual peers,

and transgender teens are almost six times more likely.

트랜스젠더 청소년은 6배 이상 높고요.

According to one study, roughly one third of homeless youth

한 연구에 따르면, 노숙 청소년의 약 3분의 1이

identify as lesbian, gay, bisexual or questioning,

자신이 레즈비언, 게이, 바이 또는 퀘스처너리라고 밝혔으며

and about four percent of homeless youth identify as transgender,

노숙 청소년의 4퍼센트는 트랜스젠더라고 밝혔습니다.

compared with one percent of the general youth population surveyed.

일반 청소년 대상의 조사에서는 1퍼센트인 것과 대비되는 수치지요.

According to the Human Rights Campaign,

LGBTQ 지지 단체인 휴먼 라이츠 캠페인에 따르면

there have been 128 killings of trans people

128명의 트랜스젠더 사람이 살해 당했습니다.

in 87 cities across 32 states

이는 2013년부터 32개 주, 87개 도시에서

since 2013.

And those are the only the reported cases.

신고된 건수만 따진 것입니다.

And 80 percent of those killings were of trans women of color.

그리고 피해자의 80퍼센트는 유색 인종인 트랜스 여성이었습니다.

The queer situation is bleak,

퀴어들의 상황은 암울하다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to say the least.

The YouTube comments on my videos

제 유튜브 영상의 댓글 상태도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are not much better.

I'm used to the harassment.

저는 괴롭힘에 익숙합니다.

I get messages daily telling me I'm a pedophile

저는 매일 제가 소아성애자라거나

and that I should kill myself in a number of increasingly creative ways.

온갖 창의적인 방식으로 죽어야 한다고 말하는 메시지를 받습니다.

I once had to put the word "truck" on my block list

한때 저는 제 차단 목록에 "트럭"이라는 단어를 추가해야 했는데

because someone wanted me to get run over by a truck.

누군가가 저를 트럭으로 치고 싶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Shower" and "oven" are in there, too,

"샤워"와 "오븐"도 목록에 있는데

for the less creative and more disturbing Holocaust reference.

홀로코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창의적이지도 않고 불쾌하기만 한 댓글이었죠.

When neo-Nazis marched in Charlottesville,

샬러츠빌에서 네오나치들이 행진했을 때

I was unsurprised to learn

제가 놀라지 않았던 것이 있다면

that the creator of a violent Reddit meme about one of my episodes

제 에피소드 중 하나에 대해 폭력적인 인터넷 밈을 만든 사람이

was in the tiki torch crowd.

그 대나무 횃불을 든 무리 중에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This barrage of negativity is what we're up against:

이렇게 쏟아지는 부정적인 현상과 말들에 우리는 직면하고 있습니다.

the crushing statistics, the violence, the mental health risks,

충격적인 통계 수치, 폭력, 정신 건강에 미치는 위험

the well-meaning but flawed response my parents gave me when I came out,

커밍아웃했을 때 부모님이 보였던 의도는 좋았지만 잘못되었던 반응

that they didn't want me to have a harder life.

제가 힘든 인생을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그런 대답

That's what we're up against.

그런 게 우리가 직면한 것들입니다.

But in the face of all that,

하지만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I choose joy.

저는 즐거움을 택했습니다.

I choose rainbows and unicorns and glitter,

저는 무지개와 유니콘, 반짝이를 선택했습니다.

and I sing that it's OK to be gay with my childhood stuffed teddy bear.

저는 어린 시절의 곰인형과 함께 게이여도 괜찮다는 노래를 부릅니다.

I make queer media for kids

제가 아이들을 위한 퀴어 미디어를 만드는 이유는

because I wish I had this when I was their age.

제가 어릴 때 이런 게 있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I make it so others don't have to struggle through what I did,

다른 사람들은 제가 겪었던 어려움을 겪을 필요가 없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고통,

not understanding my identity

because I didn't have any exposure to who I could be.

내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전혀 알지 못해서 겪는 어려움을요.

I teach and spread this message through joy and positivity

저는 즐겁고 긍정적인 사고로 이런 메시지를 가르치고 퍼뜨립니다.

instead of framing it around the hardships of queer life.

퀴어로 사는 삶은 고통스럽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대신에요.

I want kids to grow up and into themselves

저는 아이들이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with pride for who they are and who they can be,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라나길 원합니다.

no matter who they love or what they wear or what pronouns they use.

그들이 누구를 사랑하고, 무엇을 입고 어떤 대명사를 쓰든 상관 없이요.

And I want them to love others for their differences,

저는 아이들이 다른 사람이 자신과 다르기 때문에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not in spite of them.

다른데도 불구하고가 아니라요.

I think fostering this pride and empathy

저는 이런 자부심과 공감 능력을 통해

will make the world a kinder and more equal place

세상이 더욱 친절하고 평등한 곳이 되고

and combat the bigotry and hate that festers in our world.

세상을 곪게 하는 편견과 혐오에 맞서 싸울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So, talk to a kid about gender.

그러니, 아이들에게 젠더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Talk to a kid about sexuality.

성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Teach them about consent.

합의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세요.

Tell them it is OK for boys to wear dresses

남자아이도 원피스를 입을 수 있고

and for girls to speak up.

여자아이가 크고 당당하게 말해도 괜찮다고 말해 주세요.

Let's spread radical queer joy.

래디컬 퀴어의 즐거움을 퍼뜨립시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