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he arts help homeless youth heal and build | Malika Whitley

번역: Young You 검토: Gichung Lee

Don't you love a good nap?

여러분은 달콤한 낮잠을 좋아하시나요?

(Laughter)

(웃음)

Just stealing away that small block of time

아주 약간의 시간을 훔쳐

to curl up on your couch for that sweet moment of escape.

현실 탈출의 달콤한 순간을 느끼며 쇼파 위에 몸을 웅크리는 것 말입니다.

It's one of my favorite things,

제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였고

but something I took for granted

10대 시절 노숙자가 되기 전까지

before I began experiencing homelessness as a teenager.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었습니다.

The ability to take a nap is only reserved for stability and sureness,

그러나 그 이후, 낮잠을 자는 것은 안정과 확신이 있을 때만 허락되었습니다.

something you can't find

모든 물건을 책가방에 넣고 다닐 때나

when you're carrying everything you own in your book bag

누군가가 저에게 떠날 것을 요청하기 전까지

and carefully counting the amount of time you're allowed to sit in any given place

이 공간에 허락된 시간을 조심스럽게 세어볼 때는

before being asked to leave.

찾을 수 없는 것이죠.

I grew up in Atlanta, Georgia,

저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자랐습니다.

bouncing from house to house

재정적 안정을 찾기 위해 발버둥치며

with a loving, close-knit family

이집 저집 옮기며 이사해야 했지만

as we struggled to find stability

사랑이 넘치고 서로 친밀했던

in our finances.

가족이었습니다.

But when my mom temporarily lost herself to mania

그러나 어머니가 조증에 빠져 일시적으로 정신을 놓을 때마다

and when that mania chose me as its primary scapegoat

저에 대한 감정과 육체적인 학대로 이어져

through both emotional and physical abuse,

제가 그 학대의 주된 희생양이 되었을 때

I fled for my safety.

저는 살기 위해 도망쳤습니다.

I had come to the conclusion that homelessness was safer for me

차라리 노숙자가 되는 것이

than being at home.

집에 있는 것보다 안전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I was 16.

저는 당시 16살이었습니다.

During my homelessness, I joined Atlanta's 3,300 homeless youth

노숙자 생활 동안 3,300명의 애틀랜타 청소년 노숙자 무리에 합류했습니다.

in feeling uncared for,

그곳에서 매일 밤 저는 보호받지 못하고, 버려지고

left out and invisible each night.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는 기분을 느껴야 했습니다.

There wasn't and still is not any place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 역시도

for a homeless minor to walk off the street

거리의 미성년자 노숙자들이 편히 잠을 자기 위해 갈 수 있는 곳은

to access a bed.

아무 곳도 없었습니다.

I realized that most people thought of homelessness

저는 많은 사람들이 노숙자들을

as some kind of lazy, drug-induced squalor and inconvenience,

게으르고, 마약에 중독됐고, 더럽고, 불편한 존재로 느낀다것을 깨달았습니다.

but that didn't represent my book bag full of clothes and schoolbooks,

이런 것들은 제 가방에 가득 담긴 옷과 교과서, 그리고 A+ 평균 성적과

or my A+ grade point average.

전혀 관련이 없었음에도 말입니다.

I would sit on my favorite bench downtown

저는 제가 좋아하는 시내의 벤치에 앉아

and watch as the hours passed by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바라보며

until I could sneak in a few hours of sleep

쇼파, 차, 빌딩, 창고 등으로 몰래 숨어 들어가

on couches, in cars,

몇 시간 동안 잠을 잘 수 있는

in buildings or in storage units.

기회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I, like thousands of other homeless youth, disappeared into the shadows of the city

저는 수천 명의 청소년 노숙자들처럼 도시 속 그늘로 사라졌지만

while the whole world kept spinning

이 세상은 어떤 것도 잘못되지 않은 것처럼

as if nothing at all had gone terribly wrong.

계속 평소와 같이 돌아갔습니다.

The invisibility alone almost completely broke my spirit.

투명인간 취급은 저의 영혼을 완벽히 무너뜨렸습니다.

But when I had nothing else, I had the arts,

저에게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지만, 예술은 저의 곁에 있었습니다.

something that didn't demand

예술은 저의 피난처가 되어주었음에도

material wealth from me in exchange for refuge.

값비싼 것들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A few hours of singing, writing poetry

몇 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거나, 시를 쓰거나

or saving up enough money

연극이라는 또 다른 세상으로 사라질

to disappear into another world at a play

충분한 돈을 모으는 것은

kept me going and jolting me back to life when I felt at my lowest.

제가 가장 밑바닥에 있다고 느낄 때마다 계속 살아가게 해주었습니다.

I would go to church services on Wednesday evenings

저는 예술이 저에게 주었던 위안을 느끼길 간절히 원하며

and, desperate for the relief the arts gave me,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교회 예배에 나가곤 했습니다.

I would go a few hours early,

항상 몇 시간 전에 도착하여

slip downstairs

아래층으로 한걸음에 달려 내려가

and into a part of the world where the only thing that mattered

새로운 세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was whether or not I could hit the right note in the song

그 세상에서는 연습 중인 노래의 음표를 정확히 연주할 수 있는지만 중요했을 뿐

I was perfecting that week.

다른 것은 아무것도 중요치 않았습니다.

I would sing for hours.

저는 몇 시간 동안이든 노래도 불렀습니다.

It gave me so much strength to give myself permission

예술은 다른 것들을 모두 막아낼 수 있는

to just block it all out and sing.

강력한 힘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Five years later, I started my organization, ChopArt,

5년 후, 저는 ChopArt라는 단체를 설립하고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which is a multidisciplinary arts organization for homeless minors.

ChopArt는 청소년 노숙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예술 단체입니다.

ChopArt uses the arts as a tool for trauma recovery

저희는 예술을 이용하여 청소년 노숙자들의 트라우마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by taking what we know about building community

저희가 알고 있던 지역 사회를 만드는 법과

and restoring dignity

존엄성을 회복하는 법을

and applying that to the creative process.

예술의 창조적인 과정으로 융합하였습니다.

ChopArt is headquartered in Atlanta, Georgia,

ChopArt의 본사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으며

with additional programs in Hyderabad, India, and Accra, Ghana,

인도의 하이데라바드와 가나의 아크라에 추가 프로그램을 두고 있습니다.

and since our start in 2010,

저희는 2010년 설립된 이래로

we've served over 40,000 teens worldwide.

4만명이 넘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Our teens take refuge

많은 청소년들이 예술이 변화시키는

in the transformative elements of the arts,

여러 현상들을 경험하며 마음의 위안을 갖게 되었습니다.

and they depend on the safe space ChopArt provides for them to do that.

청소년들은 ChopArt가 예술을 위해 제공한 안전한 공간을 의지하고 신뢰하였습니다.

An often invisible population uses the arts to step into their light,

그들은 종종 예술을 이용해 투명인간과 같은 삶을 벗어날

but that journey out of invisibility is not an easy one.

한 줄기의 빛을 찾아보지만 이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We have a sibling pair, Jeremy and Kelly,

저희 센터에 제러미와 켈리라는 형제 아이들이 있습니다.

who have been with our program for over three years.

그들은 ChopArt 프로그램에 3년 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They come to the ChopArt classes every Wednesday evening.

그들은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꾸준히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But about a year ago,

그러나 약 1년 전

Jeremy and Kelly witnessed their mom seize and die right in front of them.

아이들은 어머니가 쓰러져 죽어가는 것을 바로 앞에서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They watched as the paramedics failed to revive her.

구급대원이 어머니를 살리지 못하고 죽어가는 장면을 그대로 지켜보았습니다.

They cried as their father

이후 그들의 아버지는

signed over temporary custody to their ChopArt mentor, Erin,

ChopArt의 멘토인 에린에게 아이들의 임시 양육권을 양도하였고

without even allowing them to take an extra pair of clothes on their way out.

단 한 벌의 여분의 옷도 가져가지 못하게 한 채 울고 있는 아이들을 내버렸습니다.

This series of events broke my heart,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제 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습니다.

but Jeremy and Kelly's faith and resolve in ChopArt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러미와 켈리는 ChopArt에 굳은 믿음과 결심을 가졌고

is what keeps me grounded in this work.

이는 제가 이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Kelly calling Erin in her lowest moment,

켈리는 가장 힘들 때 에린을 방문합니다.

knowing that Erin would do whatever she could

그녀의 멘토인 에린이 사랑과 관심을 느끼게 해주기 위하여

to make them feel loved and cared for,

무엇이든 해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is proof to me that by using the arts as the entry point,

청소년들의 이러한 반응들은, 저희가 예술을 시작점으로 하여

we can heal and build our homeless youth population.

아이들을 올바르게 치유하고 육성할 수 있다는 증명을 해주었습니다.

And we continue to build.

저희는 계속해서 청소년들의 육성을 함께 하였습니다.

We build with Devin,

저희는 데빈의 육성을 함께 하였습니다.

who became homeless with his family

그는 가족과 함께 노숙자가 된 청소년으로

when his mom had to choose between medical bills or the rent.

그의 어머니는 의료비와 월세 사이에서 항상 고민해야 했던 가난한 가정이었습니다.

He discovered his love of painting through ChopArt.

그는 ChopArt를 통해 그림에 대한 열정을 발견했습니다.

We build with Liz,

저희는 리즈가 자라나는 것을 도왔습니다.

who has been on the streets most of her teenage years

10대의 대부분을 거리에서 지낸 그녀는

but turns to music to return to herself

자신의 어린 어깨에 너무 무거운 짐이 느껴질 때마다

when her traumas feel too heavy for her young shoulders.

음악에 의지하여 본인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We build for Maria,

저희는 마리아가 자라는 것을 함께 하였습니다.

who uses poetry to heal

그녀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시고 난 뒤

after her grandfather died in the van

그녀의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she's living in with the rest of her family.

그녀는 시를 이용하여 자신을 치유하고 있습니다.

And so to the youth out there experiencing homelessness,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거리에서 노숙을 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let me tell you,

한 마디 하고 싶습니다.

you have the power to build within you.

여러분들에게는 자신을 자라게할 힘이 있어요.

You have a voice through the arts

여러분들은 우리가 겪어왔던 삶을 판단하지 않는

that doesn't judge what you've been through.

예술이라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요.

So never stop fighting to stand in your light

그러니 빛 앞에 서기 위한 싸움을 멈추지는 마세요.

because even in your darkest times,

비록 여러분들이 가장 암울한 시기에 있더라도

we see you.

우리는 여러분 함께할 겁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