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 Pacholke: How prisons can help inmates live meaningful lives

번역: YERI OH 검토: Jihyeon J. Kim

We're seen as the organization that is the bucket for failed social policy.

감옥은 사회정책의 실패를 모아둔 양동이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I can't define who comes to us or how long they stay.

저는 이곳에 누가 올지, 또 얼마나 있을지는 모릅니다.

We get the people for whom nothing else has worked,

감옥에서 수용하는 사람들은

people who have fallen through all

모든 사회적 안전망을 뚫고

of the other social safety nets.

떨어져내린 사람들입니다.

They can't contain them, so we must.

사회가 수용하지 못하니 감옥이 수용해야만 합니다.

That's our job:

그게 우리의 임무이죠.

contain them, control them.

사람들을 수용하고, 통제합니다.

Over the years, as a prison system,

수 년간, 수감 체계로서,

as a nation, and as a society,

하나의 국가로서, 그리고 하나의 사회로서,

we've become very good at that,

감옥은 맡은 역할을 잘 해왔습니다.

but that shouldn't make you happy.

하지만 그렇다고 여러분이 행복해지는 건 아닙니다.

Today we incarcerate more people per capita

현재 우리가 감금하고 있는 인원은

than any other country in the world.

인구 1인당 대비 세계의 어떤 국가보다도 많습니다.

We have more black men in prison today

또, 지금 수감중인 흑인의 수는

than were under slavery in 1850.

노예제도가 있던 1850년보다 많죠.

We house the parents of almost three million

약 30만명에 달하는 우리 아이들의

of our community's children,

부모를 수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and we've become the new asylum,

이 나라에서 정신적 건강을 제공하는

the largest mental health provider in this nation.

가장 큰 정신병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When we lock someone up,

누군가를 투옥시키는 것은

that is no small thing.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And yet, we are called the Department of Corrections.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교정국이라고 불립니다.

Today I want to talk about

오늘 저는 교정에 대한

changing the way we think about corrections.

사고방식의 변화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I believe, and my experience tells me,

사고방식이 바뀌면

that when we change the way we think,

새로운 가능성과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은

we create new possibilities, or futures,

제가 경험에서 얻은 신념입니다.

and prisons need a different future.

감옥에도 새로운 미래가 필요합니다.

I've spent my entire career in corrections, over 30 years.

저는 30년이 넘도록 교정시설에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I followed my dad into this field.

저는 아버지를 따라 이 분야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He was a Vietnam veteran. Corrections suited him.

베트남 참전용사였던 아버지께는 교정국이 잘 맞으셨습니다.

He was strong, steady, disciplined.

강하고, 한결 같으시며, 훈련이 잘 된 분이셨죠.

I was not so much any of those things,

저는 이런 덕목과는 거리가 멀어서

and I'm sure that worried him about me.

아버지는 제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Eventually I decided, if I was going to end up in prison,

마침내 저는, 감옥에 있어야 한다면

I'd better end up on the right side of the bars,

감옥의 좋은 쪽의 일을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하고

so I thought I'd check it out,

직접 확인하기 위해

take a tour of the place my dad worked,

아버지가 일하시는 맥닐 섬 교도소에

the McNeil Island Penitentiary.

방문했습니다.

Now this was the early '80s,

그 때는 80년대 초반이었고

and prisons weren't quite what you see

감옥은 TV나 영화에서 보는 것과는

on TV or in the movies.

상당히 달랐습니다.

In many ways, it was worse.

여러가지 면에서, 더 열악했습니다.

I walked into a cell house that was five tiers high.

감방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는데 총 5개 층이 있었고

There were eight men to a cell.

한 방에 8명씩 수용되었습니다.

there were 550 men in that living unit.

한 동에 550명이 있는겁니다.

And just in case you wondered,

그리고 궁금하실까봐 알려드리자면,

they shared one toilet in those small confines.

이들은 이 좁은 테두리 안에서 변기 한개를 같이 씁니다.

An officer put a key in a lockbox,

교도관이 잠그고 나오자

and hundreds of men streamed out of their cells.

수백명의 사람들이 방안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Hundreds of men streamed out of their cells.

수백명의 사람들이요.

I walked away as fast as I could.

저는 최대한 빨리 걸어나왔습니다.

Eventually I went back and I started as an officer there.

마침내 저는 이곳으로 돌아와 교도관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My job was to run one of those cell blocks

제 업무는 수감동 하나를 맡아서

and to control those hundreds of men.

수백명의 사람들을 통제하는 것이었죠.

When I went to work at our receptions center,

출근해서 교도소의 입구를 지날 때면

I could actually hear the inmates roiling from the parking lot,

주차장에서부터 수감자들이 날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shaking cell doors, yelling,

감방 문을 흔들고, 소리치고,

tearing up their cells.

감방을 부수고 있는거죠.

Take hundreds of volatile people and lock them up,

불안정한 사람들을 수백명씩이나 모아서 가둬두면

and what you get is chaos.

남는 건 혼돈뿐입니다.

Contain and control — that was our job.

수감하고 통제하는 것, 이게 저희 일이죠.

One way we learned to do this more effectively

이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제가 찾아낸 방법은

was a new type of housing unit

새로운 방식의 수용시설입니다.

called the Intensive Management Unit, IMU,

IMU 라고 하는 집약적관리단위인데

a modern version of a "hole."

현대적 방식의 "굴"이죠.

We put inmates in cells behind solid steel doors

수감자들을 튼튼한 철문이 있는 방에

with cuff ports so we could restrain them

손목찌를 채워서 제압할 수 있고

and feed them.

음식을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Guess what?

어떻게 됐을까요?

It got quieter.

훨씬 조용해졌습니다.

Disturbances died down in the general population.

전체적으로 수감자들 사이에서 소란은 차츰 줄어들었고

Places became safer

수용공간은 더 안전해졌습니다.

because those inmates who were most violent or disruptive

왜냐하면, 대부분의 폭력적이고 반항적인 수감자들을

could now be isolated.

격리할 수 있었으니까요.

But isolation isn't good.

하지만 고립시키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Deprive people of social contact and they deteriorate.

사람에게 사회적 관계를 끊어버리면 더 악화되기 때문에

It was hard getting them out of IMU,

IMU에서 다시 나오게 하는 건

for them and for us.

수감자에게도 저에게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Even in prison, it's no small thing

감옥 안에서도 가두는 일은

to lock someone up.

쉽지 않은 일입니다.

My next assignment was to one of the state's deep-end prisons

이후에 저는 더 폭력적이고 더 반항적인 수감자들이 수용된

where some of our more violent or disruptive inmates are housed.

악명높은 주(州)감옥 중 한 곳으로 배치되었습니다.

By then, the industry had advanced a lot,

그 시기에, 산업이 크게 발전해서

and we had different tools and techniques

반항적인 행동을 관리하기 위한

to manage disruptive behavior.

새로운 방법과 기술이 생겼습니다.

We had beanbag guns and pepper spray

제압용 총, 고추 스프레이,

and plexiglass shields,

특수아크릴수지 방패,

flash bangs, emergency response teams.

섬광폭음기, 긴급대응팀 등이죠.

We met violence with force

우리는 폭력에는 폭력으로

and chaos with chaos.

혼란에는 혼란으로 대응했습니다.

We were pretty good at putting out fires.

진압하는 일은 꽤 잘 해냈습니다.

While I was there, I met two experienced correctional workers

제가 거기에 있을 때,

who were also researchers,

연구자이자 인류학자, 사회학자였던

an anthropologist and a sociologist.

숙련된 교도관 두분을 만났습니다.

One day, one of them commented to me and said,

어느 날, 그중 한 사람이 저에게,

"You know, you're pretty good at putting out fires.

"있잖아, 자네는 진압은 참 잘하는데

Have you ever thought about how to prevent them?"

폭동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나?"하고 묻더군요.

I was patient with them,

저는 그들에게 참을성있게

explaining our brute force approach

폭력적인 방법은 감옥을

to making prisons safer.

더 안전하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They were patient with me.

그들도 침착하게 이야기하더군요.

Out of those conversations grew some new ideas

이 대화를 통해서 새로운 대안이 나왔고

and we started some small experiments.

우리는 작은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First, we started training our officers in teams

먼저, 한 두명씩 따로따로 주립 교육시설에 보내지 않고

rather than sending them one or two at a time to the state training academy.

교도관들을 팀별로 교육했고

Instead of four weeks of training, we gave them 10.

4주 대신 10주간 교육했습니다.

Then we experimented with an apprenticeship model

그리고는 신참 교도관과 경력자 교도관을 짝지어서

where we paired new staff with veteran staff.

견습생 방식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They both got better at the work.

두 사람 모두 일을 더 잘해냈습니다.

Second, we added verbal de-escalation skills

두 번째로, 우리는 교육프로그램에

into the training continuum

단계별 언어 축소기술을 추가해서

and made it part of the use of force continuum.

폭력사용단계의 일부로 사용하게 만들었습니다.

It was the non-force use of force.

힘을 비폭력적으로 쓰는 것입니다.

And then we did something even more radical.

그리고 더 급진적인 시도를 했습니다.

We trained the inmates on those same skills.

우리는 같은 기술을 수감자들에게도 교육시켰습니다.

We changed the skill set,

우리는 기술의 구성을 바꿔서

reducing violence, not just responding to it.

단지 폭력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폭력을 줄이도록 했습니다.

Third, when we expanded our facility, we tried a new type of design.

세 번째로, 시설을 확장할 때, 새로운 종류의 설계를 해보았습니다.

Now the biggest and most controversial component

이 설계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of this design, of course, was the toilet.

바로 화장실이었습니다.

거기엔 화장실이 없었습니다.

There were no toilets.

Now that might not sound significant to you here today,

지금은 별로 대단하다고 느껴지지 않겠지만

but at the time, it was huge.

그 당시에는 엄청난 변화였습니다.

No one had ever heard of a cell without a toilet.

아무도 화장실이 없는 감방은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We all thought it was dangerous and crazy.

우리 모두 위험하고 미친 짓이라고 생각했죠.

Even eight men to a cell had a toilet.

한 방에 8명일 때도 화장실이 있었는데 말이죠.

That small detail changed the way we worked.

그런데 이 작은 차이가 근무 방식을 바꿔놓았습니다.

Inmates and staff started interacting

수감자들과 교도관들은 서로

more often and openly and developing a rapport.

더 자주 터놓고 소통하기 시작했고 교감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It was easier to detect conflict and intervene

갈등을 더 쉽게 감지할 수 있었고

before it escalated.

악화되기 전에 개입할 수 있었습니다.

The unit was cleaner, quieter, safer and more humane.

이 생활동은 더 깨끗하고 조용하고 안전하고 인간적이었습니다.

This was more effective at keeping the peace

화장실을 없앤 것은 제가 봐온 그 어떤 협박기술보다

than any intimidation technique I'd seen to that point.

평화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Interacting changes the way you behave,

상호교류를 통해서 행동도 바뀌었습니다.

both for the officer and the inmate.

교도관도 수감자도 말이죠.

We changed the environment and we changed the behavior.

환경을 바꿨더니 행동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Now, just in case I hadn't learned this lesson,

제가 이런 교훈을 얻지 못했을까봐

they assigned me to headquarters next,

다음에 저를 본부로 배치했습니다.

and that's where I ran straight up against system change.

저는 그곳에서 체제 변화에 맞서 바로 행동했습니다.

Now, many things work against system change:

현재, 많은 것들이 체제 변화와 반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politics and politicians, bills and laws,

정치와 정치가들, 세금과 법,

courts and lawsuits, internal politics.

재판과 소송, 내부정치가 그렇죠.

System change is difficult and slow,

체제 변화는 어렵고 느립니다.

and oftentimes it doesn't take you

그리고 때로는 의도했던 바와

where you want to go.

다르게 흘러가기도 합니다.

It's no small thing to change a prison system.

감옥의 체계를 바꾸는 것도 상당한 일입니다.

So what I did do is I reflected on my earlier experiences

그래서 제가 했던 일은 저의 예전 경험을 되돌아보고

and I remembered that when we interacted with offenders, the heat went down.

교도관이 범죄자들과 소통했을 때 불화가 줄어들었던 걸 기억해낸 거죠.

When we changed the environment, the behavior changed.

우리가 환경을 바꿨을 때, 행동도 바뀌었습니다.

And these were not huge system changes.

거대한 체제의 변화가 아니라

These were small changes, and these changes

작은 변화들이었습니다.

created new possibilities.

그리고 이런 작은 변화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해냅니다.

So next, I got reassigned as superintendent of a small prison.

이후에, 저는 작은 교도소의 감독관으로 재배치되었습니다.

And at the same time, I was working on my degree

동시에 저는 에버그린 주립대학에서

at the Evergreen State College.

학위과정을 밟고 있었습니다.

I interacted with a lot of people who were not like me,

저는 저와는 다른 수많은 사람들과 교류 했습니다.

people who had different ideas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가졌고

and came from different backgrounds.

살아온 배경도 다른 사람들이었죠.

One of them was a rainforest ecologist.

그 중에는 열대우림 생태학자도 있었는데

She looked at my small prison and what she saw

그녀는 제 작은 감옥에서

was a laboratory.

실험실을 보았습니다.

We talked and discovered how prisons and inmates

대화중에 우리는 감옥과 수감자들이

could actually help advance science

실제로 과학이 진보하도록 하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by helping them complete projects

그들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they couldn't complete on their own,

완성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말입니다.

like repopulating endangered species:

일례로 멸종위기에 놓인 개구리, 나비,

frogs, butterflies, endangered prairie plants.

멸종위기의 대초원 식물을 키우는거죠.

At the same time, we found ways to make

동시에, 우리는 시설의 운영을

our operation more efficient

더 효과적으로 만들 방법도 찾았습니다.

through the addition of solar power,

태양열, 빗물 모으기,

rainwater catchment, organic gardening, recycling.

유기농 텃밭, 재활용같은

This initiative has led to many projects

새로운 계획은 많은 프로젝트를 낳았고

that have had huge system-wide impact,

거대한 시스템전반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not just in our system, but in other state systems as well,

이곳의 시스템 뿐만 아니라 다른 주의 시스템에도 영향을 줬죠.

small experiments making a big difference

작은 실험들이 큰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to science, to the community.

과학에도, 우리 사회에도요.

The way we think about our work changes our work.

업무에 대한 사고방식이 우리의 업무를 바꿨습니다.

The project just made my job more interesting and exciting.

이 프로젝트로인해 제 일은 더 흥미롭고 신나는 일이 되었습니다.

I was excited. Staff were excited.

저도 즐거웠고 교도관들도 즐거웠습니다.

Officers were excited. Inmates were excited.

교도관들이 즐겁자 수감자들도 즐거워졌습니다.

They were inspired.

사람들은 고무되었고

Everybody wanted to be part of this.

모두들 참여하고 싶어했습니다.

They were making a contribution, a difference,

기여를 하고,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one they thought was meaningful and important.

의미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이죠.

Let me be clear on what's going on here, though.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 가능했는지 확실하게 밝히고 싶습니다.

Inmates are highly adaptive.

수감자들은 매우 적응력이 높습니다.

They have to be.

꼭 그래야만 하죠.

Oftentimes, they know more about our own systems

종종, 수감자들은 이 감옥체계에 대해서

than the people who run them.

운영하는 우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And they're here for a reason.

그리고 수감된 이유도 있죠.

I don't see my job as to punish them or forgive them,

제 일은 이들을 처벌하거나 용서하는 것이 아닙니다.

but I do think they can have

하지만 이들은 감옥이라고 해도

decent and meaningful lives even in prison.

품격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o that was the question: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하고 싶어요.

Could inmates live decent and meaningful lives,

수감자들이 품격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and if so, what difference would that make?

그럴 수 있다면, 어떤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So I took that question back to the deep end,

이 질문을 다시, 가장 폭력적인 범죄자들이 수용된

where some of our most violent offenders are housed.

악명높은 교도소에 적용했습니다.

Remember, IMUs are for punishment.

IMU가 처벌도구였단 걸 기억하시죠?

You don't get perks there, like programming.

거기에 수감되면 프로그램같은 특혜는 받을 수 없습니다.

That was how we thought.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But then we started to realize that if any inmates

하지만, 저희는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needed programming, it was these particular inmates.

프로그램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이런 수감자들이라는 것을요.

In fact, they needed intensive programming.

사실, 집중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한 건 이런 폭력적인 수감자들입니다.

So we changed our thinking 180 degrees,

그래서 저희는 생각을 180도 바꿔

and we started looking for new possibilities.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시작했고

What we found was a new kind of chair.

새로운 종류의 의자를 생각해냈습니다.

Instead of using the chair for punishment,

벌주는 도구로 사용하는 대신에

we put it in classrooms.

의자를 강의실에 놓았습니다.

Okay, we didn't forget our responsibility to control,

통제해야하는 책임을 잊은 건 아닙니다.

but now inmates could interact safely, face-to-face

하지만 이제 서로 안전하게 소통하고,

with other inmates and staff,

다른 수감자나 교도관과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nd because control was no longer an issue,

통제에 더 이상 신 경쓰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everybody could focus on other things,

모두들 학습과 같은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어서

like learning. Behavior changed.

행동이 바뀌었습니다.

We changed our thinking, and we changed what was possible, and this gives me hope.

생각을 바꾸고, 가능한 일을 바꾸고, 이렇게 해서, 제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Now, I can't tell you that any of this stuff will work.

저는 이 방법들이 전부 통할거라고는 말 못하지만

What I can tell you, though, it is working.

그래도 분명히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Our prisons are getting safer for both staff and inmates,

감옥은 이제 교도관과 수감자 모두에게 더 안전한 공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and when our prisons are safe,

그리고 감옥이 안전해지면

we can put our energies into a lot more than just controlling.

우리는 단지 통제하는 것 외에 더 많은 일들에 힘을 쏟을 수 있습니다.

Reducing recidivism may be our ultimate goal,

재범률을 줄이는 것은 궁극적인 목표지만

but it's not our only goal.

유일한 목표는 아닙니다.

To be honest with you, preventing crime

솔직히 말하면 범죄의 예방은

takes so much more from so many more people

정말 많은 사람들과 기관들이

and institutions.

훨씬 노력해야 할 일입니다.

If we rely on just prisons to reduce crime,

범죄를 줄이기 위해 감옥에만 의존한다면

I'm afraid we'll never get there.

절대 범죄를 줄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But prisons can do some things

하지만 가능하리라고 생각치 못한 일들을

we never thought they could do.

교도소가 해낼 수 있습니다.

Prisons can be the source of innovation

감옥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의

and sustainability,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repopulating endangered species and environmental restoration.

멸종위기 종을 번식시키고 환경을 보존하는 거죠.

Inmates can be scientists and beekeepers,

수감자들은 과학자도, 양봉업자도,

dog rescuers.

동물구조원도 될 수 있습니다.

Prisons can be the source of meaningful work

감옥은 교도관과 수감자들에게

and opportunity for staff

의미있는 노동과

and the inmates who live there.

기회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We can contain and control

우리는 가두고 통제하면서

and provide humane environments.

인간적인 환경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These are not opposing qualities.

이 둘은 상반되는 가치가 아닙니다.

We can't wait 10 to 20 years to find out

시도할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if this is worth doing.

10, 20년씩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Our strategy is not massive system change.

거대한 체계의 변화가 아니라

Our strategy is hundreds of small changes

몇년이 아니라 며칠 몇달에 일어나는

that take place in days or months, not years.

수 백개의 작은 변화가 우리의 전략입니다.

We need more small pilots where we learn as we go,

우리가 해나가면서 배운 것처럼 작은 실험들이 더 필요합니다.

pilots that change the range of possibility.

가능성의 지평을 넓혀 줄 실험들이죠.

We need new and better ways to measure impacts

우리는 실험의 효과를 측정할 더 나은, 새로운 방법이 필요합니다.

on engagement, on interaction,

참여와 상호작용, 그리고

on safe environments.

안전한 환경에 주는 효과 말입니다.

We need more opportunities to participate in

이 공동체와 여러분의 공동체에

and contribute to our communities,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your communities.

더 많은 기회가 필요합니다.

Prisons need to be secure, yes, safe, yes.

감옥은 보안이 철저해야죠, 또 안전해야합니다.

We can do that.

그것은 할 수 있습니다.

Prisons need to provide humane environments

감옥에 필요한 건 인간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겁니다.

where people can participate, contribute,

사람들이 참여하고 기여하고

and learn meaningful lives.

더 의미있는 삶을 배울 수 있게

We're learning how to do that.

우리는 그런 방법을 배우는 중입니다.

That's why I'm hopeful.

그래서 전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We don't have to stay stuck in old ideas about prison.

감옥에 대한 구식 개념을 고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We can define that. We can create that.

감옥을 정의하고 창조할 수 있습니다.

And when we do that thoughtfully and with humanity,

이렇게 사려깊게, 인간적으로 했을 때

prisons can be more than the bucket

감옥은 단지 사회정책의 실패를 모아둔

for failed social policy.

양동이 이상의 몫을 해낼 겁니다.

Maybe finally, we will earn our title:

그리고 어쩌면, 교정국이라는

a department of corrections.

이름값을 하게 될 수도 있겠죠.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