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Climate Change Is a Threat to Human Rights | Mary Robinson | TED Talks

번역: Jihyeon J. Kim 검토: 승리 신

A question I'm often asked is,

제가 자주 받는 질문은

where did I get my passion for human rights and justice?

인권과 정의에 대한 열정을 어디에서 갖게 되었냐는 겁니다.

It started early.

그것은 일찌기 시작됐습니다.

I grew up in the west of Ireland,

저는 아일랜드 서부에서

wedged between four brothers,

4형제 사이에 끼어서 자랐는데

two older than me and two younger than me.

위로 오빠 둘, 아래로 동생 둘이 있었습니다.

So of course I had to be interested in human rights,

그래서 인권과 평등, 정의,

and equality and justice,

제 힘을 사용하는 데 관심이 있어야 했죠.

and using my elbows!

(Laughter)

(웃음)

그런 문제는 늘 저와 함께 있었고 저를 이끌었습니다.

And those issues stayed with me and guided me,

특히

and in particular,

when I was elected the first woman President of Ireland,

1990년에서 1997년에

from 1990 to 1997.

아일랜드의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때죠.

I dedicated my presidency

저는 대통령직을

to having a space for those who felt marginalized on the island of Ireland,

아일랜드 섬의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주고

and bringing together communities from Northern Ireland

공화국과 북아일랜드 공동체를 함께 모아

with those from the Republic,

trying to build peace.

평화를 건설하는데 바쳤습니다.

And I went as the first Irish president to the United Kingdom

그리고 영국에 가서 여왕 엘리자베스 2세를 만난

and met with Queen Elizabeth II,

최초의 아일랜드 대통령이었습니다.

and also welcomed to my official residence --

또한 저의 공식 거처에 초대하기도 했는데

which we call "Áras an Uachtaráin," the house of the president --

아일랜드 말로 대통령궁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members of the royal family,

웨일즈 왕자를 포함하여 왕실 가족을 초대했습니다.

including, notably, the Prince of Wales.

And I was aware that at the time of my presidency,

대통령직을 하며 그 때 알았습니다.

Ireland was a country beginning a rapid economic progress.

아일랜드는 급격한 경제 진보를 시작하는 나라였다는 걸요.

We were a country that was benefiting from the solidarity of the European Union.

저희는 유럽연합 연대로 수혜를 입고 있었습니다.

Indeed, when Ireland first joined the European Union in 1973,

정말로 1973년 EU에 처음 가입했을 때

there were parts of the country that were considered developing,

우리 나라의 여러 곳이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including my own beloved native county, County Mayo.

저의 사랑하는 고향 마요 카운티를 포함해서요.

I led trade delegations here to the United States,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이 곳 미국, 일본, 인도에

to Japan, to India,

to encourage investment, to help to create jobs,

투자 유치를 하고 직업 창출을 하여 국가 경제를 일으키고

to build up our economy,

to build up our health system, our education --

보건 체계,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our development.

What I didn't have to do as president

대통령으로서 하지 않아도 됐던 일은

was buy land on mainland Europe,

유럽본토에 토지를 매입해서

so that Irish citizens could go there because our island was going underwater.

아일랜드 침수를 대비해 아일랜드 시민들이 갈 수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What I didn't have to think about,

대통령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나 제가 생각할 필요가 없던 일은

either as president or as a constitutional lawyer,

was the implications for the sovereignty of the territory

기후변화의 영향때문에

because of the impact of climate change.

영토 주권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는 겁니다.

But that is what President Tong, of the Republic of Kiribati,

키리바티 공화국의 통 대통령은

매일 아침 일어나서 걱정해야 하는 일입니다.

has to wake up every morning thinking about.

He has bought land in Fiji as an insurance policy,

그는 피지에 보험으로 토지를 매입해서

what he calls, "migration with dignity,"

"존엄 이주"라고 부릅니다.

because he knows that his people may have to leave their islands.

국민들이 섬을 떠나야 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As I listened to President Tong describing the situation,

상황을 설명하는 통 대통령의 말을 들으면서

I really felt that this was a problem that no leader should have to face.

이 문제는 어느 지도자든지 당면할 수 있는 문제라고 느꼈습니다.

And as I heard him speak about the pain of his problems,

그 문제의 고통을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I thought about Eleanor Roosevelt.

엘리노어 루즈벨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I thought about her and those who worked with her

그녀와 또 함께 일했던 사람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on the Commission on Human Rights, which she chaired in 1948,

1948년 그녀가 의장이 된 인권위원회 말입니다.

and drew up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거기에서 세계 인권 선언을 이끌어 냈습니다.

For them, it would have been unimaginable

그들은 인재로 인해 생긴 기후변화로 인해

that a whole country could go out of existence

한 나라가 통째로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상상 못했을 겁니다.

because of human-induced climate change.

I came to climate change not as a scientist or an environmental lawyer,

저는 과학자나 환경 변호사로 기후변화를 논하는 게 아닙니다.

and I wasn't really impressed by the images of polar bears

사실 저는 북극곰 사진이나

or melting glaciers.

녹고 있는 빙하에 사진에는 그리 마음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It was because of the impact on people,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양과 그들의 권리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죠.

and the impact on their rights --

식량과 식수, 건강, 교육과 거주지에 대한 권리 말입니다.

their rights to food and safe water, health, education and shelter.

And I say this with humility,

이것을 겸허히 말씀드립니다.

because I came late to the issue of climate change.

기후변화 문제에 제가 늦게 인식했으니까요.

When I served

제가 유엔 최고 인권위원회에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as UN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

from 1997 to 2002,

봉사했을 때

climate change wasn't at the front of my mind.

저는 기후변화를 별로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I don't remember making a single speech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대한 연설을 한 건도 한 기억이 없습니다.

I knew that there was another part of the United Nations --

유엔에 다른 부서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죠.

the UN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

유엔 기후변화 협약이 있어서

that was dealing with the issue of climate change.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It was later when I started to work in African countries

나중에 아프리카 국가에서

on issues of development and human rights.

개발과 인권에 대해 일하기 시작할 때 알기 시작했습니다.

And I kept hearing this pervasive sentence:

이런 말을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Oh, but things are so much worse now, things are so much worse."

"지금 상황이 훨씬 안 좋아요. 너무 안 좋아요."

And then I explored what was behind that;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았고

it was about changes in the climate --

그것이 기후 변화였던 겁니다.

climate shocks, changes in the weather.

기후 충격과 날씨 변화였습니다.

I met Constance Okollet,

저는 콘스탄스 오콜렛을 만났는데

who had formed a women's group in Eastern Uganda,

동부 우간다에 여성 단체를 만든 분이었습니다.

and she told me that when she was growing up,

그녀가 제게 자신의 성장하던 때를 들려주었는데

she had a very normal life in her village and they didn't go hungry,

마을에서 매우 평범하게 지냈으며 굶지도 않았습니다.

they knew that the seasons would come as they were predicted to come,

늘 그런 것처럼 계절의 변화를 알고 있었고

they knew when to sow and they knew when to harvest,

파종 시기와 수확시기를 알고 있었으며

and so they had enough food.

식량이 풍부했습니다.

But, in recent years,

그런데 최근에

at the time of this conversation,

이런 대화를 하던 중에

they had nothing but long periods of drought,

장기간 가뭄이 들어 아무것도 없다가

and then flash flooding,

폭우가 쏟아지고 더 가뭄이 들었습니다.

and then more drought.

The school had been destroyed,

학교는 파괴되었고

livelihoods had been destroyed,

생활이 파괴되고

their harvest had been destroyed.

수확물들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She forms this women's group to try to keep her community together.

그녀가 지역공동체를 결속하려고 여성단체를 결성했습니다.

And this was a reality that really struck me,

이런 현실이 제게는 충격이었던게

because of course, Constance Okollet wasn't responsible

물론 콘스탄스 오콜렛이

이 문제의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일으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for the greenhouse gas emissions that were causing this problem.

Indeed, I was very struck about the situation in Malawi

또한 올해 1월에 말라위의 상황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in January of this year.

There was an unprecedented flooding in the country,

그 곳에 전례없는 홍수가 닥쳐서

국가의 1/3이 잠겼고

it covered about a third of the country,

over 300 people were killed,

300명 이상이 숨졌으며

and hundreds of thousands lost their livelihoods.

수 십만명이 삶을 잃었습니다.

And the average person in Malawi

말라위에서는 연간 1인당 평균 80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emits about 80 kg of CO2 a year.

The average US citizen emits about 17.5 metric tons.

미국 시민은 평균 17,500kg을 배출합니다.

So those who are suffering disproportionately

불평등하게 고통받는 사람들은

don't drive cars, don't have electricity, don't consume very significantly,

운전도 안 하고 전기도 쓰지 않고 소비도 거의 하지 않으면서

and yet they are feeling more and more

점점 더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겁니다.

the impacts of the changes in the climate,

the changes that are preventing them from knowing how to grow food properly,

그 변화는 식량을 제대로 기르지 못하게 하고

and knowing how to look after their future.

미래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게 만들죠.

I think it was really the importance of the injustice

그것은 저를 매우 강하게 충격 받게 한

that really struck me very forcibly.

중대한 부당함의 문제였습니다.

And I know that we're not able to address some of that injustice

우리가 어떤 부당함을 다루지 못한다는 것을 압니다.

because we're not on course for a safe world.

안전한 세상으로 가고 있지 않으니까요.

Governments around the world agreed at the conference in Copenhagen,

세계의 정부들은 코펜하겐 회의에서 동의하고

기후 회의가 있을 때마다

and have repeated it at every conference on climate,

that we have to stay below two degrees Celsius

산업화 이전의 표준인 섭씨 2도이하로 낮춰야 함을

of warming above pre-Industrial standards.

반복해 왔습니다.

But we're on course for about four degrees.

하지만 지금 4도로 향하고 있습니다.

So we face an existential threat to the future of our planet.

우리 지구의 미래에 실재적인 위협을 마주하고 있는 겁니다.

And that made me realize

그래서 저는 기후 변화가 21세기 인권에 가장 큰 위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that climate change is the greatest threat to human rights in the 21st century.

And that brought me then to climate justice.

그리고 기후 정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Climate justice responds to the moral argument --

기후 정의는 도덕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

both sides of the moral argument --

양편의 도덕적인 논의가

to address climate change.

기후변화를 다루어야 합니다.

First of all,

먼저는 가장 고통과 영향을 받는 편이며

to be on the side of those who are suffering most and are most effected.

And secondly,

둘째는

to make sure that they're not left behind again, when we start to move

우리가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움직이고 행동할 때

and start to address climate change with climate action,

그 과정에서 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as we are doing.

In our very unequal world today,

오늘날 매우 불평등한 세상에서

it's very striking how many people are left behind.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외당하는 지 놀랍습니다.

In our world of 7.2 billion people, about 3 billion are left behind.

현재 72억 인구 중 30억이 소외되고 있습니다.

1.3 billion don't have access to electricity,

13억은 전기가 없어서

and they light their homes with kerosene and candles,

등유와 양초로 집에 불을 밝히는 데 둘 다 위험하죠.

both of which are dangerous.

And in fact they spend a lot of their tiny income on that form of lighting.

실제로 그들은 작은 수입의 많은 부분을 거기에 씁니다.

2.6 billion people cook on open fires --

26억명이 석탄, 나무, 동물 배설물로

on coal, wood and animal dung.

불을 피워 요리를 합니다.

And this causes about 4 million deaths a year

이것 때문에 실내 연기 질식으로

매년 4백만명이 사망을 하는데

from indoor smoke inhalation,

and of course, most of those who die are women.

물론 대부분 여성들이 사망합니다.

So we have a very unequal world,

매우 불평등한 세상이죠.

and we need to change from "business as usual."

"늘 그런 사업"이라는 것을 탈피해야 합니다.

And we shouldn't underestimate the scale and the transformative nature

우리가 필요한 변화의 규모와 변화하는 성질을

of the change which will be needed,

과소평가해서는 안됩니다.

because we have to go to zero carbon emissions by about 2050,

우리가 약 2050년까지는 이산화탄소를 0으로 감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if we're going to stay below two degrees Celsius of warming.

온난화 지수를 2도 이하로 낮추기 위해서지요.

And that means we have to leave about two-thirds of the known resources

그것은 지하의 알려진 화석 연료 2/3를

쓰지 말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of fossil fuels in the ground.

It's a very big change,

매우 큰 변화죠.

and it means that obviously,

그것은 확실히

industrialized countries must cut their emissions,

산업화된 국가에서 탄소배출을 감축해야 하고

must become much more energy-efficient,

훨씬 에너지효율을 높여야 하며

and must move as quickly as possible to renewable energy.

재생가능 에너지로 최대한 신속하게 바꿔야 합니다.

For developing countries and emerging economies,

개발도상국이나 신흥 경제국가에서는

the problem and the challenge is to grow without emissions,

탄소 배출없이 성장하는 게 관건입니다.

because they must develop; they have very poor populations.

국민이 가난해서 성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So they must develop without emissions, and that is a different kind of problem.

그들은 탄소 배출없이 성장해야 하는데 그게 여러 가지 문제입니다.

Indeed, no country in the world has actually grown without emissions.

사실 어떤 나라도 탄소 배출없이 성장할 수는 없습니다.

All the countries have developed with fossil fuels,

모든 나라들이 화석연료와 함께 성장했고

and then may be moving to renewable energy.

그 후 재생가능 에너지로 옮겨가는 겁니다.

So it is a very big challenge,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and it requires the total support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그래서 국제 사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합니다.

with the necessary finance and technology, and systems and support,

필요한 재정과 기술, 시스템과 지지가 있어야 하죠.

because no country can make itself safe from the dangers of climate change.

어떤 나라도 스스로 기후변화의 위험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This is an issue that requires complete human solidarity.

완전한 인류 연대가 필요한 문제입니다.

Human solidarity, if you like, based on self-interest --

자신의 이익에 기반한 인류 연대입니다.

because we are all in this together,

이 일에 우리 모두가 함께 하기 때문에

and we have to work together

함께 행동해서

to ensure that we reach zero carbon by 2050.

2050년까지는 탄소배출 0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The good news is that change is happening,

좋은 소식은 변화가 생기고 있고

and it's happening very fast.

매우 빠르게 생기고 있다는 겁니다.

Here in California,

여기 캘리포니아에서

there's a very ambitious emissions target to cut emissions.

탄소배출 감축에 매우 열성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In Hawaii, they're passing legislation

하와이에서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to have 100 percent renewable energy by 2045.

2045년 즈음에는 재생가능 에너지를 100%쓰는 겁니다.

And governments are very ambitious around the world.

세계의 정부도 매우 열심입니다.

In Costa Rica, they have committed to being carbon-neutral by 2021.

코스타리카에서는 2021년까지 탄소 중립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In Ethiopia, the commitment is to be carbon-neutral by 2027.

에티오피아에서는 2027년까지 탄소 중립을 약속했습니다.

Apple have pledged that their factories in China will use renewable energy.

애플사에서는 중국의 공장이 재생가능 에너지를 쓰기로 약속했습니다.

And there is a race on at the moment

현재 경쟁적으로

to convert electricity from tidal and wave power,

조수와 파력을 활용한 전기로 만들어서

in order that we can leave the coal in the ground.

땅 속 석탄을 쓰지 않게 할 겁니다.

And that change is both welcome and is happening very rapidly.

그런 변화는 매우 환영할 만하며 빠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But it's still not enough,

하지만 여전히 충분하지는 않고

and the political will is still not enough.

정치적인 의지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Let me come back to President Tong and his people in Kiribati.

통 대통령과 키리바티의 국민 이야기로 다시 와 봅시다.

They actually could be able to live on their island and have a solution,

그들은 실제로 섬에 살고 있고 해결책이 있지만

but it would take a lot of political will.

많은 정치적인 의지가 필요합니다.

President Tong told me about his ambitious idea

통 대통령이 국민이 살고 있는 섬을

to either build up or even float the little islands where his people live.

위로 세우거나 심지어 띄울 야심찬 계획을 얘기했습니다.

This, of course, is beyond the resources of Kiribati itself.

이것은 물론 키리바티 스스로의 자원을 넘어서는 일입니다.

It would require great solidarity and support from other countries,

다른 나라의 연대와 지지가 필요하고

and it would require the kind of imaginative idea

우리 모두가 우주 정거장을 띄울 때 함께 했던

that we bring together when we want to have a space station in the air.

상상력있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But wouldn't it be wonderful to have this engineering wonder

이런 공학 기술이 있어서

and to allow a people to remain in their sovereign territory,

사람들이 그들의 국가안에 머물 수 있게 되어

and be part of the community of nations?

국가 연합의 일원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That is the kind of idea that we should be thinking about.

Yes, the challenges of the transformation we need are big,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는 매우 크지만

but they can be solved.

해결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인류로서

We are actually, as a people,

very capable of coming together to solve problems.

문제 해결에 협력하는데 매우 능합니다.

I was very conscious of this as I took part this year

이것을 매우 잘 알고 있는데

in commemoration of the 70th anniversary

올 해 1945년 세계 제2차 대전 종식

of the end of the Second World War in 1945.

70주년 기념식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1945 was an extraordinary year.

1945년은 특별한 해였습니다.

It was a year when the world faced

그 해는 세상이 거의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봉착한 것 같은

what must have seemed almost insoluble problems --

그런 해였습니다.

the devastation of the world wars, particularly the Second World War;

세계 대전으로 인한 황폐함, 특히 2차대전으로

the fragile peace that had been brought about;

그 때문에 매우 불안한 평화가 왔고

the need for a whole economic regeneration.

총체적인 경제 재건이 필요했습니다.

But the leaders of that time didn't flinch from this.

하지만 그 당시 지도자들은 조금도 놀라지 않았습니다.

They had the capacity, they had a sense of being driven by

그들은 능력이 있었습니다.

never again must the world have this kind of problem.

세상이 다시 이런 문제를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And they had to build structures for peace and security.

그들이 평화와 안전을 위한 구조를 세워야 했습니다.

And what did we get? What did they achieve?

우리가 무엇을 얻었고 그들은 무엇을 이루었습니까?

The Charter of the United Nations,

유엔 헌장과

the Bretton Woods institutions, as they're called, The World Bank,

소위 브레턴 우즈 체제로 세계은행과

and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국제 통화 기금입니다.

A Marshall Plan for Europe, a devastated Europe,

황폐한 유럽이 재건하도록 하는 마셜 플랜입니다.

to reconstruct it.

And indeed a few years later,

실제로 몇 년후에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세계 인권 선언이 있게 됩니다.

2015 is a year that is similar in its importance

2015년은 중요성에서 1945년과 비슷합니다.

비슷한 문제와 가능성이 있습니다.

to 1945, with similar challenges and similar potential.

There will be two big summits this year:

올 해 두 개의 중요한 정상회담이 있을 겁니다.

the first one, in September in New York,

하나는 뉴욕에서 9월에 있는데

is the summit for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대한 회담입니다.

And then the summit in Paris in December, to give us a climate agreement.

12월에 있는 파리 회담은 기후협약을 위한 것이죠.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are intended to help countries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는 대지와 함께

to live sustainably, in tune with Mother Earth,

살아가도록 하는 나라를 돕는 것입니다.

not to take out of Mother Earth and destroy ecosystems,

대지를 약탈하고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도록 하고

but rather, to live in harmony with Mother Earth,

대지와 조화롭게 살도록 하는 겁니다.

by living under sustainable development.

지속가능한 개발 수준으로 사는 것이죠.

And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는

will come into operation for all countries

2016년 1월 1일에 모든 국가가 실행하게 될 겁니다.

on January 1, 2016.

The climate agreement --

기후 협약은 의무적인 기후협약 필요합니다.

a binding climate agreement --

is needed because of the scientific evidence

왜냐하면 과학적 증거가 보여주길

that we're on a trajectory for about a four-degree world

우리가 4도 세상으로 가고 있는데

and we have to change course to stay below two degrees.

그것을 2도 이하로 내려야 한다고 합니다.

So we need to take steps that will be monitored and reviewed,

감시하고 검토할 조치를 취해서

so that we can keep increasing the ambition of how we cut emissions,

탄소배출을 감축할 포부를 계속 가지고

재생가능 에너지로 신속히 바꾸어

and how we move more rapidly to renewable energy,

so that we have a safe world.

안전한 세상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The reality is that this issue is much too important

실제로 이 사안은 너무나 중대해서

to be left to politicians and to the United Nations.

정치인이나 유엔에만 맡겨서는 안됩니다.

(Laughter)

(웃음)

It's an issue for all of us,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and it's an issue where we need more and more momentum.

더욱 더 행동력이 필요한 문제이지요.

Indeed, the face of the environmentalist has changed,

정말로 환경론자들의 모습이 변했습니다.

because of the justice dimension.

정의의 국면때문입니다.

It's now an issue for faith-based organizations,

이제 믿음에 기반한 조직의 문제로

under very good leadership from Pope Francis,

프란시스 교황의 훌륭한 지도아래 있습니다.

and indeed, the Church of England,

그리고 물론 영국교회죠.

which is divesting from fossil fuels.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는 겁니다.

It's an issue for the business community,

사업계의 문제인데

and the good news is

좋은 소식은 사업계가 신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that the business community is changing very rapidly --

except for the fossil fuel industries --

화석연료 산업만 제외하고요.

(Laughter)

(웃음)

Even they are beginning to slightly change their language --

심지어 그들도 입장을 아주 조금씩 오직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but only slightly.

But business is not only moving rapidly to the benefits of renewable energy,

하지만 사업은 재생가능 에너지의 장점으로 재빠르게 전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but is urging politicians to give them more signals,

정치인들에게 좀 더 행동하도록 촉구하여

so that they can move even more rapidly.

자신들이 보다 빨리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It's an issue for the trade union movement.

무역조합 운동의 문제입니다.

It's an issue for the women's movement.

여성 운동의 문제입니다.

It's an issue for young people.

이것은 젊은이의 문제입니다.

I was very struck when I learned that Jibreel Khazan,

울워스 슈퍼마켓 연좌농성에 참여했던

one of the Greensboro Four who had taken part in the Woolworth sit-ins,

그린스버러 포 한 명인 지브릴 카잔이 최근 말했던 것에

said quite recently that

매우 충격을 받았는데

climate change is the lunch counter moment for young people.

기후변화는 젊은이들에게는 그저 잡담거리라는 겁니다.

So, lunch counter moment for young people of the 21st century --

21세기 젊은이의 점심 잡담거리가

the sort of real human rights issue of the 21st century,

21세기 실제 인권의 문제입니다.

because he said it is the greatest challenge

세계 인류와 정의에

to humanity and justice in our world.

중대한 문제라고 그가 말했으니까요.

I recall very much the Climate March last September,

지난 9월에 있던 기후 행진을 많이 생각해 봅니다.

and that was a huge momentum,

그것은 대단한 행동의 순간이었죠.

not just in New York, but all around the world.

뉴욕에서만 아니라 전세계에서요.

and we have to build on that.

그 위에 계속 이어나가야 합니다.

I was marching with some of The Elders family,

저는 원로가문 몇 분과 함께 행진을 했었고

and I saw a placard a little bit away from me,

조금 떨어진 곳에 포스터를 봤지만

but we were wedged so closely together --

우리가 서로 너무 가까이 붙어 있었습니다.

because after all, there were 400,000 people out in the streets of New York --

거기에 40만명이 뉴욕거리에 있었으니까요.

so I couldn't quite get to that placard,

그래서 그 포스터쪽에 갈 수가 없었는데

I would have just liked to have been able to step behind it,

그 포스터 뒤에 서 있을 수 있었으면 좋았겠어요.

because it said, "Angry Grannies!"

포스터 내용이 "분노한 할머니들!" 였거든요.

(웃음)

(Laughter)

That's what I felt.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And I have five grandchildren now,

지금 손주가 다섯 명입니다.

I feel very happy as an Irish grandmother to have five grandchildren,

아일랜드 할머니로서 손주가 다섯이 있다는 게 기쁩니다.

and I think about their world,

그리고 그들의 세상을 생각합니다.

and what it will be like when they will share that world

2015년에 90억명의 인구가 사는 세상에 사는 것이 어떠할 지 생각합니다.

with about 9 billion other people in 2050.

We know that inevitably it will be a climate-constrained world,

세상은 필연적으로 기후와 엮이게 될 겁니다.

because of the emissions we've already put up there,

이미 배출한 탄소의 축적때문이지만

but it could be a world that is much more equal and much fairer,

훨씬 공평하고 정의롭고

and much better for health, and better for jobs

건강에 유익하며 직업에 더욱 좋고

and better for energy security,

지금 세상보다 훨씬 에너지 안정성이 있는

than the world we have now,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재생가능 에너지로 빨리 바꾼다면 말입니다.

if we have switched sufficiently and early enough to renewable energy,

and no one is left behind.

거기에 아무도 제외되지 않습니다.

No one is left behind.

아무도 소외되지 않습니다.

And just as we've been looking back this year --

올해 2015년에 70년전 1945년을 우리가 돌아 보듯이요.

in 2015 to 1945, looking back 70 years --

I would like to think that they will look back,

그들이 과거를 돌아보며

that world will look back 35 years from 2050,

2050년에 35년전 세상을 돌아보며

35 years to 2015,

and that they will say,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겁니다.

"Weren't they good to do what they did in 2015?

"2015년에 그들이 한 일이 정말 좋지 않았어요?

We really appreciate that they took the decisions that made a difference,

우린 정말 그들이 변화를 위한 결정을 해줘서 고맙고

and that put the world on the right pathway,

세상을 올바로 가게 해서 고마워요.

and we benefit now from that pathway,"

우리가 바로 그 길에서 혜택을 입었죠."

that they will feel that somehow we took our responsibilities,

우리가 책임을 지고

we did what was done in 1945 in similar terms,

1945년에 비슷한 말로 했던 것과

we didn't miss the opportunity,

기회를 놓치지 않고

we lived up to our responsibilities.

책임을 다한 것으로 그들을 그렇게 느낄 겁니다.

That's what this year is about.

올해가 그런 해입니다.

And somehow for me,

제게는 다소

it's captured in words of somebody that I admired very much.

제가 매우 존경하는 어떤 분의 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She was a mentor of mine, she was a friend,

그 분은 저의 멘토이자 친구였습니다.

she died much too young,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she was an extraordinary personality,

놀라운 성품의 사람이었고

a great champion of the environment:

환경의 위대한 챔피온이었습니다.

Wangari Maathai.

왕가리 마타이입니다.

Wangari said once,

왕가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In the course of history,

"역사 흐름 속에서

there comes a time when humanity is called upon

인간이 부름을 받는 때가 옵니다.

to shift to a new level of consciousness,

새로운 의식의 단계로 전환하고

to reach a higher moral ground."

더 높은 윤리의식에 도달하는 것이지요."

And that's what we have to do.

그게 우리가 할 일입니다.

We have to reach a new level of consciousness,

새로운 단계의 의식으로 가야 합니다.

a higher moral ground.

더 높은 윤리 의식이죠.

And we have to do it this year in those two big summits.

올 해 큰 두 정상 모임에서 해야 합니다.

And that won't happen unless we have the momentum

그 일은 추진력이 없이는 안 됩니다.

from people around the world who say:

바로 세계 모든 이가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We want action now,

"지금 행동을 원합니다.

we want to change course,

방향을 바꾸길 바랍니다.

we want a safe world,

우린 안전한 세상을 원합니다.

a safe world for future generations,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한 세상,

a safe world for our children and our grandchildren,

우리 자녀와 손자들을 위한 안전한 세상이요.

and we're all in this together."

이 일에 우리 모두가 함께 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