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hind the lies of Holocaust denial | Deborah Lipstadt

번역: Sojeong KIM 검토: Jihyeon J. Kim

I come to you today to speak of liars,

전 오늘 여러분께 거짓말쟁이

lawsuits

소송

and laughter.

그리고 웃음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The first time I heard about Holocaust denial,

홀로코스트 부정에 관해 처음 들었을 때,

I laughed.

저는 웃었습니다.

Holocaust denial?

홀로코스트 부정?

The Holocaust which has the dubious distinction

세계에서 가장 자세히 기록된 학살이라는

of being the best-documented genocide in the world?

의심스러운 영예를 가진 유대인 대학살?

Who could believe it didn't happen?

그 일이 없었다고 믿는 사람이 정말 있다고?

Think about it.

한번 생각해봅시다.

For deniers to be right,

부정론자들의 주장이 맞으려면

who would have to be wrong?

누가 틀린 말을 하고 있어야 할까요?

Well, first of all, the victims --

무엇보다도, 먼저 피해자가 있습니다.

the survivors who have told us their harrowing stories.

직접 겪었던 참혹한 이야기를 전해준 생존자들입니다.

Who else would have to be wrong?

또 누가 있을까요?

The bystanders.

목격자들입니다.

The people who lived in the myriads of towns and villages and cities

동부 전선의 수많은 마을과 도시에 살았던 사람들이요.

on the Eastern front,

who watched their neighbors be rounded up --

그들은 이웃 주민이 체포되는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men, women, children, young, old --

남성과 여성, 어린아이와 노인.

and be marched to the outskirts of the town

줄을 지어 마을 외곽으로 간 이웃들이

to be shot and left dead in ditches.

총살당한 후 도랑에 버려진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입니다.

Or the Poles,

폴란드인들도 있습니다.

who lived in towns and villages around the death camps,

죽음의 수용소 근처 마을에 살며

who watched day after day

매일 사람들로 가득한 기차가 도착하고

as the trains went in filled with people

텅 빈 상태로 떠나는 것을 목격한 사람들입니다.

and came out empty.

But above all, who would have to be wrong?

그러나 무엇보다도, 누가 또 틀렸을까요?

The perpetrators.

가해자들.

The people who say, "We did it.

"우리가 했습니다."라고 자백한 사람들이요.

I did it."

"제가 그랬습니다."

Now, maybe they add a caveat.

그들이 한 마디씩 붙이긴 하겠죠.

They say, "I didn't have a choice; I was forced to do it."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어쩔 수 없었습니다."라고 말하겠지만

But nonetheless, they say, "I did it."

어쨌든 "제가 했습니다"라고 자백한 사람들입니다.

Think about it.

생각해봅시다.

In not one war crimes trial since the end of World War II

제2차 세계대전 후 열린 그 어떤 전범 재판에서도

has a perpetrator of any nationality ever said, "It didn't happen."

국적을 불문하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라고 말한 가해자는 없었죠.

Again, they may have said, "I was forced," but never that it didn't happen.

"강요당했습니다"라고는 말해도, 비극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죠.

Having thought that through,

이 모든 점을 생각해본 결과,

I decided denial was not going to be on my agenda;

홀로코스트 부정은 제가 다룰 의제가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I had bigger things to worry about, to write about, to research,

이보다 훨씬 중요한 연구주제가 많다고 생각했죠.

and I moved on.

이 문제를 넘겼습니다.

Fast-forward a little over a decade,

십여 년 전

and two senior scholars --

유대인 대학살 분야의 저명한 선배 역사학자 두 분이

two of the most prominent historians of the Holocaust --

approached me and said,

저를 찾아와 말씀하셨죠.

"Deborah, let's have coffee.

"데보라, 커피 한잔해요.

We have a research idea that we think is perfect for you."

당신에게 딱 맞는 연구주제가 있어요."

Intrigued and flattered that they came to me with an idea

저를 적합한 연구자로 생각하여 오셨다니

and thought me worthy of it,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흥미로웠고요.

I asked, "What is it?"

"무엇인가요?"라고 물었습니다.

And they said, "Holocaust denial."

"홀로코스트 부정"이라고 말씀하셨죠.

And for the second time, I laughed.

저는 두 번째로 웃고야 말았습니다.

Holocaust denial?

홀로코스트 부정이요?

The Flat Earth folks?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들?

The Elvis-is-alive people?

엘비스가 살아있다고 말하는 사람들?

I should study them?

과연 연구 가치가 있을까요?

And these two guys said,

두 분이 대답했습니다.

"Yeah, we're intrigued.

"네, 우리는 아주 궁금해요.

What are they about?

홀로코스트 부정은 무엇일까요?

What's their objective?

그들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How do they manage to get people to believe what they say?"

어떻게 사람들이 그 말을 믿게 했을까요?"

So thinking, if they thought it was worthwhile,

저명한 역사학자도 가치 있는 연구주제라고 믿는다면,

I would take a momentary diversion --

잠깐 오락거리로 연구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maybe a year, maybe two, three, maybe even four --

일 년, 이 년이나 삼 년, 길면 사 년 정도요.

in academic terms, that's momentary.

학계에서는 그걸 잠깐이라고 해요.

(Laughter)

(웃음)

We work very slowly.

우리는 아주 천천히 일해요.

(Laughter)

(웃음)

And I would look at them.

이 주제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So I did.

연구를 시작했죠.

I did my research, and I came up with a number of things,

연구를 했고, 몇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two of which I'd like to share with you today.

그중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One:

첫째

deniers are wolves in sheep's clothing.

부정론자들은 양의 탈을 쓴 늑대입니다.

They are the same: Nazis, neo-Nazis --

그들은 똑같은 부류입니다. 나치, 신나치들입니다.

you can decide whether you want to put a "neo" there or not.

"신(neo)"을 붙일지 말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But when I looked at them,

그러나 그들을 보면

I didn't see any SS-like uniforms,

그들이 나치의 SS 제복을 입지 않고

swastika-like symbols on the wall,

벽에 만자 무늬를 걸지도 않으며

Sieg Heil salutes --

나치 경례도 안 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none of that.

그런 행동은 전혀 없습니다.

What I found instead

오히려 그들은

were people parading as respectable academics.

훌륭한 학자인 척하고 있었습니다.

What did they have?

그들에게 무엇이 있었을까요?

They had an institute.

교육기관입니다.

An "Institute for Historical Review."

"역사 검토 연구소"였죠.

They had a journal -- a slick journal --

학술지도 있었습니다. 겉만 그럴싸한 학술지요.

a "Journal of Historical Review."

"역사 검토 학술지"

One filled with papers --

각종 논문,

footnote-laden papers.

각주가 달린 논문이 가득했습니다.

And they had a new name.

그리고 새로운 이름을 붙였습니다.

Not neo-Nazis,

네오 나치가 아닌

not anti-Semites --

반 유대주의자가 아닌

revisionists.

'수정론자'라고 자칭했습니다.

They said, "We are revisionists.

그리고 이렇게 주장했어요. "우리는 수정론자입니다.

We are out to do one thing:

우리가 나선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to revise mistakes in history."

역사의 실수를 수정하고자 합니다."

But all you had to do was go one inch below the surface,

그러나 수면 아래의 진실을 들여다보면

and what did you find there?

어떤 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The same adulation of Hitler,

히틀러를 향한 똑같은 숭배와

praise of the Third Reich,

제3제국에 대한 찬양

anti-Semitism, racism, prejudice.

반유대주의, 인종차별, 편견이 있습니다.

This is what intrigued me.

이 점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It was anti-Semitism, racism, prejudice, parading as rational discourse.

이성적 담론으로 가장한 반유대주의, 인종차별, 편견이었습니다.

The other thing I found --

또 하나가 있습니다.

many of us have been taught to think there are facts and there are opinions --

대다수 우리는 사실이 있으면 의견도 있다고 배웠습니다.

after studying deniers,

그러나 부정론자들을 연구한 후

I think differently.

기존의 생각이 달라졌어요.

There are facts,

세상에는 사실이 존재합니다.

there are opinions,

의견도 존재합니다.

and there are lies.

그리고 거짓말도 존재하죠.

And what deniers want to do is take their lies,

부정론자들의 목적은 그들의 거짓말을

dress them up as opinions --

의견으로 둔갑시키는 데 있습니다.

maybe edgy opinions,

신랄한 의견

maybe sort of out-of-the-box opinions --

상식을 벗어난 의견으로 불리더라도

but then if they're opinions,

일단 의견으로 받아들여진다면

they should be part of the conversation.

논의의 한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죠.

And then they encroach on the facts.

그렇게 되면, 거짓말이 사실을 침해하게 됩니다.

I published my work --

저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the book was published,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Denying the Holocaust: The Growing Assault on Truth and Memory,"

"유대인 대학살의 부인, 진실과 기억에 대한 점증하는 공격"

it came out in many different countries,

이 책은 여러 나라에서 출판되었습니다.

including here in Penguin UK,

이곳 영국의 펭귄 출판사에서도요.

and I was done with those folks and ready to move on.

부정론자들에 대한 반박이 끝났으니, 다음으로 넘어갈 예정이었어요.

Then came the letter from Penguin UK.

그러나 곧 영국 펭귄 출판사에서 한 통의 편지를 받습니다.

And for the third time, I laughed ...

저는 세 번째로 웃고야 말았습니다.

mistakenly.

실수로요.

I opened the letter,

편지를 열었습니다.

and it informed me that David Irving was bringing a libel suit against me

데이비드 어빙이 명예훼손으로 절 고소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in the United Kingdom

바로 영국에서요.

for calling him a Holocaust denier.

그를 홀로코스트 부정론자로 불렀다는 이유였습니다.

David Irving suing me?

데이비드 어빙이 날 고소했다고?

Who was David Irving?

데이비드 어빙은 누구일까요?

David Irving was a writer of historical works,

데이비드 어빙은 역사물 작가였습니다.

most of them about World War II,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글이 대부분이었죠.

and virtually all of those works took the position

그가 작성한 모든 글에서 그는

that the Nazis were really not so bad,

나치는 생각만큼 나쁘지 않았고

and the Allies were really not so good.

연합군도 좋지는 않았다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And the Jews, whatever happened to them,

유대인이 무슨 일을 당했든

they sort of deserved it.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논조였어요.

He knew the documents,

그는 역사문서를 알았고

he knew the facts,

역사적 사실도 이해했지만

but he somehow twisted them to get this opinion.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사적 사실을 꼬아버렸죠.

He hadn't always been a Holocaust denier,

그가 항상 유대인 학살을 부정했던 것은 아닙니다.

but in the late '80s,

그러나 1980년 대 말부터

he embraced it with great vigor.

본격적으로 부정론을 받아들였죠.

The reason I laughed also was this was a man

제가 웃을 수밖에 없었던 다른 이유는

그가 홀로코스트 부정론자임을 넘어서

who not only was a Holocaust denier,

but seemed quite proud of it.

그 사실을 제법 자랑스러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Here was a man -- and I quote --

그의 말을 인용할게요.

who said, "I'm going to sink the battleship Auschwitz."

"나는 아우슈비츠 전투함을 침몰시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Here was a man

그 사람은

who pointed to the number tattooed on a survivor's arm and said,

생존자의 팔에 새겨진 수감번호를 가리키며

"How much money have you made

"팔에 숫자 문신을 해서

from having that number tattooed on your arm?"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나요?"라고 묻는 부류였습니다.

Here was a man who said,

그 사람은

"More people died in Senator Kennedy's car

"체퍼퀴딕에서 일어난 케네디 상원의원의 차 사고에서

at Chappaquiddick

아우슈비츠 가스실에서보다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라고 말했죠.

than died in gas chambers at Auschwitz."

That's an American reference, but you can look it up.

미국 이야기인데, 한번 찾아보세요.

This was not a man who seemed at all ashamed or reticent

이 사람은 홀로코스트 부정론자를 사실을 부끄러워하거나

about being a Holocaust denier.

조심스러워하지도 않았습니다.

Now, lots of my academic colleagues counseled me --

학계 동료들이 제게 조언했습니다.

"Eh, Deborah, just ignore it."

"데보라, 그냥 무시해요."

When I explained you can't just ignore a libel suit,

제가 명예훼손 소송을 그냥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하면,

they said, "Who's going to believe him anyway?"

"누가 그 사람을 믿겠어요?" 라고 대답했어요.

But here was the problem:

하지만 문제는 바로 거기에 있었습니다.

British law put the onus, put the burden of proof on me

영국법은 제 글이 진실에 근거하였다는

to prove the truth of what I said,

입증의 책임을 저에게 돌렸습니다.

in contrast to as it would have been in the United States

미국과는 정반대였습니다.

and in many other countries:

미국을 비롯한 대다수 국가에서는

on him to prove the falsehood.

그가 제가 그의 명예를 어떻게 훼손했는지 입증해야 했습니다.

What did that mean?

무슨 뜻일까요?

That meant if I didn't fight,

만약 제가 싸우지 않으면

he would win by default.

궐석재판으로 그가 승소하게 됩니다.

And if he won by default,

궐석재판으로 승소하게 되면

he could then legitimately say,

그는 합법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됩니다.

"My David Irving version of the Holocaust is a legitimate version.

"홀로코스트에 대한 제 연구는 합법적입니다.

Deborah Lipstadt was found to have libeled me

데보라 립스타트는 저를 홀로코스트 부인론자라고

when she called me a Holocaust denier.

불러 명예훼손 판결을 받았습니다.

Ipso facto, I, David Irving, am not a Holocaust denier."

고로, 나, 데이비드 어빙은 홀로코스트 부정론자가 아닙니다."

And what is that version?

이 연구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There was no plan to murder the Jews,

유대인 살상 계획은 없었다.

there were no gas chambers,

가스실은 존재하지 않았다.

there were no mass shootings,

총기 난사도 일어나지 않았다.

Hitler had nothing to do with any suffering that went on,

히틀러는 이 비극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and the Jews have made this all up

유대인이 독일로부터 보상금을 받고

to get money from Germany

국가를 만들고자 이 모든 일을 꾸몄다.

and to get a state,

and they've done it with the aid and abettance of the Allies --

연합군이 이 과정을 방조하였고,

they've planted the documents and planted the evidence.

유대인이 문서와 증거를 조작하였다.

I couldn't let that stand

저는 그 일이 일어나도록 방관할 수 없었습니다.

and ever face a survivor

그렇게 생존자와

or a child of survivors.

생존자의 아이들의 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

I couldn't let that stand

이 일을 묵과하면

and consider myself a responsible historian.

제 자신을 책임있는 역사학자로 볼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So we fought.

그래서 우리는 싸웠습니다.

And for those of you who haven't seen "Denial,"

영화 "나는 부정한다(Denial)"를 아직 안 보셨다면,

spoiler alert:

스포일러니 주의하세요.

we won.

우리가 이겼습니다.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The judge found David Irving

판사는 데이비드 어빙을

to be a liar,

거짓말쟁이

a racist,

인종 차별주의자

an anti-Semite.

반유대인주의자라고 판결했습니다.

His view of history was tendentious,

그는 편향적인 역사관을 가졌고

he lied, he distorted --

거짓말을 했으며 역사를 왜곡했습니다.

and most importantly,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he did it deliberately.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점입니다.

We showed a pattern, in over 25 different major instances.

우리는 25개가 넘는 사례에서 일관된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Not small things -- many of us in this audience write books,

사소한 문제가 아니었죠.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are writing books;

대부분 집필 활동 중이시죠.

we always make mistakes, that's why we're glad to have second editions:

우리는 언제나 실수를 합니다. 제2판 인쇄가 있어 다행이죠.

correct the mistakes.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니까요.

(Laughter)

(웃음)

But these always moved in the same direction:

그러나 그의 글을 항상 같은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blame the Jews,

유대인을 비난했고

exonerate the Nazis.

나치를 면죄하고자 했습니다.

But how did we win?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겼을까요?

What we did is follow his footnotes back to his sources.

우리는 각주의 출처를 살폈습니다.

And what did we find?

그리고 발견합니다.

Not in most cases,

대부분의 경우는 아니지만

and not in the preponderance of cases,

절대 다수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but in every single instance where he made some reference to the Holocaust,

유대인 학살에 관련한 모든 예시에서

that his supposed evidence was distorted,

제시된 증거는 왜곡되어 있었습니다.

half-truth,

절반만 진실이었고

date-changed,

날짜가 조작되었고

sequence-changed,

순서가 바뀌어 있었습니다.

someone put at a meeting who wasn't there.

모임에 없었던 인물을 등장시켰죠.

In other words, he didn't have the evidence.

즉, 그에게는 증거가 없었습니다.

His evidence didn't prove it.

그의 증거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We didn't prove what happened.

우리가 증명한 것은 발생한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We proved that what he said happened --

그가 일어났다고 말한 내용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and by extension, all deniers, because he either quotes them

더 나아가, 모든 부정론자를 반박했습니다.

or they get their arguments from him --

그가 인용하거나 논거를 가져온 부정론자들도 진실하지 않았죠.

is not true.

What they claim --

they don't have the evidence to prove it.

주장을 입증할 증거가 없었습니다.

So why is my story more than just the story

제가 겪은 별나고 길었던 6년간의 힘든 소송이

of a quirky, long, six-year, difficult lawsuit,

이야기 이상의 의미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n American professor being dragged into a courtroom

법원이 네오 나치 논객으로 판결 내린

by a man that the court declared in its judgment

한 남자로 인해 법정으로 끌려간

was a neo-Nazi polemicist?

어느 미국 교수의 법정공방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What message does it have?

무슨 메시지가 담겨 있을까요?

I think in the context of the question of truth,

진실의 문제라는 맥락에서 본다면,

it has a very significant message.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Because today,

오늘날

as we well know,

우리가 모두 잘 알다시피,

truth and facts are under assault.

진실과 사실은 공격 받고 있습니다.

Social media, for all the gifts it has given us,

소셜 미디어는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습니다

has also allowed the difference between facts -- established facts --

그러나 동시에 기정사실과 거짓말의 차이를

and lies

to be flattened.

모호하게 만들었습니다.

Third of all:

세 번째로

extremism.

극단주의가 있습니다.

You may not see Ku Klux Klan robes,

가운을 입은 KKK단과

you may not see burning crosses,

불타는 십자가는 보이지 않습니다.

you may not even hear outright white supremacist language.

노골적인 백인 우월주의적인 말은 들리지 않을지 모릅니다.

It may go by names: "alt-right," "National Front" -- pick your names.

"대안 우파" ,"국민 전선"이란 이름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But underneath, it's that same extremism that I found in Holocaust denial

그러나 그 내막에는 홀로코스트 부정에서 발견하였던

parading as rational discourse.

합리적인 담론 행세를 하는 극단주의가 있습니다.

We live in an age where truth is on the defensive.

우리는 진실이 수세에 놓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I'm reminded of a New Yorker cartoon.

뉴욕커 만평 하나가 떠오릅니다.

A quiz show recently appeared in "The New Yorker"

"더 뉴요커(The New Yorke)"의 한 퀴즈쇼에서

where the host of the quiz show is saying to one of the contestants,

사회자가 한 참가자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Yes, ma'am, you had the right answer.

"네, 정답입니다.

But your opponent yelled more loudly than you did,

하지만 당신의 경쟁자가 더 크게 대답했어요.

so he gets the point."

그래서 그가 점수를 가져갑니다."

What can we do?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First of all,

첫째

we cannot be beguiled by rational appearances.

이성적인 겉모습에 속지 맙시다.

We've got to look underneath,

수면 아래의 진실을 봐야합니다.

and we will find there the extremism.

그러면 급진주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Second of all,

둘째

we must understand that truth is not relative.

진실은 상대적이지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Number three,

셋째

we must go on the offensive,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십시오.

not the defensive.

방어적인 자세 말고요.

When someone makes an outrageous claim,

누군가 터무니없는 주장을 한다면,

even though they may hold one of the highest offices in the land,

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위를 가졌어도

if not the world --

전세계에서라도

we must say to them,

그들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Where's the proof?

"증명할 수 있나요?"

Where's the evidence?"

"증거는 어디에 있나요?"

We must hold their feet to the fire.

그들을 압박해야 합니다.

We must not treat it as if their lies are the same as the facts.

그들의 거짓말을 사실과 동등하게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And as I said earlier, truth is not relative.

앞서 말씀드렸듯이. 진실은 상대적이지 않습니다.

Many of us have grown up in the world of the academy

대다수 우리는 학교 교육을 받았고

and enlightened liberal thought,

자유주의적 사고를 깨우쳤습니다.

where we're taught everything is open to debate.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But that's not the case.

그러나 해당하지 않는 것도 있죠.

There are certain things that are true.

분명한 진실이 있습니다.

There are indisputable facts --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 있습니다.

objective truths.

객관적인 진실들

Galileo taught it to us centuries ago.

몇 세기 전, 갈릴레오의 가르침을 기억하세요.

Even after being forced to recant by the Vatican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한다는 지동설을 철회하라는

that the Earth moved around the Sun,

로마 교황청의 강요를 받은 후에도,

he came out,

그는 바티칸을 나서며, 지금도 유명한 명언을 남겼습니다.

and what is he reported to have said?

"And yet, it still moves."

"그래도 지구는 돈다"

The Earth is not flat.

지구는 평평하지 않습니다.

The climate is changing.

기후는 변하고 있습니다.

Elvis is not alive.

엘비스 프레슬리는 살아있지 않아요.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And most importantly,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은,

truth and fact are under assault.

진실과 사실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The job ahead of us,

우리 앞에 놓인 일

the task ahead of us,

우리 앞에 놓인 과제

the challenge ahead of us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은

is great.

위대합니다.

The time to fight is short.

맞서 싸울 수 있는 시간은 짧습니다.

We must act now.

지금 행동해야 합니다.

Later will be too late.

나중은 너무 늦습니다.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