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we get mad -- and why it's healthy | Ryan Martin

번역: Migyeong Kim 검토: Jihyeon J. Kim

Alright, so I want you to imagine that you get a text from a friend, and it reads ...

여러분이 친구에게 메세지를 받았다고 가정해봅시다.

"You will NOT believe what just happened. I'm SO MAD right now!"

"나 지금 엄청 황당한 일을 겪었어. 정말 화가나 미치겠다!" 이렇게요.

So you do the dutiful thing as a friend, and you ask for details.

여러분은 바로 무슨 일인지 물어봅니다.

And they tell you a story about what happened to them

그러면 그 친구는 자신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 하겠죠.

at the gym or at work or on their date last night.

헬스장에서 혹은 직장에서, 아니면 지난밤 데이트에서 생긴일들을요.

And you listen and you try to understand why they're so mad.

그러면 여러분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친구가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하려고 하겠죠.

Maybe even secretly judge whether or not they should be so mad.

그리고 아마 속으로 화낼만한 일인지 판단할 겁니다.

(Laughter)

(웃음)

And maybe you even offer some suggestions.

조언도 좀 해주겠군요.

Now, in that moment, you are doing essentially what I get to do every day,

지금 이 상황에서, 여러분은 제가 매일 해야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겁니다.

because I'm an anger researcher,

제가 분노연구가이기 때문입니다.

and as an anger researcher, I spend a good part of my professional life --

분노연구가로서, 제 일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who am I kidding, also my personal life --

정말 제 사생활의 많은 부분에서도

studying why people get mad.

왜 사람들이 화가 나는지 연구합니다.

I study the types of thoughts they have when they get mad,

사람들이 화가났을 때 하는 여러 생각들을 연구하죠.

and I even study what they do when they get mad,

심지어 화가났을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도요.

whether it's getting into fights or breaking things,

싸움을 하는지 혹은 물건을 부수는지

or even yelling at people in all caps on the internet.

아니면 온라인 상에서 마구 화를 표출하는지 보는 거죠.

(Laughter)

(웃음)

And as you can imagine,

예상하셨겠지만

when people hear I'm an anger researcher,

사람들은 제가 분노연구가라고 하면,

they want to talk to me about their anger,

각자의 분노에 대해 저에게 말하고 싶어합니다.

they want to share with me their anger stories.

화가 났던 이야기를 저에게 말하고 싶어하죠.

And it's not because they need a therapist,

상담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though that does sometimes happen,

물론 상담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it's really because anger is universal.

실제로는 분노가 보편적이기 때문입니다.

It's something we all feel and it's something they can relate to.

우리 모두가 분노를 느끼고 경험하죠.

We've been feeling it since the first few months of life,

생후 몇 개월부터 시작하여 우리 모두는 분노를 느낍니다.

when we didn't get what we wanted in our cries of protests,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울음으로 저항했던 때였죠.

things like, "What do you mean you won't pick up the rattle, Dad,

"아빠, 왜 딸랑이를 집어주지 않는 거죠?

I want it!"

전 딸랑이가 갖고 싶어요!" 같은 거죠.

(Laughter)

(웃음)

We feel it throughout our teenage years, as my mom can certainly attest to with me.

십대를 보내는 내내 이 감정을 느꼈죠. 제 어머니가 증인입니다.

Sorry, Mom.

엄마, 죄송해요.

We feel it to the very end.

우리는 삶이 끝나는 날까지 분노를 느낍니다.

In fact, anger has been with us at some of the worst moments of our lives.

사실 분노는 우리 삶에서 최악의 순간에 경험하는 것이죠.

It's a natural and expected part of our grief.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슬픔의 일부로 여겨집니다.

But it's also been with us in some of the best moments of our lives,

하지만 삶의 최고의 순간에도 분노는 있었습니다.

with those special occasions like weddings and vacations

결혼식이나 휴가와 같은 특별한 날에요.

often marred by these everyday frustrations --

일상적인 것들로 망쳐질 때 말이죠.

bad weather, travel delays --

날씨가 안좋다거나, 여행이 지연되는 경우에요.

that feel horrible in the moment,

순간 느끼는 감정은 정말 끔찍하죠.

but then are ultimately forgotten when things go OK.

하지만 일이 잘 풀리면 결국 우리는 잊어버립니다.

I have a lot of conversations with people about their anger

저는 분노에 대해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는데요.

and it's through those conversations that I've learned that many people,

대화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 대해 알게 된 점은,

and I bet many people in this room right now,

여기 계신 분들 중에도 많 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you see anger as a problem.

분노를 문제라고 여긴다는 겁니다.

You see the way it interferes in your life,

분노가 삶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the way it damages relationships, maybe even the ways it's scary.

관계를 망치고, 심지어는 무서운 것이라고 여깁니다.

And while I get all of that, I see anger a little differently,

물론 그럴 수 있지만, 저는 분노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봅니다.

and today, I want to tell you something really important

그래서 오늘 매우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about your anger, and it's this:

분노에 대해서요. 바로,

anger is a powerful and healthy force in your life.

분노는 삶에서 강력하고, 또 건강하다는 겁니다.

It's good that you feel it.

분노를 느끼는 건 좋은 거예요.

You need to feel it.

분노를 느껴야 하는 겁니다.

But to understand all that, we actually have to back up

하지만 이 점을 이해하기 위해서 다시 생각해보셔야 하는데요.

and talk about why we get mad in the first place.

우선 우리가 왜 화가 나느냐 하는 겁니다.

A lot of this goes back to the work of an anger researcher

한 분노 연구가의 많은 연구가 이 부분을 다루었는데요.

named Dr. Jerry Deffenbacher, who wrote about this back in 1996

바로 제리 디펜베처 박사죠. 1996년에 이 부분에 대해 저술했습니다.

in a book chapter on how to deal with problematic anger.

문제적 분노 대처법에 대해 썼습니다.

Now, for most of us, and I bet most of you,

여러분 대부분 그럴거라 생각하는데요.

it feels as simple as this: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죠.

I get mad when I'm provoked.

내가 성이 났을 때 화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You hear it in the language people use.

사람들이 평소에 말하기를,

They say things like,

이렇게 말하죠.

"It makes me so mad when people drive this slow,"

"사람들이 이렇게 천천히 운전하면 난 정말 화가 나,"

or, "I got mad because she left the milk out again."

혹은 "우유를 또 꺼내놓다니 화가 나." 라고 합니다.

Or my favorite,

혹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I don't have an anger problem -- people just need to stop messing with me."

"사람들이 열받게 하지만 않는다면 난 화낼 일이 없어" 라고 하죠.

(Laughter)

(웃음)

Now, in the spirit of better understanding those types of provocations,

화를 낼만한 이유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서

I ask a lot of people, including my friends and colleagues and even family,

친구, 동료, 심지어 가족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What are the things that really get to you?

"당신을 힘들게 하는게 무엇인가요?

What makes you mad?"

무엇이 당신을 화나게 하나요?" 라고요.

By the way, now is a good time to point out one of the advantages

그런데 우선 한 가지 좋은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of being an anger researcher

분노연구가로서 말이죠.

is that I've spent more than a decade generating a comprehensive list

저는 십 년 넘게 전체 리스트를 만들어 왔는데요.

of all the things that really irritate my colleagues.

제 동료들을 정말 화나게 하는 것들의 목록이죠.

Just in case I need it.

제가 참고해야 할지도 모르니까요.

(Laughter)

(웃음)

But their answers are fascinating,

그런데 제 동료들의 답변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because they say things like,

왜냐하면 이렇게 답했기 때문이죠.

"when my sports team loses,"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 팀이 졌을 때."

"people who chew too loudly."

"사람들이 음식 먹는 소리를 너무 크게 낼 때" 같은 거요.

That is surprisingly common, by the way.

그런데 이러한 답변은 굉장히 흔했습니다.

"People who walk too slowly," that one's mine.

"사람들이 너무 천천히 걸을 때," 이건 제 답변인데요.

And of course, "roundabouts."

물론, "로터리"도 포함됩니다.

Roundabouts --

로터리요.

(Laughter)

(웃음)

I can tell you honestly, there is no rage like roundabout rage.

솔직히 말씀드리면, 로터리로 인한 분노 같은 건 없습니다.

(Laughter)

(웃음)

Sometimes their answers aren't minor at all.

결코 가볍게 넘길 답변이 아닌 경우도 있었고요.

Sometimes they talk about racism and sexism and bullying

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 혹은 괴롭힘에 대한 답변도 있었습니다.

and environmental destruction -- big, global problems we all face.

환경파괴와 같은 우리가 직면한 중요한 세계적 문제들도 포함되어 있었죠.

But sometimes,

하지만 때로는,

their answers are very specific, maybe even oddly specific.

사람들의 답변이 매우 구체적이었습니다. 이상하게 느껴질 만큼요.

"That wet line you get across your shirt

"당신 셔츠에 축축한 줄이 생긴 것이요.

when you accidentally lean against the counter of a public bathroom."

공중 화장실 세면대에 옷이 닿아서 말이죠." 같은 답변이요.

(Laughter)

(웃음)

Super gross, right?

엄청 이상하죠?

(Laughter)

(웃음)

Or "Flash drives: there's only two ways to plug them in,

혹은 "플래시 드라이를 꽂을 수 있는 데가 두 군데 밖에 없는데,

so why does it always take me three tries?"

왜 항상 세 번 하게 만드는 거죠?" 같은 답변도 있었죠.

(Laughter)

(웃음)

Now whether it's minor or major, whether it's general or specific,

사소하든 중요한 문제이든, 포괄적이든 구체적이든,

we can look at these examples

이러한 예시를 통해서

and we can tease out some common themes.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We get angry in situations that are unpleasant,

우리는 언짢은 상황에서 화가 납니다.

that feel unfair, where our goals are blocked,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부당한 상황이라고 느낄 때요.

that could have been avoided, and that leave us feeling powerless.

방지할 수 있는 것이었고, 우리가 무력하다고 느끼도록 만들죠.

This is a recipe for anger.

바로 분노의 구성요소입니다.

But you can also tell

또 한 가지 알 수 있는 점은

that anger is probably not the only thing we're feeling in these situations.

이러한 상황에서 분노만 느끼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Anger doesn't happen in a vacuum.

분노는 단독으로 존재하는 감정이 아닙니다.

We can feel angry at the same time that we're scared or sad,

우리는 분노를 느끼는 동시에 두려움, 슬픔,

or feeling a host of other emotions.

혹은 여러 다른 감정들을 느끼죠.

But here's the thing:

그런데 말이죠.

these provocations -- they aren't making us mad.

분노를 유발하는 것들이 사실은 우리를 화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At least not on their own,

적어도 그것 자체로 인해 화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and we know that, because if they were,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만약 그렇다면,

we'd all get angry over the same things, and we don't.

우리는 같은 이유로 화가 나야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The reasons I get angry are different than the reasons you get angry,

제가 화가 나는 이유는 여러분이 화가 나는 이유와 다릅니다.

so there's got to be something else going on.

그렇다면 다른 뭔가가 있다는 것인데요.

What is that something else?

그것이 뭘까요?

Well, we know what we're doing and feeling at the moment of that provocation matters.

화가 나려는 순간, 우리의 반응과 감정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We call this the pre-anger state -- are you hungry, are you tired,

이를 분노 전 단계라고 하는데요. 배가 고프거나, 피곤하거나,

are you anxious about something else, are you running late for something?

다른 것에 대해 불안하거나, 어떤 일에 늦었습니까?

When you're feeling those things,

이러한 감정을 느낄 때

those provocations feel that much worse.

화를 유발하는 자극이 더 고통스럽죠.

But what matters most is not the provocation,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분노 유발 자극이 아니라,

it's not the pre-anger state, it's this:

즉, 분노 전 단계가 아니라, 이것입니다.

it's how we interpret that provocation,

화낼 만한 이유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느냐죠.

it's how we make sense of it in our lives.

삶에서 이것을 어떻게 이해하는가입니다.

When something happens to us,

어떤 일이 생기면,

we first decide, is this good or bad?

우리는 먼저 좋은 일인지 혹은 나쁜 일인지 결정합니다.

Is it fair or unfair, is it blameworthy, is it punishable?

공정한가 부당한가, 비난받을만한가, 처벌 받아야 하는가를 생각하죠.

That's primary appraisal, it's when you evaluate the event itself.

이 첫번재 평가를 통해서 그 사건 자체를 판단합니다.

We decide what it means in the context of our lives

그리고 그 사건이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결정하죠.

and once we've done that, we decide how bad it is.

결정을 내린 후, 다시 그 일이 얼마나 나쁜지를 결정합니다.

That's secondary appraisal.

두 번째 판단 단계죠.

We say, "Is this the worst thing that's ever happened,

우리는 "최악의 경우에

or can I cope with this?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하고 말합니다.

Now, to illustrate that, I want you to imagine you are driving somewhere.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분이 어딘가로 운전을 하는 중이라고 가정해 보세요.

And before I go any further, I should tell you,

먼저, 미리 말씀드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if I were an evil genius

제가 여러분께 나쁜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고,

and I wanted to create a situation that was going to make you mad,

여러분을 화나게 만들 상황을 만들고자 한다면,

that situation would look a lot like driving.

아마도 운전하는 상황을 가정해야 할거라고요.

(Laughter)

(웃음)

It's true.

정말이죠.

You are, by definition, on your way somewhere,

여러분이 어딘가로 가고 있다고 해봅시다.

so everything that happens -- traffic, other drivers, road construction --

그래서 온갖 상황이 있는 것이죠. 다른 차량들, 운전자들, 도로 공사 등,

it feels like it's blocking your goals.

여러분의 목적 달성을 방해하는 것 같습니다.

There are all these written and unwritten rules of the road,

도로에는 명백한 규칙과 암묵적인 규칙 모두 존재하죠.

and those rules are routinely violated right in front of you,

빈번히 여러분 앞 사람은 그러한 규칙을 위반합니다.

usually without consequence.

그래도 보통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And who's violating those rules?

또 누가 규칙을 어길까요?

Anonymous others, people you will never see again,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앞으로 만날 일 없는 많은 사람들일 겁니다.

making them a very easy target for your wrath.

이 사람들 때문에 여러분은 아주 쉽게 화가 나죠.

(Laughter)

(웃음)

So you're driving somewhere, thus teed up to be angry,

그래서 여러분이 운전을 하고 있는데, 화가 나려고 하는겁니다.

and the person in front of you is driving well below the speed limit.

앞 운전자는 속도 제한을 지키면서 운전을 잘 하고 있습니다.

And it's frustrating

이게 절망적인거죠.

because you can't really see why they're driving so slow.

왜냐하면 그렇게 천천히 운전하는 건 두고볼 수가 없으니까요.

That's primary appraisal.

이것이 첫 번째 판단 단계인 겁니다.

You've looked at this and you've said it's bad and it's blameworthy.

상황을 본 후, 이는 옳지 않으며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합니다.

But maybe you also decide it's not that big a deal.

하지만 동시에 이게 별 일 아니라는 결론을 내려야 할 겁니다.

You're not in a hurry, doesn't matter.

바쁜 일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상관없는 거죠.

That's secondary appraisal -- you don't get angry.

이것이 두 번째 판단 단계인데요. 따라서 화가 나지 않습니다.

But now imagine you're on your way to a job interview.

하지만 이제 취업 면접을 보러 가고 있다고 해봅시다.

What that person is doing, it hasn't changed, right?

여러분 앞 차 운전자의 행동은 같습니다. 그렇죠?

So primary appraisal doesn't change; still bad, still blameworthy.

따라서 첫 번째 판단은 같습니다. 옳지 않은,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인 거죠.

But your ability to cope with it sure does.

하지만 이제는 여러분의 상황 대처능력이 다릅니다.

Because all of a sudden,

왜냐하면 갑자기,

you're going to be late to that job interview.

면접에 늦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All of a sudden,

갑자기,

you are not going to get your dream job,

꿈꾸던 직장을 놓칠 수도 있죠.

the one that was going to give you piles and piles of money.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직장이요.

(Laughter)

(웃음)

Somebody else is going to get your dream job

다른 누군가가 그 꿈의 직장을 가로챌 겁니다.

and you're going to be broke.

그럼 여러분은 파산하게 될 거고요.

You're going to be destitute.

여러분은 빈털터리가 될 겁니다.

Might as well stop now, turn around, move in with your parents.

당장 멈추고, 차를 돌려, 부모님께 돌아가는 게 나을 지도 모르겠네요.

(Laughter)

(웃음)

Why?

왜 그럴까요?

"Because of this person in front of me.

"앞차 운전자 때문이야.

This is not a person, this is a monster."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야." 라는 거죠.

(Laughter)

(웃음)

And this monster is here just to ruin your life.

그리고 이 괴물이 여러분의 삶을 망칠 겁니다.

(Laughter)

(웃음)

Now that thought process,

이러한 과정은

it's called catastrophizing, the one where we make the worst of things.

파국화라고 부르는데요. 우리로 하여금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게 합니다.

And it's one of the primary types of thoughts that we know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생각으로서

is associated with chronic anger.

만성적인 분노와 관련이 있죠.

But there's a couple of others.

하지만 그 밖에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Misattributing causation.

엉뚱한 책임전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Angry people tend to put blame where it doesn't belong.

화가 난 사람들은 보통 상관이 없는 대상을 탓합니다.

Not just on people,

상관없는 사람 뿐 아니라요.

but actually inanimate objects as well.

사실 관계없는 무생물 탓을 하기도 하죠.

And if you think that sound ridiculous,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신다면,

think about the last time you lost your car keys and you said,

지난 번 차 키를 잃어버렸을 때

"Where did those car keys go?"

"내 차키가 어디로 갔지?" 라고 했던 걸 떠올려보세요.

Because you know they ran off on their own.

차키가 스스로 도망갔다고 생각했으니까요.

(Laughter)

(웃음)

They tend to overgeneralize, they use words like "always,"

또한 지나치게 일반화 합니다. '항상'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죠.

"never," "every," "this always happens to me,"

'절대,' '전부,' '항상 나한테만 이래,'

"I never get what I want"

'내가 바라는 대로 절대 안돼'

or "I hit every stoplight on the way here today."

혹은 '오늘 여기 오는데 신호마다 다 걸렸어' 라고 하죠.

Demandingness: they put their own needs ahead of the needs of others:

또한 요구가 많습니다. 자신의 필요를 다른 사람들보다 앞세우죠.

"I don't care why this person is driving so slow,

"이 사람이 왜 이렇게 천천히 운전하는지는 관심없어.

they need to speed up or move over so I can get to this job interview."

면접 가야 하니까 속도를 높이든지 저리로 비켰으면 좋겠어."

And finally, inflammatory labeling.

마지막으로, 격앙된 상태로 타인에게 꼬리표를 붙입니다.

They call people fools, idiots, monsters,

사람들을 바보, 멍청이, 괴물 등으로 부르죠.

or a whole bunch of things I've been told I'm not allowed to say

혹은 그 밖의 많은 이름이 있겠지만 지금 말씀드릴 순 없어요.

during this TED Talk.

TED 강연중이니까요.

(Laughter)

(웃음)

So for a long time,

그래서 오랫동안

psychologists have referred to these as cognitive distortions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것들을 인지적 왜곡으로 보았습니다.

or even irrational beliefs.

혹은 비이성적인 신념으로 보았죠.

And yeah, sometimes they are irrational.

네, 때로는 이러한 사람들이 비합리적입니다.

Maybe even most of the time.

아마 대부분의 경우 그럴 겁니다.

But sometimes, these thoughts are totally rational.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생각들이 아주 합리적입니다.

There is unfairness in the world.

세상에는 불공평함이 있습니다.

There are cruel, selfish people,

잔혹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있죠.

and it's not only OK to be angry when we're treated poorly,

따라서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화를 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며,

it's right to be angry when we're treated poorly.

화를 내는 것이 맞습니다.

If there's one thing I want you to remember from my talk today, it's this:

오늘 강연을 통해서 여러분이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한 가지는 바로 이것입니다.

your anger exists in you as an emotion

화는 하나의 감정으로서 여러분 안에 존재한다는 겁니다.

because it offered your ancestors, both human and nonhuman,

왜냐하면 화를 통해서 여러분의 조상들이, 인간이든 비인간이든,

with an evolutionary advantage.

진화상의 이점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Just as your fear alerts you to danger,

두려움을 통해 위험에 대해 경계하게 되는 것처럼,

your anger alerts you to injustice.

여러분의 화를 통해 부당함을 경계하게 됩니다.

It's one of the ways your brain communicates to you

뇌의 소통 방식 중 하나로

that you have had enough.

배부르게 먹었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What's more, it energizes you to confront that injustice.

뿐만 아니라, 부당함에 맞설 수 있게 힘을 주기도 하죠.

Think for a second about the last time you got mad.

마지막으로 화를 냈을 때를 잠깐 떠올려보세요.

Your heart rate increased.

심박수가 올라갔었죠.

Your breathing increased, you started to sweat.

호흡이 가빠지고, 땀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That's your sympathetic nervous system,

바로 여러분의 교감신경계때문인데요.

otherwise known as your fight-or-flight system,

투쟁도주반응이라고도 합니다.

kicking in to offer you the energy you need to respond.

순간적으로 여러분이 반응을 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죠.

And that's just the stuff you noticed.

아마 알고계실 겁니다.

At the same time, your digestive system slowed down so you could conserve energy.

동시에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 소화기관의 활동은 느려집니다.

That's why your mouth went dry.

그래서 입이 마르는 거예요.

And your blood vessels dilated to get blood to your extremities.

그리고 혈관은 최대한으로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서 확장됩니다.

That's why your face went red.

그래서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고요.

It's all part of this complex pattern of physiological experiences

모든 현상이 생리적 차원의 복잡한 패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hat exist today

오늘날에도 존재합니다.

because they helped your ancestors

왜냐하면 이를 통해서 우리 조상들이

deal with cruel and unforgiving forces of nature.

잔혹하고 가차없는 자연의 힘을 견뎌냈으니까요.

And the problem is that the thing your ancestors did

문제는 우리 조상들이 했던 일들이요.

to deal with their anger,

분노에 대처하기 위해서,

to physically fight,

실제로 싸우기 위해서 했던 것들이

they are no longer reasonable or appropriate.

더 이상 합리적이거나 적절하지 않다는 겁니다.

You can't and you shouldn't swing a club every time you're provoked.

매번 화가난다고 곤봉을 휘두를 수는 없는 거고 그래서도 안되잖아요.

(Laughter)

(웃음)

But here's the good news.

하지만 좋은 소식은요.

You are capable of something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your nonhuman ancestors weren't capable of.

인간이 아닌 조상은 할 수 없었습니다.

And that is the capacity to regulate your emotions.

바로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이죠.

Even when you want to lash out,

폭언을 쏟아붓고 싶을 때에도

you can stop yourself and you can channel that anger

여러분은 스스로 멈추고 그 화를

into something more productive.

다른 생산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So often when we talk about anger,

그래서 흔히 화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we talk about how to keep from getting angry.

어떻게 화를 내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곤 하죠.

We tell people to calm down or relax.

우리는 사람들에게 진정하라고 말합니다.

We even tell people to let it go.

또 그냥 잊어버리라고도 합니다.

And all of that assumes that anger is bad and that it's wrong to feel it.

이때 화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 자체가 나쁘고 잘못된 것이라는 전제가 있죠.

But instead, I like to think of anger as a motivator.

하지만 저는 분노를 동기부여를 위한 요소로 보고 싶습니다.

The same way your thirst motivates you to get a drink of water,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듯이요.

the same way your hunger motivates you to get a bite to eat,

배가 고파서 무언가를 먹는 것과 같죠.

your anger can motivate you to respond to injustice.

화를 통해서 불의에 대항할 수 있습니다.

Because we don't have to think too hard to find things we should be mad about.

왜 화가나는지에 대해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할 필요가 없죠.

When we go back to the beginning,

다시 서론으로 돌아가보면,

yeah, some of those things, they're silly and not worth getting angry over.

네, 화를 내는 것이 굉장히 바보같고, 화를 낼 가치가 없는 일이 있습니다.

But racism, sexism, bullying, environmental destruction,

하지만 인종차별, 성차별, 괴롭힘, 환경파괴,

those things are real, those things are terrible,

이러한 것들은 실제적이고, 끔찍하며,

and the only way to fix them is to get mad first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화가 나야하고요.

and then channel that anger into fighting back.

그 화를 통해 맞서 싸우는 것이죠.

And you don't have to fight back with aggression or hostility or violence.

그렇다고 공격적으로, 적대적으로, 폭력적으로 맞서라는 것이 아닙니다.

There are infinite ways that you can express your anger.

화를 표출하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한데요.

You can protest, you can write letters to the editor,

시위를 할 수도 있고, 잡지사에 글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you can donate to and volunteer for causes,

기부를 하거나 선의를 위해 자원봉사를 할 수도 있고요.

you can create art, you can create literature,

예술 작품이나 문학을 창작할 수도 있고,

you can create poetry and music,

시나 음악을 창작하며,

you can create a community that cares for one another

서로 돌보는 공동체를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and does not allow those atrocities to happen.

그러한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요.

So the next time you feel yourself getting angry,

따라서 다음번에 화가 나게 되면,

instead of trying to turn it off,

억누르려고 하는 대신,

I hope you'll listen to what that anger is telling you.

그 분노의 목소리를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And then I hope you'll channel it into something positive and productive.

그리고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바꿔보세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