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much electricity does it take to power the world?

번역: Sohee Park 검토: DK Kim

You flip a switch.

스위치를 올리면

Coal burns in a furnace, which turns water into steam.

용광로에서 석탄이 타고 물이 증기로 변합니다.

That steam spins a turbine, which activates a generator,

증기가 터빈을 돌리면서 발전기를 작동시키고

which pushes electrons through the wire.

전선을 통해 전자를 보냅니다.

This current propagates through hundreds of miles of electric cables

이 전류는 수백 마일에 걸친 전선을 통해 퍼지고

and arrives at your home.

여러분의 집에 도달하죠.

All around the world, countless people are doing this every second—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순간마다

flipping a switch, plugging in, pressing an “on” button.

스위치를 올리고, 플러그를 꽂고, ‘켜기’ 단추를 누릅니다.

So how much electricity does humanity need?

그렇다면 인류는 얼마나 많은 전기가 필요할까요?

The amount we collectively use is changing fast,

우리 모두가 사용하는 양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so to answer this question,

그러니까 이 질문에 대답하려면

we need to know not just how much the world uses today,

오늘날 세계가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지와 더불어

but how much we’ll use in the future.

미래에 얼마나 많이 사용할 것인지도 알아야합니다.

The first step is understanding how we measure electricity.

첫 단계는 전기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입니다.

It’s a little bit tricky.

이건 좀 어려운데요.

A joule is a unit of energy,

‘줄’은 에너지의 단위인데,

but we usually don't measure electricity in just joules.

우리는 보통 전기를 줄로 측정하지 않습니다.

Instead, we measure it in watts.

대신 ‘와트’로 측정하죠.

Watts tell us how much energy, per second, it takes to power something.

와트는 무언가를 작동시킬 때 1초에 쓰는 에너지입니다.

One joule per second equals one watt.

초당 1줄은 1와트와 동일합니다.

It takes about .1 watts to power a smart phone,

스마트폰 작동에는 0.1와트가 필요하고

a thousand to power your house, a million for a small town,

집에 전기를 공급하는 데에는 천 와트, 작은 마을은 백만 와트,

and a billion for a mid-size city.

중간 규모 도시는 십억 와트가 듭니다.

As of 2020, it takes 3 trillion watts to power the entire world.

전 세계에서 쓰는 전류는 2020년 기준으로 3조 와트입니다.

But almost a billion people don’t have access to reliable electricity.

하지만 약 10억 명은 전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As countries become more industrialized and more people join the grid,

각국이 더욱 산업화되고 더 많은 사람이 송전망에 들어옴에 따라

electricity demand is expected to increase about 80% by 2050.

전기 필요량은 2050년까지 8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That number isn't the complete picture.

이 수치가 전부가 아닙니다.

We'll also have to use electricity in completely new ways.

우리는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도 전기를 사용할 것이니까요.

Right now, we power a lot of things by burning fossil fuels,

현재 우리는 화석 연료를 태워서 많은 것에 동력을 공급하는데

emitting an unsustainable amount of greenhouse gases

지속 불가능할 정도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that contribute to global warming.

지구온난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We’ll have to eliminate these emissions entirely

이런 배출 가스들을 전부 제거해야

to ensure a sustainable future for humanity.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할 것입니다.

The first step to doing so, for many industries,

여러 산업 분야에서 그렇게 하기 위한 첫 단계는

is to switch from fossil fuels to electric power.

화석 연료를 전력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We'll need to electrify cars,

차 연료를 전기로 바꾸고

switch buildings heated by natural gas furnaces to electric heat pumps,

건물 천연 가스 난방 시스템을 전기 열 펌프로 전환하며

and electrify the huge amount of heat used in industrial processes.

산업 공정에 필요한 엄청난 양의 열을 전기로 생산해야 합니다.

So all told, global electricity needs could triple by 2050.

모두 합치면 2050년에는 전 세계의 전기 수요가 세 배가 될 수 있습니다.

We’ll also need all that electricity to come from clean energy sources

또한 이 모든 전기를 청정 에너지원에서 공급받아야

if it’s going to solve the problems caused by fossil fuels.

화석 연료 때문에 생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Today, only one third of the electricity we generate comes from clean sources.

현재는 생산하는 전기의 1/3만을 청정 에너지원에서 만듭니다.

Fossil fuels are cheap and convenient, easy to ship,

화석 연료는 값이 저렴하고 편리하며 수송이 쉬운데다가

and easy to turn into electricity on demand.

필요할 때 쉽게 전기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So how can we close the gap?

그렇다면 그 간격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Wind and solar power work great for places with lots of wind and sunshine,

풍력과 태양열 발전은 바람과 햇빛이 많은 곳에 꽤 적합하지만

but we can’t store and ship sunlight or wind the way we can transport oil.

햇빛이나 바람은 석유를 운송하는 것처럼 저장하거나 수송할 수 없습니다.

To make full use of energy from these sources at other times or in other places,

다른 때 혹은 다른 장소에서 이런 에너지원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we’d have to store it in batteries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and improve our power grid infrastructure to transport it long distances.

장거리 전력망 설비를 개선해야 합니다.

Meanwhile, nuclear power plants use nuclear fission

한편 원자력 발전소는 핵분열을 사용해서

to generate carbon-free electricity.

무탄소 전기를 생성합니다.

Though still more expensive than plants that burn fossil fuels,

화석 연료를 태우는 시설보다는 비싸지만

they can be built anywhere

이런 발전소는 어디에나 건설이 가능하며

and don’t depend on intermittent energy sources like the sun or wind.

태양이나 바람처럼 가변적인 에너지원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Researchers are currently working to improve nuclear waste disposal

연구원들은 현재 핵폐기물 처리와

and the safety of nuclear plants.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There’s another possibility we’ve been trying to crack since the 1940s:

1940년대부터 이용하려고 했던 또 다른 가능성이 있습니다.

nuclear fusion.

핵융합이죠.

It involves smashing light atoms together, so they fuse,

가벼운 원자들을 충돌시켜 융합하고

and harnessing the energy this releases.

여기서 방출되는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Accidents aren't a concern with nuclear fusion,

핵융합은 사고 위험도 없고

and it doesn't produce the long-lived radioactive waste fission does.

핵분열처럼 지속되는 방사능 폐기물을 생성하지도 않습니다.

It also doesn’t have the transport concerns

또한 수송 문제도 없다는 점이

associated with wind, solar, and other renewable energy sources.

풍력, 태양열이나 기타 재생 에너지원과 다릅니다.

A major breakthrough here could revolutionize clean energy.

이 분야의 중대한 발견은 청정에너지계를 혁신할 수 있습니다.

The same is true of nuclear fission, solar, and wind.

핵분열, 태양열, 풍력도 마찬가지입니다.

Breakthroughs in any of these technologies,

이러한 기술들 중 어떤 것에서든

and especially in all of them together, can change the world:

특히 이 모든 기술에서 함께 이뤄진다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not only helping us triple our electricity supply,

전력 공급을 세 배로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but enabling us to sustain it.

이를 유지할 수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