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did English evolve? - Kate Gardoqui

영어는 어떻게 진화했을까? - 케이트 가도키(Kate Gardoqui)

Translator: Andrea McDonough Reviewer: Bedirhan Cinar

번역: Gemma Lee 검토: K Bang

I am going to start with a challenge.

과제를 하나 드리면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I want you to imagine each of these two scenes

두 장면을 따로따로 될 수 있으면 자세히

in as much detail as you can.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Scene number one:

장면 1:

"They gave us a hearty welcome."

"사람들이 우리를 따뜻하게 반겨줬어요."

Well, who are the people who are giving a hearty welcome?

그럼, 우리를 따뜻하게 반겨준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What are they wearing?

그들은 어떤 옷을 입고 있나요?

What are they drinking?

그들은 무엇을 마시고 있나요?

OK, scene two:

좋아요, 장면 2 :

"They gave us a cordial reception."

"사람들은 우리를 깍듯하게 맞이했습니다."

How are these people standing?

그 사람들은 어떻게 서 있나요?

What expressions are on their faces?

그들의 표정은 어떤가요?

What are they wearing and drinking?

그들은 어떤 옷을 입고, 무엇을 마시고 있나요?

Fix these pictures in your mind's eye

여러분들 마음 속에 이 사진을 담아보세요.

and then jot down a sentence or two to describe them.

그 다음에 그 사진의 내용을 한두 문장으로 적어 보세요.

We'll come back to them later.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얘기하죠.

Now on to our story.

이제 우리가 하려는 얘기입니다.

In the year 400 C.E.

서기. 400년,

the Celts in Britain were ruled by Romans.

영국에 살던 켈트족은 로마인이 지배했습니다.

This had one benefit for the Celts:

이로인해켈트족한테는 좋은 점이 하나 있었어요.

the Romans protected them from the barbarian Saxon tribes

로마인들이 켈트족을 북유럽의 야만적인 색슨족으로부터

of Northern Europe.

보호해 주었습니다.

But then the Roman Empire began to crumble,

그러나 로마제국이 쇠약해지면서,

and the Romans withdrew from Britain.

로마인들이 영국에서 철수하였습니다.

With the Romans gone, the Germanic tribes,

로마인이 사라지고, 게르만족,

the Angles, Saxons, Jutes, and Frisians

앵글로, 색슨, 주트, 그리고 프리지안들이

quickly sailed across the water,

빠르게 바다를 건너가,

did away with the Celts,

켈트족을 없앴으며,

and formed kingdoms in the British Isles.

영국 제도안에 왕국을 세웠습니다.

For several centuries, these tribes lived in Britain,

몇 세기동안, 이 부족들이 영국에 살았고,

and their Germanic language, Anglo Saxon,

그들이 쓰던 게르만어와 앵글로 색슨어는

became the common language, what we call Old English.

우리가 고전 영어라고 부르는 공용언어가 되었죠.

Although modern English speakers may think Old English sounds like a different language,

근대영어를 말하는 사람들은 고전영어가 다른 말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if you look and listen closely, you'll find many words that are recognizable.

자세히 보고 들으면, 알아볼 수 있는 낱말이 많을 거에요.

For example, here is what the Lord's Prayer looks like in Old English.

예를 들어, 고전영어에서 주기도문은 이렇게 보여요.

At first glance, it may look unfamiliar,

얼핏 보기엔 익숙해 보이지 않을 겁니다.

but update the spelling a bit,

그러나 철자를 조금 고치면,

and you'll see many common English words.

흔히 보던 영어 단어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So the centuries passed with Britains happily speaking Old English,

영국인들이 고전영어를 말하면서 몇 세기를 살았는데,

but in the 700's, a series of Viking invasions began,

700년대에 바이킹 족이 연이어 침략하여,

which continued until a treaty split the island in half.

섬을 반으로 나누는 조약을 맺을 때까지 계속됐지요.

On one side were the Saxons.

한 쪽은 색슨족이었고,

On the other side were the Danes

다른 쪽은 데인 족 (덴마크 인)이었습니다.

who spoke a language called Old Norse.

데인 족은 고대 스칸디나비아어를 말했죠.

As Saxons fell in love with their cute Danish neighbors

색슨 족은 귀여운 덴마크 이웃들과 사랑에 빠졌고,

and marriages blurred the boundaries,

그들의 결혼은 그 경계를 허물었죠.

Old Norse mixed with Old English,

고대 스칸디아비아어는 고대 영어와 섞였고,

and many Old Norse words like

많은 고대 스칸디나비아어,

freckle,

주근깨,

leg,

root,

다리,

뿌리,

skin,

and want

살갗,

원한다 같은 낱말이

are still a part of our language.

아직도 우리 말 속에 남아있어요.

300 years later, in 1066,

300년이 흐른 1066년에,

the Norman conquest brought war again to the British Isles.

노르만족의 정복은 영국 제도 안에 또 다시 전쟁을 불러 왔습니다.

The Normans were Vikings who settled in France.

노르만인들은 프랑스에 살았던 바이킹족이었습니다.

They had abandoned the Viking language and culture

그들은 바이킹족의 말과 문화를 버리고

in favor of a French lifestyle,

프랑스 문화를 받아들였죠.

but they still fought like Vikings.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바이킹족처럼 싸웠습니다.

They placed a Norman king on the English throne

그들은 노르만 왕을 영국 왕좌에 앉혔고,

and for three centuries, French was the language of the British royalty.

3세기 동안 프랑스어는 영국 왕족이 쓰는 말이 되었죠.

Society in Britain came to have two levels:

영국 사회는 두 계층을 갖게 되었습니다.

French-speaking aristocracy

프랑스어를 말하는 귀족과

and Old English-speaking peasants.

고대 영어를 쓰는 농민들.

The French also brought many Roman Catholic clergymen with them

프랑스인들은 로마 카톨릭 성직자도 많이 데려왔습니다.

who added Latin words to the mix.

그들은 라틴어도 가져왔어요.

Old English adapted and grew

고대 영어는 수천 개 낱말들이 흘러들어오면서

as thousands of words flowed in,

조절이 되고 늘어났어요.

many having to do with government, law, and aristocracy.

많은 낱말이 정부, 법, 귀족과 관련되어 있죠.

Words like council,

의회,

marriage,

sovereign,

결혼,

군주,

govern,

지배,

damage,

피해,

and parliament.

국회 같은 낱말 들이죠.

As the language expanded,

언어가 팽창함에 따라서,

English speakers quickly realized what to do

영어를 쓰는 사람들은 세련되게 말하고 싶을 때

if they wanted to sound sophisticated:

어떻게 하면 되는지 재빨리 깨달았어요.

they would use words that had come from French or Latin.

프랑스어나 라틴어에서 나온 말을 쓰는 거였어요.

Anglo Saxon words seemed so plain

앵글로 색슨이 쓰는 말은 아주 밋밋하게 들려서

like the Anglo Saxon peasants who spoke them.

마치 앵글로 색슨 농부가 말하는 것 같았으니까요.

Let's go back to the two sentences you thought about earlier.

아까 생각했던 두 문장으로 돌아가보죠.

When you pictured the hearty welcome,

따뜻하게 반겨줬다를 떠올리면

did you see an earthy scene with relatives hugging and talking loudly?

친척들이 껴안고 시끄럽게 얘기하는 소박한 장면이 생각납니까?

Were they drinking beer?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고 있나요?

Were they wearing lumberjack shirts and jeans?

그들이 나뭇꾼 옷차림을 하고 있나요?

And what about the cordial reception?

깎듯하게 맞이하는 건 어떻습니까?

I bet you pictured a far more classy and refined crowd.

여러분은 훨씬 고급스럽고 세련된 무리를 떠올릴거에요.

Blazers and skirts,

양복과 치마,

wine and caviar.

포도주와 철갑상어알.

Why is this?

왜죠?

How is it that phrases that are considered just about synonymous by the dictionary

사전에서 볼 때는 그냥 비슷한 말로 느껴지는데

can evoke such different pictures and feelings?

왜 그렇게 다른 그림과 느낌을 떠올리게 할까요?

"Hearty" and "welcome" are both Saxon words.

"따뜻한" 과 "반겨주다"는 모두 색슨이 쓰던 말이에요.

"Cordial" and "reception" come from French.

"깍듯하게"와 "맞아주다"는 프랑스어에서 나왔죠.

The connotation of nobility and authority has persisted

프랑스어에서 나온 말은 아직도

around words of French origin.

귀족과 권위를 내포하고 있어요.

And the connotation of peasantry,

농부,

real people,

진솔한 사람들,

salt of the Earth,

착하고 정직한 사람들을 뜻하는 느낌이

has persisted around Saxon words.

색슨 말에 아직 남아있죠.

Even if you never heard this history before,

여러분이 이런 역사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해도

the memory of it persists in the feelings evoked

여러분이 하는 말이 이런 느낌을

by the words you speak.

불러일으키죠.

On some level, it's a story you already knew

어떤 부분은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얘기에요.

because whether we realize it consciously

우리가 의식적으로 깨닫든,

or only subconsciously,

잠재의식으로만 깨닫든,

our history lives in the words we speak and hear.

우리 역사는 우리가 말하고 듣는 말속에 살아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