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did Earth’s water come from? - Zachary Metz

지구의 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 재커리 메츠(Zachary Metz)

번역: Jihyeon J. Kim 검토: JongEok Yang

It has no taste, color or smell, and we often look right through it.

무미, 무색, 무취이지만 우리는 바로 이걸 통과해서 봅니다.

It covers over 70% of the Earth,

지구의 70%를 차지하고,

cycling from the oceans and rivers to the clouds and back again.

바다와 강에서 구름으로 순환하고 다시 반복합니다.

It even makes up about 60% of our bodies.

심지어 우리 몸의 60%를 차지하죠.

With all this water around and inside us,

이 모든 물과 우리 몸의 물의 존재를 당연하게 여기기 쉽습니다.

it's easy to take its presence for granted.

But in the rest of the solar system, liquid water is almost impossible to find.

하지만 태양계의 다른 곳에선 거의 액체상태의 물을 찾기란 불가능합니다.

So how did our planet end up with so much of this substance

우리 행성에는 어떻게 이런 많은 물이 있게 되었고,

and where did it come from?

어디에서 생긴 것일까요?

As you probably know,

여러분이 아시겠지만,

물 분자는 두 개의 기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a water molecule consists of two basic parts.

Hydrogen, the simplest of all elements,

원소의 기본인 수소는 거의 우주의 시초부터 있었습니다.

has been around since close to the beginning of our universe.

산소는 별이 탄생하기 시작한 후 수 억년 후에 생겼습니다.

Oxygen entered the scene several hundred million years later

after stars began to form.

이 불타는 지옥의 중심은 압력이 매우 컷기때문에

The massive pressure at the center of these fiery infernos was so great

수소원자가 융합되어 헬륨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that hydrogen atoms fused together to form helium.

Helium, in turn, fused to form heavier elements,

헬륨은 그 다음에 더 무거운 원소들인

like beryllium, carbon and oxygen in a process known as nucleosynthesis.

베릴륨, 탄소, 산소같은 원소를 원소합성과정을 통해 융합했습니다.

별들이 마침내 수명을 다해 초신성으로 폭발하면

When stars eventually collapsed and exploded into supernovas,

these new elements were spread across the universe

이런 새로운 원소가 우주로 퍼져나갔고,

and combined into new compounds, like the now familiar H2O.

우리에게 친숙한 H2O같은 새로운 화합물로 조합되었습니다.

These water molecules were present in the dusty cloud

이 물분자는 태양계를 구성한 먼지 구름 속에 존재했고

that formed our solar system

and more collided with our planet after its formation.

생성된 후에 더 많은 분자가 지구와 부딪쳤습니다.

But there's a big question that we don't have the answer to:

그런데 아직 답을 모르는 큰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how much water arrived on Earth, and when?

얼만큼의 물이 언제 지구에 도착했는가?

If, as one theory goes,

한 이론에 따르면,

relatively small amounts of water were present on Earth when the rock formed,

암석이 생성되었을 때 비교적 적은 양의 물이 지구에 있었다면

the high temperatures and lack of any surrounding atmosphere

고온과 대기의 결핍이

would have caused it to evaporate back into space.

물을 우주로 다시 증발하게 만들었을 것이라는 겁니다.

Water would have been unable to remain on the planet

물은 수억년이 지나서야 지구에 남아있을 수 있었고

until hundreds of millions of years later

그 때 가스방출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첫번째 대기가 생성되었습니다.

when our first atmosphere formed through a process called outgassing.

This occurred when molten rock in the Earth's core

이것은 지구 중심의 녹은 암석이

released volcanic gasses to the surface,

표면으로 화산 가스를 분출할 때 발생했고,

creating a layer that could then trap escaping water.

이 때 날아가는 수분을 잡아줄 층이 생성되었습니다.

So how then did water get back to the planet?

그럼 어떻게 지구로 물이 돌아오게 된 걸까요?

Scientists have long suspected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that much of it was brought by ice-bearing comets,

얼음 유성에 의해 대부분이 되돌아 왔다고 생각하거나,

or more likely asteroids that bombarded the Earth over millions of years.

지구가 수 백만년 동안 유성세례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Recent research has challenged this theory.

최근의 연구는 이것에 반론을 제기합니다.

In examining carbonaceous chondrite meterorites

태양계가 생겨난 직후에 형성된 탄소질의 콘드라이트 운석을 조사해서

that formed shorty after the birth of our solar system,

scientists have found that not only did they contain water,

과학자들이 알아 낸 것은 이것이 물만 포함했던게 아니라

but their mineral chemical composition matched rocks on Earth

광물의 화학구성요소가 지구의 암석과 일치하고

and samples from an asteroid that formed at the same time as our planet.

지구와 동시에 형성되었던 소행성의 표본과도 같다는 겁니다.

This suggests that the Earth may have accumulated

이것은 지구가 아마도 상당한 양의 물을

a substantial amount of water early on that was able to stay put,

일찌기 축적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겁니다.

despite the lack of an atmosphere,

대기가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though asteroids may have brought more over the eons.

비록 소행성이 아주 오랜세월에 걸쳐 가져왔을 수도 있지만요.

If this turns out to be true,

이게 사실이라면

life may have formed much earlier than previously thought.

생명체는 생각보다 훨씬 이전에 형성되었을 겁니다.

So we do not yet definitively know whether the water on Earth

그래서 우리는 아직 확실히 모릅니다.

물이 지구 생성때부터 있었는지, 후에 유성이 부딫쳐 생긴 것인지를요.

came from its initial formation,

later impacts,

or some combination of the two.

혹은 그 둘의 조합일 수도 있고요.

Regardless, the water that runs from our showers, drinking fountains and faucets

어쨌든, 샤워하는 물이든 분수식수대, 수도꼭지의 물이든

is something that didn't just come from a nearby lake or river,

단순히 근처 호수나 강에서 온 것이 아니라,

but first underwent a cosmic and chaotic journey to get here.

우주적이며 혼돈스러운 여정을 거쳐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