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there any truth to the King Arthur legends? - Alan Lupack

번역: Seungmee Yun 검토: Jihyeon J. Kim

“Here lies Arthur, king who was, and king who will be.”

"아서 여기에 잠들다, 왕이었으며, 또한 왕이 될 자."

So reads the inscription on King Arthur’s gravestone

아서왕의 묘비에 새겨진 글입니다.

in Thomas Malory’s Le Morte d’Arthur.

토마스 맬로리의 '아서 왕의 죽음'에 등장하죠.

Writing in the 15th century,

15세기에쓰여진 이 책에서

Malory couldn’t have known how prophetic this inscription would turn out to be.

맬로리는 이 비문이 얼마나 예언적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King Arthur has risen again and again in our collective imagination,

아서 왕은 우리의 집단적인 상상에 계속해서 떠올랐습니다.

along with his retinue of knights,

그의 수행 기사들,

Guinevere,

아서 왕의 왕비,

the Round Table,

원탁,

Camelot,

카멜롯,

and of course, Excalibur.

그리고 당연히 엑스칼리버와 함께 말입니다.

But where do these stories come from, and is there any truth to them?

하지만 이 이야기의 기원은 무엇이며 그 중에 일말의 진실이 있는 걸까요?

King Arthur as we know him is a creation of the later Middle Ages,

우리가 아는 아서 왕은 중세 시대 이후 에 만들어졌지만

but his legend actually has its roots in Celtic poetry from an earlier time:

사실 그 전설은 그 이전 시대 켈트 족의 시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the Saxon invasions of Britain.

색슨 족의 영국 침략기입니다.

After the Romans left Britain in 410 CE,

서기 410년에 로마군이 영국을 떠난 후

Saxon invaders from what’s now Germany and Denmark

현재 독일과 덴마크 지역으로부터 온 색슨 족 침략자들은

quickly capitalized on the vulnerability of the abandoned territory.

이 버려진 영역의 취약성을 재빠르게 이용했습니다.

The inhabitants of Britain fought fiercely against the invaders

이 침략자들에 대항하여 격렬히 싸웠습니다

through several centuries of turmoil.

수세기의 혼란으로 인해

There are hardly any written records from this time,

이 시기에 작성된 기록이 거의 없기 때문에

so it’s difficult to reconstruct an accurate history.

역사를 정확히 재구성하기가 어렵습니다.

However, surviving poetry from the era gives us some clues.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그 시기의 시가를 통해 실마리를 구할 있습니다.

One of the poems, The Gododdin, contains the very first reference to Arthur,

시가 중에 하나인 고도딘에 최초로 아서가 언급된 부분이 있는데

though Arthur himself doesn’t actually appear in it.

정작 아서는 실제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It says a different warrior, named Gwawrddur,

시에는 궈르더라는 이름의 다른 전사가 나오는데

was skilled at slaying his enemies, but was no Arthur.

적들을 베는 기량이 좋았지만 아서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That’s not much to go on,

별로 많은 정보는 아니지만

but whoever this Arthur was,

이 아서라는 사람이 누구였든

he must’ve been the gold standard of warriors.

전사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Whether he ruled anyone, or even lived at all is, unfortunately, less clear.

실제로 지배자였는지, 실존하긴 했는지는 안타깝지만 다소 불분명합니다.

Despite this uncertainty,

이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references to Arthur caught the attention of an aspiring historian

아서에 대한 언급은 출세하고 싶었던 역사가의 주의를 끌게됩니다.

hundreds of years later.

그로부터 수백년 후

In 1130, Geoffrey of Monmouth was a lowly cleric with grand ambitions.

1130년, 몬마우스의 제프리는 지위는 낮지만 야망이 큰 성직자였습니다.

Using Celtic and Latin sources,

그는 켈트 및 라틴 기록을 참고로

he spent years creating a lengthy chronicle

오랜 시간을 들여 장대한 연대기를 창작했습니다.

titled, "The History of the Kings of Britain."

제목은 "영국왕의 역사"였습니다.

The centerpiece of this tome was King Arthur.

이 두꺼운 책의 중심 인물이 아서 왕이었음을 보아

History is a generous term for Geoffrey’s account.

제프리의 저서에 역사라는 용어는 과분합니다.

Writing six hundred years after the Saxon invasions,

색슨 족의 침입 600년 이후 쓰여져서

he cobbled together fragments of myth and poetry

제프리는 신화나 파편들을 꿰맞추어 그것들을 함께 썼습니다.

to compensate for the almost complete lack of official records.

공식적인 기록이 거의 전무했기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

A few of his sources contained mentions of Arthur,

제프리가 참고한 기록중에는 아서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도 있었고

and some others were realistic accounts of battles and places.

실제로 있었던 전투나 지명에 대한 기록도 있었습니다.

But many featured mythic heroes fighting long odds

하지만 참고한 기록의 많은 경우에, 신화적인 영웅들이

with the help of magical swords and sorcery.

마법검과 마법의 도움으로 힘든 싸움을 해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Geoffrey blended them all:

제프리는 이 모두를 한데 섞었습니다.

A magical sword called Caledfwlch

칼레드풀흐(Caledfwlch)라는 마법검과

and a Roman fortress called Caerleon appeared in his source material,

칼리언이라 불린 로마 요새가 제프리가 참고한 자료에 보이는데,

so Geoffrey’s Arthur ruled from Caerleon and wielded Caliburnus,

제프리가 창작한 아서는 칼리언을 거점으로 삼아 지배했으며

the Latin translation of Caledfwlch.

칼레드풀흐의 라틴어 번역인 칼리버누스를 휘둘렀습니다.

Geoffrey even added a wise counselor named Merlin,

제프리는 멀린이란 이름의 현명한 조언자까지 추가했습니다.

based on the Celtic bard Myrrdin, to Arthur’s story.

켈틱족의 음유시인 머딘에 기반한 것이었습니다.

If Arthur did live, he would likely have been a military leader,

아서가 실존 인물이었다면 군사적 지도자였을 가능성이 높지만

but a castle-bound king better fit Geoffrey’s regal history.

성안에서 지배하는 왕이 제프리의 웅장한 역사서에 더 잘 어울렸습니다.

Geoffrey’s chronicle got the attention he’d hoped for,

제프리의 연대기는 그가 원한대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and was soon translated from Latin into French

그리고 곧 프랑스어에서 라틴어로 번역됩니다.

by the poet Wace around 1155 CE.

1155년 시인웨이스에의해서 말이죠.

Wace added another centerpiece of Arthurian lore to Geoffrey’s sword,

웨이스는 아서 왕 전래 민담 중 중요한 것을 제프리가 언급한 검,

castle,

and wizard:

성,

마법사,

the Round Table.

그리고 원탁입니다.

He wrote that Arthur had the table constructed

웨이스는 아서가 어떤 탁자를 만들도록 명령했는데

so that all guests in his court would be equally placed,

이 탁자를 사용하면 궁정 방문객들이 대등한 위치에 앉게 되며

and none could boast that he had the highest position at the table.

아무도 탁자의 가장 상석에 앉았다고 우쭐댈 수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After reading Wace’s translation, another French poet, Chrétien de Troyes,

다른 프랑스 시인 크레티앵 드 트루와는 웨이스의 번역본을 읽고

wrote a series of romances that catapulted Arthur’s story to fame.

일련의 로맨스를 저술했고 이로 인해 아서의 이야기가 아주 유명해졌습니다.

He introduced tales of individual knights like Lancelot and Gawain,

크레티앵은 랜슬롯 및 가웨인과 같은 각 기사들의 이야기를 도입했고

and mixed elements of romance in with the adventures.

그 모험담에 로맨스의 요소를 섞어 넣었습니다.

He conceived Arthur,

크레티앵이 아서,

Lancelot,

랜슬롯,

and Guinevere’s love triangle.

기네비어 사이의 사랑의 삼각관계를 구상했습니다.

In addition to interpersonal intrigue, he also introduced the Holy Grail.

흥미진진한 인간 관계에 더해서 성배도 도입했습니다.

Chrétien probably based his Grail’s powers on magical objects in Celtic mythology.

성배의 힘은 켈트 족의 민담 속 마법물에 기반했을 겁니다.

He lived in the middle of the Crusades,

크레티앵이 살던 때는 십자군 전쟁이 한창이었는데,

and others imposed the preoccupations of the time on the Grail,

다른 사람들은 그 시대의 갈망을 성배에 투사하여

casting it as a powerful relic from the crucifixion.

십자가형에서 생겨난 강력한 성물로 묘사했습니다.

Numerous adaptations in French and other languages

크레티엥의 저술 후, 프랑스어와 다른 언어들로

followed from Chrétien’s work.

수많은 각색이 이루어졌습니다.

In the course of these retellings, Caerleon became Camelot,

이렇게 이야기가 전승되면서 칼리언은 카멜롯이 되었고

and Caliburnus was rechristened Excalibur.

칼리버누스는 엑스칼리버라는 이름을 새로 받았습니다.

In the 15th century,

15세기에,

Sir Thomas Malory synthesized these stories in Le Morte D’arthur,

토마스 맬러리 경은 이 이야기들을 묶어 아서 왕의 죽음이라는 책으로 묶었고,

the basis of many modern accounts of King Arthur.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아서 왕의 많은 부분이 이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In the thousand years since Arthur first appeared in a Celtic poem,

켈트 족의 시에 아서가 처음 등장한 이후로 천년 동안

his story has transformed over and over

아서의 이야기는 반복해서 변형되면서

to reflect the concerns of his chroniclers and their audiences.

연대기의 작성자들과 독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했습니다.

And we’re still rewriting and adapting the legend today.

그리고 오늘날 여전히 그 전설을 개작 및 각색하고 있습니다

Whether or not the man ever lived,

그런 인물이 실존했든지,

loved,

reigned,

사랑을 했든지,

통치를 했든지,

or adventured,

모험을 했든지 간에

it’s undeniable that the character has achieved immortality.

그는 불멸성을 획득했음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