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hilosophy of Stoicism - Massimo Pigliucci

번역: Jenny Won

You've been stranded thousands of miles from home

당신이 집에서 돈이나 소지품도 없이

몇 천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with no money or possessions.

홀로 남겨졌다고 상상해보세요.

Such a predicament would make many people despair and curse their awful fate.

이런 곤경에 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망하며 그들의 불운을 탓하겠죠.

But for Zeno of Cyprus, it became the foundation of his life's work and legacy.

하지만 키프로스의 제논에게는

일생의 업과 유산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The once wealthy merchant lost everything when he was shipwrecked in Athens

한때 부유했던 이 상인은

BC 300년경 아테네에서 난파를 당해

around 300 BCE.

그의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With not much else to do, he wandered into a book shop,

할일이 없던 그는 우연히 서점에 들어가

became intrigued by reading about Socrates,

소크라테스에 대한 책을 읽고 관심이 생겨서

and proceeded to seek out and study with the city's noted philosophers.

도시의 유명한 철학자들을 찾아가 그들과 공부했습니다.

As Zeno began educating his own students,

자신의 제자들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he originated the philosophy known as Stoicism,

제논은 스토아 학파란 철학을 세웠습니다.

whose teachings of virtue, tolerance, and self-control

스토아 학파의 덕, 관용, 자기절제의 가르침들은

have inspired generations of thinkers and leaders.

후대 사상가와 지도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The name Stoicism comes from the Stoa Poikile,

스토아 학파의 이름은 스토아 포이킬레라는

the decorated public colonnade

제논과 제자들이 토론하기 위해 모였던

where Zeno and his disciples gathered for discussion.

공공장소의 이름에서 유래합니다.

Today, we colloquially use the word stoic

오늘날 'stoic(금욕주의자)'이란 단어는 구어적으로

to mean someone who remains calm under pressure

압박 아래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and avoids emotional extremes.

감정의 극단을 피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But while this captures important aspects of Stoicism,

이 뜻이 스토아 학파의 중요한 특징들을 포착하지만

the original philosophy was more than just an attitude.

본래 스토아 학파는 삶의 태도만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The Stoics believed that everything around us

스토아 학파는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이

operates according to a web of cause and effect,

인과관계의 그물망에 따라 작동한다고 믿었습니다.

resulting in a rational structure of the universe,

그것은 우주의 합리적 구조,

which they called logos.

즉 로고스를 낳았습니다.

And while we may not always have control over the events affecting us,

또한 우리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을 항상 통제할 수는 없지만

we can have control over how we approach things.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통제할 수 있습니다.

Rather than imagining an ideal society,

이상적인 사회를 상상하는 대신

the Stoic tries to deal with the world as it is

스토아 학파는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받아들이고

while pursuing self-improvement through four cardinal virtues:

네 개의 기본적인 덕을 통해 수양을 추구했습니다.

practical wisdom,

실제적 지혜,

the ability to navigate complex situations in a logical, informed, and calm manner;

복잡한 상황을 논리적이고, 평온하고,

정보에 입각한 태도로 다루는 능력

temperance,

절제,

the exercise of self-restraint and moderation in all aspects of life;

삶의 모든 측면에서 자제와 중용을 실천하는 것

justice,

정의,

treating others with fairness even when they have done wrong;

잘못을 저지른 사람도 공정하게 대하는 것

and courage,

그리고 용기,

not just in extraordinary circumstances,

특별한 상황에서뿐만 아니라

but facing daily challenges with clarity and integrity.

일상적인 문제들을 명료함과 진실됨으로 마주하는 것이죠.

As Seneca, one of the most famous Roman Stoics wrote,

로마의 가장 유명한 스토아 학파 중 한 명인 세네카가 저술했듯이,

"Sometimes, even to live is an act of courage."

"때로는 살아있는 것조차도 용기가 될 때가 있습니다."

But while Stoicism focuses on personal improvement,

스토아 학파가 개인적 수양에 힘쓴 것은 사실이지만,

it's not a self-centered philosophy.

절대 자기중심적인 철학은 아니었습니다.

At a time when Roman laws considered slaves as property,

법적으로 노예를 사유재산으로 취급했던 시기에

Seneca called for their humane treatment

세네카는 노예의 인간적인 대우를 주장하며

and stressed that we all share the same fundamental humanity.

우리는 모두 근본적으로 같은 인간성을 공유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Nor does Stoicism encourage passivity.

스토아 학파는 수동성을 조장하지도 않습니다.

The idea is that only people who have cultivated

스토아 학파는 덕과 자기 절제를 갖춘 사람들만이

virtue and self-control in themselves can bring positive change in others.

타인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One of the most famous Stoic writers was also one of Rome's greatest emperors.

가장 유명한 스토아 학파 중 한 명은 로마의 위대한 황제 중 한 명이었습니다.

Over the course of his 19-year reign,

19년의 통치기간 중

Stoicism gave Marcus Aurelius the resolve to lead the Empire through two major wars,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스토아 철학을 통해 많은 자녀의 죽음을 견디면서

while dealing with the loss of many of his children.

두 대규모 전쟁을 치를 수 있는 결의를 얻었습니다.

Centuries later, Marcus's journals would guide and comfort Nelson Mandela

수세기 후, 마르쿠스의 일기들은

넬슨 만델라가 남아프리카에서 인종 평등을 위해 노력하던 중

through his 27-year imprisonment

during his struggle for racial equality in South Africa.

겪은 27년의 수감생활을 인도하고 그에게 위로를 주었습니다.

After his release and eventual victory, Mandela stressed peace and reconciliation,

그의 석방과 최종적인 승리 이후, 만델라는 평화와 화해를 강조했습니다.

believing that while the injustices of the past couldn't be changed,

과거의 불의를 바꿀 수는 없지만,

민족이 현재 불의에 맞서고

his people could confront them in the present

더 나은, 더 정의로운 미래를 추구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and seek to build a better, more just future.

Stoicism was an active school of philosophy for several centuries

스토이시즘은 수세기 간 그리스와 로마에서

in Greece and Rome.

활발한 철학 학파였습니다.

As a formal institution, it faded away,

공식기관으로서는 쇠퇴했지만,

but its influence has continued to this day.

그 영향력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Christian theologians, such as Thomas Aquinas,

토마스 아퀴나스와 같은 기독교 신학자들은

have admired and adopted its focus on the virtues,

스토아 학파의 덕을 존경하고 차용했습니다.

and there are parallels between Stoic Ataraxia, or tranquility of mind,

또한 스토익 아타락시아, 즉 정신적 평온과

and the Buddhist concept of Nirvana.

불교의 열반(nirvana)은 공통점을 공유합니다.

One particularly influential Stoic was the philosopher Epictetus

특히 영향력 있었던 스토아학파인 에픽테토스는

who wrote that suffering stems

고통이 삶의 사건들에서가 아닌

not from the events in our lives, but from our judgements about them.

그에 대한 우리의 판단에서 비롯된다고 저술했습니다.

This has resonated strongly with modern psychology

이것은 현대 심리학, 자기계발 운동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and the self-help movement.

For example, rational emotive behavioral therapy

예를 들어, 합리적 정서 행동 치료는

focuses on changing the self-defeating attitudes

사람들이 삶의 상황에 대해 형성하는

people form about their life circumstances.

자멸적인 태도를 바꾸는데 집중합니다.

There's also Viktor Frankl's logotherapy.

빅터 프랭클의 로고테라피도 스토아 하갚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Informed by Frankl's own time as a concentration camp prisoner,

프랭클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로고테라피는

logotherapy is based on the Stoic principle

그 어떤 암울한 상황에서도

that we can harness our will power to fill our lives with meaning,

우리의 의지로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스토아 철학의 원리에 바탕을 둡니다.

even in the bleakest situ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