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urial practice that nourishes the planet | Caitlin Doughty

번역: JY Kang 검토: Ju Hye Lim

When I die,

제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

I would like for my body to be laid out to be eaten by animals.

제 몸을 동물들의 먹이가 되도록 그대로 버려두고 싶습니다.

Having your body laid out to be eaten by animals is not for everyone.

자신의 몸이 동물의 먹잇감이 되길 바라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거예요.

(Laughter)

(웃음)

Maybe you have already had the end-of-life talk with your family

아마도 여러분 중에는 가족과 유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and decided on, I don't know, cremation.

어쩌면 화장하기로 결정한 분도 계실 겁니다.

And in the interest of full disclosure,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what I am proposing for my dead body is not strictly legal at the moment,

제 시신을 이렇게 처리하겠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확실히 불법이죠.

but it's not without precedent.

그렇다고 선례가 없지는 않습니다.

We've been laying out our dead for all of human history;

인류 역사를 통해서 보면 우리는 시신을 땅에 그냥 두었습니다.

it's call exposure burial.

이른바 노출 장례 문화죠.

In fact, it's likely happening right now as we speak.

사실, 이런 걸 논하는 바로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에요.

In the mountainous regions of Tibet,

티벳의 산악 지역에서는 "하늘장"을 치릅니다.

they practice "sky burial,"

a ritual where the body is left to be consumed by vultures.

시신을 내버려 두어 독수리들의 먹이가 되도록 하는 장례법이죠.

In Mumbai, in India, those who follow the Parsi religion

인도 뭄바이의 파르시교 신도들은

put their dead in structures called "Towers of Silence."

"침묵의 탑"이라는 구조물 안에 시신을 보관합니다.

These are interesting cultural tidbits,

이들 모두 흥미로운 문화이지만

but they just haven't really been that popular in the Western world --

서방 세계에서는 그리 흔하지 않았습니다.

they're not what you'd expect.

이런 걸 생각하긴 힘들죠.

In America, our death traditions have come to be chemical embalming,

우리 미국의 장례 문화는 화학적 방부처리를 한 뒤에

followed by burial at your local cemetery,

지역 공동묘지에 매장을 하는 것이죠.

or, more recently, cremation.

아니면 최근에 와서는 화장을 하기도 합니다.

I myself, am a recent vegetarian,

저로 말씀드리자면 최근 들어 채식주의를 시작했습니다.

which means I spent the first 30 years or so of my life

다시 말해, 제 인생의 첫 30년은

frantically inhaling animals --

살면서 미친 듯이 고기를 탐닉해왔다는 의미죠.

as many as I could get my hands on.

먹을 수 있는 만큼이요.

Why, when I die, should they not have their turn with me?

그럼 왜 제가 죽은 뒤에는 그들이 저를 먹을 차례가 되면 안 되는 거죠?

(Laughter)

(웃음)

Am I not an animal?

저는 동물이 아닌가요?

Biologically speaking, are we not all, in this room, animals?

생물학적으로 보자면 이곳에 있는 모두가 다 동물 아닌가요?

Accepting the fact that we are animals

우리도 동물임을 인정하는 것이

has some potentially terrifying consequences.

약간은 공포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It means accepting that we are doomed to decay and die,

우리도 죽어서 부패할 운명임을 인정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just like any other creature on earth.

지구상의 다른 피조물들과 다름없이 말이죠.

For the last nine years, I've worked in the funeral industry,

지난 9년 간, 저는 장례 업계에서 일했습니다.

first as a crematory operator,

화장 시설 관리자로 시작해서

then as a mortician

장의사를 하다가

and most recently, as the owner of my own funeral home.

최근에는 제 장례식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죠.

And I have some good news:

좋은 소식이 있어요.

if you're looking to avoid the whole "doomed to decay and die" thing:

"죽고 썩어서 사라질 운명"을 피할 방법을 찾으신다면

you will have all the help in the world in that avoidance

장례 업계에서 모든 도움을 다 받을 수 있을 겁니다.

from the funeral industry.

It's a multi-billion-dollar industry,

이 업계는 수십억 달러 규모입니다.

and its economic model is based on the principle

그리고 이 업계의 수익 모델은

of protection, sanitation and beautification of the corpse.

시신의 보호와 위생, 미화라는 원칙에 근거를 두고 있죠.

Whether they mean to or not,

의도적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the funeral industry promotes this idea of human exceptionalism.

장례 업계는 인간의 예외성이라는 개념을 홍보합니다.

It doesn't matter what it takes,

무슨 수를 쓰든

how much it costs,

비용이 얼마가 되었든

how bad it is for the environment,

환경을 얼마나 해치든 상관없이

we're going to do it because humans are worth it!

우리는 계속 그렇게 할 거예요. 인간은 그럴 가치가 있으니까요!

It ignores the fact

여기서 무시하고 있는 사실은

that death can be an emotionally messy and complex affair,

죽음이 감정적으로 지저분하고 난해한 사건이라는 것과

and that there is beauty in decay --

썩어서 사라지는 것이 아름답다는 사실입니다.

beauty in the natural return to the earth from whence we came.

우리가 난 땅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간다는 아름다움이죠.

Now, I don't want you to get me wrong --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마세요.

I absolutely understand the importance of ritual,

저도 장례 의식의 중요성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especially when it comes to the people that we love.

사랑하는 이에게 그런 일이 닥치면 특히 더 그렇죠.

But we have to be able to create and practice this ritual

하지만 환경을 해치지 않는 새로운 장례 문화를

without harming the environment,

만들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which is why we need new options.

새로운 방안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So let's return to the idea of protection, sanitation and beautification.

그럼 시신의 보호, 위생 그리고 미화의 문제로 돌아가보죠.

We'll start with a dead body.

시신 문제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The funeral industry will protect your dead body

장례업체는 원목이나 금속 재질에 고무로 밀폐된 관을 판매함으로써

by offering to sell your family a casket made of hardwood or metal

with a rubber sealant.

여러분의 시신을 지켜줍니다.

At the cemetery, on the day of burial, that casket will be lowered

공동 묘지에 매장할 때는

거대한 콘크리트나 금속 틀 안으로 관을 내려서 묻습니다.

into a large concrete or metal vault.

We're wasting all of these resources -- concretes, metal, hardwoods --

우리는 이 자원들을 낭비하고 있어요. 콘크리트, 금속, 원목들 말이죠.

hiding them in vast underground fortresses.

거대한 지하 요새 안에 숨겨두고 있는 거죠.

When you choose burial at the cemetery,

묘지에 매장하기로 선택하면

your dead body is not coming anywhere near the dirt that surrounds it.

여러분의 시신은 관을 둘러싸고 있는 흙에 닿을 일도 없을 거예요.

Food for worms

벌레의 먹이가 되는 일은 여러분에겐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you are not.

Next, the industry will sanitize your body through embalming:

다음으로, 장례 업체는 위생을 위해 시신을 방부처리 합니다.

the chemical preservation of the dead.

시신에 화학적 보존 처리를 하죠.

This procedure drains your blood

이 과정에서 혈액을 빼내고

and replaces it with a toxic, cancer-causing formaldehyde.

암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주입합니다.

They say they do this for the public health

업계는 공중 보건을 생각해서 그러는 것이라 주장하죠.

because the dead body can be dangerous,

시신이 해로울 수도 있다면서요.

but the doctors in this room will tell you

하지만 여기 계신 의사분들도 얘기하겠지만

that that claim would only apply

그런 처리가 필요한 경우는 오직

if the person had died of some wildly infectious disease, like Ebola.

그 사람이 에볼라 같은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사망했을 때 뿐입니다.

Even human decomposition, which, let's be honest,

인간의 몸도 부패할 때는, 솔직히 말해서

is a little stinky and unpleasant,

약간은 악취도 나고 역겹기도 하죠.

is perfectly safe.

하지만 완전히 안전합니다.

The bacteria that causes disease is not the same bacteria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부패를 일으키는 박테리아는 다릅니다.

that causes decomposition.

Finally, the industry will beautify the corpse.

마지막으로, 장례 업체는 시신을 예쁘게 치장합니다.

They'll tell you that the natural dead body of your mother or father

여러분에게 있는 그대로의 부모님의 시신은

is not good enough as it is.

그 자체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할 겁니다.

They'll put it in makeup.

시신에 화장을 하고

They'll put it in a suit.

멋진 옷을 입힐 거예요.

They'll inject dyes so the person looks a little more alive --

염료를 주입해서 좀 더 살아있는 듯 보이게 해줍니다.

just resting.

자고 있는 것처럼요.

Embalming is a cheat code,

방부 처리는 속임수입니다.

providing the illusion that death and then decay are not the natural end

죽어서 부패하는 것이

지구상 모든 생물에게 자연스런 결말은 아니라는 환상을 심어주죠.

for all organic life on this planet.

Now, if this system of beautification, sanitation, protection

자, 이렇게 치장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보호하는 과정이

doesn't appeal to you,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면

you are not alone.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There is a whole wave of people --

아주 많은 사람들 --

funeral directors, designers, environmentalists --

장례지도사, 디자이너, 환경운동가 같은 사람들이

trying to come up with a more eco-friendly way of death.

더욱 환경 친화적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을 내놓고 있어요.

For these people, death is not necessarily

그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a pristine, makeup, powder-blue tuxedo kind of affair.

깨끗하다거나, 화장을 한다거나, 하늘색 턱시도를 입는 일이 아닙니다.

There's no question

의심의 여지없이

that our current methods of death are not particularly sustainable,

지금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은 특히나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지 않죠.

what with the waste of resources and our reliance on chemicals.

자원을 낭비하고 화학 물질에 의존하고 있으니까요.

Even cremation,

화장을 하는 경우도

which is usually considered the environmentally friendly option,

환경 친화적인 장례라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uses, per cremation,

화장을 한번 할 때마다

the natural gas equivalent of a 500-mile car trip.

차로 800km를 달릴 수 있는 양의 천연가스를 소비합니다.

So where do we go from here?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될까요?

Last summer, I was in the mountains of North Carolina,

지난 여름, 저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산악지역에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hauling buckets of wood chips in the summer sun.

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땔감을 나르고 있었죠.

I was at Western Carolina University at their "Body Farm,"

제가 있던 곳은 웨스트 캐롤라이나 대학의 "시신 농장"에 이었어요.

more accurately called a "human decomposition facility."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시신 부패 시설"입니다.

Bodies donated to science are brought here,

연구 목적으로 기증된 시신을 그곳에 가져와서

and their decay is studied to benefit the future of forensics.

법의학의 발전을 위해 시신의 부패 과정을 연구하죠.

On this particular day,

그 날에는 12구의 시신이 각각 다른 부패 단계에 있었습니다.

there were 12 bodies laid out in various stages of decomposition.

Some were skeletonized,

어떤 시신은 뼈만 남아 있었고

one was wearing purple pajamas,

어떤 시신은 보라색 파자마를 입은 채로 있었고

one still had blonde facial hair visible.

어떤 시신은 금발의 체모가 보일 정도로 남아 있었죠.

The forensic aspect is really fascinating,

법의학은 무척 흥미로운 분야입니다.

but not actually why I was there.

하지만 제가 그곳에 있었던 건 그 때문이 아니었어요.

I was there because a colleague of mine named Katrina Spade

제가 그곳에 간 이유는 카트리나 스페이드라는 제 동료가

is attempting to create a system, not of cremating the dead,

시신을 화장하지 않고 퇴비화하는 시스템을

but composting the dead.

만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She calls the system "Recomposition,"

그녀는 그걸 "재구성" 시스템이라고 불렀어요.

and we've been doing it with cattle and other livestock for years.

저희는 몇 년에 걸쳐서 소와 가축으로 시험하고 있었습니다.

She imagines a facility

그녀가 그리는 시설은

where the family could come and lay their dead loved one

가족들이 찾아와 사랑하는 이의 시신을 그곳에 두면

in a nutrient-rich mixture that would, in four-to-six weeks,

부영양화 혼화제 안에서 4-6주 동안

reduce the body -- bones and all -- to soil.

시신에서 뼈로, 그리고 흙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In those four-to-six weeks,

그 4-6주 동안

your molecules become other molecules;

시신의 세포 분자는 다른 분자 형태로 바뀌죠.

you literally transform.

말 그대로 변형됩니다.

How would this fit in with the very recent desire

이 방법이 어떻게 요즘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나무 밑에 묻히는 것이나

a lot of people seem to have

to be buried under a tree,

죽어서 나무가 되는 소망에

or to become a tree when they die?

어떻게 부합될 수 있을까요?

In a traditional cremation, the ashes that are left over --

전통적인 화장 방법은 재가 남게 됩니다.

inorganic bone fragments --

이 무기질의 뼈 가루는

form a thick, chalky layer

두터운 석회질 층을 형성하는데

that, unless distributed in the soil just right,

흙에 적절히 뿌려지지 않으면

can actually hurt or kill the tree.

실제로는 나무에 해를 끼치거나 나무를 죽일 수도 있습니다.

But if you're recomposed, if you actually become the soil,

하지만 시신을 재구성해서 흙이 되면

you can nourish the tree,

나무의 양분이 될 수 있죠.

and become the post-mortem contributor you've always wanted to be --

평소 바라던 대로 사후 공헌을 할 수 있습니다.

that you deserve to be.

당연히 그런 분이 되실 자격이 있구요.

So that's one option for the future of cremation.

그리고 그게 화장문화의 새 미래가 될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But what about the future of cemeteries?

그럼 묘지의 미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There are a lot of people who think we shouldn't even have cemeteries anymore

묘지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because we're running out of land.

땅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이죠.

But what if we reframed it,

하지만 그 생각을 바꿔서

and the corpse wasn't the land's enemy,

시신을 땅의 적이 아니라

but its potential savior?

구원자가 될 수 있는 존재로 보면 어떨까요?

I'm talking about conservation burial,

제가 말씀드리는 보존 매장은

where large swaths of land are purchased by a land trust.

토지신탁기관에서 대규모의 토지를 사는 것입니다.

The beauty of this is that once you plant a few dead bodies in that land,

이 방법의 장점이라면 그 토지에 시신 몇 구를 묻는 순간부터

it can't be touched, it can't be developed on --

누구도 건드릴 수 없고, 개발할 수 없다는 것이죠.

hence the term, "conservation burial."

그래서 "보존 매장" 이라는 용어가 붙은 것입니다.

It's the equivalent of chaining yourself to a tree post-mortem --

사후에 나무 밑에 묻는 것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죠.

"Hell no, I won't go!

"나 절대로 아무 데도 안 가!

No, really -- I can't. I'm decomposing under here."

아니. 사실은 못 가. 이 밑에서 썩고 있거든."

(Laughter)

(웃음)

Any money that the family gives to the cemetery

유족이 묘지에 내는 돈은

would go back into protecting and managing the land.

그 토지의 보호와 관리에 쓰입니다.

There are no headstones and no graves in the typical sense.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비석이나 무덤도 두지 않습니다.

The graves are scattered about the property

무덤은 토지 내에 흩어져서

under elegant mounds,

아담한 언덕으로 만들어져

marked only by a rock or a small metal disk,

돌이나 작은 금속판으로만 표시해둡니다.

or sometimes only locatable by GPS.

아니면 GPS로만 위치를 파악해 둘 수도 있고요.

There's no embalming,

방부 처리도 하지 않습니다.

no heavy, metal caskets.

무거운 철제 관도 필요 없죠.

My funeral home sells a few caskets

제 장례식장도 관을 파는데요.

made out of things like woven willow and bamboo,

버드나무나 대나무로 짠 관을 팔죠.

but honestly, most of our families just choose a simple shroud.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유족분들은 단순히 수의로 감싸는 걸 선택합니다.

There are none of the big vaults that most cemeteries require

공동묘지에 필요한 지하 묘지도 없습니다.

just because it makes it easier for them to landscape.

그렇게 하는 것이 경관을 조성하기에도 좋기 때문이죠.

Families can come here; they can luxuriate in nature;

묘지를 찾은 가족들이 자연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they can even plant a tree or a shrub,

나무나 작은 관목을 심을 수도 있죠.

though only native plants to the area are allowed.

단, 그 지역의 토종 식물만 심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The dead then blend seamlessly in with the landscape.

그러면 죽은 이는 그곳의 경관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There's hope in conservation cemeteries.

보존 묘지에도 희망이 있습니다.

They offer dedicated green space in both urban and rural areas.

도시와 시골 모두에 녹색 공간을 제공해 주고

They offer a chance to reintroduce native plants and animals to a region.

그 지역 고유의 수목과 동물들을 다시 서식하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They offer public trails,

공공 산책로로 활용할 수도 있고

places for spiritual practice,

정신 수양의 장소도 되고

places for classes and events --

야외수업이나 행사를 위한 장소도 되고

places where nature and mourning meet.

자연과 애도의 마음이 만나는 공간이 됩니다.

Most importantly, they offer us, once again,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a chance to just decompose in a hole in the ground.

우리에게 땅 속에 묻혀 부패되는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The soil,

땅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let me tell you,

has missed us.

I think for a lot of people,

이제 많은 사람들이

they're starting to get the sense

현재의 장례 업계가 우리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that our current funeral industry isn't really working for them.

For many of us,

많은 사람들의 경우에

being sanitized and beautified just doesn't reflect us.

시신을 방부처리하고 치장하는 것은 우리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It doesn't reflect what we stood for during our lives.

살아 있는 동안의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를 반영하지 못합니다.

Will changing the way we bury our dead solve climate change?

매장 문화를 바꾼다고 기후변화 문제가 해결될까요?

No.

그렇진 않죠.

But it will make bold moves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를

in how we see ourselves as citizens of this planet.

지구의 시민으로 보는 시각을 크게 바꾸어 줄 것입니다.

If we can die in a way that is more humble and self-aware,

우리가 더욱 겸손하게 자아를 돌아보며 죽을 수 있다면

I believe that we stand a chance.

아직 희망은 있다고 믿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