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Muggah: How to protect fast-growing cities from failing

번역: Jeong-Lan Kinser 검토: YERI OH

We can cut violent deaths around the world

우리는 세계 각국의 끔찍한 죽음을

by 50 percent in the next three decades.

30년 안에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All we have to do is drop killing by 2.3 percent a year,

매년 2.3퍼센트씩만 살인율을 줄이면

and we'll hit that target.

목표치에 도달하게 됩니다.

You don't believe me?

못 믿으시겠다고요?

Well, the leading epidemiologists and criminologists around the world

세계 최고의 역학자들과 범죄학자들은

seem to think we can, and so do I,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but only if we focus on our cities, especially the most fragile ones.

하지만 그러려면 도시들 중 특히 취약한 도시들에 집중해야만 합니다.

You see, I've been thinking about this a lot.

저도 이 주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For the last 20 years, I've been working

지난 20년간, 저는

in countries and cities ripped apart by conflict,

갈등, 폭력, 테러, 혹은 이 모든게 결합된 문제로 인해

violence, terrorism, or some insidious combination of all.

망가진 나라와 도시에서 일했습니다.

I've tracked gun smugglers from Russia to Somalia,

러시아에서 소말리아까지 총기 밀수업자들을 추격하기도 했고

I've worked with warlords in Afghanistan and the Congo,

아프가니스탄과 콩고의 군벌과 일하기도 했고

I've counted cadavers in Colombia, in Haiti, in Sri Lanka, in Papua New Guinea.

콜롬비아, 하이티, 스리랑카, 파푸아뉴기니에서 시체도 세보았었죠.

You don't need to be on the front line, though,

굳이 전방에 서지 않아도

to get a sense that our planet is spinning out of control, right?

세상이 통제불능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걸 느끼시죠?

There's this feeling that international instability is the new normal.

요즘에는 이런 국제적 불안정이 당연시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But I want you to take a closer look,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and I think you'll see that the geography of violence is changing,

폭력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는 게 보이실 겁니다.

because it's not so much our nation states that are gripped by conflict and crime

왜냐하면 민족국가는 이런 도시들만큼 갈등과 범죄에 시달리지 않기 때문이죠:

as our cities: Aleppo, Bamako, Caracas, Erbil, Mosul, Tripoli, Salvador.

알레포, 바마코, 카라카스, 아르빌, 모술, 트리폴리, 살바도르.

Violence is migrating to the metropole.

폭력은 대도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And maybe this is to be expected, right?

어쩌면 예견된 일인지도 모릅니다.

After all, most people today, they live in cities, not the countryside.

결국,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골이 아닌 도시에 거주하니까요.

Just 600 cities, including 30 megacities, account for two thirds of global GDP.

30개 대도시를 포함, 600개 도시는 국제 GDP의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But when it comes to cities,

하지만 도시에 관한 일들은

the conversation is dominated by the North,

대부분 북쪽에서 장악됩니다.

that is, North America, Western Europe, Australia and Japan,

즉, 북미, 서유럽, 호주와 일본같이

where violence is actually at historic lows.

폭력수준이 최저인 곳들이죠.

As a result, city enthusiasts, they talk about the triumph of the city,

그렇기 때문에, 도시 예찬론자들은 도시의 영광과

of the creative classes, and the mayors that will rule the world.

창조 계층, 세계를 지배할 시장들을 언급합니다.

Now, I hope that mayors do one day rule the world,

저는 이런 시장님들이 언젠가 세계를 지배하길 바라지만,

but, you know, the fact is,

알다시피 사실,

we don't hear any conversation, really, about what is happening in the South.

우린 남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거의 듣지 못합니다.

And by South, I mean Latin America, Africa, Asia,

여기서 남쪽이란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를 말합니다.

where violence in some cases is accelerating,

이 나라들에서는 폭력이 가속되고 있고,

where infrastructure is overstretched,

하부 구조가 과장 돼있거나

and where governance is sometimes an aspiration and not a reality.

정치란 게 종종 열망하는 것일 뿐 현실이 아닌 곳들이죠.

Now, some diplomats and development experts and specialists,

일부 외교관들과 개발 전문가들은

they talk about 40 to 50 fragile states

21세기의 보안을 책임질 취약국가

that will shape security in the 21st century.

40에서 50개 정도를 얘기합니다.

I think it's fragile cities which will define the future of order and disorder.

저는 취약 국가들이 미래의 질서 또는 혼란을 정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That's because warfare and humanitarian action

왜냐하면 복지와 인도주의적 활동은

are going to be concentrated in our cities,

앞으로 이런 도시들에 집중될 것이며

and the fight for development,

발전을 위한 투쟁은

whether you define that as eradicating poverty,

그것이 빈곤 근절이 됐든

universal healthcare, beating back climate change,

전국민 건강보험이든 기후 변화 저지이든 간에

will be won or lost in the shantytowns, slums and favelas of our cities.

판자촌, 슬럼가, 도시의 빈민가에서 성패가 갈릴 겁니다.

I want to talk to you about four megarisks

저는 이 시대의 취약점을 정의할

that I think will define fragility in our time,

4가지 위험요소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and if we can get to grips with these,

이것들을 이해하기 시작한다면

I think we can do something with that lethal violence problem.

우리는 치명적인 폭력 문제에 관해 뭔가 할 수 있을겁니다.

So let me start with some good news.

좋은 소식부터 시작하죠.

Fact is, we're living in the most peaceful moment in human history.

사실,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순간을 살고 있습니다.

Steven Pinker and others have shown how the intensity and frequency of conflict

스티븐 핑커 외 몇몇은 갈등의 강도와 빈도가

is actually at an all-time low.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했습니다.

Now, Gaza, Syria, Sudan, Ukraine,

가자, 시리아, 수단, 우크라이나처럼

as ghastly as these conflicts are, and they are horrific,

무섭고 끔찍한 갈등이 있는 지역은

they represent a relatively small blip upwards

50년 간의 하락세와 비교해

in a 50-year-long secular decline.

상대적으로 적은 상승율을 보여줍니다.

What's more, we're seeing a dramatic reduction in homicide.

그뿐만 아니라, 살인율도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Manuel Eisner and others have shown

마누엘 아이즈너 외 몇몇은

that for centuries, we've seen this incredible drop in murder,

수 세기 동안 살인율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말합니다.

especially in the West.

특히 서양에서 말이죠.

Most Northern cities today are 100 times safer than they were just 100 years ago.

오늘날 대부분의 북쪽 도시들은 100년 전보다 100배쯤 안전합니다.

These two facts -- the decline in armed conflict and the decline in murder --

무장 갈등과 살인의 감소, 이 두 가지 사실은

are amongst the most extraordinary,

아주 놀라운 일들 중 하나이고

if unheralded, accomplishments of human history,

널리 알려지진 않았어도 인류 역사의 성과니까

and we should be really excited, right?

우린 기뻐해야 합니다, 그렇죠?

Well, yeah, we should.

네, 기쁜일이죠.

There's just one problem: These two scourges are still with us.

한가지만 빼구요: 이 두 재앙은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You see, 525,000 people -- men, women, boys and girls --

52만 5천명의 사람들, 남성과 여성, 아이들은

die violently every single year.

매년 끔찍하게 죽습니다.

Research I've been doing with Keith Krause and others

키스 크라우스 등과 함께한 연구에서

has shown that between 50,000 and 60,000 people are dying in war zones violently.

약 5~ 6만명이 교전 지역에서 참담하게 죽고있음이 밝혀졌습니다.

The rest, almost 500,000 people, are dying outside of conflict zones.

나머지, 거의 50만 명은 교전 지역 밖에서 죽고 있습니다.

In other words, 10 times more people are dying outside of war than inside war.

다시 말해 10배 이상 사람들이 전쟁이 아닌 그 외의 이유로 죽고 있습니다.

What's more, violence is moving south,

게다가, 이런 폭력은 남쪽으로 갑니다.

to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라틴 아메리카와 캐러비안,

to parts of Central and Southern Africa,

중앙 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 일부,

and to bits of the Middle East and Central Asia.

그리고 중동 아시아와 중앙 아시아죠.

Forty of the 50 most dangerous cities in the world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50개 중 40개가

are right here in Latin America,

이곳 라틴 아메리카에 있습니다.

13 in Brazil,

브라질에 13개,

and the most dangerous of all, it's San Pedro Sula, Honduras' second city,

가장 위험하다는 산 페드로 술라는 온두라스의 제2의 도시인데

with a staggering homicide rate of 187 murders per 100,000 people.

10만 명 당 187명으로 살인율이 심각합니다.

That's 23 times the global average.

세계 평균의 23배입니다.

Now, if violence is re-concentrating geographically,

자, 만약 폭력이 지역적으로 재집중된다면

it's also being reconfigured to the world's new topography,

세계 지형학에 맞춰 재구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because when it comes to cities, the world ain't flat,

왜냐하면 도시에서의 일에 관해서는, 토마스 프리드만이 말했듯이,

like Thomas Friedman likes to say.

세상은 그리 평탄하지 않습니다.

울퉁불퉁 하죠.

It's spiky.

The dominance of the city as the primary mode of urban living

도회적 삶의 기본 형태로 도시가 우위를 차지하는 것은

is one of the most extraordinary demographic reversals in history,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인구통계 반전은

and it all happened so fast.

아주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You all know the figures, right?

그 통계는 다들 알고 계시죠?

There's 7.3 billion people in the world today;

현재 세계 인구는 73억이고

there will be 9.6 billion by 2050.

2050년까지 96억으로 늘어날 겁니다.

But consider this one fact:

그런데 이 사실에 주목하세요:

In the 1800s, one in 30 people lived in cities,

1800년대에는 30명 중 1명이 도시에 거주했지만

today it's one in two,

현재는 2명 중 1명 꼴이고

and tomorrow virtually everyone is going to be there.

곧 모든 사람들이 도시에 살게 될 겁니다.

And this expansion in urbanization is going to be neither even nor equitable.

그리고 도시화의 확대는 평등하거나 공정하지 않겠죠.

The vast majority, 90 percent,

절대적 다수, 90퍼센트는

will be happening in the South, in cities of the South.

남쪽, 남쪽의 도시들에서 발생할겁니다.

So urban geographers and demographers,

따라서 도시 지리학자와 통계학자들은

they tell us that it's not necessarily the size or even the density of cities

도시의 크기나 밀도로 폭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that predicts violence, no.

Tokyo, with 35 million people,

도쿄는 인구가 3500만명이지만

is one of the largest, and some might say safest, urban metropolises in the world.

세계에서 가장 크고, 어떤 사람들은 가장 안전한 대도시라고 합니다.

No, it's the speed of urbanization that matters.

아닙니다. 관건은 도시화의 속도입니다.

I call this turbo-urbanization, and it's one of the key drivers of fragility.

저는 '터보-도시화'라고 하는데 도시를 취약하게 만드는 주원인입니다.

When you think about the incredible expansion of these cities,

이 도시들의 엄청난 확대와

and you think about turbo-urbanization, think about Karachi.

'터보-도시화,' 그리고 카라치를 생각해보세요.

Karachi was about 500,000 people in 1947, a hustling, bustling city.

1947년 카라치는 인구 50만명의 북적이는 도시였습니다.

Today, it's 21 million people,

현재는 2100만명입니다.

and apart from accounting for three quarters of Pakistan's GDP,

파키스탄 GDP의 4분의 3을 차지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it's also one of the most violent cities in South Asia.

남아시아에서 가장 끔직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Dhaka, Lagos, Kinshasa,

다카, 라고스, 킨 샤사

these cities are now 40 times larger than they were in the 1950s.

이런 도시들은 1950년대보다 40배가량 커졌습니다.

Now take a look at New York.

이번엔 뉴욕을 보죠.

The Big Apple, it took 150 years to get to eight million people.

빅 애플(뉴욕)은 150년이 걸려서 인구수가 800만이 되었습니다.

São Paulo, Mexico City, took 15 to reach that same interval.

상파울로, 멕시코시티는 같은 수치까지 15년 걸렸습니다.

Now, what do these medium, large, mega-, and hypercities look like?

그렇다면 중소, 대, 거대도시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What is their profile?

이들의 프로필은 어떨까요?

Well, for one thing, they're young.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젊다는 점입니다.

What we're seeing in many of them is the rise of the youth bulge.

공통적으로 청년계층이 증가했습니다.

Now, this is actually a good news story.

실은 좋은 소식입니다.

It's a function of reductions in child mortality rates.

아동 사망률을 줄이는 역할도 하죠.

But the youth bulge is something we've got to watch.

하지만 청년층의 급증은 우리가 유심히 봐야합니다.

What it basically means

기본적으로 이것은

is the proportion of young people living in our fragile cities

취약한 도시에 거주하는 청년층의 비율이

is much larger than those living in our healthier and wealthier ones.

건강하고 잘 사는 도시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In some fragile cities,

일부 취약한 도시는

75 percent of the population is under the age of 30.

인구의 75퍼센트가 30세 미만입니다.

Think about that: Three in four people are under 30.

생각해보세요: 4명 중 3명이 30세 미만입니다.

It's like Palo Alto on steroids.

팔로 알토시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것처럼 강화된 셈이죠.

Now, if you look at Mogadishu for example,

모가디슈를 예로 들면,

in Mogadishu the mean age is 16 years old.

모가디슈는 평균 연령이 16세입니다.

Ditto for Dhaka, Dili and Kabul.

다카, 딜리, 카불도 마찬가지입니다.

And Tokyo? It's 46.

도쿄는 46세에요.

Same for most Western European cities.

서유럽 도시 대부분도 그렇습니다.

Now, it's not just youth that necessarily predicts violence.

자, 젊은이가 많은 것이 폭력성이 증가를 예측하는 건 아닙니다.

That's one factor among many,

많은 요인 중 하나일 뿐이지만

but youthfulness combined with unemployment, lack of education,

젊음이 실업, 교육의 부재와 결합됐을 때

and -- this is the kicker -- being male, is a deadly proposition.

그리고 특히나 남성일 때, 치명적입니다.

They're statistically correlated, all those risk factors, with youth,

남성과 젊음은 통계적으로 그 모든 위험요소와 상관관계가 있고

and they tend to relate to increases in violence.

이는 폭력의 증가와 관련있습니다.

Now, for those of you who are parents of teenage sons,

청소년기 남자아이를 둔 부모라면

you know what I'm talking about, right?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그렇죠?

Just imagine your boy without any structure

상상해보세요. 아들에게 아무런 체계도 없고

with those unruly friends of his, out there cavorting about.

통제가 안되는 친구들과 나돌고 있습니다.

Now, take away the parents,

이제 부모를 떼어내고

take away the education, limit the education possibilities,

교육을 박탈시키고 교육의 기회를 제한시키고

sprinkle in a little bit of drugs, alcohol and guns,

마약, 술, 총기를 살짝 쥐어주고

and sit back and watch the fireworks.

뒤에 앉아서 불꽃이 튀는 걸 봅시다.

The implications are disconcerting.

함축하는 결과는 참혹하겠죠.

Right here in Brazil, the life expectancy is 73.6 years.

여기 브라질에서는 기대수명이 73.6세입니다.

If you live in Rio, I'm sorry, shave off two right there.

리오에 살고있다면, 안타깝지만 2년 빼야 합니다.

But if you're young, you're uneducated,

하지만 여러분이 젊고, 학력이 낮고

you lack employment, you're black, and you're male,

실직상태에, 흑인이고, 남성이면

your life expectancy drops to less than 60 years old.

기대수명이 60세 이하로 떨어집니다.

There's a reason why youthfulness and violence are the number one killers

왜 젊음과 폭력이 국가에 가장 해로운 요인인지 그 이유가 있습니다.

in this country.

Okay, so it's not all doom and gloom in our cities.

네, 물론 도시에 파멸과 어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After all, cities are hubs of innovation,

결국, 도시는 혁신과 역동성,

dynamism, prosperity, excitement, connectivity.

번영, 활기, 연결의 중심지입니다.

They're where the smart people gather.

똑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죠.

And those young people I just mentioned,

제가 방금 말씀드린 청년들은

they're more digitally savvy and tech-aware than ever before.

전례없이 디지털에 정통하고 기술에 익숙합니다.

And this explosion, the Internet, and mobile technology,

그리고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증가는

means that the digital divide separating the North and the South

남북의 디지털 간격이 국내에서든 국가 간이든

between countries and within them, is shrinking.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But as we've heard so many times,

하지만 우리가 여러번 들었듯

these new technologies are dual-edged, right?

이 신기술들은 양날의 검입니다.

Take the case of law enforcement.

법 집행을 보세요.

Police around the world are starting to use remote sensing and big data

전세계 경찰들은 원격 감지와 빅데이터를 이용해

to anticipate crime.

범죄를 예측합니다.

Some cops are able to predict criminal violence before it even happens.

어떤 경찰들은 범죄가 발생하기도 전에 예측할 수 있죠.

The future crime scenario, it's here today,

미래의 범죄 시나리오는 오늘 이 곳에 있습니다.

and we've got to be careful.

그래서 우린 조심해야 합니다.

We have to manage the issues of the public safety

우린 공공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against rights to individual privacy.

사생활의 권리와 맞서야합니다.

But it's not just the cops who are innovating.

하지만 경찰만 혁신한 것은 아닙니다.

We've heard extraordinary activities of civil society groups

우린 시민사회 단체가 행한 놀라운 일들을 알고있습니다.

who are engaging in local and global collective action,

국내외 단체활동에 참여해서

and this is leading to digital protest and real revolution.

온라인에서의 저항과 현실의 개혁으로 이끌었죠.

But most worrying of all are criminal gangs

하지만 가장 걱정되는건 범죄조직들이

who are going online and starting to colonize cyberspace.

온라인 공간을 식민지화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In Ciudad Juárez in Mexico, where I've been working,

제가 일했던 멕시코의 도시,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는

groups like the Zetas and the Sinaloa cartel

제타스와 시날로아 카르텔 같은 조직이

are hijacking social media.

소셜미디어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They're using it to recruit, to sell their products,

이들은 인원을 모집하거나, 제품을 팔고,

to coerce, to intimidate and to kill.

강요, 협박, 살인을 위해 사용합니다.

Violence is going virtual.

폭력은 인터넷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So this is just a partial sketch

이것은 빠르고 역동적이고

of a fast-moving and dynamic and complex situation.

복잡한 상황을 보여주는 대략적인 밑그림일 뿐입니다.

I mean, there are many other megarisks

물론 우리 세대의 취약함을 정의할

that are going to define fragility in our time,

다른 큰 위험성들도 많아요.

not least income inequality,

소득 불평등 뿐만 아니라

poverty, climate change, impunity.

빈곤, 기후변화, 처벌면제 등이 있지만

But we're facing a stark dilemma

우린 냉혹한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where some cities are going to thrive and drive global growth

어떤 도시는 국제적 성장을 이루어내고

and others are going to stumble and pull it backwards.

어떤 도시는 실패하고 퇴행할 겁니다.

If we're going to change course, we need to start a conversation.

이런 현상를 바꾸려면 대화를 시작해야합니다.

We can't only focus on those cities that work,

잘나가는 도시에만 집중하면 안 됩니다.

the Singapores, the Kuala Lumpurs,

싱가포르, 콸라룸푸르,

the Dubais, the Shanghais.

두바이, 상해 같은 곳 말입니다.

We've got to bring those fragile cities into the conversation.

우린 취약한 도시들을 대화의 주제로 올려야 합니다.

One way to do this might be to start twinning

한 가지 방법으로, 취약한 도시와

our fragile cities with our healthier and wealthier ones,

건강하고 부유한 도시를 짝지어서

kickstarting a process of learning and collaboration

배움과 협력의 과정을 시작하고

and sharing of practices, of what works and what doesn't.

어떤 것이 되고 안돼는지 공유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A wonderful example of this is coming from El Salvador and Los Angeles,

놀라운 예로 엘사바도르와 로스엔젤레스가 있는데요,

where the mayors in San Salvador and Los Angeles are collaborating

산살바도르와 로스엔젤레스의 시장들이 협력해서

on getting ex-gang members to work with current gang members,

전 폭력조직원들이 현재의 조직원들을 맡아서

offering tutoring, education,

개인지도, 교육을 제공하고

and in the process are helping incubate cease-fires and truces,

그 과정에서 싸움을 중지하도록 유도하는 겁니다.

and we've seen homicide rates go down in San Salvador,

한 때 세계에서 가장 잔혹한 도시였던

once the world's most violent city,

산살바도르의 살인율이

by 50 percent.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We can also focus on hot cities, but also hot spots.

또한 신흥 도시 뿐만 아니라 분쟁지역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Place and location matter fundamentally in shaping violence in our cities.

장소와 위치는 근본적으로 폭력을 조장하는 요소입니다.

Did you know that between one and two percent

알고계셨나요?

모든 취약도시에 있는 거리들 중 1-2퍼센트에서

of street addresses in any fragile city

can predict up to 99 percent of violent crime?

99퍼센트의 잔인한 범죄가 예상 됩니다.

Take the case of São Paulo, where I've been working.

제가 일했던 상파울로의 경우를 보면,

It's gone from being Brazil's most dangerous city to one of its safest,

브라질의 가장 위험한 곳에서 가장 안전한 곳 중 하나가 되었죠.

and it did this by doubling down

정보 수집을 두 배로 늘리고,

on information collection, hot spot mapping, and police reform,

분쟁지역 지도화와 경찰개혁을 해냈고,

and in the process, it dropped homicide by 70 percent in just over 10 years.

그 과정에서 10년 만에 살인율이 70퍼센트 감소했습니다.

We also got to focus on those hot people.

또한 이런 위험한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It's tragic, but being young, unemployed, uneducated, male,

안타깝지만, 젊고, 실업 상태고, 교육 받지 못하고, 남성이면

increases the risks of being killed and killing.

살인을 당하거나 저지를 가능성이 커집니다.

We have to break this cycle of violence

이 폭력의 순환고리를 잘라야합니다.

and get in there early with our children, our youngest children,

초기에, 이 아이들이 어릴 때 이 고리를 끊어내야 합니다.

and valorize them, not stigmatize them.

그들을 비난할 게 아니라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There's wonderful work that's happening that I've been involved with

제가 참여한 곳에서 꽤 멋진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in Kingston, Jamaica and right here in Rio,

킹스턴, 자메이카, 그리고 바로 여기 리오에서

which is putting education, employment, recreation

교육, 취업, 오락을 지원해줍니다.

up front for these high-risk groups,

바로 이 고위험군 집단에게요.

and as a result, we're seeing violence going down in their communities.

그 결과, 지역사회 내 폭력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We've also got to make our cities safer, more inclusive, and livable for all.

우린 도시를 더 안전하고 참여적이고,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The fact is, social cohesion matters.

사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결속력입니다.

Mobility matters in our cities.

도시에서는 유동성이 중요합니다.

We've got to get away from this model of segregation, exclusion,

우린 차별, 격리, 벽에 갇힌 도시같은

and cities with walls.

모델로부터 벗어나야합니다.

My favorite example of how to do this comes from Medellín.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시는 메델린입니다.

When I lived in Colombia in the late 1990s,

1990년대 후반에 제가 콜롬비아에 살고 있을 때

Medellín was the murder capital of the world, but it changed course,

메델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살인의 도시였지만, 이젠 아닙니다.

and it did this by deliberately investing in its low-income and most violent areas

저임금과 폭력이 난무하는 지역에 일부러 투자하고

and integrating them with the middle-class ones

케이블카 네트워크와 대중교통,

최고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해서

through a network of cable cars,

of public transport, and first-class infrastructure,

중산층 도시와 통합시키고

and in the process, it dropped homicide by 79 percent in just under two decades.

그 과정에서, 20여년 만에 살인율이 79퍼센트 감소했습니다.

And finally, there's technology.

마지막으로, 기술입니다.

Technology has enormous promise but also peril.

기술은 엄청난 가능성이자 위험입니다.

We've seen examples here of extraordinary innovation,

저희는 혁신에 대한 몇가지 놀라운 예시를 봤고

and much of it coming from this room,

대부분 이 강연실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The police are engaging in predictive analytics.

경찰은 범죄의 예상 분석에 힘쓰고

Citizens are engaging in new crowdsourcing solutions.

시민들은 새로운 크라우드소싱 방식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ven my own group is involved in developing applications

저희 그룹도 지원책 개발에 참여해

to provide more accountability over police and increase safety among citizens.

경찰측에 더 많이 지원을 제공하고 시민의 안전성도 증가시킵니다.

But we need to be careful.

하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If I have one single message for you, it's this:

꼭 한 마디만 해야한다면 이 말을 하고 싶군요:

There is nothing inevitable about lethal violence,

치명적 폭력은 피할수 없는 것이 아니며

and we can make our cities safer.

우리는 우리의 도시를 더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Folks, we have the opportunity of a lifetime to drop homicidal violence

여러분, 지금 우리 세대에게는 살인적인 폭력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in half within our lifetime.

일생일대의 기회가 있습니다.

So I have just one question:

딱 한 가지만 묻고 싶네요:

What are we waiting for?

더 이상 지체할 필요가 있을까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