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l Reed: Where to train the world's doctors? Cuba.

번역: 호성 양 검토: Gemma Lee

I want to tell you

전 말해주고 싶습니다.

how 20,000 remarkable young people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온

from over 100 countries

2만명의 훌륭한 젊은이들이

ended up in Cuba

어떻게 쿠바에 남게 되었고

and are transforming health in their communities.

지역 사회에서 의료를 어떻게 바꿔가는지에 대해서요.

Ninety percent of them would never

그들중 90%는 결코

have left home at all

집을 떠나지 못했을 겁니다.

if it weren't for a scholarship to study medicine in Cuba

쿠바에서 의학공부를 하기 위한 장학금이 없었거나

and a commitment to go back

그들이 왔던 장소로

to places like the ones they'd come from —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면 말이죠.

remote farmlands, mountains, ghettos —

외진 농장, 산, 빈민가 같은 곳에서

to become doctors for people like themselves,

그들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의사가 되어

to walk the walk.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Havana's Latin American Medical School:

하바나의 라틴 아메리카 의대는

It's the largest medical school in the world,

세계에서 가장 규모있는 의대입니다.

graduating 23,000 young doctors

2005년 처음 개설한 이후로

since its first class of 2005,

2만 3천명의 젊은 의사들이 졸업했고

with nearly 10,000 more in the pipeline.

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졸업 준비중에 있습니다.

Its mission, to train physicians for the people

그곳의 임무는 그들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who need them the most:

의사들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the over one billion

의사를 본적이 없는 10억 이상의 사람들이

who have never seen a doctor,

the people who live and die

빈곤 속에서 살다 죽습니다.

under every poverty line ever invented.

Its students defy all norms.

그곳 학생들은 모든 규범에 저항합니다.

They're the school's biggest risk

그들은 그 학교의 가장 큰 위험이자

and also its best bet.

최고의 모험입니다.

They're recruited from the poorest,

학교는 지구에서 가장 후미지고

most broken places on our planet

가난한 곳에서 그들을 모집했고

by a school that believes they can become

그들이 좋은 의사가 될 뿐만 아니라

not just the good

지역 사회가 절실히 필요한

but the excellent physicians

their communities desperately need,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that they will practice where most doctors don't,

그들은 대부분의 의사들이 일하지 않는 곳에서 일할 것입니다.

in places not only poor

가난할 뿐만 아니라

but oftentimes dangerous,

때로는 위험한 장소에서

carrying venom antidotes in their backpacks

해독제를 배낭에 넣고 옮긴다거나

or navigating neighborhoods

마약, 범죄 조직과 총알로 만연한

riddled by drugs, gangs and bullets,

그들의 근거지를 뚫고 나가야 합니다.

their home ground.

The hope is that they will help

그들이 의료접근성, 불모지에서의 건강상태를

transform access to care,

the health picture in impoverished areas,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and even the way medicine itself

심지어 이러한 의료방식을

is learned and practiced,

배우고 적용할 겁니다.

and that they will become pioneers in our global reach

그러면 그들은 보편적인 의료보장을 위한

for universal health coverage,

국제적인 지원에서 선구자가 될 것입니다.

surely a tall order.

확실히 어려운 요구이지만 말이죠.

Two big storms and this notion of "walk the walk"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두개의 큰 태풍과

prompted creation of ELAM back in 1998.

'행동으로 보여주기'의 개념은 ELAM을 창설하게 했습니다.

The Hurricanes Georges and Mitch

허리케인 죠지와 밋치는

had ripped through the Caribbean

카리브해와 중앙 아메리카를 강타했는데

and Central America,

leaving 30,000 dead

3만명의 사망자와

and two and a half million homeless.

250만명의 노숙자가 생겼습니다.

Hundreds of Cuban doctors volunteered for disaster response,

수백명의 쿠바 의사들이 재난대응을 위해 자원했지만

but when they got there,

그들이 도착했을 때

they found a bigger disaster:

더 큰 재앙을 발견했습니다.

whole communities with no healthcare,

지역사회 전체가 의료 시설도 없었고

doors bolted shut on rural hospitals

시골 병원들은

for lack of staff,

직원 부족으로 닫혀있는 상태였습니다.

and just too many babies dying

그리고 많은 아기들이 첫 생일도 맞기 전에

before their first birthday.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What would happen when these Cuban doctors left?

이 쿠바 의사들이 떠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New doctors were needed to make care sustainable,

의료가 지속되기 위해서 새로운 의사가 필요하지만

but where would they come from?

새로운 의사는 어디서 올까요?

어디서 교육을 해야 할까요?

Where would they train?

In Havana, the campus of a former naval academy

하바나에서 전 해군학교의 교정이

was turned over to the Cuban Health Ministry

쿠바 보건부로 넘어가서

to become the Latin American Medical School,

라틴 아메리카 의대인 ELAM으로 개편되었습니다.

ELAM.

Tuition, room and board, and a small stipend

수업료, 교실, 식사 그리고 적은 봉급이

were offered to hundreds of students

심한 태풍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온

from the countries hardest hit by the storms.

수백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되었습니다.

As a journalist in Havana,

하바나에 있는 기자로써

I watched the first 97 Nicaraguans arrive

전 1999년 3월에 도착한 97명의 니카라과인들을 봤는데

in March 1999,

settling into dorms barely refurbished

그들은 허름한 숙소에 자리잡고

and helping their professors not only sweep out the classrooms

교수님을 도와 교실을 청소할 뿐만 아니라

but move in the desks and the chairs and the microscopes.

책걸상과 현미경까지 옮겼습니다.

Over the next few years,

몇년이 채 지나지 않아

governments throughout the Americas

아메리카 전체 정부들은

requested scholarships for their own students,

자신들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요청했습니다.

and the Congressional Black Caucus

그리고 CBC(의회 흑인 이익단체)는

asked for and received hundreds of scholarships

미국으로부터 젋은 학생들을 위한

for young people from the USA.

수백명의 장학금을 요청해서 받았습니다.

Today, among the 23,000

현재 2만 3천명의 학생들이

are graduates from 83 countries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온

in the Americas, Africa and Asia,

83개국의 졸업생들입니다.

and enrollment has grown to 123 nations.

입학생들 역시 123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More than half the students are young women.

절반이상의 학생들이 젋은 여성들입니다.

They come from 100 ethnic groups,

그들은 100개의소수민족출신이고

speak 50 different languages.

50개의 다른 언어를 합니다.

WHO Director Margaret Chan said,

WHO관리자인 마가렛 챈이 말했습니다.

"For once, if you are poor, female,

"우선 여러분이 가난하고 여성인데다가

or from an indigenous population,

토착민 출신이라면,

you have a distinct advantage,

확실히 이점이 있습니다.

an ethic that makes this medical school unique."

이 의대를 특별하게 만드는 직업 윤리이죠."

Luther Castillo comes from San Pedro de Tocamacho

루터 카스티요는 혼두라스의 대서양 연안에 있는

on the Atlantic coast of Honduras.

산 페드로 데 토카마쵸에서 왔습니다.

There's no running water,

그곳은 흐르는 물도 없고

no electricity there,

전기도 없고

and to reach the village, you have to walk for hours

마을에 도착하려면 몇시간을 걷거나

or take your chances in a pickup truck like I did

제가 했던 것처럼 트럭을 타고 가야합니다.

skirting the waves of the Atlantic.

대서양 연안의 파도를 맞으면서 말이죠.

Luther was one of 40 Tocamacho children

루터는 중등학교를 시작한 40명의 토카마쵸 학생들 중

who started grammar school,

한명이었습니다.

the sons and daughters of a black indigenous people

아이들은 가리푸나로 알려진

known as the Garífuna,

흑인 토착민들의 아들 딸들이었습니다.

20 percent of the Honduran population.

온두라스 인구의 20%에 해당하죠.

The nearest healthcare was fatal miles away.

가장 가까운 의료소도 치명적인 거리에 있습니다.

Luther had to walk three hours every day

루터는 매일 3시간을 걸어

to middle school.

중학교에 가야 했습니다.

Only 17 made that trip.

오직 17명만이 그 여정을 합니다.

Only five went on to high school,

5명만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and only one to university:

한명만 대학교에 진학합니다.

Luther, to ELAM,

루터는 ELAM에 와서

among the first crop of Garífuna graduates.

가리푸나 졸업생의 1기가 되죠.

Just two Garífuna doctors had preceded them

온두라스의 전체 역사에서

단지 2명의 가리푸나 출신의 의사가 그들 이전에 있었습니다.

in all of Honduran history.

Now there are 69, thanks to ELAM.

지금은 ELAM덕분에 69명이나 됩니다.

Big problems need big solutions,

큰 문제는 큰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큰 생각들, 상상력, 대담함으로 불꽃이 일어나야 하고

sparked by big ideas, imagination and audacity,

효과도 있는 해결책이라야 합니다.

but also solutions that work.

ELAM's faculty had no handy evidence base

ELAM에는 그들을 이끌어줄만한

기초적인 가이드가 없어서 그들은 힘든 방법으로 배웁니다.

to guide them, so they learned the hard way,

by doing and correcting course as they went.

그들이 원하는 대로 수업을 하거나 고쳐나가면서 말이죠.

Even the brightest students

이렇게 가난한 지역 사회에서 온

from these poor communities

아주 영리한 학생들조차도

weren't academically prepared

6년이라는 의학교육을 위해서

for six years of medical training,

학문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so a bridging course was set up in sciences.

그래서 과학분야에 예비과정이 신설되었습니다.

Then came language:

그후에 언어교육도 생겼습니다.

these were Mapuche, Quechuas, Guaraní, Garífuna,

마푸체족, 케추아족, 과라니족, 가리푸나족

indigenous peoples

토착민들이 있는데

who learned Spanish as a second language,

스페인어를 제 2의 언어로 배웠죠.

or Haitians who spoke Creole.

크리올로 말하는 아이티인도 있었습니다.

So Spanish became part

그래서 스페인어는

of the pre-pre-med curriculum.

우선적인 예과과정이 되었습니다.

Even so, in Cuba,

심지어 쿠바에서는

the music, the food, the smells,

음악, 음식, 향기등

just about everything was different,

모든 것들이 달랐습니다.

so faculty became family, ELAM home.

그래서 ELAM은 가족같은 분위기의 집이 되었습니다.

Religions ranged from indigenous beliefs

종교도 토속신앙부터

to Yoruba, Muslim and Christian evangelical.

요루바, 회교, 기독교에 이르렀습니다.

Embracing diversity became a way of life.

다양성을 포용하는 건 삶의 방식이 되었습니다.

Why have so many countries

왜 많은 국가들이

asked for these scholarships?

이 장학금을 요청했을까요?

First, they just don't have enough doctors,

첫째, 충분한 의사가 없었습니다.

and where they do, their distribution

그들이 일하는 곳에서

is skewed against the poor,

그들의 분포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 왜곡되어 있을 겁니다.

because our global health crisis

왜냐하면 세계적인 의료 위기는

is fed by a crisis in human resources.

인적자원의 부족으로 일어났기 때문이죠.

We are short four to seven million health workers

단지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데만

just to meet basic needs,

4~7백만명의 의료인들이 부족합니다.

and the problem is everywhere.

그러한 문제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Doctors are concentrated in the cities,

의사들은 세계인구의 절반만 살고 있는

where only half the world's people live,

도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and within cities,

판자촌이나 남부 L.A.가 아니죠.

not in the shantytowns or South L.A.

Here in the United States,

이곳 미국에서

where we have healthcare reform,

의료개선을 하려 해도

we don't have the professionals we need.

우리가 필요한 전문인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By 2020, we will be short

2020년까지

45,000 primary care physicians.

4만 5천명의 1차 진료의가 부족할 것입니다.

And we're also part of the problem.

우리가 그 문제의 일부입니다.

The United States is the number one importer

미국은 개발도상국에서

of doctors from developing countries.

의사들을 가장 많이 수입합니다.

The second reasons students flock to Cuba

학생들이 쿠바로 모여드는 두 번째 이유는

is the island's own health report card,

중요한 1차 진료에 의존하고 있는

relying on strong primary care.

쿠바 자체의 건강보고서 카드때문입니다.

A commission from The Lancet

의학저널 랜셋이 조사한 바로는

rates Cuba among the best performing

쿠바가 중간소득 국가들 중에서

middle-income countries in health.

의료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Save the Children ranks Cuba

세이브 더 칠드런은 쿠바를

the best country in Latin America to become a mother.

라틴아메리카에서 어머니가 되는 최고의 나라로 평가합니다.

Cuba has similar life expectancy

쿠바는 미국과 비슷한 기대수명을 가지고

and lower infant mortality than the United States,

미국보다 낮은 유아 사망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with fewer disparities,

거의 변함없이 말입니다.

while spending per person

그리고 쿠바는 일인당

one 20th of what we do on health

미국에서 의료에 소비하는 비용의

here in the USA.

1/20의 비용을 사용합니다

Academically, ELAM is tough,

학문적으로 ELAM은 힘들지만

but 80 percent of its students graduate.

80%의 학생들이 졸업합니다.

The subjects are familiar —

그 과목은 익숙하고

basic and clinical sciences —

기초적인 임상의학이지만

but there are major differences.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First, training has moved out of the ivory tower

첫째, 교육은 상아탑에서 벗어나

and into clinic classrooms and neighborhoods,

진료소와 이웃으로 옮겨갔습니다.

the kinds of places most of these grads will practice.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실습할 환경이죠.

Sure, they have lectures and hospital rotations too,

물론 그들 역시 병원 교대근무와 수업이 있습니다.

but community-based learning starts on day one.

하지만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교육을 첫날부터 시작합니다.

Second, students treat the whole patient,

두번째, 학생들은 환자의 모든 것을 봅니다.

mind and body,

몸과 마음,

in the context of their families, their communities

그들의 가족들과 지역사회,

and their culture.

그리고 그들의 문화까지 말이죠.

Third, they learn public health:

세번째, 그들은 공중 보건을 배웁니다.

to assess their patients' drinking water, housing,

환자가 마시는 물과 집,

social and economic conditions.

사회적, 경제적 조건까지 확인합니다.

Fourth, they are taught

네번째, 그들은

that a good patient interview

좋은 환자 진료와

and a thorough clinical exam

철저한 임상 검사가

진단에 필요한 대부분의 단서를 제공하며

provide most of the clues for diagnosis,

saving costly technology for confirmation.

확인을 위한 비싼 기술을 아낄 수 있음을 배웁니다.

And finally, they're taught over and over again

마지막으로 그들은 수차례

the importance of prevention,

예방의 중요성을 교육받습니다.

especially as chronic diseases

특히 전세계 의료계를 해치는

cripple health systems worldwide.

만성 질병에서 예방이 중요합니다.

Such an in-service learning

이와같이 근무중에 배우는 활동은

also comes with a team approach,

팀 활동과 함께 하는데

as much how to work in teams

팀에서 일하는것 만큼

as how to lead them,

팀을 이끄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with a dose of humility.

약간의 겸손함을 갖춘 채 말이죠.

Upon graduation, these doctors share

졸업을 하면 이 의사들은

their knowledge with nurse's aids, midwives,

그들의 지식을 간호 조무사, 산파

community health workers,

사회 의료직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to help them become better at what they do,

그들을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지 않고

not to replace them,

그들이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합니다.

to work with shamans and traditional healers.

무당과 전통적인 치료사들과 같이 일합니다.

ELAM's graduates:

ELAM의 졸업생들이

Are they proving this audacious experiment right?

이 대담한 실험이 옳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Dozens of projects give us an inkling

많은 프로젝트들이

of what they're capable of doing.

그들이 할수 있다는 것을 암시해주었습니다.

Take the Garífuna grads.

가리푸나의 졸업생들을 보세요.

They not only went to work back home,

그들은 일을 하러 집으로 돌아왔을 뿐 아니라

but they organized their communities to build

온두라스에 최초의 토착민 병원을 짓기 위해서

Honduras' first indigenous hospital.

지역사회를 꾸렸습니다.

With an architect's help,

건축가의 도움으로

residents literally raised it from the ground up.

주민들은 말그대로 맨땅에서 병원을 세웠습니다.

The first patients walked through the doors

2007년 12월, 첫 환자들이 온 이후로

in December 2007,

and since then, the hospital has received

이 병원은 거의 백만명의 방문환자를 받았습니다.

nearly one million patient visits.

And government is paying attention,

그리고 정부는 이 병원을

upholding the hospital as a model

온두라스에서 지방의 공중 보건모델로 결정하려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of rural public health for Honduras.

ELAM's graduates are smart,

ELAM 졸업생들은 똑똑하고

strong and also dedicated.

강하고 그리고 헌신적입니다.

Haiti, January 2010.

2010년 1월. 아이티.

The pain.

그 고통.

People buried under 30 million tons of rubble.

사람들은 3천만 톤의 돌무더기아래에 깔렸습니다.

Overwhelming.

충격적이였죠.

Three hundred forty Cuban doctors

340명의 쿠바 의사들은 이미

were already on the ground long term.

오랫동안 그곳에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거기로 가고 있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했습니다.

More were on their way. Many more were needed.

At ELAM, students worked round the clock

ELAM에서 학생들은 24시간 내내 일하면서

to contact 2,000 graduates.

2천명의 졸업생과 접촉했죠.

As a result, hundreds arrived in Haiti,

그 결과 수백명이 아이티에 도착했고

27 countries' worth, from Mali in the Sahara

27개 국가였어요. 사하라의 말리부터

세인트 루시아, 칠레, 미국에 이르렀죠.

to St. Lucia, Bolivia, Chile and the USA.

They spoke easily to each other in Spanish

그들은 스페인어로 서로 쉽게 대화했습니다.

and listened to their patients in Creole

그리고 크리올어를 쓰는 환자의 말을 들었습니다.

thanks to Haitian medical students

쿠바에 있는 ELAM에서 날아온

flown in from ELAM in Cuba.

아이티 의학생 덕분이죠.

Many stayed for months,

많은이들이 콜레라의 유행에도 불구하고

even through the cholera epidemic.

몇달동안 머물렀습니다.

Hundreds of Haitian graduates

수백명의 아이티 졸업생들은

had to pick up the pieces,

정상으로 되돌려놔야 했습니다.

overcome their own heartbreak,

자신들의 비통함을 극복하고

and then pick up the burden

아이티에 새로운 공중보건시스템을

of building a new public health system for Haiti.

세우는 짐을 떠맡았습니다.

Today, with aid of organizations and governments

오늘날 노르웨이부터 쿠바, 브라질에 이르는

from Norway to Cuba to Brazil,

정부와 기관의 도움으로

dozens of new health centers have been built,

수많은 의료센터를 짓고

staffed, and in 35 cases, headed

직원이 채워지고, 35개의 센터에서

by ELAM graduates.

ELAM 졸업생들이 원장이 되었습니다.

Yet the Haitian story

그러나 아이티의 이야기 역시

also illustrates some of the bigger problems

많은 나라들이 직면하는

faced in many countries.

몇 가지 큰 문제들을 보여줍니다.

Take a look:

여길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748 Haitian graduates by 2012, when cholera struck,

2012년까지 748명의 아이티 졸업생들이 콜레라가 발생했을 때,

nearly half working in the public health sector

거의 절반이 그 공중 보건 분야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but one quarter unemployed,

그중 1/4은 고용이 되지 않았고

and 110 had left Haiti altogether.

110명 모두는 아이티를 떠났습니다.

So in the best case scenarios,

그래서 이러한 경우에 최고의 시나리오는

these graduates are staffing

이 졸업생들을 고용해서

and thus strengthening public health systems,

보건 시스템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where often they're the only doctors around.

종종 그들이 그 주변에서 유일한 의사인 곳을 말이죠.

In the worst cases, there are simply not enough jobs

최악의 경우는

in the public health sector,

대부분의 불쌍한 사람들이 치료를 받는

where most poor people are treated,

공중 보건 분야에 일자리가 없고

not enough political will, not enough resources,

충분한 정치적 의지도 없고 자원들도 충분하지 않고

not enough anything —

어떠한 것도 충분하지 않는겁니다.

just too many patients with no care.

너무 많은 환자들이 진료없이 방치되는겁니다.

The grads face pressure from their families too,

졸업생들은 가족의 압박을 받습니다.

desperate to make ends meet,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so when there are no public sector jobs,

공공 분야에 일자리가 없을 때

these new MDs decamp into private practice,

새로운 의사들은 개업의로 빠지거나

or go abroad to send money home.

집에 돈을 보내기 위해 해외로 떠납니다.

Worst of all, in some countries,

설상가상으로 몇몇 국가에선

medical societies influence accreditation bodies

의사회가 ELAM의 학위가 인정되지 않도록

not to honor the ELAM degree,

(학위)승인기구에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fearful these grads will take their jobs

불안한 졸업생들은 그들의 일을 확보하거나

or reduce their patient loads and income.

수입과 환자들의 수가 줄어들 것입니다.

It's not a question of competencies.

이건 핵심능력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Here in the USA, the California Medical Board

여기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의사회는

accredited the school after rigorous inspection,

엄격한 평가 후에 ELAM을 승인했고

and the new physicians are making good

쿠바의 큰 모험 안에서 새로운 의사들이

on Cuba's big bet,

배출되고 있습니다.

passing their boards and accepted

새 의사들은 시험들을 통과하고

into highly respected residencies

뉴욕와 시카고 그리고 뉴멕시코에서

from New York to Chicago to New Mexico.

크게 존중받는 레지던트로 갔습니다.

Two hundred strong, they're coming

200명의 강인한 그들은

back to the United States energized,

활기차게 미국으로 돌아옵니다.

and also dissatisfied.

불평도 가지고 오죠.

As one grad put it,

한 졸업생의 말을 인용하자면

in Cuba, "We are trained to provide quality care

쿠바에서 "우린 최소 자원으로

with minimal resources,

질 높은 진료를 하도록 훈련받습니다.

so when I see all the resources we have here,

그래서 우리가 가진 모든 자원을 보고

and you tell me that's not possible,

불가능하다고 말한다면

I know it's not true.

난 그게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Not only have I seen it work, I've done the work."

난 그 일을 본적도 있고 그일을 직접 해낸 적도 있습니다."

ELAM's graduates,

ELAM 졸업생들 몇몇은

some from right here in D.C. and Baltimore,

여기 디시와 볼티모어 출신들도 있지만

have come from the poorest of the poor

보통은 가장 가난한 곳에서 왔습니다.

to offer health, education

그들 사회에 의료, 교육을 제공하고

and a voice to their communities.

그들 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말이죠.

They've done the heavy lifting.

그들은 수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Now we need to do our part

이젠 2만3천명을 지지하기 위해

to support the 23,000 and counting,

우리의 역할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해낼거라 믿습니다.

All of us —

foundations, residency directors, press,

단체, 레지던트 감독관들, 언론

entrepreneurs, policymakers, people —

사업가, 정책입안자, 사람들이

need to step up.

한단계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We need to do much more globally

새 의사들에게 그들의 패기를 증명할

to give these new doctors the opportunity

기회를 주기 위해서

to prove their mettle.

보다 세계적으로 일할 필요가 있어요.

They need to be able

그들은 그들 국가의 자격증 시험을 칠 필요가 있습니다.

to take their countries' licensing exams.

They need jobs in the public health sector

그들은 공공 보건 분야나

or in nonprofit health centers

비영리 건강센터에서 일할 필요가 있습니다.

to put their training and commitment to work.

훈련과 헌신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죠.

They need the chance to be

그들은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the doctors their patients need.

의사가 될 기회가 필요합니다.

To move forward,

더 나아가기 위해선

we may have to find our way back

과거에 소아과 의사를 기억해야 합니다.

to that pediatrician who would

제가 어렸을 때 시카고 남부에 있던 저희집 문을 두드려

knock on my family's door

on the South Side of Chicago when I was a kid,

왕진을 왔던 그 소아과 의사를 말이죠.

who made house calls,

who was a public servant.

그 의사는 공무원이었습니다.

These aren't such new ideas

의료가 어떠해야 한다는 것은

of what medicine should be.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What's new is the scaling up

새로운 건 규모를 확장하고

and the faces of the doctors themselves:

의사들 자신의 얼굴입니다.

an ELAM graduate is more likely to be a she

ELAM 졸업생들은 남자보다

than a he;

여자가 더 많을 것입니다.

In the Amazon, Peru or Guatemala,

아마존이나 페루 혹은 과테말라에서

an indigenous doctor;

토착 의사들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in the USA, a doctor of color

미국에서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쓰는 유색인종의 의사도

who speaks fluent Spanish.

거의 다 여자입니다.

She is well trained, can be counted on,

그녀는 교육도 잘 받았고 확신에 차 있습니다.

and shares the face and culture of her patients,

환자의 얼굴과 문화를 공유할 줄 압니다.

and she deserves our support surely,

그리고 그녀는 우리의 지원을 받아 마땅합니다.

because whether by subway, mule, or canoe,

왜냐하면 지하철을 타든, 노새나 카누를 타든

she is teaching us to walk the walk.

그녀는 행동으로 보여주라고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Thank you.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