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hort history of trans people's long fight for equality | Samy Nour Younes

번역: Gichung Lee 검토: DK Kim

Why are transgender people suddenly everywhere?

트랜스젠더들이 갑자기 도처에 나타나게 된 이유가 뭘까요?

(Laughter)

(웃음)

As a trans activist, I get this question a lot.

트랜스젠더 인권 운동가로서, 저는 이런 질문을 꽤나 받았습니다.

Keep in mind, less than one percent of American adults

기억해두세요. 미국 성인 중 1% 미만의 인구가

openly identify as trans.

트랜스젠더로 공식적으로 분류됩니다.

According to a recent GLAAD survey, about 16 percent of non-trans Americans

최근 GLAAD의 조사에 따르면 약 16%의 비 트랜스젠더 미국인은

claim to know a trans person in real life.

주변의 트랜스젠더를 안다고 합니다.

So for the other 84 percent, this may seem like a new topic.

그렇다면 나머지 84%에게는 아마 새로운 주제일지도 모르겠네요.

But trans people are not new.

하지만 트랜스젠더들은 새롭게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Gender variance is older than you think,

타고난 몸과 정신의 성별이 다른 것은 생각보다 오래되었습니다.

and trans people are part of that legacy.

그리고 트랜스젠더들은 그 유산의 부분입니다.

From central Africa to South America to the Pacific Islands and beyond,

중앙 아프리카에서 남미, 태평양의 섬들과 그 너머에 이르기까지

there have been populations who recognize multiple genders,

많은 곳에서 다양한 젠더들을 인정해왔습니다.

and they go way back.

그리고 그 역사는 꽤 깁니다.

The hijra of India and Pakistan, for example,

예를 들면 인도와 파키스탄의 히즈라는

have been cited as far back as 2,000 years ago in the Kama Sutra.

2000년전 카마수트라에도 인용되었습니다.

Indigenous American nations each have their own terms,

미국 원주민 부족들은 이 개념을 지칭하는 각자의 단어가 있지만

but most share the umbrella term "two-spirit."

대개는 "두 영혼"이라는 포괄적 용어로 부릅니다.

They saw gender-variant people

그들은 다중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을 사회의 샤먼이나 치유자로 보았고

as shamans and healers in their communities,

and it wasn't until the spread of colonialism

이 믿음은 식민주의가 펴졌을 때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that they were taught to think otherwise.

Now, in researching trans history,

트렌스젠더의 역사를 연구하려면

we look for both trans people and trans practices.

트랜스젠더들과 트랜스젠더 관습을 모두 살펴보아야 합니다.

Take, for example, the women who presented as men

한 예로 미국 남북전쟁에 참전하려고 남자처럼 행세한 여자들을 생각해보세요.

so they could fight in the US Civil War.

After the war, most resumed their lives as women,

전쟁 후에 대부분은 여자의 삶으로 돌아갔지만

but some, like Albert Cashier, continued to live as men.

알버트 캐쉬어와 같은 일부는 계속 남성으로 살았습니다.

Albert was eventually confined to an asylum

알버트는 결국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and forced to wear a dress for the rest of his life.

남은 평생 드레스를 입도록 강요 받았습니다.

(Sighs)

(한숨)

Around 1895, a group of self-described androgynes

1895년에 자칭 양성구유자들의 단체인

formed the Cercle Hermaphroditos.

세르클 헤르마프로디토스가 만들어졌습니다.

Their mission was to unite for defense against the world's bitter persecution.

그들의 임무는 전세계의 가혹한 박해에 함께 저항하는 것이었습니다.

And in doing that, they became one of the earliest trans support groups.

그러면서 초기 트랜스젠더 옹호 단체들 중 하나가 되었죠.

By the '40s and '50s, medical researchers were starting to study trans medicine,

40년대와 50년대에 연구자들이 트랜스젠더 의학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but they were aided by their trans patients,

그들은 루이스 로렌스같은 트랜스젠더 환자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죠.

like Louise Lawrence, a trans woman who had corresponded extensively

그는 공공장소에서 복장 도착으로 수감된 사람들과 광범위하게 교류했죠.

with people who had been arrested for public cross-dressing.

She introduced sexual researchers like Alfred Kinsey

그녀는 알프레드 킨지같은 성연구자들을

to a massive trans network.

거대한 트랜스젠더 네트워크와 연결시켜 주었습니다.

Other early figures would follow,

다른 초기 인물들로

like Virginia Prince, Reed Erickson and the famous Christine Jorgensen,

버지니아 프린스, 리드 에릭슨 그리고 유명한 크리스틴 요르겐슨 등이 있었는데

who made headlines with her very public transition in 1952.

크리스틴은 1952년 공식 커밍아웃을 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But while white trans suburbanites were forming their own support networks,

도시에 사는 백인 트랜스젠더들이 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해가는 동안

many trans people of color had to carve their own path.

많은 다른 유색인종 트랜스젠더들도 앞길을 개척해 나갔어요.

Some, like Miss Major Griffin-Gracy, walked in drag balls.

일부는 메이저 그리핀 그레이시처럼 여장을 한 채로 걸어 다녔습니다.

Others were the so-called "street queens,"

다른 이들은 “길거리의 여왕들” 이라고 불렸는데

who were often targeted by police for their gender expression

그들의 젠더 표현 방식으로 인해 종종 경찰에게 요주의 인물이 되었고

and found themselves on the forefront of seminal events

성소수자 인권 운동의 중대한 이벤트의 선두에 서게 되었습니다.

in the LGBT rights movement.

This brings us to the riots at Cooper Do-nuts in 1959,

1959년 쿠퍼 도넛츠와

Compton's Cafeteria in 1966

1966년 콤튼 카페테리아

and the famous Stonewall Inn in 1969.

1969년 유명한 스톤월 여관 시위 등이죠.

In 1970, Sylvia Rivera and Marsha P. Johnson,

1970년에 실비아 리베라와 마샤 피 존슨

two veterans of Stonewall,

스톤월의 두 용사들이

established STAR: Street Transvestite Action Revolutionaries.

STAR(길거리 복장도착자 행동 혁명가들)을 설립했습니다.

Trans people continued to fight for equal treatment under the law,

트랜스젠더들은 법 아래 동등한 대우를 위해 계속 싸워왔고

even as they faced higher rates of discrimination,

더 높은 확률의 차별, 실업, 구속,

unemployment, arrests, and the looming AIDS epidemic.

무시무시한 에이즈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를 계속해 왔죠.

For as long as we've been around,

우리가 존재한 이래로

those in power have sought to disenfranchise trans people

권력자들은 트랜스젠더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 데 대해

for daring to live lives that are ours.

그 권리를 박탈하려고 해왔습니다.

This motion picture still, taken in Berlin in 1933,

1933년 베를린에서 찍은 이 영화는

is sometimes used in history textbooks

종종 역사책에서

to illustrate how the Nazis burned works they considered un-German.

나치가 비독일적이라고 여긴 것들을 어떻게 불태웠는지 보여줍니다.

But what's rarely mentioned is that included in this massive pile

하지만 거의 언급되지 않는 것은 이 거대한 더미 안에는

are works from the Institute for Sexual Research.

성연구소의 연구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See, I just recapped the trans movement in America,

방금 미국의 트랜스젠더 운동을 살펴보았는데

but Magnus Hirschfeld and his peers in Germany

독일의 마그누스 허쉬펠드와 그의 동료들이

had us beat by a few decades.

우리보다 몇십년 앞서 갔습니다.

Magnus Hirschfeld was an early advocate for LGBT people.

마그누스 허쉬펠드는 초기 성소수자 옹호가였습니다.

He wrote the first book-length account of trans individuals.

그는 처음으로 트랜스젠더 개인들에 대한 책이라고 할 만한 것을 썼습니다.

He helped them obtain medical services and IDs.

그들이 의료 서비스와 신분증을 받도록 도와주었죠.

He worked with the Berlin Police Department

그는 베를린 경찰국과 함께

to end discrimination of LGBT people,

성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일했고

and he hired them at the Institute.

그들을 연구소에 고용했습니다.

So when the Nazi Party burned his library,

나치당이 그의 도서관을 불태웠을 때

it had devastating implications for trans research around the world.

전세계 트랜스젠더 연구에 큰 타격을 주었죠.

This was a deliberate attempt to erase trans people,

이는 트랜스젠더들을 지워버리려는 고의적인 시도였고

and it was neither the first nor the last.

처음도 마지막도 아니었습니다.

So whenever people ask me why trans people are suddenly everywhere,

그래서 사람들이 갑자기 트랜스젠더들이 도처에 있냐고 물을 때 마다

I just want to tell them that we've been here.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린 늘 여기 있었다는 것입니다.

These stories have to be told,

이 이야기들이 전해져야 합니다.

along with the countless others that have been buried by time.

시간에 묻힌 다른 많은 것들과 함께요.

Not only were our lives not celebrated, but our struggles have been forgotten

우리의 생이 축복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우리의 투쟁 또한 잊혀졌습니다.

and, yeah, to some people, that makes trans issues seem new.

이런 점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트랜스젠더 이슈가 새로운 것처럼 보이게 하겠죠.

Today, I meet a lot of people who think that our movement

오늘날 제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은 우리의 운동이

is just a phase that will pass,

지나갈 유행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but I also hear well-intentioned allies telling us all to be patient,

하지만 우리에게 인내를 가지라고 하는 좋은 의도를 가진 동지들도 있습니다.

because our movement is "still new."

왜냐하면 우리의 운동은 “아직도 새로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Imagine how the conversation would shift

대화가 어떻게 바뀔지 상상해 보세요.

if we acknowledge just how long trans people have been demanding equality.

우리가 트랜스젠더들이 얼마나 오래 평등을 요구해왔는지를 인정하면요.

Are we still overreacting?

우리는 아직도 과민반응하는 것일까요?

Should we continue to wait?

계속 기다려야 할까요?

Or should we, for example,

아니면 우리가, 예를 들어

do something about the trans women of color who are murdered

살해된 유색인종 트렌스젠더 여성과

and whose killers never see justice?

처벌받지 않은 살인자에 관해 뭐라도 해야 할까요?

Do our circumstances seem dire to you yet?

아직도 이런 상황이 여러분께 절박해 보이지 않나요?

(Sighs)

(한숨)

Finally, I want other trans people to realize they're not alone.

마지막으로, 저는 다른 트랜스젠더들이 그들이 혼자가 아님을 알았으면 합니다.

I grew up thinking my identity was an anomaly that would die with me.

저는 제 정체성이 죽을 때까지 갖고 갈 비정상적인 것이라 생각하며 컸습니다.

People drilled this idea of otherness into my mind,

사람들은 이 다름의 개념을 제 머리 속에 세뇌시켰고

and I bought it because I didn't know anyone else like me.

저는 저와 같은 사람을 몰랐기 때문에 이를 믿었습니다.

Maybe if I had known my ancestors sooner,

제가 제 조상들을 더 일찍 알았더라면

it wouldn't have taken me so long to find a source of pride

자부심의 근원을 찾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in my identity and in my community.

제 정체성과 제 커뮤니티에 대한 자부심의 근원 말입니다.

Because I belong to an amazing, vibrant community of people

왜냐하면 저는 멋지고 활기찬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있고

that uplift each other even when others won't,

이 커뮤니티는 다른 이들이 그렇지 않을 때도 서로를 지지해주며

that take care of each other even when we are struggling,

우리가 투쟁할 때도 서로를 돌보아줍니다.

that somehow, despite it all,

다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still find cause to celebrate each other,

서로를 축복하고

to love each other,

서로를 사랑하고

to look one another in the eyes and say,

서로의 눈을 보며 이렇게 말할 이유를 찾습니다.

"You are not alone.

“넌 혼자가 아니야.

You have us.

너에겐 우리가 있어.

And we're not going anywhere."

우리는 항상 여기 있을거야.”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