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I went from child refugee to international model | Halima Aden

번역: 성철 하 검토: Jihyeon J. Kim

This is me at age seven.

이 사진은 제가 7살 때 사진입니다.

And this is also me.

이 사진 또한 저입니다.

(Applause and cheering)

(환호와 박수)

To be standing here in Kakuma refugee camp feels so surreal,

이곳 케냐 수용소에서 서있는 것이 정말 초현실적이며

and I'm overcome with so much emotion.

그리고 많은 감정이 북받칩니다.

These very grounds are where I was born

바로 이 곳에서 저는 태어나서

and spent the first seven years of my life.

7살까지 살았습니다.

I think many people are surprised to hear

제 생각엔 많은 사람들이

that I had a great upbringing here at Kakuma.

제가 이곳 케냐에서 좋은 교육을 받았다고 하면 놀랄 것 같습니다.

But I was happy,

하지만 전 행복했습니다.

I was smart, I had friends

전 똑똑했고, 친구가 있었습니다.

and above all, I had hope for a brighter future.

그리고 더불어, 전 보다 밝은 미래를 꿈꾸었습니다.

That's not to say that we didn't have our obstacles.

우리에게 걸림돌이 없었다는 게 아닙니다.

I mean, boy were there struggles.

제 뜻은, 소년들은 그곳에서 투쟁했습니다.

I would sometimes get sick with malaria

저는 종종 말라리아에 걸리기도 했고

and didn't always know where our next meal would come from.

다음 끼니는 어디서 올지 항상 알지는 못했습니다.

But the sense of community that is here in Kakuma

하지만 이곳 케냐에 있는 공동체 의식과

and the pride that everyone here possesses

여기 모두가 가지고 있는 자부심은

is simply unparalleled.

견줄 나위 없습니다.

When I was younger, I remember conflicts breaking out.

제가 어렸을 때, 전 충돌이 일어난 것을 기억합니다.

That tends to happen when people come from different backgrounds

그것은 주로 다른 배경을 갖고

and don't speak the same language.

다른 언어를 사용할 때 일어납니다.

Eventually, Swahili --

마침내, 스와힐리어가

the main language here --

이곳의 주언어인 스와힐리어가 우리의 공통점이 되었습니다.

became our common ground.

I made friends with the kids at the camp

저는 캠프의 어린이들과 친구가 되었고

and even started embracing some of their cultures,

심지어 그들의 문화의 일부를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celebrating holidays like Christmas even though I was raised Muslim.

전 무슬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같은 휴일을 축하해주기도 했죠.

The other kids would embrace my culture as well,

다른 아이들도 저의 문화를 받아들였습니다.

sometimes even praying right alongside me.

가끔 제 옆에서 같이 기도를 하기도 했죠.

It was easy, as children, to come together,

아이들이라서 함께 하고

blend all of our beliefs

믿음을 합하고

to form our own unique, multicultural environment.

우리만의 독특한 다문화 환경을 만드는 게 쉬웠습니다.

My name is Halima Aden

제 이름은 할리마 아덴입니다.

and I'm a black, Muslim, Somali-American from Kenya.

그리고 전 흑인 무슬림이고, 케냐에서 온 소말리아 계 미국인입니다.

(Applause)

(박수)

Some have called me a trailblazer --

몇몇 사람들은 저를 선구자라 불렀습니다.

I was the first Muslim homecoming queen at my high school,

전 저희 고등학교에서 최초로 무슬림 출신 홈커밍 퀸이었고,

the first Somali student senator at my college

저희 대학교에서 최초의 소말리아 출신 학생 의원이었고

and the first hijab-wearing woman in many places,

여러 곳에서 최초의 히잡쓴 여성이었는데

like the Miss Minnesota USA beauty pageant,

가령 미국 미인대회의 미스 미네소타였고

the runways of Milan and New York Fashion Weeks

밀라노와 뉴욕 패션 위크에서 패션쇼를 했으며

and even on the historic cover of British "Vogue."

심지어 보그 잡지의 역사적인 표지도 장식했죠.

As you can see,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I'm not afraid to be the first, to step out on my own,

저는 스스로 나서서 최초가 되는 게 두렵지 않습니다.

to take risks and seek change,

위험을 감수하고 변화를 시도하는 게 두렵지 않아요.

because that's what being a minority is about.

왜냐하면 그게 소수자가 되는 것이니까요.

It's about using yourself as a vessel to create change

그것은 변화를 창조하는 통로로 자신을 쓰는 것이고

and being a human representation for the power of diversity.

다양성의 힘을 위해 대표가 되는 겁니다.

And now I use my platform to spread an important message of acceptance.

저는 이제 중요한 수용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제 기반을 사용합니다.

But it hasn't always been easy.

하지만 항상 쉽지는 않았습니다.

When we first arrived to the United States and made St. Louis, Missouri home,

우리가 처음 미국에 도착하고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시에 집을 샀을 때

I remember asking my mom, "Is this really America?"

엄마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여기 정말 미국 맞아?"

There were things that were sadly familiar,

슬프게도 친숙한 것들이 있었는데요.

like hearing gunshots at night

가령 밤중에 총소리가 들리거나

and the streets looking impoverished.

거리가 가난해 보이는 것이었어요.

But there were things that were also very different.

하지만 매우 달랐던 것들도 있었습니다.

Like when I started first grade,

예를 들어, 제가 1학년이었을 때,

I noticed how the kids played in groups.

저는 아이들이 어떻게 끼리끼리 노는지 알아챘습니다.

In America, we call them "cliques."

미국에서는, 그들을 "클리크"라고 부릅니다.

Back here, we all played together.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서, 우리는 다함께 놀았습니다.

Gender didn't matter,

성별은 문제가 되지 않았고,

and race most certainly never mattered.

인종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I remember asking myself,

제 스스로 물었던 게 기억납니다.

"Why don't they understand Swahili?

"왜 그들은 스와힐리어를 이해 못 할까?

Swahili is the language that brings people together."

스와힐리어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언어인데 말이야."

To make matters worse,

설상가상으로,

the school I was enrolled in didn't have an English immersion program.

제가 입학한 학교는 영어 몰입 프로그램이 없었습니다.

So everyday I would get up,

그래서 전 매일 일어나서,

go to school, sit in my desk

학교를 가고, 책상에 앉고,

and never learn a thing.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This is when I started losing hope,

이 때 제가 희망을 잃기 시작했고,

and I wanted nothing more than return to Kakuma,

전 카쿠마, 난민 캠프로 돌아가는 것 외엔 아무것도 바라지 않게됐습니다.

a refugee camp.

Soon, my mother learned that many Somalis found refuge

곧, 엄마는 많은 소말리아 사람들이 미네소타에 있는 작은 피난처를

in a small town in Minnesota.

찾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So when I was eight, we moved to Minnesota.

그래서 전 8살 때 미네소타로 이주했습니다.

My life changed as I met other students who spoke Somali,

제 삶은 소말리아어를 할 줄 아는 학생을 만나고,

attended a school that had an English immersion program

영어 집중 프로그램이 있던 학교를 다닌 후 달라졌습니다.

and found teachers that would go above and beyond,

그리고 그 이상으로 가고,

staying there after school hours and lunch breaks,

방과 후 및 점심 시간에도 남아계시고,

dedicated to helping me find success in the classroom.

교실에서 성공을 찾게 도와주는데 헌신하는 선생님들을 찾았습니다.

Being a child refugee has taught me that one could be stripped of everything:

어린 난민이 된다는 것은 사람이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food, shelter, clean drinking water,

음식, 휴식처, 깨끗한 식수,

even friendship,

심지어 우정도요.

but the one thing that no one could ever take away from you

하지만 그 누구도 여러분에게서 빼앗을 수 없는 것은,

is your education.

교육입니다.

So I made studying my top priority

그래서 전 공부를 최우선으로 생각했고

and soon started flourishing within the classroom.

교실에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As I grew older, I became more aware of others

나이를 먹으면서, 저는 다른 사람들과 그들이 저의 인종과 배경을

and how they viewed my race and background.

어떻게 보는지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Specifically, when I started wearing the head scarf known as a hijab.

특이하게도 그런 반응은 제가 히잡이라는 두건을 쓸 때 더 잘 드러났습니다.

When I first started wearing it, I was excited.

제가 처음 그것을 입었을 때는, 신났습니다.

I remember admiring my mother's, and I wanted to emulate her beauty.

저는 어머니의 히잡을 동경하며 그 아름다움을 따라하고 싶었습니다.

But when I started middle school,

하지만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the students teased me about not having hair,

학생들은 제가 머리카락이 없다고 놀렸고

so to prove them wrong,

그래서 그게 아니란 것을 보여주기 위해

I started showing them my hair --

전 제 머리카락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something that goes against my beliefs, but something I felt pressured to do.

제 신념에는 어긋나지만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느꼈죠.

I wanted so badly to fit in at the time.

저는 그때 사람들과 어울리길 너무나 원했어요.

When I reflect on the issues of race, religion, identity,

제가 인종, 종교, 정체성에 관련된 이슈를 반영할 때,

a lot of painful memories come to mind.

많은 고통스런 기억들이 생각납니다.

It would be easy for me to blame those of another culture

어쩌면 저를 고통스럽게 느끼게 한 다른 문화를

for making me feel the pain I felt,

탓하는게 제게는 쉬울 수도 있겠지만,

but when I think deeper,

더 깊이 생각했을 때,

I also recognize that the most impactful,

전 제게 일어났던 가장 인상깊고,

positive, life-changing events that have happened to me

긍정적인 인생이 바뀐 순간이

are thanks to those people who are different than me.

저와 다른 사람들 덕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It was at this moment that I decided to step outside of my comfort zone

이 때가 제가 안전지대를 벗어나서

and compete in a pageant wearing a hijab and burkini.

히잡과 부르키니를 입은 사람들과 함께 맞서게 된 때였습니다.

I saw it as an opportunity to be a voice for women

저는 이것이 저처럼 과소평가됨을 느낀 여성들에게

who, like myself, had felt underrepresented.

목소리를 낼 기회로 보였습니다.

And although I didn't capture the crown,

그리고 제가 왕관을 얻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that experience opened so many doors for me.

이 경험은 제게 많은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I was receiving emails and messages from women all over the world,

저는 세계의 여성들로부터 이메일과 메시지를 받았는데

telling me that I've inspired them by simply staying true to myself.

스스로에게 진실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었다고 했습니다.

The other "firsts" kept coming.

다른 최초의 것들도 계속 생겼습니다.

I was invited to New York City by fashion icon Carine Roitfeld

패션 아이콘인 카린 로이필드가 뉴욕으로 저를 초대해서

to shoot my very first editorial.

최초의 기사를 촬영했습니다.

It was around this time that I became the first hijab-wearing model,

이 때가 제가 최초로 히잡을 쓴 모델이 된 때였고,

and in my first year,

모델이 되고 난 첫 해에,

I graced the covers of nine fashion magazines.

저는 9개의 패션잡지 표지를 장식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It was a whirlwind, to say the least.

그것은 적어도 회오리 바람 정도였습니다.

But with all the overnight success,

하지만 하룻밤 사이 성공에도 불구하고,

there was one thing that remained constant --

그래도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the thought that this could be what brings me back here to Kakuma,

그것은 이것이 저를 제가 집으로 부르는 카쿠마로

the place that I call home.

다시 돌아가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And just a few months ago, something incredible happened to me.

그리고 몇 달 전에, 불가능할 것 같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I was in New York City, on a photo shoot,

전 뉴욕에 있었고, 촬영을 하고 있었고,

when I met South Sudanese model Adut Akech,

그 땐 제가 남수단 모델인 아두트 아케즈를 만났던 때였고,

who also happened to be born right here in Kakuma.

그 사람도 여기 카쿠마에서 태어났습니다.

That experience in itself is the definition of hope.

이 경험 자체가 희망의 의미였습니다.

I mean, just imagine:

제 말은, 상상해보세요

two girls born in the same refugee camp,

두 여자 아이가 같은 난민 캠프에서 태어났고,

reunited for the first time on the cover of British "Vogue."

영국의 보그 잡지의 표지로 처음 재회한 것을요.

(Applause and cheering)

(환호와 박수)

I was given the distinct pleasure of partnering up with UNICEF,

저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직접 일을 하는 것을 알고

knowing firsthand the work that they do for children in need.

유니세프와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And I want you to remember

그리고 전 여러분들이 기억했으면 좋겠는 게

that although the children here may be refugees,

여기 있는 어린이들이 난민이라 할지라도

they are children.

그들은 어린이입니다.

They deserve every opportunity to flourish, to hope, to dream --

그들은 모두 번영하고, 희망을 가지고, 꿈을 꾸고,

to be successful.

성공할 자격이 있습니다.

My story began right here in Kakuma refugee camp,

제 이야기는 여기 카쿠마 난민 캠프, 희망의 장소에서

a place of hope.

시작되었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