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ard Rheingold: Way-new collaboration

번역: Junhan Kim 검토: InHyuk Song

I'm here to enlist you

저는 여기 여러분들의 참여를 구하고자 나왔습니다.

in helping reshape the story about how humans and other critters get things done.

인간과 다른 생물들이 어떻게 그들의 사회를 만들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재구성할 수 있도록 말이죠.

Here is the old story -- we've already heard a little bit about it:

오래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린 이미 조금 들어 봤던 것입니다.

biology is war in which only the fiercest survive;

생태계는 오직 강한 자만이 살아 남는 전쟁터입니다.

businesses and nations succeed only by defeating,

비지니스와 각 국가 간의 경쟁에서는 상대를 이겨야하고,

destroying and dominating competition;

무너뜨리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만 성공 할 수 있습니다.

politics is about your side winning at all costs.

정치는 자기 편이 승리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합니다.

But I think we can see the very beginnings of a new story beginning to emerge.

하지만 저는 이런 현상 속에서 우리 모두가 새로운 시작의 조짐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t's a narrative spread across a number of different disciplines,

이것은 다양한 분야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in which cooperation, collective action and complex interdependencies

협력과 공동체 행동, 복합적인 상호 의존이

play a more important role.

조금 더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말이죠.

And the central, but not all-important, role of competition and survival of the fittest

즉, 요점은 적자생존과 경쟁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긴 하지만,

shrinks just a little bit to make room.

그 중요성을 조금씩 협업과 공동체 행동에게 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I started thinking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communication, media

저는 통신과 미디어, 공동체 행동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and collective action when I wrote "Smart Mobs,"

Smart Mobs라는 책을 쓰기 시작할 무렵부터 말이죠.

and I found that when I finished the book, I kept thinking about it.

그리고 계속 생각을 하면서, 책을 다 썼을 때쯤 그 답을 알아냈습니다.

In fact, if you look back, human communication media

사실, 우리가 만들어 온 인간의 통신 수단과 방법에 대해 되돌아보면,

and the ways in which we organize socially have been co-evolving for quite a long time.

그것들은 꽤나 오랫동안 같이 발전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umans have lived for much, much longer

인간은 농경사회가 정착되었던 약 일만 년 전보다

than the approximately 10,000 years of settled agricultural civilization

훨씬 더 오래전부터 살고 있었습니다.

in small family groups. Nomadic hunters bring down rabbits, gathering food.

작은 가족 사회에서, 유목민 사냥꾼들은 토끼를 잡고 음식을 모았습니다.

The form of wealth in those days was enough food to stay alive.

당시의 풍족함이란건 살아갈 수 있을 정도로 식량이 충분하면 되는 것이었죠.

But at some point, they banded together to hunt bigger game.

하지만 때때로 큰 규모의 사냥을 위해 서로 협동하기도 했습니다.

And we don't know exactly how they did this,

실제로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요.

although they must have solved some collective action problems;

어쨌거나 그들은 몇가지 집단행동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it only makes sense that you can't hunt mastodons

왜냐하면 다른 그룹과 싸우고 있을때는

while you're fighting with the other groups.

마스토돈(코끼리 비슷한 고대동물) 을 사냥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And again, we have no way of knowing,

그리고 역시 우리가 알 길이 없긴 하지만,

but it's clear that a new form of wealth must have emerged.

새로운 형태의 부의 상징이 나타났음은 분명합니다.

More protein than a hunter's family could eat before it rotted.

사냥꾼의 가족은 썩기 전에 다 먹어치울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식량을 얻었고

So that raised a social question

그로 인해 발생한 사회 문제는

that I believe must have driven new social forms.

새로운 사회 형태를 이끌어냈다고 믿고 있습니다.

Did the people who ate that mastodon meat owe something

마스토돈 고기를 먹은 누군가가 사냥꾼들과 그 가족들에게

to the hunters and their families?

뭔가 빚을 지고 있었다면

And if so, how did they make arrangements?

그럼 그들은 서로 어떻게 협의 했을까요?

Again, we can't know, but we can be pretty sure that some form of

역시 우리가 알 수 없긴 합니다만,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지 않을까요?

symbolic communication must have been involved.

어떠한 형태의 의사소통 수단이 반드시 필요했을거라고 말예요.

Of course, with agriculture came the first big civilizations,

물론, 농경생활과 함께, 처음으로 큰 문명이 시작되었고,

the first cities built of mud and brick, the first empires.

진흙과 벽돌로 도시가 건설되고, 최초의 제국이 생겨났습니다.

And it was the administers of these empires

이런 제국에는 관리자들이 있었는데, 밀가루나 양, 포도주 등을

who began hiring people to keep track of the wheat and sheep and wine that was owed

빌려 주었다는 사실을 기록하기 위해 사람들을 고용하기 시작했죠.

and the taxes that was owed on them

또한 표식을 만들고 점토에 새김으로서

by making marks; marks on clay in that time.

빚진 이들에게 과세의 의무를 부과하였습니다.

Not too much longer after that, the alphabet was invented.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알파벳이 발명 되었습니다.

And this powerful tool was really reserved, for thousands of years,

이 훌륭한 도구는 몇천년 동안 제국의 재정을 기록하는

for the elite administrators (Laughter) who kept track of accounts for the empires.

엘리트 관료들 사이에서만 쓰여 왔습니다.

And then another communication technology enabled new media:

그 후엔 또 다른 의사 소통 기술이 개발되어 새로운 매개체가 생겨났습니다.

the printing press came along, and within decades,

활자 인쇄술이 개발되었고, 수십년 지나지 않아

millions of people became literate.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글을 읽고 쓸 줄 알게 됩니다.

And from literate populations,

이러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부터,

new forms of collective action emerged in the spheres of knowledge,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적 행동이 지식인, 종교, 정치적인 분야에서

religion and politics.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We saw scientific revolutions, the Protestant Reformation,

우리는 과학혁명과 종교개혁, 입헌 민주주의와 같은,

constitutional democracies possible where they had not been possible before.

이전엔 불가능 했던 것들이 가능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Not created by the printing press,

활자 인쇄술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but enabled by the collective action that emerges from literacy.

글을 읽고 쓰는 능력으로 인해 발생한 공동체적 행동에 의해 가능해진 것이죠.

And again, new forms of wealth emerged.

다시 시간이 흘러, 부를 나타내는 새로운 형태가 등장합니다.

Now, commerce is ancient. Markets are as old as the crossroads.

상업은 고대로부터 있어왔고, 시장은 십자로 만큼이나 오래되었죠.

But capitalism, as we know it, is only a few hundred years old,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자본주의의 역사는 겨우 수백년 밖에 되지 않았으며,

enabled by cooperative arrangements and technologies,

협동 조합과 기술들, 즉-

such as the joint-stock ownership company,

공동 출자자 소유의 회사나

shared liability insurance, double-entry bookkeeping.

책임보험 공유, 복식부기 등에 의해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Now of course, the enabling technologies are based on the Internet,

지금은 그러한 기술들이 인터넷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and in the many-to-many era, every desktop is now a printing press,

또한 다수가 다수를 상대하는 시대에서 모든 테스크탑 컴퓨터는

a broadcasting station, a community or a marketplace.

하나하나가 방송국, 커뮤니티, 혹은 시장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volution is speeding up.

진회는 가속되어지고 있습니다.

More recently, that power is untethering and leaping off the desktops,

최근에 그러한 힘은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뛰쳐나와 폭주하고 있습니다.

and very, very quickly, we're going to see a significant proportion, if not the majority of

가까운 미래에는 과반수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많은 비율의 사람들이

the human race, walking around holding, carrying or wearing supercomputers

오늘날의 브로드밴드라고 하는것보다도 더욱 빠른 스피드로 연결된

linked at speeds greater

수퍼컴퓨터를 입고

than what we consider to be broadband today.

걸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을겁니다.

Now, when I started looking into collective action,

집단적 행동을 조사해보면 사회학자가

the considerable literature on it is based on what sociologists call "social dilemmas."

사회적 딜레마라고 부르는 것에 근거한 문헌이 아주 많습니다.

And there are a couple of mythic narratives of social dilemmas.

사회적 딜레마에는 두세가지의 신화적 이야기가 있습니다.

I'm going to talk briefly about two of them:

저는 그 중 두가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the prisoner's dilemma and the tragedy of the commons.

'죄수의 딜레마'와 '공유지의 비극'입니다.

Now, when I talked about this with Kevin Kelly,

케빈 켈리와 이것에 관하여 이야기했을때

he assured me that everybody in this audience pretty much knows the details

여기 있는 사람은 모두 죄수의 딜레마에 대해 꽤

of the prisoner's dilemma,

자세히 알고 있다고 보증해 주었기 때문에

so I'm just going to go over that very, very quickly.

여기서는 간략히 이야기하겠습니다.

If you have more questions about it, ask Kevin Kelly later. (Laughter)

만약 질문이 있다면 나중에 케빈 켈리에게 물어봐 주세요. (웃음)

The prisoner's dilemma is actually a story that's overlaid

죄수의 딜레마는 옛날 핵전쟁을 가정하고

on a mathematical matrix that came out of the game theory

게임이론의 수학적 매트릭스위에서

in the early years of thinking about nuclear war:

작성된 이야기입니다.

two players who couldn't trust each other.

서로 신뢰할 수 없는 두사람과

Let me just say that every unsecured transaction

완전히 보증 할 수 없는 거래는

is a good example of a prisoner's dilemma.

'죄수의 딜레마' 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Person with the goods, person with the money,

물건을 가진 사람도 돈을 가진 사람도 서로 신뢰하지 못하면

because they can't trust each other, are not going to exchange.

거래는 이뤄질 수 없습니다.

Neither one wants to be the first one

둘다 거래를 시작하지 않으려 하거나,

or they're going to get the sucker's payoff,

둘다 '속은자의 소득 (sucker' payoff)' 을 얻게 되겠죠.

but both lose, of course, because they don't get what they want.

그들은 원하는걸 얻지 못한채 쌍방 모두 지고 맙니다.

If they could only agree, if they could only turn a prisoner's dilemma into

그들이 만약 죄수의 딜레마를 보증 게임이라고 불리는

a different payoff matrix called an assurance game, they could proceed.

다른 보수 매트릭스로 바꾸자는 합의가 가능하다면 게임을 계속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Twenty years ago, Robert Axelrod used the prisoner's dilemma

20여년 전 로버트 알렉스로드는 생물학적 문제에 대한 조사를 위해

as a probe of the biological question:

'죄수의 딜레마'를 사용하였습니다.

if we are here because our ancestors were such fierce competitors,

우리의 선조가 살벌한 경쟁자들이었던 덕분에 우리가 여기 존재하는 것이라면

how does cooperation exist at all?

대체 협업이란건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요?

He started a computer tournament for

그는 사람들이 죄수의 딜레마 전략을 제안하도록

people to submit prisoner's dilemma strategies and discovered,

컴퓨터 토너먼트 개최하였으며

much to his surprise, that a very, very simple strategy won --

거기서 꽤나 단순한 전략이 승리한다는 걸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it won the first tournament, and even after everyone knew it won,

그 전략은 첫 경기에서 이겼고 모두가 그것이 한번 이겼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it won the second tournament -- that's known as tit for tat.

두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했습니다. 그것은 즉각적 보복(tit-for-tat)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Another economic game that may not be as well known as the prisoner's dilemma

죄수의 딜레마만큼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지만 다른 하나의 경제 게임은

is the ultimatum game,

최후통첩 게임입니다.

and it's also a very interesting probe of

이것은 사람들이 경제적 거래를 하는 방법을

our assumptions about the way people make economic transactions.

가정하는데 있어서도 꽤나 재미있는 실험입니다.

Here's how the game is played: there are two players;

이것이 게임을 하는 방법입니다. 두사람의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they've never played the game before,

이 사람들은 지금까지 이 게임을 해 본 적이 없고

they will not play the game again, they don't know each other,

또 앞으로도 할 일이 없을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이며

and they are, in fact, in separate rooms.

각자 다른 방에 있습니다.

First player is offered a hundred dollars

최초의 플레이어에게 100달러를 건네주고

and is asked to propose a split: 50/50, 90/10,

분배율을 결정하도록 합니다. 50대 50이나 90대 10 같이요

whatever that player wants to propose. The second player either accepts the split --

제안하는 비율에 상관없이 두번째 플레이어가 분배율에 동의한다면

both players are paid and the game is over --

양측 플레이어가 분배율대로 받고 게임은 끝납니다.

or rejects the split -- neither player is paid and the game is over.

받기를 거절한다면 어느쪽도 지불받지 못하고 게임은 종료되죠.

Now, the fundamental basis of neoclassical economics

기본적인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는

would tell you it's irrational to reject a dollar

다른 방에 있는 사람이 99달러를 얻는다고 해서

because someone you don't know in another room is going to get 99.

이쪽에서 1달러를 거절하는것은 비이성적이라고 말합니다.

Yet in thousands of trials with American and European and Japanese students,

그러나 미국과 유럽, 일본의 학생과 몇천번의 실험을 해본결과

a significant percentage would reject any offer that's not close to 50/50.

50대50에 가깝지 않은 제안은 높은 확률로 거절당했습니다.

And although they were screened and didn't know about the game

그들은 사전심사에서 걸러졌으며 이 게임을 알지도 못했고

and had never played the game before,

이런 게임을 해본적도 없었는데도

proposers seemed to innately know this

평균적인 제안이 놀라울 정도로 50대50에 가까웠기 때문에

because the average proposal was surprisingly close to 50/50.

제안자들이 마치 이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던게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 였습니다.

Now, the interesting part comes in more recently

이 실험의 재미있는 부분은 최근 알게 되었습니다만

when anthropologists began taking this game to other cultures

인류학자들이 이 게임을 다른 문화권에서 실시해 보고

and discovered, to their surprise,

발견한 사실은 그들을 놀랍게 했습니다.

that slash-and-burn agriculturalists in the Amazon

아마존강의 화전민,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족

or nomadic pastoralists in Central Asia or a dozen different cultures --

또한 그밖에 많은 문화권에서는 각자 무엇이 공정한가에 대하여

each had radically different ideas of what is fair.

극단적으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Which suggests that instead of there being an innate sense of fairness,

이것은 우리들의 경제적 거래의 기본이 선천적인

that somehow the basis of our economic

공정함이라는 감각에 의한것이 아니라

transactions can be influenced by our social institutions,

사회적 기관에 의하여 영향을 받은것임을 나타냅니다.

whether we know that or not.

우리들이 그걸 알고 있는가와는 관계 없이 말이죠.

The other major narrative of social dilemmas is the tragedy of the commons.

또다른 사회적 딜레마에 관한 중요한 이야기는 '공유지의 비극' 입니다.

Garrett Hardin used it to talk about overpopulation in the late 1960s.

가렛 하딩은 1960년대 후반에 이 이론을 가지고 인구과잉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He used the example of a common grazing area in which each person

그는 공유방목지를 예를 들었습니다. 각각의 사람이

by simply maximizing their own flock

단순히 각자의 양떼를 최대로 늘리기 위하여

led to overgrazing and the depletion of the resource.

과도한 방목을 함으로서 자원의 고갈를 불러온다라는 것이죠.

He had the rather gloomy conclusion that

그는 사용하는데 제한이 없는 공유자원은

humans will inevitably despoil any common pool resource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죄다 훼손시켜버린다 라고 하는

in which people cannot be restrained from using it.

우울해지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Now, Elinor Ostrom, a political scientist, in

그런데 1990년에 정치학자인 엘레노아 오스트롬이

1990 asked the interesting question that any good scientist should ask,

우수한 과학자라면 물었을 법 한 재미있는 문제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which is: is it really true that humans will always despoil commons?

사람들이 정말 공유지를 항상 훼손시키만 하는가?

So she went out and looked at what data she could find.

그녀는 여러가지 주제를 검증했습니다.

She looked at thousands of cases of humans sharing watersheds,

그녀는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강 유역이나 삼림자원,

forestry resources, fisheries, and discovered that yes, in case after case,

어장과 같은 몇 천가지의 사례를 검증하였고 각각의 케이스마다

humans destroyed the commons that they depended on.

사람들은 자기들이 의존하고 있는 공유지를 파괴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But she also found many instances in which people escaped the prisoner's dilemma;

그러나 그녀는 죄수의 딜레마와는 다른, 예외적인 사례들 역시 많이 발견했습니다.

in fact, the tragedy of the commons is a multiplayer prisoner's dilemma.

실제로 '공유지의 비극'은 멀티 플레이어에 의한 죄수의 딜레마입니다.

And she said that people are only prisoners if they consider themselves to be.

그녀는 '자기자신을 죄수라고 믿는 사람만이 죄수다' 라고 말했습니다.

They escape by creating institutions for collective action.

예외사례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경우, 그들은 집단적 행동을 하기 위해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And she discovered, I think most interestingly,

그리고 그녀가 발견한 가장 흥미로운 것은

that among those institutions that worked,

이러한 잘 나가는 조직에는

there were a number of common design

몇가지 공통적인 구성 원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principles, and those principles seem to be

그리고 이러한 원칙은

missing from those institutions that don't work.

실패한 기관은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I'm moving very quickly over a number of

이러한 규칙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disciplines. In biology, the notions of symbiosis,

생물학에서 공생관계, 집단선택, 진화심리학의 개념은

group selection, evolutionary psychology are contested, to be sure.

확실시하기 위한 논쟁이 계속되어지고 있습니다.

But there is really no longer any major debate over the fact that

그러나 생물학에서 협력적인 합의가 부수적인 역할로부터 중심적 역할로

cooperative arrangements have moved from a peripheral role to a central role

이동했다고 하는 사실에 대한 커다란 논쟁은 지금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in biology, from the level of the cell to the level of the ecology.

세포 레벨에서 생태계 레벨로의 이동이죠.

And again, our notions of individuals as economic beings

그리고 또한 경제적인 존재로서의 개인의 개념은

have been overturned.

뒤집어 엎어졌습니다.

Rational self-interest is not always the dominating factor.

합리적인 자기이익만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요인은 아닙니다.

In fact, people will act to punish cheaters, even at a cost to themselves.

사실 사람들은 스스로 대가를 치르더라도 속임수를 쓰는 자를 벌하려는 경향이 있있습니다.

And most recently, neurophysiological measures

그리고 가장 최근에 신경생리학적 실험에서는

have shown that people who punish cheaters in economic games

경제게임에서 속임수를 쓰는 자를 벌하는 사람의

show activity in the reward centers of their brain.

뇌의 보수 중추가 활발해진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Which led one scientist to declare that altruistic punishment

이러한 사실로 인해 한 과학자는 이타적인 징벌은 사회적인 연대감을 유지하는

may be the glue that holds societies together.

접착제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어느 과학자가 단언했습니다.

Now, I've been talking about how new forms of communication and new media

저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테이션과 매체가

in the past have helped create new economic forms.

과거 새로운 경제를 형성하는데 어떤 역할을 해 왔는지 이야기했습니다.

Commerce is ancient. Markets are very old. Capitalism is fairly recent;

상업은 고대로부터 있었고, 시장의 역사는 오래되었습니다.

socialism emerged as a reaction to that.

자본주의는 상당히 최근에 생겼고, 사회주의는 그 반발로서 나타났습니다.

And yet we see very little talk about how the next form may be emerging.

그러나 다음에는 대체 어떤 형태가 나올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이야것거리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Jim Surowiecki briefly mentioned Yochai Benkler's paper about open source,

짐 스로위에키는 요하임 벤클러의 오픈소스에 관하여 문서를

pointing to a new form of production: peer-to-peer production.

새로운 생산방식이라고 주목했습니다. 피어 투 피어(peer-to-peer)방식입니다.

I simply want you to keep in mind that if in the past, new forms of cooperation

여러분이 명심해야 하는 사실은 과거에 새로운 기술에 의하여

enabled by new technologies create new forms of wealth,

새로운 형태의 협력관계가 가능해졌고 새로운 형태의 부가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we may be moving into yet another economic form

우리들은 예전과는 매우 다른

that is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previous ones.

또다른 경제형태로 옮겨가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Very briefly, let's look at some businesses. IBM, as you know, HP, Sun --

간략하게 몇몇 기업을 한번 살펴 봅시다. 아시다시피 IBM,

some of the most fierce competitors in the IT world are open sourcing

HP, Sun 등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싱하고 있는 IT의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몇몇 기업은

their software, are providing portfolios of patents for the commons.

그들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대중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Eli Lilly -- in, again, the fiercely competitive pharmaceutical world --

제약회사의 세계에서는 상당한 경쟁력을 자랑하는 엘라이 릴리라고 하는 회사는

has created a market for solutions for pharmaceutical problems.

제약문제를 해소하는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Toyota, instead of treating its suppliers as a marketplace,

도요타는 공급자를 단순히 시장의 기능으로서 취급하는 대신에

treats them as a network and trains them to produce better,

하나의 네트워크로서 취급하여 보다 나은 생산성을 위해 그들을 훈련시킵니다.

even though they are also training them to produce better for their competitors.

그것이 경쟁상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훈련시키는 일이 된다고 해도 말이죠.

Now none of these companies are doing this out of altruism;

이런 기업들이 이타주의자이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they're doing it because they're learning that

어떤 방식으로 공유하는 것이 그들의 자기이익에 적합한 것을

a certain kind of sharing is in their self-interest.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Open source production has shown us that world-class software, like Linux and Mozilla,

Linux 나 Mozilla 와 같은 오픈소스 제품들은 세계에 통용되는 소프트웨어가

can be created with neither the bureaucratic structure of the firm

관료적인 구조의 회사나 시장의 동기 없이

nor the incentives of the marketplace as we've known them.

만들어지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Google enriches itself by enriching thousands of bloggers through AdSense.

구글은 애드센스를 통하여 수많은 블로거들에게 돈을 벌어다 줌으로서 자기들도 돈을 벌었습니다.

Amazon has opened its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아마존은 응용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API) 를

to 60,000 developers, countless Amazon shops.

6만명의 개발자와 무수한 아마존 샵에 공개하였습니다.

They're enriching others, not out of altruism but as a way of enriching themselves.

이타주의자가 아니지만, 그들은 타인에게 이익을 가져다 줌으로서 그들 자신 또한 이익을 얻고 있는 것이죠.

eBay solved the prisoner's dilemma and created a market

이베이는 죄수의 딜레마를 해결하여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where none would have existed by creating a feedback mechanism

아무것도 없는 곳에 죄수의 딜레마를 보증게임으로 바꾸는

that turns a prisoner's dilemma game into an assurance game.

피드백 메커니즘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Instead of, "Neither of us can trust each other, so we have to make suboptimal moves,"

'서로 신뢰 할 수 없기 때문에 차선책을 세워야 한다.' 가 아닌

it's, "You prove to me that you are trustworthy and I will cooperate."

'당신이 신뢰할 가치가 있는것을 증명해 주십시요. 그러면 내가 협력하겠습니다.' 라는 것이죠.

Wikipedia has used thousands of volunteers to create a free encyclopedia

위키페디아는 단 2년만에 200개 언어로 된 150만개의 기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with a million and a half articles in 200 languages in just a couple of years.

백과사전을 작성하기 위하여 수많은 자원봉사자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We've seen that ThinkCycle has enabled NGOs in developing countries

우리들은 ThinkCycle 이 개발도상국에 있는 NGO 들을 통해 문제를 제시받고

to put up problems to be solved by design students around the world,

전 세계의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해결하는것을 보아 왔습니다.

including something that's being used for tsunami relief right now:

거기에는 곧 쓰나미 피해 구호에 사용될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it's a mechanism for rehydrating

그것은 콜레라 환자를 위한 수분보충 시스템입니다.

cholera victims that's so simple to use it,

매우 간단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illiterates can be trained to use it.

문맹자라도 가르치기만 한다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BitTorrent turns every downloader into an uploader,

BitTorrent는 모든 다운로더를 업로더로 바꾸어

making the system more efficient the more it is used.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고,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입니다.

Millions of people have contributed their desktop computers

몇백만명의 사람들이 의학연구자의 단백질 접힘 (protein-folding) 문제

when they're not using them to link together through the Internet

해결을 돕기 위하여, 데스크탑을 쓰고 있지 않을 때에는

into supercomputing collectives

인터넷을 통하여 PC들을 서로 연결하여

that help solve the protein folding problem for medical researchers --

하나의 수퍼컴퓨터의 형태로서 공헌하고 있습니다.

that's Folding@home at Stanford --

그것이 스탠포드 대학의 Folding@home 입니다.

to crack codes, to search for life in outer space.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서도, 외계생명체를 찾기 위해서도 쓰이고 있죠.

I don't think we know enough yet.

저는 아직 우리가 충분히 알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I don't think we've even begun to discover what the basic principles are,

기본 원칙이 무엇인가를 찾기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but I think we can begin to think about them.

그러나 이제 그것들을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And I don't have enough time to talk about all of them,

모든것을 이야기 할 시간은 없습니다.

but think about self-interest.

그러나 자기의 이익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요

This is all about self-interest that adds up to more.

이것은 결국 자기 이익을 더 쌓아 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In El Salvador, both sides that withdrew from their civil war

엘살바도르에서는 내전에서 철수한 양측이

took moves that had been proven to mirror a prisoner's dilemma strategy.

죄수의 딜레마 전략을 반영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In the U.S., in the Philippines, in Kenya, around the world,

미국에서, 필리핀에서, 케냐에서, 전세계에서

citizens have self-organized political protests and

시민들은 모바일 장치와 SMS 를 사용하여

get out the vote campaigns using mobile devices and SMS.

정치적 투쟁과 투표추진운동을 자발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Is an Apollo Project of cooperation possible?

협업에 의한 아폴로계획이 가능할까요?

A transdisciplinary study of cooperation?

협업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요?

I believe that the payoff would be very big.

저는 성과가 클거라고 생각 합니다.

I think we need to begin developing maps of this territory

우리들은 학문분야들에 걸쳐서 이러한 이야기가 가능하도록

so that we can talk about it across disciplines.

이 영역의 지도를 발전시켜나가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nd I am not saying that understanding cooperation

저는 우리들이 협업의 의미를 이해함으로서

is going to cause us to be better people --

좀더 나은 인간이 된다고는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and sometimes people cooperate to do bad things --

인간은 이따금 나쁜 일을 하기 위해서도 협력을 합니다.

but I will remind you that a few hundred years ago,

그러나 몇백년전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people saw their loved ones die from diseases they thought

병으로 잃어버렸을 때 그것이 원죄와 이방인과 악령 때문이라고

were caused by sin or foreigners or evil spirits.

생각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Descartes said we need an entire new way of thinking.

데카르트는 우리들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When the scientific method provided that new way of thinking

과학적 연구법이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공하고

and biology showed that microorganisms caused disease,

생물학이 미생물이 병을 일으킨다고 증명했을때

suffering was alleviated.

고통은 줄어들었습니다.

What forms of suffering could be alleviated,

우리들이 협업에 대하여 조금 더 알게 된다면

what forms of wealth could be created

어떠한 형태의 괴로움이 줄어들고

if we knew a little bit more about cooperation?

어떠한 형태의 부가 창출될까요?

I don't think that this transdisciplinary discourse

저는 이러한 학문적 지식을 아우르는 담론이

is automatically going to happen;

저절로 발생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it's going to require effort.

노력을 필요로 할 겁니다.

So I enlist you to help me get the cooperation project started.

그렇기 때문에 협업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여러분의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