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k Smolan: A girl, a photograph, a homecoming

번역: Junhan Kim 검토: Hanna Cho

Some of you have heard the story before,

여러분들 중 이미 이 이야기를 들어보신 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but, in fact, there's somebody in the audience

그러나 들어보지 못한 분도 계시겠죠.

who's never heard this story in front of an audience before,

청중들 앞이라서 그런지

평소에 이 이야기를 할때 보다 좀 더 긴장되는군요.

so I'm a little more nervous than I normally am telling this story.

I used to be a photographer for many years.

저는 사진기자로서 오랫동안 일해왔습니다.

In 1978, I was working for "TIME Magazine"

1978년에 저는 타임매거진에서 일하고 있었죠.

and I was given a three-day assignment to photograph Amerasian children,

그때 저는 동남아시아에서 3일간

미국 군인이 아버지이지만 결국 버려지고 만

children who had been fathered by American GIs all over Southeast Asia,

미국인 - 아시아인 혼혈인 Amerasian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오라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and then abandoned -- 40,000 children all over Asia.

아시아 전체에는 4만명이 넘는 Amerasian 아이들이 있었어요.

I had never heard the word Amerasian before.

저는 Amerasian이라는 단어를 들어본적이 없었어요.

I spent a few days photographing children in different countries,

저는 며칠동안 각각 다른 나라에서 아이들의 사진을 찍었죠.

and like a lot of photographers and a lot of journalists,

그리고 다른 사진작가나 저널리스트들 처럼

I always hoped that when my pictures are published,

제 사진이 단순한 출판물이 되기보다는

출판되고나서 그 상황에 대해

they might actually have an effect on a situation,

실제적인 영향력을 갖게 되기를 바랬죠.

instead of just documenting it.

So, I was so disturbed by what I saw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본 것들이 맘에 걸렸고

and I was so unhappy with the article that ran afterwards,

기사가 나간 뒤에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that I decided I would take six months off.

그래서 저는 6개월을 쉬기로 맘 먹었죠.

I was 28 years old.

당시 저는 28살이였습니다.

I decided I would find six children in different countries,

저는 각각 다른 나라에서 6명의 어린이를 찾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동안 아이들과 실제로 함께 하면서

and actually go spend some time with the kids,

타임매거진이 실었던 기사 보다는

and try to tell their story a little bit better

더 자세하게 그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than I thought I had done for Time magazine.

이야기를 취재하면서

In the course of doing the story,

I was looking for children who hadn't been photographed before,

저는 한번도 사진에 찍혀 본 적이 없는 아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and the Pearl Buck Foundation told me that they worked with a lot of Americans

마침 펄벅 재단 (Pearl Buck Foundation) 에서

아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하는

who were donating money to help some of these kids.

많은 미국인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이야기 해 줬죠.

And a man told me,

그리고 한국의 펄벅 재단을 운영하던 어떤 사람이

who ran the Pearl Buck Foundation in Korea,

that there was a young girl, who was 11 years old,

외할머니와 함께 사는 어떤 11세 소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줬습니다.

being raised by her grandmother.

그 할머니는 서양인에게 한번도 아이를 보여 준 적이 없었고

And the grandmother had never let any Westerners see her.

Every time any Westerners came to the village, she hid the girl.

서양인이 마을에 들어오기만 하면 아이를 숨긴다고 했습니다.

Of course, I was immediately intrigued.

저는 곧바로 흥미를 느꼈죠.

I saw photographs of her and I thought I wanted to go.

저는 소녀의 사진을 보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nd the guy just told me,

그러자 그 사람이 제게 말했죠. - "방법이 없을겁니다.

"This grandmother -- there's no way she's ever going to let you

그 할머니가 소녀를 당신과 만나게 하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meet this girl that's she's raising."

저는 통역사와 함께 마을로 가서 그 할머니를 찾아가

I took a translator with me and went to this village,

옆에 앉아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found the grandmother, sat down with her.

그런데 놀랍게도 할머니는

And to my astonishment, she agreed to let me photograph her granddaughter.

손녀의 사진을 찍는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And I was paying for this myself, so I asked the translator

당시 비용을 제가 모두 부담하고 있었기 때문에 통역사에게

if it would be OK if I stayed for the week.

일주일만 여기에 머물러도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I had a sleeping bag.

저는 침낭을 갖고 있었죠.

The family had a small shed on the side of the house,

그 집에는 곁에 작은 헛간이 하나 있었습니다.

so I said, "Could I sleep in my sleeping bag in the evenings?"

저는 "밤이 되면 제 침낭에서 자도 될까요?" 라고 물었죠.

And I just told the little girl, whose name was Eun-Sook Lee,

그리고 저는 '이현숙' 이란 이름을 가진 소녀에게 -- 그녀는 미국인과 똑같이 생겼지만

that if I ever did anything to embarrass her --

영어를 한 마디도 못했죠. --

she didn't speak a word of English, although she looked very American --

만약 제가 그녀를 당황케 하는 행동을 한다면

손을 들고 "Stop"이라고 말만 하라고 했습니다.

she could put up her hand and say, "Stop," and I would stop taking pictures.

그럼 제가 사진을 찍지 않을 것이라고요.

그리고 통역은 떠났습니다.

Then my translator left. I couldn't speak a word of Korean.

한국어 한마디 못하는 저만 남겨졌죠,

그게 현숙이와 만난 첫날밤이었습니다.

This is the first night I met Eun-Sook.

그녀의 어머니는 아직 살아 있었습니다.

Her mother was still alive.

She was not raising her, her grandmother was raising her.

하지만 어머니가 아닌 외할머니가 기르고 있었죠.

저는 그 두 사람이 서로를

And what struck me immediately

was how in love the two of these people were.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보고 놀랐습니다.

The grandmother was incredibly fond, deeply in love with this little girl.

외할머니는 매우 다정했고 소녀에게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죠.

둘은 밤에 마루에서 잤습니다.

They slept on the floor at night.

The way they heat their homes in Korea is to put bricks under the floors,

한국에서 난방을 하는 방식은 마루 밑에 벽돌을 넣어두고

마루 밑에서 열이 퍼지게 하는 방식이었죠(온돌).

so the heat radiates from underneath the floor.

현숙이는 그때 11살이었습니다.

Eun-Sook was 11 years old.

I had photographed, as I said, a lot of these kids.

제가 말했듯이 저는 많은 아이들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현숙이는 사실 제가 사진을 찍은 다섯번째 아이었죠.

Eun-Sook was the fifth child that I found to photograph.

And almost universally, amongst all the kids,

일반적으로 이 아이들은

they were really psychologically damaged

심하게 괴롭힘 당하고 배척받고 놀림을 당하는 등

by having been made fun of, ridiculed, picked on and been rejected.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받고 있었습니다.

And Korea was probably the place I found to be the worst for these kids.

한국은 아마도 이런 아이들에게

가장 가혹한 나라였을 겁니다.

And what struck me immediately in meeting Eun-Sook

하지만 저는 현숙이가 매우 자신감 넘치고

was how confident she appeared to be,

또 그녀의 외모때문에 불행해 보이지 않다는 점 때문에

how happy she seemed to be in her own skin.

매우 놀랐습니다.

And remember this picture,

이 사진을 기억해주십시요.

because I'm going to show you another picture later.

나중에 사진을 하나 더 보여드릴겁니다만

그녀가 서양인의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She looks much like her grandmother, although she looks so Western.

할머니와 상당히 닮았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I decided to follow her to school.

저는 그녀를 따라 학교로 가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그녀와 함께 했던 첫번째 아침입니다.

This is the first morning I stayed with her.

이건 학교로 가는 길입니다.

This is on the way to school.

This is the morning assembly outside her school.

이건 학교에서 아침 조회를 할 때의 사진이죠.

And I noticed that she was clowning around.

저는 그녀가 매우 익살스런 학생임을 알았습니다.

When the teachers would ask questions,

선생님이 질문을 할 때에도

she'd be the first person to raise her hand.

가장 먼저 손을 먼저 드는 학생이었죠.

Again, not at all shy or withdrawn,

즉, 제가 사진을 찍었던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or anything like the other children that I'd photographed.

전혀 위축되거나 부끄럼 없는 아이였습니다.

The first one to go to the blackboard to answer questions.

또한 가장 먼저 칠판에다가 답을 적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중에 단짝친구에게 귓속말을 해서

Getting in trouble for whispering into her best friend's ears.

곤란에 빠지기도 했죠.

And one of the other things I said to her through the translator --

그리고 통역을 통해 그녀에게 말했던 것은,

--"Stop"이라고 말하라고 했던 그것 이외에는-- 저에게 신경을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again, this thing about saying stop -- was to not pay attention to me.

So she really just completely ignored me most of the time.

대부분의 시간동안 그녀는 완벽하게 저를 무시하고 지냈죠.

I noticed that at recess,

저는 쉬는 시간에 그녀가 그녀의 팀에 넣을

she was the girl who picked the other girls to be on her team.

다른 소녀들을 뽑는 모습을 봤습니다.

It was very obvious, from the beginning, that she was a leader.

그건 명백하게 맨 처음부터 그녀가 리더였다는거죠.

이건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This is on the way home. And that's North Korea up along the hill.

저 언덕들 너머에 북한이 있죠.

여기는 비무장지대 위에 있습니다.

This is up along the DMZ.

They would actually cover the windows every night,

그곳 사람들은 밤마다 창문을 가리고 불빛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죠.

so that light couldn't be seen,

당시 한국 정부가 언제라도 북한이 쳐들어올 수 있다고

because the South Korean government has said for years

that the North Koreans may invade at any time.

말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엔 항상 북한과 가까울수록 더욱 무섭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So the closer you were to North Korea, the more terrifying it was.

Very often at school, I'd be taking pictures,

학교에서 저는 사진을 자주 찍었습니다.

and she would whisper into her girlfriends' ears,

그러면 그녀는 친구의 귀에다 대고 속삭이고나서

and then look at me and say, "Stop."

저를 쳐다보고 말했죠. "Stop"

And I would stand at attention, and all the girls would crack up,

그러면 저는 차렷 자세를 취했고 모든 소녀들이 크게 웃었습니다.

그건 그냥 장난이었죠.

and it was sort of a little joke.

(Laughter)

(웃음)

The end of the week came and my translator came back,

주말이 오고 통역이 돌아왔습니다.

제가 돌아와주길 요청했기 때문이죠.

because I'd asked her to come back,

그제서야 저는 정중하게 현숙이와 그녀의 외할머니에게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so I could formally thank the grandmother and Eun-Sook.

And in the course of the grandmother talking to the translator,

그런데 할머니가 통역와 이야기를 하던 중에

할머니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the grandmother started crying.

그래서 저는 통역에게 물었죠. "무슨일입니까? 왜 우시는거죠?"

And I said to my translator, "What's going on, why is she crying?"

그러자 통역이 할머니와 잠깐 이야기를 했습니다.

And she spoke to the grandmother for a moment,

그러자 통역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죠.

and then she started getting tears in her eyes.

저는 말했습니다. "제가 무슨 일을 한건가요?

And I said, "What did I do? Why is everyone crying?"

대체 무슨 일인가요? 왜 모두 우는거죠?"

And the translator said,

그러자 통역이 이야기했습니다.

"The grandmother says that she thinks she's dying,

"할머니는 지금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고

and she wants to know if you would take Eun-Sook to America with you."

믿고 있어요. 그래서 당신이 현숙이를 데리고 미국에 가 주길 바라고 있어요."

And I said, "I'm 28 years old and I live in hotels,

저는 말했습니다. "저는 28세고 호텔에서 살고 있어요.

그리고 결혼도 안했다고요."

and I'm not married."

I mean, I had fallen in love with this girl,

이 말은 제가 그 소녀와 사랑에 빠졌지만

but you know, emotionally I was about 12 years old.

아시다시피 그건 12살때의 감정으로 좋아하는것 같은 것이었습니다.

If you know of photographers,

사진작가들을 잘 아신다면, 웃는말로 --

the joke is it's the finest form of delayed adolescence ever invented.

이건 가장 고상한 형태의 늦은 사춘기인거죠 --

"미안. 나에겐 해야할 임무가 있어. 곧 돌아올께"

"Sorry, I have to go on an assignment, I'll be back" --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런거예요.

and then you never come back.

그래서 저는 통역에게 할머니가 왜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제가 병원에 데려다 드릴까요?

So I asked the translator why she thought she was dying.

Can I get her to a hospital? Could I pay to get her a doctor?

아니면 진료비를 대신 지불 할 수는 있을까요?"

하지만 할머니는 모든 도움을 거부했습니다.

And she refused any help at all.

그리고 밖으로 나왔을때 저는 통역에게

So when I got outside, I gave the translator some money and said,

얼마의 돈을 쥐어주고 말했습니다.

"Go back and see if you can do something."

"들어가서 당신이 해 줄 수 있는 일이 있는지 보세요."

And I gave the grandmother my business card.

그리고 할머니에게 제 명함을 건넸습니다.

And I said, "If you're serious, I will try to find a family for her."

그리고 말했습니다. "진정 원하시는 일이라면 제가 그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가족을 찾아보겠습니다."

저는 즉시 애틀랜타 조지아에 사는,

And I immediately wrote a letter to my best friends in Atlanta, Georgia,

11살짜리 아들을 가진 절친한 친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who had an 11-year-old son.

제 친구는 어느날 실수로

And my best friend had mistakenly one day said something

아이 하나를 더 가지고 싶다고 말했었죠.

about wishing he had another child.

So my friends Gene and Gayle had not heard from me in about a year,

그래서 거의 일년 가까이 연락 없이 지냈던 제 친구 진과 게일에게

and suddenly I was calling,

갑자기 전화를 해서 " 나 한국에 있는데,

saying "I'm in Korea and I've met this extraordinary girl."

특별한 소녀를 만났어" 라고 이야기한거죠.

And I said, "The grandmother thinks she's sick,

그리고 "그 할머니가 아프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but I think maybe we would have to bring the grandmother over also."

아무래도 그 할머니도 데리고 가야할거 같아. 비용은 내가 댈께"

And I said, "I'll pay for the ... " I mean, I had this whole sort of picture.

라고 말하고 그밖에 사건 전모를 이야기 했습니다.

So anyway, I left.

그리고 저는 떠났죠.

And my friends actually said they were very interested in adopting her.

실제로 제 친구는 그녀를 입양하는데 관심을 보였습니다.

And I said, "Look, I think I'll scare the grandmother to death,

저는 "이봐, 만약 내가 아이를 자네가 입양한다는 편지를

할머니에게 쓴다면 할머니가 죽게 될까봐 걱정스럽네.

if I tell her that you're willing to adopt her.

아무래도 직접 가서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라고 말했죠.

I want to go back and talk to her." But I was off on assignment.

하지만 저는 일하러 갔기 때문에

몇주 뒤에 돌아와서 할머니께 말씀드릴거라고 생각했죠.

I figured I'd come back in a couple of weeks

and talk to the grandmother.

그리고 크리스마스날

And on Christmas Day, I was in Bangkok with a group of photographers

저는 방콕에서 사진작가 그룹과 함께 있었죠.

and got a telegram -- back in those days, you got telegrams --

당시엔 전보로 소식을 주고받았는데, 타임매거진으로부터

from Time magazine saying someone in Korea had died

한국에서 어떤 사람이 죽었고,

제게 유언장과 아이를 남겼다는 전보를 받았습니다.

and left their child in a will to me.

Did I know anything about this?

전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죠.

Because I hadn't told them what I was doing,

왜냐하면 저는 타임 매거진이 보도한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because I was so upset with the story they'd run.

그들에게 제가 했던 일을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So, I went back to Korea, and I went back to Eun-Sook's village,

그래서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현숙의 마을에 갔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없었죠.

and she was gone.

And the house that I had spent time in was empty.

제가 머물렀던 그 집도 비어 있었습니다.

그때 엄청나게 춰었어요.

It was incredibly cold.

No one in the village would tell me where Eun-Sook was,

마을 사람들 모두 현숙이가 어디 있는지 말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할머니가 항상 서양인으로부터 그녀를 숨겨 왔기 때문이죠.

because the grandmother had always hidden her from Westerners.

할머니가 제게 부탁한 것을 그 사람들이 알 리가 없었을 겁니다.

And they had no idea about this request that she'd made of me.

결국 저는 매일 방과후 같이 놀곤 하던

So I finally found Myung Sung,

her best friend that she used to play with after school every day.

현숙의 단짝인 명성이를 만났습니다.

저와 통역에게서 약간의 압박감을 느낀 명성이는

And Myung Sung, under some pressure from me and the translator,

gave us an address on the outside of Seoul.

서울 외곽에 있는 주소를 알려 주었습니다.

And I went to that address and knocked on the door,

그리고 그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자

한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and a man answered the door.

It was not a very nice area of Seoul, there were mud streets outside of it.

그곳은 서울에서도 별로 좋지 못한 동네였습니다.

길거리는 진흙탕이었죠.

And I knocked on the door and Eun-Sook answered the door,

제가 문을 두드리자 현숙이가 나타났습니다.

and her eyes were bloodshot, and she seemed to be in shock.

그녀의 눈은 붉게 충혈되어 있었고 충격을 받은 듯 했습니다.

She didn't recognize me -- there was no recognition whatsoever.

저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더군요. 아무것도요.

And this man came to the door and kind of barked something in Korean.

이 남자는 문으로 와서 한국어로 뭐라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저는 통역에게 "저 남자가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라고 묻자

And I said to the translator, "What did he say?"

And she said, "He wants to know who you are."

통역은 당신이 누군지 알고 싶어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제가 사진작가라고 전해달라고 통역에게 말했습니다.

And I said, "Tell him that I am a photographer."

그리고 제가 누군지 설명하기 시작하자 그 남자가 끼어들었습니다.

I started explaining who I was, and he interrupted.

And she said, "He says he knows who you are, what do you want?"

통역은 그가 "당신이 누군지 알았으니 뭘 원하냐" 고 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I said, "Well, tell him that I was asked by this little girl's grandmother

저는 통역에게 제가 전에 그 소녀의 할머니에게

새 가족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었다고 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to find a family for her."

And he said, "I'm her uncle, she's fine, you can leave now."

그러자 그 남자는 "난 현숙이의 삼촌이요. 그 아이는 괜찮으니 당장 떠나 주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So I was --

그리고 제 눈 앞에서 문이 쾅 하고 닫혔죠.

The door was being slammed in my face,

it's incredibly cold, and I'm trying to think,

심하게 냉대를 받았지만 저는 생각했습니다.

"What would the hero do in a movie, if I was writing this as a movie script?"

'만약 내가 영화 대본을 쓴다면 이럴 때

영화에서 영웅은 어떻게 행동할까? '

So I said, "It's really cold, I've come a very long way,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잠시만요, 너무 냉담하시군요. 전 먼 길을 왔는데

잠시만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얼어죽을것 같군요."

do you mind if I come in for a minute? I'm freezing."

그러자 그 사람은 내키지 않는 듯 우리를 들여보내 주었고

So the guy reluctantly let us in and we sat down on the floor.

우리는 마루에 앉아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And as we started talking, I saw him yell something,

저는 그 남자가 뭐라고 소리를 지르자 현숙이 뭔가 먹을 것을 가져 오는 걸 봤습니다.

and Eun-Sook came and brought us some food.

And I had this whole mental picture of -- sort of like Cinderella.

저는 마치 신데렐라 이야기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I sort of had this picture of this incredibly wonderful,

정말 밝고 행복했던 아이가 지금은

bright, happy little child,

매우 위축되어있고 이 가정에서 노예와 같은 취급을

who now appeared to be very withdrawn, being enslaved by this family.

받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And I was really appalled, and I couldn't figure out what to do.

저는 섬뜩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죠.

And the more I tried talking to him, the less friendly he was getting.

제가 그에게 말할 수록 그는 점점 더 불친절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결심했습니다.

So finally I said "Look," -- this is all through the translator,

아, 이건 모두 통역사를 통해서 이야기한거고

because, you know, I don't speak a word of Korean --

저는 한국어를 한마디도 할줄 모릅니다.

and I said, "Look, I'm really glad that Eun-Sook has a family to live with.

"이보세요, 저는 현숙이가 가족과 함께 살게 되어 기쁩니다.

많이 걱정했거든요.

I was very worried about her.

당신의 어머니인 현숙이의 외할머니와 가족을 찾아 주기로 약속을 했는데

I made a promise to her grandmother, your mother, that I would find a family,

당신이 그녀를 돌봐주기로 해서 기쁩니다."

and I'm so happy that you're going to take care of her.

"하지만 아시다시피 저는 이미 비행기표를 샀고

But I bought an airline ticket and I'm stuck here for a week.

저는 일주일간 여기 있어야 합니다"

"제가 시내 호텔에 머물고 있는데

I'm staying in a hotel downtown.

내일 점심이나 함께 하지 않겠습니까?

Would you like to come and have lunch tomorrow?

당신 영어 연습도 할수 있을테고요." -- 그사람이 말했거든요--

And you can practice your English."

저는 그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Because he told me -- I was trying to ask him questions about himself.

그리고 저는 호텔로 돌아가서 두명의 아메리시안을 찾았습니다.

And so I went to the hotel, and I found two older Amerasians.

A girl whose mother had been a prostitute,

어머니가 몸을 팔았고 자신 또한 몸을 팔고 있는

and she was a prostitute,

한 소녀와

and a boy who'd been in and out of jail.

감옥을 들락거리던 소년이었습니다.

And I said to them, "Look, there's a little girl

저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who has a tiny chance of getting out of here

"이거봐, 여기서 나가서 미국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소녀가 있어."

and going to America.

I don't know if it's the right decision or not,

"나는 이게 옳은 일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but I would like you to come to lunch tomorrow

내일 점심때 와서 그 아이의 삼촌에게

and tell the uncle what it's like to walk down the street,

너희들이 길을 걸을때 어떤 느낌인지,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뭘 하면서 사는지 이야기해주지 않겠나"

what people say to you, what you do for a living.

I want him to understand what happens if she stays here.

"나는 그에게 현숙이가 여기서 살게될 경우 무슨 일을 겪게 될지 알려주고싶어.

And I could be wrong, I don't know, but I wish you would come tomorrow."

내가 틀릴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내일 너희들이 꼭 나와주었으면 해"

그래서 그들 둘은 점심때 나왔습니다.

So, these two came to lunch and we got thrown out of the restaurant.

그리고 곧 우리는 레스토랑 밖으로 쫓겨났죠.

They were yelling at him, it got to be really ugly.

그들이 그 남자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상당히 험악했죠.

We went outside, and he was just furious.

우리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매우 화가 나 있었죠.

And I knew I had totally blown this thing.

저는 완전히 일이 잘못되어가고 있다는걸 알았죠.

Here I was again, trying to figure out what to do.

저는 다시 뭘 어찌 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And he started yelling at me, and I said to the translator,

그러자 그가 절 보고 소리쳤습니다. 전 통역사에게 말했습니다.

"네, 진정 좀 하라고 얘기해주세요. 그가 뭐라고 하는거죠?"

"Tell him to calm down, what is he saying?"

통역사가 말하기를,

And she said, "He's saying, 'Who the hell are you to walk into my house,

"당신이 도대체 뭐요?

카메라를 목에 두른 잘난 미국인 따위가 내 집에 들어와서

some rich American with your cameras around your neck,

accusing me of enslaving my niece?

내가 내 조카를 노예부리듯 한다고 비난하는거요.

This is my niece, I love her, she's my sister's daughter.

내 조카이고 내 여동생의 딸이라고. 나는 그녀를 사랑해

Who the hell are you to accuse me of something like this?'"

당신이 도대체 뭔데

나를 이런 식으로 비난하는거요?"

And I said, you know, "Look, you're absolutely right.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맞습니다.

I don't pretend to understand what's going on here.

제가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것도 아니고요.

All I know is, I've been photographing a lot of these children.

하지만 저는 이런 아이들의 사진은 많이 찍어왔습니다."

"저는 당신의 조카를 사랑합니다.

I'm in love with your niece,

I think she's an incredibly special child."

그녀는 매우 특별한 아이입니다."

And I said, "Look, I will fly my friends over here from the United States

"보세요, 저는 제 친구들과 미국에서 여기로

오려고 합니다. 당신이 만나고 싶어한다면요.

if you want to meet them, to see if you approve of them.

제가 이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아는건 아니지만

I just think that -- what little I know about the situation,

she has very little chance here of having the kind of life

현숙이는 당신이 그녀에게 누리게 해 주고 싶은 삶을 살 수 있는

that you probably would like her to have."

흔치 않은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So, everyone told me afterwards that inviting the prospective parents over

나중에 모두가 말하길 미래의 양부모를 데리고 온것은 제가 한 일 중에

가장 바보같은 짓이었다고 했습니다.

was, again, the stupidest thing I could have possibly done,

다른 누군가가 친척보다 낫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지요.

because who's ever good enough for your relative?

But he invited me to come to a ceremony they were having that day

하지만 그는

할머니의 기일에 저를 불렀습니다.

for her grandmother.

And they actually take items of clothing and photographs,

그리고 옷과 사진들을 모아서

and they burn them as part of the ritual.

태워버리는 의식을 치뤘습니다.

And you can see how different she looks just in three months.

보시면 아이가 3개월만에 얼마나 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2월 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This was now, I think, early February.

And the pictures before were taken in September.

이건 그전 9월에 찍은 사진이고요.

Well, there was an American Maryknoll priest

제가 이런 이야기를 겪던 당시에

that I had met in the course of doing the story,

미 해병대에서 근무하던 신부님이 계셨는데

who had 75 children living in his house.

75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계셨죠.

He had three women helping him take care of these kids.

3명의 여성분들과 같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의 삼촌에게 킨 신부님을 만나보고

And so I suggested to the uncle that we go down and meet Father Keane

입양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to find out how the adoption process worked.

알아보자고 권했습니다.

Because I wanted him to feel

왜냐하면 이런 절차들이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like this was all being done very much above board.

그에게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So, this is on the way down to the orphanage.

이것은 고아원에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This is Father Keane. He's just a wonderful guy.

이분이 킨 신부님입니다. 훌륭한 분이시죠.

He had kids from all over Korea living there,

그는 한국 각지에서 온 아이들을 데리고 있었는데

and he would find families for these kids.

아이들에게 가족을 찾아주기도 했습니다.

This is a social worker interviewing Eun-Sook.

이것은 사회복지사가 현숙이와 인터뷰를 하는 사진입니다.

Now, I had always thought she was completely untouched by all of this,

저는 언제나 현숙이가 이런 일들에 대해서는

순진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because the grandmother, to me,

제게 현숙이의 외할머니가 마을의 현명한 어른으로 비춰졌었고

appeared to be sort of the village wise woman --

throughout the day, I noticed people kept coming to visit her grandmother.

당시 마을 사람들도 할머니를 자주 찾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게 그들은 마을에서

And I always had this mental picture

that even though they may have been one of the poorer families in the village,

가장 가난한 가족이었을지도 몰랐지만 마을 사람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는

they were one of the most respected.

느낌을 항상 갖고 있었습니다.

And I always felt that the grandmother had kind of demanded, and insisted,

그리고 할머니는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대했던것과 같이

현숙이에게도 똑같이 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that the villagers treat Eun-Sook with the same respect they treated her.

Eun-Sook stayed at Father Keane's,

현숙이는 킨 신부님의 고아원에 머물렀고

and her uncle agreed to let her stay there until the adoption went through.

그녀의 삼촌도 입양이 성사될때 까지 머무는 것을 승낙했습니다.

사실상 입양에 동의한 것이죠. 그리고 저는 일 때문에

He actually agreed to the adoption.

And I went off on assignment and came back a week later,

일주일 후에 돌아왔습니다.

and Father Keane said, "I've got to talk to you about Eun-Sook."

그러자 킨 신부님이 현숙이 일로 할 말이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이번엔 또 무슨 일인가요?" 라고 말했죠.

I said, "Oh God, now what?"

그는 저를 이 방으로 데려와

And he takes me into this room, closes the door and says,

문을 닫고 이야기했습니다. "전 75명의 고아들과 지냅니다. 완전 난장판이죠.

"I have 75 children here in the orphanage, and it's total bedlam."

여기저기 옷과 아이들이 있어요. 아시다시피 75명의 아이들을

There's clothes, there's kids.

Three adults and 75 kids -- you can imagine.

단 세명이서 돌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And he said, "The second day she was here she made up a list

현숙이가 온 다음날에 크고 작은 아이들의

of all of the names of the older kids and the younger kids.

명단을 만들었죠.

And she assigned one of the older kids to each of the younger kids.

그리고 큰 아이들에게 각자 담당할 작은 아이들을 정해 주었고

또 언제 누가 고아원을 청소했는지

And then she set up a work detail list of who cleaned the orphanage on what day."

상세한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And he said, "She's telling me that I'm messy

또 현숙이가 제 방이 너무 지저분하다고 청소 좀 하라고 하더군요.

and I have to clean up my room."

저는 누가 이 아이를 키웠는지 모르지만

And he said, "I don't know who raised her, but she's running the orphanage,

현숙이는 온지 고작 3일만에

사실상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and she's been here three days."

(Laughter)

(웃음)

This was movie day that she organized where all the kids went to the movies.

이 날은 현숙이가 정한 영화 보는 날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영화를 보러 갔죠.

이미 입양된 많은 아이들은 고아원의 다른 아이들에게

A lot of the kids who had been adopted wrote back to the other kids,

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고 또 새 가족은 어떤지

telling them what their life was like with their new families.

편지에 적어서 보내 주었습니다.

So it was a really big deal when the letters showed up.

그래서 편지가 온 날은 경사스런 날이었습니다.

이 여성분은 고아원에서 일하는데

This is a woman who is now working at the orphanage,

아들을 입양한 분이죠.

whose son had been adopted.

Gene and Gayle started studying Korean

진과 게일은 제게서 처음 편지를 받은 후로

the moment they had gotten my first letter.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They really wanted to be able to welcome Eun-Sook into their family.

그들은 진정으로 현숙이를 가족으로서 환영해주고 싶어 했습니다.

And one of the things Father Keane told me

그리고 제가 돌아왔을때

when I came back from one of these trips --

현숙이가 자신의 이름을 '나타샤' 라고 정했다고 킨 신부님이 알려주었습니다.

Eun-Sook had chosen the name Natasha,

which I understood was from her watching a "Rocky and Bullwinkle" cartoon

현숙이가 미 공군 방송국의

Rocky and Bullwinkle 이란 만화를 보던게 생각나서 아이가 그 이름을 선택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on the American Air Force station.

This may be one of those myth-buster things

단숨에 우리가 여기서 해치워야 했던 막연했던 일 중 하나를 해결해주었죠.

that we'll have to clear up here, in a minute.

So, my friend Gene flew over with his son, Tim.

그리고 진과 그의 아들 팀이 왔습니다.

Gayle couldn't come.

게일은 오지 못했죠.

And they spent a lot of time huddled over a dictionary.

그들은 사전을 찾느라 진땀을 흘렸습니다.

And this was Gene showing the uncle

그리고 진이 아이의 삼촌에게 그가 살고있는 애틀랜타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where Atlanta was on the map, where he lived.

This is the uncle signing the adoption papers.

아이의 삼촌이 입양서류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날 저녁에 기념으로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Now, we went out to dinner that night to celebrate.

삼촌은 집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The uncle went back to his family

나타샤, 팀, 진과 저만 저녁을 먹으러 갔죠.

and Natasha and Tim and Gene and I went out to dinner.

And Gene was showing Natasha how to use a knife and fork,

진은 나타샤에게 어떻게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하는지 가르쳐 주었고

and then Natasha was returning the utensil lessons.

나타샤는 젓가락 사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우리는 호텔 방으로 돌아왔고

We went back to our hotel room,

진은 나타샤에게 애틀랜타가 어디 있는지 알려 주었습니다.

and Gene was showing Natasha also where Atlanta was.

이것이 한국에서의 셋째 날 밤입니다.

This is the third night we were in Korea.

첫째날 밤에 우리방 옆에 아이들의 방을 잡았죠.

The first night we'd gotten a room for the kids right next to us.

I'd been staying in this room for about three months --

그렇게 약 세달간 이 방에서 지냈습니다.

15층짜리 작은 한국 호텔이었죠.

it was a little 15-story Korean hotel.

The second night, we didn't keep the kids' room,

둘째날에는 애들 방을 뺐는데

because we slept on the floor with all the kids at the orphanage.

고아원에 가서 모든 아이들과 함께 바닥에서 잤기 때문이죠.

And the third night, we came back --

셋째날에는 돌아와서,

보신바와 같이 저녁을 먹고 돌아왔는데

we'd just gone out to dinner, where you saw the pictures --

프론트 데스트의 직원이

and we got to the front desk, and the guy said,

"그 층에는 남는 방이 없어요.

"There's no other free rooms on your floor tonight,

원하신다면 5층 아래에 방이 비었으니 거길 잡아드리죠" 라고 말하더군요.

you can put the kids five floors below you."

And Gene and I looked at each other and said,

진과 저는 서로를 쳐다보다가

"We don't want two 11-year-olds five floors away."

"아뇨. 11살짜리 애들을 다섯층이나 아래 둘 순 없습니다." 라고 말했죠.

그러자 팀이 "아빠 저는 침낭이 있으니 바닥에서 잘께요" 라고 말했습니다.

So his son said, "I have a sleeping bag, I'll sleep on the floor."

저도 "그래 나도 침낭이 있지" 라고 말하고

And I said, "I have one too." So Tim and I slept on the floor,

팀과 저는 바닥에서, 타나샤와 진은

Natasha got one bed, Gene got the other -- kids pass out,

침대에서 잤습니다. 아이들은 곯아떨어졌죠.

3일간 아주 재미있게 지냈습니다.

it's been very exciting for three days.

진과 저는 각각 자리에 누워 우리가 얼마나 멋진 일을 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We're lying in bed, and Gene and I are talking about how cool we are.

We said, "That was so great, we saved this little girl's life."

"정말 멋지지 않나? 우리가 한 소녀의 삶을 구해 줬다고."

We were just like, you know, just full of ourselves.

그러니까.. 일종의 자만심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And we fall asleep --

그리고 잠이 들었죠.

and I've been in this room for a couple of months now.

저는 이 방에 몇달간 머물렀는데

And they always overheat the hotels in Korea terribly,

한국의 호텔을 좀 심하게 난방을 해서 거기 머무는 동안

so during the day I always left the window open.

거의 창문을 열고 지냈죠.

And then about midnight, they turn the heat off in the hotel.

그리고 한밤중이되면 호텔의 난방을 끄기때문에

새벽 한시쯤엔 방이 영하 20도로 떨어져서 잠을 깨곤 했습니다.

So at 1am, the whole room would be like 20 below zero, and I'd get up.

I'd been doing this every night I'd been there.

매일밤 이런 일을 겪었죠.

So, sure enough, it's one o'clock, room's freezing,

아니나 다를까 새벽 한시가 되어 방이 추워져서

I go to close the window and I hear people shouting outside,

창문을 닫으러 갔는데 사람들이 밖에서 소리를 지르더군요.

and I thought, "Oh, the bars must have just gotten out."

"술집 영업이 방금 끝났나보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I don't speak Korean, but I'm hearing these voices,

저는 한국어를 할 줄 몰랐지만

그건 화가난게 아닌 공포로 가득한 목소리였습니다.

and I'm not hearing anger, I'm hearing terror.

So I open the window and I look out,

그래서 창을 열고 내다보니

and there's flames coming up the side of our hotel,

호텔 한편에서 불이 타올라오는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호텔이 불길에 휩싸였죠.

and the hotel's on fire.

So I run over to Gene and I wake him up,

그래서 저는 진을 깨워서

and I say, "Don't freak out, I think the hotel's on fire."

"진, 진정하고 들어봐, 아무래도 호텔에 불이 난거 같아" 라고 말했죠.

And now there's smoke and flames coming by our windows --

이미 연기와 불길이 11층에 있는 우리 방 창문까지 올라왔습니다.

we're on the 11th floor.

So the two of us were just like, "Oh my God, oh my God."

우리는 "맙소사" 라고 중얼거릴수 밖에 없었죠.

어쨌든 나타샤를 깨웠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전할 수 없었어요.

So we're trying to get Natasha up, and we can't talk to her.

You know what kids are like when they've been asleep for like an hour,

아이들은 대략 한시간동안 잠들어 있었기 때문에

꼭 바륨 다섯알 정도 먹은 것 같이 헤맸습니다.

it's like they took five Valiums -- they're all over the place.

하지만 얘기를 할 수가 없었죠.

And we can't talk to her.

저는 팀이 L.L. Bean의 신발을 갖고 있었고

His son had the L.L.Bean bootlaces, and we're trying to do up his laces.

우리가 끈을 묶어주려 했던 기억이 납니다.

So we try to get to the door, we run to the door, we open the door,

그리고 문을 열려고 문으로 달려 갔는데

문을 열자 이건 마치 불타는 용광로 안으로 걸어가는것 같더군요.

and it's like walking into a blast furnace.

There's people screaming, the sound of glass breaking, weird thumps.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쿵쿵거리는 이상한 소리가 났죠.

And the whole room filled with smoke in about two seconds.

거의 2초만에 방은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And Gene turns around and says, "We're not going to make it."

진은 되돌아서서 "나가지 못할거야" 라고 말했죠.

그리고 문을 닫았지만 이미 방안은 연기로 가득했습니다.

And he closes the door, and the whole room is now filled with smoke.

We're all choking, and there's smoke

통풍구에서 연기가 쏟아져 나와 거의 질식할 지경이었고

pouring through the vents, under the doors.

문 아래에서는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There's people screaming.

믿을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I just remember this unbelievable -- just utter chaos.

I remember sitting near the bed, and I had two overwhelming feelings.

저는 침대 옆에 주저앉아 두가지 감정에

사로잡혔습니다.

One was absolute terror. "Oh, please God, I just want to wake up.

하나는 엄청난 공포였죠.

This has got to be a nightmare, this can't be happening.

"오, 주여.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제발 이 악몽에서 깨어나게 해 주세요"

Please, I just want to wake up."

또다른 하나는 엄청난 죄책감이었습니다.

And the other is unbelievable guilt.

Here I've been playing God with my friends' lives,

제가 제 친구, 친구의 아들, 나타샤의 삶을 가지고 신이나 된 것 같이 행동했고, 그러한 행동의 댓가로 인해

my friends' son, with Natasha's life,

and this what you get when you try playing God, is you hurt people.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말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I remember just being so frightened and terrified.

정말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And Gene, who's lying on the floor, says,

그러자 바닥에 누워 있던 진이 말했습니다.

"We've got to soak towels." I said, "What?"

"젖은 수건이 필요해"

"뭐라고?" "젖은 수건이 필요해 이러다 연기 때문에 죽겠어"

"We've got to soak towels. We're going to die from the smoke."

그래서 욕실로 가서 젖은 수건을 가져와서

So got towels and put them over our faces and the kids' faces.

우리와 아이들의 얼굴을 감쌌습니다.

Then he said, "Do you have gaffer's tape?"

그러자 진이 물었습니다. "절연 테이프 있어?"

"What?" "Do you have gaffer's tape?"

"뭐라고?" "절연 테이프 있냐고?"

I said, "Somewhere in my Halliburton."

"어. 내 할리버튼 가방 어딘가에 있을거야"

He says, "We've got to stop the smoke. That's all we can do."

진이 말했습니다. "연기를 막아야 해.

그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야."

I mean, Gene -- thank God for Gene.

저는 진이 옆에 있다는 사실을 신에게 감사했죠.

So we put the room service menus over the vents in the wall,

그래서 우리는 룸서비스 메뉴로 벽에 있는 통풍구를 막고

we put blankets at the bottom of the door,

담요로 문 아래쪽을 막았습니다.

we put the kids on the windowsill to try to get some air.

우리는 아이들을 창가로 데려가 공기를 마시게 했는데

And there was a new building, going up,

거기엔 새로 짓고 있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that was being built right across the street from our hotel.

호텔에서 길 건너 바로 바깥쪽에 지어지고 있었죠.

And there, in the building, were photographers,

그 건물에는 사진기자들이

사람들이 뛰어내리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waiting for people to jump.

11명의 사람들이 불 속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Eleven people ended up dying in the fire.

Five people jumped and died, other people were killed by the smoke.

5명이 뛰어내리다 죽었고 다른 사람들은 연기에 질식해 죽었습니다.

And there's this loud thumping on the door after about 45 minutes in all this,

그리고 약 45분 후 문을 두드리는 큰 소리와 함께

and people were shouting in Korean.

사람들이 한국어로 소리치는게 들렸습니다.

And I remember --

나타샤는 우리가 문을 열지 못하게 했습니다.

Natasha didn't want us opening the door --

sorry, I was trying not to open the door,

아, 미안합니다, 저도 문을 열려고 하지 않았는데,

because we'd spent so much time barricading the room.

우리가 문에 바리케이트를 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기 때문이죠.

밖에 있는게 누군지, 뭘 원하는지 몰랐는데

I didn't know who it was, I didn't know what they wanted,

나타샤가 그들이 소방대원이고 우리를 꺼내주려 한다는걸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and Natasha could tell they were firemen trying to get us out.

문앞에서 문을 열기 위해서 고생을 좀 했던 기억이 납니다.

I remember a sort of a tussle at the door, trying to get the door open.

어쨌든 12시간 후 로비까지 내려올 수 있었고

In any case, 12 hours later -- I mean, they put us in the lobby.

Gene ended up using his coat, and his fist in the coat,

진은 코트로 그의 손을 감싼 뒤 주먹으로 술 찬장을 부수어 열었습니다.

to break open a liquor cabinet.

사람들이 바닥에 누워 있었죠.

People were lying on the floor.

It was one of just the most horrifying nights.

정말 끔찍했던 밤이었습니다.

And then 12 hours later, we rented a car, as we had planned to,

12시간 후 우리는 계획했던 대로 차를 빌려

and drove back to Natasha's village.

나타샤의 마을로 갔습니다.

And we kept saying, "Do you realize we were dying in a hotel fire,

우리는 가면서 계속 이야기했죠.

"우리가 8시간 전에 불난 호텔에서 죽을뻔 했다는게 실감 나?"

like eight hours ago?"

It's so weird how life just goes on.

삶이란건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거겠죠.

Natasha wanted to introduce her brother and father to all the villagers,

나타샤는 새 오빠와 아버지를 마을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려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은 마을의 60세 되는 어른의 생신이었습니다.

and the day we showed up turned out to be a 60-year-old man's birthday.

This guy's 60 years old.

이분이 60세 되시는 분이었죠.

So it turned into a dual celebration,

또한 나타샤가 그 마을에서 처음으로 미국에 가는

because Natasha was the first person from this village

사람이었기 때문에 겹경사였죠.

ever to go to the United States.

거기엔 비닐하우스들이 있었죠.

So, these are the greenhouse tents.

마을 어르신들이 진에게 춤을 가르쳐 주는 사진입니다.

This is the elders teaching Gene their dances.

We drank a lot of rice wine.

우리는 막걸리를 엄청나게 마셨고 취해버렸죠.

We were both so drunk, I couldn't believe it.

정말 믿을 수 없었어요.

This is the last picture before Gene and Tim headed back.

이것은 진과 팀이 돌아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The adoption people told us

입양관계자들은 입양이 이루어질때 까지 1년이 걸린다고 말해주었죠.

it was going to take a year for the adoption to go through.

Like, what could you do for a year?

대체 1년동안 뭘 하면서 있어야 할까요?

So I found out the name of every official on both the Korean and American side,

그래서 저는 한국과 미국의 관계자들을 모두 찾아내어

and I photographed them,

그들의 사진을 찍고

and told them how famous they were going to be when this book was done.

이게 책으로 나오면 얼마나 그들이 유명해질지 이야기했습니다.

And four months later, the adoption papers came through.

그리고 넉달 후에 입양서류가 도착했습니다.

This is saying goodbye to everybody at the orphanage.

이것은 고아원의 모두와 작별하는 사진입니다.

This is Father Keane with Natasha at the bus stop.

버스정류장에 함께 있는 킨 신부님과 나타샤입니다.

Her great aunt at the airport.

공항에 나온 나탸샤의 큰고모입니다.

I had a wonderful deal with Cathay Pacific airlines for many years,

저는 케세이 퍼시픽 항공사와 수년간 괜찮은 거래를 해 왔는데,

where they gave me free passes on all their airlines

제 사진에 대한 답례로 모든 항공편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었죠.

in return for photography.

It was like the ultimate perk.

정말 대단한 특전이었죠.

And the pilot, I actually knew --

그들은 보통 저를 점프시트에 앉게 해줬었는데

because they used to let me sit in the jump seat,

이건 꽤나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to tell you how long ago this was.

이건 트라이스타 여객기였기 때문에 나타냐도 점프시트에 앉혔죠.

This is a TriStar, and so they let Natasha actually sit in the jump seat.

And the pilot, Jeff Cowley, actually went back

기장이었던 제프 카울리는 나타샤와 만나 본 후

and adopted one of the other kids at the orphanage after meeting Natasha.

그 고아원에서 아이를 입양하기도 했습니다.

This is 28 hours later in Atlanta.

28시간 후의 애틀랜타입니다. 긴 여행이었죠.

It's a very long flight.

Just to make things even crazier, Gayle, Natasha's new mom,

더 놀라웠던건

나탸샤의 새 엄마인 게일이

was three days away from giving birth to her own daughter.

딸을 출산한지 3일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You know, if you were writing this, you'd say,

만약 여러분이 이 이야기를 쓴다면 아마도 이렇게 말할겁니다.

"No, we've got to write the script differently."

"아무래도 다른 식으로 쓰는게 낫겠는걸."

This is the first night showing Natasha her new cousins and uncles and aunts.

이것은 나탸샤가 새 사촌들과 삼촌과 이모들을 처음 만나는 날 밤입니다.

Gene and Gayle know everyone in Atlanta -- they're the most social couple imaginable.

진과 게일은 애틀랜타의 모든 사람들을 알고 있었던

상당히 사교적인 부부였습니다.

So, at this point, Natasha doesn't speak a word of English,

이때 나타샤는 킨 신부님이 가르쳐 준

약간의 영어 외에는 영어를 한 마디도 하지 못했죠.

other than what little Father Keane taught her.

This is Kylie, her sister, who's now a doctor, on the right.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여동생인 카일리이고 지금은 의사가 되었죠.

This is a deal I had with Natasha, which is that when we got to Atlanta

이건 애틀랜타에 도착했을 때 나타샤가 제 수염을

she could cut off my beard.

잘라주는 장면입니다.

She never liked it very much.

제 수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죠.

She learned English in three months.

그녀는 3개월간 영어를 배웠습니다.

She entered seventh grade at her own age level.

같은 나이 또래의 7학년으로 학교에 들어갔으며

처음으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는 순간입니다.

Pledge of Allegiance for the first time.

This is her cooking teacher.

그녀의 요리선생님입니다.

Natasha told me a lot of the kids thought she was stuck up,

나타샤는 아이들이 자기가 거만하다고 생각하는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because they would talk to her and she wouldn't answer,

왜냐하면 아이들이 이것저것 물어봤지만 대답할 수 없었으니까요.

아이들은 처음에 그녀가 영어를 말할 수 없었다는걸 알지 못했죠.

and they didn't realize she didn't speak English very well.

하지만 제가 지켜보니

But what I noticed, again as an observer,

또다시 그녀가 팀에 누굴 데려올지 고르고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was she was choosing who was going to be on her team,

and seemed to be very popular very, very quickly.

그녀는 빠르게 인기를 얻는 듯 했습니다.

Now, remember the picture,

다시 처음 사진을 돌이켜보세요.

how much she looked like her grandmother, at the beginning?

나타샤가 외할머니를 얼마나 닮았었는지 기억하십니까?

People were always telling Natasha how much she looks like her mother, Gayle.

사람들은 나타샤가 어머니인 게일을 얼마나 많이 닮았는가 이야기하곤 합니다.

(Laughter)

This is a tense moment in the first football game, I think.

처음 풋볼 게임을 하던 긴장된 순간입니다.

And Kylie -- I mean, it was almost like Kylie was her own child.

그리고 동생인 카일리는 거의 나타샤의 아이나 다름없었죠.

She's being baptized.

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를 입양하면

Now, a lot of parents, when they adopt,

actually want to erase their children's history.

아이의 과거를 지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진과 게일은 완전 반대였죠.

And Gayle and Gene did the complete opposite.

한국어를 공부했고 한복을 샀습니다.

They were studying Korean; they bought Korean clothes.

Gene even did a little tile work in the kitchen,

진은 심지어 부엌에다 타일작업까지 했는데

which was that, "Once upon a time, there was a beautiful girl

옛날옛날 한국에서 온 아름다운 소녀가

애틀란타에서 영원토록 행복하게 지냈다는 이야기를 적었죠.

that came from the hills of Korea to live happily ever after in Atlanta."

She hates this picture -- it was her first job.

나타샤가 싫어하는 사진인데, 첫 직업을 얻었을때 입니다.

She bought a bright red Karmann Ghia

나타샤는 버거킹에서 일해서 모은 돈으로

with the money she made working at Burger King.

빨간색 폭스바겐 카르만기아를 샀습니다.

The captain of the cheerleaders.

치어리더의 주장을 맡았고

Beauty pageant.

미인대회에도 나갔죠.

Used to do their Christmas card every year.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카드도 썼습니다.

Gene's been restoring this car for a million years.

진은 오랜 시간동안 이 차를 고쳐 썼습니다.

Kodak hired Natasha to be a translator for them at the Olympics in Korea.

서울올림픽 때 코닥에서 나타샤를 통역으로 고용하였습니다.

Her future husband, Jeff, was working for Canon cameras,

그녀의 남편이 될 제프입니다. 캐논 카메라에서 일했는데

둘은 올림픽촌에서 만났죠.

and met Natasha at the Olympic Village.

This is her first trip back to Korea. So there's her uncle.

처음으로 한국에 돌아갔던 날입니다. 삼촌도 보이고요.

This is her half sister.

이사람은 나타샤의 이복동생입니다.

She went back to the village.

나타샤가 마을로 돌아갔을때 입니다. 가장 친했던 친구의 어머니입니다.

That's her best friend's mother.

And I always thought that was a very Annie Hall kind of outfit.

저는 이게 항상 애니 홀의 의상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Laughter)

It's just, you know, it was just so interesting, just to watch --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인데 저 뒤에 보이는 분이

this is her mother in the background there.

나타샤의 진짜 어머니입니다.

This is Natasha's wedding day.

나타샤가 결혼하는 날입니다.

Gene is looking a little older.

진이 조금 나이가 들어 보이네요.

This is Sydney, who's going to be three years old in a couple of days.

며칠 후에 세살이 되는 시드니입니다.

And there's Evan.

에반도 있군요.

And Natasha, would you just come up, for a second,

나타샤, 잠시만 올라와서

모두에게 인사라도 하지 않을래?

just maybe to say hello to everybody?

(박수)

(Applause)

Natasha's actually never heard me tell the story.

나타샤는 사실 제가 이야기를 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사진이나 같이 봤었거든요.

You know, we've looked at the pictures together.

Natasha: I've seen pictures millions of times,

이 사진들을 수백만번은 본것 같은데

but today was the first time I'm actually seeing him give the whole presentation.

오늘같이 이렇게 발표하시는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이네요.

눈물이 나와버렸어요.

I started crying.

아무래도 제게 말하고 싶은게 대충 40가지는 될 거 같네요.

Rick Smolan: There's about 40 things she's going to tell me,

'그런일은 없었잖아요' 라든가 '그런말 한적 없었잖아요' 라고 하겠죠

"That wasn't what happened." Natasha: I'll tell you that later.

나중에, 나중에 말할거에요.

(웃음)

RS: Anyway, thank you, Mike and Richard, so much for letting us tell the story.

마이크, 리처드,

이렇게 이야기할 기회를 준 것을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all of you.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