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se Leakey: Digging for humanity's origins

번역: Sang-jun Moon 검토: shinhyeog yu

Who are we?

우리는 누굴까요?

That is the big question.

정말 심오한 질문입니다.

And essentially we are just an upright-walking, big-brained,

인류는 직립보행하고, 큰 뇌를 가지고 있는

super-intelligent ape.

고등 유인원입니다.

This could be us.

이것이 바로 인류의 모습입니다.

We belong to the family called the Hominidae.

인류는 사람과(科)에 속합니다.

We are the species called Homo sapiens sapiens,

우리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라고 불리며,

and it's important to remember that,

이를 기억하는 것은

in terms of our place in the world today

오늘날,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중요한 일이며,

and our future on planet Earth.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입니다.

We are one species

우리 인류는 한 종으로서

of about five and a half thousand mammalian species

약 5천 5백여 종의 포유류 중 하나로,

that exist on planet Earth today.

오늘날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And that's just a tiny fraction of all species

또한 우리 인류는 과거 지구에서 살아온 여러 가지 종(種) 중

that have ever lived on the planet in past times.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We're one species out of approximately,

우리는 유인원 중 살아남은 유일한 종으로서

or let's say, at least 16 upright-walking apes

지금까지 최소 16종의 직립 보행 유인원이 있었습니다.

that have existed over the past six to eight million years.

지난 6백만 - 8백만 년 동안 존재했습니다.

But as far as we know, we're the only upright-walking ape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인류는 유일한 직립 유인원입니다.

that exists on planet Earth today, except for the bonobos.

보노보를 제외하고 현재 지구상에서는 인류가 유일합니다.

And it's important to remember that,

여러분들이 알아두셔야 할 중요한 것이 있는데,

because the bonobos are so human,

보노보가 너무 인간과 닮았고

and they share 99 percent of their genes with us.

인류와 99%의 유전자가 같으며

And we share our origins with a handful of the living great apes.

지구에 존재하고 있는 수많은 유인원들과 조상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It's important to remember that we evolved.

우리가 진화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Now, I know that's a dirty word for some people,

몇몇 분에게는 진화사실이 모욕적으로 들리시겠지만

but we evolved from common ancestors

인류 진화의 시발점은

with the gorillas, the chimpanzee and also the bonobos.

고릴라, 침팬지, 보노보와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한 것입니다.

We have a common past, and we have a common future.

우리는 유인원들과 과거를 공유하고 있고 앞으로 미래도 공유할 것이며,

And it is important to remember that all of these great apes

여러분들이 아셔야 할 것이 이런 유인원들이

have come on as long and as interesting evolutionary journey

긴 진화의 여정을 겪었으며

as we ourselves have today.

오늘날 우리도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And it's this journey that is of such interest to humanity,

더불어, 인류에게는 이런 진화의 여정이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며,

and it's this journey that has been the focus

이 진화의 여정은 저희 일가가 중점적으로 다뤘던 주제로서

of the past three generations of my family,

지난 삼대가 헌신해왔던 것입니다.

as we've been in East Africa looking for the fossil remains

저희 일가는 동아프리카지역에서 인류의 조상 화석을 찾아다니며

of our ancestors to try and piece together our evolutionary past.

인류 진화 역사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And this is how we look for them.

저희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화석을 찾아다녔습니다.

A group of dedicated young men and women walk very slowly

헌신적인 젊은 남녀로 구성된 그룹이 천천히 걸으며

out across vast areas of Africa,

아프리카의 광활한 벌판을 누비면서

looking for small fragments of bone, fossil bone, that may be on the surface.

지표면에 있을지도 모르는 뼛조각, 뼈 화석을 찾습니다.

And that's an example of what we may do as we walk across

이 사진으로 예를 들자면 이 사진은 저희 탐사대가 화석을 찾아

the landscape in Northern Kenya, looking for fossils.

케냐 북부를 천천히 걷고 있을 때 찍은 것입니다.

I doubt many of you in the audience can see

청중 여러분들께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the fossil that's in this picture,

사진속에 화석이 보입니다.

but if you look very carefully, there is a jaw, a lower jaw,

자세히 살펴보시면 턱뼈, 하악골인데

of a 4.1-million-year-old upright-walking ape

이는 410만 년 된 직립보행 유인원의 것으로서

as it was found at Lake Turkana on the west side.

투르카나 호수 서부지역에서 찾은 것입니다.

(Laughter)

(웃음)

It's extremely time-consuming, labor-intensive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고, 노동 집약적인 데다가

and it is something that is going to involve a lot more people,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뛰어들어

to begin to piece together our past.

함께 인류의 과거를 짜 맞춰가야 할 작업입니다.

We still really haven't got a very complete picture of it.

아직도 저희는 과거 인류의 완전한 그림을 얻지 못했습니다.

When we find a fossil, we mark it.

저희가 화석을 발견하면 바로 표시합니다.

Today, we've got great technology: we have GPS.

오늘날 저희는 GPS라는 놀라운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We mark it with a GPS fix,

저희는 GPS로 화석을 표시하고

and we also take a digital photograph of the specimen,

화석 표본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기 때문에

so we could essentially put it back on the surface,

필요하다면 저희가 발견한 바로 그 자리에

exactly where we found it.

화석을 다시 되돌려 놓을 수도 있으며

And we can bring all this information into big GIS packages, today.

또 저희는 이 정보를 커다란 지리정보시스템(GIS) 패키지에 담습니다.

When we then find something very important,

우리가 발견한 것이 중요한 것이라면,

like the bones of a human ancestor,

이를테면 인류의 조상 유골이라면

we begin to excavate it extremely carefully and slowly,

극도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천천히

using dental picks and fine paintbrushes.

치과 치료도구와 가는 화필을 이용해 발굴해냅니다.

And all the sediment is then put through these screens,

그리고 퇴적물을 걸러내고

and where we go again through it very carefully,

다시 한번 세밀한 공정을 거쳐서

looking for small bone fragments, and it's then washed.

아주 자세히 작은 뼛조각까지 찾아내고 세척합니다.

And these things are so exciting. They are so often the only,

발굴작업은 무척이나 흥미롭고

or the very first time that anybody has ever seen the remains.

첫 발굴의 순간은 특히 그렇습니다.

And here's a very special moment, when my mother and myself

이 사진은 정말 특별한 순간으로서 제 어머니와 제가

were digging up some remains of human ancestors.

인류의 화석을 발굴하는 사진입니다.

And it is one of the most special things

정말 특별한 일로서

to ever do with your mother.

여러분도 어머니와 함께 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Laughter)

(웃음)

Not many people can say that.

많은 분들이 선뜻 나서지는 못 할겁니다.

But now, let me take you back to Africa, two million years ago.

자 이제, 여러분과 함께 2백만 년 전의 아프리카로 가 보겠습니다.

I'd just like to point out, if you look at the map of Africa,

아프리카 지도를 보시면

it does actually look like a hominid skull in its shape.

아프리카 대륙이 인류 두개골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Now we're going to go to the East African and the Rift Valley.

이제 저희는 동아프리카 리프트 계곡으로 가 보겠습니다.

It essentially runs up from the Gulf of Aden,

리프트 계곡의 북쪽은 아덴만으로부터,

or runs down to Lake Malawi.

남쪽은 말라위 호수까지입니다.

And the Rift Valley is a depression.

리프트 계곡은 침강된 지역입니다.

It's a basin, and rivers flow down from the highlands into the basin,

이 지역은 분지로서, 강이 고지대에서 분지로 흘러가

carrying sediment, preserving the bones of animals that lived there.

퇴적물이 쌓이고 이 지역에 살았던 동물의 뼈가 그 속에 묻혀 보존됩니다.

If you want to become a fossil, you actually need to die somewhere

여러분 뼈를 화석으로 남기고 싶으시다면 유골이 빠르게 매장될 수 있는 곳에서

where your bones will be rapidly buried.

죽음을 맞이해야 합니다.

You then hope that the earth moves in such a way

그리고 지구의 지각변동에 의해

as to bring the bones back up to the surface.

여러분의 뼈가 다시 지표면으로 노출되기를 바라셔야겠지요.

And then you hope that one of us lot

그리고 저희들 중 한 사람이

will walk around and find small pieces of you.

지나가다 여러분 뼛조각을 찾기를 바라셔야 할 겁니다.

(Laughter)

(웃음)

OK, so it is absolutely surprising that we know as much

오늘날 인류의 조상에 대해

as we do know today about our ancestors,

우리가 갖고 있는 지식의 수준은 매우 놀랍습니다.

because it's incredibly difficult,

왜냐하면

A, for these things to become -- to be -- preserved,

뼈가 화석으로 남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고,

and secondly, for them to have been brought back up to the surface.

둘째로 그 화석이 지표면으로 다시 나오기란 더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And we really have only spent 50 years looking for these remains,

저희가 화석을 찾아나선지 기껏해야 50년 밖에 되지 않았고,

and begin to actually piece together our evolutionary story.

이제 막 인류 진화 역사의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So, let's go to Lake Turkana, which is one such lake basin

이제 호수 분지 중 하나인 투르카나 호수로 가 봅시다.

in the very north of our country, Kenya.

이 호수는 케냐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And if you look north here, there's a big river that flows into the lake

여러분이 북쪽을 보시면 투르카나 호수로 들어오는 큰 강줄기를 보실 수 있을 텐데요,

that's been carrying sediment and preserving the remains

강물에 의해 퇴적물이 쌓이고

of the animals that lived there.

여기 살던 동물들의 유해는 보존됩니다.

Fossil sites run up and down both lengths of that lake basin,

이 호수 분지 이곳저곳에서 화석이 발굴되는 곳이 많은데,

which represents some 20,000 square miles.

그 면적은 약 2만 평방마일정도 됩니다.

That's a huge job that we've got on our hands.

우리 손으로 이뤄낸 대역사입니다.

Two million years ago at Lake Turkana,

2백만 년 전, 투르카나 호수에서

Homo erectus, one of our human ancestors,

인류의 조상 중 하나인 호모 에렉투스가

actually lived in this region.

실제로 이 지역에 살았습니다.

You can see some of the major fossil sites that we've been working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활발한 발굴이 벌어지고 있는 주요 출토지역으로서

in the north. But, essentially, two million years ago,

북쪽에 있는데 2백만 년 전에는

Homo erectus, up in the far right corner,

호모 에렉투스는 훨씬 더 오른쪽 지역에

lived alongside three other species of human ancestor.

인류의 다른 세 종(種)의 조상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And here is a skull of a Homo erectus,

그리고 이것이 호모 에렉투스의 두개골인데,

which I just pulled off the shelf there.

제가 저 선반에서 빼 왔습니다.

(Laughter)

(웃음)

But it is not to say that being a single species on planet Earth is the norm.

지구에서 한 가지 종만이 살아남는 것이 정상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In fact, if you go back in time,

사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it is the norm that there are multiple species of hominids

다수 인류 혹은 인간의 조상이 동시대에 함께

or of human ancestors that coexist at any one time.

존재하는 것이 정상적이었습니다.

Where did these things come from?

이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That's what we're still trying to find answers to,

그것이 저희들이 찾고자 하는 답입니다.

and it is important to realize that there is diversity

그리고 염두에 두셔야 할 것은 이 다양성이

in all different species, and our ancestors are no exception.

여러 종에서 발견되며 인류의 조상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Here's some reconstructions of some of the fossils

이것은 일부 화석을 복원한 것으로

that have been found from Lake Turkana.

투르카나 호수에서 발굴했습니다.

But I was very lucky to have been brought up in Kenya,

제가 행운으로 생각하는 것은 케냐에서 태어났다는 것과

essentially accompanying my parents to Lake Turkana

부모님을 따라 투르카나 호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in search of human remains.

인류 유해 발굴작업 현장에 갔다는 것입니다.

And we were able to dig up, when we got old enough,

조금더 나이를 먹고 발굴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fossils such as this, a slender-snouted crocodile.

아프리카긴코악어 화석,

And we dug up giant tortoises, and elephants and things like that.

코끼리 거북 화석, 코끼리 등등의 화석을 발굴하게 되었습니다.

But when I was 12, as I was in this picture,

하지만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제가 12살 되던 해에

a very exciting expedition was in place on the west side,

서부 지역에서 흥미로운 탐사 작업이 있었는데

when they found essentially the skeleton of this Homo erectus.

우리는 여기서 호모 에렉투스의 두개골을 발견하였습니다.

I could relate to this Homo erectus skeleton very well,

저는 호모 에렉투스 두개골과 큰 관련이 있는데

because I was the same age that he was when he died.

왜냐하면 이 호모 에렉투스가 숨을 거둘 당시 나이와 제 나이가 같았기 때문입니다.

And I imagined him to be tall, dark-skinned.

제가 상상했던 그의 모습은 키가 크고 거뭇한 살결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His brothers certainly were able to run long distances

이 사람의 형제들은 사냥감을 찾아 긴 거리를 달릴 수도 있었을 테고

chasing prey, probably sweating heavily as they did so.

아마도 달리면서 땀도 많이 흘렸을 겁니다.

He was very able to use stones effectively as tools.

이 사람은 돌을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 하는 방법을 알았을 겁니다.

And this individual himself, this one that I'm holding up here,

그리고 제가 들고 있는 이 사람은

actually had a bad back. He'd probably had an injury as a child.

등에 문제가 있었을 겁니다. 아마도 어렸을 때 부상을 입었던 것 같거든요.

He had a scoliosis and therefore must have been looked after

이 사람은 척추 측만증을 앓고 있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다른 여자들로부터 보살핌을 받고

quite carefully by other female, and probably much smaller,

그리고 아마도 작은 씨족 구성원으로서

members of his family group, to have got to where he did in life, age 12.

살다가 12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것 같습니다.

Unfortunately for him, he fell into a swamp

그렇지만 불행하게도 늪에 빠졌고

and couldn't get out.

나오지 못했죠.

Essentially, his bones were rapidly buried

이 사람의 뼈는 빨리 매장되었고

and beautifully preserved.

아주 잘 보존되었습니다.

And he remained there until 1.6 million years later,

그리고 이 사람의 화석은 그 자리에 계속 있었고 1백6십만 년 이후에

when this very famous fossil hunter, Kamoya Kimeu,

카모야 키메우라는 유명한 화석 발굴 전문가가

walked along a small hillside

작은 언덕을 걷다

and found that small piece of his skull lying on the surface

이 사람의 두개골 일부가

amongst the pebbles, recognized it as being hominid.

조약돌과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인류의 화석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It's actually this little piece up here on the top.

이 뼛조각은 여기 두개골 윗부분의 아주 작은 일부분입니다.

Well, an excavation was begun immediately,

즉시 발굴이 이뤄졌고

and more and more little bits of skull

더 많은 두개골의 작은 파편이

started to be extracted from the sediment.

퇴적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And what was so fun about it was this: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the skull pieces got closer and closer to the roots of the tree,

두개골 파편이 나무뿌리 쪽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and fairly recently the tree had grown up,

나무가 최근 성장하기 시작했고

but it had found that the skull had captured nice water in the hillside,

언덕 근처에 놓인 두개골안에 물이 차있는 것을 발견한 후

and so it had decided to grow its roots in and around this,

나무는 두개골 근처로 뿌리를 뻗어

holding it in place and preventing it from washing away down the slope.

두개골이 언덕 아래쪽으로 씻겨 내려가는 것을 막고 있었습니다.

We began to find limb bones; we found finger bones,

우리가 발굴해 낸 것은 사지의 뼈, 손가락 뼈

the bones of the pelvis, vertebrae, ribs, the collar bones,

골반, 척추, 갈비, 쇄골 등

things that had never, ever been seen before in Homo erectus.

호모 에렉투스에서 이전에 찾을 수 없었던 뼈들이었습니다.

It was truly exciting.

정말 흥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He had a body very similar to our own,

우리는 현세인류와 아주 유사한 체형을 찾게 되었고

and he was on the threshold of becoming human.

호모 에렉투스는 인간의 시초였던 것입니다.

Well, shortly afterwards, members of his species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사람의 씨족은

started to move northwards out of Africa,

북쪽으로 이동하여 아프리카를 벗어나기 시작했고,

and you start to see fossils of Homo erectus

여러분은 호모 에렉투스 화석이

in Georgia, China and also in parts of Indonesia.

그루지야,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So, Homo erectus was the first human ancestor to leave Africa

그래서 호모 에렉투스는 아프리카를 벗어나

and begin its spread across the globe.

세계로 이동하기 시작한 인류의 첫 번째 조상인 것입니다.

Some exciting finds, again, as I mentioned,

말씀드렸다시피

from Dmanisi, in the Republic of Georgia.

그루지야 공화국 드마니시에서

But also, surprising finds

또 한 번 큰 발견을 하게 됩니다.

recently announced from the Island of Flores in Indonesia,

하지만 놀라운 발견은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에서 최근 발표된 발견인데,

where a group of these human ancestors have been isolated,

여기서 인류의 조상들이 고립되어

and have become dwarfed, and they're only about a meter in height.

난쟁이가 되었고 신장은 채 1미터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But they lived only 18,000 years ago,

하지만 이들은 불과 1만 8천년밖에 살지 못했고

and that is truly extraordinary to think about.

이것은 생각해 볼만한 중요한 사실입니다.

Just to put this in terms of generations,

'세대'를 기준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because people do find it hard to think of time,

사람들이 시간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Homo erectus left Africa 90,000 generations ago.

호모 에렉투스는 9만 세대 전 아프리카를 떠났습니다.

We evolved essentially from an African stock.

우리는 아프리카 종족으로부터 진화했습니다.

Again, at about 200,000 years as a fully-fledged us.

다시, 20만 년 전에 인류는 번성하기 시작했고

And we only left Africa about 70,000 years ago.

우리는 7만 년 전에야 아프리카를 떠나 살게 되었습니다.

And until 30,000 years ago, at least three upright-walking apes

3만 년 전까지는 최소 세 종류의 직립 보행 인류가

shared the planet Earth.

지구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The question now is, well, who are we?

그럼 이제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누구인가요?

We're certainly a polluting, wasteful, aggressive species,

물론 인류는 오염을 초래하고, 쓰레기를 만들어 내는 공격적인 동물입니다.

with a few nice things thrown in, perhaps.

잘하는 거 몇 가지 빼고.

(Laughter)

(웃음)

For the most part, we're not particularly pleasant at all.

과거에 기쁜 일만 있었던건 아닙니다.

We have a much larger brain than our ape ancestors.

우리는 우리 유인원 조상들보다도 훨씬 큰 뇌를 가졌습니다.

Is this a good evolutionary adaptation, or is it going to lead us

이것은 좋은 진화 적응일까요 아니면 이 진화로 인해서

to being the shortest-lived hominid species on planet Earth?

우리가 지구에서 가장 빨리 소멸하는 인류가 되는 것일까요?

And what is it that really makes us us?

그리고 우리를 인류로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I think it's our collective intelligence.

제 생각에 그것은 집단지성,

It's our ability to write things down,

기록전승,

our language and our consciousness.

언어, 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From very primitive beginnings, with a very crude tool kit of stones,

태초에 조악한 돌로 만든 도구로부터

we now have a very advanced tool kit, and our tool use

우리는 이제 진보한 도구를 가지고 있고 인류의 도구는

has really reached unprecedented levels:

전례 없는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we've got buggies to Mars; we've mapped the human genome;

우리는 화성에 우주선을 보내고 인간 게놈 지도를 만들고

and recently even created synthetic life, thanks to Craig Venter.

최근엔 크레이그 벤터 박사님 덕분에 생명체를 합성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we've also managed to communicate with people

인류는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all over the world, from extraordinary places.

세계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Even from within an excavation in northern Kenya,

케냐 북부 발굴 현장에서도

we can talk to people about what we're doing.

우리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하는 일을 알릴 수 있습니다.

As Al Gore so clearly has reminded us,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께서 언급하셨다시피

we have reached extraordinary numbers

지구상 인류는

of people on this planet.

최대 개체 수에 도달했습니다.

Human ancestors really only survive on planet Earth,

인류의 조상은 겨우 생존만 할 수 있었고

if you look at the fossil record,

화석 기록을 보시면

for about, on average, a million years at a time.

동시대에 평균적으로 기껏해야 백만 명이 살 수 있었습니다.

We've only been around for the past 200,000 years as a species,

우리는 지난 20만년 동안 살아왔지만

yet we've reached a population of more than six and a half billion people.

인류의 인구수는 이제 65억 명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And last year, our population grew by 80 million.

그리고 지난 해 인구는 8천만 명이나 늘었습니다.

I mean, these are extraordinary numbers.

이건 엄청난 숫자입니다.

You can see here, again, taken from Al Gore's book.

앨 고어 부통령이 쓴 책을 보시면

But what's happened is our technology

인간의 기술이

has removed the checks and balances on our population growth.

인구 증가의 밸런스를 파괴시켰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We have to control our numbers, and I think this is as important

우리는 인간 개체수를 통제해야 하며, 이 문제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as anything else that's being done in the world today.

인간이 지금까지 지구에서 해 온 일 중 어떤 일보다도 중요합니다.

But we have to control our numbers,

우리는 인구수를 통제해야만 하는데

because we can't really hold it together as a species.

그렇지 않으면 인간이 종으로써 모두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My father so appropriately put it,

제 부친께서는

that "We are certainly the only animal that makes conscious choices

인류는 이성적 선택을 하는 동물이지만

that are bad for our survival as a species."

이성적 선택이 하나의 종으로 살아가는데는 방해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Can we hold it together?

이성과 생존을 함께 추구할 수 있을까요?

It's important to remember that we all evolved in Africa.

인류가 아프리카로부터 진화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We all have an African origin.

우리는 모두 아프리카로부터 왔습니다.

We have a common past and we share a common future.

인류는 공통된 역사와 미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Evolutionarily speaking, we're just a blip.

진화론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우리의 진화는 미미합니다.

We're sitting on the edge of a precipice,

우리는 절벽 낭떠러지 끝에 있고,

and we have the tools and the technology at our hands

우리는 기술과 도구를 손에 가지고 있습니다.

to communicate what needs to be done

도구와 기술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소통하고

to hold it together today.

그 기술로 지금의 잘못된 현상을 멈출 수 있습니다.

We could tell every single human being out there, if we really wanted to.

우리는 하고자 한다면 위기에 처한 모든 인간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But will we do that, or will we just let nature take its course?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할까요? 아니면 우리는 자연이 자연의 순리대로 가도록 놔두게 될까요?

Well, to end on a very positive note,

긍정적으로 마무리를 짓자면,

I think evolutionarily speaking,

진화론적 차원에서 생각해 볼 때,

this is probably a fairly good thing, in the end.

아마도 마지막에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I'll leave it at that, thank you very much.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