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he blockchain will radically transform the economy | Bettina Warburg

번역: KwangYu Lee 검토: Jihyeon J. Kim

Economists have been exploring people's behavior for hundreds of years:

수백 년간 경제학자들은 사람들의 행동을 연구해왔습니다.

how we make decisions,

우리가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how we act individually and in groups,

개인과 집단에서 우리가 행동하는 방법

how we exchange value.

우리가 가치를 교환하는 방법을요.

They've studied the institutions that facilitate our trade,

교환 행위를 용이하게 하는 제도를 연구했습니다.

like legal systems,

법체제

corporations,

기업

marketplaces.

시장

But there is a new, technological institution

그런데 우리가 가치를 교환하는 방식을

that will fundamentally change how we exchange value,

근본적으로 바꿀 현신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제도가 하나 생겼는데요.

and it's called the blockchain.

블록체인이라고 합니다.

Now, that's a pretty bold statement,

아주 대담한 말입니다.

but if you take nothing else away from this talk,

만약 여러분이 제가 하는 말 중 기억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더라도

I actually want you to remember

이것만은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that while blockchain technology is relatively new,

블록체인 기술은 개발된지 얼마 안 됐지만

it's also a continuation of a very human story,

그건 지금까지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왔어요.

and the story is this.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As humans, we find ways

우리 인간은

to lower uncertainty about one another

서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서

so that we can exchange value.

가치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합니다.

Now, one of the first people to really explore the idea

경제학에서 인간 상호간의 불확실성을 거래할 수 있게하는

of institutions as a tool in economics

방법으로 제도라는 생각을 실제 최초로 연구한 사람은

to lower our uncertainties about one another

and be able to do trade

was the Nobel economist Douglass North.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더클라스 노스입니다.

He passed away at the end of 2015,

2015년에 돌아가셨지만

but North pioneered what's called "new institutional economics."

그분은 "신 제도 경제학"이라 불리는 걸 개척하셨습니다.

And what he meant by institutions were really just formal rules

그분에게 제도란 모두가 다 잘 아는

like a constitution,

헌법같은 공식적인 규칙과

and informal constraints, like bribery.

뇌물같은 비공식적인 통제입니다.

These institutions are really the grease

경제학 바퀴가 잘 돌아가게 해주는

that allow our economic wheels to function,

윤활유가 바로 이런 제도인데요.

and we can see this play out over the course of human history.

이 기능을 우린 인간 역사의 흐름에서 계속 발견할 수 있습니다.

If we think back to when we were hunter-gatherer economies,

수렵 및 채집 경제로 우리가 살던 시대를 생각해 보면

we really just traded within our village structure.

거래는 우리 마을 체계에서만 이루어졌죠.

We had some informal constraints in place,

비공적인 통제도 사용했지만

but we enforced all of our trade with violence

모든 거래를 폭력이나 사회적 영향력으로 행사했습니다.

or social repercussions.

As our societies grew more complex

사회가 더 복잡해지고

and our trade routes grew more distant,

거래 경로가 더 멀어지자

we built up more formal institutions,

우린 보다 공식적인 제도

institutions like banks for currency,

즉, 화폐를 위한 은행과 같은 제도와

governments, corporations.

정부,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These institutions helped us manage our trade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커지면서

as the uncertainty and the complexity grew,

우리 각 개인이 더 많은 통제력을 상실하자

and our personal control was much lower.

이런 제도는 우리가 거래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Eventually with the internet, we put these same institutions online.

마침내 인터넷이 등장하여 동일한 제도를 온라인에 둡니다.

We built platform marketplaces like Amazon, eBay, Alibaba,

우리는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 같은 플랫폼 시장을 구축했습니다.

just faster institutions that act as middlemen

훨씬 빠른 기관들로 경제활동을 용이하게 하는

to facilitate human economic activity.

중개자 역할을 하는 것이죠.

As Douglass North saw it,

더글라스 노스가 생각했듯이

institutions are a tool to lower uncertainty

제도는 사회 속 불확실성을 낮추어주는 도구라서

so that we can connect and exchange all kinds of value in society.

우리가 모든 종류의 가치를 연결하고 교환할 수 있게 해줍니다.

And I believe we are now entering

전 지금 우리가 상호작용하고

a further and radical evolution

거래하는 방법이 한 걸음 더 급진적으로

of how we interact and trade,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because for the first time, we can lower uncertainty

우리는 처음으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not just with political and economic institutions,

은행, 기업, 정부와 같은 정치 경제적 제도 뿐만 아니라

like our banks, our corporations, our governments,

but we can do it with technology alone.

기술만으로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o what is the blockchain?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무엇일까요?

Blockchain technology is a decentralized database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방식 데이터베이스로

that stores a registry of assets and transactions

자산과 거래 레지스트리를

across a peer-to-peer network.

피어방식 네트워크로 저장하는 겁니다.

It's basically a public registry

간단하게 말해 누가 무엇을 소유하고

of who owns what and who transacts what.

누가 무엇을 거래하는가에 대한 공개 기록이죠.

The transactions are secured through cryptography,

거래는 암호를 사용해서 오랫동안 보호할 수 있고

and over time, that transaction history gets locked in blocks of data

자료 블록에 거래 기록을 잠그면 암호로 인해

that are then cryptographically linked together and secured.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This creates an immutable, unforgeable record

이로 인해 이 관계망을 통해 성립된 모든 거래는

of all of the transactions across this network.

수정할 수 없고 잊혀지지 않는 기록이 됩니다.

This record is replicated on every computer that uses the network.

이 기록은 동일한 관계망을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에 복제됩니다.

It's not an app.

이건 응용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It's not a company.

회사도 아닙니다.

I think it's closest in description to something like Wikipedia.

위키피디아와 비슷하다는 묘사가 가장 적절한 거 같아요.

We can see everything on Wikipedia.

위키피디아에서는 뭐든지 볼 수 있죠.

It's a composite view that's constantly changing and being updated.

계속해서 수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복합체죠.

We can also track those changes over time on Wikipedia,

위키피디아에 생긴 변화는 시간순으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and we can create our own wikis,

우리만의 위키도 만들 수 있는데요.

because at their core, they're just a data infrastructure.

본질적으로 그건 데이터 인프라이기 때문입니다.

On Wikipedia, it's an open platform that stores words and images

위키피디아는 공개 플랫폼으로

단어, 이미지와 시간이 지난 후 생긴 데이터의 변화를 저장합니다.

and the changes to that data over time.

On the blockchain,

블록체인에서는

you can think of it as an open infrastructure

플랫폼은 수많은 종류의 자산을 저장할 수 있는

that stores many kinds of assets.

개방형 인프라로 볼 수 있습니다.

It stores the history of custodianship,

관리자, 소유자와 위치 이력을 저장하는데요.

ownership and location

for assets like the digital currency Bitcoin,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 같은 자산이나

other digital assets

IP소유자 같은 디지털 자산들 이력이죠.

like a title of ownership of IP.

It could be a certificate, a contract,

증명서나 계약서

real world objects,

실제 존재하는 물건과

even personal identifiable information.

개인 신원 정보도 저장할 수 있죠.

There are of course other technical details to the blockchain,

블록체인의 다른 기술에 관한 세부사항도 있지만

but at its core, that's how it works.

핵심 요소는 작동방식이죠.

It's this public registry that stores transactions in a network

그건 한 가지 관계망에 거래를 저장하여 복제하기 때문에

and is replicated so that it's very secure and hard to tamper with.

매우 안전하여 조작하기 힘든 공공 전자 등록소입니다.

Which brings me to my point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of how blockchains lower uncertainty

블록체인이 불확실성을 줄여서

and how they therefore promise to transform our economic systems

우리 경제 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in radical ways.

So uncertainty is kind of a big term

불확실성은 경제학에서 제법 중요한 용어지만

in economics,

but I want to go through three forms of it

블록체인이 도움을 줄 수 있는

that we face in almost all of our everyday transactions,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거래할 때 거의 항상 마주치는 세 가지 형태에

where blockchains can play a role.

관해 살펴보고 싶습니다.

We face uncertainties like not knowing who we're dealing with,

우리는 누구와 거래하는지를 모르고, 거래를 볼 수 없고

not having visibility into a transaction

뭔가가 잘못되면 되돌릴 수 없는

and not having recourse if things go wrong.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So let's take the first example, not knowing who we're dealing with.

그럼 거래하는 이가 누구인지를 알 수 없는 첫 번째 예를 살펴볼게요.

Say I want to buy a used smartphone on eBay.

제가 이베이에서 중고 스마트폰을 하나 사고 싶다고 가정할게요.

The first thing I'm going to do is look up who I'm buying from.

제일 먼저 제가 해야 할 일은 판매자가 누구인지 알아봐야죠.

Are they a power user?

영향력 있는 사용자인가요?

Do they have great reviews and ratings, or do they have no profile at all?

좋은 댓글과 평가를 가지고 있나요? 아니면 프로필도 가지고 있나요?

Reviews, ratings, checkmarks:

댓글과 평가, 확인표시

these are the attestations about our identities

이게 우리가 거래하는 이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that we cobble together today

우리가 대충 꿰맞춰 사용하는

and use to lower uncertainty about who we're dealing with.

우리가 누구와 거래하는가에 대한 증명입니다.

But the problem is they're very fragmented.

하지만 그건 너무 조각나 있어서 문제입니다.

Think about how many profiles you have.

몇 개의 프로필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Blockchains allow for us to create an open, global platform

블록체인을 통해 우리는 온갖 요소로부터 모든 이에 관한

on which to store any attestation about any individual

모든 증명서가 저장된 개방형 국제적 플랫폼을 만들 수 있어요.

from any source.

This allows us to create a user-controlled

이로써 우리는 사용자를 통제하는 휴대용 신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portable identity.

More than a profile,

그건 단순한 한 가지 프로필이 아니라

it means you can selectively reveal

여러분은 거래와 상호작용을

the different attributes about you

용이하게 하는 자신에 관한 다양한 속성을

that help facilitate trade or interaction,

선별해서 드러낼 수 있다는 걸 뜻합니다.

for instance that a government issued you an ID,

이를테면, 여러분이 21살을 넘어 정부에서 발급받은 신분증의

or that you're over 21,

by revealing the cryptographic proof

암호화된 증거를 보여주면

that these details exist and are signed off on.

신분증의 세부사항이 존재하고 승인을 받았다는 말이 되죠.

Having this kind of portable identity

이런 종류의 휴대용 신분을

around the physical world and the digital world

물리적 세계와 전자 세계에서 사용한다는 건 완전히

means we can do all kinds of human trade

새로운 방식으로 인간의 모든 거래를 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in a totally new way.

So I've talked about how blockchains could lower uncertainty

누구와 거래하는 가에 블록체인이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실을 말씀드렸습니다.

in who we're dealing with.

The second uncertainty that we often face

우리가 자주 접하는 두 번째 불확실성은

is just not having transparency into our interactions.

상호작용에 투명성이 없다는 겁니다.

Say you're going to send me that smartphone by mail.

여러분이 제게 우편으로 스마트폰을 보낸다고 가정해보죠.

I want some degree of transparency.

전 어느 정도의 투명성을 원해요.

I want to know that the product I bought is the same one that arrives in the mail

제가 구입한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 우편으로 도착하고

and that there's some record for how it got to me.

어떤 경로를 통해서 제게 왔는지 어떤 기록을 알고 싶어요.

This is true not just for electronics like smartphones,

이건 스마트폰 같은 전자제품만이 아니라

but for many kinds of goods and data,

속임수에 걸리고 싶지 않은 의약품과

things like medicine, luxury goods,

사치품 같은 다양한 제품과 정보

any kind of data or product that we don't want tampered with.

각종 정보와 생산품에서도 마찬가지예요.

The problem in many companies,

많은 회사, 특별히 스마트폰 같이

especially those that produce something complicated like a smartphone,

정교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직면한 문제는 연쇄적 생산 및 공급 과정을

is they're managing all of these different vendors

수평적으로 진행할 때 모든 종류의 판매 회사를 관리하는 일입니다.

across a horizontal supply chain.

All of these people that go into making a product,

한 가지 제품을 만드는데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they don't have the same database.

같은 데이터베이스가 없습니다.

They don't use the same infrastructure,

같은 기반시설도 없기 때문에

and so it becomes really hard to see transparently a product evolve over time.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제품의 진화를 투명하게 보기가 정말 힘들어져요.

Using the blockchain, we can create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서로 믿지 않는

a shared reality across nontrusting entities.

기업들이 함께 공유하는 현실을 만들 수 있습니다.

By this I mean

무슨 말이냐면

all of these nodes in the network do not need to know each other

연결망의 모든 접속점이 서로를 알 필요도 신뢰해야 할 필요도 없는데

or trust each other,

그건

because they each have the ability

자신을 위해 제품 거래 연쇄 과정을

to monitor and validate the chain for themselves.

관찰하고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이 모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Think back to Wikipedia.

위키피디아를 생각해 보세요.

It's a shared database,

위키피디아는 공유하는 데이터베이스고

and even though it has multiple readers

동시에 많은 수의 독자와 작가가 있지만

and multiple writers at the same time,

it has one single truth.

한 가지 진실만을 보여줍니다.

So we can create that using blockchains.

블록체인 위키피디아를 만들 수 있어요.

We can create a decentralized database that has the same efficiency of a monopoly

독점적인 효용성을 지녔지만 중앙 집권적이지 않은

without actually creating that central authority.

분산적인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So all of these vendors, all sorts of companies,

그러면 모든 판매자와 온갖 종류의 회사는 서로를 신뢰하지 않고서도

can interact using the same database without trusting one another.

똑같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며 소통할 수 있죠.

It means for consumers, we can have a lot more transparency.

소비자들은 더 많은 투명성을 지니게 됩니다.

As a real-world object travels along,

실생활에서 제품을 유통할 때

we can see its digital certificate or token move on the blockchain,

블록체인에서 제품 전자 증명서와 토큰을 볼 수 있고

거래 진행에 따라 가치가 더해집니다.

adding value as it goes.

This is a whole new world in terms of our visibility.

가시성에 있어서 이건 완전히 새로운 세계죠.

So I've talked about how blockchains can lower our uncertainties about identity

지금까지 전 볼록체인이 우리가 염려하는 신변에 대한 불확실성을

and how they change what we mean about transparency

줄이는 방버과 생산 및 공급의 연쇄적 과정 같은

in long distances and complex trades, like in a supply chain.

복잡한 장거리 거래를 어떻게 바꾸는지 말했습니다.

The last uncertainty that we often face

우리가 자주 접하는 마지막 불확실성은

is one of the most open-ended, and it's reneging.

가장 자유로운 것 중에 하나인데, 약속을 저버리는 거죠.

What if you don't send me the smartphone?

스마트폰을 제가 받지 못하면 어쩌죠?

Can I get my money back?

환불 받을 수 있을까요?

Blockchains allow us to write code,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 간에

binding contracts,

계약을 유지시키는 암호를 만들어

between individuals

and then guarantee that those contracts will bear out

거래 입증을 제3자 집행자 없이 보장할 수 있습니다.

without a third party enforcer.

So if we look at the smartphone example, you could think about escrow.

스마트폰을 예로 볼 때, 에스크로를 생각할 수 있죠.

You are financing that phone,

스마트폰 구매 자금이 필요하지만

but you don't need to release the funds

모든 조건이 충족되었다는 걸

until you can verify that all the conditions have been met.

확인할 때까지 돈을 지불할 필요는 없습니다.

You got the phone.

이미 전화기를 산거죠.

I think this is one of the most exciting ways

이게 블록체인이 거래 속 불확실성을 낮추는

that blockchains lower our uncertainties,

가장 놀라운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because it means to some degree

왜냐하면 이를 통해 우리는 기관과

we can collapse institutions and their enforcement.

기관의 강제성을 어느 정도 없앨 수 있습니다.

It means a lot of human economic activity

수많은 인간의 경제활동이

can get collateralized and automated,

담보 물건으로 보증되고 자동화 될 수 있고

and push a lot of human intervention to the edges,

사람들의 개입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the places where information moves from the real world to the blockchain.

실생활에서 블록체인으로 정보가 이동하는 장소에서요.

I think what would probably floor Douglass North

과학기술을 이렇게 사용하여

about this use of technology

더글라스 노스를 놀라게 하는 것이

is the fact that the very thing that makes it work,

블록체인을 사용가능하게 하는 것이고

the very thing that keeps the blockchain secure and verified,

블록체인이 안전함을 확인해 주는 건데

is our mutual distrust.

그건 서로가 서로를 향한 불신입니다.

So rather than all of our uncertainties

결국 우리를 머뭇거리게 하는 불확실성이

slowing us down

and requiring institutions

은행, 정부, 회사 같은 제도를 요구하는 게 아니라

like banks, our governments, our corporations,

we can actually harness all of that collective uncertainty

집단적 불확실성을 실제로 활용해서 협력과 교환을 위해

and use it to collaborate and exchange more and faster and more open.

더 많이, 더 빠르게, 더 개방적으로 사용하는 거죠.

Now, I don't want you to get the impression

하지만 여러분에게 블록체인이

that the blockchain is the solution to everything,

모든 문제의 해법이라는 인상을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even though the media has said that it's going to end world poverty,

대중매체가 블록체인이 세계의 빈곤을 해결하고

it's also going to solve the counterfeit drug problem

불법 복제약 문제도 해결하고

and potentially save the rainforest.

열대우림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The truth is, this technology is in its infancy,

진실을 말씀드리면, 이 기술은 막 시작된 거라

and we're going to need to see a lot of experiments take place

경제를 위해 블록체인 사용의 많은 사례를 바로 알 때까지는

and probably fail

before we truly understand all of the use cases

무수한 실험과 실패하는 걸 볼 필요가 있습니다.

for our economy.

But there are tons of people working on this,

하지만 금융 기관부터 과학 기술 회사와 신생 기업

from financial institutions

대학에 이르기까지

to technology companies, start-ups and universities.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And one of the reasons is that it's not just an economic evolution.

한 가지 이유는 이건 단순한 경제적 진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It's also an innovation in computer science.

블록체인은 컴퓨터 공학에서 한 가지 혁신이기도 하죠.

Blockchains give us the technological capability

블록체인을 통해 우리는 경제 거래에 대한 기록을

of creating a record of human exchange,

창조할 수 있고, 화폐 교환

of exchange of currency,

온갖 종류의 전자 자산과

of all kinds of digital and physical assets,

유형 자산, 심지어 우리 각자의 특징을 표현하는

even of our own personal attributes,

과학 기술 능력을 지니게 됩니다.

in a totally new way.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요.

So in some ways,

어떤 점에서

they become a technological institution

블록체인은 사회에서

that has a lot of the benefits

우리가 익숙하게 이용했던 전통적 기관의

of the traditional institutions we're used to using in society,

많은 이점을 지닌 한 가지 과학 기술 기관이지만

but it does this in a decentralized way.

이런 일을 분산적으로 수행합니다.

It does this by converting a lot of our uncertainties

우리의 수많은 불확실성을 확실성으로 바꾸어 이런 일을 수행합니다.

into certainties.

So I think we need to start preparing ourselves,

그렇기에 우리 스스로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because we are about to face a world

자동적으로 분산된 기관이

where distributed, autonomous institutions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세계를

have quite a significant role.

곧 경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Thank you.

고맙습니다.

(Applause)

(박수)

Bruno Giussani: Thank you, Bettina.

브루노 지우사니: 감사해요, 베티나.

I think I understood that it's coming,

블록체인의 시대가 오고 있네요.

it offers a lot of potential,

상당한 잠재력이 있고

and it's complex.

복잡하네요.

What is your estimate for the rate of adoption?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걸 사용하리라 생각하세요?

Bettina Warburg: I think that's a really good question.

베티나 워버그: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My lab is pretty much focused

저희는 먼저 기업과 정부에 대한

on going the enterprise and government route first,

과정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because in reality, blockchain is a complex technology.

현실적으로 볼 때 블록체인은 복잡한 과학기술이기 때문이죠.

How many of you actually understand how the internet works?

인터넷 작동 원리를 실제로 이해하는 사람이 여기 얼마나 있죠?

But you use it every day,

그렇지만 매일 사용하죠.

so I think we're sort of facing the same John Sculley idea

그래서 저흰 과학에 대한 존 스컬리의

of technology should either be invisible or beautiful,

생각(보이지 않거나 아름답거나)에 직면했지만

and blockchain is kind of neither of those things right now,

현재 블록체인은 둘 중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아요.

so it's better suited for either really early adopters

그래서 손에 넣어 여기저기를 수정할 수 있는

who kind of get it and can tinker around

정말 초기 사용자에게 알맞고,

or for finding those best use cases

기업과 정부 차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like identity or asset tracking or smart contracts

신변과 자산 추적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한 거래 같은

that can be used at that level of an enterprise or government.

최고 사용 사례를 만드는데 적합합니다.

BG: Thank you. Thanks for coming to TED.

BG: 고맙습니다. TED에 와주셔서 감사해요.

BW: Thanks.

BW: 감사합니다.

(Applause)

(갈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