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he blockchain is changing money and business | Don Tapscott

번역: Jeongmin Kim 검토: Jihyeon J. Kim

The technology likely to have the greatest impact

향후 몇십 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기술이 있습니다.

on the next few decades

has arrived.

And it's not social media.

소셜 미디어는 아닙니다.

It's not big data.

빅데이터나

It's not robotics.

로봇공학

It's not even AI.

심지어 인공지능도 아닙니다.

You'll be surprised to learn

놀랍게도 그것은

that it's the underlying technology of digital currencies like Bitcoin.

비트코인 같은 전자 통화의 기초가 된 기술입니다.

It's called the blockchain. Blockchain.

'블록체인' 이라고 하죠. 블록체인입니다.

Now, it's not the most sonorous word in the world,

세상에서 가장 격조있는 소리는 아니지만

but I believe that this is now

저는 이것이 인터넷의 차세대 모습이고

the next generation of the internet,

and that it holds vast promise for every business, every society

기업과 사회, 여러분 모두에게 큰 가능성을 보장한다고 봅니다.

and for all of you, individually.

You know, for the past few decades, we've had the internet of information.

지난 몇십 년 동안 인터넷은 정보망이었습니다.

And when I send you an email or a PowerPoint file or something,

제가 여러분에게 이메일, PPT 파일이나 어떤 것을 보낼 때

I'm actually not sending you the original,

사실 원본을 보내는 게 아니라

I'm sending you a copy.

복사본을 보내는 것입니다.

And that's great.

좋은 점이죠.

This is democratized information.

민주화된 정보죠.

But when it comes to assets --

하지만 자산을 보낼 때는

things like money,

예를 들면 돈이나

financial assets like stocks and bonds,

주식과 채권 같은 금융자산

loyalty points, intellectual property,

적립 포인트, 지적 재산

music, art, a vote,

음악, 예술, 투표

carbon credit and other assets --

탄소 배출권 같은 자산은

sending you a copy is a really bad idea.

복사본을 보낸다는 건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죠.

If I send you 100 dollars,

제가 여러분에게 100달러를 보낸다면

it's really important that I don't still have the money --

보낸 돈이 제게 없어야 하고

(Laughter)

(웃음)

and that I can't send it to you.

그걸 보낼 수도 없어야 하죠.

This has been called the "double-spend" problem

암호학자들은 '이중 지불' 문제라고 오랫동안 불렀습니다.

by cryptographers for a long time.

So today, we rely entirely on big intermediaries --

오늘날 우리는 거대 중개자에게 완전히 의지합니다.

middlemen like banks, government,

은행과 정부, 소셜 미디어 회사

big social media companies, credit card companies and so on --

신용카드사 등의 중개인이

to establish trust in our economy.

경제 시스템의 신뢰를 보증하죠.

And these intermediaries perform all the business and transaction logic

그리고 이 중개인들이 모든 상거래의

of every kind of commerce,

사업과 거래 방식을 정합니다.

from authentication, identification of people,

진위 판별과 개인 신분확인에서

through to clearing, settling and record keeping.

청산, 결제, 기록보관까지요.

And overall, they do a pretty good job.

그들은 전반적으로 잘 해냅니다.

But there are growing problems.

하지만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To begin, they're centralized.

첫째는 관리의 집중화입니다.

That means they can be hacked, and increasingly are --

그래서 해킹에 노출될 수 있고 점점 더 그렀습니다.

JP Morgan, the US Federal Government,

JP 모건, 미국 연방정부

링크드인, 홈 디포와 많은 기관이 문제를 거치며 깨달았죠.

LinkedIn, Home Depot and others

found that out the hard way.

They exclude billions of people from the global economy,

또 그들은 수십억의 사람들을 세계 경제에서 제외시킵니다.

for example, people who don't have enough money

예를 들면 은행 계좌를 열만한 돈이 없는 사람들 말이죠.

to have a bank account.

They slow things down.

그리고 일을 지연시킵니다.

It can take a second for an email to go around the world,

이메일이 세계 각지로 전파되려면 1초면 충분하지만

but it can take days or weeks

송금 체계를 통해 돈을 보내려면

for money to move through the banking system across a city.

도시 간에 며칠이나 몇 주가 걸릴 수 있죠.

And they take a big piece of the action --

또 그들은 많은 수수료를 받습니다.

10 to 20 percent just to send money to another country.

다른 나라로 송금하는 데만 10~20%죠.

They capture our data,

그들은 우리 데이터를 점유하는데

and that means we can't monetize it

즉, 우리는 현금화하거나

or use it to better manage our lives.

삶을 개선하는 데 쓸 수 없으며

Our privacy is being undermined.

사생활도 침해받습니다.

And the biggest problem is that overall,

전체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they've appropriated the largesse of the digital age asymmetrically:

그들이 디지털 시대의 풍요를 불균형하게 이용했다는 겁니다.

we have wealth creation, but we have growing social inequality.

부가 창출됨과 동시에 사회적 불평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So what if there were not only an internet of information,

정보의 인터넷이 아닌

what if there were an internet of value --

가치의 인터넷이 있다면 어떨까요?

some kind of vast, global, distributed ledger

전세계적이고 분산된 회계 장부가

running on millions of computers

수백만 대의 컴퓨터에서 운영되면서

and available to everybody.

모두에게 개방되어

And where every kind of asset, from money to music,

현금에서 음악까지 모든 자산을

could be stored, moved, transacted, exchanged and managed,

저장, 이동, 거래, 교환하고 관리하는 게

all without powerful intermediaries?

권위 있는 중개인 없이 이루어진다면요.

What if there were a native medium for value?

가치의 고유한 매개체가 있다면 어떨까요?

Well, in 2008, the financial industry crashed

2008년에 금융권이 붕괴했을 때

and, perhaps propitiously,

아마 좋은 의도로

an anonymous person or persons named Satoshi Nakamoto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누군가가 논문을 썼는데

created a paper where he developed a protocol for a digital cash

전자 화폐 프로토콜을 개발한 내용입니다.

that used an underlying cryptocurrency called Bitcoin.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된 통화에 쓰이는 것이죠.

And this cryptocurrency enabled people to establish trust and do transactions

이 암호화된 화폐는 사람들이 제3자 없이 신뢰를 형성하고

without a third party.

거래를 할 수 있게 했죠.

And this seemingly simple act set off a spark

이 간단해 보이는 절차는

세계에 폭발적인 관심을 불렀고

that ignited the world,

that has everyone excited or terrified or otherwise interested

모두 기대하거나 두려워하거나 아니면 관심을 보였습니다.

in many places.

Now, don't be confused about Bitcoin --

비트코인에 대해 확실히 하자면

Bitcoin is an asset; it goes up and down,

이것은 가치가 변동하는 자산입니다.

and that should be of interest to you if you're a speculator.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질 수 있겠죠.

More broadly, it's a cryptocurrency.

더 넓게는 이것은 암호화된 통화입니다.

It's not a fiat currency controlled by a nation-state.

국가가 법적으로 통제하는 통화가 아닙니다.

And that's of greater interest.

그래서 더 관심을 모읍니다.

But the real pony here is the underlying technology.

실제적인 관심은 기저의 기술입니다.

It's called blockchain.

블록체인이라고 하죠.

So for the first time now in human history,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people everywhere can trust each other

사람들은 어디에 있든 서로를 신뢰하면서

and transact peer to peer.

일대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And trust is established, not by some big institution,

신뢰는 거대 기관이 아닌

but by collaboration, by cryptography

협력과 암호화와

and by some clever code.

기발한 코드에 의해 형성됩니다.

And because trust is native to the technology,

신뢰가 이 기술의 핵심 특성이므로

I call this, "The Trust Protocol."

저는 '신뢰 프로토콜'이라고 부릅니다.

Now, you're probably wondering: How does this thing work?

지금쯤 아마 작동원리가 궁금하실 겁니다.

Fair enough.

좋아요.

Assets -- digital assets like money to music and everything in between --

돈부터 음악까지 어떤 디지털 자산이

are not stored in a central place,

중앙 본부에 보관되지 않고

but they're distributed across a global ledger,

고도의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using the highest level of cryptography.

세계의 전자 장부에 분산되어 기록됩니다.

And when a transaction is conducted,

거래가 이루어질 때

it's posted globally,

그것은 전세계적으로 공표되고

across millions and millions of computers.

수 백만 대의 컴퓨터에 표시됩니다.

And out there, around the world,

그리고 세계 곳곳에

is a group of people called "miners."

'광부'들이 있습니다.

These are not young people, they're Bitcoin miners.

그들은 젊은이가 아닌 비트코인 광부죠.

They have massive computing power at their fingertips --

그들이 가진 막대한 연산 능력은

10 to 100 times bigger than all of Google worldwide.

전세계 구글보다 열 배에서 백 배 큽니다.

These miners do a lot of work.

광부들은 이렇게 많은 일을 합니다.

And every 10 minutes,

그리고 10분마다

kind of like the heartbeat of a network,

네트워크의 동기화 신호처럼

a block gets created

블록이 생성되고

that has all the transactions from the previous 10 minutes.

이는 지난 10분간의 모든 거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Then the miners get to work, trying to solve some tough problems.

그리고 광부들은 어려운 문제를 푸는 작업을 하죠.

And they compete:

그들은 경쟁합니다.

the first miner to find out the truth and to validate the block,

참값을 찾아내 블록을 인증한 최초의 광부는

is rewarded in digital currency,

전자 화폐로 보상을 받고

in the case of the Bitcoin blockchain, with Bitcoin.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경우에 그것은 비트코인입니다.

And then -- this is the key part --

그리고 핵심 부분은

that block is linked to the previous block

그 블록이 그 이전 블록과 연결되어 이것이 모여

and the previous block

to create a chain of blocks.

블록의 연결(체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And every one is time-stamped,

모든 블록은 마치 전자 봉인 도장처럼 시간이 기록되죠.

kind of like with a digital waxed seal.

So if I wanted to go and hack a block

그래서 제가 블록 하나를 해킹해서

and, say, pay you and you with the same money,

가령 이 두 분께 같은 양의 돈을 주려고 한다면

I'd have to hack that block,

그 블록과 함께

plus all the preceding blocks,

그 이전 블록까지

the entire history of commerce on that blockchain,

블록체인 전체의 거래 기록을

not just on one computer but across millions of computers,

컴퓨터 한 개가 아닌 수백만 대에 저장된 것을 해킹해야 하죠.

simultaneously,

동시에 해야 합니다.

all using the highest levels of encryption,

이들은 모두 최고 수준의 암호를 사용하고

in the light of the most powerful computing resource in the world

저를 감시하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연산 능력의 관점에서 보면

that's watching me.

Tough to do.

어려울 겁니다.

This is infinitely more secure

이것은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than the computer systems that we have today.

컴퓨터 시스템보다 엄청나게 안전합니다.

Blockchain. That's how it works.

이것이 블록체인이 운영되는 방식입니다.

So the Bitcoin blockchain is just one.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의 하나일 뿐입니다.

There are many.

더 많이 있죠.

The Ethereum blockchain was developed by a Canadian named Vitalik Buterin.

에테륨 블록체인은 캐나다의 비탈릭 부테린이 만들었습니다.

He's [22] years old,

당시 그는 열아홉 살이었는데요.

and this blockchain has some extraordinary capabilities.

이 블록체인은 엄청난 기능들이 있습니다.

One of them is that you can build smart contracts.

이 중 하나는 지능적 계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It's kind of what it sounds like.

뜻은 용어 그대로입니다.

It's a contract that self-executes,

자동 실행되는 계약이고

and the contract handles the enforcement, the management, performance

계약 자체가 일종의 계좌를 가지고

and payment -- the contract kind of has a bank account, too, in a sense --

사람들 간의 계약의 집행과 관리

of agreements between people.

이행과 지불을 감독합니다.

And today, on the Ethereum blockchain,

지금도 에테륨 블록체인에서는

there are projects underway to do everything

다양한 목표를 가진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from create a new replacement for the stock market

주식 시장의 새로운 대안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to create a new model of democracy,

정치인들이 시민들에게 책임을 지는

where politicians are accountable to citizens.

새로운 민주주의 모형을 만드는 것까지요.

(Applause)

(박수)

So to understand what a radical change this is going to bring,

이것이 가져올 급격한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let's look at one industry, financial services.

금융서비스업이라는 산업을 살펴봅시다.

Recognize this?

이걸 아시나요?

Rube Goldberg machine.

루브 골드버그 장치입니다.

It's a ridiculously complicated machine that does something really simple,

달걀을 깨거나 문을 닫는 것 같은 아주 간단한 일을 하기엔

like crack an egg or shut a door.

말도 안 되게 복잡한 기계입니다.

Well, it kind of reminds me of the financial services industry,

이것을 보면 금융 서비스업이 생각납니다.

honestly.

진짜로요.

I mean, you tap your card in the corner store,

길가 가게에서 카드를 긁으면

and a bitstream goes through a dozen companies,

정보가 수십 개의 회사로 전달되고

each with their own computer system,

회사 각자의 전산 시스템을 통해

일부는 여기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기 전에 만들어진

some of them being 1970s mainframes

older than many of the people in this room,

1970년대 방식으로

and three days later, a settlement occurs.

삼 일 뒤에 결제가 처리됩니다.

Well, with a blockchain financial industry,

블록체인 식 금융업에서는

there would be no settlement,

이런 결제가 없겠지요.

because the payment and the settlement is the same activity,

지불과 처리가 같은 활동으로

it's just a change in the ledger.

장부에 바로 기록되니까요.

So Wall Street and all around the world,

월가와 세계 곳곳의 금융업은

the financial industry is in a big upheaval about this,

이 때문에 격동에 처해 있습니다.

wondering, can we be replaced,

우리가 대체될 수 있는지 혹은

or how do we embrace this technology for success?

성공을 위해 이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고 있죠.

Now, why should you care?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Well, let me describe some applications.

몇 가지 활용을 설명드리죠.

Prosperity.

번영입니다.

The first era of the internet,

인터넷의 첫 번째 시대인 정보의 인터넷은

the internet of information,

brought us wealth but not shared prosperity,

부를 가져왔지만 모두의 번영은 아니었습니다.

because social inequality is growing.

사회적 불평등이 증가했기 때문이죠.

And this is at the heart of all of the anger and extremism

이는 오늘날 세계에서 자라나는 모든 분노와 극단주의

and protectionism and xenophobia and worse

보호주의와 더 악화된 외국인 혐오 등

that we're seeing growing in the world today,

많은 안타까운 현상에 자리잡고 있죠.

Brexit being the most recent case.

브렉시트가 가장 최근 사례죠.

So could we develop some new approaches to this problem of inequality?

이 불평등 문제에 새로운 해법을 개발할 수 있을까요?

Because the only approach today is to redistribute wealth,

현재 알려진 해법은 세금을 더 걷은 뒤 나누어 줘서

tax people and spread it around more.

부를 재분배하는 것뿐입니다.

Could we pre-distribute wealth?

부를 원천적으로 분배할 수 있을까요?

Could we change the way that wealth gets created in the first place

애초에 부가 창출되는 방법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by democratizing wealth creation,

부의 창출을 민주화하고

engaging more people in the economy,

경제활동에 사람들을 더욱 참여시키고

and then ensuring that they got fair compensation?

공정한 보상을 받도록 해서 말입니다.

Let me describe five ways that this can be done.

가능한 다섯 가지 방식을 설명하겠습니다.

Number one:

첫 번째로

Did you know that 70 percent of the people in the world who have land

토지를 소유한 전 세계 사람 70%의 권리가

have a tenuous title to it?

취약하다는 것을 아시나요?

So, you've got a little farm in Honduras, some dictator comes to power,

온두라스에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데 어떤 독재자가 집권해서는

he says, "I know you've got a piece of paper that says you own your farm,

"서류상 이 농장이 자네 소유인 것은 알지만

but the government computer says my friend owns your farm."

정부 전산망에는 내 친구 소유로 되어 있네."라고 합니다.

This happened on a mass scale in Honduras,

실제로 온두라스에서 대규모로 일어난 일이고

and this problem exists everywhere.

이 문제는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Hernando de Soto, the great Latin American economist,

위대한 라틴아메리카 경제학자 헤르난도 데 소토는

says this is the number one issue in the world

이것이 경제 계층 이동 관점에서

in terms of economic mobility,

은행 계좌 소유보다 더 중요한

more important than having a bank account,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because if you don't have a valid title to your land,

부동산에 대해 등록된 권리가 없으면

you can't borrow against it,

담보로 놓을 수도 없고

and you can't plan for the future.

미래를 설계할 수 없기 때문이죠.

So today, companies are working with governments

그래서 오늘날 기업들은 정부와 협력하여

to put land titles on a blockchain.

토지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있습니다.

And once it's there, this is immutable.

한번 올라가면 영구적입니다.

You can't hack it.

해킹이 불가능하죠.

This creates the conditions for prosperity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for potentially billions of people.

번영의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Secondly:

두 번째는

a lot of writers talk about Uber

많은 기고가들은 우버와

and Airbnb and TaskRabbit and Lyft and so on

에어비앤비, 태스크래빗, 리프트 같은 사례들을

as part of the sharing economy.

공유 경제의 일부로 소개합니다.

This is a very powerful idea,

매우 강력한 아이디어입니다.

that peers can come together and create and share wealth.

참여자들끼리 부를 창출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죠.

My view is that ...

제 관점으로는

these companies are not really sharing.

이 회사들은 공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In fact, they're successful precisely because they don't share.

사실 그들은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더 성공하는 것입니다.

They aggregate services together, and they sell them.

서비스를 결집시켜 준 다음 판매할 뿐이죠.

What if, rather than Airbnb being a $25 billion corporation,

250억 달러 가치의 기업 에어비앤비가 있는 것이 아니라

there was a distributed application on a blockchain, we'll call it B-Airbnb,

블록체인 상의 분산 앱 B-에어비앤비가 있다고 합시다.

and it was essentially owned by all of the people

그러면 그 소유자는 당연히 임대할 방이 있는

who have a room to rent.

모든 사람이겠죠.

And when someone wants to rent a room,

누군가가 방을 빌리고 싶어할 때

they go onto the blockchain database and all the criteria,

블록체인 데이터베이스로 가서 기준을 입력해서

they sift through, it helps them find the right room,

적합한 방을 검색한 다음

and then the blockchain helps with the contracting,

블록체인이 계약에 대해서

it identifies the party,

양쪽 신원을 확인하고

it handles the payments

지불은 시스템 상의 전자결제로만 이루어지죠.

just through digital payments -- they're built into the system.

And it even handles reputation,

후기 관리 기능도 있습니다.

because if she rates a room as a five-star room,

누군가가 방의 만족도를 별 5개라고 평가하고

that room is there,

and it's rated, and it's immutable.

방이 일단 평가되면 변경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So, the big sharing-economy disruptors in Silicon Valley

실리콘 밸리의 대형 공유 경제 교란 기업들은

could be disrupted,

방해를 받을 수 있겠죠.

and this would be good for prosperity.

그건 번영을 위해 좋은 일이겠죠.

Number three:

세 번째

the biggest flow of funds from the developed world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가는 가장 큰 자금의 흐름은

to the developing world

is not corporate investment,

기업에 대한 투자도

and it's not even foreign aid.

해외 원조도 아닌

It's remittances.

송금입니다.

This is the global diaspora;

전세계적 이주자입니다.

people have left their ancestral lands,

사람들이 고국 땅을 떠나

and they're sending money back to their families at home.

고향의 가족들에게 송금을 해 주고 있는 것이죠.

This is 600 billion dollars a year, and it's growing,

일 년에 6천억 달러 규모이고 증가하고 있습니다.

and these people are getting ripped off.

당사자들은 바가지를 쓰고 있죠.

Analie Domingo is a housekeeper.

아날리에 도밍고는 가사 도우미입니다.

She lives in Toronto,

토론토에 살고

and every month she goes to the Western Union office

매달 웨스턴 협동조합 사무실에 현금을 가지고 가서

with some cash

to send her remittances to her mom in Manila.

마닐라에 있는 어머니에게 송금합니다.

It costs her around 10 percent;

수수료만 약 10%이고

the money takes four to seven days to get there;

도착하는 데 4~7일이 걸리며

her mom never knows when it's going to arrive.

언제 도착하는지 수신자가 알 수도 없습니다.

It takes five hours out of her week to do this.

그녀는 매주 이걸 처리하는 데 다섯 시간 걸립니다.

Six months ago,

6개월 전

Analie Domingo used a blockchain application called Abra.

아날리에 도밍고는 아브라라는 블록체인 앱을 사용했습니다.

And from her mobile device, she sent 300 bucks.

모바일 기기로 300달러를 보냈죠.

It went directly to her mom's mobile device

그녀 어머니의 기기로

without going through an intermediary.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보냈습니다.

And then her mom looked at her mobile device --

그리고 어머니는 그녀의 기기를 보고

it's kind of like an Uber interface, there's Abra "tellers" moving around.

우버와 비슷한, 아브라 '은행원'들 중

She clicks on a teller that's a five-star teller,

별 다섯으로 평가된 7분 거리에 있는 은행원을 선택하면

who's seven minutes away.

The guy shows up at the door, gives her Filipino pesos,

문에 남자가 나타나서는 필리핀 페소를 주고

she puts them in her wallet.

그녀는 지갑에 넣으면 됩니다.

The whole thing took minutes,

이 모든 것은 몇 분이면 되고

and it cost her two percent.

수수료는 2%뿐이었습니다.

This is a big opportunity for prosperity.

번영을 위한 큰 기회죠.

Number four: the most powerful asset of the digital age is data.

네 번째, 디지털 시대에 가장 강력한 자산은 데이터입니다.

And data is really a new asset class,

데이터는 새로운 자산 형태로

maybe bigger than previous asset classes,

이전의 자산 형태보다 더 큰 규모일 수도 있죠.

like land under the agrarian economy,

농업 사회의 토지와

or an industrial plant,

산업 사회의 공장

or even money.

심지어 돈보다도요.

And all of you -- we -- create this data.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같이 이 데이터를 만듭니다.

We create this asset,

우리가 이 자산을 만들고

and we leave this trail of digital crumbs behind us

살면서 디지털 부스러기라는 흔적을 뒤에 남기고 갑니다.

as we go throughout life.

And these crumbs are collected into a mirror image of you,

이 부스러기를 모으면 거울에 비친 것과 같은

the virtual you.

가상의 여러분 자신이 되죠.

And the virtual you may know more about you than you do,

그 가상의 자신은 여러분보다 자신에 대해 해박할지도 모릅니다.

일 년 전에 무엇을 샀는지 어떤 말을 했는지

because you can't remember what you bought a year ago,

or said a year ago, or your exact location a year ago.

정확히 어디에 있었는지 여러분은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죠.

And the virtual you is not owned by you --

그리고 가상의 여러분은 여러분 소유가 아닙니다.

that's the big problem.

그게 큰 문제죠.

So today, there are companies working

그래서 오늘날 여러분이 소유한

to create an identity in a black box,

암흑상자 속의 가상의 자신을

the virtual you owned by you.

만들려는 회사가 있습니다.

And this black box moves around with you

이 암흑상자는 여러분이 여행할 때 같이 따라다니고

as you travel throughout the world,

and it's very, very stingy.

매우 인색합니다.

It only gives away the shred of information

어떤 일을 하기 필요한 그 정보의 부분만 알려 주죠.

that's required to do something.

A lot of transactions,

많은 거래에서

the seller doesn't even need to know who you are.

판매자는 여러분의 신원을 알 필요가 없습니다.

They just need to know that they got paid.

지불 여부만 알면 되죠.

And then this avatar is sweeping up all of this data

이 아바타는 모든 데이터를 모아

and enabling you to monetize it.

여러분이 현금화하게 해줍니다.

And this is a wonderful thing,

이것은 멋진 일입니다.

because it can also help us protect our privacy,

사생활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고

and privacy is the foundation of a free society.

사생활은 자유로운 사회의 기반이죠.

Let's get this asset that we create

우리가 만든 데이터 자산을 우리 통제 하에 두어

back under our control,

where we can own our own identity

우리가 신원 정보를 소유하고

and manage it responsibly.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게 합시다.

Finally --

마지막으로

(Applause)

(박수)

Finally, number five:

마지막 다섯 번째는

there are a whole number of creators of content

공정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who don't receive fair compensation,

because the system for intellectual property is broken.

지적 재산권 체계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It was broken by the first era of the internet.

인터넷의 첫 시대로 인해 무너졌죠.

Take music.

음악을 예로 들죠.

Musicians are left with crumbs at the end of the whole food chain.

음악인들은 먹이사슬 끝의 부스러기를 가져갑니다.

You know, if you were a songwriter, 25 years ago, you wrote a hit song,

25년 전의 작곡가가 히트곡을 써서

it got a million singles,

곡이 백만 개 팔린다면

you could get royalties of around 45,000 dollars.

저작권료가 4만 5천 달러쯤 되었을 겁니다.

Today, you're a songwriter, you write a hit song,

오늘 작곡가가 히트곡을 써서

it gets a million streams,

스트리밍이 백만 번 되면

you don't get 45k,

4만 5천 달러가 아니라

you get 36 dollars,

36달러를 받습니다.

enough to buy a nice pizza.

피자 하나 사기 적당하죠.

So Imogen Heap,

그래서 그래미 수상 가수 겸 작곡가 이모젠 히프는

the Grammy-winning singer-songwriter,

is now putting music on a blockchain ecosystem.

블록체인 생태계에 음악을 올리고 있습니다.

She calls it "Mycelia."

그녀는 '미셀리움'으로 부르죠.

And the music has a smart contract surrounding it.

음악을 둘러싼 지능형 계약이 있어

And the music protects her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그녀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합니다.

음악을 듣고 싶으신가요?

You want to listen to the song?

It's free, or maybe a few micro-cents that flow into a digital account.

무료이거나 백만 분의 1센트 정도 전자 계좌로 보내면 되겠죠.

You want to put the song in your movie, that's different,

영화 삽입곡으로 쓰는 것은 다른 문제이고요.

and the IP rights are all specified.

지적 재산권이 모두 명기되어 있습니다.

You want to make a ringtone? That's different.

벨소리를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She describes that the song becomes a business.

그녀는 곡 자체가 사업이 된다고 말합니다.

It's out there on this platform marketing itself,

플랫폼에서 자신을 마케팅하며

protecting the rights of the author,

원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and because the song has a payment system

곡마다 은행 계좌와 비슷한 결제 체계가 있어서

in the sense of bank account,

all the money flows back to the artist,

모든 돈이 원작자에게 돌아오죠.

and they control the industry,

그들이 산업을 통제하며

rather than these powerful intermediaries.

힘 있는 중개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Now, this is --

이것은

(Applause)

(박수)

This is not just songwriters,

작곡가뿐만이 아니라

it's any creator of content,

모든 콘텐츠 제작자의

like art,

예술품

like inventions,

발명품

scientific discoveries, journalists.

과학적 발견과 언론인들 같은 거죠.

There are all kinds of people who don't get fair compensation,

모두 공정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창작물입니다.

and with blockchains,

블록체인이 있으면

they're going to be able to make it rain on the blockchain.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And that's a wonderful thing.

멋진 일이죠.

So, these are five opportunities

이것은 십수 개의 방법 중 다섯 가지의

out of a dozen

to solve one problem, prosperity,

번영을 위한 활용법이고

which is one of countless problems

번영은 블록체인이 해결할 수 있는

that blockchains are applicable to.

무수한 상황 중 하나죠.

Now, technology doesn't create prosperity, of course -- people do.

물론 번영을 만드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But my case to you is that, once again,

하지만 제가 다시 한 번 전하고자 하는 바는

the technology genie has escaped from the bottle,

램프의 기술 요정이 병에서 튀어나왔고

and it was summoned by an unknown person or persons

익명의 개인이나 사람들이

at this uncertain time in human history,

인간사에서 이 불확실한 때에 소환했습니다.

and it's giving us another kick at the can,

우리에게 또 한 번의 도전과

another opportunity to rewrite the economic power grid

기존의 질서와 경제의 시설망을 다시 짜고

and the old order of things,

세계의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를

and solve some of the world's most difficult problems,

해결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죠.

if we will it.

우리가 해결하고자 한다면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