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do we heal medicine? | Atul Gawande

번역: Woo Hwang 검토: JaeHoon Lee

I got my start

외과 수련의로써

in writing and research

연구하고 저술 활동을 하면서

as a surgical trainee,

제 인생을 시작했는데요,

as someone who was a long ways away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from becoming any kind of an expert at anything.

먼나라 이야기처럼 생각한 그런 사람이었죠.

So the natural question you ask then at that point

그럼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되죠,

is, how do I get good at what I'm trying to do?

"어떻게 하고 있는 일을 잘하게 되었나요?"

And it became a question of,

그리고 이 질문은,

how do we all get good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잘하게 되었나요?"

at what we're trying to do?

라는 질문이 됩니다.

It's hard enough to learn to get the skills,

그런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try to learn all the material you have to absorb

여러분에게 주어진 모든 일에서 받아 들일 수 있는

at any task you're taking on.

모든 소재를 배우도록 해야합니다.

I had to think about how I sew and how I cut,

저도 꼬매는 방법, 절개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야 했지만,

but then also how I pick the right person

또한 수술실에 숙련되고 적당한

to come to an operating room.

사람을 뽑아서 들어가는 것도 고민을 했습니다.

And then in the midst of all this

그리고 이 모든것의 중심은

came this new context

좋은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for thinking about what it meant to be good.

새로운 분위기가 된 것입니다.

In the last few years

지난 몇년동안,

we realized we were in the deepest crisis

우리는 의학에 대한

of medicine's existence

깊은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due to something you don't normally think about

그것은 의사가 되었을 때,

when you're a doctor

사람들에게 어떻게

concerned with how you do good for people,

잘 해줄 것인가가 아니라

which is the cost

의료비용을 생각하는 비정상적인

of health care.

생각 때문입니다.

There's not a country in the world

세상에 의사들이

that now is not asking

무엇을 하는지

whether we can afford what doctors do.

질문하지 않는 나라는 세상에 없습니다.

The political fight that we've developed

우리가 일구어온 정치적 투쟁이

has become one around

정부에 문제가 있는지

whether it's the government that's the problem

또는 보험회사에 문제가 있는지

or is it insurance companies that are the problem.

대한 관점이 되었습니다.

And the answer is yes and no;

그리고 그 답은 "네" 도 되고 "아니오" 됩니다.

it's deeper than all of that.

문제는 그것 보다도 훨씬 더 깊습니다.

The cause of our troubles

문제의 원인은

is actually the complexity that science has given us.

사실 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복잡성 때문입니다.

And in order to understand this,

그리고 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

I'm going to take you back a couple of generations.

몇세대 전으로 돌아가 보도록하죠.

I want to take you back

루이스 토마스(Lewis Thomas)가 "가장 젊은 과학(The Youngest Science"이라는

to a time when Lewis Thomas was writing in his book, "The Youngest Science."

책을 쓴 시대로 돌아가 보죠.

Lewis Thomas was a physician-writer,

루이스 토마스는 내과의사 겸 작가였는데요,

one of my favorite writers.

제가 좋아하는 작가중 한분입니다.

And he wrote this book to explain, among other things,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는 1937년에

what it was like to be a medical intern

페니실린이 나오기 이전에

at the Boston City Hospital

보스턴 병원에서

in the pre-penicillin year

인턴의사가 되는것이 어떤 것인지

of 1937.

말하려고 이 책을 썼습니다.

It was a time when medicine was cheap

그시대는 의술이 저렴하고

and very ineffective.

매우 비효율적이었습니다.

If you were in a hospital, he said,

루이스가 말하기를

it was going to do you good

병원에 있으면 좋은 이유가

only because it offered you

따뜻한 온정, 음식, 안식처,

some warmth, some food, shelter,

그리고 아마도

and maybe the caring attention

간호사의 세심한 배려

of a nurse.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Doctors and medicine

의사들과 의술은

made no difference at all.

큰 영향을 주거나 차이가 없었습니다.

That didn't seem to prevent the doctors

루이스가 말한데로,

from being frantically busy in their days,

그렇다고 그런 상황이 의사들이 미친듯이

as he explained.

일하는 것을 막지는 않아 보이긴 했습니다.

What they were trying to do

의사들이 했던 일들은

was figure out whether you might have one of the diagnoses

할수있는 범위내에서

for which they could do something.

진단을 해보는 것입니다.

And there were a few.

그런 경우는 얼마 안되었죠.

You might have a lobar pneumonia, for example,

예를들어 폐렴에 걸려서,

and they could give you an antiserum,

항혈청제를 줄 수 있다고 하죠,

an injection of rabid antibodies

인턴 의사가 올바르게 분류했다면,

to the bacterium streptococcus,

연쇄구균에 맞는

if the intern sub-typed it correctly.

항체주사를 줍니다.

If you had an acute congestive heart failure,

만약 심각한 충혈성 심부전 증상이 있다면,

they could bleed a pint of blood from you

의사들은 팔 정맥에서

by opening up an arm vein,

상당한 양의 피를 채혈을 하고,

giving you a crude leaf preparation of digitalis

강심제를 주입하면서

and then giving you oxygen by tent.

거즈를 통해 산소를 공급합니다.

If you had early signs of paralysis

초기 마비증세가 있고,

and you were really good at asking personal questions,

의사가 환자에게 개인적인 질문을 잘 물어 볼수 있다면,

you might figure out

이 마비증상이 있는 환자는

that this paralysis someone has is from syphilis,

매독이 원인이라는 것을 알수 있죠,

in which case you could give this nice concoction

그런 경우에는 수은과 비소의

of mercury and arsenic --

혼합약품을 처방 할 수 있습니다. --

as long as you didn't overdose them and kill them.

과용하지 않는한 환자를 죽이지 않죠.

Beyond these sorts of things,

이런 일들을 넘어서,

a medical doctor didn't have a lot that they could do.

의사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This was when the core structure of medicine

이런 상황이 의료 기술의 주요 뼈대가

was created --

만들어지던 시대의 일이죠. --

what it meant to be good at what we did

이전에 잘 했던 것과

and how we wanted to build medicine to be.

우리가 의술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거죠.

It was at a time

의사들이 알고 있다고

when what was known you could know,

사람들이 생각했던 시대에는,

you could hold it all in your head, and you could do it all.

모든 것을 머리속에 담아서 할 수있었습니다.

If you had a prescription pad,

진료챠트가 있고,

if you had a nurse,

간호사가 있고,

if you had a hospital

요양할 장소를 제공하는

that would give you a place to convalesce, maybe some basic tools,

병원이 있었다면

you really could do it all.

모든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You set the fracture, you drew the blood,

골절을 치료하고, 채혈하고,

you spun the blood,

혈청을 회전시켜

looked at it under the microscope,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you plated the culture, you injected the antiserum.

조직을 배양하고, 항혈청제를 주사했습니다.

This was a life as a craftsman.

이런 작업은 공예가의 생활이었죠.

As a result, we built it around

결과적으로, 의사 혼자서

a culture and set of values

대담하고,

that said what you were good at

용기있고,

was being daring,

독립적으로

at being courageous,

자급자족에 능하다고 말하는

at being independent and self-sufficient.

문화와 가치관에 의술을 만들었습니다.

Autonomy was our highest value.

자립심은 의사들에게는 최고의 가치였습니다.

Go a couple generations forward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to where we are, though,

현재 세대로 와볼까요.

and it looks like a completely different world.

완전히 다른 세계처럼 보이죠.

We have now found treatments

지금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for nearly all of the tens of thousands of conditions

거의 모든 종류의 증상에 대한

that a human being can have.

치료법이 있습니다.

We can't cure it all.

모두 치료 할 수는 없겠죠.

We can't guarantee that everybody will live a long and healthy life.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도록 보장 할 수는 없습니다.

But we can make it possible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for most.

그렇게 살도록은 할 수 있습니다.

But what does it take?

하지만 뭐가 필요할까요?

Well, we've now discovered

글쎄요, 지금까지

4,000 medical and surgical procedures.

약 4,000개의 치료절차가 있습니다.

We've discovered 6,000 drugs

제가 처방이 가능한 약만해도

that I'm now licensed to prescribe.

6,000개나 됩니다.

And we're trying to deploy this capability,

그리고 우리는 이런 역량을

town by town,

도시마다 배포하려고 합니다,

to every person alive --

모든 사람이 살도록 말이죠 --

in our own country,

전세계는 아니더라도

let alone around the world.

우리 나라에서 만이라도요.

And we've reached the point where we've realized,

의사로써 우리가 알고 있는

as doctors,

부분까지 도달했는데요,

we can't know it all.

모두 알수는 없죠.

We can't do it all

모든것을 홀로

by ourselves.

할 수는 없습니다.

There was a study where they looked

시간이 지나면서

at how many clinicians it took to take care of you

여러분들이 병원에 가면,

if you came into a hospital,

몇명의 의료진이

as it changed over time.

여러분들을 보살피는지에 대한 연구가 있습니다.

And in the year 1970,

1970년에는

it took just over two full-time equivalents of clinicians.

두명이 조금 넘는 의료진이 투입되었습니다.

That is to say,

다시 말하면,

it took basically the nursing time

기본적으로 간호사들이

and then just a little bit of time for a doctor

돌보는 시간이고,

who more or less checked in on you

의사는 하루에 한번만

once a day.

적당히 검진을 합니다.

By the end of the 20th century,

20세기 말쯤에,

it had become more than 15 clinicians

일반적인 환자들에게

for the same typical hospital patient --

15명이 넘는 의료진이 투입됩니다. --

specialists, physical therapists,

전문의, 물리치료사,

the nurses.

간호사 등 말이죠.

We're all specialists now,

지금은 1차진료 기관에서도

even the primary care physicians.

모두 전문의들입니다.

Everyone just has

모든 사람들이

a piece of the care.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ut holding onto that structure we built

의료진들이 스스로

around the daring, independence,

대담하고 독립적으로

self-sufficiency

자립적으로 진료를 보는

of each of those people

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has become a disaster.

일종의 큰 어려움입니다.

We have trained, hired and rewarded people

우리는 의료진 한명이 모든 것을 하도록

to be cowboys.

카우보이를 교육하고, 고용하고, 보상해 왔습니다.

But it's pit crews that we need,

하지만 우리는 환자들을 위한

pit crews for patients.

피트크루(경주용 자동차 수리팀 처럼 잘 조직화된)가 필요합니다.

There's evidence all around us:

우리 주변에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40 percent of our coronary artery disease patients

우리 나라에서

in our communities

관상동맥에 병이 있는 환자의 40%가

receive incomplete or inappropriate care.

부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60 percent

천식과 뇌졸증 환자의

of our asthma, stroke patients

60%가

receive incomplete or inappropriate care.

부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Two million people come into hospitals

2백만명의 사람들이

and pick up an infection

병원에 와서 없었던

they didn't have

병균에 감염됩니다.

because someone failed to follow

누군가 기본적인 위생절차를

the basic practices of hygiene.

따르지 않기 때문이죠.

Our experience

사람이 아프면

as people who get sick,

우리들은

need help from other people,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듯이,

is that we have amazing clinicians

우리는 훌륭한 의료진을

that we can turn to --

보유하고 있습니다. --

hardworking, incredibly well-trained and very smart --

열심히 일하고, 잘 교육 받고, 똑똑한 사람들이죠 --

that we have access to incredible technologies

그리고 우리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that give us great hope,

놀라운 기술을 활용 할 수 있구요,

but little sense

하지만 처음부터

that it consistently all comes together for you

끝까지 지속적으로 모든 것이

from start to finish

통합된다는 생각이 아니라

in a successful way.

각자가 독립적으로 뭔가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There's another sign

우리에 잘 조직화된 의료진이

that we need pit crews,

필요하다는 또다른 이유가 있는데요,

and that's the unmanageable cost

통제가 안되는

of our care.

진료비입니다.

Now we in medicine, I think,

현재 의료계에서

are baffled by this question of cost.

이 비용의 문제는 이해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We want to say, "This is just the way it is.

"그대로 그렇게,"

This is just what medicine requires."

"의료계가 원하는 그대로"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When you go from a world

여러분들이 아스피린으로

where you treated arthritis with aspirin,

관절염을 치료하는 곳에 가면,

that mostly didn't do the job,

대게는 효과가 없죠,

to one where, if it gets bad enough,

충분하지 않지만,

we can do a hip replacement, a knee replacement

고관절이나 무릎관절 교체를 해서

that gives you years, maybe decades,

장애 없이 수십년을

without disability,

살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a dramatic change,

아주 극적인 변화인데요,

well is it any surprise

그런데

that that $40,000 hip replacement

4천5백만원정도 하는 고관절 교체 시술이

replacing the 10-cent aspirin

100원짜리 아스피린으로 대체된다는게 놀랍죠?

is more expensive?

더 비싼가요?

It's just the way it is.

그대로 입니다.

But I think we're ignoring certain facts

하지만 우리는 지금 할수 있는 것들에 대한

that tell us something about what we can do.

사실들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As we've looked at the data

복잡도가 증가하면서

about the results that have come

가져온 결과에 대한 데이터를

as the complexity has increased,

보면요,

we found

제일 비싼 치료법이

that the most expensive care

가장 좋은 치료법은

is not necessarily the best care.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nd vice versa,

반대로,

the best care

좋은 치료법은

often turns out to be the least expensive --

종종 제일 저렴한 방법입니다. --

has fewer complications,

거의 합병증도 없구요,

the people get more efficient at what they do.

더 효율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And what that means

그말은

is there's hope.

희망이 있다는 말입니다.

Because [if] to have the best results,

이 나라, 또는 전 세계에서

you really needed the most expensive care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

in the country, or in the world,

가장 비싼 치료를 받아야한다면,

well then we really would be talking about rationing

우리는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할 사람들을 선별해야하는

who we're going to cut off from Medicare.

배급 시스템에 대해서 고민해야하기 때문입니다.

That would be really our only choice.

그게 유일한 우리의 선택일겁니다.

But when we look at the positive deviants --

하지만 긍정적인 일탈자를 보면 --

the ones who are getting the best results

최소 비용으로 최상의 결과를

at the lowest costs --

얻는 사람들 말이죠. --

we find the ones that look the most like systems

대부분 의료시스템이 아주 성공적일 때

are the most successful.

그런 경우입니다.

That is to say, they found ways

다시 말해서,

to get all of the different pieces,

서로 다른 조각들을 모으고,

all of the different components,

다른 모든 요소들을

to come together into a whole.

함께 묶어서 하나로 만드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Having great components is not enough,

좋은 요소들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and yet we've been obsessed in medicine with components.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요소들로 의술을 고집합니다.

We want the best drugs, the best technologies,

사람들은 최고의 약품, 기술,

the best specialists,

최고의 전문의들을 원하지만,

but we don't think too much

어떻게 이 모든 것들을

about how it all comes together.

하나로 묶을지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It's a terrible design strategy actually.

그런 방법은 사실 정말 형편없는 전략입니다.

There's a famous thought experiment

이런 내용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that touches exactly on this

유명한 사고 실험이 있는데요,

that said, what if you built a car

아주 최고의 부품들로

from the very best car parts?

자동차를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Well it would lead you to put in Porsche brakes,

이런거죠, 포르쉐 브레이크에,

a Ferrari engine,

페라리 엔진,

a Volvo body, a BMW chassis.

볼보 차체, BMW 샤시를 사용하는 겁니다.

And you put it all together and what do you get?

이 모든 부품을 사용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A very expensive pile of junk that does not go anywhere.

아무데도 가지 못하는 아주 비싼 쓰레기 더미일 뿐입니다.

And that is what medicine can feel like sometimes.

그런게 바로 의료계가 때로는 느끼는 현상입니다.

It's not a system.

이건 의료시스템이 아닙니다.

Now a system, however,

시스템은 아니지만,

when things start to come together,

모든것들이 함께 통합될 때,

you realize it has certain skills

뭔가 행동하고 방법을 찾는

for acting and looking that way.

기술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Skill number one

첫번째 기술은

is the ability to recognize success

성공과 실패를 인지하는

and the ability to recognize failure.

재능이 필요합니다.

When you are a specialist,

여러분이 전문의라면,

you can't see the end result very well.

최종결과를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You have to become really interested in data,

듣기에는 안좋지만

unsexy as that sounds.

데이타에 관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One of my colleagues is a surgeon in Cedar Rapids, Iowa,

제 동료는 아이오와주의 시더 래피즈시에 있는 외과의사인데요,

and he got interested in the question of,

그 지역에서

well how many CT scans did they do

촬영되는 CT(컴퓨터 단층촬영술)의 수가

for their community in Cedar Rapids?

얼마나 되는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He got interested in this

그 친구가 관심을 가진 이유는

because there had been government reports,

정부 보고서, 신문, 논문 등에서

newspaper reports, journal articles

너무 많은 CT 촬영이

saying that there had been too many CT scans done.

이루어지 진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He didn't see it in his own patients.

그는 자신의 환자에게서는 얼마나 촬영을 했지는 몰랐습니다.

And so he asked the question, "How many did we do?"

그래서 얼마나 많은 CT를 촬영했는지 질문을 했습니다.

and he wanted to get the data.

그래서 데이타가 필요했습니다.

It took him three months.

3개월이 걸렸어요.

No one had asked this question in his community before.

이 도시에서는 아무도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And what he found was that,

그 친구가 알게 된것은,

for the 300,000 people in their community,

그 도시에 있는 30만명중에서,

in the previous year

작년에,

they had done 52,000 CT scans.

52,000건의 CT 촬영을 했다는 것입니다.

They had found a problem.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죠.

Which brings us to skill number two a system has.

그 말은 시스템이 가져야하는 두번째 기술을 말하게 됩니다.

Skill one, find where your failures are.

첫번째, 어디서 실패하는지를 알아야 하고,

Skill two is devise solutions.

두번째 기술은 해결책을 고안해야합니다.

I got interested in this

저는 이문제를

when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came to my team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외과수술 중에

asking if we could help with a project

사망하는 비율을 감소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있는지

to reduce deaths in surgery.

물어보러 왔을 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The volume of surgery had spread

외과수술은

around the world,

세계적으로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but the safety of surgery

안정성은 늘어난 수술만큼

had not.

증가하지는 않았습니다.

Now our usual tactics for tackling problems like these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are to do more training,

교육을 더 하는것인데요,

give people more specialization

더 전문화된 방법을 가르치거나,

or bring in more technology.

발달된 의료장비를 더 사용하는 것이죠.

Well in surgery, you couldn't have people who are more specialized

끌쎄요, 외과분야에서는, 의사를 더 전문화되고

and you couldn't have people who are better trained.

더 낳은 교육을 받은 사람이 있을 수 없습니다.

And yet we see unconscionable levels

그럼에도 이분야에서는 피할수 없는

of death, disability

사망과 장애 사고가

that could be avoided.

발생합니다.

And so we looked at what other high-risk industries do.

그래서 다른 고위험의 분야가 어떻게 하는지를 관찰했습니다.

We looked at skyscraper construction,

초고층 건설 분야를 관찰했고,

we looked at the aviation world,

항공산업을 보았고,

and we found

그리고 우리는

that they have technology, they have training,

그런 산업들은 기술과 교육이 있고,

and then they have one other thing:

다른 뭔가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They have checklists.

그 분야에는 검사항목 또는 체크리스트가 있었습니다.

I did not expect

제가 하버드 대학교의

to be spending a significant part

외과의사로 있으면서

of my time as a Harvard surgeon

저의 상당히 많은 시간을 체크리스트를

worrying about checklists.

고민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And yet, what we found

하지만 이런 체크리스트와 같은

were that these were tools

일종의 도구들이 전문가들을

to help make experts better.

더 훌륭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We got the lead safety engineer for Boeing to help us.

저희를 돕고 있는 보잉사의 안전담당 엔지니어가 있습니다.

Could we design a checklist for surgery?

외과분야에 맞는 체크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Not for the lowest people on the totem pole,

조직에서 가장 낮은 지위의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but for the folks

조직에 항상 속해있는

who were all the way around the chain,

사람들을 위해서,

the entire team including the surgeons.

외과의사들을 포함한 팀전체를 위한 체크리스트 말이죠.

And what they taught us

보잉사의 엔지니어들이 우리에게 알려준 것은

was that designing a checklist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것들을

to help people handle complexity

다루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actually involves more difficulty than I had understood.

체크리스트를 설계하는 것이었습니다.

You have to think about things

정지된 순간이라고

like pause points.

생각해야만 합니다.

You need to identify the moments in a process

상황이 위험해지거나 뭔가를 하기전에

when you can actually catch a problem before it's a danger

문제를 파악할 때, 그 순간을

and do something about it.

인식해야합니다.

You have to identify

이륙직전에 확인해야하는

that this is a before-takeoff checklist.

체크리스트인거죠.

And then you need to focus on the killer items.

그리고 나서 핵심적인 절차에 집중해야합니다.

An aviation checklist,

단발 엔진 비행기에 사용되는

like this one for a single-engine plane,

이런 체크리스트는

isn't a recipe for how to fly a plane,

비행방법에 대한 설명서가 아니고,

it's a reminder of the key things

체크가 안되면

that get forgotten or missed

잊어버리거나 실수할 수 있는

if they're not checked.

중요한 것을 상기시켜 주는 것입니다.

So we did this.

그래서 저희도 이와 같은 것을 했습니다.

We created a 19-item two-minute checklist

외과 수술팀을 위해서 19가지 항목의

for surgical teams.

2분짜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죠.

We had the pause points

마취를 하기전에

immediately before anesthesia is given,

바로 확인 시간을 갖습니다.

immediately before the knife hits the skin,

절개를 하기 바로전이기도 하구요,

immediately before the patient leaves the room.

환자가 수술실을 떠나기 바로 전 이기도 합니다.

And we had a mix of dumb stuff on there --

그 상황에서 뒤죽박죽인 것도 있습니다. --

making sure an antibiotic is given in the right time frame

감염률을 50% 감소 시키기 때문에 항생제는

because that cuts the infection rate by half --

정확한 시간에 투여해야 하거든죠. --

and then interesting stuff,

흥미로운 것도 있구요,

because you can't make a recipe for something as complicated as surgery.

왜냐하면 외과시술은 복잡해서 설명서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Instead, you can make a recipe

대신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for how to have a team that's prepared for the unexpected.

수술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서를 만들 수 있죠.

And we had items like making sure everyone in the room

그래서 수술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had introduced themselves by name at the start of the day,

소개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만들었습니다.

because you get half a dozen people or more

왜냐하면 때로는 함께 모인 사람들중

who are sometimes coming together as a team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for the very first time that day that you're coming in.

처음 본 사람들인 경우가 있습니다.

We implemented this checklist

이런 체크리스트를

in eight hospitals around the world,

전세계 8개 병원에 만들었습니다.

deliberately in places from rural Tanzania

일부러 탄자니아 시골에서 부터

to the University of Washington in Seattle.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교 병원까지요.

We found that after they adopted it

이런 체크리스트를 적용한후

the complication rates fell

합병증 비율이

35 percent.

35% 감소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It fell in every hospital it went into.

모든 병원에서 합병증 비율을 줄였습니다.

The death rates fell

사망율은

47 percent.

47% 떨어 뜨렸습니다.

This was bigger than a drug.

이건 약보다 더 큰 성과죠.

(Applause)

(박수)

And that brings us

그리고 이런 작업들이

to skill number three,

세번째 기술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the ability to implement this,

이런 절차를 구현하는 능력입니다,

to get colleagues across the entire chain

이런 일들을 하기 위해서

to actually do these things.

전체 조직을 아우르는 동료들을 만드는 거죠.

And it's been slow to spread.

이런 절차는 천천히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This is not yet our norm in surgery --

이런 절차는 외과시술에서는 아직 표준은 아닙니다. --

let alone making checklists

만드는것도 일이지만

to go onto childbirth and other areas.

분만실이나 다른 분야로도 가야합니다.

There's a deep resistance

이런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because using these tools

의료시스템이

forces us to confront

아니라고 생각하도록 강요하고,

that we're not a system,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행동하도록 하기에

forces us to behave with a different set of values.

저항이 많습니다.

Just using a checklist

체크리스트를 사용하는 것은

requires you to embrace different values from the ones we've had,

우리에게 겸손, 규율, 팀웍 같은

like humility,

다른 사람들의

discipline,

가치관을 받아들이도록

teamwork.

요구합니다.

This is the opposite of what we were built on:

이런 방식은 우리가 해왔던 것과는 반대입니다:

independence, self-sufficiency,

독립, 자급자족,

autonomy.

자립심 같은 것들 말이죠.

I met an actual cowboy, by the way.

그런데 실제로 카우보이를 만났었는데요,

I asked him, what was it like

수많은 소떼를 몰고

to actually herd a thousand cattle

수백 킬로미터를

across hundreds of miles?

횡단하는 느낌이 어떻냐고 물어 보았죠.

How did you do that?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And he said, "We have the cowboys stationed at distinct places all around."

그가 말하기를 "서로다른 각 지방에 카우보이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They communicate electronically constantly,

그들은 꾸준히 유선상으로 의사소통하고,

and they have protocols and checklists

모든것들을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에 대한

for how they handle everything --

규약과 체크리스트가 있다고 하더군요. --

(Laughter)

(웃음)

-- from bad weather

-- 굿은 날씨 부터

to emergencies or inoculations for the cattle.

응급상황, 접종시기 등 말이죠.

Even the cowboys are pit crews now.

지금은 카우보이들도 잘 조직된 피트크루(Pit Crew) 입니다.

And it seemed like time

이제 우리가 이런 방법을

that we become that way ourselves.

사용해야 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Making systems work

시스템이 잘 돌아가게 하는것은

is the great task of my generation

우리 세대의 내과, 외과의 사들에게 주어진

of physicians and scientists.

큰 임무입니다.

But I would go further and say

더 나아가서 말하면,

that making systems work,

보건분야든, 교육이든,

whether in health care, education,

기후변화든,

climate change,

빈곤을 퇴치하는 것이든,

making a pathway out of poverty,

시스템이 잘 작동하게 하는 것은

is the great task of our generation as a whole.

전체적으로 우리 세대의 임무라는 거죠.

In every field, knowledge has exploded,

모든 분야에서 지식이 넘쳐나지만,

but it has brought complexity,

복잡하게만 만들었고,

it has brought specialization.

전문화를 만들었습니다.

And we've come to a place where we have no choice

선택의 여지는 없지만

but to recognize,

개인적으로 원하는 만큼

as individualistic as we want to be,

인지 할 수는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complexity requires

복잡성은 단체로 뭔가를 하기를

group success.

요구합니다.

We all need to be pit crews now.

우리 모두가 피트크루(Pit Crew)가 되어야 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