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uel Nicolelis: A monkey that controls a robot with its thoughts. No, really.

Translator: Timothy Covell Reviewer: Morton Bast

번역: Surie Lee 검토: 민석 최

The kind of neuroscience that I do and my colleagues do

저와 제 동료들이 연구하는 신경 과학 분야는

is almost like the weatherman.

일기 예보관과 비슷합니다.

We are always chasing storms.

우리는 항상 폭풍을 쫓아갑니다.

We want to see and measure storms -- brainstorms, that is.

우리는 폭풍, 즉 두뇌의 폭풍(영감)을 보거나 측정하고 싶어합니다.

And we all talk about brainstorms in our daily lives,

우리는 매일 두뇌의 폭풍(브레인스톰:영감) 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but we rarely see or listen to one.

깊은 관심은 거의 기울이지 않습니다.

So I always like to start these talks

그래서 저는강연을 항상

by actually introducing you to one of them.

이런 내용을 소개하면서 시작합니다.

Actually, the first time we recorded more than one neuron --

사실, 우리가 하나 이상의 뉴런

a hundred brain cells simultaneously --

즉, 동시에 백 여개의 뇌 세포를 기록했을 때,

we could measure the electrical sparks

우리는 동일한 동물 안에서 백 여개의 세포가

of a hundred cells in the same animal,

전기 스파크를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this is the first image we got,

이것이 우리가 찍은 기록의 첫 10초 동안의

the first 10 seconds of this recording.

이미지입니다.

So we got a little snippet of a thought,

우리는 생각의 한 단편을 잡아

and we could see it in front of us.

그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I always tell the students

저는 항상 학생들에게

that we could also call neuroscientists some sort of astronomer,

신경 과학자를 천문학자로도 부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because we are dealing with a system

왜냐하면 우리가 다루고 있는 기관 내의

that is only comparable in terms of number of cells

세포의 수가

to the number of galaxies that we have in the universe.

우주에 있는 은하수의 수와 비견할만 하기 때문이죠.

And here we are, out of billions of neurons,

여기 보시듯, 수십억 개의 뉴런 중

just recording, 10 years ago, a hundred.

10년 전에는 겨우 백 여개정도 기록하던 것을,

We are doing a thousand now.

이제는 천 여개를 다루고 있습니다.

And we hope to understand something fundamental about our human nature.

우리는 인간 본성의 기초적인 것을 이해하기를 원합니다.

Because, if you don't know yet,

왜냐하면, 아직은 모르지만,

everything that we use to define what human nature is comes from these storms,

인간 본성이 무엇인지를 정의하는 모든 것은 이러한 폭풍(storms)에서 나오고,

comes from these storms that roll over the hills and valleys of our brains

즉, 우리 뇌의 언덕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폭풍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며,

and define our memories, our beliefs,

또 우리의 기억, 믿음,

our feelings, our plans for the future.

감정, 미래에 대한 계획을 정의하기 때문입니다.

Everything that we ever do,

우리가 하는 모든 것,

everything that every human has ever done, do or will do,

인간이 해 온 모든 것과 지금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것들은

requires the toil of populations of neurons producing these kinds of storms.

이러한 폭풍을 생성하는 수 많은 뉴런의 노역을 필요로 합니다.

And the sound of a brainstorm, if you've never heard one,

만약 여러분이 '두뇌 폭풍'의 소리를 들어보셨다면

is somewhat like this.

그 소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You can put it louder if you can.

여러분이 원하시면 더 크게 할 수 있습니다.

My son calls this "making popcorn while listening to a badly-tuned A.M. station."

제 아들은 이것을 "잘못 조정된 AM 라디오를 들으면서 팝콘 만들기"라고 부릅니다.

This is a brain.

이것이 뇌입니다.

This is what happens when you route these electrical storms to a loudspeaker

이 전기적 폭풍을 스피커에 연결해서 들으면

and you listen to a hundred brain cells firing,

백 여개의 뇌 세포가 터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your brain will sound like this -- my brain, any brain.

여러분의 뇌에서 이런 소리가 납니다. 제 뇌에서도, 어느 누구의 뇌에서도.

And what we want to do as neuroscientists in this time

신경과학자로서 저희가 이 시간에 하고 싶은 것은

is to actually listen to these symphonies, these brain symphonies,

이 교향악, 뇌에서 연주되는 이 음악을 실제로 듣고자 하는 것입니다.

and try to extract from them the messages they carry.

또한 그 소리를 통해 전달되는 의미도 찾아내고 싶지요.

In particular, about 12 years ago

실제로 12년 전에

we created a preparation that we named brain-machine interfaces.

뇌-기계 인터페이스라 불린 준비물을 만들었습니다.

And you have a scheme here that describes how it works.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한 제작도가 여기 있습니다.

The idea is, let's have some sensors that listen to these storms, this electrical firing,

이 개념은, 몇 개의 센서를 부착해ㅅ 이런 폭풍의 소리 - 전기적 폭발음을 듣는 것이었죠.

and see if you can, in the same time that it takes

가능하다면 이 폭풍이 뇌를 출발해

for this storm to leave the brain and reach the legs or the arms of an animal --

동물의 다리나 팔에 닿는 동안 --

about half a second --

약 0.5초 가량되죠. --

let's see if we can read these signals,

이 신호를 읽어낼 수 있는지 볼까요.

extract the motor messages that are embedded in it,

이 신호 안에 들어있는 운동 지시 메시지를 추출하여

translate it into digital commands

디지탈 명령문으로 변환한 다음,

and send it to an artificial device

인공 기기로 보내

that will reproduce the voluntary motor wheel of that brain in real time.

뇌에서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자발적인 움직임을 재현해보고자 했습니다.

And see if we can measure how well we can translate that message

그리고 신체가 하는 것에 비해

when we compare to the way the body does that.

얼마나 그 신호를 잘 변환할 수 있는지 측정해 보고자 했습니다.

And if we can actually provide feedback,

또 우리가 피드백을 실제로 얻어낼 수 있다면,

sensory signals that go back from this robotic, mechanical, computational actuator

즉, 이런 기계적인 로봇 컴퓨터 작동 장치로부터 나와 되돌려 보내지는 감각 신호들을 얻을수 있는지 보는겁니다.

that is now under the control of the brain,

이 작동 장치는 뇌의 통제 아래있는데,

back to the brain,

신호가 뇌로 돌려보내지면

how the brain deals with that,

뇌는 기계로 만든 이 인공 신호에 대해

of receiving messages from an artificial piece of machinery.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고자 했습니다.

And that's exactly what we did 10 years ago.

바로 이것이 우리가 10년 전에 했던 것입니다.

We started with a superstar monkey called Aurora

우리는 이 분야의 수퍼스타가 된

that became one of the superstars of this field.

오로라라는 원숭이를 데리고 시작했습니다.

And Aurora liked to play video games.

오로라는 비디오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As you can see here,

여기서 보실 수 있듯이,

she likes to use a joystick, like any one of us, any of our kids, to play this game.

오로라는 게임을 하기 위해 우리처럼, 여느 아이들처럼, 조이스틱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And as a good primate, she even tries to cheat before she gets the right answer.

영장류답게 맞는 답을 얻기 위해 슬쩍 훔쳐보려고도 했지요.

So even before a target appears that she's supposed to cross

심지어 조이스틱을 이용해 커서로 거너가야 할

with the cursor that she's controlling with this joystick,

대상이 나타나기도 전에

Aurora is trying to find the target, no matter where it is.

그것이 어디에 있든지 대상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And if she's doing that,

그렇게 하면

because every time she crosses that target with the little cursor,

커서로 대상을 건너갈 때마다

she gets a drop of Brazilian orange juice.

브라질산 오렌지 주스를 한 방울씩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And I can tell you, any monkey will do anything for you

그 오렌지 주스 한 방울이면

if you get a little drop of Brazilian orange juice.

어느 원숭이나 뭐든지 하려고 들거에요.

Actually any primate will do that.

사실 어느 영장류든 그럴겁니다.

Think about that.

생각해보세요,

Well, while Aurora was playing this game, as you saw,

자, 보셨듯이 오로라가 이 게임을 하면서

and doing a thousand trials a day

하루 수 천번의 시도를 통해

and getting 97 percent correct and 350 milliliters of orange juice,

97%를 맞춰서 350ml의 오렌지 주스를 얻어 마시는 동안

we are recording the brainstorms that are produced in her head

저희는 그의 뇌에서 생산되는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을 기록하고

and sending them to a robotic arm

그 신호를 로봇 팔에 보내

that was learning to reproduce the movements that Aurora was making.

오로라가 만들어내는 그 움직임을 재현해보려고 했습니다.

Because the idea was to actually turn on this brain-machine interface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작동시켜

and have Aurora play the game just by thinking,

오로라가 몸의 간섭을 받지 않고

without interference of her body.

생각만으로 그 게임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생각이었죠.

Her brainstorms would control an arm

오로라의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이 팔을 조종해서

that would move the cursor and cross the target.

커서를 움직여 대상을 건너는 움직임을 해냈습니다.

And to our shock, that's exactly what Aurora did.

놀랍게도 오로라가 하는 것과 완전히 똑같았지요.

She played the game without moving her body.

이 녀석은 몸을 움직이지도 않고 게임을 했어요.

So every trajectory that you see of the cursor now,

지금 보시는 커서의 궤적 하나하나가

this is the exact first moment she got that.

그가 했던 처음의 움직임과 일치합니다.

That's the exact first moment

바로 뇌의 의도만으로 단지 인공 장치를 조정하여

a brain intention was liberated from the physical domains of a body of a primate

영장류 몸의 육체적 영역을 떠나

and could act outside, in that outside world,

외부 세계에 대한 외부적 움직임을 만들어 낸

just by controlling an artificial device.

첫 순간이었습니다.

And Aurora kept playing the game, kept finding the little target

그리고 오로라는 게임을 계속했고 대상을 계속해서 찾았으며,

and getting the orange juice that she wanted to get, that she craved for.

그래서 그가 그토록 원하는 오렌지를 계속해서 얻었습니다.

Well, she did that because she, at that time, had acquired a new arm.

그 당시 이 녀석은 새로운 팔을 얻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The robotic arm that you see moving here 30 days later,

여기 보시는 로봇 팔은

after the first video that I showed to you,

제가 보여드린 첫 비디오를 찍은지 30일이 지나,

is under the control of Aurora's brain

오로라 뇌의 조종 아래

and is moving the cursor to get to the target.

목표물에 닿기 위해 커서를 움직였지요.

And Aurora now knows that she can play the game with this robotic arm,

이제 오로라는 로봇 팔을 이용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but she has not lost the ability to use her biological arms to do what she pleases.

좋아하는 것을 자신의 팔로 할 능력을 잃은 것은 아닙니다.

She can scratch her back, she can scratch one of us, she can play another game.

자신의 등을 긁거나, 우리 중 누구도 긁어줄 수 있고, 다른 게임을 할 수도 있지요.

By all purposes and means,

어떠한 목적이든,

Aurora's brain has incorporated that artificial device

오로라의 뇌는

as an extension of her body.

인공 기기를 신체의 일부로 포함시켰습니다.

The model of the self that Aurora had in her mind

자아 인식의 측면에서 오로라는

has been expanded to get one more arm.

팔 하나를 더 갖게 된 것이지요.

Well, we did that 10 years ago.

저희는 이걸 10년 전에 했습니다.

Just fast forward 10 years.

10년 뒤로 빨리 감기를 해보죠.

Just last year we realized that you don't even need to have a robotic device.

우리는 작년에야 비로소 로봇 기기 조차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You can just build a computational body, an avatar, a monkey avatar.

컴퓨터로 만든 아바타, 즉 원숭이 아바타만 만들면 됩니다.

And you can actually use it for our monkeys to either interact with them,

그리고 원숭이들이 상호 작용하도록 실제로 사용하거나

or you can train them to assume in a virtual world

가상 세계에서 원숭이가

the first-person perspective of that avatar

아바타의 1인칭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훈련시켜

and use her brain activity to control the movements of the avatar's arms or legs.

뇌 활동이 아바타의 팔, 다리를 조종하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

And what we did basically was to train the animals

기본적으로 저희가 한 일은 동물들이

to learn how to control these avatars

아바타를 조종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and explore objects that appear in the virtual world.

가상 세계에 나타나는 사물들을 탐험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And these objects are visually identical,

이 사물들은 시각적으로 동일하지만,

but when the avatar crosses the surface of these objects,

아바타가 이런 물체의 표면을 지나면

they send an electrical message that is proportional to the microtactile texture of the object

그 물체의 미세 촉각 질감에 준하는 전기적 신호를 보내

that goes back directly to the monkey's brain,

원숭이의 뇌에 바로 전달되어

informing the brain what it is the avatar is touching.

아바타가 무엇을 만지는지 뇌에 알려주도록 했습니다.

And in just four weeks, the brain learns to process this new sensation

4주만에 뇌는 이 새로운 감각 과정을 습득했고

and acquires a new sensory pathway -- like a new sense.

새로운 감각 기관을 얻게 되었습니다.

And you truly liberate the brain now

즉 정말 뇌를 해방시킨 것입니다.

because you are allowing the brain to send motor commands to move this avatar.

뇌가 이 아바타를 움직이기 위한 동작 명령을 내리고

And the feedback that comes from the avatar is being processed directly by the brain

아바타로부터 오는 피드백을 피부의 간섭 없이

without the interference of the skin.

뇌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죠.

So what you see here is this is the design of the task.

여기 보시는 것이 이 작업의 디자인입니다.

You're going to see an animal basically touching these three targets.

이제 세 개의 대상을 건드리는 원숭이를 보실겁니다.

And he has to select one because only one carries the reward,

그 중에 하나를 고를 건데, 단 하나에만 보상이,

the orange juice that they want to get.

즉, 그가 원하는 오렌지 주스가 걸려있습니다.

And he has to select it by touch using a virtual arm, an arm that doesn't exist.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팔을 이용해 그것을 골라야 합니다.

And that's exactly what they do.

정확하게 이 원숭이가 하는 일입니다.

This is a complete liberation of the brain

이것이 바로 인지적 임무에서

from the physical constraints of the body and the motor in a perceptual task.

뇌가 신체의 물리적 제한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The animal is controlling the avatar to touch the targets.

이 원숭이는 대상을 만지기 위해 아바타를 조종하고 있습니다.

And he's sensing the texture by receiving an electrical message directly in the brain.

이 녀석은 뇌로 바로 전달되는 전기 신호를 받아 질감을 느끼고

And the brain is deciding what is the texture associated with the reward.

뇌는 보상과 관련된 질감이 어떤 것인지 판단합니다.

The legends that you see in the movie don't appear for the monkey.

여러분이 영화에서 보셨던 전설은 원숭이에게 나타나지 않아요.

And by the way, they don't read English anyway,

그나저나 원숭이들은 영어를 읽을 줄 모릅니다.

so they are here just for you to know that the correct target is shifting position.

여러분이 정확한 대상의 위치가 바뀌는 것을 알도록 하였습니다.

And yet, they can find them by tactile discrimination,

그런데 촉감의 차이로 그것을 구별해서

and they can press it and select it.

정확한 대상을 눌러 선택합니다.

So when we look at the brains of these animals,

그래서 이런 동물들의 뇌를 보면,

on the top panel you see the alignment of 125 cells

맨 위의 패널에서 125개 세포의 배열을 보실 수 있을텐데요,

showing what happens with the brain activity, the electrical storms,

원숭이가 조이스틱을 사용할 때

of this sample of neurons in the brain

뇌 내 뉴론에서 뇌의 활동에, 즉 전기적 폭풍(storm)과 관련하여

when the animal is using a joystick.

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줍니다.

And that's a picture that every neurophysiologist knows.

이것은 모든 신경생리학자들이 알고 있는 사진입니다.

The basic alignment shows that these cells are coding for all possible directions.

기본 배열들에 의해 이 세포들이 모든 가능한 방향으로 암호화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he bottom picture is what happens when the body stops moving

아래 사진은 원숭이가 몸의 움직임을 멈추고

and the animal starts controlling either a robotic device or a computational avatar.

로봇 기기나 컴퓨터 상의 아바타를 조종할 때 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줍니다.

As fast as we can reset our computers,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면

the brain activity shifts to start representing this new tool,

뇌 활동은 바로 이들 새로운 도구를 대변하기 시작합니다.

as if this too was a part of that primate's body.

마치 영장류의 몸의 일부분인 것처럼 말이지요.

The brain is assimilating that too, as fast as we can measure.

뇌는 측정할 수 있을 만큼 빨리 이것을 소화해냅니다.

So that suggests to us that our sense of self

이는 신체의 감각 기관이

does not end at the last layer of the epithelium of our bodies,

피부 상피의 최말단 조직이 아니라

but it ends at the last layer of electrons of the tools that we're commanding with our brains.

우리 뇌에서 명령을 내리는 도구의 말단 전자층까지 닿는 것을 의미합니다.

Our violins, our cars, our bicycles, our soccer balls, our clothing --

바이올린, 자동차, 자전거, 축구공, 옷 등

they all become assimilated by this voracious, amazing, dynamic system called the brain.

모든 것들이 왕성하고 놀라운 활동적인 뇌에 동화됩니다.

How far can we take it?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Well, in an experiment that we ran a few years ago, we took this to the limit.

몇 년 전 실험에서 이 한계를 시험해봤습니다.

We had an animal running on a treadmill

미국 동부 연안의 듀크 대학에서

at Duke University on the East Coast of the United States,

동물 한 마리를 러닝머신에서 뛰게 하여

producing the brainstorms necessary to move.

움직여야 하는 '브레인스톰(두뇌 폭풍)'을 만들었습니다.

And we had a robotic device, a humanoid robot,

그리고 일본 교토 ATR 연구소에는

in Kyoto, Japan at ATR Laboratories

사람이나 영장류의 뇌로

that was dreaming its entire life to be controlled by a brain,

로봇 전체를 완전하게 조종하기 위해

a human brain, or a primate brain.

만들어 둔 로봇 기기가 하나 있습니다.

What happens here is that the brain activity that generated the movements in the monkey

원숭이의 움직임을 일으키는 뇌 활동을

was transmitted to Japan and made this robot walk

일본으로 전송하여 그 로봇을 걷게 하고,

while footage of this walking was sent back to Duke,

걷는 장면을 다시 듀크 대학으로 보내

so that the monkey could see the legs of this robot walking in front of her.

원숭이가 그 로봇의 걷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So she could be rewarded, not by what her body was doing

그래서 원숭이는 뇌 활동으로 조종하는

but for every correct step of the robot on the other side of the planet

자신의 몸을 움직여서가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서 로봇의

controlled by her brain activity.

정확한 움직임으로 보상을 받았습니다.

Funny thing, that round trip around the globe took 20 milliseconds less

재밌는 것은, 원숭이의 뇌에서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이 뇌를 떠나

than it takes for that brainstorm to leave its head, the head of the monkey,

지구 둘레를 한 바퀴 돌아서 오는 속도가

and reach its own muscle.

원숭이의 뇌에서 실제 근육에 닿는 것보다 20ms가 빨랐다는 것입니다.

The monkey was moving a robot that was six times bigger, across the planet.

원숭이는 자신보다 여섯 배가 큰 로봇을 지구 반대편에서 움직이고 있었지요.

This is one of the experiments in which that robot was able to walk autonomously.

이 것은 로봇이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한 실험 중 하나였습니다.

This is CB1 fulfilling its dream in Japan

바로 이것이 영장류의 뇌 활동에 의해

under the control of the brain activity of a primate.

조종하려는 일본의 꿈을 실현한 CB1입니다.

So where are we taking all this?

이 모든 것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요?

What are we going to do with all this research,

이러한 연구를 통해 우리 두 귀 사이에 있는 동적 세계에 대해 연구하는 것 말고

besides studying the properties of this dynamic universe that we have between our ears?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Well the idea is to take all this knowledge and technology

저희는 이 모든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and try to restore one of the most severe neurological problems that we have in the world.

가장 심각한 신경학적 문제 중 하나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Millions of people have lost the ability to translate these brainstorms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을

into action, into movement.

행동과 움직임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잃었습니다.

Although their brains continue to produce those storms and code for movements,

뇌가 이런 '두뇌 폭풍'을 만들고 움직임에 대한 암호를 만들어내지만,

they cannot cross a barrier that was created by a lesion on the spinal cord.

척수의 손상으로 만들어진 장애를 비껴 지나가지는 못합니다.

So our idea is to create a bypass,

그래서 저희의 생각은 이걸 우회하는 길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is to use these brain-machine interfaces to read these signals,

이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이런 신호를 읽는 겁니다.

larger-scale brainstorms that contain the desire to move again,

이 신호는 다시 움직이려는 욕구를 내재한 더 가대한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이지요.

bypass the lesion using computational microengineering

마이크로공학 컴퓨터를 이용해 손상된 부위를 우회하고

and send it to a new body, a whole body called an exoskeleton,

외골격이라 불리는 새로운 신체,

a whole robotic suit that will become the new body of these patients.

즉, 이러한 환자를 위한 새로운 몸이 될 온전히 입는 로봇에게로 보내는 것입니다.

And you can see an image produced by this consortium.

이렇게 만들어진 합작 기업의 모습입니다.

This is a nonprofit consortium called the Walk Again Project

"다시 걷기 프로젝트"라 불리는 비영리 협회로

that is putting together scientists from Europe,

유럽과 미국, 그리고 브라질의

from here in the United States, and in Brazil

과학자들이 함께

together to work to actually get this new body built --

이런 새로운 신체를 실제로 만들기 위해 모였습니다.

a body that we believe, through the same plastic mechanisms

그리고 이 몸은 오로라나 다른 원숭이들이

that allow Aurora and other monkeys to use these tools through a brain-machine interface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했던 도구와 같은, 변형이 용이한 기구를 이용하여

and that allows us to incorporate the tools that we produce and use in our daily life.

일상 생활에서 만들고 사용하는 기구와 결합될 수 있을 것입니다.

This same mechanism, we hope, will allow these patients,

그리고 같은 장치를 이용해

not only to imagine again the movements that they want to make

환자들이 하고 싶은 동작을 상상하고

and translate them into movements of this new body,

이 새로운 몸을 통해 동작으로 변형해낼 수 있게 함으로써,

but for this body to be assimilated as the new body that the brain controls.

몸은 뇌가 조종하는 새로운 신체에 동화하게 됩니다.

So I was told about 10 years ago

10년 전쯤에는 이런 일이

that this would never happen, that this was close to impossible.

절대 일어나지 못할거고, 불가능에 가깝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And I can only tell you that as a scientist,

제가 과학자로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I grew up in southern Brazil in the mid-'60s

저는 60년 대 중반 남부 브라질에서 자라면서

watching a few crazy guys telling [us] that they would go to the Moon.

달에 갈거라고 말하는 몇몇 정신나간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And I was five years old,

당시 저는 다섯 살이었는데,

and I never understood why NASA didn't hire Captain Kirk and Spock to do the job;

왜 나사 (NASA)가 커크 선장과 스포크가 그런 일을 하도록 하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after all, they were very proficient --

무엇보다 이 사람들은 매우 능숙했거든요.

but just seeing that as a kid

하지만 아이었을 때 본 이 일로 인해서

made me believe, as my grandmother used to tell me,

저는 할머니가 제게 해주시던 말씀을 믿게 되었습니다.

that "impossible is just the possible

"불가능은 단지 그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

that someone has not put in enough effort to make it come true."

누군가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가능에 불과하단다."

So they told me that it's impossible to make someone walk.

그래서 많은 이들이 누군가를 걷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을 때,

I think I'm going to follow my grandmother's advice.

할머니의 말씀을 따르기로 생각했었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