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l Ananthaswamy: What it takes to do extreme astrophysics

번역: Bianca Lee 검토: Jeongyob Park

I would like to talk today

저는 오늘

about what I think is one of the greatest adventures

제가 생각하기에 인류가 시작해온

human beings have embarked upon,

가장 대단한 모험 중 하나인,

which is the quest to understand the universe

우주와 그 안에 있는 지구를 이해하는

and our place in it.

탐색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My own interest in this subject, and my passion for it,

이 주제에 대한 저의 관심과 열정은,

began rather accidentally.

사실 우연히 시작되었습니다.

I had bought a copy of this book,

저는 이 책

"The Universe and Dr. Einstein" --

“우주와 아인슈타인 박사”를

a used paperback from a secondhand bookstore in Seattle.

시애틀의 중고 서점에서 구입했었습니다.

A few years after that, in Bangalore,

몇 년 후 방갈로르에서,

I was finding it hard to fall asleep one night,

저는 어느 날 밤, 잠을 잘 수가 없어서

and I picked up this book,

이 책을 집었습니다.

thinking it would put me to sleep in 10 minutes.

이 책이 절 10분만에 잠들게 할거라 생각해서요.

And as it happened,

그리고 읽자마자,

I read it from midnight to five in the morning in one shot.

전 자정부터 다음날 다섯시까지 한번에 이 책을 독파했습니다.

And I was left with this intense feeling

그리고 저는 우주에 대한 경외감과 흥분,

of awe and exhilaration

그리고 가능한 많이

at the universe

이해하는 우리의 능력에 대한

and our own ability to understand as much as we do.

강렬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And that feeling hasn't left me yet.

그 감정은 아직도 저에게 남아있죠.

That feeling was the trigger for me

사실 이 감정은 제게 있어

to actually change my career --

제 직업을 바꾸는 도화선이 되었죠

from being a software engineer to become a science writer --

– 소프트웨어 공학자에서 과학 작가로 –

so that I could partake in the joy of science,

그래서 제가 과학의 즐거움과 그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and also the joy of communicating it to others.

소통하는 즐거움에 참여할 수 있게 말이죠.

And that feeling also led me

그리고 그 감정은 저를

to a pilgrimage of sorts,

마치 순례 하듯이,

to go literally to the ends of the earth

말 그대로 지구 끝까지 가서

to see telescopes, detectors,

망원경이나 탐지기,

instruments that people are building, or have built,

사람들이 우주를 더 자세히 탐구하기 위해

in order to probe the cosmos

만드는 중인, 또한 이미 만든

in greater and greater detail.

기구들을 보러 가게 했죠.

So it took me from places like Chile --

그래서 저는 칠레에서부터

the Atacama Desert in Chile --

–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 –

to Siberia,

시베리아,

to underground mines

일본 알프스, 북미에 있는

in the Japanese Alps, in Northern America,

지하 광산들

all the way to Antarctica

남극, 심지어

and even to the South Pole.

남극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And today I would like to share with you

그리고 오늘 저는 여러분과 이 여행들에 관한

some images, some stories of these trips.

몇가지 이미지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I have been basically spending the last few years

기본적으로 저는 지난 몇 년을

documenting the efforts

기록하며 보냈습니다

of some extremely intrepid men and women

아주 용감한 남녀들이

who are putting,

때로는

literally at times, their lives at stake

목숨을 걸고

working in some very remote and very hostile places

아주 외지고 아주 위험한 곳에서

so that they may gather the faintest signals from the cosmos

우주에서 오는 아주 희미한 신호를 수집해서

in order for us to understand this universe.

우리가 우주를 이해할 수 있게 하려고 애쓰는 걸 말이죠.

And I first begin with a pie chart --

파이형 도표로 시작하겠습니다.

and I promise this is the only pie chart

그리고 약속하는데 이게

in the whole presentation --

전체 발표에서 딱 하나 있는 파이형 도표입니다.

but it sets up the state of our knowledge of the cosmos.

그러나 이 도표 하나로 우리가 우주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이 정리됩니다.

All the theories in physics that we have today

오늘날 우리가 아는 모든 물리 이론은

properly explain what is called normal matter --

일반 물질이라고 물리는 것들 적절히 설명하는데

the stuff that we're all made of --

이건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데--

and that's four percent of the universe.

우주에서 4%만을 차지합니다.

Astronomers and cosmologists and physicists think

천문학자와 우주론자, 물리학자들은

that there is something called dark matter in the universe,

우주 전체에서 23%를 차지하는

which makes up 23 percent of the universe,

암흑 물질과,

and something called dark energy,

나머지 73%를 차지하며,

which permeates the fabric of space-time,

시공간의 구조에 스며드는

that makes up another 73 percent.

암흑 에너지가 있다고 추측합니다.

So if you look at this pie chart, 96 percent of the universe,

이 파이도표를 보시면, 우주의 96%는,

at this point in our exploration of it,

지금 우리의 탐색으로선,

is unknown or not well understood.

알 수 없거나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And most of the experiments, telescopes that I went to see

그리고 제가 본 대부분의 실험과 망원경들은

are in some way addressing this question,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라는 두개의 쌍둥이 수수께끼를

these two twin mysteries of dark matter and dark energy.

대체로 다루고 있습니다.

I will take you first to an underground mine

우선 여러분을

in Northern Minnesota

북부 미네소타 주에

where people are looking

암흑 물질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

for something called dark matter.

지하 탄광으로 데려가보죠.

And the idea here is that they are looking for a sign

그들은 현재 암흑 물질 입자가

of a dark matter particle hitting one of their detectors.

그들의 탐지기에 포착되는 신호를 찾고 있습니다.

And the reason why they have to go underground

그리고 그들이 지하로 가야 하는 이유는,

is that, if you did this experiment on the surface of the Earth,

만약 그들이 이 실험을 지상에서 했을땐,

the same experiment would be swamped by signals

우주 광선(우주선)이나 대기에 있는 방사능,

that could be created by things like cosmic rays,

심지어는 우리 몸에 의해

ambient radio activity,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ven our own bodies. You might not believe it,

믿기 힘드시겠지만,

but even our own bodies are radioactive enough to disturb this experiment.

우리 몸도 방사성이어서 실험을 방해하기 충분합니다.

So they go deep inside mines

결국 그들은 암흑 물질 입자가

to find a kind of environmental silence

탐지기에 포착 될 때 나는 땡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that will allow them to hear

조용한 환경을 찾기 위해

the ping of a dark matter particle hitting their detector.

탄광 깊숙이 가게 된 것입니다.

And I went to see one of these experiments,

저는 그런 실험 중 하나를 보러 갔고,

and this is actually -- you can barely see it,

이게 그 –- 거의 보이지 않죠,

and the reason for that is it's entirely dark in there --

저 곳이 완전히 어둡기 때문입니다.

this is a cavern that was left behind by the miners

이 곳은 광부들이 1960년에 이 탄광을 떠나면서

who left this mine in 1960.

남겨진 동굴입니다.

And physicists came and started using it

물리학자들이 1980년대에 와서

sometime in the 1980s.

이 곳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the miners in the early part of the last century

그리고 지난 세기 초에 광부들은

worked, literally, in candlelight.

촛불 아래에서 작업했습니다.

And today, you would see this inside the mine,

그리고 오늘, 약 0.8km 지하에 있는

half a mile underground.

탄광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This is one of the largest underground labs in the world.

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 실험실 중 하나입니다.

And, among other things, they're looking for dark matter.

그리고, 다른 것 중에서도, 그들은 암흑 물질을 찾고 있습니다.

There is another way to search for dark matter,

암흑 물질을 찾는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which is indirectly.

간접적인 방법이죠.

If dark matter exists in our universe,

만약 우주, 은하계에 암흑 물질이

in our galaxy,

존재한다면,

then these particles should be smashing together

그 입자들은 서로 충돌하며

and producing other particles that we know about --

우리가 알고 있는 다른 입자들을 만들 겁니다

one of them being neutrinos.

– 그중 하나가 중성미자입니다.

And neutrinos you can detect

그리고 중성미자들은

by the signature they leave

물 분자들과 충돌할 때 남기는

when they hit water molecules.

특징으로 포착할 수 있습니다.

When a neutrino hits a water molecule

중성미자가 물 분자와 충돌 할 때

it emits a kind of blue light,

파란색 같은 불빛을 내는데,

a flash of blue light,

반짝하는 파란 불빛인데요,

and by looking for this blue light,

이 불빛을 찾음으로써,

you can essentially understand something about the neutrino

중성미자를 본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and then, indirectly, something about the dark matter

이런 중성미자를 만들었을지도 모르는 암흑 물질을

that might have created this neutrino.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But you need very, very large volumes of water

그러나, 이것을 위해선 굉장히 많은 양의

in order to do this.

물이 필요합니다.

You need something like tens of megatons of water --

수천만톤의 –사실 거의 10억톤의 –

almost a gigaton of water --

물이 필요합니다 .

in order to have any chance of catching this neutrino.

중성미자를 포착하기 위해선 말이죠.

And where in the world would you find such water?

이 세상에 그런 양의 물이 어디에 있을까요?

Well the Russians have a tank in their own backyard.

러시아인들은 사실 뒷마당에 큰 물탱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This is Lake Baikal.

바이칼 호수입니다.

It is the largest lake in the world. It's 800 km long.

이 호수는 길이가 800km로 세상에서 가장 큽니다.

It's about 40 to 50 km wide

거의 40~ 50km의 폭을

in most places,

대부분 지역에 유지하고요,

and one to two kilometers deep.

1~2km의 깊이입니다.

And what the Russians are doing

그리고 러시사인들은

is they're building these detectors

탐지기를 만들어

and immersing them about a kilometer beneath the surface of the lake

그것을 호수 표면에서 1km정도 밑으로 집어 넣어

so that they can watch for these flashes of blue light.

파란 불빛들을 감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And this is the scene that greeted me when I landed there.

그리고 이건 제가 그곳에 갔을 때 만난 광경입니다.

This is Lake Baikal

이것은 시베리아의 겨울이

in the peak of the Siberian winter.

특히 절정일 때의 호수입니다.

The lake is entirely frozen.

호수는 완전히 얼었습니다.

And the line of black dots

그리고 멀리 보이는

that you see in the background,

검은 점선들은

that's the ice camp where the physicists are working.

물리학자들이 연구 중인 얼음 캠프장 입니다.

The reason why they have to work in winter

그들이 겨울에 작업하는 이유는

is because they don't have the money to work in summer and spring,

봄과 여름에 할 비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which, if they did that,

만약 그때 한다면,

they would need ships and submersibles to do their work.

배와 잠수함들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So they wait until winter --

결국 그들은 겨울까지 기다려서

the lake is completely frozen over --

– 호수가 완전히 얼을 때까지 –

and they use this meter-thick ice

이 두꺼운 얼음을 발판 삼아

as a platform on which to establish their ice camp and do their work.

얼음 캠프장을 짓고 연구를 합니다.

So this is the Russians working on the ice

러시아인들이 시베리아 겨울이 절정 때에

in the peak of the Siberian winter.

얼음 위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They have to drill holes in the ice,

그들은 얼음에 구멍을 파서

dive down into the water -- cold, cold water --

물에 들어가서 – 굉장히 차가운 물에요 –

to get hold of the instrument, bring it up,

기구를 잡고, 가지고 올라와

do any repairs and maintenance that they need to do,

필요한 수리나 유지를 하고

put it back and get out before the ice melts.

다시 물 속에 놓고, 얼음이 녹기 전에 나와야 합니다.

Because that phase of solid ice lasts for two months

이런 단단한 얼음은 두달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and it's full of cracks.

얼음엔 금이 많이 가게 됩니다.

And you have to imagine, there's an entire sea-like lake

그리고 상상보면, 그 바다같은 호수 전체의

underneath, moving.

밑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I still don't understand this one Russian man

전 여전히 이 상의를 벗은 러시아인이 이해되지 않지만,

working in his bare chest,

이것으로 그들이 얼마나

but that tells you how hard he was working.

힘들게 작업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And these people, a handful of people,

이 얼마 안되는,

have been working for 20 years,

사람들이 20년동안이나

looking for particles that may or may not exist.

어쩌면 존재하지도 않을 입자를 찾고 있습니다.

And they have dedicated their lives to it.

그들의 인생을 바치면서 말이죠.

And just to give you an idea,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they have spent 20 million over 20 years.

그들은 20년동안 이천만불을 썼습니다.

It's very harsh conditions.

혹독한 상황이죠.

They work on a shoestring budget.

그들은 적은 예산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The toilets there are literally holes in the ground

거기 있는 화장실은 판자집으로

covered with a wooden shack.

가려놓은 구멍일 뿐입니다.

And it's that basic,

그것을 기초로,

but they do this every year.

그들은 매년 이 일을 합니다.

From Siberia to the Atacama Desert in Chile,

시베리아에서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까지,

to see something called The Very Large Telescope.

초대형 망원경을 보러 갑시다.

The Very Large Telescope

초대형 망원경은

is one of these things that astronomers do --

천문학자들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they name their telescopes rather unimaginatively.

– 그들은 이 이름을 상상력이 부족하게 지었죠.

I can tell you for a fact,

제가 말하죠,

that the next one that they're planning is called The Extremely Large Telescope.

그들은 다음 번에는 극 초대형 망원경이란 이름을 지을겁니다.

(Laughter)

(웃음)

And you wouldn't believe it,

믿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but the one after that is going to be called The Overwhelmingly Large Telescope.

그 다음 것은 압도적 초대형 큰 망원경이 될 것입니다.

But nonetheless,

그렇지만,

it's an extraordinary piece of engineering.

이것은 엄청난 기술입니다.

These are four 8.2 meter telescopes.

4개의 8.2미터 망원경들이 있습니다.

And these telescopes, among other things,

이 망원경들은, 다른것 중에서도,

they're being used to study

우주의 팽창이 시간이 지나면서

how the expansion of the universe is changing with time.

어떻게 변하는지를 연구하는데 사용됩니다.

And the more you understand that,

그리고 우리가 더 이해할수록,

the better you would understand

우리가 암흑 에너지가

what this dark energy that the universe is made of is all about.

– 우주를 구성하는 –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And one piece of engineering that I want to leave you with

그리고 이 망원경의 기술 중 제가 특히

as regards this telescope

강조하고 싶은 것은

is the mirror.

거울입니다.

Each mirror, there are four of them,

4개의 거울은 각각,

is made of a single piece of glass,

유리 한장으로 되어 있는데,

a monolithic piece of high-tech ceramic,

한덩어리의 하이테크 세라믹을

that has been ground down and polished to such accuracy

갈아서 닦은 것인데 그 정확성이

that the only way to understand what that is

어느 정도냐 하면

is [to] imagine a city like Paris,

파리같은 도시를

with all its buildings and the Eiffel Tower,

모든 빌딩과 에펠탑 같은 것이 있는 그런 도시를 말이죠

if you grind down Paris to that kind of accuracy,

갈아 내는데 그 정확도가

you would be left with bumps that are one millimeter high.

1 밀리미터 높이의 튀어 나온 부분만 허용하는 거죠.

And that's the kind of polishing that these mirrors have endured.

그 거울들은 그런 종류의 기술로 닦여진 것이죠.

An extraordinary set of telescopes.

엄청난 망원경들이죠.

Here's another view of the same.

같은 것을 다른곳에서 본 것입니다.

The reason why you have to build these telescopes

이런 망원경들을 아타카마 사막같은 곳에

in places like the Atacama Desert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is because of the high altitude desert.

사막의 높은 고도 때문입니다.

The dry air is really good for telescopes,

건조한 대기는 망원경에 좋고,

and also, the cloud cover is below the summit of these mountains

구름에 덮흰 곳은 산 정상 아래이기 때문에

so that the telescopes have

망원경은 300일 정도

about 300 days of clear skies.

깨끗한 하늘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Finally, I want to take you to Antarctica.

마지막으로, 남극으로 가겠습니다.

I want to spend most of my time on this part of the world.

저는 제 시간의 대부분을 여기서 보내고 싶습니다.

This is cosmology's final frontier.

여기가 우주학의 마지막 경계입니다.

Some of the most amazing experiments,

가장 놀라운 실험들 중 몇,

some of the most extreme experiments,

가장 극단적인 실험들 중 몇 가지가

are being done in Antarctica.

남극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I was there to view something called a long-duration balloon flight,

저는 망원경과 기구들을

which basically takes telescopes and instruments

40km 대기위인 성층권으로

all the way to the upper atmosphere,

보내기 위한 장기간 열기구 비행을

the upper stratosphere, 40 km up.

보려고 갔었죠.

And that's where they do their experiments,

그리고 저 위에서 그들이 실험을 한 후

and then the balloon, the payload, is brought down.

열기구, 탑재물은 내려오게 됩니다.

So this is us landing on the Ross Ice Shelf in Antarctica.

이건 저희가 남극의 로스 빙붕에 착륙하는 장면입니다.

That's an American C-17 cargo plane

저것은 저희를 뉴질랜드에서

that flew us from New Zealand

남극의 맥머도로 실어준

to McMurdo in Antarctica.

미국의 C-17 화물기 입니다.

And here we are about to board our bus.

여기에선 저희가 버스에 탑승하려 합니다.

And I don't know if you can read the lettering,

글자가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but it says, "Ivan the Terribus."

"Ivan the Terribus" 이라 되어 있습니다.

And that's taking us to McMurdo.

저 버스가 저희를 맥머도로 데려갑니다.

And this is the scene that greets you in McMurdo.

맥머도에 가면 이 광경이 우리를 맞이해 줍니다.

And you barely might be able to make out

거의 알아보기 힘들지만

this hut here.

오두막이 있습니다.

This hut was built by Robert Falcon Scott and his men

이 오두막은 로버트 팔콘 스콧과 대원들이

when they first came to Antarctica

첫 남극점 탐험을 위해

on their first expedition to go to the South Pole.

남극에 왔을 때 지어졌습니다.

Because it's so cold,

너무나도 추운 날씨때문에,

the entire contents of that hut is still as they left it,

오두막의 모든 것들이 그 사람들이 떠날 때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with the remnants of the last meal they cooked still there.

심지어는 거기서 해먹은 마지막 식사 남은 것까지요.

It's an extraordinary place.

엄청난 곳입니다.

This is McMurdo itself. About a thousand people work here in summer,

여기가 바로 맥머도 입니다. 약 천명 정도가 이곳에서 여름에 일하고,

and about 200 in winter

200명 정도는

when it's completely dark for six months.

여섯달 동안 완전히 어두운 겨울에 일합니다.

I was here to see the launch

저는 바로 이런 기구의

of this particular type of instrument.

발사를 보러 갔습니다.

This is a cosmic ray experiment

이건 우주 광선 실험입니다.

that has been launched all the way to the upper-stratosphere

성층권까지 보냈는데요

to an altitude of 40 km.

고도 40km까지 올라갔죠.

What I want you to imagine is this is two tons in weight.

저는 여러분이 이 기구가 2톤이라는 것을 상상하셨으면 합니다.

So you're using a balloon

자 기구를 이용해서

to carry something that is two tons

2톤이나 되는 뭔가를

all the way to an altitude of 40 km.

고도 40km까지 운반하는 거죠.

And the engineers, the technicians, the physicists

공학자, 기술자, 물리학자들은

have all got to assemble on the Ross Ice Shelf,

모두 로스 빙붕에 모입니다.

because Antarctica -- I won't go into the reasons why --

이유를 설명하진 않겠지만, 남극은

but it's one of the most favorable places for doing these balloon launches,

날씨만 제외하면 이런 열기구를 띄우기에

except for the weather.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The weather, as you can imagine,

상상할 수 있듯이, 여름의 날씨에도,

this is summer, and you're standing on 200 ft of ice.

200피트의 얼음위에 서있게 되는것이죠.

And there's a volcano behind,

뒤에는 꼭대기가

which has glaciers at the very top.

빙하로 뒤덮인 화산이 있습니다.

And what they have to do

그리고 기술자들과 학자들은

is they have to assemble the entire balloon --

얼음 위에 열기구를 조립해야 합니다

the fabric, parachute and everything -- on the ice

– 천과 낙하산, 그리고 모두 다 –

and then fill it up with helium.

헬륨으로 채워야 합니다.

And that process takes about two hours.

이 과정은 약 두시간정도 소요됩니다.

And the weather can change as they're putting together this whole assembly.

그들이 이 모든 작업을 하는동안 날씨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For instance, here they are laying down the balloon fabric behind,

예를 들어, 여기서 그들이 헬륨으로 채워질

which is eventually going to be filled up with helium.

열기구의 천을 뒤에 눕히고 있습니다.

Those two trucks you see at the very end

저기 끝에 보이는 두 대의 트럭은

carry 12 tanks each of compressed helium.

각각 헬륨이 압축 된 12개의 탱크를 실고 있습니다.

Now, in case the weather changes before the launch,

이제, 열기구를 띄우기 전 날씨가 변하면,

they have to actually pack everything back up into their boxes

그들은 모든걸 박스에 다시 넣고

and take it out back to McMurdo Station.

맥머도 기지로 가져가야 합니다.

And this particular balloon,

바로 이 열기구는,

because it has to launch two tons of weight,

2톤의 무게를 띄워야 하기 때문에,

is an extremely huge balloon.

거대한 크기입니다.

The fabric alone weighs two tons.

저 기구 천만 2톤을 육박합니다.

In order to minimize the weight,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it's very thin, it's as thin as a sandwich wrapper.

마치 샌드위치 포장지처럼 굉장히 얇습니다.

And if they have to pack it back,

만약 다시 저걸 챙겨야 할 때에는,

they have to put it into boxes

그들은 박스안에 넣은 후,

and stamp on it so that it fits into the box again --

제대로 안에 들어가게 발로 쿵쿵 밟아야 합니다--

except, when they did it first,

– 처음에 했을땐

it would have been done in Texas.

텍사스에서 했겠죠.

Here, they can't do it with the kind shoes they're wearing,

여기에선, 그 신발을 신고서는

so they have to take their shoes off,

작업할 수가 없어서,

get barefoot into the boxes, in this cold,

이 추운 날씨에 상자안에 맨발로 들어가서

and do that kind of work.

작업을 하죠.

That's the kind of dedication these people have.

이렇게 헌신적인 사람들이죠.

Here's the balloon being filled up with helium,

헬륨으로 가득 찬 열기구가 있는

and you can see it's a gorgeous sight.

멋진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re's a scene

여기에선

that shows you the balloon and the payload end-to-end.

열기구와 적재물이 끝에서 끝으로 연결되어 있군요.

So the balloon is being filled up with helium on the left-hand side,

왼편의 열기구는 헬륨으로 채워지고,

and the fabric actually runs all the way to the middle

저 천은 낙하산이 연결되어 있는

where there's a piece of electronics and explosives

전자 장치들과 폭발물이 있는

being connected to a parachute,

중앙까지 가게 됩니다.

and then the parachute is then connected to the payload.

그리고 낙하산은 탑재물로 연결됩니다.

And remember, all this wiring is being done

기억하십시오. 이 모든 연결은 극한으로 추운,

by people in extreme cold, in sub-zero temperatures.

영하의 온도에서 작업한 사람들이 한 것입니다.

They're wearing about 15 kg of clothing and stuff,

그들은 15kg정도의 옷과 장비를 입고 있지만,

but they have to take their gloves off in order to do that.

작업할 때에는 장갑을 벗고 해야 합니다.

And I would like to share with you a launch.

여러분과 열기구 출발을 함께 보겠습니다.

(Video) Radio: Okay, release the balloon,

(비디오) 무전: 좋아요, 열기구를 보내세요,

release the balloon, release the balloon.

열기구를 보내세요, 기구를 보내세요.

Anil Ananthaswamy: And I'll finally like to leave you with two images.

아닐: 마지막으로 두개의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This is an observatory in the Himalayas, in Ladakh in India.

인도 라다크, 히말라야에 있는 관측소 입니다.

And the thing I want you to look at here

여러분이 여기서 보셔야 할건

is the telescope on the right-hand side.

오른쪽에 위치한 망원경입니다.

And on the far left there

그리고 저 멀리 왼쪽에는

is a 400 year-old Buddhist monastery.

400년된 불교 사원이 있습니다.

This is a close-up of the Buddhist monastery.

불교 사원을 가까이서 본 것입니다.

And I was struck by the juxtaposition

저는 인류가 가진 이 두 거대한 분야가

of these two enormous disciplines that humanity has.

나란히 있어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One is exploring the cosmos on the outside,

하나는 바깥에 위치한 우주를 탐구하는 것,

and the other one is exploring our interior being.

그리고 다른 하나는 우리 내면을 탐구하는 것.

And both require silence of some sort.

이 두가지 모두 어떤 종류의 침묵을 요구합니다.

And what struck me was

그리고 저한테 떠오른건

every place that I went to to see these telescopes,

망원경을 보러 간 모든 곳에서

the astronomers and cosmologists

천문학자, 우주론자들이

are in search of a certain kind of silence,

어떤 침묵을 찾고 있다는 거죠,

whether it's silence from radio pollution

그게 방사능 오염이나

or light pollution or whatever.

빛의 오염이나 무엇이든 그로부터의 침묵을 말입니다.

And it was very obvious

그건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데요,

that, if we destroy these silent places on Earth,

이런 조용한 장소들을 파괴한다면,

we will be stuck on a planet without the ability to look outwards,

우리는 외부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잃고 지구에 갇히게 될 것입니다,

because we will not be able to understand the signals that come from outer space.

왜냐하면 외계로부터 오는 신호를 이해할 수 없을테니까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