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loss helped one artist find beauty in imperfection | Alyssa Mo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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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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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Se-Yoon Kim 검토: Jihyeon J. Kim
00:12
I'm a painter.
0
12840
1256
저는 화가입니다.
00:14
I make large-scale figurative paintings,
1
14120
2576
저는 큰 규모의 그림을 그립니다.
00:16
which means I paint people
2
16720
1400
즉, 사람을 그립니다.
00:18
like this.
3
18840
1199
이렇게요.
00:20
But I'm here tonight to tell you about something personal
4
20840
2776
하지만 오늘 밤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까해요.
00:23
that changed my work and my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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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40
2680
제 작업, 관점을 바꿔놓은 사건에 대해서요.
00:27
It's something we all go through,
6
27520
1696
이건 우리 모두가 겪는 일입니다.
00:29
and my hope is that my experience may be helpful to somebody.
7
29240
3600
그리고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00:34
To give you some background on me, I grew up the youngest of 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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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20
3576
제 성장배경을 말하자면, 저는 8남매중 막내로 태어났어요.
00:38
Yes, eight kids in m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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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20
2176
그래요 8남매죠.
00:40
I have six older brothers and a s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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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20
2336
오빠 여섯 명과 언니 한 명이 있습니다.
00:42
To give you a sense of what that's 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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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그건 어떤 느낌이냐면
00:45
when my family went on va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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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20
2016
우리 가족이 휴가를 간다치면
00:47
we had a 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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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
버스를 빌려야죠.
00:49
(Laughter)
14
49480
1200
(웃음)
00:52
My supermom would drive us all over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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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20
2736
제 위대한 엄마는 온 마을을 운전해서
00:55
to our various after-school activit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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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6
우리들을 방과후 프로그램에 데려다 주셨어요.
00:58
not in the 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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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버스는 아니지만요
01:00
We had a regular car,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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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평범한 차도 있었습니다.
01:03
She would take me to art cla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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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엄마는 저를 미술 수업에 데려다주곤 했습니다.
01:05
and not just one or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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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60
1256
한 두번만 그런게 아니라
01:07
She took me to every available art class from when I was eight t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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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40
5576
모든 미술수업 때마다 그랬죠. 제가 8살부터 16살까지요.
01:12
because that's all I wanted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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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0
제가 너무 가고싶어 했거든요.
01:14
She even took a class with me in New York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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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0
심지어 저를 데리고 뉴욕의 수업에도 갔습니다.
01:18
Now, being the youngest of eight, I learned a few survival s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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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40
3696
8남매중 막내로 살다보니 몇가지 생존방식을 익혔어요.
01:21
Rule number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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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쨰
01:23
don't let your big brother see you do anything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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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0
큰 오빠가 당신의 바보짓을 못보게 하라.
01:27
So I learned to be quiet and 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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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00
2496
그래서 저는 조용하고 단정하게 생활했고
01:30
and careful to follow the rules and stay in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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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20
2640
신중하게 규칙을 지키고 평범하게 지내는 걸 배웠습니다.
01:33
But painting was where I made the r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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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20
3096
하지만 그림에서는 제가 규칙을 정했죠.
01:36
That was my private world.
30
96640
1640
제 개인적인 세상이었죠.
01:39
By 14, I knew I really wanted to be a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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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60
2880
14살 무렵에 제가 진짜로 예술인이 되고싶어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01:43
My big plan was to be a waitress to support my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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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0
제 원대한 계획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식당직원을 하는 것이었죠.
01:48
So I continued honing my s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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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저는 계속해서 제 실력을 갈고 닦았고
01:50
I went to graduate school and I got an M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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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0
2136
대학원을 졸업해 순수미술석사(MFA)를 땄습니다.
01:52
and at my first solo show, my brother aske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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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80
3296
그리고 제 첫 개인전에서 제 오빠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01:55
"What do all these red dots mean next to the pain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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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00
2976
"그림 옆에 이 빨간점들은 무슨 뜻이야?"
01:58
Nobody was more surprised tha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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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800
2000
저보다 더 크게 놀란 사람은 없을걸요.
02:01
The red dots meant that the paintings were 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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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6
그 빨간점은 제 그림이 팔렸다는 뜻이고
02:04
and that I'd be able to pay my 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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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40
2096
제가 스스로 집세를 낼 수 있게 됐다는 뜻이었죠.
02:06
with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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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60
1320
그림으로요.
02:08
Now, my apartment had four electrical outl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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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40
3336
제 아파트엔 전기 콘센트가 4개 있었습니다.
02:11
and I couldn't use a microwave and a toaster at the sam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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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00
3296
저는 전자레인지와 토스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었어요.
02:14
but still, I could pay my 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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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720
2240
하지만 뭐 어떄요. 제가 집세를 낼 수 있는걸요.
02:17
So I was very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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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너무 기뻤어요.
02:20
Here's a painting from back around tha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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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0
2120
그 무렵에 그렸던 그림입니다.
02:23
I needed it to be as realistic as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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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400
2136
최대한 현실적으로 그릴 필요가 있었고
02:25
It had to be specific and believ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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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
구체적이고 그럴듯하게 그렸습니다.
02:29
This was the place where I was isolated and in total control.
48
149400
4320
이곳은 저만 따로 떨어진 장소고 완벽하게 제 통제하에 있는 곳입니다.
02:35
Since then, I've made a career of painting people in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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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80
3696
그 때부터 저는 '물속의 사람' 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려나갔습니다.
02:39
Bathtubs and showers were the perfect enclose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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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00
4016
욕조, 샤워룸은 정말 완벽하게 격리된 환경이죠.
02:43
It was intimate and priv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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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440
1736
친숙하고 또 개인적인 공간입니다.
02:45
and water was this complicated challenge that kept me busy for a dec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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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200
4216
그리고 '물' 은 아주 심오한 주제라서 십여 년간 바쁘게 활동했습니다.
02:49
I made about 200 of these pain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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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40
2536
거의 200장의 그림을 그렸지요.
02:52
some of them six to eight f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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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00
1720
어떤 것은 2m가 넘기도 합니다.
02:54
like this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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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40
1240
이것처럼요.
02:56
For this painting, I mixed flour in with the bathwater to make it clo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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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40
4496
이걸 그리려고 저는 욕조물에 밀가루를 타서 탁하게 만들고
03:00
and I floated cooking oil on the sur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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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60
2976
표면에다가는 식용유를 띄운 다음에
03:03
and stuck a girl i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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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60
1336
여자를 넣었죠.
03:05
and when I lit i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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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6
그리고 불을 밝혔을 때
03:06
it was so beautiful I couldn't wait to pain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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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60
2760
너무 예뻤어요. 그리지 않고는 참을 수 없었습니다.
03:10
I was driven by this kind of impulsive curio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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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80
3680
저는 늘 충동적인 호기심에 이끌렸습니다.
03:14
always looking for something new to a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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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60
1936
새로 더할건 없을까 찾아다녔습니다.
03:16
vinyl, steam, 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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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20
1960
이를테면 비닐이나 연기, 유리 등등이요.
03:19
I once put all this Vaseline in my head and 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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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00
3776
언제는 바셀린 한통을 제 머리에 부은 적도 있습니다.
03:22
just to see what that would look 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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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00
1840
어떤 모습일지 보려고요.
03:25
Don't do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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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00
1216
따라하지 마세요.
03:26
(Laughter)
67
206440
1440
(웃음)
03:30
So it was going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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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0
1696
어쨌든 잘 풀려갔습니다.
03:31
I was finding 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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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840
1280
제 길을 찾았죠.
03:33
I was eager and motiv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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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600
2176
열정적이고 의욕적이었습니다.
03:35
and surrounded by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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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800
1480
주변엔 예술가들이 많이 있었고
03:37
always going to openings and 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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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880
1920
개막전과 행사에 다녔죠.
03:40
I was having some success and recog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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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0
2896
조금씩 성공하면서 좋은 평판을 얻어나갔습니다.
03:43
and I moved into an apartment with more than four outl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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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240
3360
콘센트 4개짜리 아파트에서 더 좋은 곳으로 이사도 갔죠.
03:48
My mom and I would stay up very 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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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280
1856
저와 엄마는 매일밤 늦게까지 안자고
03:50
talking about our latest ideas and inspiring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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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60
3136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서로의 영감이 되었습니다.
03:53
She made beautiful pot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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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320
1720
그너는 멋진 도자기를 만드는 일을 해요.
03:56
I have a friend named Bo who made this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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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960
2456
'보' 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이런 그림을 그렸습니다.
03:59
of his wife and I dancing by the oc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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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440
2376
그의 아내와 제가 해변가에서 춤추는 그림이죠.
04:01
and he called it "The Light Years."
80
241840
1667
제목은 '즐거운 나날'입니다.
04:03
I asked him what that meant, and h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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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960
2616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니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04:06
"Well, that's when you've stepped into adulthood, you're no longer a child,
82
246600
3560
"아, 그때는 네가 어른이 되가는 시절이었어. 지금 넌 더이상 어린이가 아니야"
04:10
but you're not yet weighed down by the responsibilities of life."
83
250960
3360
"하지만 아직 현실의 무게에 짓눌리지는 않은 것 같구나"
04:15
That was it. It was the light years.
84
255000
1720
그래요. 즐거운 나날이었어요.
04:18
On October 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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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560
1976
2011년 10월 8일.
04:20
the light years came to an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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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60
2056
저의 빛나는 시절은 끝이 났습니다.
04:22
My mom was diagnosed with lung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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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640
1880
저희 엄마가 폐암 진단을 받았어요.
04:27
It had spread to her bones, and it was in her 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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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160
2450
암세포는 뼈와 뇌로 확산 되어갔습니다.
04:30
When she told me this, I fell to my kn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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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680
2255
처음 그얘기를 들었을 때 저는 그대로 주저 앉아버렸어요.
04:32
I totally lost it.
90
272959
1241
상실감에 빠졌죠.
04:35
And when I got myself together and I looked at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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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720
2416
정신을 차리고 그녀를 봤을 때 전 깨달았죠.
04:38
I realized, this isn't abou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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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160
1576
'암에 걸린 건 내가 아니잖아'
04:39
This is about figuring out how to help her.
93
279760
2040
'엄마를 도울 방법을 생각해야 해.'
04:43
My father is a doctor,
94
283000
1416
저희 아버지는 의사입니다.
04:44
and so we had a great advantage having him in ch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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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440
3576
그래서 아빠를 엄마의 담당 의사로 붙일 수 있었죠.
04:48
and he did a beautiful job taking care of her.
96
288040
2160
아버지는 엄마를 정성껏 돌봤습니다.
04:50
But I, too, wanted to do everything I could to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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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720
2776
하지만 저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뭐든지 하고 싶었습니다.
04:53
so I wanted to try everything.
98
293520
2576
그래서 모든 걸 다 시도해봤어요.
04:56
We all did.
99
296120
1200
다 해봤죠.
04:57
I researched alternative medicines,
100
297720
1936
대체의학을 조사해보고
04:59
diets, juicing, acupuncture.
101
299680
3080
식이요법, 생식, 침술까지요.
05:03
Finally, I asked her,
102
303600
1376
나중에 엄마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05:05
"Is this what you want me to do?"
103
305000
1600
"제가 이렇게 하는 게 좋겠어요?"
05:07
And she said, "No."
104
307280
1240
엄마는 "아니" 라고 말했습니다.
05:09
She said, "Pace yourself. I'm going to need you later."
105
309360
3120
"침착하렴. 나중에 네가 필요하단다" 라고 말했습니다.
05:16
She knew what was happening,
106
316160
1736
그녀는 현재 상황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05:17
and she knew what the doctors
107
317920
1416
그리고 그녀는 수많은 의사들과
05:19
and the experts and the internet didn't know:
108
319360
2496
전문가들, 인터넷 조차도 잘 모른다는 걸 알았습니다.
05:21
how she wanted to go through this.
109
321880
1960
그녀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려는지 몰랐죠.
05:24
I just needed to ask her.
110
324600
1240
그래서 엄마에게 그렇게 물어봤습니다.
05:27
I realized that if I tried to fix it,
111
327840
2096
병을 낫게하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05:29
I would miss it.
112
329960
1200
놓쳐버릴 것 같았았거든요.
05:32
So I just started to be with her,
113
332440
1616
그래서 저는 엄마와 함께 있어주기로 했습니다.
05:34
whatever that meant and whatever situation came up,
114
334080
2400
그게 무슨 의미이든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05:37
just really listen to her.
115
337400
1360
그저 그녀의 말을 듣기로 했습니다.
05:40
If before I was resisting, then now I was surrendering,
116
340320
4040
예전의 제가 끝까지 저항하고 싸운 거라면 지금은 백기를 든 거죠.
05:45
giving up trying to control the uncontrollable
117
345200
2616
통제 불가능한 것을 통제하려고 애쓰는 걸 포기했죠.
05:47
and just being there in it with her.
118
347840
2560
엄마와 같은 곳에 있어주었습니다.
05:51
Time slowed down,
119
351760
1200
시간은 느리게 가고
05:53
and the date was irrelevant.
120
353840
1520
날짜는 상관없었습니다.
05:57
We developed a routine.
121
357000
1480
우린 새로운 일과를 만들었습니다.
05:59
Early each morning I would crawl into bed with her and sleep with her.
122
359440
3320
매일 이른 아침엔 엄마 침대에 기어들어가서 같이 자고
06:03
My brother would come for breakfast
123
363160
1696
오빠가 같이 아침 먹으러 왔죠.
06:04
and we'd be so glad to hear his car coming up the driveway.
124
364880
2776
오빠 차가 오는 소리가 들리면 둘다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06:07
So I'd help her up and take both her hands
125
367680
2760
저는 엄마를 도와서 양손을 잡고
06:11
and help her walk to the kitchen.
126
371200
1920
부엌으로 가는 걸 도와줬습니다.
06:13
She had this huge mug she made
127
373960
3256
엄마가 만든 엄청 큰 머그잔이 있었는데
06:17
she loved to drink her coffee out of,
128
377240
1800
그 잔에 커피를 담아 마시는 걸 좋아했습니다.
06:19
and she loved Irish soda bread for breakfast.
129
379800
2160
거기다 아이리시 브레드를 아침으로 먹곤했죠.
06:23
Afterwards was the shower,
130
383600
1376
그 다음 할일은 샤워입니다.
06:25
and she loved this part.
131
385000
1256
샤워하는 걸 좋아하셨어요.
06:26
She loved the warm water,
132
386280
1536
따뜻한 물을 좋아하셨어요.
06:27
so I made this as indulgent as I could,
133
387840
3456
그래서 가능한 맘껏 하시도록 했어요.
06:31
like a spa.
134
391320
1200
온천 처럼요.
06:33
My sister would help sometimes.
135
393360
1736
가끔 언니가 도와주러 왔습니다.
06:35
We had warm towels
136
395120
2296
따뜻한 수건이랑
06:37
and slippers ready immediately
137
397440
2136
슬리퍼를 즉시 준비해서
06:39
so she never got cold for a second.
138
399600
1960
엄마가 단 일초라도 춥지 않게 했죠.
06:42
I'd blow-dry her hair.
139
402920
1280
머리를 드라이기로 말려주고
06:45
My brothers would come in the evenings and bring their kids,
140
405200
2856
오빠가 저녁에 아이들을 데려왔고
06:48
and that was the highlight of her day.
141
408080
1840
그때가 하루의 최고 순간입니다.
06:51
Over time, we started to use a wheelchair,
142
411080
2320
시간이 흐르고 엄마는 휠체어를 타게 됐습니다.
06:54
and she didn't want to eat so much,
143
414080
1696
많이 드시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06:55
and she used the tiniest little teacup we could find to drink her coffee.
144
415800
5160
그리고 그녀는 제일 작은 컵으로 커피를 마셨습니다.
07:03
I couldn't support her myself anymore,
145
423120
1856
저 혼자선 더 이상 엄마를 어떻게 보살펴드려야 할지 몰라서
07:05
so we hired an aide to help me with the showers.
146
425000
2280
도우미를 고용해서 샤워하는 걸 도왔습니다.
07:08
These simple daily activities
147
428440
2616
이런 간단한 활동조차도
07:11
became our sacred ritual,
148
431080
1760
매우 소중한 행사가 됐습니다.
07:13
and we repeated them day after day
149
433920
1816
그리고 그걸 매일매일 반복했죠.
07:15
as the cancer grew.
150
435760
1200
암은 점점 악화되갔습니다.
07:17
It was humbling and painful
151
437560
2136
겸허하게 하고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07:19
and exactly where I wanted to be.
152
439720
3000
그러면서도 제가 있고 싶은 곳임을 알았습니다.
07:24
We called this time "the beautiful awful."
153
444160
2280
우리는 이 순간을 '아름답지만 끔찍한' 시간이라 부르곤 했습니다.
07:28
She died on October 26, 2012.
154
448280
3696
그녀는 8월 26일, 2012년에 숨을 거둡니다.
07:32
It was a year and three weeks after her diagnosis.
155
452000
3680
암을 선고받고 1년 하고 3주가 지난 날이죠.
07:36
She was gone.
156
456760
1200
돌아가셨어요.
07:41
My brothers, sister, and father and I
157
461520
1976
오빠와 언니, 그리고 아버지와 저까지
07:43
all came together in this supportive and attentive way.
158
463520
3600
모두 모여서 서로 도와주며 귀를 기울여주었습니다.
07:47
It was as though our whole family dynamic
159
467903
1953
마치 우리 가족 모두의 원동력과
07:49
and all our established roles vanished
160
469880
2056
각자의 역할들 모두가 사라진 것 같았어요.
07:51
and we were just all together in this unknown,
161
471960
2656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 이 미지의 느낌을 느꼈습니다.
07:54
feeling the same thing
162
474640
1856
07:56
and taking care of each other.
163
476520
1480
그리고 서로를 신경써줬습니다.
07:59
I'm so grateful for them.
164
479640
2280
저는 그들에게 너무 감사해요.
08:05
As someone who spends most of my time alone in a studio working,
165
485160
3616
제 시간의 대부분을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면서 보내느라
08:08
I had no idea that this kind of connection
166
488800
2856
저는 이런 종류의 연대감이
08:11
could be so important, so healing.
167
491680
2936
중요하고 치유가 된다는 걸 몰랐었습니다.
08:14
This was the most important thing.
168
494640
1800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임을요.
08:18
It was what I always wanted.
169
498120
1400
제가 항상 원하던 거였어요.
08:21
So after the funeral, it was time for me to go back to my studio.
170
501160
4760
어쩄든, 장례식이 끝나고 저는 스튜디오로 돌아가야만 했어요.
08:27
So I packed up my car and I drove back to Brooklyn,
171
507600
2816
차에다 짐을 꾸리고 브루클린으로 돌아갔아요.
08:30
and painting is what I've always done, so that's what I did.
172
510440
2920
전 항상 그림만 그려왔고 그것만이 제 할일 이었습니다.
08:34
And here's what happened.
173
514400
1280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08:39
It's like a release of everything that was unraveling in me.
174
519120
4360
이건 마치 제 안의 모든 걸 표출하는 것 같습니다.
08:45
That safe, very, very carefully rendered safe place
175
525919
4976
안전하게, 매우 매우 신경써서 안전하게 만든 장소에요.
08:50
that I created in all my other paintings,
176
530919
2937
다른 그림들에도 이런 장소를 만들었죠.
08:53
it was a myth.
177
533880
1255
소용없었어요.
08:55
It didn't work.
178
535159
1201
효과가 없었습니다.
08:57
And I was afraid, because I didn't want to paint anymore.
179
537280
2800
더이상 내가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지 않는 걸까 두려웠습니다.
09:03
So I went into the woods.
180
543120
1456
그래서 숲속으로 갔습니다.
09:04
I thought, I'll try that, going outside.
181
544600
3616
숨지말고 바깥으로 나와서 도전해보자.
09:08
I got my paints, and I wasn't a landscape painter,
182
548240
3816
그리고 그렸죠. 저는 그동안 풍경화는 안그렸지만
09:12
but I wasn't really much of any kind of painter at all,
183
552080
2616
그렇다고 딱히 그림 성향이 있던 것도 아니었죠.
09:14
so I had no attachment, no expectation,
184
554720
2496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딱히 기대감도 없습니다.
09:17
which allowed me to be reckless and free.
185
557240
3056
그래서 저는 무모하고 자유로웠죠.
09:20
I actually left one of these wet paintings
186
560320
2056
저는 사실 이 수채화들을 그렸어요.
09:22
outside overnight
187
562400
1920
하룻밤 사이에
09:25
next to a light in the woods.
188
565000
3176
숲속에서 불을 켜놓은 채로요.
09:28
By the morning it was lacquered with bugs.
189
568200
2960
아침 무렵엔 그 그림은 벌레들로 떡칠이 됐지만요.
09:32
But I didn't care. It didn't matter. It didn't matter.
190
572520
2616
하지만 별로 신경 안썼습니다. 상관없었죠.
09:35
I took all these paintings back to my studio,
191
575160
2376
이 그림들을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서
09:37
and scraped them, and carved into them,
192
577560
2656
긁어내고 파낸 다음에
09:40
and poured paint thinner on them,
193
580240
2496
거기에 물감 용해제를 붓고
09:42
put more paint on top, drew on them.
194
582760
2296
그 위에 물감을 얹어서 그렸습니다.
09:45
I had no plan,
195
585080
1200
딱히 계획같은 건 없었습니다.
09:47
but I was watching what was happening.
196
587320
1810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나 보았습니다.
09:50
This is the one with all the bugs in it.
197
590680
1905
이게 그 벌레 투성이었던 그림입니다.
09:53
I wasn't trying to represent a real space.
198
593960
2136
저는 실제 공간을 그리려고 했는데
09:56
It was the chaos and the imperfections that were fascinating me,
199
596120
4456
혼돈스럽게 됐고 이 불완전한 모습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10:00
and something started to happen.
200
600600
1680
그리고 뭔가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10:03
I got curious again.
201
603680
1480
다시 궁금해졌죠.
10:06
This is another one from the woods.
202
606320
2200
이건 숲에서 그린 또 다른 그림입니다.
10:10
There was a caveat now, though.
203
610320
1816
뭔가가 저에게 경고를 했죠.
10:12
I couldn't be controlling the paint like I used to.
204
612160
2936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그림 그리는 걸 통제할 수가 없었습니다.
10:15
It had to be about implying and suggesting,
205
615120
3016
그저 어렴풋이 느끼거나 암시할 수 있을 뿐
10:18
not explaining or describing.
206
618160
2720
정확히 설명하거나 묘사할 수는 없는 느낌이었죠.
10:21
And that imperfect, chaotic, turbulent surface
207
621760
4256
그 그림의 불완전하고 혼돈스럽고 격동적인 표면이
10:26
is what told the story.
208
626040
1800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10:30
I started to be as curious as I was when I was a student.
209
630240
3200
저는 학생 때로 되돌아간 것처럼 호기심이 가득해졌습니다.
10:34
So the next thing was I wanted to put figures in these paintings, people,
210
634000
4096
다음번 그림엔 사람들을 그려넣고 싶어졌어요.
10:38
and I loved this new environment,
211
638120
1776
저는 이 새로운 방식이 맘에 들었습니다.
10:39
so I wanted to have both people and this atmosphere.
212
639920
4280
그래서 사람과 이 풍경을 섞어놓고 싶었습니다.
10:45
When the idea hit me of how to do this,
213
645760
2136
그 아이디어가 떠오르자
10:47
I got kind of nauseous and dizzy,
214
647920
2776
약간 헛구역질도나고 어지러웠지만
10:50
which is really just adrenaline, probably,
215
650720
2856
아마도 아드레날린이 분출되서 그런걸 거예요.
10:53
but for me it's a really good sign.
216
653600
2936
저에게는 좋은 신호였죠.
10:56
And so now I want to show you what I've been working on.
217
656560
3136
그래서 제가 그린 작업물을 보여드릴까 해요.
10:59
It's something I haven't shown yet, and it's like a preview, I guess,
218
659720
4056
아직 한번도 공개하지 않은 것들이고 일종의 시사회라고 해두죠.
11:03
of my upcoming show,
219
663800
1256
곧 열릴 제 전시회의 시사회죠.
11:05
what I have so far.
220
665080
1200
지금까지 그린 것들입니다.
11:08
Expansive space
221
668280
1680
탁 트인 공간입니다.
11:11
instead of the isolated bathtub.
222
671000
2080
고립된 욕조가 아니라요.
11:13
I'm going outside instead of inside.
223
673480
2160
집안이 아니라 밖으로 나갔죠.
11:17
Loosening control,
224
677480
1200
통제하는걸 줄이고
11:19
savoring the imperfections,
225
679880
2016
불완전함을 음미했습니다.
11:21
allowing the --
226
681920
1200
그건 저에게
11:24
allowing the imperfections.
227
684160
1680
그건 저에게 불완전함을 허락했죠.
11:27
And in that imperfection,
228
687680
1656
그 불완전함 속에서
11:29
you can find a vulnerability.
229
689360
1896
나약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1:31
I could feel my deepest intention, what matters most to me,
230
691280
4160
제 가장 깊숙히 숨어있는 생각, 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들을요.
11:38
that human connection
231
698000
1200
그건 인간과의 관계입니다.
11:40
that can happen in a space where there's no resisting or controlling.
232
700400
3920
그건 어떤 저항도, 통제도 없는 영역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11:45
I want to make paintings about that.
233
705560
1715
그걸 그리고 싶었어요.
11:50
So here's what I learned.
234
710280
1280
여기서 하나 배운 것이 있습니다.
11:53
We're all going to have big losses in our lives,
235
713240
3000
우리 모두는 삶을 살면서 큰 상실감을 느낄 것입니다
11:57
maybe a job or a career,
236
717000
2056
아마 직업에서, 직장생활에서
11:59
relationships, love, our youth.
237
719080
3280
인간관계에서나, 사랑을 하다가, 어린 시절에서도요.
12:03
We're going to lose our health,
238
723520
2216
건강을 잃을 수도 있고
12:05
people we love.
239
725760
1200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12:08
These kinds of losses are out of our control.
240
728240
2416
이런 상실들은 저희가 통제하지 못합니다.
12:10
They're unpredictable,
241
730680
1200
예측할 수 없지요.
12:12
and they bring us to our knees.
242
732720
1600
우리를 무릎꿇게 만들 겁니다.
12:15
And so I say, let them.
243
735520
2000
저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그저 두세요.
12:18
Fall to your knees. Be humbled.
244
738840
2560
무릎 꿇고 겸허해지세요.
12:22
Let go of trying to change it
245
742920
1720
상황을 바꾸려는 시도를 손에서 놓아버리세요.
12:25
or even wanting it to be different.
246
745280
1680
상황이 달라지기를 기도하지 마세요.
12:27
It just is.
247
747440
1360
그건 그런 거예요.
12:31
And then there's space,
248
751160
1456
여러분 마음 속엔 어떤 공간이 있어요.
12:32
and in that space feel your vulnerability,
249
752640
3176
그곳에 있는 여러분의 나약함을 받아들이세요.
12:35
what matters most to you,
250
755840
1696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12:37
your deepest intention.
251
757560
1680
가장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여러분의 생각이죠.
12:40
And be curious to connect
252
760640
1680
호기심을 가지고
12:43
to what and who is really here,
253
763600
3120
그곳에 무엇이, 누가 자리잡고 있는지 보세요.
12:47
awake and alive.
254
767440
1800
그것들은 깨어있고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12:50
It's what we all want.
255
770120
1360
그것들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죠.
12:52
Let's take the opportunity to find something beautiful
256
772800
3120
아름다운 것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잡으세요.
12:56
in the unknown, in the unpredictable,
257
776720
2960
비록 알 수 없는 것이라도, 예측할 수 없더라도
13:00
and even in the awful.
258
780760
1320
심지어 끔직해도요.
13:03
Thank you.
259
783320
1216
감사합니다.
13:04
(Applause)
260
78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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