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yen Nguyen: Color-coded surgery

번역: Jungsoo Kim 검토: Woo Hwang

I want to talk to you

전 여러분께 의학에서 가장 큰 환상 중 하나에 대해

about one of the biggest myths in medicine,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and that is the idea

그것은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that all we need are more medical breakthroughs

더 많은 의학적인 발전이고, 이를 통해 우리의 모든 문제는

and then all of our problems will be solved.

해결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Our society loves to romanticize

우리 사회는 한 명의 발명가가

the idea of the single, solo inventor

어느 날 저녁 늦게까지 실험실에서 연구하다가,

who, working late in the lab one night,

엄청난 발견을 하고,

makes an earthshaking discovery,

짜잔하면서 하룻밤만에 모든 게 바뀌는 이야기를

and voila, overnight everything's changed.

낭만적으로 묘사하길 좋아합니다

That's a very appealing picture,

이게 아주 매력적인 장면이긴 하지만,

however, it's just not true.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In fact, medicine today is a team sport.

실제로는 오늘날의 의학은 팀 스포츠와 같습니다

And in many ways,

그리고 여러 관점에서

it always has been.

항상 그래 왔었고요

I'd like to share with you a story

전 여러분들께 제가 일을 하면서

about how I've experienced this very dramatically

어떻게 이를 아주 인상적으로 경험했는 지에 대해

in my own work.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I'm a surgeon,

저는 외과의사입니다

and we surgeons have always had

그리고 저희 외과의들은

this special relationship with light.

항상 빛과 특별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When I make an incision inside a patient's body, it's dark.

제가 환자의 몸 안에서 수술을 할 때, 거긴 어둡습니다

We need to shine light to see what we're doing.

저희가 뭘 하는 지 보기 위해선 빛을 밝혀야 하죠

And this is why, traditionally,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전통적으로

surgeries have always started so early in the morning --

수술은 아침 일찍부터 시작했습니다

to take advantage of daylight hours.

낮시간을 이용하기 위해서였죠

And if you look at historical pictures

그리고 초기 수술실의

of the early operating rooms,

예전 사진들을 보면,

they have been on top of buildings.

건물의 꼭대기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For example, this is the oldest operating room in the Western world,

예를 들어, 이 사진은 런던에 있는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in London,

수술실인데,

where the operating room

수술실은

is actually on top of a church

성당의 꼭대기에

with a skylight coming in.

빛이 들어오는 곳에 위치해 있죠

And then this is a picture

그리고 이것은

of one of the most famous hospitals in America.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병원들 중 하나의 사진입니다

This is Mass General in Boston.

여긴 보스턴에 있는 Mass General(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입니다

And do you know where the operating room is?

수술실이 어디 있는지 아시나요?

Here it is

여기 건물 맨 윗층에

on the top of the building

빛을 들어오게 하는

with plenty of windows to let light in.

수많은 창문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So nowadays in the operating room,

오늘날의 수술실에서

we no longer need to use sunlight.

저희는 더 이상 햇빛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And because we no longer need to use sunlight,

또 저희가 햇빛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we have very specialized lights

수술실을 위해 만들어진

that are made for the operating room.

아주 특별한 빛이 있죠

We have an opportunity

저희는 다른 종류의 빛을

to bring in other kinds of lights --

이용할 수 있습니다

lights that can allow us to see

그 빛 덕분에 저희는

what we currently don't see.

현재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었죠

And this is what I think

제 생각에는 이게 바로

is the magic of fluorescence.

형광 물질의 마법인 것 같습니다

So let me back up a little bit.

잠깐만 뒤로 돌아가겠습니다

When we are in medical school,

의대에 다닐 때,

we learn our anatomy from illustrations such as this

저희는 사람의 기관을 이렇게 모든 것이 색칠되어 있는

where everything's color-coded.

그림으로부터 배웠습니다

Nerves are yellow, arteries are red,

신경은 노란색, 동맥은 붉은색,

veins are blue.

정맥은 파란색이었죠

That's so easy anybody could become a surgeon, right?

너무 쉬워서 누구나 외과의를 할 수 있을꺼에요, 그렇죠?

However, when we have a real patient on the table,

그러나 수술대 위에 있는 실제 환자의

this is the same neck dissection --

동일한 목 절개부는 이렇습니다

not so easy to tell the difference

다른 구조들의 차이를

between different structures.

말하는 게 쉽지가 않죠

We heard over the last couple days

우리는 지난 며칠 동안

what an urgent problem

우리 사회에서

cancer still is in our society,

암이 아주 급박한 문제이며,

what a pressing need it is

매 분 마다 한 명씩 죽지 않는 것이

for us to not have

얼마나 긴급한 요구인지

one person die every minute.

들었습니다

Well if cancer can be caught early,

만약에 암이 조기에 발견돼서

enough such that someone can have their cancer taken out,

없앨 수 있다면,

excised with surgery,

즉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면,

I don't care if it has this gene or that gene,

전 그게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 있던지,

or if it has this protein or that protein,

또 어떤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it's in the jar.

이미 유리병 안에 들어있으니까요

It's done, it's out, you're cured of cancer.

수술은 끝났고, 암은 제거되었고, 환자는 치료된거죠

This is how we excise cancers.

이게 바로 저희가 암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We do our best, based upon our training

저희는 저희가 배운 것,

and the way the cancer looks and the way it feels

암 그 자체, 느끼는 대로,

and its relationship to other structures and all of our experience,

암과 다른 구조와의 관계, 그리고 저희의 모든 경험에 근거해서 최선을 다 하고

we say, you know what, the cancer's gone.

암은 제거되었다고 말하죠

We've made a good job. We've taken it out.

수술은 잘 되었고, 암을 제거했습니다

That's what the surgeon is saying in the operating room

이게 바로 수술실에서 환자가 수술대에 있을 때

when the patient's on the table.

외과의가 하는 말입니다

But then we actually don't know that it's all out.

하지만 저희는 실제로 암의 모든 부분이 제거되었는 지는 모릅니다

We actually have to take samples from the surgical bed,

사실 저희는 환자에게서 나온

what's left behind in the patient,

수술대에서 얻은 샘플을

and then send those bits to the pathology lab.

병리학 실험실에 보내야 합니다

In the meanwhile, the patient's on the operating room table.

그 와중에도 환자는 수술대에 누워있죠

The nurses, anesthesiologist, the surgeon,

간호사들, 마취의, 외과의,

all the assistants are waiting around.

그리고 모든 의료진은 대기를 합니다

And we wait.

기다리고, 기다리죠

The pathologist takes that sample,

병리학자는 그 샘플을 가지고

freezes it, cuts it, looks in the microscope one by one

얼리고, 자르고, 하나 하나 현미경으로 관찰을 한 뒤에

and then calls back into the room.

수술실로 연락을 넣습니다

And that may be 20 minutes later per piece.

아마 한 조각 당 20분 정도 걸립니다

So if you've sent three specimens,

그러니까 3조각의 샘플을 보냈다면,

it's an hour later.

한 시간 정도 걸린다는 말이죠

And very often they say,

그리고 그들은 자주

"You know what, points A and B are okay,

"있잖아요, A랑 B는 괜찮은데,

but point C, you still have some residual cancer there.

C에 여전히 암이 남아 있네요

Please go cut that piece out."

그 부분을 제거해주세요"라고 말합니다

So we go back and we do that again, and again.

그러면 저희는 다시 그 일을 반복합니다

And this whole process:

그 전 과정은 이렇습니다

"Okay you're done.

"네 다 됐습니다

We think the entire tumor is out."

종양은 모두 제거된 것 같습니다"

But very often several days later,

하지만 저희는 환자가 집으로 간

the patient's gone home,

며칠 뒤 꽤 자주

we get a phone call:

이런 전화를 받게 됩니다

"I'm sorry,

"정말 유감입니다만

once we looked at the final pathology,

마지막 병리학 검사,

once we looked at the final specimen,

그리고 샘플을 살펴봤는데,

we actually found that there's a couple other spots

주변 조직이 양성반응을 보이는 곳이

where the margins are positive.

몇 군데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There's still cancer in your patient."

여전히 환자에게 암이 있는 것 같습니다

So now you're faced with telling your patient, first of all,

이제 여러분들은 환자들에게

that they may need another surgery,

그들이 또 다른 수술,

or that they need additional therapy

또는 방사선이나 약물치료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such as radiation or chemotherapy.

말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So wouldn't it be better

그렇다면, 외과의들이

if we could really tell,

수술 현장에서

if the surgeon could really tell,

여전히 암이 남아있는지 아닌 지를

whether or not there's still cancer on the surgical field?

말할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I mean, in many ways, the way that we're doing it,

제 말은, 저희가 수술을 하는 데 있어서,

we're still operating in the dark.

여러모로 어둠 속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So in 2004, during my surgical residency,

2004년 제가 외과 레지던트일 때,

I had the great fortune

저는 2008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to meet Dr. Roger Tsien,

로저 첸(Roger Chen) 박사와

who went on to win the Nobel Prize for chemistry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in 2008.

얻었습니다

Roger and his team

로저 박사와 그의 팀은

were working on a way to detect cancer,

암을 찾아낼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고,

and they had a very clever molecule

아주 놀라운 분자를

that they had come up with.

발견했습니다

The molecule they had developed

그들이 만들어 낸 분자는

had three parts.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The main part of it is the blue part, polycation,

주요 부분은 이 파란색의 polycation인데,

and it's basically very sticky

인체에 있는 모든 세포에

to every tissue in your body.

아주 잘 달라 붙습니다.

So imagine that you make a solution

그러니까 이 끈끈한 물질로

full of this sticky material

이루어진 화합물을 만들어서

and inject it into the veins of someone who has cancer,

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정맥에 주사하면

everything's going to get lit up.

모든 것이 빛을 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Nothing will be specific.

특별할 건 없죠

There's no specificity there.

특별함이란 없습니다

So they added two additional components.

그래서 그들은 두 가지 요소를 추가했습니다

The first one is a polyanionic segment,

첫 번째는 스티커 뒷면의

which basically acts as a non-stick backing

끈적이지 않는 종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

like the back of a sticker.

다중성 음이온 부분입니다

So when those two are together, the molecule is neutral

즉, 그 두 부분이 같이 있으면, 그 분자는 중립적이게 되고

and nothing gets stuck down.

아무것도 달라 붙지 않습니다

And the two pieces are then linked

그리고 그 두 조각들은

by something that can only be cut

특정한 가위에 의해서만 잘리도록

if you have the right molecular scissors --

연결되어 있습니다

for example, the kind of protease enzymes

예를 들자면 종양이 만들어 내는

that tumors make.

프로테아제 효소 같은 것 말이죠

So here in this situation,

즉 여기서

if you make a solution full of this three-part molecule

이 세 분자와 초록색으로 보이는 염료로

along with the dye, which is shown in green,

가득한 화합물을 만들어서

and you inject it into the vein

암환자의 정맥에 주사를 하면,

of someone who has cancer,

일반 세포는

normal tissue can't cut it.

절단할 수 없습니다

The molecule passes through and gets excreted.

분자는 그냥 지나쳐서 배출됩니다

However, in the presence of the tumor,

하지만 종양이 있다면,

now there are molecular scissors

절단이 가능한 바로 그 부분을

that can break this molecule apart

자를 수 있는

right there at the cleavable site.

분자 가위가 있는 것입니다

And now, boom,

그리고 이제, 짜잔!

the tumor labels itself

종양이 스스로를 표시하며

and it gets fluorescent.

빛을 냅니다

So here's an example of a nerve

그래서 이것은 종양으로 둘러싸여 있는

that has tumor surrounding it.

신경입니다.

Can you tell where the tumor is?

종양이 어디 있는지 아시겠나요?

I couldn't when I was working on this.

저는 구분할 수 없었습니다.

But here it is. It's fluorescent.

하지만 이제 형광물질을 사용하면,

Now it's green.

이제 초록색으로 보입니다.

See, so every single one in the audience

보세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이제

now can tell where the cancer is.

암이 어디 있는지 구분할 수 있을 겁니다.

We can tell in the operating room, in the field,

우리는 이제 수술실에서, 실제 현장에서,

at a molecular level,

분자적 수준에서,

where is the cancer and what the surgeon needs to do

외과의사가 종양이 어디있는지,

and how much more work they need to do

어느 정도 작업을 해서 제거해야 하는지,

to cut that out.

알 수 있습니다.

And the cool thing about fluorescence

형광물질의 또 다른 장점은,

is that it's not only bright,

이게 밝을 뿐만 아니라,

it actually can shine through tissue.

실제로 조직을 통과해서 빛을 낼 수 있습니다.

The light that the fluorescence emits

형광물질이 발광하는 빛은 조직을

can go through tissue.

통과할 수 있지요.

So even if the tumor is not right on the surface,

그래서, 만약 종양이 표면에 있지 않더라도,

you'll still be able to see it.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In this movie, you can see

이 영상을 보시면,

that the tumor is green.

종양은 초록색 입니다.

There's actually normal muscle on top of it. See that?

그리고 종양 바로 위에 정상 근육 조직이 있습니다. 보이시지요?

And I'm peeling that muscle away.

저는 그 근육을 벗기고 있는 중이고요.

But even before I peel that muscle away,

하지만 제가 근육을 절개하기도 전에

you saw that there was a tumor underneath.

그 밑에 있는 종양을 보셨을 것 입니다.

So that's the beauty of having a tumor

이게 바로 형광물질로 표시된

that's labeled with fluorescent molecules.

종양의 장점 입니다.

That you can, not only see the margins

보시면 아시겠지만,

right there on a molecular level,

분자적 수준에서 표시되어

but you can see it even if it's not right on the top --

표면에 있지 않거나 시야에서 벗어난

even if it's beyond your field of view.

종양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nd this works for metastatic lymph nodes also.

이것은 전이 림프절(metastatic lymph nodes)에서도 잘 표시됩니다.

Sentinel lymph node dissection

감시림프절(Sentinel lymph node) 해부는

has really changed the way that we manage breast cancer, melanoma.

우리가 어떻게 유방암을 처치하는지 바꾸었습니다.

Women used to get

여성분을은 과거에 정말

really debilitating surgeries

모든 axillary lymph nodes 절개가 필요한

to excise all of the axillary lymph nodes.

손상이 심한 수술을 받아왔습니다.

But when sentinel lymph node

하지만 감시림프절(sentinel lymph node)이

came into our treatment protocol,

처치 프로토콜에 나타났을 때 부터,

the surgeon basically looks for the single node

외과의는 이제 암을 배수하는

that is the first draining lymph node of the cancer.

림프절을 찾기만 하면 됩니다.

And then if that node has cancer,

그리고 만약 그 림프절에 암이 있다면,

the woman would go on to get

환자는 액와부 림프절 절제술(ALND)을

the axillary lymph node dissection.

받으면 됩니다.

So what that means

이게 의미하는 바는 바로

is if the lymph node did not have cancer,

만약 그 림프절에 암이 없다면,

the woman would be saved

환자는 불필요한 수술을

from having unnecessary surgery.

하지 않게 됩니다.

But sentinel lymph node, the way that we do it today,

하지만 감시림프절은,

is kind of like having a road map

지도와 같이 어디로 갈지

just to know where to go.

그 방향을 알려줍니다.

So if you're driving on the freeway

그래서 만약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가,

and you want to know where's the next gas station,

다음 주요소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다면,

you have a map to tell you that that gas station is down the road.

지도는 다음번 주요소가 어디 있는지 알려줍니다.

It doesn't tell you whether or not

하지만 지도는 주요소에 기름이 있는지

the gas station has gas.

없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You have to cut it out, bring it back home,

그래서 당신은 잘라내어, 집으로 가져와,

cut it up, look inside

절개하고 안을 보아서

and say, "Oh yes, it does have gas."

"아 기름이 있구나"라고 말하게 됩니다.

So that takes more time.

시간은 더 많이 소요되고요.

Patients are still on the operating room table.

환자는 아직도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상태입니다.

Anesthesiologists, surgeons are waiting around.

마취과 의사와 외과의사는 기다리고 있는 중 이고요.

That takes time.

시간이 소요됩니다.

So with our technology, we can tell right away.

하지만 우리의 기술로는, 결과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You see a lot of little, roundish bumps there.

여기에는 여러개의 작고 둥그스름한 것들이 있습니다.

Some of these are swollen lymph nodes

이중 일부는 다른 것보다 약간 커 보이는

that look a little larger than others.

부어오른 림프절입니다.

Who amongst us hasn't had swollen lymph nodes with a cold?

감기로 인해 부어오른 림프절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 않습니까?

That doesn't mean that there's cancer inside.

부어오름이 림프절안에 암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Well with our technology,

그래서 우리의 기술로는,

the surgeon is able to tell immediately

외과의가 즉시 어떤 림프절에

which nodes have cancer.

암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I won't go into this very much,

너무 깊게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but our technology, besides being able

종양과 전의성 림프절을 형광물질로

to tag tumor and metastatic lymph nodes with fluorescence,

표시하는 것 외에도,

we can also use the same smart three-part molecule

우리는 같은 분자를 사용해서

to tag gadolinium onto the system

시스템에 가돌리늄(gadolinium)을 태그해서

so you can do this noninvasively.

비침습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The patient has cancer,

환자는 암이 있으며,

you want to know if the lymph nodes have cancer

절개하기도 전에 림프절에 암이 있는지

even before you go in.

알고싶을 것 입니다.

Well you can see this on an MRI.

MRI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지요.

So in surgery,

수술 중에는,

it's important to know what to cut out.

어떤 부분을 자를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But equally important

하지만 동등하게 중요한 것은

is to preserve things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들을

that are important for function.

보존하는 것 입니다.

So it's very important to avoid inadvertent injury.

그래서 부주의한 손상을 방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And what I'm talking about

그리고 제가 말하고 있는 것은

are nerves.

신경입니다.

Nerves, if they are injured,

신경이 손상된다면,

can cause paralysis,

마비를 일으키거나,

can cause pain.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In the setting of prostate cancer,

전립선암의 경우,

up to 60 percent of men

최대 60%의 남성이,

after prostate cancer surgery

전립선 암 수술 후에,

may have urinary incontinence

요실금이나 발기부전이

and erectile disfunction.

생길 수 있습니다.

That's a lot of people to have a lot of problems --

이 문제는 정말 많은 사람에게 해당되는 문제이며--

and this is even in

하지만 심지어

so-called nerve-sparing surgery,

신경보존 수술에서도

which means that the surgeon is aware of the problem,

외과의는 부작용 문제를 알고 있으며,

and they are trying to avoid the nerves.

신경을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But you know what, these little nerves are so small,

하지만, 이 신경들은 너무 작아서,

in the context of prostate cancer,

전립선 암의 경우,

that they are actually never seen.

실제로 보이는 경우는 드뭅니다.

They are traced

신경들은

just by their known anatomical path

맥관 구조를 따라 알려진 해부학적 구조를

along vasculature.

통해 추적됩니다.

And they're known because somebody has decided to study them,

우리가 이 정보를 아는 이유는 누군가가 연구하기로 결정했었고,

which means that we're still learning

아직 우리는 신경들이 어디에 있는지

about where they are.

배우는 단계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Crazy to think that we're having surgery,

수술을 하는데, 암을 찾아 절개해야하지만,

we're trying to excise cancer, we don't know where the cancer is.

암이 어디있는지 모르는 것은 정말 정신나간 것입니다.

We're trying to preserve nerves; we can't see where they are.

우리는 신경을 보존하려 하지만, 어디있는지 볼 수가 없습니다.

So I said, wouldn't it be great

그래서 제가 말하기를

if we could find a way

신경이 어디있는지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to see nerves with fluorescence?

정말 좋지 않을까요?

And at first this didn't get a lot of support.

처음에는 많은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People said, "We've been doing it this way for all these years.

사람들은 "우리는 지금까지 계속 이렇게 해왔는데,

What's the problem?

문제가 있나요?

We haven't had that many complications."

많은 부작용이 있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합니다.

But I went ahead anyway.

하지만 저는 계속 진행했습니다.

And Roger helped me.

로저(Roger)가 저를 도와줬고요.

And he brought his whole team with him.

그리고 그는 그의 팀원들과 같이 왔습니다.

So there's that teamwork thing again.

자 이제, 팀워크가 있습니다.

And we eventually discovered molecules

우리는 끝내 신경을 표시할 수 있는 분자를

that were specifically labeling nerves.

발견했습니다.

And when we made a solution of this,

우리는 분자를 용액으로 만들어,

tagged with the fluorescence

형광물질로 표시한 뒤,

and injected in the body of a mouse,

쥐에 주사하였고,

their nerves literally glowed.

쥐의 신경은 발광했습니다.

You can see where they are.

여기 보시면 신경이 어디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Here you're looking at a sciatic nerve of a mouse,

여기서는 쥐의 좌골 신경을 보고 있습니다.

and you can see that that big, fat portion you can see very easily.

그리고 여기 크고 두툼한 부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But in fact, at the tip of that where I'm dissecting now,

하지만 사실, 제가 해부를 하고 있는 부분에

there's actually very fine arborizations

아주 작은 수지상부가 있으며

that can't really be seen.

그 부분을 볼 수 없습니다.

You see what looks like little Medusa heads coming out.

여기에 메두사의 머리 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We have been able to see nerves

우리는 신경을 볼 수 있었는데,

for facial expression, for facial movement, for breathing --

얼굴 표정, 얼굴 움직임, 숨 쉬는 것에 관련된--

every single nerve --

모든 신경을-- 그리고

nerves for urinary function around the prostate.

전립선 근처에 있는 비뇨기 신경을 볼 수 있습니다.

We've been able to see every single nerve.

우리는 모든 신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When we put these two probes together ...

두개의 프로브를 같이 넣으면...

So here's a tumor.

여기에 종양이 있습니다.

Do you guys know where the margins of this tumor is?

여러분은 이 종양의 태두리가 어디인지 아시겠나요?

Now you do.

이제 확인 할 수 있으십니다.

What about the nerve that's going into this tumor?

종양 근처의 신경은 어떻게 하고요?

That white portion there is easy to see.

보기 쉬운 하얀 부분입니다.

But what about the part that goes into the tumor?

하지만 종양을 관통하는 신경은 어떻게 하고요?

Do you know where it's going?

확인할 수 있으십니까?

Now you do.

이제는 그러실 것 입니다.

Basically, we've come up with a way

기본적으로, 우리는

to stain tissue

조직을 염색하고

and color-code the surgical field.

수술을 색깔 분류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This was a bit of a breakthrough.

이것은 대단한 돌파구 이지요.

I think that it'll change the way that we do surgery.

저는 이게 수술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We published our results

우리는 팀의 결과를

in the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와

and in Nature Biotechnology.

네이쳐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발표했습니다.

We received commentary in Discover magazine,

우리는 또한 디스커버 매거진과 이코노미스트에

in The Economist.

기사를 실었습니다.

And we showed it to a lot of my surgical colleagues.

그리고 우리는 수 많은 외과의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They said, "Wow!

그들은 "와!!

I have patients

저는 이것으로 인해 이득을 얻을

who would benefit from this.

환자가 있습니다.

I think that this will result in my surgeries

저는 이게 제 수술결과를

with a better outcome

더욱 향상시키고 합병증을

and fewer complications."

줄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What needs to happen now

이제 해야할 일은

is further development of our technology

이 기술을 더 발전시키는 것과

along with development

수술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of the instrumentation

기구의 개발,

that allows us to see

수술실에서 형광물질 표시를

this sort of fluorescence in the operating room.

뵤여주는 기구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The eventual goal

최종 묙표는 바로

is that we'll get this into patients.

임상에 사용하는 것 입니다.

However, we've discovered

하지만, 우리가 발견한점은

that there's actually no straightforward mechanism

일회용 분자를

to develop a molecule

개발하는 쉬운 방법이

for one-time use.

없다는 점 입니다.

Understandably, the majority of the medical industry

많은 부분의 의료계는

is focused on multiple-use drugs,

장기간 매일 복용하는 약 처럼

such as long-term daily medications.

여러차례 복용하는 약에 관심이 있습니다.

We are focused on making this technology better.

우리는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We're focused on adding drugs,

우리는 약물을 추가하고

adding growth factors,

성장인자를 추가하며,

killing nerves that are causing problems

문제를 일으키는 신경을 제거하며,

and not the surrounding tissue.

주변 조직을 보존하는 약물 개발에 관심 있습니다.

We know that this can be done and we're committed to doing it.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I'd like to leave you with this final thought.

마지막으로 생각을 남기고 싶습니다.

Successful innovation

성공적인 혁신은

is not a single breakthrough.

하나의 돌파구가 아닙니다.

It is not a sprint.

전력질주가 아닙니다.

It is not an event for the solo runner.

한명의 주자가 있는 이벤트가 아닙니다.

Successful innovation

성공적인 혁신은

is a team sport, it's a relay race.

팀 스포츠이며, 이어달리기 입니다.

It requires one team for the breakthrough

하나의 돌파구를 위해 하나의 팀이 필요하며

and another team

또 다른 팀은

to get the breakthrough accepted and adopted.

돌파구를 인정하고 적용하는데 필요합니다.

And this takes the long-term steady courage

이것은 장기간 연구 신념과

of the day-in day-out struggle

매일매일 힘겹게 나아가는 것,

to educate, to persuade

교육하고, 설득하며

and to win acceptance.

동의를 받아내는 것에 있습니다.

And that is the light that I want to shine

그리고 이것은 제가 오늘날

on health and medicine today.

의학에 비추고 싶은 빛입니다.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