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 Goodman: A vision of crimes in the future

번역: K Bang 검토: Amy Ko

I study the future

저는 미래의 범죄와 테러리즘에 대하여

of crime and terrorism,

연구하고 있습니다.

and frankly, I'm afraid.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두렵기까지 합니다.

I'm afraid by what I see.

제가 본 것만으로도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I sincerely want to believe

저는 세상이 약속했던

that technology can bring us

기술 천국의 시대가 도래하기를

the techno-utopia that we've been promised,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but, you see,

그런데 말이죠...

I've spent a career in law enforcement,

저는 평생 치안에 관련한 직업에 종사했는데

and that's informed my perspective on things.

그 경험으로 부터 세상에 대한 어떤 예측을 하게 되었습니다.

I've been a street police officer,

저는 순찰 경관으로 일 했었구요

an undercover investigator,

형사로도

a counter-terrorism strategist,

대(對)태러 전술가로도 일했습니다.

and I've worked in more than 70 countries

세계 70 여개 이상 국가에서

around the world.

일한 경험도 있죠.

I've had to see more than my fair share

저는 보통 사람들이 보는 것보다는

of violence and the darker underbelly of society,

훨씬 많은 폭력과 어두운 사회의 그늘을 봤습니다.

and that's informed my opinions.

그런 것들이 제 견해에 기반이 되었죠.

My work with criminals and terrorists

범죄자나 테러리스트를 다루는 일은

has actually been highly educational.

사실 무척 교육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They have taught me a lot, and I'd like to be able

저는 많은 것을 배웠고

to share some of these observations with you.

이런 경험의 일부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Today I'm going to show you the flip side

오늘 저는 우리가 굳건히 만들고 소중히 여겨온

of all those technologies that we marvel at,

모든 기술의 이면을

the ones that we love.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 합니다.

In the hands of the TED community,

TED 사회의 측면에서 보면

these are awesome tools which will bring about

이러한 기술들은 우리 세계의 위대한 변혁을 가져올

great change for our world,

놀라운 도구입니다만

but in the hands of suicide bombers,

자살 테러범의 입장에서 보면

the future can look quite different.

미래는 아주 다르게 보입니다.

I started observing

저는 젊은 순찰 경관일 때

technology and how criminals were using it

범죄자들이 어떻게 이런 기술을 사용하는지

as a young patrol officer.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In those days, this was the height of technology.

그 당시에는 이런 것이 최첨단의 기술이었죠.

Laugh though you will,

여러분은 웃으시겠지만

all the drug dealers and gang members

제가 다뤄야했던 모든 마약 밀매자와 조직 폭력배들은

with whom I dealt had one of these

제가 아는 한 어떤 경찰도 갖기 훨씬 전에

long before any police officer I knew did.

이런 것을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Twenty years later, criminals are still using

20년이 지났어도, 범죄자들은 여전히 이동전화를

mobile phones, but they're also building

사용합니다. 그들은 이제

their own mobile phone networks,

자신들만의 휴대전화 망을 세우고 있습니다.

like this one, which has been deployed

바로 이런 것인데요.... 마약사범들은

in all 31 states of Mexico by the narcos.

멕시코 전역 31개주에 걸쳐 이런걸 설치했어요.

They have a national encrypted

그들은 전 국가적으로 암호화된

radio communications system.

무선 통신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Think about that.

한번 생각해 보세요.

Think about the innovation that went into that.

그런 시스템에 투입된 변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죠.

Think about the infrastructure to build it.

그런 체계를 갖추는데 필요한 기반 설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세요.

And then think about this:

그리고 이런 것도요 :

Why can't I get a cell phone signal in San Francisco? (Laughter)

왜 난 샌프란시스코에서 전화 신호가 안 잡히는걸까? (웃음)

How is this possible? (Laughter) It makes no sense. (Applause)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웃음) 정말 우습지 않아요? (박수)

We consistently underestimate

우리는 계속해서 범죄자나 테러리스트들이

what criminals and terrorists can do.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Technology has made our world

기술은 이 세계를 점점 더 개방화하고 있죠

increasingly open, and for the most part,

대부분은 정말 환호할 일입니다만

that's great, but all of this openness

이런 개방성이란 것은 모두

may have unintended consequences.

우리가 원치 않는 결과도 함께 갖고 있을지 모릅니다.

Consider the 2008 terrorist attack on Mumbai.

2008년 뭄바이에서 일어났던 테러 공격을 생각해볼까요.

The men that carried that attack out were armed

공격을 했던 사람들은

with AK-47s, explosives and hand grenades.

AK-47 소총과 폭발물 그리고 수류탄으로 무장했습니다.

They threw these hand grenades

식당에 앉아 음식을 즐기고 있는

at innocent people as they sat eating in cafes

무고한 사람들과 퇴근하려고 열차를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and waited to catch trains on their way home from work.

수류탄을 던졌어요.

But heavy artillery is nothing new in terrorist operations.

중화기는 테러리스트들의 작전에서 더 이상 새로운게 아닙니다.

Guns and bombs are nothing new.

총이나 폭발물은 새로운 무기가 아니죠.

What was different this time

이제 달라지기 시작한 것은

is the way that the terrorists used

테러리스트들이 현대적 정보 통신 기술을

modern information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사용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to locate additional victims and slaughter them.

그들은 더 많은 희생자를 찾아 살해하는데 이런 기술을 사용합니다.

They were armed with mobile phones.

그들은 이동 전화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They had BlackBerries.

블랙베리 전화기도 갖고 있죠.

They had access to satellite imagery.

그들은 인공위성 사진도 볼 수 있고

They had satellite phones, and they even had night vision goggles.

위성 전화기와 심지어 야광 투시기도 가지고 있습니다.

But perhaps their greatest innovation was this.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 가장 큰 변화는,

We've all seen pictures like this

우리 모두 TV나 방송에서 이런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요...

on television and in the news. This is an operations center.

이건 작전 통제소입니다.

And the terrorists built their very own op center

테러리스트들이 자기 자신들의 지휘 동제소를

across the border in Pakistan,

파키스탄 국경 너머에 만들었다는거죠.

where they monitored the BBC,

거기서 그들은 BBC방송이나

al Jazeera, CNN and Indian local stations.

알자지라 방송, CNN이나 인도의 지역 방송을 감시합니다.

They also monitored the Internet and social media

그들은 자신들의 공격 진행 상황이나

to monitor the progress of their attacks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는지.. 등을 알기위해

and how many people they had killed.

인터넷과 사회통신망(SNS)까지 감시합니다.

They did all of this in real time.

그들은 이런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해내고 있어요.

The innovation of the terrorist operations center

통제소를 갖게 된 변혁 덕분에,

gave terrorists unparalleled situational awareness

테러리스트들은 경찰이나 정부에 대항하여

and tactical advantage over the police

비교할 수 없는 정도의 감지 능력과

and over the government.

전술적 잇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What did they do with this?

이걸 갖고 무엇을 하느냐구요?

They used it to great effect.

그들은 이것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도록 사용했습니다.

At one point during the 60-hour siege,

60시간 동안의 인질극 중 어느 한 시점에

the terrorists were going room to room

테러리스트들은 숨어있는 사람들을 더 찾아내기 위해서

trying to find additional victims.

이 방 저 방으로 찾아다녔습니다.

They came upon a suite on the top floor

호텔 최고층의 고급 객실에 다다라서

of the hotel, and they kicked down the door

문을 박차고 들어가서는

and they found a man hiding by his bed.

침대 옆에 숨어있는 남자를 찾았습니다.

And they said to him, "Who are you,

"너는 누구며 여기서 뭘 하는거야?"라고

and what are you doing here?"

그들이 물었습니다.

And the man replied,

그 사람이 대답했죠.

"I'm just an innocent schoolteacher."

"저는 그저 무고한 학교 선생님입니다."

Of course, the terrorists knew

물론, 테러리스트들은

that no Indian schoolteacher stays at a suite in the Taj.

어떤 인도 선생님도 타즈에 있는 최고급 호텔 방에 묵을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었어요.

They picked up his identification,

그들은 이 남자의 신분증을 뺴앗아

and they phoned his name in to the terrorist war room,

그의 이름을 테러리스트 통제소에 알려주었고

where the terrorist war room Googled him,

통제소에서는 그 사람 이름을 구글에서 검색을 하여

and found a picture and called their operatives

사진을 찾아내서는 현장에 있는

on the ground and said,

테러범에게 전화한 겁니다.

"Your hostage, is he heavyset?

"네가 잡고 있는 인질이 몸집이 큰편이야?

Is he bald in front? Does he wear glasses?"

앞 이마가 벗겨지고 안경을 썼어?"

"Yes, yes, yes," came the answers.

"응.. 그래, 그래" 라고 답했죠.

The op center had found him and they had a match.

통제소에서는 그 사람을 누구인지 알아냈어요.

He was not a schoolteacher.

그 남자는 학교 선생님이 아니었습니다.

He was the second-wealthiest businessman in India,

그 사람은 인도에서 두번째로 돈이 많은 사업가였던 것이죠.

and after discovering this information,

이런 사실을 알아내고는

the terrorist war room gave the order

테러리스트 통재소는 뭄바이 현장의 테러범들에게

to the terrorists on the ground in Mumbai.

명령을 내립니다.

("Kill him.")

("처단하라")

We all worry about our privacy settings

우리는 모두 페이스북의 개인 정보에 대하여

on Facebook,

우려하곤 합니다.

but the fact of the matter is,

하지만 사실은

our openness can be used against us.

개방성은 우리에게 독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Terrorists are doing this.

테러리스트들이 이런 일을 한겁니다.

A search engine can determine

검색창이 누가 살지

who shall live and who shall die.

누가 죽을지를 결정하게 되고 말지도 모릅니다.

This is the world that we live in.

이것이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입니다.

During the Mumbai siege,

뭄바이 피랍 사건 기간 중에

terrorists were so dependent on technology

테러리스트들은 이런 기술에 상당히 의존했다고 합니다.

that several witnesses reported that

몇몇 증언에 의하면

as the terrorists were shooting hostages with one hand,

테러리스트들은 한손으로 인질들에게 총을 쏘면서

they were checking their mobile phone messages

다른 손으로는 그들의 휴대전화 메세지를

in the very other hand.

확인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In the end, 300 people were gravely wounded

결국 300명이 심한 부상을 당했고

and over 172 men, women and children

172명 이상의 남녀, 어린이들이

lost their lives that day.

그날 생명을 잃었습니다.

Think about what happened.

어떤 일이 일어난건지 한번 생각해보죠.

During this 60-hour siege on Mumbai,

뭄바이에서 60시간의 인질극 동안,

10 men armed not just with weapons,

그저 무기만 가진게 아니라

but with technology,

기술로 무장한 10명의 테러리스트들이

were able to bring a city of 20 million people

2천만이 사는 도시를

to a standstill.

완전히 멈춰 세울 수 있었습니다.

Ten people brought 20 million people

단 10명이 2천만명을 꼼짝 못하게 하다니요.

to a standstill, and this traveled around the world.

이런 일은 세상으로 퍼집니다.

This is what radicals can do with openness.

이것이 바로 급진주의자들이 개방성이라는 것에 대해 할 수있는 일이죠.

This was done nearly four years ago.

거의 4년이 지난 일입니다.

What could terrorists do today

오늘날 우리가 가진 기술을 가지고

with the technologies available that we have?

테러리스트들은 어떤 일을 벌일 수 있을까요?

What will they do tomorrow?

미래에는 어떤 일을 할까요?

The ability of one to affect many

한 사람이 여러 명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은

is scaling exponentially,

기하급수적으로 커져서

and it's scaling for good and it's scaling for evil.

좋은 일에도 또 나쁜 일에도 적용될 수 있겠죠.

It's not just about terrorism, though.

하지만, 이런 건 테러리스트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There's also been a big paradigm shift in crime.

범죄에도 페러다임의 커다란 변화가 있었습니다.

You see, you can now commit more crime as well.

사람들도 이제는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거죠.

In the old days, it was a knife and a gun.

예전에는 칼과 총 정도였는데

Then criminals moved to robbing trains.

이제 범죄자들은 기차를 탈취하기도 합니다.

You could rob 200 people on a train, a great innovation.

기차에 탄 200명에게 강도 짓을 할 수도 있어요. 일대의 혁신이죠.

Moving forward, the Internet

계속해 볼까요. 인터넷은

allowed things to scale even more.

심지어 일을 더 크게 만들었어요.

In fact, many of you will remember

실제로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텐데요...

the recent Sony PlayStation hack.

최근의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해킹 사건이요.

In that incident, over 100 million people were robbed.

그 사건에서는 1억명 이상이 강탈당했거든요.

Think about that.

생각해 보세요.

When in the history of humanity

인류 역사상

has it ever been possible for one person

한 사람이 1억명을 강탈하는게

to rob 100 million?

가능했던 때가 있었나요?

Of course, it's not just about stealing things.

물론 그저 물건을 빼앗는 것에 대한 문제만은 아닙니다.

There are other avenues of technology

세상에는 범죄자들이 새로 확인할 수 있는

that criminals can exploit.

다른 수많은 기술적 범죄가 있어요.

Many of you will remember this super cute video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은 지난 TED 강의 가운데

from the last TED,

이런 재미있고 대단한 비디오도 기억하실겁니다만

but not all quadcopter swarms are so nice and cute.

모든 4발 헬리콥터가 다 그렇게 좋고 귀여운 것만은 아닙니다.

They don't all have drumsticks.

그런 것들이 모두 다 좋기만 한건 아니란거죠.

Some can be armed with HD cameras

어떤 것들은 HD 카메라로 무장하고

and do countersurveillance on protesters,

시위자들을 향한 감시 역할을 할 수도 있고

or, as in this little bit of movie magic,

이런 영화에서 처럼

quadcopters can be loaded with firearms

4발 헬리콥터에는 소형무기나 자동화 무기도

and automatic weapons.

탑재할 수 있습니다.

Little robots are cute when they play music to you.

작은 로봇은 여러분들에게 음악을 연주하는 재롱을 부리기도 하죠.

When they swarm and chase you down the block

그것들이 길에서 편대를 이뤄 여러분을 뒤쫓으며

to shoot you, a little bit less so.

총을 쏜다면.. 꼭 그 정도는 아니겠지요.

Of course, criminals and terrorists weren't the first

물론, 범죄자나 테러리스트들이 로봇에 맨 먼저

to give guns to robots. We know where that started.

총을 장착한 것은 아닙니다. 우린 그게 어디서 시작된건지 잘 알죠.

But they're adapting quickly.

하지만 이런 것들은 아주 빨리 적응합니다.

Recently, the FBI arrested

최근에 FBI(미국 연방 수사국)은 미국내에서

an al Qaeda affiliate in the United States,

알카에다 관련자를 체포했는데

who was planning on using these remote-controlled

이 사람은 무선으로 조정되는 이 작은 비행기에

drone aircraft to fly C4 explosives

C4 폭발물을 탑재하여

into government buildings in the United States.

미국내 정부 건물로 실어 나를 계획이었습니다.

By the way, these travel at over 600 miles an hour.

어쨌든 이런 것들은 시속 960km 이상 속도로 나릅니다.

Every time a new technology is being introduced,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 때마다

criminals are there to exploit it.

범죄자들은 그걸 알아보려고 모입니다.

We've all seen 3D printers.

여러분들 3차원 프린터를 보셨겠죠.

We know with them that you can print

그걸로 여러 재질을 프린트할 수 있는데요

in many materials ranging from plastic

플라스틱부터 초콜렛이나

to chocolate to metal and even concrete.

금속이나 심지어 콘크리트까지도요.

With great precision

상당한 정밀도만 있다면

I actually was able to make this

이걸로 하루만에 이것을

just the other day, a very cute little ducky.

아주 예쁜 오리 새끼 모양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But I wonder to myself,

그런데 의문이 든다는거는죠

for those people that strap bombs to their chests

자기 가슴에 혁대모양 폭탄을 두르고

and blow themselves up,

자신까지 폭파해 버리는 그 사람들은

how might they use 3D printers?

이 3차원 프린터를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Perhaps like this.

아마 이렇게 일지도 모릅니다.

You see, if you can print in metal,

보시다시피 금속을 프린트해 낼 수 있다면,

you can print one of these,

이런 것도 프린트 해낼 수 있겠죠.

and in fact

사실

you can also print one of these too.

이런 것도 프린트해내는게 가능합니다.

The UK I know has some very strict firearms laws.

제가 아는 한 영국은 매우 강력한 소형무기 관련법이 있는데

You needn't bring the gun into the UK anymore.

이젠 더이상 영국으로 총을 가져갈 필요가 없는겁니다.

You just bring the 3D printer

그저 3차원 프린터를 가져가서

and print the gun while you're here,

거기서 총을 프린트하면 되요.

and, of course, the magazines for your bullets.

물론 총알까지도 가능하겠죠.

But as these get bigger in the future,

미래에 이런 것들이 더 커지면

what other items will you be able to print?

다른 어떤 것들을 프린트할 수 있게 될까요?

The technologies are allowing bigger printers.

기술력은 더 큰 프린터를 만들 수 있게 합니다.

As we move forward,

조금 더 이야기를 진행해보면

we'll see new technologies also, like the Internet of Things.

우리는 '사물의 인터넷' 같은 새로운 기술을 보게 됩니다.

Every day we're connecting more and more of our lives

매일 우리는 우리의 생활을 점점 더 인터넷에 노출하게 됩니다.

to the Internet, which means

그것은 곧

that the Internet of Things will soon be

'사물의 인터넷' 이

the Internet of Things To Be Hacked.

'해킹가능한 사물의 인터넷' 이 된다는 뜻입니다.

All of the physical objects in our space

이 세상에 있는 이 모든 물리적 대상이

are being transformed into information technologies,

정보 기술화되고 있는데

and that has a radical implication for our security,

그것은 우리의 치안 상태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because more connections to more devices

왜냐하면 더 많은 장치에 더 많이 연결될수록

means more vulnerabilities.

취약점이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Criminals understand this.

범죄자들도 이것을 알고 있죠.

Terrorists understand this. Hackers understand this.

테러리스트들도 알고 있습니다. 해커들도 마찬가지구요.

If you control the code, you control the world.

암호를 쥐고 있으면 세상을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This is the future that awaits us.

이것이 우리를 맞이할 미래입니다.

There has not yet been an operating system

이제까지 해킹을 피했던 운영체제나

or a technology that hasn't been hacked.

기술은 없었습니다.

That's troubling, since the human body itself

그건 정말 문제거리인데요, 왜냐하면 이제는

is now becoming an information technology.

우리의 신체까지도 정보 기술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As we've seen here, we're transforming ourselves into cyborgs.

여기서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이보그로 변화시켜가고 있죠.

Every year, thousands of cochlear implants,

매년 수천건의 달팽이관 이식,

diabetic pumps, pacemakers

당뇨 펌프, 심박동기,

and defibrillators are being implanted in people.

그리고 제세동기가 사람들에게 장착되고 있습니다.

In the United States, there are 60,000 people

미국에는 약 6만명의 사람들이

who have a pacemaker that connects to the Internet.

인터넷에 연결된 심박동기를 몸에 달고 있어요.

The defibrillators allow a physician at a distance

제세동기는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to give a shock to a heart

환자가 필요로 할 때,

in case a patient needs it.

심장에 자극을 줍니다.

But if you don't need it,

하지만 그게 필요하지 않으면

and somebody else gives you the shock,

그리고 누군가 다른 사람이 여러분에게 그런 자극을 준다면

it's not a good thing.

그건 좋은 일이 아니죠.

Of course, we're going to go even deeper than the human body.

물론 우리는 인간의 몸 보다도 더 깊은 곳까지 나아갈 겁니다.

We're going down to the cellular level these days.

요즘 우리는 세포의 수준까지 내려가고 있죠.

Up until this point, all the technologies

이 시점까지, 제가 말씀드린 모든 기술은

I've been talking about have been silicon-based, ones and zeroes,

실리콘과 0, 1을 사용하는 정도였지만

but there's another operating system out there:

세상에는 다른 운영체계도 있습니다:

the original operating system, DNA.

태초의 운영체계인 DNA 죠.

And to hackers, DNA is just another operating system

해커들에게, DNA 는 그저 또다른 운영체계일 뿐입니다.

waiting to be hacked.

해킹의 대상인거죠.

It's a great challenge for them.

그들에게는 대단한 도전입니다.

There are people already working on hacking the software of life,

샘명의 소프트웨어를 해킹하려는 사람들이 이미 있습니다.

and while most of them are doing this to great good

그리고 대부분 그들은 우리 모두에게

and to help us all,

좋은 일을 하려는 것이지만

some won't be.

몇몇은 그렇지 않을겁니다.

So how will criminals abuse this?

범죄자들은 이걸 어떻게 악용할까요?

Well, with synthetic biology you can do some pretty neat things.

분석 생물학으로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일들을 할 수 있어요.

For example, I predict that we will move away

에를들어, 제 예견으로는 식물에서 재배되는

from a plant-based narcotics world

마약류의 세계는 완전 퇴출되고

to a synthetic one. Why do you need the plants anymore?

합성 마약류로 넘어갈겁니다. 식물류가 왜 더 필요하죠?

You can just take the DNA code from marijuana

그저 마리화나나 양귀비

or poppies or coca leaves

아니면 코카 잎에서 DNA 암호를 얻어내서

and cut and past that gene

유전자의 잘라 붙이기 과정만 거치면

and put it into yeast,

효모를 만들어낼 수 있고

and you can take those yeast

그 효모를 가지고

and make them make the cocaine for you,

코카인이나 마리화나

or the marijuana, or any other drug.

혹은 다른 마약을 만들어 내도록 할 수 있습니다.

So how we use yeast in the future

미래에 우리가 효소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는

is going to be really interesting.

정말로 흥미로운 문제가 될겁니다.

In fact, we may have some really interesting bread and beer

실제로 다음 세기에는 정말 재미있는 식거리도

as we go into this next century.

등장할겁니다.

The cost of sequencing the human genome is dropping precipitously.

인간의 염기서열을 분석하는데 드는 비용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어요.

It was proceeding at Moore's Law pace,

무어의 법칙과 같은 속도로 떨어지고 있죠 (무어의 법칙: 컴퓨터 회로내의 트랜지스터의 수가 2년마다 2배로 늘어난다는 예측)

but then in 2008, something changed.

그러다가 2008년에 한꺼번에 확 바뀌게 되었습니다.

The technologies got better,

기술이 훨씬 더 좋아진거죠.

and now DNA sequencing is proceeding at a pace

이제는 DNA 분석에 드는 비용이

five times that of Moore's Law.

무어의 법칙에 비해 5배의 속도로 바뀌고 있어요.

That has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us.

이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큰건데요.

It took us 30 years to get from

개인용 컴퓨터가 처음 도입된 때부터

the introduction of the personal computer

오늘날 우리가 보는 사이버 범죄의 수준까지 오는데

to the level of cybercrime we have today,

30년이 걸렸습니다.

but looking at how biology is proceeding so rapidly,

그런데 생물학이 얼마나 빨리 발전하는지 들여다 보면

and knowing criminals and terrorists as I do,

그리고 우리가 발전하듯이 범죄자와 테러리스트들이 발전하는 것을 생각하면

we may get there a lot faster

우리는 훨씬 더 빠른 시간안에

with biocrime in the future.

생물학적 범죄의 시대를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It will be easy for anybody to go ahead

누구든지 나서서 자신의 생물적 바이러스를

and print their own bio-virus,

프린트하는게 그리 어렵지 않을겁니다.

enhanced versions of ebola or anthrax,

훨씬 강화된 형태의 에볼라 바이러스나 탄저균,

weaponized flu.

무기화된 독감 같은 것들을 원하는대로 프린트하는거죠.

We recently saw a case where some researchers

최근데 우리는 몇몇 연구원들이

made the H5N1 avian influenza virus more potent.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한층 더 강력하게 만든 경우를 봤습니다.

It already has a 70 percent mortality rate

그것은 이미 70%의 사망률을 기록할 정도의 강도입니다.

if you get it, but it's hard to get.

이런 병에 걸리긴 쉽지 않겠지만 일단 걸리면 그렇다는겁니다.

Engineers, by moving around a small number

공학자들은 약간의 유전자를

of genetic changes,

바꾸는 것만으로도

were able to weaponize it

그것을 무기화 하고

and make it much more easy for human beings to catch,

인간이 그 병에 훨씬 더 쉽게 걸리도록 할 수 있습니다.

so that not thousands of people would die,

그래서 수천명이 사망하는 정도가 아니라

but tens of millions.

수천만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You see, you can go ahead and create

있잖아요... 사람들은 이렇게 해서

new pandemics, and the researchers who did this

새로운 유행병을 만들고, 이런걸 만든 연구자는

were so proud of their accomplishments,

자신이 해낸 일에 자랑스러워서

they wanted to publish it openly

그걸 대중에게 공개하고 싶어합니다.

so that everybody could see this

사람들은 누구든 그걸 보고

and get access to this information.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죠.

But it goes deeper than that.

그런데 그것보다는 좀더 복잡한 문제가 있습니다.

DNA researcher Andrew Hessel

DNA 전문가인 앤드류 헤셀이

has pointed out quite rightly

정말 분명하게 이 점을 지적했는데요.

that if you can use cancer treatments,

암치료를 받을 때,

modern cancer treatments,

현대적인 방법으로요,

to go after one cell while leaving all the other cells

그러니까, 주변의 다른 세포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around it intact,

딱 하나의 세포를 공격할 수 있다면,

then you can also go after any one person's cell.

만일 그렇다면, 단 한사람의 세포만 공격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Personalized cancer treatments

개인형 맞춤 암치료 방밥은

are the flip side of personalized bioweapons,

개인별 맞춤형 생물 공격무기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which means you can attack any one individual,

그것은 누군가 단사람만을 공격할 수 있다는거죠.

including all the people in this picture.

여기 이 사진안에 있는 어느 누구도 그 대상일 수 있습니다.

How will we protect them in the future?

우리는 어떻게 이들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What to do? What to do about all this?

어떻게 할까요? 이런 상황에 뭘 할수 있을까요?

That's what I get asked all the time.

그것이 제가 항상 질문을 받는 부분입니다.

For those of you who follow me on Twitter,

트위터에서 제 팔로워(follower)가 되신 분들에게

I will be tweeting out the answer later on today. (Laughter)

잠시 후 오늘안으로 그 답을 올려드리죠. (웃음)

Actually, it's a bit more complex than that,

실제로는 이것보다 좀 더 복잡하고

and there are no magic bullets.

마술같은 해결책은 없습니다.

I don't have all the answers,

제가 모든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but I know a few things.

몇가지 알고 있는건 있죠.

In the wake of 9/11,

9/11 테러 사건후, 경각심을 갖게 된

the best security minds

최고의 치안 전문가들이 모여서

put together all their innovation

모든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했습니다.

and this is what they created for security.

이것이 안보를 위해 그들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If you're expecting the people who built this to protect you

사람들이 종말론으로부터 여러분을 구하려고

from the coming robopocalypse — (Laughter)

이런걸 만들었다고 생각하신다면 -- (웃음)

— uh, you may want to have a backup plan. (Laughter)

-- 음... 아마 차선의 계획을 따로 준비하시는게 좋을지 모릅니다. (웃음)

Just saying. Just think about that. (Applause)

그냥 해보는 말입니다. 그냥 한번 생각만 해보자는 뜻입니다. (박수)

Law enforcement is currently a closed system.

현제 경찰(사법) 체계는 폐쇄적인 시스템입니다.

It's nation-based, while the threat is international.

경찰 체계는 국가 단위로 되어 있는데 위협은 국제적입니다.

Policing doesn't scale globally. At least, it hasn't,

경찰력은 세계적으로 성장 추세가 아닙니다. 최소한 이제까진 그랬어요.

and our current system of guns, border guards, big gates and fences

현재, 총이나 국경 경비, 대형 관문과 방벽의 체계는

are outdated in the new world into which we're moving.

우리가 집입하고 있는 새로운 미래에 비해 본다면 매우 낡은 것들입니다.

So how might we prepare for some of these specific threats,

이런 특정한 위협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요?

like attacking a president or a prime minister?

예를들러, 대통령이나 수상에 대한 공격같은 특정 위협이요...

This would be the natural government response,

아마도 이것이 정부의 자연스런 대답일거에요.

to hide away all our government leaders

정부지도자들을 밀폐된 공간에

in hermetically sealed bubbles.

감춰버리는거죠.

But this is not going to work.

그런데 이걸로는 안됩니다.

The cost of doing a DNA sequence is going to be trivial.

DNA 염기분석에 드는 비용은 얼마되지 않을겁니다.

Anybody will have it and we will all have them in the future.

누구나 그걸 할 수 있을것이고 미래에는 우리 모두가 DNA 분석표를 갖고 있을겁니다.

So maybe there's a more radical way that we can look at this.

어쩌면 이걸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완전히 바꾸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What happens if we were to take

대통령이나 왕, 왕비의

the President's DNA, or a king or queen's,

DNA 를 가져다가

and put it out to a group of a few hundred

믿을 수 있는 일련의 과학자들에게

trusted researchers so they could

모아주면 그들이 DNA 를 조사하여

study that DNA and do penetration testing against it

생물 공격을 이겨낼지 수 있는지 모의 실험을 하는,

as a means of helping our leaders?

그런 방법으로 우리의 지도자에게 도움을 주는건 어떨까요?

Or what if we sent it out to a few thousand?

아니면 수천명의 과학자들한테 보내서 해볼까요?

Or, controversially, and not without its risks,

아니면, 논란의 여지도 있고 위험성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what happens if we just gave it to the whole public?

그냥 대중들에게 공개해보면 어떨까요?

Then we could all be engaged in helping.

그렇게하면 우리가 정말 도움을 주는건 아닐까요?

We've already seen examples of this working well.

우리는 이미 이런 방법이 매우 잘 작동했던 예를 본 적이 있어요.

The Organized Crime and Corruption Reporting Project

'결성된 범죄와 부패 신고제도'는

is staffed by journalists and citizens

언론인과 일반인으로 결성되었죠

where they are crowd-sourcing

이 단체에서는 독재자와 테러리스트들이

what dictators and terrorists are doing

세계 각지에서 공공 재정을 사용해서 무엇을 하는지

with public funds around the world,

대중에게 위탁하여 감시하고 있죠.

and, in a more dramatic case,

더 영화같은 경우는

we've seen in Mexico,

멕시코에서 경험했던 것인데요

a country that has been racked

멕시코는 지난 6년 동안

by 50,000 narcotics-related murders

5만건의 마약 관련 살인으로

in the past six years.

점철된 곳이지요.

They're killing so many people

그들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살해해서

they can't even afford to bury them all

사망자를 묻을 비용조차 모자랄 판이었어요.

in anything but these unmarked graves

그래서 키우다 후아레즈 외곽의

like this one outside of Ciudad Juarez.

이런 공동묘지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죠

What can we do about this? The government has proven ineffective.

이런 경우에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이미 정부는 무능력하다는게 증명되었죠.

So in Mexico, citizens, at great risk to themselves,

그래서, 멕시코에서는 굉장한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are fighting back to build an effective solution.

시민들이 효과적인 해결책을 낼 때까지 맞서 싸웠습니다.

They're crowd-mapping the activities of the drug dealers.

사람들은 마약상들의 활동 빈도를 지도로 만들었죠.

Whether or not you realize it,

여러분들이 인식하든 말든,

we are at the dawn of a technological arms race,

우리는 모두 기술의 무기 경쟁의 시발점에 서 있습니다.

an arms race between people

우호적인 데 사용하기 위한

who are using technology for good

사람들간의 경쟁과

and those who are using it for ill.

나쁜데 사용하려는 사람들간의 경쟁, 두가지를 모두 다 포함합니다.

The threat is serious, and the time to prepare for it is now.

위험은 심각한 수준이지만 이에 대항하여 준비할 시간은 바로 지금 뿐 입니다.

I can assure you that the terrorists and criminals are.

여러분들께 테러리스트와 범죄자가 존재한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My personal belief is that,

제 개인적인 신념은

rather than having a small, elite force

상당한 훈련을 받은 정부 요원들로 이루어진

of highly trained government agents

작고 강한 경찰을 갖는 것보다,

here to protect us all,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we're much better off

이런 문제에 집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having average and ordinary citizens

보통의 평범한 시민이 있어서 이런 문제에 공동으로 접근하고

approaching this problem as a group

함께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

and seeing what we can do.

훨씬 더 좋다는 것입니다.

If we all do our part,

우리가 우리의 역할을 해낸다면

I think we'll be in a much better space.

우린 훨씬 더 나은 세상에 살게 될 것입니다.

The tools to change the world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도구는

are in everybody's hands.

여러분들 각자의 손에 놓여 있습니다.

How we use them is not just up to me,

그걸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저에게 뿐만 아니라

it's up to all of us.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습니다.

This was a technology I would frequently deploy

이것이 바로 경찰관으로서

as a police officer.

제가 자주 사용하고 싶은 기술입니다.

This technology has become outdated in our current world.

이것은 현재의 세상에서는 낡은 기술이 되었습니다.

It doesn't scale, it doesn't work globally,

이 기술은 더 성장하지도 않고 전 세계적으로 작동하지도 않아요.

and it surely doesn't work virtually.

당연히 한없이 작동할 해법도 아닙니다.

We've seen paradigm shifts in crime and terrorism.

우리는 범죄와 테러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았습니다.

They call for a shift to a more open form

사람들은 더욱 개방된 형태로의 변화를 요구합니다.

and a more participatory form of law enforcement.

더 시민참여적인 경찰(사법)제도를 바라죠.

So I invite you to join me.

여러분들도 함께 하시도록 초대합니다.

After all, public safety is too important to leave to the professionals.

이찌되었건, 공공 안전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직업적 프로들에게 남겨둘 문제는 아닙니다.

Thank you. (Applause)

감사합니다. (박수)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