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is Mount Everest so tall? - Michele Koppes

번역: Seon-Gyu Choi 검토: Joowon Lee

Every spring,

매해 봄이면

hundreds of adventure-seekers dream of climbing Qomolangma,

수백 명의 모험가들이 초모랑마를 등반을 꿈 꿉니다.

also known as Mount Everest.

또는 에베레스트라고 알려져 있는 산이죠.

At base camp, they hunker down for months

베이스 켐프에서 몇달 동안 기다리며

waiting for the chance to scale the mountain's lofty, lethal peak.

산의 우뚝 솟은 위험한 정상에 오를 기회를 옅보고 있습니다.

But why do people risk life and limb to climb Everest?

하지만 왜 사람들은 목숨 걸고 에베레스트를 오르려고 하는 걸까요?

Is it the challenge?

도전정신 때문일까요?

The view?

정상의 절경 때문일까요?

The chance to touch the sky?

하늘에 닿고 싶어서 일까요?

For many, the draw is Everest's status as the highest mountain on Earth.

대다수는 에베레스트가 지구상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이끌려 왔습니다.

There's an important distinction to make here.

분명히 다른 점이 있습니다.

Mauna Kea is actually the tallest from base to summit,

베이스 켐프에서 정상까지 가장 먼 산은 마우나 케아 입니다.

but at 8850 meters above sea level,

하지만 해수면에서 8,850m의

Everest has the highest altitude on the planet.

지구상 가장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 입니다.

To understand how this towering formation was born,

어떻게 이 우뚝솟은 모양이 생겨났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we have to peer deep into our planet's crust,

우리는 지구 지층 깊숙이

where continental plates collide.

대륙판이 충돌하는 곳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The Earth's surface is like an armadillo's armor.

지구의 표층은 아르마딜로의 갑옷같습니다.

Pieces of crust constantly move over,

지각의 조각들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under,

파고들고

and around each other.

둘러싸고 있습니다.

For such huge continental plates, the motion is relatively quick.

이 거대한 대륙판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입니다.

They move two to four centimeters per year,

매년 2~4 cm 움직입니다.

about as fast as fingernails grow.

이는 손톱이 자라는 속도와 비슷합니다.

When two plates collide,

두 개의 대륙판이 부딪힐 때

one pushes into or underneath the other, buckling at the margins,

하나가 다른 하나에 부딪히고 아래로 밀어 넣으면서 그 틈이 변형됩니다.

and causing what's known as uplift to accomodate the extra crust.

그리고 지각 변화가 흔히 알고 있는 융기를 만들어 냅니다.

That's how Everest came about.

이것이 에베레스트가 생긴 과정입니다.

50 million years ago, the Earth's Indian Plate drifted north,

5천만 년전에 지구의 인도 판이 북쪽으로 이동해

bumped into the bigger Eurasian Plate,

더 큰 유라시아 판에 부딪혔습니다.

and the crust crumpled, creating huge uplift.

그리고 지각이 부딪히며 거대한 융기를 만들었습니다.

Mountain Everest lies at the heart of this action,

에베레스트 산은 이 작용의 중심에 있는 것입니다.

on the edge of the Indian-Eurasian collision zone.

인도 판과 유라시아 판이 만나는 지역에서 말이죠.

But mountains are shaped by forces other than uplift.

하지만 산의 모양은 융기 이외의 요소들로 만들어 집니다.

As the land is pushed up, air masses are forced to rise as well.

땅이 올라오면서 공기의 밀도도 높아집니다.

Rising air cools, causing any water vapor within it to condense

공기가 차가워지면 공기 중의 증기가 뭉치게 되어

and form rain or snow.

눈이나 비가 내리게 됩니다.

As that falls, it wears down the landscape,

눈, 비가 내리면 산의 모양이 닳아 변합니다.

dissolving rocks or breaking them down in a process known as weathering.

바위를 닳게 하고 잘게 부수는 이 과정은 풍화라고 합니다.

Water moving downhill carries the weathered material

하류로 흐르는 강물은 풍화로 부서진 물질을 나르며

and erodes the landscape,

지형을 침식 시키며

carving out deep valleys and jagged peaks.

깊은 계곡과 뾰족한 봉우리를 깎아내립니다.

This balance between uplift and erosion gives a mountain its shape.

융기와 침식의 균형이 산의 모양을 만듭니다.

But compare the celestial peaks of the Himalayas

하지만 하늘에 닿은 히말라야의 봉우리와

to the comforting hills of Appalachia.

애팔래치아의 완만한 능선과 비교하면

Clearly, all mountains are not alike.

분명히 산들이 모두 비슷하진 않습니다.

That's because time comes into the equation, too.

시간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When continental plates first collide, uplift happens fast.

대륙판이 처음 부딪치면 융기가 빠르게 생깁니다.

The peaks grow tall with steep slopes.

정상이 높고 가파르게 형성됩니다.

Over time, however, gravity and water wear them down.

시간이 흐르면서 능선이 중력과 빗물에 깎여 내려갑니다.

Eventually, erosion overtakes uplift,

결국 침식이 융기를 앞지르게 되고

wearing down peaks faster than they're pushed up.

정상이 높아지는 것 보다 빠르게 깎아 내리게 됩니다.

A third factor shapes mountains: climate.

산의 모양을 구성하는 세번째 요소는 날씨입니다.

In subzero temperatures, some snowfall doesn't completely melt away,

영하의 온도에서는 쌓인 눈이 완전히 녹지 않습니다.

instead slowly compacting until it becomes ice.

대신 천천히 얼음이 될 때까지 다져집니다.

That forms the snowline, which occurs at different heights around the planet

이것이 지구상에서 날씨에 따라 다른 고도에 생기는

depending on climate.

설선을 형성합니다.

At the freezing poles, the snowline is at sea level.

극지방의 설선은 해수면과 같습니다.

Near the equator, you have to climb five kilometers before it gets cold enough

적도 근처는 얼음이 얼기 위해선

for ice to form.

해수면에서 5km 이상 올라가야 합니다.

Gathered ice starts flowing under its own immense weight

얼음이 모이면 어마어마한 무게에 흐르기 시작합니다.

forming a slow-moving frozen river known as a glacier,

빙하라고 알려진 천천히 움직이는 얼음강을 형성해

which grinds the rocks below.

산을 깎아내리기 시작합니다.

The steeper the mountains, the faster ice flows,

산이 가파를수록 얼음은 빠르게 흘러내리고

and the quicker it carves the underlying rock.

더 빠르게 산을 깎아내려갑니다.

Glaciers can erode landscapes swifter than rain and rivers.

빙하는 비나 강보다 빠르게 풍화를 유도합니다.

Where glaciers cling to mountain peaks, they sand them down so fast,

산 정상에 생긴 빙하는 빠르게 흘러 내려와서

they lop the tops off like giant snowy buzzsaws.

거대한 눈 전기톱같이 산을 잘라버립니다.

So then, how did the icy Mount Everest come to be so tall?

그러면 어떻게 눈 덮인 에베레스트는 이렇게 높아질 수 있었을까요?

The cataclysmic continental clash from which it arose

격동적인 대륙판의 충돌 때문에

made it huge to begin with.

처음부터 높게 만들어 졌습니다.

Secondly, the mountain lies near the tropics,

둘째로 열대지방에 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so the snowline is high, and the glaciers relatively small,

그래서 높이에 비해 설선이 얇습니다.

barely big enough to widdle it down.

겨우 흘러내릴 정도입니다.

The mountain exists in a perfect storm of conditions

폭풍이 많이 부는 환경도

that maintain its impressive stature.

산이 인상적인 모습을 유지하는 이유입니다.

But that won't always be the case.

하지만 언제까지나 이런 상황이 유지되진 않을 것 입니다.

We live in a changing world where the continental plates,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항상 변화하기에 대륙판의 움직임이

Earth's climate,

지구의 온도가

and the planet's erosive power

그리고 지구의 부식력이

might one day conspire to cut Mount Everest down to size.

언젠가 에베레스트 산을 깎아 내릴 수도 있습니다.

For now, at least, it remains legendary in the minds of hikers,

지금은 적어도 전설적인 존재로 등산가들의 마음에

adventurers,

모험가들의 마음에

and dreamers alike.

그리고 몽상가들의 마음에 남아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