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ways the universe could end - Venus Keus

번역: Seungmee Yun 검토: Jihyeon J. Kim

We know about our universe’s past:

우주의 과거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

the Big Bang theory predicts that all matter, time, and space

빅뱅 이론에 의하면 모든 물질, 시간, 공간은

began in an incredibly tiny, compact state about 14 billion years ago.

아주 작고 빽빽한 상태에서 140억년 전에 시작됐다고 합니다.

And we know about the present:

우주의 현재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scientists’ observations of the movement of galaxies

과학자들이 은하계의 움직임을 관찰한 바에 의하면

tell us that the universe is expanding at an accelerated rate.

우주는 가속 팽창을 하는 중입니다.

But what about the future?

하지만 미래는 어떨까요?

Do we know how our universe is going to end?

우주의 마지막이 어떨지는 알고 있나요?

Cosmologists have three possible answers for this question,

이 질문에 대해 우주론자들은 가능한 답을 세 가지 가지고 있는데요.

called the Big Freeze,

빅 프리즈(Big Freeze),

the Big Rip and the Big Crunch.

빅 립(Big Rip), 빅 크런치(Big Crunch)입니다.

To understand these three scenarios,

이 세 가지 시나리오를 이해하기 위해

imagine two objects representing galaxies.

은하계를 상징하는 두 물체를 상상해보세요.

A short, tight rubber band is holding them together—

짧고 팽팽한 고무 줄이 이 둘을 묶고 있습니다.

that’s the attractive force of gravity.

이게 중력의 당기는 힘, 인력이고요.

Meanwhile, two hooks are pulling them apart—

한편 두 개의 갈고리가 이 둘을 서로 멀어지도록 당기고 있습니다.

that’s the repulsive force expanding the universe.

이게 우주를 팽창시키는 척력입니다.

Copy this system over and over again,

이 체계를 반복해서 복사하면

and you have something approximating the real universe.

실제 우주의 근사치를 갖게 됩니다.

The outcome of the battle between these two opposing forces

이 두 가지 상반되는 힘의 대결 결과에 따라

determines how the end of the universe will play out.

우주의 마지막이 어떻게 펼쳐질지 결정됩니다.

The Big Freeze scenario is what happens if the force pulling the objects apart

물체를 멀어지게 당기는 힘의 세기가 고무 줄을 늘어지게 해서

is just strong enough to stretch the rubber band until it loses its elasticity.

탄력을 잃게 할 만큼만 강할 때의 시나리오가 빅 프리즈입니다.

The expansion wouldn’t be able to accelerate anymore,

팽창에 더 이상 가속도가 붙을 수는 없지만

but the universe would keep getting bigger.

우주는 계속 커질 것입니다.

Clusters of galaxies would separate.

은하단은 해체될 겁니다.

The objects within the galaxies–

은하계 안의 물체들,

suns, planets, and solar systems

항성, 행성, 태양계는

would move away from each other,

서로에게서 멀어질 것이고

until galaxies dissolved into lonely objects

결국 은하계가 해체되고 광막한 공간에

floating separately in the vast space.

물체들이 따로 떨어져서 외로이 떠다니게 될 겁니다

The light they emit would be redshifted to long wavelengths

물체에서 발산되는 빛에는 적색 편이가 일어나서

with very low, faint energies,

아주 낮고 희미한 에너지를 가지는 장파장으로 변할 것이고

and the gas emanating from them would be too thin to create new stars.

발산되는 가스는 너무나 희박해서 새로운 항성을 만들지 못할 겁니다.

The universe would become darker and colder,

우주는 점점 어둡고 추워져서

approaching a frozen state

빅 칠(Big Chill) 또는

also known as the Big Chill,

우주의 열죽음 (Heat Death)이라고 불리는

or the Heat Death of the Universe.

냉동 상태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But what if the repulsive force is so strong

하지만 척력이 너무나 강해서

that it stretches the rubber band past its elastic limit,

고무 줄이 탄성 한계를 넘어서 늘어나다가

and actually tears it?

끊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If the expansion of the universe continues to accelerate,

우주의 팽창에 계속해서 가속도가 붙게 된다면

it will eventually overcome not only the gravitational force –

결국에는 인력을 넘어서게 되어

tearing apart galaxies and solar systems–

은하계와 태양계를 찢어버릴 뿐만 아니라 아니라

but also the electromagnetic, weak, and strong nuclear forces

원자와 핵을 함께 묶어 주는

전자기력, 약력, 강력까지 넘어서게 됩니다.

which hold atoms and nuclei together.

As a result,

그 결과 항성을 구성하는 물질은 아주 작은 조각으로 부서지게 됩니다.

the matter that makes up stars breaks into tiny pieces.

Even atoms and subatomic particles will be destroyed.

원자와 아원자 입자도 파괴될 것입니다.

That’s the Big Rip.

이게 빅 립입니다.

What about the third scenario,

세 번째 시나리오,

where the rubber band wins out?

고무 줄이 이기는 경우는 어떨까요?

That corresponds to a possible future

인력 때문에

in which the force of gravity brings the universe’s expansion to a halt—

우주의 팽창이 멈추고

되돌아가는 경우에 가능한 미래입니다.

and then reverses it.

Galaxies would start rushing towards each other,

은하계들이 급하게 모여들 것이고

and as they clumped together

은하계가 모여들수록

their gravitational pull would get even stronger.

인력은 점점 더 강해질 겁니다.

Stars too would hurtle together and collide.

항성들 역시 모여들어 충돌할 겁니다.

Temperatures would rise as space would get tighter and tighter.

공간이 점점 더 협소해지면서 온도는 상승할 겁니다.

The size of the universe would plummet

우주의 크기는 급격히 줄어들어서

until everything compressed into such a small space

모든 것이 아주 작은 공간에 압축되고

that even atoms and subatomic particles would have to crunch together.

원자와 아원자 입자까지도 으스러지게 될 겁니다.

The result would be an incredibly dense, hot, compact universe —

그러면 아주 빽빽하고 뜨겁고 작은 우주가 될 것이고

a lot like the state that preceded the Big Bang.

이는 빅뱅 이전 상태와 아주 비슷합니다.

This is the Big Crunch.

이게 빅 크런치입니다.

Could this tiny point of matter explode in another Big Bang?

이 아주 작은 물질의 점이 폭발해서 또 다른 빅뱅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Could the universe expand and contract over and over again,

우주의 팽창과 수축이 반복해서 일어나며

repeating its entire history?

그 역사 전체가 되풀이 될 수도 있을까요?

The theory describing such a universe is known as the Big Bounce.

우주를 이런 방법으로 묘사하는 이론을 빅 바운스라고 합니다.

In fact, there’s no way to tell how many bounces could’ve already happened—

사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우주가 되풀이 돼 왔을지

or how many might happen in the future.

앞으로 몇 번 더 반복될 수 있을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Each bounce would wipe away any record of the universe’s previous history.

새로이 반복될 때마다 이전 우주의 역사 기록은 깨끗이 사라질 겁니다.

Which one of those scenarios will be the real one?

이 시나리오들 중에 무엇이 진짜일까요?

The answer depends on the exact shape of the universe,

그 답은 우주의 정확한 모습,

the amount of dark energy it holds,

그 안의 암흑 에너지의 양,

and changes in its expansion rate.

팽창률의 변화에 달려있습니다.

As of now, our observations suggest that we’re heading for a Big Freeze.

현재 관찰된 바에 의하면 빅 프리즈를 향해 가고있는 것 같습니다.

But the good news is that we’ve probably got about 10 to the 100th power years

하지만 좋은 소식은 10의 100승 년 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before the chill sets in —

빅 칠이 시작될 거라는 겁니다.

so don’t start stocking up on mittens just yet.

아직은 벙어리 장갑을 쟁여두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