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many verb tenses are there in English? - Anna Ananichuk

번역: Sujee Cho 검토: Ju Hye Lim

[과거, 현재, 미래가 '시간'이라는 술집에 들어왔다. - 작자 미상]

Grammatical tense is how languages talk about time

문법상의 시제는 시점을 직접 밝히지 않고도

without explicitly naming time periods

동사를 변형하는 방식으로

by, instead, modifying verbs to specify when action occurs.

특정 동작이 일어난 시간을 표현할 수 있게 합니다.

So how many different tenses are there in a language like English?

그럼 영어에는 시제가 몇 가지나 될까요?

At first, the answer seems obvious:

겉보기에 답은 무척 단순해 보입니다.

there's past,

과거와

present,

현재,

and future.

미래가 있죠.

But thanks to something called grammatical aspect,

그러나 문법적인 측면에서

each of those time periods actually divides further.

시제는 그보다 더 세분화 됩니다.

There are four kinds of aspect.

동사에는 네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In the continuous or progressive aspect,

진행형에서는

the actions are still happening at the time of reference.

기준 시점에 동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The perfect aspect describes actions that are finished.

완료형은 이미 끝난 동작을 나타냅니다.

The perfect progressive aspect is a combination,

완료진행형은 두 가지가 결합한 형태로

describing a completed part of a continuous action.

지속되고 있는 동작 중 완료된 부분을 표현합니다.

And finally, there's the simple aspect,

마지막으로 단순형은

the basic form of the past, present, and future tense,

과거, 현재, 미래 시제의 기본형으로

where an action is not specified as continuous or discrete.

동작이 진행 중인지 아닌지 밝히지 않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That's all a little hard to follow, so let's see how it works in action.

듣고만 있자니 이해가 어렵죠? 실제 예시를 살펴봅시다.

Let's say your friends tell you they went on a secret naval mission

예를 들어 바다에서 해저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to collect evidence of a mysterious sea creature.

비밀 임무를 수행했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해봅시다.

The tense sets the overall frame of reference in the past,

이 때 시제는 기준 시점의 범주를 과거로 설정합니다.

but within that, there are many options.

하지만 그 범주 안에 다양한 경우가 존재합니다.

Your friends might say a creature attacked their boat,

만약 친구들이 '생명체가 배를 공격했다'고 한다면

that's the past simple, the most general aspect,

이는 가장 일반적인 단순 과거형으로

which gives no further clarification.

상세한 정보를 주지 않습니다.

They were sleeping when it happened,

'그 당시 자고 있었다'고 말했다면

a continuous process underway at that point.

공격 받았을 때 자는 동작이 진행 중이었음을 나타냅니다.

They might also tell you they had departed from Nantucket

'난터켓에서 출발했었었다'고 말한다면

to describe an action completed even earlier.

출발이 공격 이전에 완료된 일임을 알려줍니다.

That's an example of the past perfect.

이것이 바로 과거완료형입니다.

Or that they had been sailing for three weeks,

3주 동안 항해했었다고 말한다면

something that was ongoing up until that point.

공격 받기 전까지 항해가 3주간 진행 중이었음을 알 수 있죠.

In the present, they tell you that they still search for the creature today,

현재형으로 아직도 해저 생명체를 찾고 있다고 말한다면

their present simple activity.

단순 현재형입니다.

Perhaps they are preparing for their next mission continuously as they speak.

아마 지금도 다음 임무를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And they have built a special submarine for it, a completed achievement.

임무를 위해 특별한 잠수함을 건조했다면 이미 끝낸 일이 됩니다.

Plus, if they have been researching possible sightings of the creature,

해저 생명체를 찾기 위한 연구를 해오고 있었다면

it's something they've been doing for a while and are still doing now

전부터 계속 해온 일이자 현재도 하고 있는 일이므로

making it present perfect progressive.

현재 완료 진행형이 됩니다.

So what does this next mission hold?

그렇다면 다음 임무는 뭐가 될까요?

You know it still hasn't happened because they will depart next week,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고, 다음 주에 출발할 거예요.

the future simple.

단순 미래형이죠.

Your friends will be searching for the elusive creature,

친구들이 찾기 힘든 해저 생명체를 찾고 있게 될 거예요.

an extended continuous undertaking.

진행형이 연장된 형태입니다.

They tell you the submarine will have reached uncharted depths a month from now.

앞으로 한 달 뒤면 잠수함으로 미지의 해저에 도달했을 거라고 말합니다.

That's a confident prediction

확신을 기반으로 한 예측입니다.

about what will be achieved by a specific point in the future,

3주 동안 항해 해왔을 시점인,

a point at which they will have been voyaging for three weeks

미래의 특정 시점에 무엇을 이루었을지 말해주는

in the future perfect progressive.

미래 완료 진행형입니다.

The key insight to all these different tenses

다양한 시제를 배울 때 중요한 것은

is that each sentence takes place in a specific moment,

모든 문장은 특정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whether it's past, present, or future.

과거와 현재, 미래 중 하나죠.

The point of aspects is that they tell you as of that moment

시제는 발화 시점에서 동작의 상태를 말해주는

the status of the action.

역할을 합니다.

In total, they give us twelve possibilities in English.

종합해 보자면, 영어에는 12가지의 시제가 있습니다.

What about other languages?

다른 언어는 어떨까요?

Some, like French,

프랑스어나

Swahili,

스와힐리어,

and Russian take a similar approach to English.

러시아어는 영어와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Others describe and divide time differently.

다른 언어들은 시간을 다르게 나누고 묘사합니다.

Some have fewer grammatical tenses, like Japanese,

더 적은 문법 시제를 가진 언어들도 있습니다.

일본어는 과거와 비과거만을 구별합니다.

which only distinguishes past from non-past,

Buli and Tukang Basi,

불리와 투캉바시같은 경우

which only distinguish future from non-future,

미래와 비미래만을 구별합니다.

and Mandarin Chinese with no verb tenses at all, only aspect.

표준 중국어는 동사에 시제가 없고 상(相)만 존재합니다.

On the other hand, languages like Yagwa split past tense into multiple degrees,

반면에 야그와같은 언어는 과거 시제를 여러 개로 나눕니다.

like whether something happened hours, weeks, or years ago.

몇 시간 전, 몇 주 전, 몇 년 전처럼요.

In others, tenses are intertwined with moods that can convey urgency,

시제가 분위기와 얽혀서 표현되기도 합니다.

긴급성, 필요성, 발생가능성을 표현하기 위함이죠.

necessity,

or probability of events.

This makes translation difficult but not impossible.

이러한 점은 통역을 어렵게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Speakers of most languages without certain tenses can express the same ideas

대부분의 언어는 특정 시제 없이도 똑같이 생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with auxiliary words, like would or did,

'would'나 'did'같은 조사를 활용하거나

or by specifying the time they mean.

지칭하고 싶은 시간을 특정 지음으로써 가능하죠.

Are the variations from language to language

언어들 간에 다른점들은

just differents ways of describing the same fundamental reality?

대상을 묘사하는 방식의 차이만 보여주는 걸까요?

Or do their diverse structures reflect different ways of thinking about the world

아니면 세계나 시간에 대한

and even time itself?

생각의 차이를 반영하는 걸까요?

And if so, what other ways of conceiving time may be out there?

만약 그렇다면 시간을 이해하는 다른 방식에는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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