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athan Harris: The web as art

번역: Jeongyob Park 검토: Poram Lee

So I'm going to talk today about collecting stories

전 오늘 이야기를 모으는 것에 대해 말해 볼 텐데요.

in some unconventional ways.

좀 색다른 방식으로 하는 겁니다.

This is a picture of me from a very awkward stage in my life.

이 사진은 제가 살면서 아주 난처한 단계에서 찍은 겁니다..

You might enjoy the awkwardly tight, cut-off pajama bottoms with balloons.

풍선 무늬의 어색하게 꽉 끼는 짧게 잘린 파자마 바지가 재미있으실 수도 있겠네요.

Anyway, it was a time when I was mainly interested

어쨌든, 이때 저는 상상의 이야기를

in collecting imaginary stories.

모으는 데 주로 관심이 있었죠.

So this is a picture of me

이게 제 사진인데요

holding one of the first watercolor paintings I ever made.

제가 그린 최초의 수채화를 들고 있습니다.

And recently I've been much more interested in collecting stories

그리고 최근에는 현실에서 이야기를 모으는데 더 관심이 많은데요

from reality -- so, real stories.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And specifically, I'm interested in collecting my own stories,

특히 저 자신의 이야기와

stories from the Internet, and then recently, stories from life,

인터넷에 있는 이야기, 그리고 최근엔 삶의 이야기들

which is kind of a new area of work that I've been doing recently.

이게 요즘 제가 작업하는 새로운 분야입니다.

So I'll be talking about each of those today.

그래서 오늘 한번 그 각각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So, first of all, my own stories. These are two of my sketchbooks.

먼저 저 자신의 이야기인데요. 이건 제가 가진 스케치북 중 두 개입니다.

I have many of these books,

전 이런 스케치북이 많은데요,

and I've been keeping them for about the last eight or nine years.

이런 걸 지난 한 8~9년 동안 써왔습니다.

They accompany me wherever I go in my life,

제가 살면서 어딜 가든지 가지고 다니면서,

and I fill them with all sorts of things,

모든 종류의 것들로 채우는데,

records of my lived experience:

제가 살면서 경험한 것들의 기록입니다.

so watercolor paintings, drawings of what I see,

수채화, 제가 본 것의 그림,

dead flowers, dead insects, pasted ticket stubs, rusting coins,

죽은 꽃, 죽은 곤충, 사용한 차표 붙인 것, 녹슨 동전,

business cards, writings.

명함과 글귀 같은 겁니다.

And in these books, you can find these short, little glimpses

스케치북 속에서 제가 만난 순간들과 경험 그리고 사람들에 대해

of moments and experiences and people that I meet.

짧게 보실 수 있습니다.

And, you know, after keeping these books for a number of years,

이런 걸 여러 해 동안 쓰다 보니,

I started to become very interested in collecting

저는 수집하는 것에 아주 흥미를 느끼게 되었는데요

not only my own personal artifacts,

저의 개인적인 유물뿐 아니라,

but also the artifacts of other people.

다른 사람의 것을 모으는 데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죠.

So, I started collecting found objects.

그래서 파운드 오브제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작가가 선택한 사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 번역주]

This is a photograph I found lying in a gutter in New York City

이 사진은 뉴욕 배수로에 떨어진 걸 찾은 건데요.

about 10 years ago.

한 10년쯤 된 것 같습니다.

On the front, you can see the tattered black-and-white photo of a woman's face,

앞에는 낡은 흑백의 여자 얼굴 사진이 있고,

and on the back it says, "To Judy, the girl with the Bill Bailey voice.

뒤에는 "주디에게, 빌 베일리의 목소리를 가진 아가씨,

Have fun in whatever you do."

무엇을 하든 즐겁게 하기를"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And I really loved this idea of the partial glimpse into somebody's life.

전 다른 사람의 삶 일부를 보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As opposed to knowing the whole story, just knowing a little bit of the story,

전체 이야기를 다 아는 대신에, 그냥 이야기 일부만 알고

and then letting your own mind fill in the rest.

나머지는 자신의 생각으로 채우는 거죠.

And that idea of a partial glimpse is something

어떤 것의 일부만 본다는 개념은

that will come back in a lot of the work I'll be showing later today.

오늘 보여 드릴 작업에서 많이 보이실 겁니다.

So, around this time I was studying computer science at Princeton University,

이때쯤 전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고 있었는데요,

and I noticed that it was suddenly possible

문득 깨닫게 된 게 있었습니다

to collect these sorts of personal artifacts,

개인의 유물 같은 것들을

not just from street corners, but also from the Internet.

길모퉁이뿐 아니라, 인터넷에서도 구할 수 있다는 걸요.

And that suddenly, people, en masse, were leaving scores and scores

그렇게 갑자기, 사람들은 일제히 수많은

of digital footprints online that told stories of their private lives.

디지털 발자국을 온라인에 남기고 있었고 그것들은 개인사에 대한 얘기를 담고 있었죠.

Blog posts, photographs, thoughts, feelings, opinions,

블로그 포스팅, 사진, 생각, 감정, 의견,

all of these things were being expressed by people online,

사람들은 이런 모든 것들을 온라인에서 표현하고 있었고

and leaving behind trails.

흔적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So, I started to write computer programs

그래서 전 컴퓨터 프로그램들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that study very, very large sets of these online footprints.

그건 이런 아주 아주 커다란 온라인 발자국의 집합을 분석하는 거였죠.

One such project is about a year and a half old.

그중 하나는 한 일 년 반쯤 된 겁니다.

It's called "We Feel Fine."

"위필파인"["We Feel Fine" 우린 괜찮아: 번역주]이라는 건데요.

This is a project that scans the world's newly posted blog entries

이거는 전 세계에서 새로 올라온 블로그 항목들을

every two or three minutes, searching for occurrences of the phrases

매 2~3분마다 검색해서, "I feel"과 "I am feeling"이라는 문구를 ["난... 느낀다."와 "난... 느끼고 있다.": 번역주]

"I feel" and "I am feeling." And when it finds one of those phrases,

찾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문구 중 하나를 찾으면,

it grabs the full sentence up to the period

문구가 포함된 마침표까지의 전체 문장을 확인해서

and also tries to identify demographic information about the author.

글 쓴 사람에 대한 인구학적 정보를 찾습니다.

So, their gender, their age, their geographic location

그 사람들의 성별, 나이, 지리적 위치

and what the weather conditions were like when they wrote that sentence.

그리고 그 문장을 썼을 때 날씨가 어땠을까 하는 것까지요.

It collects about 20,000 such sentences a day

하루에 그런 문장을 약 2만 개 정도씩 모으면서

and it's been running for about a year and a half,

약 1년 반 정도 운영하는데요,

having collected over 10 and a half million feelings now.

현재 천오십만 개 이상의 감정을 모았습니다.

This is, then, how they're presented.

자 이렇게 표시됩니다.

These dots here represent some of the English-speaking world's

이 점들은 영어권 세계에서 지난 몇 시간 동안 생긴

feelings from the last few hours,

감정들을 표시합니다.

each dot being a single sentence stated by a single blogger.

각 점은 개별 블로거가 쓴 한 문장을 의미합니다.

And the color of each dot corresponds to the type of feeling inside,

각 점의 색깔은 문장 내부의 감정의 종류를 말하는데,

so the bright ones are happy, and the dark ones are sad.

밝은 색깔은 행복, 어두운 것은 슬픔입니다.

And the diameter of each dot corresponds

또한 점의 지름은

to the length of the sentence inside.

안에 있는 문장의 길이를 나타냅니다.

So the small ones are short, and the bigger ones are longer.

작은 점은 짧은 문장, 더 큰 점은 더 긴 문장이죠.

"I feel fine with the body I'm in, there'll be no easy excuse

"나는 내 몸에 만족해요,

for why I still feel uncomfortable being close to my boyfriend,"

내가 남자친구와 가깝게 지내는 게 왜 아직도 불편한지 설명하기는 쉽지 않아요'

from a twenty-two-year-old in Japan.

일본에 있는 22살짜리가 쓴 겁니다.

"I got this on some trading locally,

"난 이걸 근처에서 샀는데,

but really don't feel like screwing with wiring and crap."

쓰레기 같은 배선 때문에 화내고 싶지 않아."

Also, some of the feelings contain photographs in the blog posts.

또 어떤 감정들은 블로그 포스트의 사진들을 포함합니다,

And when that happens, these montage compositions are automatically created,

이런 때에는, 자동으로 이런 조각 그림 모임이 생기는데,

which consist of the sentence and images being combined.

합쳐진 그림과 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죠.

And any of these can be opened up to reveal the sentence inside.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문장을 나타내도록 열어 볼 수 있습니다.

"I feel good."

"기분 좋은데"

"I feel rough now, and I probably gained 100,000 pounds,

"지금 기분이 별로야, 그리고 아마 몸무게가 10만 파운드쯤 늘었지만,

but it was worth it."

그럴 가치가 있었어."

"I love how they were able to preserve most in everything

"나는 자연과 가깝다고 느끼게 하는 대부분을

that makes you feel close to nature -- butterflies,

사람들이 보존할 수 있어서 좋아.

man-made forests, limestone caves and hey, even a huge python."

나비, 인공 숲, 석회석 동굴, 심지어 커다란 비단구렁이까지 말이야."

So the next movement is called mobs.

그다음 것은 '몹스'[mobs 무리들: 번역주]라고 합니다.

This provides a slightly more statistical look at things.

이건 사물을 좀 더 통계적으로 보여줍니다.

This is showing the world's most common feelings overall right now,

이건 지금 현재 세계에서 가장 흔한 감정들을 보여 주고 있는데요,

dominated by better, then bad, then good, then guilty, and so on.

더 좋고, 나쁘고, 좋고, 죄책감 등 여러 가지입니다.

Weather causes the feelings to assume the physical traits

날씨는 사람들이 표현하는 날씨의 물리적 특성을 띠는

of the weather they represent. So the sunny ones swirl around,

감정을 유발합니다. 해가 날 땐 빙빙 돌고,

the cloudy ones float along, the rainy ones fall down,

흐리면 구름처럼 둥둥 떠다니고, 비가 오면 떨어지며,

and the snowy ones flutter to the ground.

눈이 오면 소복소복 날립니다.

You can also stop a raindrop and open the feeling inside.

빗방울을 멈춰서 그 안의 감정을 볼 수도 있습니다.

Finally, location causes the feelings to move to their spots

마지막으로 위치는 세계 여러 곳으로 가고 싶게 만듭니다.

on a world map, giving you a sense of their geographic distribution.

사람들이 지역적으로 어떻게 분포해 있는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So I'll show you now some of my favorite montages from "We Feel Fine."

자 이제 'We Feel Fine'에서 제가 좋아하는 조각 그림들을 좀 보여 드릴게요.

These are the images that are automatically constructed.

이것들은 자동으로 구성되는 이미지들입니다.

"I feel like I'm diagonally parked in a parallel universe."

"난 평행한 우주에 대각선으로 주차된 것 같아."

(Laughter)

(웃음)

"I've kissed numerous other boys and it hasn't felt good,

"나는 많은 남자애와 키스해 봤는데 별로 좋지 않았어,

the kisses felt messy and wrong,

키스는 지저분하고 잘못된 거 같아,

but kissing Lucas feels beautiful and almost spiritual."

하지만 루카스와 키스할 때는 아름답고 거의 영적인 기분이 들어."

"I can feel my cancer grow."

"내 암이 커지고 있는 걸 느낍니다."

"I feel pretty."

"난 예쁜 거 같아."

"I feel skinny, but I'm not."

"좀 마른 것같이 생각되는데, 사실 그렇진 않아."

"I'm 23, and a recovering meth and heroin addict,

"난 스물셋인데 필로폰과 헤로인 중독 치료 중이야,

and feel absolutely blessed to still be alive."

아직 살아 있어서 정말 축복받았다고 생각해."

"I can't wait to see them racing for the first time at Daytona next month,

다음 달에 데이토나에서 자동차 경주를 처음으로 보는 것이 너무 기대됩니다,

because I feel the need for speed."

왜냐하면 속도를 느끼고 싶거든요."

(Laughter)

(웃음)

"I feel sassy."

"난 좀 건방지고 대담한 것 같이 느껴져."

"I feel so sexy in this new wig."

"이 새 가발을 쓰면 제가 섹시하게 느껴져요."

As you can see, "We Feel Fine" collects

보시다시피 'We Feel Fine'은

very, very small-scale personal stories.

아주 아주 작은 개인의 이야기를 수집합니다.

Sometimes, stories as short as two or three words.

어떨 때는 이야기가 두세 단어밖에 되지 않습니다.

So, really even challenging the notion

그래서 '무엇이 이야기로 성립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고

of what can be considered a story.

심지어 '이야기'라는 정의를 재조명하게 됩니다.

And recently, I've become interested in diving much more deeply into a single story.

최근에 저는 한가지 이야기를 깊이 들여다보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And that's led me to doing some work with the physical world,

그것 때문에 저는 물리적인 세계와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not with the Internet,

인터넷과 같이 작업하는 것이 아니고,

and only using the Internet at the very last moment, as a presentation medium.

인터넷은 단지 전달 도구로써 아주 마지막 단계에만 사용합니다.

So these are some newer projects that

이것들은 새로운 프로젝트인데

actually aren't even launched publicly yet.

아직 공개적으로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The first such one is called "The Whale Hunt."

첫 번째는 'The Whale Hunt'[고래사냥: 번역주]라고 하는 겁니다.

Last May, I spent nine days living up in Barrow, Alaska,

지난 오월에 저는 알래스카 배로우에서 9일을 보냈는데요,

the northernmost settlement in the United States,

미국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동네죠,

with a family of Inupiat Eskimos,

이누피아트 에스키모 가족과 함께,

documenting their annual spring whale hunt.

해마다 봄에 하는 고래잡이를 기록했습니다.

This is the whaling camp here, we're about six miles from shore,

여기가 고래잡이 캠프입니다, 해안에서 10km쯤 되는데,

camping on five and a half feet of thick, frozen pack ice.

약 1.7미터쯤 되는 유빙 위에서 야영했죠.

And that water that you see there is the open lead,

저기 보시는 수면은 열린 통로인데요,

and through that lead, bowhead whales migrate north each springtime.

저 통로를 거쳐서 북극고래들이 봄마다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And the Eskimo community basically camps out on the edge of the ice here,

에스키모 주민은 여기 빙원 끝자락에 야영하면서,

waits for a whale to come close enough to attack. And when it does,

고래들이 공격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까이 오면,

it throws a harpoon at it, and then hauls the whale up

고래에 작살을 던져서, 얼음 아래로

under the ice, and cuts it up.

고래를 끌어당겨서 해체합니다.

And that would provide the community's food supply for a long time.

그러면 마을 주민이 꽤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이 됩니다.

So I went up there, and I lived with these guys

저는 거기서 그 사람들과

out in their whaling camp here, and photographed the entire experience,

포경캠프에서 같이 지내면서 전 과정을 다 사진으로 기록했는데요,

beginning with the taxi ride to Newark airport in New York,

뉴욕에서 뉴왁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타는 것부터 시작해서,

and ending with the butchering of the second whale, seven and a half days later.

7 일반 이후 두 번째 고래를 도축하는 마지막까지 모두 다요.

I photographed that entire experience at five-minute intervals.

그 모든 광경을 5분 간격으로 사진 찍었습니다.

So every five minutes, I took a photograph.

그러니까 5분마다 한 장씩 사진을 찍은 거죠.

When I was awake, with the camera around my neck.

제가 깨어 있을 때는 목에다 카메라를 걸고 있었고,

When I was sleeping, with a tripod and a timer.

잘 때는 삼각대와 타이머를 이용했습니다.

And then in moments of high adrenaline,

긴박한 상황에서

like when something exciting was happening,

뭔가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려 할 때는

I would up that photographic frequency to as many as

사진을 찍는 빈도를 높여서

37 photographs in five minutes.

5분 동안 37장을 찍기도 했습니다.

So what this created was a photographic heartbeat

이렇게 만든 것은 사진 박동으로서

that sped up and slowed down, more or less matching

빨라지기도 하고 느려지기도 하면서

the changing pace of my own heartbeat.

저 자신의 심장박동 변화와 비슷하게 만든 것이죠.

That was the first concept here.

그게 첫 번째 컨셉이었습니다.

The second concept was to use this experience to think about

두 번째 컨셉은 이 경험을 이용해서

the fundamental components of any story.

어떤 이야기의 근본적인 요소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What are the things that make up a story?

무엇이 이야기를 만드는가?

So, stories have characters. Stories have concepts.

이야기에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이야기에는 개념이 있습니다.

Stories take place in a certain area. They have contexts.

이야기는 어떤 특정 장소에서 생깁니다. 맥락도 있죠.

They have colors. What do they look like?

그들은 색깔이 있습니다. 색깔은 어떻게 보일까요?

They have time. When did it take place? Dates -- when did it occur?

이야기에는 시간이 있습니다. 언제 벌어졌을까요? 며칟날에 일어났을까요?

And in the case of the whale hunt, also this idea of an excitement level.

고래 사냥의 경우, 흥분의 정도도 포함되겠죠.

The thing about stories, though, in most of the existing mediums

하지만 이야기에 관련된 것들, 특히나

that we're accustomed to -- things like novels, radio,

우리가 익숙한 기존 매체들인 소설, 라디오,

photographs, movies, even lectures like this one --

사진, 영화 그리고 이런 강연 같은 것들의

we're very accustomed to this idea of the narrator or the camera position,

화자의 생각이나 카메라의 위치에 우리는 이미 매우 익숙해져 있습니다.

some kind of omniscient, external body

어떤 전지한 외부의 존재가 있어서

through whose eyes you see the story.

여러분은 그것의 눈을 통해 이야기를 보는 거죠.

We're very used to this.

우리는 이런 것에 매우 익숙합니다.

But if you think about real life, it's not like that at all.

하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죠.

I mean, in real life, things are much more nuanced and complex,

현실에서는 훨씬 더 미묘하고 복잡하고,

and there's all of these overlapping stories

이런 중복되는 모든 이야기가

intersecting and touching each other.

교차하고 서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And so I thought it would be interesting to build a framework

전 그래서 그런 종류의 이야기를 드러나게 하는

to surface those types of stories. So, in the case of "The Whale Hunt,"

어떤 틀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The Whale Hunt"의 경우에는

how could we extract something like the story of Simeon and Crawford,

우리가 어떻게 시므온과 크로포드의 이야기 중

involving the concepts of wildlife, tools and blood, taking place on the Arctic Ocean,

야생동물, 도구 그리고 피와 관련되고 북극해에서 5월 3일 오전 10시경에 벌어진,

dominated by the color red, happening around 10 a.m. on May 3,

아주 흥분되고 붉은색이 지배하는 이야기를

with an excitement level of high?

뽑아낼 수 있었을까요?

So, how to extract this order of narrative from this larger story?

이런 이야기의 순서를 어떻게 더 큰 이야기에서 뽑아낼까요?

I built a web interface for viewing "The Whale Hunt" that attempts to do just this.

전 이걸 위해 "The Whale Hunt"를 볼 수 있는 웹 인터페이스를 만들었습니다.

So these are all 3,214 pictures taken up there.

이것은 거기서 찍은 3,214장의 사진입니다.

This is my studio in Brooklyn. This is the Arctic Ocean,

여기는 브루클린의 제 스튜디오입니다. 이건 북극해이고,

and the butchering of the second whale, seven days later.

일주일 뒤 두 번째 고래를 도축하는 겁니다.

You can start to see some of the story here, told by color.

여기 색깔로 말하는 이야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So this red strip signifies the color of the wallpaper

이 빨간 띠는 제가 지내던 지하 아파트의

in the basement apartment where I was staying.

벽지색깔을 의미합니다.

And things go white as we move out onto the Arctic Ocean.

북극해 쪽으로 움직이면 하얀색으로 바뀌죠.

Introduction of red down here, when whales are being cut up.

여기 아래쪽에 빨간색은 고래를 해체할 때 생깁니다.

You can see a timeline, showing you the exciting moments throughout the story.

시간대를 보실 수 있는데요, 이야기 전반에 걸쳐 흥미로운 순간들을 보여줍니다.

These are organized chronologically.

이것들은 시간순으로 배열되었습니다.

Wheel provides a slightly more playful version of the same,

바퀴 모양은 같은 것을 좀 더 재미있게 보여주는데요,

so these are also all the photographs organized chronologically.

그래서 이것들도 역시 사진을 시간순으로 정렬한 것입니다.

And any of these can be clicked,

이 중에 아무거나 클릭할 수 있는데,

and then the narrative is entered at that position.

그러면 그 자리에 서술이 들어갑니다.

So here I am sleeping on the airplane heading up to Alaska.

여기 보시면 저는 알래스카로 가는 비행기에서 자고 있습니다.

That's "Moby Dick."

저건 모비딕이구요.

This is the food we ate.

이건 저희가 먹은 기내식이네요.

This is in the Patkotak's family living room

이것은 파트코탁씨 가족의 거실인데요

in their house in Barrow. The boxed wine they served us.

배로우에 있는 집 내부죠. 저 박스에 있는 와인들을 저희 주셨죠.

Cigarette break outside -- I don't smoke.

밖에서 잠깐 담배 피우고 있습니다 -- 전 안 피우지만요.

This is a really exciting sequence of me sleeping.

이건 잠자는 저를 찍은 정말 재미있는 연속 사진입니다.

This is out at whale camp, on the Arctic Ocean.

이건 북극해에 있는 고래잡이 캠프 바깥이고요.

This graph that I'm clicking down here is meant to be

제가 여기 아래 클릭하는 이 그래프는

reminiscent of a medical heartbeat graph,

의학적 심장 박동 그래프를 연상하게 한 것으로,

showing the exciting moments of adrenaline.

흥분되는 아드레날린의 순간을 보여줍니다.

This is the ice starting to freeze over. The snow fence they built.

얼음이 얼어붙기 시작합니다. 눈 울타리가 쳐졌죠.

And so what I'll show you now is the ability to pull out sub-stories.

이제부터는 하부 이야기를 끌어내는 기능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So, here you see the cast. These are all of the people in "The Whale Hunt"

여기 출연자들이 보이시죠. 이 사람들이 모두 "The Whale Hunt"에 출연하고

and the two whales that were killed down here.

여기서 잡혀 죽은 고래 두 마리도 있습니다.

And we could do something as arbitrary as, say,

우리는 뭔가 맘대로 할 수 있는데요,

extract the story of Rony, involving the concepts of blood

예를 들면 로니의 이야기를 골라내는데, 피와 관련된 것을 포함하고

and whales and tools, taking place on the Arctic Ocean,

고래와 도구들, 그리고 북극해에서 생긴 일,

at Ahkivgaq camp, with the heartbeat level of fast.

아키박 캠프에서, 그리고 빠른 심장 박동에 해당하는 것을 뽑아내죠.

And now we've whittled down that whole story

방금 저희는 전체 이야기를

to just 29 matching photographs,

단 29개의 놀라운 사진들로 줄였고,

and then we can enter the narrative at that position.

그리고 그 위치에 설명을 넣을 수 있습니다.

And you can see Rony cutting up the whale here.

여기 로니가 고래를 자르고 있는 게 보이시죠.

These whales are about 40 feet long,

이런 고래는 약 13미터쯤 되고,

and weighing over 40 tons. And they provide the food source

40톤 이상 나갑니다. 이 고래는 동네 주민에게

for the community for much of the year.

거의 한 해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원이 됩니다.

Skipping ahead a bit more here, this is Rony on the whale carcass.

앞으로 좀 건너뛰면, 자 로니가 고래 시체 위에 서 있습니다.

They use no chainsaws or anything; it's entirely just blades,

거기 사람들은 전기톱이나 그런 걸 쓰지 않고, 전적으로 칼날만 이용하는데,

and an incredibly efficient process.

정말 능숙하게 처리합니다.

This is the guys on the rope, pulling open the carcass.

사람들이 밧줄을 잡고 고래 시체를 당겨 열고 있습니다.

This is the muktuk, or the blubber, all lined up for community distribution.

이건 먹탁이란 건데 비계죠. 주민에게 나눠 주기 위해 정렬을 해놓았습니다.

It's baleen. Moving on.

이건 고래수염이네요. 자, 다음으로 넘어가죠.

So what I'm going to tell you about next

다음에 말씀드릴 것은

is a very new thing. It's not even a project yet.

아주 새로운 겁니다. 아직 프로젝트 단계도 아닙니다.

So, just yesterday, I flew in here from Singapore, and before that,

전 어제 싱가포르에서 이리로 날아왔는데요, 바로 그전에,

I was spending two weeks in Bhutan, the small Himalayan kingdom

부탄에서 2주를 보냈습니다. 히말라야에 있는 작은 왕국으로

nestled between Tibet and India.

티벳과 인디아 사이에 있는 곳이죠.

And I was doing a project there about happiness,

거기서 행복에 관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interviewing a lot of local people.

그 지방의 여러 사람을 인터뷰했습니다.

So Bhutan has this really wacky thing where they base

부탄은 진짜 특이한 걸 하는데

most of their high-level governmental decisions around the concept

정부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대부분

of gross national happiness instead of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 총생산 대신에 국내 총 행복이란 개념에 중점을 두는데요,

and they've been doing this since the '70s.

70년대부터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And it leads to just a completely different value system.

이렇게 해서 아주 다른 가치체계를 가지게 됐습니다.

It's an incredibly non-materialistic culture,

놀랄 만큼 비물질적 문화를 갖게 된 건데요

where people don't have a lot, but they're incredibly happy.

사람들이 부자는 아니지만, 놀랍도록 행복합니다.

So I went around and I talked to people about some of these ideas.

그래서 전 돌아다니면서 이런 생각에 대해 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봤죠.

So, I did a number of things. I asked people a number of set questions,

여러 가지를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여러 준비된 질문도 묻고,

and took a number of set photographs,

여러 사진도 찍고, 그들과 인터뷰하면서

and interviewed them with audio, and also took pictures.

녹음도 하고 또한 사진도 찍고 그랬죠.

I would start by asking people to rate their happiness

전 시작할 때 사람들에게 그들이 느끼는 행복에 점수를

between one and 10, which is kind of inherently absurd.

1에서 10점 사이로 매겨 달라고 했는데, 근본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거죠.

And then when they answered, I would inflate that number of balloons

사람들이 대답하면 그 숫자만큼 풍선을 불어서

and give them that number of balloons to hold.

그만큼의 풍선을 들고 있게 했습니다.

So, you have some really happy person holding 10 balloons,

정말 행복한 사람은 열 개의 풍선을 들고 있고,

and some really sad soul holding one balloon.

어떤 정말 슬픈 사람은 한 개의 풍선만 들고 있죠.

But you know, even holding one balloon is like, kind of happy.

하지만 풍선 하나만 들고 있는 거도 어느 정도 행복한 거죠.

(Laughter)

(웃음)

And then I would ask them a number of questions like

그리곤 그 사람들에게 질문을 좀 해봤는데요,

what was the happiest day in their life, what makes them happy.

살면서 가장 행복한 날이 언제였는지,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복했는지요.

And then finally, I would ask them to make a wish.

그리고 마지막에는 소원을 빌어보라고 했습니다.

And when they made a wish, I would write their wish

사람들이 소원을 빌 때, 전 그들의 소원을

onto one of the balloons and take a picture of them holding it.

풍선에 썼고 사람들이 그걸 들고 있는 걸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So I'm going to show you now just a few brief snippets

앞으로 제가 보여 드리는 것은

of some of the interviews that I did, some of the people I spoke with.

제가 했던 인터뷰 중 몇 토막과 제가 얘기 나눴던 사람들에 관한 겁니다.

This is an 11-year-old student.

열한 살짜리 학생입니다.

He was playing cops and robbers with his friends, running around town,

동네를 뛰어다니며 친구들과 경찰관, 도둑 놀이를 했는데요,

and they all had plastic toy guns.

아이들 전부 플라스틱 장난감 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His wish was to become a police officer.

그 아이는 경찰관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He was getting started early. Those were his hands.

일찍 시작한 거죠. 이건 그 아이의 손입니다.

I took pictures of everybody's hands,

저는 모든 사람의 손 사진을 찍었는데,

because I think you can often tell a lot about somebody

왜냐하면 전 대부분 어떤 사람의 손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면

from how their hands look. I took a portrait of everybody,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걸 알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람들의 인물사진을 찍고

and asked everybody to make a funny face.

그리고 웃긴 표정을 지어보라 그랬죠.

A 17-year-old student. Her wish was to have been born a boy.

열일곱 살 된 학생입니다. 그 여학생은 남자로 태어났으면 했죠.

She thinks that women have a pretty tough go of things in Bhutan,

그 학생은 부탄에서 여자로 살기는 무척 힘든데,

and it's a lot easier if you're a boy.

남자는 훨씬 쉽다고 생각하거든요.

A 28-year-old cell phone shop owner.

스물여덟 살의 핸드폰 가게 주인입니다.

If you knew what Paro looked like, you'd understand

파로[부탄의 도시: 번역주]가 어떤 곳인지 혹시 아신다면, 그곳에

how amazing it is that there's a cell phone shop there.

핸드폰 가게가 있다는 게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이해하실 겁니다.

He wanted to help poor people.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싶어 합니다.

A 53-year-old farmer. She was chaffing wheat,

쉰셋 된 농부입니다. 이 아주머니는 밀에서 왕겨를 벗기는데,

and that pile of wheat behind her

뒤에 있는 밀 더미는

had taken her about a week to make.

일주일 정도 작업한 겁니다.

She wanted to keep farming until she dies.

아주머니는 죽을 때까지 농사를 짓고 싶어 했습니다.

You can really start to see the stories told by the hands here.

이제 손이 말하는 이야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She was wearing this silver ring that had the word "love" engraved on it,

'사랑'이라는 단어가 새겨진 은반지를 끼고 계신 데,

and she'd found it in the road somewhere.

그 반지를 어딘가 길에서 주우셨다고 했습니다.

A 16-year-old quarry worker.

열여섯 살 된 채석장 일꾼입니다.

This guy was breaking rocks with a hammer in the hot sunlight,

이 친구는 뜨거운 햇살 아래서 망치로 돌을 깨는데,

but he just wanted to spend his life as a farmer.

사실은 농부로 살고 싶어 했어요.

A 21-year-old monk. He was very happy.

스물한 살의 스님. 그는 매우 행복했어요.

He wanted to live a long life at the monastery.

수도원에서 오래도록 살고 싶어 했습니다.

He had this amazing series of hairs growing out of a mole on the left side of his face,

왼쪽 얼굴에 있는 점에서 자라난 털들이 인상적인데요,

which I'm told is very good luck.

아주 운이 좋은 것을 뜻한다네요.

He was kind of too shy to make a funny face.

그는 웃긴 표정을 짓는데 너무 수줍어했어요.

A 16-year-old student.

열여섯 살 된 학생입니다.

She wanted to become an independent woman.

독립적인 여자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I asked her about that, and she said she meant

그게 무언지 물었더니, 그녀가 말하길 그건

that she doesn't want to be married,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because, in her opinion, when you get married in Bhutan as a woman,

왜냐하면 그녀 생각에는 부탄에선 여자로 결혼하면

your chances to live an independent life kind of end,

독립적인 삶을 살 기회는 없는 거라서,

and so she had no interest in that.

결혼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했습니다.

A 24-year-old truck driver.

스물네 살의 트럭 운전사.

There are these terrifyingly huge Indian trucks

이런 무시무시한 커다란 인도산 트럭들이

that come careening around one-lane roads with two-lane traffic,

이차선 도로에서 차선을 넘나들면서 위험하게 달리는데

with 3,000-foot drop-offs right next to the road,

도로 바로 오른쪽에는 천 미터나 되는 절벽이죠,

and he was driving one of these trucks.

이 친구도 그런 트럭을 운전합니다.

But all he wanted was to just live a comfortable life, like other people.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편안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A 24-year-old road sweeper. I caught her on her lunch break.

스물네 살의 도로 청소부입니다. 점심시간에 잠깐 만났습니다.

She'd built a little fire to keep warm, right next to the road.

몸을 녹이려고 도로 바로 옆에 작은 불을 지폈습니다.

Her wish was to marry someone with a car.

그녀의 소원은 자동차를 가진 사람과 결혼하는 것입니다.

She wanted a change in her life.

삶에 변화가 있기를 원해요.

She lives in a little worker's camp right next to the road,

그녀는 도로 바로 옆에 조그마한 근로자 숙소에서 사는 데

and she wanted a different lot on things.

다른 운이 있기를 바랬습니다.

An 81-year-old itinerant farmer.

여든한 살의 떠돌이 농부입니다.

I saw this guy on the side of the road,

이분은 길가에서 만났는데,

and he actually doesn't have a home.

실제로 집이 없었습니다.

He travels from farm to farm each day trying to find work,

일거리를 찾으려 매일 이 농장 저 농장을 다니고,

and then he tries to sleep at whatever farm he gets work at.

일감을 얻은 농장에서 잠자리를 해결하려고 하죠.

So his wish was to come with me, so that he had somewhere to live.

그의 소원은 저를 따라와서 어디 살 곳을 찾는 것이었죠.

He had this amazing knife that he pulled out of his gho

그는 이 멋진 칼을 고[부탄 전통의상: 번역주]에서 꺼내서

and started brandishing when I asked him to make a funny face.

제가 웃긴 표정을 지어달라고 하자 막 휘두르기 시작했어요.

It was all good-natured.

좋은 뜻으로 한 거였습니다.

A 10-year-old.

열 살짜리입니다.

He wanted to join a school and learn to read,

학교에서 가서 공부하고 싶은데,

but his parents didn't have enough money to send him to school.

부모님께서 너무 가난해서 학교에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He was eating this orange, sugary candy

이 아이는 오렌지색 사탕을 먹고 있었는데

that he kept dipping his fingers into,

손가락으로 계속 만진데다가,

and since there was so much saliva on his hands,

손에 침이 너무 많아서

this orange paste started to form on his palms.

손바닥에 오렌지색이 끈적끈적하게 되었습니다.

(Laughter)

(웃음)

A 37-year-old road worker.

서른일곱 살 도로 건설 근로자입니다.

One of the more touchy political subjects in Bhutan

부탄에서 예민한 정치적 문제 중 하나가

is the use of Indian cheap labor

값싼 인도 노동력의 사용인데

that they import from India to build the roads,

도로를 건설할 때 인디아에서 근로자들을 데려옵니다,

and then they send these people home once the roads are built.

그리고 도로가 완성되면 이들을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죠.

So these guys were in a worker's gang

이 사람들은 같은 작업조에 있었는데

mixing up asphalt one morning on the side of the highway.

어느 아침 고속도로 옆에서 아스팔트를 섞고 있었습니다.

His wish was to make some money and open a store.

그의 소원은 돈을 좀 벌어서 가게를 하나 내는 것입니다.

A 75-year-old farmer. She was selling oranges on the side of the road.

일흔다섯 된 농부입니다. 이 할머니는 길가에서 오렌지를 팔고 계셨습니다.

I asked her about her wish, and she said,

제가 소원을 물어보자, 이렇게 말씀했어요,

"You know, maybe I'll live, maybe I'll die, but I don't have a wish."

"내가 살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난 소원 같은 건 없어"

She was chewing betel nut, which caused her teeth

비틀 넛[비랑나무 열매: 번역주]을 씹고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over the years to turn very red.

치아가 아주 붉은색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Finally, this is a 26-year-old nun I spoke to.

마지막으로 제가 얘기를 나누었던 스물여섯 살의 여승입니다.

Her wish was to make a pilgrimage to Tibet.

그녀의 소원은 티벳으로 순례를 가는 것이었습니다.

I asked her how long she planned to live in the nunnery and she said,

제가 얼마나 오랫동안 여성 승원에 있을 거냐고 물었더니,

"Well, you know, of course, it's impermanent,

"음, 물론 영원히 있진 않겠죠,

but my plan is to live here until I'm 30, and then enter a hermitage."

내 계획으론 한 서른 살쯤까지 여기 살다가, 다음에는 은신처에 들어갈 거예요."

And I said, "You mean, like a cave?" And she said, "Yeah, like a cave."

"동굴 같은 거 말인가요?"라고 물었더니 "맞아요, 동굴 같은데요."라고 대답했습니다.

And I said, "Wow, and how long will you live in the cave?"

"세상에, 그럼 동굴에서 얼마나 오래 살 건가요?"라고 물었죠.

And she said, "Well, you know,

그랬더니 "음 글쎄,

I think I'd kind of like to live my whole life in the cave."

전 평생 동굴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라고 하더군요.

I just thought that was amazing. I mean, she spoke in a way --

근데 그건 정말 놀라웠습니다. 왜냐하면 그 스님이 말하는 투가

with amazing English, and amazing humor, and amazing laughter --

훌륭한 영어에, 뛰어난 유머감각과 멋진 웃음까지,

that made her seem like somebody I could have bumped into

꼭 제가 온 뉴욕이나 버몬트의 길거리에서

on the streets of New York, or in Vermont, where I'm from.

쉽게 마주칠 수 있는 그런 사람처럼 느껴졌거든요.

But here she had been living in a nunnery for the last seven years.

하지만 그 스님은 지난 칠 년 동안 승원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I asked her a little bit more about the cave

전 동굴에 대해 좀 더 물어보았고

and what she planned would happen once she went there, you know.

거기에 가면 무슨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What if she saw the truth after just one year,

만약 일 년만에 진리를 깨치게 되면,

what would she do for the next 35 years in her life?

남은 인생 35년 동안 무엇을 할까요?

And this is what she said.

이게 그녀의 답입니다.

Woman: I think I'm going to stay for 35. Maybe -- maybe I'll die.

여승: 제 생각엔 한 35년 정도 지낼 것 같아요. 그리곤... 아마 죽겠죠.

Jonathan Harris: Maybe you'll die? Woman: Yes.

JH(조나단 해리스): 아마 죽는다고요? 여승: 네.

JH: 10 years? Woman: Yes, yes. JH: 10 years, that's a long time.

JH: 10년요? 여승: 네, 네. JH: 10년이면 긴 시간이잖아요.

Woman: Yes, not maybe one, 10 years, maybe I can die

여승: 네, 일 년은 아니고 한 십 년이면,

within one year, or something like that.

어쩌면 일 년내로 죽을 수도 있겠죠.

JH: Are you hoping to?

JH: 그러길 바라나요?

Woman: Ah, because you know, it's impermanent.

여승: 아, 아시겠지만 모든 것이 영원하진 않잖아요.

JH: Yeah, but -- yeah, OK. Do you hope --

JH: 네, 그렇지만, 네, 맞아요. 그럼 당신은

would you prefer to live in the cave for 40 years,

동굴에서 40년을 사는 것과 일 년 동안 사는 것

or to live for one year?

둘 중 어떤 게 좋은가요?

Woman: But I prefer for maybe 40 to 50.

여승: 그렇지만 전 한 40~50 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JH: 40 to 50? Yeah.

JH: 40~50년이요? 네.

Woman: Yes. From then, I'm going to the heaven.

여승: 그리곤 전 하늘나라로 가겠죠.

JH: Well, I wish you the best of luck with it.

JH: 모든 일이 뜻대로 되시길 바랄게요.

Woman: Thank you.

여승: 감사합니다.

JH: I hope it's everything that you hope it will be.

JH: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빌게요.

So thank you again, so much.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요.

Woman: You're most welcome.

여승: 천만에요.

JH: So if you caught that, she said she hoped to die

JH: 자 여러분이 들었다면, 그 스님은

when she was around 40. That was enough life for her.

마흔 살쯤 되면 죽고 싶다고 했어요. 그 정도면 충분한 삶이라고 했습니다.

So, the last thing we did, very quickly,

그래서 마지막으로 우리가 아주 빨리한 것은,

is I took all those wish balloons -- there were 117 interviews,

그 모든 소원 풍선을 다시 거두었습니다. 그 풍선들은 117개의 인터뷰죠.

117 wishes -- and I brought them up to a place called Dochula,

117개의 소원 - 전 그걸 도출라라는 곳으로 가져갔어요,

which is a mountain pass in Bhutan, at 10,300 feet,

부탄에 있는 약 3,000미터쯤 되는 고개인데,

one of the more sacred places in Bhutan.

부탄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And up there, there are thousands of prayer flags

거기 올라갔더니, 수천 개의 기원 깃발들이 있더군요

that people have spread out over the years.

사람들이 몇 년 동안 걸어 놓은 거죠.

And we re-inflated all of the balloons, put them up on a string,

우리는 풍선을 다시 불어서, 한 줄로 묶어,

and hung them up there among the prayer flags.

그 기원 깃발들 사이에 매달았습니다.

And they're actually still flying up there today.

오늘도 그 풍선들은 거기서 날리고 있습니다.

So if any of you have any Bhutan travel plans in the near future,

여러분 중 누군가 부탄을 여행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you can go check these out. Here are some images from that.

가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 그 사진을 몇 장 보여 드릴게요.

We said a Buddhist prayer so that all these wishes could come true.

저희는 이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불교식 기도를 했습니다.

You can start to see some familiar balloons here.

여기 낯익은 풍선들이 몇 개 보이죠.

"To make some money and to open a store" was the Indian road worker.

"돈은 좀 벌어서 가게를 열고 싶다." 인도에서 온 도로건설 근로자의 소원입니다.

Thanks very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