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everyday citizens can do to claim power on the internet | Fadi Chehadé and Bryn Freedman

번역: Draka gagoil 검토: Jihyeon J. Kim

Bryn Freedman: So you said that in the 20th century,

브린 프리드만( BF): 당신은 20세기에, 세계의 힘은 정부의 손에 있다고 했습니다.

global power was in the hands of government.

At the beginning of this digital century,

이 디지털 시대의 초창기엔

it really moved to corporations

이 힘은 기업에게 이동했었고

and that in the future, it would move to individuals.

그리고 미래에는 개인들에게 이동할 것이라 했습니다.

And I've interviewed a lot of people,

제가 많은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는데

and they say you're wrong,

그들은 당신이 틀렸다고 하고

and they are betting on the companies.

그들은 회사가 맞다고 하고 있습니다.

So why are you right,

그럼 왜 당신은 옳다고 생각하는지

and why are individuals going to win out?

왜 개인들이 승리한다고 생각하죠?

Fadi Chehadé: Because companies cater to individuals,

파디 쉐하드(FC): 왜냐면 회사들은 개인의 의견을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and we as the citizenry

그리고 우리같은 시민들은

need to start understanding that we have a big role

앞으로 세상이 지배되는 방식과 앞으로 나아가는데

in shaping how the world will be governed, moving forward.

우리가 큰 역할을 함을 이해해야 합니다.

Yes, indeed, the tug of war right now is between governments,

물론, 지금 당장은 기업에게 많은 힘을 잃은

who lost much of their power to companies

정부들 사이에 신경전이 있죠.

because the internet is not built around the nation-state system

왜냐면 인터넷이 이렇게 힘을 잃은 정부 주위에

around which governments have power.

민족 국가 시스템이 구축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The internet is transnational.

인터넷은 다국적입니다.

It's not international, and it's not national,

이건 국제적이지도, 국가적이지도 않죠.

and therefore the companies became very powerful.

그렇기에 회사는 아주 강력해졌습니다.

They shape our economy.

그들은 경제를 형성하며,

They shape our society.

우리들의 사회를 형성하죠.

Governments don't know what to do.

정부는 무엇을 해야할지 모릅니다.

Right now, they're reacting.

지금에야 정부는 대응을 하고 있죠.

And I fear that if we do not, as the citizenry --

만약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제 의견일 뿐이지만,

which are, in my opinion, the most important leg of that stool --

가장 중요한 지지대인 시민들로서

don't take our role,

우리의 역활을 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then you are right.

그렇다면 당신 말대로 기업이 힘을 가지겠죠.

The detractors, or the people telling you that businesses will prevail, are right.

비방꾼들이나 여러분에게 기업이 우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옳겠죠.

It will happen.

그런 일이 생길 겁니다.

BF: So are you saying that individuals will force businesses

BF: 그럼 당신은 개개인들이 기업에게 압력을 가하거나

or business will be forced to be responsive,

기업이 대응하도록 하게 되거나

or is there a fear that they won't be?

아니면 기업이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는 겁니까?

FC: I think they will be.

FC: 제 생각엔 기업들이 압박받을 겁니다.

Look at two weeks ago,

2주 전의 예를 봅시다.

a small company called Skip winning over Uber and Lyft and everyone

스킵이라는 소기업이 우버, 리프트와 모두를 제치고

to actually get the license for the San Francisco scooter business.

샌프란시스코 스쿠터 사업 허가를 받도록 만들었죠.

And if you read why did Skip win,

그리고 여러분들이 왜 스킵이 이겼는지를 읽어보면

because Skip listened to the people of San Francisco,

스킵은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의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who were tired of scooters being thrown everywhere,

여기 저기 버려진 스쿠터에 질려서

and actually went to the city and said,

실제로 시에 가서 말했습니다.

"We will deploy the service,

"우린 서비스를 시작할 겁니다.

but we will respond to the people's requirements

하지만 주민들의 목소리에도 대처할텐데

that we organize ourselves around a set of rules."

그것이 우리가 정한 우리들의 규칙입니다."

They self-governed their behavior, and they won the contract

그들은 자치적으로 행동해서 계약을 따냈는데

over some very powerful companies.

매우 영향력 있는 기업을 제치고 얻었죠.

BF: So speaking of guidelines and self-governance,

BF: 그렇다면, 규칙과 내부 규정을 이야기 한 김에

you've spent an entire lifetime creating guidelines and norms

당신은 평생 동안 인터넷 지침과 기준을 만드셨죠.

for the internet.

Do you think those days are over?

이젠 그런 시절이 끝난 건가요?

Who is going to guide, who is going to control,

누가 이끌고, 누가 통제하며

and who is going to create those norms?

누가 이런 기준을 만들죠?

FC: The rules that govern the technology layers of the internet

FC: 인터넷의 기술 계통을 규제하는 규칙은

are now well put in place,

현재 잘 정착되어 있습니다.

and I was very busy for a few years setting those rules

저는 그 규칙을 만드느라 몇 년간 바빴는데

around the part of the internet that makes the internet one network.

인터넷이 하나의 네트워크가 되게 하는 부분에서 그랬습니다.

The domain-name system, the IP numbers,

도메인명 시스템(DNS), IP,

all of that is in place.

모든 게 제 자리를 잡았죠.

However, as we get now into the upper layers of the internet,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인터넷의 더 높은 면에 있기에,

the issues that affect me and you every day --

이를테면 우리에게 매일 영향을 주는

privacy, security, etc. --

개인정보, 보안이나 기타 기업들에 대한

the system to create norms for those unfortunately is not in place.

기준을 만드는 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논점들은 불행하게도 정착되지 않았죠.

So we do have an issue.

그래서 현재 문제가 있습니다.

We have a system of cooperation and governance

지금 당장 만들어야 하는 협업과 통제 시스템을 가지고 있죠.

that really needs to be created right now

so that companies, governments and the citizenry can agree

기업, 국가와 시민들이 어떻게 이런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how this new digital world is going to advance.

앞으로 나아갈지에 동의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BF: So what gives a digital company any incentive?

BF: 그럼 디지털 기업에게 가는 이점이 뭐죠?

Let's say -- Facebook comes to mind --

페이스북을 생각해보죠.

they would say they have their users' best interests at heart,

그들은 사용자의 관심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하겠지만

but I think a lot of people would disagree with that.

제 생각엔 많은 사람들은 동의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FC: It's been very difficult to watch how tech companies have reacted

FC: 시민들이 기술에 반응하는 것에

기술 기업들이 대응하는 것을 보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to the citizenry's response to their technologies.

And some of them, two or three years ago, basically dismissed it.

그리고 그런 기업들 중엔, 2,3년 전에 그냥 그것을 무시했습니다.

The word that I heard in many board rooms is, "We're just a technology platform.

제가 많은 이사회에서 들은 단어는 "우린 단순히 기술 플랫폼이다.

It's not my issue if my technology platform

만약 플랫폼이 파키스탄에서 가족들이 그들의 소녀를 죽이는데

causes families to go kill their girls in Pakistan.

이용되어도 그건 우리의 문제가 아니다.

It's not my issue. It's their problem.

우리 문제가 아니고, 그들의 문제다.

I just have a technology platform."

단지 플랫폼을 갖고 있을 뿐이다."

Now, I think we are now entering a stage

이제는, 제 생각엔 우린 기업들이

where companies are starting to realize this is no longer sustainable,

이런 태도가 더 이상 안정적이지 않다고 인지하기 시작하고 있고

and they're starting to see the pushback

사람들과, 이용자들, 시민들에게서 오는

that's coming from people, users, citizens,

질문들을 보기 시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but also governments that are starting to say,

정부에서도 "이래선 안된다"고 말하기 시작했죠.

"This cannot be."

So I think there is a maturity that is starting to set,

제 생각에 이제 성숙함이 생기고 있어요.

especially in that Silicon Valley area,

특히나 실리콘밸리 지역말입니다.

where people are beginning to say, "We have a role."

그곳에선 "우린 규칙을 만들었어요"라고 말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죠.

So when I speak to these leaders, I say,

제가 이런 리더들에게 말할 때, 저는

"Look, you could be the CEO, a very successful CEO of a company,

"봐, 당신은 한 회사의 아주 성공한 CEO가 될 수 있겠죠.

but you could also be a steward."

하지만 청지기(집사)가 될 수도 있어요."

And that's the key word.

이게 중요한 부분이죠.

"You could be a steward of the power you have

"수 십억 명 사람들의 경제와 삶을 형성하는

to shape the lives and the economies of billions of people.

힘을 가진 집사가 될 수도 있어요.

Which one do you want to be?"

당신은 어느 쪽이 되고 싶습니까?"

And the answer is, it's not one or the other.

그리고 대답은 둘 중 하나가 아니었죠.

This is what we are missing right now.

이것이 우리들이 지금 놓친 것이죠.

So when an adult like Brad Smith, the president of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대표인인 브래드 스미스와 같은 어른들이

said a few months ago,

몇 개월 전에 이렇게 말했죠.

"We need a new set of Geneva Conventions

"우린 새로운 제네바 협약이 필요합니다.

to manage the security of the digital space,"

디지털 공간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many of the senior leaders in Silicon Valley

실리콘 밸리의 많은 선배 리더들은

actually spoke against his words.

사실상 그의 말에 반대했어요.

"What do you mean, Geneva Convention?

"제네바 협약이라니, 무슨 뜻인 거죠?

We don't need any Geneva Conventions. We self-regulate."

제네바협약 같은 건 필요없어요. 우리는 자율적으로 하니까요.

But that mood is changing,

그런데 이런 분위기가 변하고 있어요.

and I'm starting to see many leaders say,

그리고 저는 많은 리더들이 이렇게 말하는 걸 봅니다.

"Help us out."

"좀 도와주시오."

But here lies the conundrum.

하지만 어려운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Who is going to help those leaders do the right thing?

누가 이런 리더들이 알맞은 행동을 하도록 도와줄까요?

BF: So who is going to help them?

BF: 그럼 누가 도울려고 합니까?

Because I'd love to interview you for an hour,

저는 물론 한 시간 동안 인터뷰하고 싶지만

but give me your biggest fear and your best hope

이것이 작동될 방법에 대해

가장 큰 두려움과 희망사항을 들려주세요.

for how this is going to work out.

FC: My biggest hope is that we will become each stewards

FC: 제 가장 큰 기대는 우리들 개개인이 각각의 이 새로운 디지털 시대의

of this new digital world.

청지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죠.

That's my biggest hope,

그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because I do think, often, we want to put the blame on others.

자주 우리는 남탓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Oh, it's these CEOs. They're behaving this way."

"아, 이게 CEO네, 걔들은 이렇게 행동하잖아."

"These governments are not doing enough."

"이번 정부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네."

But how about us?

하지만 우리들은 어떻죠?

How is each of us actually taking the responsibility to be a steward

우리들 각각이 살아가는 이 디지털 공간의 청지기가 되기 위한 책임을

of the digital space we live in?

어떻게 지고 있나요?

And one of the things I've been pushing on university presidents

제가 대학 총장들에게 건네준 것들 중 하나는

is we need every engineering and science and computer science student

우린 모든 공학과 과학, 컴퓨터과 학생들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who is about to write the next line of code

그들은 코드의 바로 다음 줄을 써내려 가려고 하거나

or design the next IoT device

IoT 기기들을 설계하겠죠.

to actually have in them a sense of responsibility and stewardship

그들이 세우고 있는 것들에 향하여 실제로 그들에게

청지기와 일종의 책임감을 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towards what they're building.

So I suggested we create a new oath,

그래서 전 우리들이 새로운 선서를 만들자고 제안했죠.

like the Hippocratic Oath,

히포크라테스 선서 같은 것 말입니다.

so that every student entering an engineering program

그렇게 모든 공학과에 들어기는 학생들이

takes a technocratic oath or a wisdom oath

기술 선서나 지식 선서나

or some oath of commitment to the rest of us.

나머지 우리를 위한 헌신의 선서를 합니다.

That's my best hope, that we all rise.

이것이 제 최고의 희망이고,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것이죠.

Because governments and businesses will fight over this power game,

정부와 기업이 힘 겨루기를 할텐데

but where are we?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And unless we play into that power table,

그 힘 겨루는 판에 우리가 들어가지 않는 이상

I think we'll end up in a bad place.

우리는 나쁜 결과를 얻겠죠.

My biggest fear?

제 최고의 두려움이요?

My biggest fear, to be very tactical today,

그건 오늘날 아주 전략적이게 되는 것이죠.

what is keeping me up at night

저를 밤새우게 하는 것은

is the current war between the West, the liberal world,

현재 서구 자유 세계와 중국 사이의 전쟁입니다.

and China,

in the area of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 지능의 분양에서의 전쟁 말입니다.

There is a real war going on,

진짜 전쟁이 일어나고 있죠.

and for those of us who have lived through the nuclear nonproliferation age

우리들은 핵 확산 금지의 시대에 살고있죠.

and saw how people agreed

그리고 우리들은 사람들이 이 힘의 정세에서

to take some very dangerous things off the table,

아주 위험한 것들을 제거하는데 어떻게 동의하는 지를 보았죠.

well, the Carnegie Endowment just finished a study.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이 이제야 연구를 끝냈습니다.

They talked to every country that made nuclear weapons

그 재단은 핵무기를 만든 모든 나라와 대화를 하고

and asked them,

그들에게 요청을 하죠.

"Which digital 'weapon' would you take off the table

"다른 누군가의 학교나 병원에 대항해서 쓸

어떤 디지털 '무기를 없애겠습니까?"

against somebody else's schools or hospitals?"

And the answer --

그리고 이에 대한 대답은,

from every nuclear power -- to this question was,

모든 핵무기를 가진 나라에서온,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nothing.

아무것도 없다였습니다.

That's what I'm worried about ...

이게 제가 우려하던 것이죠.

The weaponization of the digital space,

디지털 공간의 무기화와

and the race to get there.

그걸 얻으려는 경쟁이 제 걱정이죠.

BF: Well, it sounds like you've got a lot of work to do,

BF: 할 일이 정말 많으신 것 같네요.

and so do the rest of us.

그리고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들리고요.

Fadi, thank you so much. I really appreciate it.

파디씨,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드려요.

FC: Thank you.

FC: 별말씀을요.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