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nda Bennett: We need a heroic narrative for death

번역: hale kwon 검토: Gemma Lee

So I'd like you to come back with me

잠시 시간을 돌려봅시다.

just for a few minutes

몇 분만 시간을 내서

to a dark night in China,

중국의 어느 날 밤으로 가봅시다.

the night I met my husband.

제 남편을 만난 그 날 밤이지요.

It was a city so long ago that it was still called

그 도시는 너무나도 오래되서

Peking.

아직도 페킹이라고 불렀죠.

So I went to a party.

전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I sat down next to a stout, middle-aged man

전 올빼미 안경을 끼고 나비넥타이를 매고 있던

with owl glasses and a bow tie,

듬직한 중년남자 옆에 앉았습니다.

and he turned out to be a Fulbright scholar,

알고보니 그는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고

there in China specifically to study

중소 관계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Sino-Soviet relations.

중국에 유학을 와 있었습니다.

What a gift it was to the eager,

당시 풋내기 해외 특파원이었던 저에겐

young foreign correspondent that I was then.

아주 큰 행운이었습니다.

I'd pump him for information,

전 그에게서 정보를 끊임없이 끄집어 내려고 했습니다.

I'm mentally scribbling notes

마음속으로 필기를 계속해서

for the stories I plan to write.

기사를 쓸려고 했어요.

I talk to him for hours.

전 그와 몇 시간씩이나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고

Only months later,

몇 달 지나서야 저는 그가

I discover who he really was.

정말 누구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He was the China representative

그는 미국 대두 재배자 협회의

for the American Soybean Association.

중국 담당이었습니다.

"I don't understand. Soybeans?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콩이요?

You told me you were a Fulbright scholar."

당신은 저에게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는다고 하셨잖아요."

"Well, how long would you have talked to me

"만약 제가 당신에게 콩 재배 쪽 일을 한다고 말했다면

if I told you we're in soybeans?"

당신이 저랑 대화하려고 이렇게 많은 시간을 썼을까요?"

(Laughter)

(웃음)

I said, "You jerk."

전 말했죠, "당신은 바보야."

Only jerk wasn't the word I used.

'바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죠.

I said, "You could've gotten me fired."

전 또 말했죠. "당신 때문에 제가 해고당할 수도 있었어요."

And he said, "Let's get married."

그러자 그는 "우리 결혼합시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Laughter)

(웃음)

"Travel the world and have lots of kids."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고 아이도 많이 가집시다."

So we did.

그래서 우리는 결혼했어요.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And what an alive man Terence Bryan Foley

테런스 브라이언 풀리가 얼마나 활발한

turned out to be.

남자였는지 모르실 겁니다.

He was a Chinese scholar

그는 중국 학자였고

who later, in his 60s,

나중에 60 대가 되어

got a Ph.D. in Chinese history.

중국역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He spoke six languages,

그는 6개 국어를 할 수 있었고,

he played 15 musical instruments,

악기는 15가지나 다룰 줄 알았죠.

he was a licensed pilot,

그는 비행조종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었고,

he had once been a San Francisco cable car operator,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를 조정한 적도 있었으며

he was an expert in swine nutrition,

돼지의 영양섭취,

dairy cattle, Dixieland jazz, film noir,

젖소, 딕시랜드 재즈, 범죄 영화에 관한 전문가였습니다.

and we did travel the country, and the world,

저희는 여러 나라를 누비며 세계를 여행했습니다.

and we did have a lot of kids.

아이들도 많이 낳았답니다.

We followed my job, and it seemed like

제 직업에 맞추며 생활하였고

there was nothing that we couldn't do.

그때는 불가능이란 없다고 생각했죠.

So when we found the cancer,

그래서 우리가 암을 발견했을 땐,

it doesn't seem strange to us at all

하나도 이상한 일이 아니였습니다.

that without saying a word to each other,

저희는 서로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we believed that,

우리가 충분히 현명하고

if we were smart enough

강하고 용감하며

and strong enough and brave enough,

열심히 노력하면

and we worked hard enough,

그를 죽음에서 지켜낼 수

we could keep him from dying ever.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And for years, it seemed like we were succeeding.

그리고 몇 년동안은 우리가 이기고 있는 듯 싶었죠.

The surgeon emerged from the surgery.

외과의사는 수술실에서 나와서

What'd he say? He said what surgeons always say:

모든 외과의사가 늘 그러는 것처럼 말합니다.

"We got it all."

"성공했습니다."

Then there was a setback when the pathologists

그러고는 병리학자가 신장암을 자세히 관찰하고는

looked at the kidney cancer closely.

다시 차질이 생겼습니다.

It turned out to be a rare,

왜냐하면 그 암이 알고보니 굉장히

exceedingly aggressive type,

공격적이고 희귀한 종이었고

with a diagnosis that was almost universally fatal

그래서 남은 기간이 기껏해야 몇 주 정도인

in several weeks at most.

치명적인 암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And yet, he did not die.

그런데 그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Mysteriously, he lived on.

신기하게도 그는 계속 살아나갔습니다.

He coached Little League for our son.

그는 아들의 야구리그를 코치했고

He built a playhouse for our daughter.

딸을 위한 놀이집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And meanwhile, I'm burying myself in the Internet

한편 저는 인터넷에서

looking for specialists.

전문가를 찾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I'm looking for a cure.

치료법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So a year goes by

그리고 1년이 지나고

before the cancer, as cancers do,

암이 흔히 그러듯

reappears,

재발하고

and with it comes another death sentence,

이번엔 9개월이라는

this time nine months.

또 다른 사형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So we try another treatment, aggressive, nasty.

그래서 우리는 공격적이고 불쾌한 또 다른 치료를 시도합니다.

It makes him so sick, he has to quit it,

그 치료법은 그를 너무 아프게 해서 그만두어야 했지만

yet still he lives on.

여전히 그는 살아 있습니다.

Then another year goes by.

그런 다음 또 한 해가 지나가고,

Two years go by.

2 년이 지나갑니다.

More specialists.

더 많은 전문가를 만났고

We take the kids to Italy.

우리는 아이들을 이탈리아로 데리고 갑니다.

We take the kids to Australia.

호주로 데려가기도 했습니다.

And then more years pass,

그리고 더 많은 해가 지나가고

and the cancer begins to grow.

암 세포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This time, there's new treatments on the horizon.

그때 새로운 치료법이 나타났습니다.

They're exotic. They're experimental.

그들은 이색적이고 실험적입니다.

They're going to attack the cancer in new ways.

새로운 방법으로 암을 공격하는 것이죠.

So he enters a clinical trial, and it works.

그래서 그는 임상 시험에 들어가고 효과를 봤습니다.

The cancer begins to shrink,

암은 작아지기 시작했고

and for the third time,

그리고 세 번째로

we've dodged death.

우리는 죽음을 피했습니다.

So now I ask you,

이제 저는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how do I feel

결국 그 마지막 순간이 왔을 때

when the time finally comes

자정과 새벽 2시 사이의

and there's another dark night,

또다른 어두운 밤에

sometime between midnight and 2 a.m.?

제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This time it's on the intensive care ward

이번에는 중환자실에서

when a twentysomething resident

제가 이전에 만난 적이 없는

that I've never met before

20대의 레지던트가

tells me that Terence is dying,

테렌스가 죽어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perhaps tonight.

아마도 오늘 밤이 고비라고 말합니다.

So what do I say when he says,

그래서 그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라고 물었을 때

"What do you want me to do?"

제가 어떻게 말해야 했을까요.

There's another drug out there.

또 다른 약이 있습니다.

It's newer. It's more powerful.

더 새로운 것이고, 더 강력하죠.

He started it just two weeks ago.

그는 새약을 2주 전에 시작했고

Perhaps there's still hope ahead.

어쩌면 아직 희망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So what do I say?

그래서 제가무슨 말을 합니까?

I say, "Keep him alive if you can."

저는 말했죠. "할 수 있다면 그를 살려주세요."

And Terence died six days later.

테렌스는 6일 후에 죽었죠.

So we fought, we struggled, we triumphed.

우리는 싸웠고, 투쟁했으며, 승리했습니다.

It was an exhilarating fight,

그것은 짜릿한 싸움이었고,

and I'd repeat the fight today

한 순간도 망설이지 않고

without a moment's hesitation.

오늘도 그 싸움을 반복할 겁니다.

We fought together, we lived together.

우리는 함께 싸웠고, 우리는 함께 살았습니다.

It turned what could have been

그것은 우리 삶에서

seven of the grimmest years of our life

암울할 수도 있었던 7년을

into seven of the most glorious.

가장 영광스러운 7년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It was also an expensive fight.

값비싼 싸움이었죠.

It was the kind of fight and the kind of choices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동의하는

that everyone here agrees

싸움과 선택일 겁니다.

pump up the cost of end-of-life care,

시한부 환자 간호와

and of healthcare for all of us.

우리모두를 위한 의료비용이 올라갑니다.

And for me, for us,

그리고 저와 제 가족으로서는

we pushed the fight right over the edge,

싸움을 끝까지 밀어붙였고

and I never got the chance to say to him

남편에게 이렇게 말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what I say to him now almost every day:

요즘은 거의 날마다 이말을 하는데요.

"Hey, buddy, it was a hell of a ride."

"이봐, 친구, 그건 정말 무서운 여정이었어."

We never got the chance to say goodbye.

우리는 마지막 인사를 못 했습니다.

We never thought it was the end.

우리는 결코 그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We always had hope.

우리는 항상 희망을 가졌습니다.

So what do we make of all of this?

그래서 우리는 뭘 해야 할까요?

Being a journalist, after Terence died,

테렌스 죽은 뒤 저는 기자로서

I wrote a book, "The Cost Of Hope."

"희망의 비용"이란 책을 썼습니다.

I wrote it because I wanted to know

그 책을 쓴 이유는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why I did what I did,

제가 왜 그런 일을 했는지,

why he did what he did,

그가 왜 그런 일을 했는지,

why everyone around us did what they did.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왜 그런 일을 했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죠.

And what did I discover?

제가 무엇을 발견했을까요?

Well, one of the things I discovered is that

제가 발견한 것 중 하나는

experts think that one answer to

전문가들은 제가 한 일에 대한 답이

what I did at the end was a piece of paper,

종이 한 장이라고 생각하는데

the advance directive,

그것은 사전 지시로서 가족들이

to help families get past the seemingly irrational choices.

언뜻 봐서는 비이성적인 선택을 넘어가도록 도와주는 것이었죠.

Yet I had that piece of paper.

저는 그 종이를 받았고

We both did.

저희 두 사람 다 받았어요.

And they were readily available.

그것들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I had them right at hand.

저는 가까이에서 구할 수 있었고

Both of them said the same thing:

같은 말을 했습니다.

Do nothing if there is no further hope.

더 이상 희망이 없다면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I knew Terence's wishes

저는 테렌스가 바라는 일을

as clearly and as surely as I knew my own.

제 일만큼이나 뚜렸하고 확실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Yet we never got to no further hope.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희망이 없을 때까지 간 적이 없습니다.

Even with that clear-cut paper in our hands,

우리는 명백한 종이를 우리 손에 쥐고

we just kept redefining hope.

희망을 새로 정의하고 있었습니다.

I believed I could keep him from dying,

저는 그를 살릴 수 있다고 믿었고

and I'd be embarrassed to say that if I hadn't seen

저와 같이 느꼈던 많은 사람들을

so many people and have talked to so many people

만나서 얘기하지 않았더라면

who have felt exactly the same way.

부끄러웠을 겁니다.

Right up until days before his death,

그가 죽기 바로 며칠 전까지도

I felt strongly

저는 아주 강력하게

and powerfully, and, you might say, irrationally,

어쩌면 여러분이 말하는 비이성적으로

that I could keep him from dying ever.

그를 살릴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Now, what do the experts call this?

자, 전문가들은 이걸 뭐라고 할까요?

They say it's denial.

전문가들은 '거부'라고 말합니다.

It's a strong word, isn't it?

그것은 강한 단어에요. 그렇죠?

Yet I will tell you that denial

'거부'란 말은

isn't even close to a strong enough word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맞서 견뎌야 할 때

to describe what those of us

우리가 느꼈던 것을 표현할 만큼

facing the death of our loved ones go through.

충분히 강한 단어가 아닙니다.

And I hear the medical professionals say,

의학 전문가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습니다.

"Well, we'd like to do such-and-such,

"글쎄, 우리는 이런 치료를 하고 싶지만,

but the family's in denial.

가족들이 거부하고 있습니다.

The family won't listen to reason.

가족들은 까닭을 들으려고 하지 않아요.

They're in denial.

그들은 거부합니다.

How can they insist on this treatment at the end?

그들은 이 치료를 어떻게 고집할까요?

It's so clear, yet they're in denial."

아주 명확하지만 그들은 거부하고 있어요. "

Now, I think this maybe isn't

제가 생각하기에는

a very useful way of thinking.

이것은 유용한 사고방식이 아닙니다.

It's not just families either.

가족들 뿐만이 아니라

The medical professionals too,

의료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you out there, you're in denial too.

여러분은 거기 있는데 여러분도 거부합니다.

You want to help. You want to fix.

여러분은 돕고 싶고 고치고 싶고

You want to do.

뭔가 하고 싶어합니다.

You've succeeded in everything you've done,

여러분은 자신이 한 모든 일에 성공했는데

and having a patient die,

환자가 죽는 일은

well, that must feel like failure.

실패처럼 느껴지겠지요.

I saw it firsthand.

저는 직접 보았습니다.

Just days before Terence died,

테렌스가 죽기 바로 며칠 전

his oncologist said,

종양학자가 말했습니다.

"Tell Terence that better days are just ahead."

"테렌스한테 앞으로 좋은 날이 올거라고 얘기해주세요."

Days before he died.

그가 죽기 며칠 전이었습니다.

Yet Ira Byock,

옛 이라 비욕,

the director of palliative medicine at Dartmouth

다트머스 대학의 완화의학 부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said, "You know, the best doctor in the world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의사도

has never succeeded in making anyone immortal."

사람이 죽지 않게 할 수는 없습니다. "

So what the experts call "denial," I call "hope,"

그래서 전문가들이 "거부"라고 할 때 저는 "희망"이라 부릅니다.

and I'd like to borrow a phrase

저는 소프트웨어 설계를 하는 친구한테

from my friends in software design.

한 마디를 빌리고 싶군요.

You just redefine denial and hope,

여러분은 거부와 희망을 다시 정의합니다.

and it becomes a feature of being human.

그러면 사람이 가진 하나의 특징이 됩니다.

It's not a bug.

그것은 오류가 아니라

It's a feature.

특징입니다.

(Laughter)

(웃음)

So we need to think more constructively

그래서 우리는 아주 흔하고, 아주 깊고,

about this very common, very profound

매우 강력한 사람의 감정에 대해

and very powerful human emotion.

보다 건설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It's part of the human condition,

그것은 사람이 가진 조건의 일부이지만

and yet our system and our thinking

우리의 시스템과 사고가

isn't built to accommodate it.

감정을 수용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So Terence told me a story on that long-ago night,

그래서 테렌스는 아주 오래 전에

and I believed it.

이야기를 하나 해줬는데 저는 그걸 믿습니다.

Maybe I wanted to believe it.

어쩌면 저는 그것을 믿고 싶었어요.

And during Terence's illness, I, we,

테렌스가 아팠을 때 저희는

we wanted to believe the story

저희가 함께 하는 싸움을

of our fight together too.

믿고 싶었습니다.

Giving up the fight -- for that's how it felt,

싸움을 포기한다는 건 그렇게 느껴졌는데

it felt like giving up --

포기처럼 느껴졌습니다.

meant giving up not only his life

그말은 그의 목숨 뿐만 아니라

but also our story,

우리들의 이야기,

our story of us as fighters,

전사로서 싸운 우리 이야기,

the story of us as invincible,

천하무적인 우리 이야기,

and for the doctors, the story of themselves

그리고 의사, 치료자로서의

as healers.

의사까지도 포기한다는 뜻입니다.

So what do we need?

그래서 우리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Maybe we don't need a new piece of paper.

어쩌면 우리는 새로운 종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Maybe we need a new story,

어쩌면 우리는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not a story about giving up the fight

싸움을 포기하거나

or of hopelessness,

희망이 없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but rather a story of victory and triumph,

하지만 승리와 성공에 관한 이야기,

of a valiant battle and, eventually,

용감한 전투와

a graceful retreat,

우아한 후퇴에 관한 이야기,

a story that acknowledges

가장 위대한 장군도 모든 적을 무찌르지는 못했다는 사실을

that not even the greatest general defeats every foe,

인정하는 이야기,

that no doctor has ever succeeded

어떤 의사도

in making anyone immortal,

누구를 죽지 않게 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이야기,

and that no wife, no matter how hard she tried,

어떤 아내도,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든간에

has ever stopped even the bravest,

가장 용감하고 가장 재치있고

wittiest and most maddeningly lovable husband

정말 사랑스러운 남편을

from dying when it was his time to go.

죽음의 순간에서 그를 구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People did mention hospice,

사람들이 호스피스를 얘기했지만

but I wouldn't listen.

저는 듣지 않았습니다.

Hospice was for people who were dying,

호스피스는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는데

and Terence wasn't dying.

테렌스는 죽어가지 않았습니다.

As a result, he spent just four days in hospice,

그래서 그는 호스피스에서 4 일만 있었고

which I'm sure, as you all know,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is a pretty typical outcome,

아주 전형적인 결과입니다.

and we never said goodbye

우리는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했는데

because we were unprepared for the end.

마지막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We have a noble path to curing the disease,

우리는 환자와 의사 모두

patients and doctors alike,

병을 치료하는 고귀한 길에 있었는데

but there doesn't seem to be

죽음에 이르는

a noble path to dying.

고귀한 길은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Dying is seen as failing,

죽음은 실패로 보이고

and we had a heroic narrative

우리는 함께 싸우는

for fighting together,

영웅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but we didn't have a heroic narrative for letting go.

그러나 놓아야 할 때에 관해서는 영웅같은 이야기가 없습니다.

So maybe we need a narrative

그래서 우리는 마지막을 인정하고

for acknowledging the end, and for saying goodbye,

작별을 하는 이야기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and maybe our new story will be

어쩌면 우리의 새로운 이야기는

about a hero's fight, and a hero's goodbye.

영웅의 싸움, 영웅의 작별에 관한 것이겠죠.

Terence loved poetry,

테렌스는 시를 좋아했고

and the Greek poet Constantine Cavafy

그리스 시인 콘스탄틴 카바피는

is one of my favorite poets.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 중 한 분니다.

So I'll give you a couple lines from him.

그분의 시를 몇 줄 인용합니다.

This is a poem about Mark Antony.

마크 안토니에 대한 시입니다.

You know Mark Antony, the conquering hero,

마크 안토니, 정복의 영웅,

Cleopatra's guy?

클레오파트라의 남자를 아시죠?

Actually, one of Cleopatra's guys.

사실 클레오파트라의 남자들 중 하나입니다.

And he's been a pretty good general.

그는 꽤 훌륭한 장군이었습니다.

He's won all the fights,

그는 모든 싸움에서 이겼고

he's eluded all the people that are out to get him,

그를 잡으려는 모든 사람들을 피했습니다.

and yet this time, finally,

하지만 결국

he's come to the city of Alexandria

알렉산드리아 도시에 왔을 때

and realized he's lost.

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The people are leaving. They're playing instruments.

사람들이 떠나고 있었고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They're singing.

노래를 부르고 있었죠.

And suddenly he knows he's been defeated.

갑자기 그가 졌다는 걸 알았습니다.

And he suddenly knows

그는 문득

he's been deserted by the gods,

신들이 자기를 버렸음을 알게 됩니다.

and it's time to let go.

버릴 때가 온 거죠.

And the poet tells him what to do.

시인은 그에게 무엇을 할 지 말합니다.

He tells him how to say a noble goodbye,

시인은 그에게 고귀하게 작별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a goodbye that's fit for a hero.

영웅에게 걸맞는 작별 인사죠.

"As if long-prepared,

"마치 오랫동안 준비한 것처럼

as if courageous,

용기가 있는 것처럼,

as it becomes you

그러한 도시를 차지할

who were worthy of such a city,

가치가 있는 당신이 된 것처럼,

approach the window with a firm step,

단단한 걸음으로 창에 다가서서,

and with emotion,

감정을 가지되,

but not with the entreaties

간청이나

or the complaints of a coward,

겁쟁이의 불만이 아니라,

as a last enjoyment,

마지막 즐거움으로,

listen to the sounds,

소리를 들으며,

the exquisite instruments of the musical troops,

뮤지컬 부대의 아름다운 악기소리에,

and bid her farewell,

작별을 고하세요.

the Alexandria you are losing."

알렉산드리아를 잃었습니다."

That's a goodbye for a man who was larger than life,

그것이 전설적인 영웅이 하는 작별이고

a goodbye for a man

뭐든지

for whom anything,

어떤 것이든

well, almost anything,

가능한 남자가

was possible,

하는 작별입니다.

a goodbye for a man who kept hope alive.

희망을 살아있게 만든 남자가 하는 작별입니다.

And isn't that what we're missing?

우리가 그리워하는 것이 이것이 아닐까요?

How can we learn that people's decisions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about their loved ones

종종 아주 조그만 희망에 근거해서

are often based strongly, powerfully,

강력하고 힘있게

many times irrationally,

대개는 비이성적으로

on the slimmest of hopes?

결정을 내릴 때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The overwhelming presence of hope

희망의 압도적인 존재는

isn't denial.

거부가 아닙니다.

It's part of our DNA as humans,

그것은 사람으로서 유전자의 일부이고

and maybe it's time our healthcare system --

어쩌면 의료 시스템이

doctors, patients, insurance companies, us,

의사, 환자, 보험 회사, 우리가

started accounting for the power of that hope.

희망의 힘을 생각해 볼 때가 왔을 지도 모릅니다.

Hope isn't a bug.

희망은 오류가 아닙니다.

It's a feature.

희망은 특징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